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輪廻]과거에서온 편지 1-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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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輪廻]과거에서온 편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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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1-3 (과거에서 온 편지)

등잔불이 겨울바람의 여운으로 떨고 있는가 ? 부끄러워 떨고 있는가 ?

소희의 옷이 하나 둘씩 방바닥에 흘러내리고 있다.
저고리, 치마, 속옷…
마지막 고의를 내리는 순간 등잔불이 꺼져 버렸다.

대감의 혀가 내 목을타고 내려간다.

" 왜 ? .. 이렇게 슬픈걸까 ?

비록 사랑하지는 않지만 우리가족 생명의 은인인데…"
소희의 눈망울에 가득고인 눈물이 볼을타고 벼개를 적시기 시작했다.

정대감의 입술은 소희의 가슴을 쓸어가고 있었다.
순간 소희의 머리속에는 번개가 치듯 섬광이 번뜩였다.
" 아흑~~ !! "
비록 입밖으로 신음을 내뱉지는 못했지만 이미 지난 3년간 이미 남자를 알고있는 소희의 몸은 머리와는 다르게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 안돼 !!! "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이짓을 한다며 내가 흥분을 하고 있다니 이럴순 없어… "
정대감의 혀가 소희의 유두를 깊게 빨며 혀를 돌리기 시작했다.
" 아흑~~ !! " , 헉~~"
눈물은 어느새 말라 버리고 소희의 입은 거친숨을 감당하지 못한듯 벌어져 있었다.
" 쩝~쩝~ " "으~응~~"
" 하악~~~~ "
어느새 옥문은 애액이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내렸다
소희는 이를 악물고 쾌락과 싸웠으나 밑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소희의 이성을 마비 시겼다.

정대감의 혀가 소희의 애액을 따라 허벅지에서 가운데로 올라온다.
머리카락이 삐쭉서고 전율이 일어난다.
혀는 어느새 중심을 가르며 질속으로 깊이 헤집고 들어갔다.
" 아흑~ ~ "
소희는 두손으로 정대감의 머리를 당기며 허벅지로 조이기 시작했다.
" 헉~ 헉~ , 아흑~~~…. "
고요한 방안에는 바람소리와 정대감의 혀가 소희의 질속을 드나드는 소성만이 울렷다.
" 쩝~쩝~~~, 아~하~~~~ "
" 으으~응~~~~ "
조개처럼 벌어져 있는 속살을 더듬으며 꽃봉우리에 혀가 닿자 소희의 두눈동는 눈동자가 사라져 버렸다.
"아학~~~, 으응~~~ "
"제발 어서…."
소희는 갈구하며 말하려 했지만 신음소리가 모든것을 삼켜버렸다.
한참을 빨아주던 정대감은 소희를 일으켜 세우며 무릅을 꿇게하고 뒤로 돌아갔다.
명섭과도 해보지 않았던…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체위를 정대감은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뒤로 돌아간 정대감은 다시 고개를 숙여 한번에 질에서 꽃봉우리까지 핥아 나갔다.
" 아흑~~"
정대감의 하물이 소희음부에 맞대어 지고 정대감은 허리에 힘을 주어 질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 헉~~ 아흑~`"
소희의 질이 남근을 조이며 연동운동을 시작했다.
"헉~~~" " 자네 정말 마음에 드느구먼 "
"찔꺽~찔꺾~` "
"흐으~윽~~~, " " 헉 "
"푹~ 푸~우~욱~~" "아흑~~~ "
겨울바람이 비명을 지르며 …그렇게 밤은 깊어갔다.


시간은 흘러 8월
어느새 녹음이 우거지고 과일 익는 냄새와 꽃향기 그리고 벼가익는 소리가 온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스르르륵~~"
화색이 돌아 복숭아빛 볼에 조용히 걸어오는 젊은 부인은 대청마루에 서서 먼산을 바라보았다.
"벌써 내가 여기로 들어온지 10달이 되었구나 "
" 휴우~"
" 우리 애기는 얼마나 컸고 신랑은 어떻게 지내는지 ? "
소희는 감금상태로 최대감 집에서 바깥세상과는 단절된채 하루하루를 보내며 임신소식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눈눌방울이 떨어져 내린다.
눈물이 떨어지며 어딘가에 막혀 버렸다.
불록한 배가 떨어지는 눈물을 막고 있었다.
" 이제 곧 있으면 아이와 남편곁으로 달려가 부퉁켜 안고 실컷 울어보리라 "
" 하지만 , 단 한마디 상의없이 이렇게 일을 벌렸으니 … "
" 어떻게 아이와 남편을 볼까 ???? "
" 흑흑흑~~~ "
" 하지만 아이와 남편을 굶겨 죽일순 없는거 아니겠어 "
구차 하지만 남편과 아이가 굶어죽지 않고 겨울을 넘긴 것 으로 소희는 위안을 삼고있었다.

며칠뒤
"악~~~"
" 힘줘!!!" "머리가 보인다 보여!!! "
" 응애~~~, 응애~~~"
" 응애~~~~~"
" 대감마님 고춤니다요 ! 고추요 ! "
" 우하하하하~~~~~ 하하하 "
" 나도 이젠 아비가 되었다 !!!!! "
정대감의 목소리는 담을 넘어 온동네로 퍼졌다.

며칠이 지나고 소희는 최대감 집을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곧 있으면 아이와 사랑하는 남편을 볼수 있다는 희망으로 마음이 들떠 있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최대감의 얼굴은 굳어진 채 소희를 주시하고 있었다.
" 이보시게 …. 잠깐 할말이... 있네. !!!"
….


" 아니 뭐라고요 ? !!! "
소희는 정신을 잃고 혼전해 버렸다 "
찬물로 얼굴을 닦아내고 반나절이 지난 후에야 소희는 정신을 차렸다.
" 그럴리가 없어 ! 거짓말이야 !!! "
" 거짓말~~~~~ "
" 우리가족 모두가 죽다니 그럴리가 없어!!!!! "
소희는 다시한번 혼절 하였다.

정대감의 말은 이러 하였다.
지난달 갑작스레 전염병이 돌아 명섭과 애기, 아버지, 시어머니 길려가 모두 죽었다고...
또한 최대감의 본처 또한 이번 전염병에 죽었다고...
지금도 전염병이 돌고 있어 백성들이 돌아다니지 못한다고…
소희는 고개를 숙이고 하염없이 눈물만 떨구고 있었다.

잔인한 운명이 소희의 눈물을 즐기고 있는 가을 이었다.


최대감 집이 아침부터 소란스럽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최대감 ,소희, 섭은 아침상에 앉아 말없이 식사를 하였다.

" 섭아 여기서 당나라는 3달정도 걸려야 하는 먼 길이다."
" 더구나 곧 겨울이 오면 시간이 더 걸릴지도 모르겠구나 ! "
최대감의 얼굴에는 근심의 빛이 역력햇다.

" 아버님 소자가 비록 나이는 어리나 아버님의 근심이 없도록 어머니와 상의해 집안을 돌볼테니 너무 심려 마십시요 !"
최대감이 근심스런 얼굴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반면에 왠지 어머니는 무심하고
조용한 눈빛으로 밥상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언제나 차디차기만 한 어머니…

섭이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항상 냉철하고 말없이 지켜만 보는 어머니였다.
다른 어머니처럼 때리고 달래도 안아주고….
그리웠다 !!!
섭이도 어머니 품에 안겨서 자장가를 들으며 잠들고 투정도 부려보고…

" 오서방 준비는 다 됐는가 ? "
" 네 마님~~ "

넉달후…이른 아침
첫눈이 세상의 부끄러운 보습을 모두 감추며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 까~악~~"
"까~~악 "
" 에잇~~ 재수없게 까마귀가 아침부터…. " 섭은 돌을 까마귀에게 던졌다.
" 그런데…벌써 1달이 더 지났는데 아직 아버님이 안 돌아오시니 혹 무슨 봉변이라도… "
" 아냐 ! " 섭은 마음이 조급해 지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 끼이~~익 " 대문소리가 괴음을 울리며 열렸다.
" 아~악~ " 갑자기 조용하던 집에 비명소리가 메아리 쳤다.

" 마님 !!.. 도련님.. !!! "
" 여기좀 나와 보세요 !!!! 오서방이…. 오서방이…. "
섭은 오서방 소리에 부리나케 달려 나왔다.

" 아니 …..!!! "
오서방은 금방이라도 죽을듯 숨을 헉헉대고 있었다.
오서방을 방으로 옮긴후 섭이 다그쳐 묻기 시작했다.
" 흑~흑~~ "
" 도련님 소인을 죽여 주십시요 !!! 흑흑~~~ "



" 아마도 대감마님께서는 죽음을 예견 하셨던거 같습니다 "
" 당나라에 도착한 후 왕을 알현하고 나서는 간밤에 꿈이 참으로 어지러웠다 하셨습니다."
" 그러더니 저녁에 꿈속에 나타난 선현을 만나러 다녀 오신다고 말씀을 남기시고 떠나신 후 일주일만에 돌아 오셨지요 "
일주일만에 돌아오신 대감님은 출발하기 전날 저를 부르셨습니다.
" 내가...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듯 싶수나…"
" 대감마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 "
그저 대감마님은 눈을 감으신채 말없이 앉아 계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모두들 신라로 돌아가기 위해 병사 200명이 식량을 호송하며 출발하였지요.
당나라 군대가 국경까지 저희를 지켜 주었으며 국경을 넘어가면 우리 군대에게 바로 식량을 넘겨주도록 되었 있었습니다.
당나리의 군대가 국경에서 철수한 후 약 십리길은 저희 만이 식량을 호송해야 했습니다.
약 5리정도를 왔을때 갑자기 도적들이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 황소의 도적떼(추후 황소의 난이 일어남)" 인듯 하였습니다.
도적들은 산위에서 돌을 굴리고 활을 쏘아 병사 대부분을 죽이고 식량을 탈취한 후 사라져 버렸습니다.

" 아버님은.. ?? 아버님은 어찌 되었느냐 ??? "
"빨리 빨리 말해 보거라 "

도적떼의 우두머리인 듯한 사내와 다섯명이 대감마님을 둘러쌓고 있었지요.
저는 대감마님을 살리기위해 포위망으로 뛰어드는 순간 칼날이 대감마님의 가슴을 베었습니다.
저는 정신없이 칼을 휘두르며 세명을 죽이고 대감마님을 구하려 했지만 300이 넘는 도적들이 저와 대감마님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지요.
그때 대감마님이 우두머리를 불러 무어라 말씀을 하셨고 우두머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감마님을 끌고 갔습니다.
약 30분이 지난후 대감마님께서는 저에게 서찰을 건네 주시며 마님께 전해드리라 하시고 …
...
스스로 칼로 자결을 하셨습니다.
저는 대감마님의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을 했습니다.
울음을 멈춘후 고개를 들어보니 도적떼들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 대감마님의 마지막 유언은 대감마님을 여기에 묻어 달라고…"
" 그리고 서찰에 써있는 내용과 같이 모든 재산을 백성들을 위해 헌납하신다고… "

" 흑~흑~~~ "
" 도련님 불충한 저를 죽여 주십시요 흑흑~~~ "

" 제가 살기위해 신라군을 만나지도 못하고 …. "


이제 1부가 끝났군요
몇몇 분들의 글을 읽을때는 좀 유치하다고 느낀적이 있었는데...
제 글또한 좀 유치 하군요.
글쓴다는것이 무지 무지 힘들다는거 알았어요.
앞으로는 유치하다... 이런생각 않하지로 결심했답니다.

하여튼 뭐~끝까지는 써볼려고 하네요.
다음은 2부로 "질곡" 이 이어집니다
구상은 어느정도 되있지만 표현력이 모자라 좀 힘드내요.
읽다보면 미스테리한 부분이 무지 무지 많을거에요.
모두가 밝혀 지니까 좀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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