[일본년] 45/51 (펀글)-미완성
[50] 제목 : ▶일본년◀ 제45화 (설사하는 요오꼬의 엉덩이를 관찰...)
시데오가 마차를 세운곳은, 노른자 같은 둥근 달이 흐르는 물속 어딘가에 매달려
느물느물 떠 보이는 우거진 숲속의 어느 강가였다.
거센 물살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듯 마치 안간힘을 쓰며 매달린 달을 보며
요오꼬는 생각했다.
( 하인인 주제에 감히 하늘같은 마님과 놀아나 씨를 뿌려대?
정조를 생명처럼 지켜야할 대갓집의 안주인이 고작 하찮은 아랫 것과 놀아나?
후후, 오늘밤 재밌는 일이 벌어질거다. 음... 어떻게 시작할까...)
[ 낮에 오면 경관이 참 빼어난 곳인데...]
시데오의 말초신경을 자극시킬만한 것을 생각하던 요오꼬는 시데오의 목소리를
듣고는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 지금도 경치가 너어무 예쁜데, 낮엔 정말루 더 좋아? ]
[ 그럼요, 아마 보면 놀랄걸요.]
[ 그럼 내에일,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한번 더 데려다 줘. 응? ]
[ 그러세요.]
라고 말하며 시데오는 요오꼬의 안색을 살폈다.
요오꼬의 국 그릇에 슬쩍 집어넣은 약초가루의 반응이 나타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까마득한 옛날 유끼꼬를 유혹했던 방법과 똑같은 수법이었다.
강가를 따라 앞서 걸어가던 요오꼬가 발걸음을 멈췄다.
아까부터 미세하게 보글거리던 뱃속의 움직임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꼬여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금새 가라앉아 주었다.
여전히 강물에 시선을 둔 요오꼬가 배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 물보니깐 수영하고 싶다.]
뒤 따라오던 시데오의 얼굴을 웃으며 쳐다 본 요오꼬는, 작은 미소로 맞받아주는
그를 보며 물었다.
[ 여기 깊어? ]
[ 아가씨 가슴깊이로 저어기...]
요오꼬는 시데오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강물 중간쯤에 커다랗게 솟아난 큰바위를
보았다.
[ 저어기까지 완만해요.]
[ 와! 좋다. 나, 수영할래. 근데에... 이리로 사람들 자주와? ]
[ 이쪽으론 안와요.]
요오꼬는 시데오를 유혹하기 위해 어떻게든 벗은 몸을 보여줘야했고, 수영은 가장
자연스러운 구실이라고 생각했다.
[ 그러엄 나, 수영할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요오꼬는 옷을 벗기 시작했고, 갑자기 이루어지는 요오꼬의
행동을 접한 시데오는 어리둥절 해하며 오히려 잘 되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 아저씬 안해? ]
[ 전, 됐어요.]
시데오의 코 앞에서 거리낌없이 옷을 벗은 요오꼬는 금새 달라붙는 속옷 차림의
요염한 몸매가 되었다.
긴장하며 바라보던 시데오의 목구멍으로 꿀꺽하며 고인침이 넘어갔다.
[ 아아! 배야...]
갑자기 요오꼬가 주저 앉았다.
[ 아아! 배에. 아이... 배...]
한손은 땅에, 한손은 배에 짚은 요오꼬의 인상이 더욱 이그러졌다.
[ 아우, 배... 배 아퍼. 으으응...]
시데오가 요오꼬에게로 달려가 어깨를 잡았다.
[ 아가씨! 어디 아파요? ]
[ 창자가... 꼬여어... 아... 미치겠어...으으윽! ]
무릎을 꿇은 채 엎어진 요오꼬는 이마를 땅에 짓이기듯 비벼대며 고통을 호소했다.
힘을 쓰며 빨개진 요오꼬의 얼굴이 갑작스럽게 하얗게 돌변했다.
[ 아흐윽! ]
마지막 비명과 함께 요오꼬의 엉덩이에서 요란한 소리가 터져나왔다.
[ 뿌지지지지지직! 뿌지직! 뿌지이익! ]
엎드려 치켜든 요오꼬의 엉덩이는 속옷을 노랗게 물들이며 쉬지않고 오물을
쏟아냈다.
[ 뿌지지지직! 뿌우욱! 뿌욱! 뿌지지직! ]
속옷을 늘어뜨린 오물은 양 허벅지를 타고 주루룩 넘쳐흘렀다.
이그러진 요오꼬의 표정과 더러워진 엉덩이를 번갈아 바라보던 시데오는,
끈적거리는 미소를 속으로 흘리며 요오꼬의 등짝에 가볍게 손을 얹었다.
[ 괜찮으세요 아가씨? ]
탈진한 요오꼬는 가물거리는 의식속에서도 자신의 처해있는 상태에 수치감을
느끼며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렸다.
시데오가 자신의 속옷을 벗겨내는 동안에도 오물은 그칠줄 모르고 한참동안이나
흘러나왔다.
위장속의 내용물이 하나도 남김없이 빠져나간 것 같음에도, 어디서 생겨나는지
오물은 자꾸자꾸 흘러나왔고, 오랜 수축작용을 견디지 못한 항문은 그새
헐어버리고 말았다.
시데오는 오물을 흘려내는 요오꼬의 엉덩이를 관찰하며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곤 걱정스런 톤으로 목소리를 흘려보냈다.
[ 큰일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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