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0] 한낮의 정사.(퍼옴)
[29] 아르바이트 매춘 -2
"아르바이트 시작한지 오래 되었어요."
"남편은 뭘하는데?"
"백수예요."
"백수?"
"집에서 빨래 하고 애들 보고...그리고 밥 하고..."
"미스강이 몇 살이야?"
"스물 일곱이요."
"일찍 결혼을 했군."
"열 아홉 살에 결혼 했어요."
"그렇게 일찍?"
미스강이 내 손을 들어서 자신의 겨드랑이에 끼었다.
그때 내 손이 슬쩍 미스강의 팽팽한 가슴을 스쳤다.
"고등학교 때 연애를 했어요.
졸업할 때 남자 애와 여관에 들어갔는데 그냥 애를 가졌어요."
나는 눈을 감은 채 여관을 생각해 보았다.
학생들이었으므로 미스강과 남학생은 싸구려 여관을 찾아 들어 갔을 것이고
두 사람은 젊은 혈기에 허겁지겁 살을 섞었을 것이다.
"그래서 결혼을 했군."
"네."
"아르바이트는 왜 시작했어?"
"남자가 군대에 갔어요."
"쯧쯧..."
나는 혀를 찼다.
미스강은 남자가 군대에 가자 이용학원에서 면도 기술을 배웠다.
그 곳에서는 면도뿐아니라 안마를 하는 기술까지 가르쳤다.
미스강은 면도하는 법과 안마를 하는 기술을 배운 뒤에 이발소를 전전했다.
그러나 이발소는 벌이가 좋았으나 단속이 심했다.
남편도 군대에서 제대하여 이발소에서 안마하는 것을 알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다.
미스강은 이벤트 회사를 찾아갔다.
이벤트 회사에서는 아르바이트 매춘을 시켜 주었다.
그 일은 삐삐 하나만 있으면 돼서 미스강은 홀가분하게 매춘을 할 수 있었다.
집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혹은 낮잠을 자다가 호출이 오면 부랴부랴 세수를 하고
지정된 장소로 나갔다.
그러면 다음날 그녀의 통장으로 업주가 입금을 시켜주었다.
"안마기술도 이발소에서 배운 거예요."
미스강이 자조 하듯이 엷게 웃었다.
"안마시술소에는 언제 있었어?"
"얼마전까지요."
"거기는 요금이 얼마야?"
"한 10만원 돼요. 더 되는 곳도 있고..."
"그런데 가면 어떻게 하지?"
"먼저 샤워를 하고 장님 안마사가 안마를 해주죠."
"그 다음엔?"
"다음엔 아가씨가 들어와서 섹스를 해주구요."
미스강은 이제 내 다리를 안마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양쪽 다리를 번갈아 안마하면서 슬쩍슬쩍 손으로 내 거시기를 일부러
스쳤다.
마치 퇴폐 이발소에서 안마를 받고 있는 것 같았다.
"옴마!"
미스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시늉을 했다.
"왜?"
"커지고 있어요!"
"미스강이 만지는데 안 커져?"
"약을 먹어서 그럴 꺼예요."
"약은 무슨..."
나는 미스강의 궁둥이를 두드렸다.
거시기가 벌써 팽팽하게 일어서 있었다.
"상무님."
"응.?"
"안되겠어요."
"뭐가?"
"이거 보고 도저히 못 참겠어요."
"미스강 좋을대로 해."
"아!"
미스강이 바지위로 내 거시기를 쓰다듬었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미스강이 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두 손으로 그것을 움켜쥐었다.
"오매!"
미스강이 입을 벌리고 감탄을 했다.
"이런 거 처음 봐?"
"처, 처음 봐요. 어, 어떻게 이렇게 커요?"
"그래도 죽은 여자는 없어."
"나, 나...오늘 몸살 나겠네."
"한 번 시험해 봐."
"네."
미스강이 스커트 아래 입었던 속옷을 후닥닥 끌어내린 뒤에 소파로 올라와서
내 거시기를 향해 둔부를 내려놓았다.
"으...윽...!"
미스강이 입을 딱 벌렸다.
밖에는 이제 천둥번개까지 몰아치고 있었다.
푸른 섬광이 번쩍하고 내리꽂힌 뒤에 멀리서 우르르 뇌성이 울고 벼락이 쾅 하고
떨어졌다.
"살려 주세요!"
미스강이 궁둥이를 흔들며 울기 시작했다.
"상무님, 나 좀 살려 주세요!"
"괜찮아?"
"난 안되겠어요!"
"그럼 일어나!"
"아녜요! 계속해요! 상무님 계속해요!"
"미스강이 못 견딜 것 같아.."
"으...윽...!"
"미스강!"
"상무님, 죽어도 좋아요! 제 걱정 하지 마세요. 이렇게 좋은 거 처음이예요.
멈추면 안돼요. 제...발...엄마...엄마...!"
미스강이 갑자기 엄마를 부르면서 울기 시작했다.
"엄마...나...홍...콩... 가...요...!"
미스강의 얼굴이 눈물로 걸레처럼 젖었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미스강을 세차게 밀어붙였다.
"악!"
미스강이 울부짖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는 눈이 하얗게 뒤집혀 길게 늘어졌다.
"이런 제기랄! 저 혼자 가면 어떻게 해?"
나는 늘어진 미스강을 소파 위에 눕혔다.
미스강은 죽어가는 짐승처럼 끙끙거리는 신음소리만 내뱉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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