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0] 한낮의 정사.(퍼옴)
[34] 억세게 재수 없는 날 -5
"옴마!"
"이제 알겠어?"
"어디 자세히 좀 봐요."
마담의 눈이 커지며 재빨리 내 바지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세상에!"
마담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입을 벌렸다.
그때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왔다.
나는 깜짝 놀라 바지를 끌어올리고 지퍼를 올렸다.
"어서 오세요."
마담이 벌떡 일어나서 칸막이 밖으로 나갔다.
"김밥 사세요."
어떤 여자의 목소리였다.
"안 사요."
"하나 팔아 주세요."
"안 산다니까요!"
마담이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자 여자가 무어라고 투덜거리며 나갔다.
마담이 다시 나에게 돌아왔다.
나는 술을 쭉 들이켰다.
"사장님. 오늘 나랑 연애해요."
마담이 나에게 어깨를 기대고 속삭였다.
나는 마담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그것은 내가 기다리고 있던 일이었다.
"후회하지 않지?"
"안해요."
"죽을지도 몰라."
"설마?"
"정말이야."
"언니는 어떻게 사장님을 받아요?"
"우리 마누라야 특별하니까 그렇지."
"이 생활 하면서 수많은 남자들을 상대했어요.
아무려면 이거 하나 받지 못할까 봐 그래요?"
"시험해 볼까?"
"좋아요."
마담이 앉은 자세에서 드레스 안으로 손을 넣더니 미적미적 하다가 속옷을 끌어
내렸다.
나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무릎 밑으로 끌어내렸다.
"옴마야!"
마담이 내 무릎으로 올라와 둔부를 내려놓다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마담의 등을 끌어 안았다.
"괜찮아?"
"괜찮아요."
마담이 서서히 상하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비로소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
나는 오늘 낮부터 계속 허탕만 친 것 이다.
이제 비로소 뻐근한 아랫도리가 시원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으...윽...!"
마담은 상하 운동을 하면서 입을 벌리고 자지러지는 신음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기서도 나는 끝내 성공할 수 없었다.
마담이 내 무릎에 올라앉아서 열심히 상하운동을 하고 있을 때 손님들이
들이닥쳤고 마담이 허겁지겁 내 무릎에서 내려와 손님을 받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칸막이가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나는 바지를 치켜 올리고 맥주를 마셨다.
그러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마담의 삼각형 속옷을 발견했다.
나는 그것을 집어서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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