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輪廻] 1-4 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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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 (혈화)
" 어머니~~~!!! "
섭은 지금 어머니 소희가 살고있는 초가집.
지난 2년동안 떠돌아 다니며 술마시고 술에 취해 웃고, 울고, …그러다 지치면 별을 벼개삼아 잠들고…
자신의 피를 저주하고…
어머니를 부정하고
아버지를 다시한번 죽여도 보았다.
하지만 그에게 남는건 허탈함 !!!
자신을 계속 부정 한다는것 !!!
삶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만 명확해 질 뿐이었다.
내가 죽으면 …
그 다음은 …
어머니는 나의 존재를 전혀 의식하지 않겠지만 아버지가 빛진것을 누가 갚아 줄것인가 ?
그래 누가 뭐래도 이제부터 어머니를 위해 사는거야 !
이젠 섭은 죽었다.
단지 어머니라는 존재를 피어나기 위해 그저 썩어가는 거름일뿐야 !!!
섭의 나이 20살
한참 혈기가 피워나고 있어야 할 얼굴은 메마르고 건조함만이 대신하여 고독을 더욱 크게하고 있었다.
" 응애~~응애~~~ "
갑자기 아기 우는 소리가 울린다.
" 혹시 어머니가 이사를… ??"
섭은 불안했다.
어디가서 어머니를 찿는단 말인가.
여기는 동네와도 동떨어진 산기슭
이웃도 하나없어 조용히 사라진다면 아무도 모르는 그러한 곳
" 어야~~, 까꿍~~~"
" 울지마라~~, 울면 호랑이가 잡아간다 ! "
섭의 얼굴에 조용히 미소가 스쳐간다.
" 누군지 행복하겠구나 ! "
혹시라도 집주인에게 물어보면 어머니의 행방을 알수 있을까 ?
" 계세요 ? "
" 주인 계십니까 ? "
"끼이~익~~ "
날카로운 소성을 내며 문이 열렸다.
여전히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의 어머니
섭이 앞에 어머니가 계신다.
" 다행이야 !! 정말 다행이야 !!! "
"어머니 ! "
섭은 달려가 어머니를 꼭 안았다.
"무슨 일이니 ? "
낮지만 고운 목소리 " 아~ " 이게 내 어머니의 목소리다.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어깨위에 머리를 기댄다.
" 울자 ! 그냥…. 그냥 울어버리는 거야 "
" 그래 죽도록 울어보는 거야 !!! "
소희의 눈가에 물기가 서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머니 소희는 아랫입술을 꼭 깨문다.
어머니는 섭의 어깨를 잡고 섭을 떼어냈다.
그리곤 두눈을 바라 보았다.
…
많이 말랐구나 !!!
어머니를 방을 나섰다.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 누구의 아기일까 ? "
섭은 아기를 빤히 쳐다 보았다.
왠지 친근감이 들어 아기를 조용히 품에 안아본다.
아기의 맑은 두눈이 섭을 바라보며 웃어준다.
" 누구의 아기이든 내가 형이되어 잘 돌봐줄게 ! "
"야 이~노옴 아우야~~~ "
" 하하하 ! "
웃음이 나온다
" 까꿍~~ 까꿍~~ "
산기슭에 밤은 빨리도 찿아온다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고 어머니와 처음보는 동생과 함께 있으니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 섭아 ? "
" 네~ "
" 이 아이의 애비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니 ? "
….
…
섭은 간신히 용기를 내 대답한다.
" 아니요 ! ,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제 동생 이잔아요 "
…
…
애써 밝게 웃어 보였지만 분위기는 다시 무거워진다.
" 어머니 주무세요 ?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벌레 소리마저 없다.
…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
…
" 저~~! 있잔아요 "
" 저 앞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래요 "
" 동생도 돌봐주고, 사냥도 하고, 밭도 갈고… "
…
" 그래도 되죠 ? "
모자지간 인데도 이걸 물어냐 하나 ?
섭은 가슴으로 끌어 오르는 눈물을 참으며 자신에게 물어본다 "
주책없이 눈물은 왜 나오는걸까 ?
" 이리오련 "
섭은 어머니 옆으로 가 누었다.
어머니의 손이 섭을 얼굴을 쓰다듬는다.
" 따뜻하다 !! "
어머니의 손이 다시 섭의 입술가를 쫒아 미끄러지듯 스쳐간다.
" 아~! 어머니 "
" 이젠 죽어도 좋아 !!"
이순간 진정 자신이 늘 갈망하던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따뜻한 어머니의 입술이 다가와 섭의 입술을 덮는다.
어머니의 향긋한 향기와 약간은 메말랐지만 따뜻한 입술에 섭은 취해간다.
앞섬을 들썩이며 어머니의 손이 가슴과 배를 쓸어갔다.
" 헉~~ "
온몸으로 쾌감이 확~번진다.
[물컹~]
섭의 손도 아무 의식없이 나아가고 어머니의 가슴이 섭의 손에 잡혀온다.
" 허~억~ "
섭의 손이 어머니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쓸며 유두로 다가가 손가락으로 비벼댔다.
" 으음~~ "
나즈막한 신음소리
2년전 한번 경험했던 아니 기억속에도 너무도 뚜렸하게 남아있는 소리였다.
" 나를 달섭이라는 사람으로 알고 계시겠지 ! "
어머니의 손이 섭의 음부를 살며시 잡아온다.
맥박과 같이 흔들리며 어머니의 손을 가득 채운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앉은 어머니가 내게로 다가와 고개를 떨군다.
" 하~악~~!!"
밑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열기
그 열기속에 뱀 한마리가 유영을 하며 나를 감아온다.
" 어~~헉~!!"
아아~~ 뜨겁다.
내 몸에 끝이 뜨겁게 나를 감는다.
몸이 떨려오고 입은 벌어져 힘들게 호흡한다.
"어헉~~"
"쯥~~쯥~~"
어머니의 세워진 혀가 음부의 밑둥을 스치며 미끄러진다.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듯 몸서리가 쳐지며 가슴을 힘있게 쥐어 버렸다.
"아~흑~~ "
섭이 어머니의 허리를 감아 돌려 밀궁으로 혀를 가져갔다.
" 아~아~ "
어머니의 엉덩이에 힘이 바싹 들어가 조여왔다.
섭의 혀가 두개의 살틈을 비집고 헤엄치기 시작했다.
" 아응~~~ "
따뜻한 애액이 목을타고 넘어가 기름이 된다.
" 허어~ㄱㄱ "
" 아~아~~ 좋아 !!!"
섭은 자신의 성기를 어머니의 목속깊이 넣고자 허공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으음~~~ "
어머니가 답답한듯 신음 소라가 새어 나왔다.
모자는 서로에게 기름이 되어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서로의 음부를 비벼대며 솓아오르는 흥분에 어머니가 돌아 앉으며 입술위로 입을 마주쳐왔다.
" 으~음~~ "
섭은 어머니 허리를 감아 돌려 자신이 위로 올라왔다.
잔뜩 발기한 섭의 성기가 어머니의 밀궁과 맏대어졌다.
" 헉~ !, 아흑~ "
미끈하게 두살이 마주쳐 간다.
두사람의 몸이 땀과 애액으로 달빛을 받아 번들 거렸다.
" 아~~아 ~~! , 헉! "
섭이 허리를 힘주어 돌리자 소희는 섭의 등을 당기며 허리를 버팅겼다.
" 아흑~~~ ! ,아아~~ "
마주쳐지는 부위에서 젖은 소리가 두사람의 신음소리를 더욱 더 젖게 만들고 있었다.
" 찌꺽~~찌꺽~~ "
" 아~ 좋아 !!! "
" 더 세계! 으~음 ! "
섭은 손을 밑으로 넣어 접해진 두부분을 만져 보았다.
성기를 내려 누를때 마다 어머니의 음부가 벌어지며 섭의 성기를 먹어 치웠다.
" 아아~~~, 너무 부드러워 !!! "
무엇인지도 모르른채 섭의 손은 어머니의 음순을 마찰하기 시작했다.
"아학~~! "
갑자기 바람빠지듯 신음소리가 고조 되었고 어머니는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 올리며
강하게 다가오는 섭의 물건을 더 깊이 받기위해 몸을 뒤틀었다.
" 아흑~~~, 죽…어 ! "
" 헉헉헉…. ! "
섭의 허리가 맹렬히 짖누르자 어머니의 눈은 탈색되었고 양 허벅지는 경련을 시작했다.
"하아~~악~~~ ! "
어머니의 허리가 도망간다.
섭은 놓치지 않겠다는 듯 쫒아가며 음순을 비벼댄다.
" 아~~~ 안돼 !~~~ "
" 헉 !~~ "
허공에 뛰어진 허리가 활같이 휘며 경련이 이는 허벅지로 섭의 허리를 감아왔다.
" 아!아아아아~~~" "학 "
섭은 힘차게 날다 절벽에서 추락한다.
" 이대로 죽어도 좋아 "
격정의 시간이 지나고 적막만이 흐른다.
오늘밤 어머닌 왠지 모르게 격렬했다.
모든걸 다 주련는 듯이…
" 섭아 ! "
" 네 ! "
" 이아이 애비가 누군지 궁금하지 ? "
" ㅇㅇ 아뇨~ ! "
" 이 아인… "
…
" 네 아들이란다… ! "
순간 섭의 머리속이 하얗게 탈색되기 시작했다.
" 이..이럴수가… ?? "
" 단 한번의 정사로 어머니가 내 아이를…!!! "
섭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기뻐해여 하나 ? , 슬퍼해야 하나 ?
" 어..어떻게 아셨어요.. ? "
" 너...일거라 생각했어 ! "
" ㅈㅈ죄송...해요… ! "
…
…
무어라 얘기해야 좋을까 ?
그냥 죄송하다고 할가 ?
아님 그냥 이대로 어둠속에 숨어 침묵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을까 ?
…
"새~액, 새~액~~ "
아기의 숨소리가 들려온다.
섭은 문득 아기를 안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일어나는 것 또한 힘들었다.
아직 어머니의 마음이 어떤지지… ?
새벽이 다되어 섭은 잠이 들었다.
아침햇살이 방안 깊숙히 들어와 섭의 눈을 간지럽힌다.
깜박 잠들었던 섭이 무거운 눈을 간신히 올리며 옆을 바라 보았다.
" 아침을 준비하러 나가셨나 ? "
섭의 마음은 왠지 어제 밤보다 가벼웠다.
모든것이 다 드러났지만 오히려 어머니는 육체까지 열어 주시며 환영해 주시지 않았던가 !
섭은 모든 일이 가볍게 잘 풀려가는 것에 마음이 가벼웠다.
섭은 방을 나서며 상쾌한 공기에 숨을 깊숙히 들여 마셨다.
아침 안개가 산을 타며 점점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있었다.
" 어머니 식사 준비를 도와 드려야지 ! "
섭은 부엌으로 들어서는 순간 !
짙은 피 비랜내가 부엌을 진동하고 있었다.
" 헉~~~"
" 어머니….! "
땔감으로 쓰는 짚더미 위에 흰옷을 입고 선홍색 물을 드리며 어머니가 누워있다.
손목에서 나온 피는 옷을 적시고 주위를 빨갛게 적시고 있었다.
" 왜 ?~~왜~~~~~ "
" 이젠…이젠 나아지나 했더니…! "
"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었는데….! "
" 어머니 !!! "
섭은 어머니를 무릅위에 올려놓고 흔들었다.
" 눈을 뜨라구요 ! "
" 애는 어떻 하라구 , 우리 애는 ...!!! "
" 내가 미워도 애는… ! "
섭의 눈물이 어머니의 얼굴위로 떨어지고 그눈물이 피눈물이 되어 다시 흘러 내린다.
어머니 옆에 놓여진 한통의 서신
섭은 두려웠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려 하는 이유를 아는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손이 편지로 다가간다.
섭아
떠난 다는것을 처음 생각한건 아니지만 막상
모든것으로 부터 떠나려 하니 한편으로 아쉽지만 하지만 마음이 편해 지는구나 !
내 삶을 내가 짊어지고 가기에는 너무 힘겹구나.
살기위해 남편을 배신을 했고
그 배신으로 인해 내 가족 모두가 주고
그것이 칼이되어 나를 찌르게 되었구나
섭아 내이름이 지어진 연유를 모르겠지 ?
내 첫 남편 이름이 명섭 이었단다.
난 그들을 잃어 버릴수 없었지.
그래서 너의 이름을 섭으로 지어 달라고 졸랐단다.
내 가족을 모두 잃고난 나는 삶의 의미가 없었지.
분명 너도 내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과의 자식인 너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단다.
모든걸 잊으려 했지 !
남편과 내아이 그리고 가족들…
몇 년이 지난 어느날 남편의 형인 달섭이 내게 편지를 보내왔단다.
" 내가족들은 모두... 최대감 손에 죽었다고 !!! "
분명 돌림병이 아닌 칼로 베어 죽었다고 전해 주었지.
그는 나를 만나고 싶어했지.
그래서 난 그를 만났어.
그리고 물어 보았지
진정 최대감이 우리 가족 모두를 살해한 거냐고
난 분노에 떨어야 했어 !
최대감 …!!!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난 달섭과 짜고 네 아버지를 죽이려고 계획했지.
그러던 어느날 네 아버지가 당나라에 간다고 했고
그 사람과 난 세세히 계획하고…
그래 !! 결쿡 난 너의 아버지를 죽였단다.
난 달섭과 살을 섞고 ….
난 좀더 복수가 필요했어.
한데 …
난 결쿡은 네 애를 갖고야 말았어.
" 저주받은 내운명 !!! "
그날밤 네가 먼저 떠났지.
난 그날 나와 관계한 사람이 너무 낮설었어.
달섭이 그 사람이라 하기엔 뭔가 너무도 달랐어.
난 네가 떠나는걸 보고 뒤쫒아 갔지.
네가 울고 있더구나.
" 난 달빛에 비춰진 너를 보았어… !!! "
그래 !!!
이것도 너의 최씨에 대한 내 복수야 !!!!
복수 !!!
너와 나 !
두번 다시는 만나지 말자꾸나 !!!
이모든 인연을 여기서 끝내자꾸나
영원히….
편지는 거기서 끝났다.
이제는 모든걸 용서하고 아니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리라 생각했는데…
" 아기는~~, 아기는 어떻 하라구 !!!! "
섭은 큰소리로 울부 짖었다.
" 그래 ! 그대로 떠나면 행복한가 ? "
" 나머지 살아있는 우리는… ? "
" 우리에게 이모든걸 다 짊어지고 가라구 ? ?
" 안돼 !! 그럴수 없어…… "
섭은 울고 또 울었다.
초가집에 불이 오른다.
미움과 원망 , 아쉬움과 한을 남기고 불타 오른다.
" 그래요 어머니 ! 두번 다시 우리 만나지 말자구요 "
" 절대로... !!! "
섭의 등에는 봇짐 하나와 애기가 업혀 있었다.
불길이 모든걸 다 삼켜 버리듯 불타 오른다.
" 가자 아가야 ! "
"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너와 나 다시 시작하자꾸나 !!! "
어느덧 하늘엔 선홍색 노을이 대지를 피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겨우 1부가 끝났내요.
이젠 2부를 그려야 하는데…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
힘드네요.
2부에서 다시뵙고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참고 : 이부에서는 한 소년의 현재삶과 과거가 따로 떨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욕심것 될지 모르겠어요.
" 어머니~~~!!! "
섭은 지금 어머니 소희가 살고있는 초가집.
지난 2년동안 떠돌아 다니며 술마시고 술에 취해 웃고, 울고, …그러다 지치면 별을 벼개삼아 잠들고…
자신의 피를 저주하고…
어머니를 부정하고
아버지를 다시한번 죽여도 보았다.
하지만 그에게 남는건 허탈함 !!!
자신을 계속 부정 한다는것 !!!
삶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만 명확해 질 뿐이었다.
내가 죽으면 …
그 다음은 …
어머니는 나의 존재를 전혀 의식하지 않겠지만 아버지가 빛진것을 누가 갚아 줄것인가 ?
그래 누가 뭐래도 이제부터 어머니를 위해 사는거야 !
이젠 섭은 죽었다.
단지 어머니라는 존재를 피어나기 위해 그저 썩어가는 거름일뿐야 !!!
섭의 나이 20살
한참 혈기가 피워나고 있어야 할 얼굴은 메마르고 건조함만이 대신하여 고독을 더욱 크게하고 있었다.
" 응애~~응애~~~ "
갑자기 아기 우는 소리가 울린다.
" 혹시 어머니가 이사를… ??"
섭은 불안했다.
어디가서 어머니를 찿는단 말인가.
여기는 동네와도 동떨어진 산기슭
이웃도 하나없어 조용히 사라진다면 아무도 모르는 그러한 곳
" 어야~~, 까꿍~~~"
" 울지마라~~, 울면 호랑이가 잡아간다 ! "
섭의 얼굴에 조용히 미소가 스쳐간다.
" 누군지 행복하겠구나 ! "
혹시라도 집주인에게 물어보면 어머니의 행방을 알수 있을까 ?
" 계세요 ? "
" 주인 계십니까 ? "
"끼이~익~~ "
날카로운 소성을 내며 문이 열렸다.
여전히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의 어머니
섭이 앞에 어머니가 계신다.
" 다행이야 !! 정말 다행이야 !!! "
"어머니 ! "
섭은 달려가 어머니를 꼭 안았다.
"무슨 일이니 ? "
낮지만 고운 목소리 " 아~ " 이게 내 어머니의 목소리다.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어깨위에 머리를 기댄다.
" 울자 ! 그냥…. 그냥 울어버리는 거야 "
" 그래 죽도록 울어보는 거야 !!! "
소희의 눈가에 물기가 서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머니 소희는 아랫입술을 꼭 깨문다.
어머니는 섭의 어깨를 잡고 섭을 떼어냈다.
그리곤 두눈을 바라 보았다.
…
많이 말랐구나 !!!
어머니를 방을 나섰다.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 누구의 아기일까 ? "
섭은 아기를 빤히 쳐다 보았다.
왠지 친근감이 들어 아기를 조용히 품에 안아본다.
아기의 맑은 두눈이 섭을 바라보며 웃어준다.
" 누구의 아기이든 내가 형이되어 잘 돌봐줄게 ! "
"야 이~노옴 아우야~~~ "
" 하하하 ! "
웃음이 나온다
" 까꿍~~ 까꿍~~ "
산기슭에 밤은 빨리도 찿아온다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고 어머니와 처음보는 동생과 함께 있으니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 섭아 ? "
" 네~ "
" 이 아이의 애비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니 ? "
….
…
섭은 간신히 용기를 내 대답한다.
" 아니요 ! ,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제 동생 이잔아요 "
…
…
애써 밝게 웃어 보였지만 분위기는 다시 무거워진다.
" 어머니 주무세요 ?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벌레 소리마저 없다.
…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
…
" 저~~! 있잔아요 "
" 저 앞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래요 "
" 동생도 돌봐주고, 사냥도 하고, 밭도 갈고… "
…
" 그래도 되죠 ? "
모자지간 인데도 이걸 물어냐 하나 ?
섭은 가슴으로 끌어 오르는 눈물을 참으며 자신에게 물어본다 "
주책없이 눈물은 왜 나오는걸까 ?
" 이리오련 "
섭은 어머니 옆으로 가 누었다.
어머니의 손이 섭을 얼굴을 쓰다듬는다.
" 따뜻하다 !! "
어머니의 손이 다시 섭의 입술가를 쫒아 미끄러지듯 스쳐간다.
" 아~! 어머니 "
" 이젠 죽어도 좋아 !!"
이순간 진정 자신이 늘 갈망하던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따뜻한 어머니의 입술이 다가와 섭의 입술을 덮는다.
어머니의 향긋한 향기와 약간은 메말랐지만 따뜻한 입술에 섭은 취해간다.
앞섬을 들썩이며 어머니의 손이 가슴과 배를 쓸어갔다.
" 헉~~ "
온몸으로 쾌감이 확~번진다.
[물컹~]
섭의 손도 아무 의식없이 나아가고 어머니의 가슴이 섭의 손에 잡혀온다.
" 허~억~ "
섭의 손이 어머니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쓸며 유두로 다가가 손가락으로 비벼댔다.
" 으음~~ "
나즈막한 신음소리
2년전 한번 경험했던 아니 기억속에도 너무도 뚜렸하게 남아있는 소리였다.
" 나를 달섭이라는 사람으로 알고 계시겠지 ! "
어머니의 손이 섭의 음부를 살며시 잡아온다.
맥박과 같이 흔들리며 어머니의 손을 가득 채운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앉은 어머니가 내게로 다가와 고개를 떨군다.
" 하~악~~!!"
밑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열기
그 열기속에 뱀 한마리가 유영을 하며 나를 감아온다.
" 어~~헉~!!"
아아~~ 뜨겁다.
내 몸에 끝이 뜨겁게 나를 감는다.
몸이 떨려오고 입은 벌어져 힘들게 호흡한다.
"어헉~~"
"쯥~~쯥~~"
어머니의 세워진 혀가 음부의 밑둥을 스치며 미끄러진다.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듯 몸서리가 쳐지며 가슴을 힘있게 쥐어 버렸다.
"아~흑~~ "
섭이 어머니의 허리를 감아 돌려 밀궁으로 혀를 가져갔다.
" 아~아~ "
어머니의 엉덩이에 힘이 바싹 들어가 조여왔다.
섭의 혀가 두개의 살틈을 비집고 헤엄치기 시작했다.
" 아응~~~ "
따뜻한 애액이 목을타고 넘어가 기름이 된다.
" 허어~ㄱㄱ "
" 아~아~~ 좋아 !!!"
섭은 자신의 성기를 어머니의 목속깊이 넣고자 허공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으음~~~ "
어머니가 답답한듯 신음 소라가 새어 나왔다.
모자는 서로에게 기름이 되어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서로의 음부를 비벼대며 솓아오르는 흥분에 어머니가 돌아 앉으며 입술위로 입을 마주쳐왔다.
" 으~음~~ "
섭은 어머니 허리를 감아 돌려 자신이 위로 올라왔다.
잔뜩 발기한 섭의 성기가 어머니의 밀궁과 맏대어졌다.
" 헉~ !, 아흑~ "
미끈하게 두살이 마주쳐 간다.
두사람의 몸이 땀과 애액으로 달빛을 받아 번들 거렸다.
" 아~~아 ~~! , 헉! "
섭이 허리를 힘주어 돌리자 소희는 섭의 등을 당기며 허리를 버팅겼다.
" 아흑~~~ ! ,아아~~ "
마주쳐지는 부위에서 젖은 소리가 두사람의 신음소리를 더욱 더 젖게 만들고 있었다.
" 찌꺽~~찌꺽~~ "
" 아~ 좋아 !!! "
" 더 세계! 으~음 ! "
섭은 손을 밑으로 넣어 접해진 두부분을 만져 보았다.
성기를 내려 누를때 마다 어머니의 음부가 벌어지며 섭의 성기를 먹어 치웠다.
" 아아~~~, 너무 부드러워 !!! "
무엇인지도 모르른채 섭의 손은 어머니의 음순을 마찰하기 시작했다.
"아학~~! "
갑자기 바람빠지듯 신음소리가 고조 되었고 어머니는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 올리며
강하게 다가오는 섭의 물건을 더 깊이 받기위해 몸을 뒤틀었다.
" 아흑~~~, 죽…어 ! "
" 헉헉헉…. ! "
섭의 허리가 맹렬히 짖누르자 어머니의 눈은 탈색되었고 양 허벅지는 경련을 시작했다.
"하아~~악~~~ ! "
어머니의 허리가 도망간다.
섭은 놓치지 않겠다는 듯 쫒아가며 음순을 비벼댄다.
" 아~~~ 안돼 !~~~ "
" 헉 !~~ "
허공에 뛰어진 허리가 활같이 휘며 경련이 이는 허벅지로 섭의 허리를 감아왔다.
" 아!아아아아~~~" "학 "
섭은 힘차게 날다 절벽에서 추락한다.
" 이대로 죽어도 좋아 "
격정의 시간이 지나고 적막만이 흐른다.
오늘밤 어머닌 왠지 모르게 격렬했다.
모든걸 다 주련는 듯이…
" 섭아 ! "
" 네 ! "
" 이아이 애비가 누군지 궁금하지 ? "
" ㅇㅇ 아뇨~ ! "
" 이 아인… "
…
" 네 아들이란다… ! "
순간 섭의 머리속이 하얗게 탈색되기 시작했다.
" 이..이럴수가… ?? "
" 단 한번의 정사로 어머니가 내 아이를…!!! "
섭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기뻐해여 하나 ? , 슬퍼해야 하나 ?
" 어..어떻게 아셨어요.. ? "
" 너...일거라 생각했어 ! "
" ㅈㅈ죄송...해요… ! "
…
…
무어라 얘기해야 좋을까 ?
그냥 죄송하다고 할가 ?
아님 그냥 이대로 어둠속에 숨어 침묵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을까 ?
…
"새~액, 새~액~~ "
아기의 숨소리가 들려온다.
섭은 문득 아기를 안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일어나는 것 또한 힘들었다.
아직 어머니의 마음이 어떤지지… ?
새벽이 다되어 섭은 잠이 들었다.
아침햇살이 방안 깊숙히 들어와 섭의 눈을 간지럽힌다.
깜박 잠들었던 섭이 무거운 눈을 간신히 올리며 옆을 바라 보았다.
" 아침을 준비하러 나가셨나 ? "
섭의 마음은 왠지 어제 밤보다 가벼웠다.
모든것이 다 드러났지만 오히려 어머니는 육체까지 열어 주시며 환영해 주시지 않았던가 !
섭은 모든 일이 가볍게 잘 풀려가는 것에 마음이 가벼웠다.
섭은 방을 나서며 상쾌한 공기에 숨을 깊숙히 들여 마셨다.
아침 안개가 산을 타며 점점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있었다.
" 어머니 식사 준비를 도와 드려야지 ! "
섭은 부엌으로 들어서는 순간 !
짙은 피 비랜내가 부엌을 진동하고 있었다.
" 헉~~~"
" 어머니….! "
땔감으로 쓰는 짚더미 위에 흰옷을 입고 선홍색 물을 드리며 어머니가 누워있다.
손목에서 나온 피는 옷을 적시고 주위를 빨갛게 적시고 있었다.
" 왜 ?~~왜~~~~~ "
" 이젠…이젠 나아지나 했더니…! "
"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었는데….! "
" 어머니 !!! "
섭은 어머니를 무릅위에 올려놓고 흔들었다.
" 눈을 뜨라구요 ! "
" 애는 어떻 하라구 , 우리 애는 ...!!! "
" 내가 미워도 애는… ! "
섭의 눈물이 어머니의 얼굴위로 떨어지고 그눈물이 피눈물이 되어 다시 흘러 내린다.
어머니 옆에 놓여진 한통의 서신
섭은 두려웠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려 하는 이유를 아는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손이 편지로 다가간다.
섭아
떠난 다는것을 처음 생각한건 아니지만 막상
모든것으로 부터 떠나려 하니 한편으로 아쉽지만 하지만 마음이 편해 지는구나 !
내 삶을 내가 짊어지고 가기에는 너무 힘겹구나.
살기위해 남편을 배신을 했고
그 배신으로 인해 내 가족 모두가 주고
그것이 칼이되어 나를 찌르게 되었구나
섭아 내이름이 지어진 연유를 모르겠지 ?
내 첫 남편 이름이 명섭 이었단다.
난 그들을 잃어 버릴수 없었지.
그래서 너의 이름을 섭으로 지어 달라고 졸랐단다.
내 가족을 모두 잃고난 나는 삶의 의미가 없었지.
분명 너도 내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과의 자식인 너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단다.
모든걸 잊으려 했지 !
남편과 내아이 그리고 가족들…
몇 년이 지난 어느날 남편의 형인 달섭이 내게 편지를 보내왔단다.
" 내가족들은 모두... 최대감 손에 죽었다고 !!! "
분명 돌림병이 아닌 칼로 베어 죽었다고 전해 주었지.
그는 나를 만나고 싶어했지.
그래서 난 그를 만났어.
그리고 물어 보았지
진정 최대감이 우리 가족 모두를 살해한 거냐고
난 분노에 떨어야 했어 !
최대감 …!!!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난 달섭과 짜고 네 아버지를 죽이려고 계획했지.
그러던 어느날 네 아버지가 당나라에 간다고 했고
그 사람과 난 세세히 계획하고…
그래 !! 결쿡 난 너의 아버지를 죽였단다.
난 달섭과 살을 섞고 ….
난 좀더 복수가 필요했어.
한데 …
난 결쿡은 네 애를 갖고야 말았어.
" 저주받은 내운명 !!! "
그날밤 네가 먼저 떠났지.
난 그날 나와 관계한 사람이 너무 낮설었어.
달섭이 그 사람이라 하기엔 뭔가 너무도 달랐어.
난 네가 떠나는걸 보고 뒤쫒아 갔지.
네가 울고 있더구나.
" 난 달빛에 비춰진 너를 보았어… !!! "
그래 !!!
이것도 너의 최씨에 대한 내 복수야 !!!!
복수 !!!
너와 나 !
두번 다시는 만나지 말자꾸나 !!!
이모든 인연을 여기서 끝내자꾸나
영원히….
편지는 거기서 끝났다.
이제는 모든걸 용서하고 아니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리라 생각했는데…
" 아기는~~, 아기는 어떻 하라구 !!!! "
섭은 큰소리로 울부 짖었다.
" 그래 ! 그대로 떠나면 행복한가 ? "
" 나머지 살아있는 우리는… ? "
" 우리에게 이모든걸 다 짊어지고 가라구 ? ?
" 안돼 !! 그럴수 없어…… "
섭은 울고 또 울었다.
초가집에 불이 오른다.
미움과 원망 , 아쉬움과 한을 남기고 불타 오른다.
" 그래요 어머니 ! 두번 다시 우리 만나지 말자구요 "
" 절대로... !!! "
섭의 등에는 봇짐 하나와 애기가 업혀 있었다.
불길이 모든걸 다 삼켜 버리듯 불타 오른다.
" 가자 아가야 ! "
"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너와 나 다시 시작하자꾸나 !!! "
어느덧 하늘엔 선홍색 노을이 대지를 피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겨우 1부가 끝났내요.
이젠 2부를 그려야 하는데…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
힘드네요.
2부에서 다시뵙고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참고 : 이부에서는 한 소년의 현재삶과 과거가 따로 떨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욕심것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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