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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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말 특 선
모자상간 시리즈 (9탄)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17부)
[ 수....한........아......... ]
내귀에 천둥소리처럼 울려퍼지는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 보고싶지 않았다. 아니 올려다볼수가 없었다. 내온몸은 앞으로 닥칠 나를 벌레보듯할듯한 엄마의 차갑고 서늘한 시선에 두려워하며 빧빧히 굳어왔다.
[ 이.....손좀 치워줄래? 응? ]
부탁조의 말..... 하지만 나는 두려움에 옴짝달싹도 할수가 정말 없었다. 엄마는 그런나를..... 나의 손을 조심스레 자신의 팬티안에서 빼내신다. 하지만 여전히 내팬티안에 들어와있는 엄마의 한손은 내손에 쥐어진체 그대로 있었다.
[ 너....또 왜이래? 한동안 이러지 않았잖아....응? 예전의.....예전의 착한 수한이로 돌아왔잖아? 그런거 아니었니? 응? 이러......는거....... 안돼는거야..... ]
여전히 아무말없이 굳어있는 나...... 안타까운듯 이런 나를 어찌해야 좋을지 고민하는듯 엄마는 계속해서 한숨만을 쉬신다.
[ 죄.....죄송해요..... 갑자기.... 엄마가 잠든 모습이 너무 이뻐서......그만.....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어요..... 죄송해요...정말 죄송해요.... ]
[ 후........ 늙고 펑퍼짐한 엄마가 뭐가 그리 이쁘게 보였다고...... 자꾸 네가 이렇게 나올수록 엄마가 얼마나 힘든줄 알아? 정말로 이엄마가 죽는꼴이라도 보고싶은거야? ]
[ 아네요... 절대 아니라구요...... 단지 치밀어 오르는 그....... 호기심과 흥분을 참지 못한것 뿐이에요..... 자꾸......자꾸 엄마의 몸만 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해버리는 내자신이 정말 죽도록 저주스럽다구요...... 죽도록......... ]
서러움이 복받쳐오른듯한 물기어린 나의 절규....... 엄마도 이내 깊은 한숨을 쉬신다. 갑자기 내팬티안에서 미동도 없던 엄마의 따스한 손에 힘이 들어가며 나의 팽창된 물건을 쓰다듬기 시작한다. 놀란 두눈으로 엄마를 쳐다보았다. 안쓰러워하는 엄마의 표정......
[ 후.......너 떄문에 엄마가 진짜 늙는다.... 이번 한번뿐이야...... 엄마가 이번만 손으로 해줄테니 다음부터..... 정 못참겠으면 네손으로 해결해.... 하지만 많이하면 결코 좋은게 아니니 적당히 해야한다..... ]
이와중에서도 아들의 몸건강을 생각하며 잔소리하시는 엄마....... 어쩔수 없는 엄마들만의 마음이었다. 얼굴에 짙은 홍조를 띤 미소띤 엄마의 얼굴...... 왜이리도이뻐보이던지......... 나또한 엄마의 감미로운 손길을 받으며 두눈을 감고 그 느낌을 한없이 음미하고 있었다. 점점 나의 물건을 위아래로 훑어대는 엄마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아아~~~~ 이기분 너무좋아......... 엄마의 한없이 감미롭고 부드러운 손길봉사를 받으면서도 내 머릿속에서는 전에 딱 한번 엄마가 해준 입으로의 오랄애무의 그 미치도록 황홀했던 그 감각이 생각났다. 여전히 아들의 물건을 용두질 쳐주며 안간힘을 쓰시고있는 엄마의 홍조어린 얼굴....... 그리고 살짝 벌어져있는 저입술......... 입술...... 한번만더......... 딱 다시 한번더....... 저 엄마의 입술의 감촉을 느껴보고싶다. 나의 끝없는 음욕의 욕심이었다. 나란놈은 하여간...... 그런 생각들을 하고있자니........ 엄마가 해주는 자위가 물론 기분좋고 짜릿했지만...... 좀더 강렬한 느낌과 쾌감을 얻고싶은 내 기분에 엄마의 손으로의 봉사는 점점 그 감이 시들해지고 있었다. 엄마도 이상하게 전에 한번 자위해준 기억으로는 만져주기만해도 금방 폭발이 일던 아이가 당체 사정의 조짐이 보이자않자 내심 힘들어 하시는것 같았다. 한손으로는 열심히 내 물건을 거머쥐고 위아래로 훑어대시면서 다른 한손은 열심히 내 고환을 만지작 만지작 하시면서 자극을 주신다.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는 아들....... 이불이 점점 푸석푸석 요란하게 흔들거린다......
[ 아휴..... 힘들어.... 원...왜이렇게 반응이 안오니.... 아직이니? 아직 멀었어?? 왜 이렇게 늦니? ]
답답해하시는 엄마... 괜히 무안해진다.... 점점 어마의 손운동은 빨라지고 이제는 하도 훑어대서인지 아파오기까지 한다... 아무래도 더이상 아파서 못참겠다. 한참 열심히 아들의 발기된 남성을 손으로 훑어 용두질을 쳐주시는 엄마의 팔을 잡아 멈추게했다..
[ 왜...왜?? ]
[ 헉...헉.....아파서 도저히.....안돼겠어요.... 아훅... 쓰라려..... 왜 이렇게 안돼죠? 헉헉... ]
짐짖 모르는척 내숭을 떠는 나........ 사악했다. 엄마도 난처한 표정이다..... 이대로라면 하루종일 아들에게 잡혀있어야 될것같았던지...... 엄마도 이리저리 골돌히 생각을 하시는것같았다. 하지만 엄마는 쉽사리 입을 여시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아실것이 뻔한 엄마.......
[ 저..... 엄마... 이대로 그냥 그만두면 도저히 아무일도 할수 없을것같아요... 왜 이렇게 안돼죠?? 아후...힘들어......저기....저 엄마......저기....... ]
[ 으...응?? 왜?? ]
[ 저기...... 저...... 엄마가......그때처럼.......저...... 저번에 거......내가 칼들고 설칠때.......저기......그때처럼.......... 저....안될까?? ]
하도 더듬거려 못알아들을법도 하신데 엄마는 용케 내뜻을 알아채시고는 이내 얼굴에 당혹감이 일렁인다. 당혹감과 수치심으로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엄마........ 하지만..... 이런 상태로 아들을 마냥 내버려 두는게 불안하셨는지........
[ 아휴.... 이제는 에미에게 별것을 다 시키는구나.... 너 진짜 내아들맞니? 무자식이 상팔자라더니만...... 에구..... 내가 진짜 너때문에 별아별 망측한 짖까지 다하게 되는구나... 너.......수한이.....너...... 이거...... 절대 누구에게 말하면 안되는거다.... 절대!! 에휴~~~~~ 전생에 내가 무슨죄를 그리 많이 졌길래....... ]
한참을 혼잣말로 푸념을 늘어놓으시는 엄마.... 그러면서도 얼굴은 붉은 홍조가 가득하다...... 나의 대답대신 힘찬 고개짖을 보자.... 엄마는 한참을 망설이시다가는 곧 이불속으로 들어가신다.
[ 너... 절대 이불 들추면 안돼...... 만약 들추면 알아서해!! 그리고 어여 해야돼!! 나올것 같으면 반드시 말해야한다. 응? ]
이불속으로 사라져버린 엄마의 얼굴....... 나는 모기만한 소리로 작게 --예-- 라고 대답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곧이어 나의 팽창된 민감한 귀두 끝에 느껴지는 한없이 말랑말랑한 부드러운 생물체의 감촉....... 혀였다. 엄마의 혀....... 으~~~윽~~~~ 죽을것만 같은 이 강렬한 느낌........ 어느새 내 물건이 한없이 따스하고 물기가 가득배어있는 엄마의 입안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엄마의 입안에서 한없이 맥박치고 요동치는 내 물건....... 내자지...... 아들의 자지....... 아흑..아흑......
한손으로는 연신 내 물건을 거머쥐고 훑으면서 입으로는 연신 그것을 넣었다 빼었다하며 왕복운동을..... 다른 한손은 다시 내고환을 만지작거리며 자극하는 엄마...... 눈앞이 핑돌지경이다. 손아귀에 갑작스레 힘이들어갔다. 발가락에도 한없이 힘이들어갔다. 참아야한다......... 아흑........ 참아야해........ 이를 악물었다. 엄마는 한시라도 빨리 아들의 사정을 유도할려는듯 더욱 빠르고 자극적인 오랄과 애무를 해오셨지만.... 나는 이를 악물고 참고 있었다. 실로 아이러니한 광경이었다. 이불속에 들어가있는 엄마의 얼굴이 심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며 이불도 함께 올라갔다.....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내 물건이 어느새 엄마의 침으로 범벅이가 되었는지 뿌리쪽에 축축한 기운이 감돈다..... 엄마는 이제 이빨로 내 귀두를 살짝 살짝 깨물기까지 하신다. 그러면서도 지근지근 씹듯히 깨무는 엄마......... 미칠것같았다. 두눈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았다. 그냥 시원하게 쏟아버리고 싶었다. 엄마의 저 목구멍속으로 내 뜨겁게 용솟음치며 밖으로 나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내 분신들을 저 엄마의 입안가득 부어넣고 싶었다.
다른 생각을 했다. 흥분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그런 상상들을 재빠르게 내머릿속에서 그려갔다. 안그러면 지금 당장이라도 폭발을 일으킬것 같았다.
흠..그래.... 우리집주소.... 서울시 XX구 XX동....산XX번지..... 우리집근처에 작은 골목이 하나있고..... 아.....이런걸로 안돼겠어...... 나는 내 흥분된 몸을 빨리 식혀야만 했다. 그러다가 떠오르는 하나의 얼굴....... 잘 씻지를 않아서인가? 아님 못먹어서 그런가? 온통 꼬지지한 몰골의 작은 사람의 인형...... 나를 향해 씨익~~~~ 웃는다........ 동.......생.....이.....었다. 순간 몸이 급속도로 식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 내동생.....동생 수덕이...... 그동안 내가 수없이 매질을 하고 정한번 제대로 주지 않았던 천덕꾸러기..... 그런 형에게 야속한 표정 하나 짖지 않았던 꼬마천사........ 홍역이 걸렸을때 약한번 제대로 못써서 어눌진 말투........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그나이 또래의 애들보다도 훨씬 작은 체구.... 앙상한 체구..... 늘 혼자 외로이 놀던 내동생........ 내 가엾은 동생......... 갑자기 그렇게 폭발직전까지 갔던 내 기분은 싹 식어들며 슬픔이 복받쳐 올라온다. 가슴이 아려왔다.
엄마는 여전히 자신의 입안에서 꿈틀거리며 입천정을 두들기고 있는 아들의 좆을 열심히 정말 열심히 빨고있었다. 하지만 이미 싸늘히 식어버린 내기분........ 하지만 이놈의 물건은 내 기분과는 달리 엄마의 행복한 봉사를 받으며 여전히 꿈틀거리며 엄마의 입안에 있었다.
[ 학학....쯔...읍...쯔..쯥..쯥....쯥... 아휴....입아파..... 아직 멀었니?? 왜 이렇게 안돼?? 이러다가 엄마... 입찢어 지겠다. 너.....설마.......참고 있는것은 아니겠지?? ]
엄마가 이불속에서 더군다나 입속에 아들의 큼직만한 물건을 입안가득 연신 품고있었으니 숨이 막히셨는지..... 이불을 들추고 밖으로 나오셨다. 동생 생각으로 급냉되었던 내 가슴이 다시 엄마의 저얼굴....... 저입술의 흔적......... 엄마의 입주위는 온통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마 엄마의 타액의 흔적이겠지........ 아들의 물건에 침을 발라가며 핥고 빨았을 저 입주위의 흔적........ 그리고 약간은 부르튼것 같은 입술....... 다시 아랫도리에 있는힘껏 힘이 들어간다. 손이라도 대면 당장이라도 폭발을 일으킬것같은 지독한 흥분........
하지만 엄마는 이불밖으로 나오셔서는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실 생각이 없으신지 얼굴에 조급함과 초조한 표정만 보이시고는 내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만 보신다.
[ 헉헉..... 참....참기는 누가 참는다고....... 나도 지금 미치겠어요..... 흥분은 계속되는데 도무지 안나와요....... 어떻해요?? 어떻해?? 미치겠어요... 헉헉...... ]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내 표정에...... 내 힘들어하는 표정에 엄마도 이제는 안절부절이다...... 역시 나란 놈은 사악하다. 잔인했다. 간사했다. 더러운 패륜아였다. 추잡한 놈이었다. 그 추악하고 사악한 아들놈은 이제 궁극의 목적이었던 그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나는 당혹스럽고 어쩔줄 몰라하는 저 가녀린 여인을..... 나의 엄마를 덮쳐가고 있었다. 자신을 거칠게 이불위로 쓰러뜨리고 자신의 몸위로 서둘러 허겁지겁 올라오는 아들........... 엄마는 지금의 이상황에 경악했다. 눈에는 온갖 불신의 빛으로 팽배했다. 그리고 절규하셨다.
[ 아..안돼!!! 안돼!! 너...너...왜그래?? 안됀단말야..... 흑흑...... 이..이런짖 하라고 엄마가.........그런 망측한 짖까지 해준줄 아니?? 안돼..제발.......제발...... 수한아....정신차려....제발.... 이러면 안돼....이러면 안돼.....너는 내아들이야.......흑......내아들이라구.....이녀석아.... ]
내 배밑에서 심하게 반항하며 절규하는 엄마...... 이제 엄마의 얼굴에는 짙은 공포와 두려움......아들에대한 깊은 배신감만이 그려져있었다. 저......저......공포에 일그러져있는 엄마의 저 얼굴......저 두려움에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는 엄마의 몸.....
이랬을까?? 그때도 이러했을까?? 속옷과 옷가지에 온통 피칠과 남정네의 정액으로 풀칠을 당했던 그떄도 엄마는 이렇게 당한 것일까?? 그떄도 지금처럼 엄마는 심한 공포감에 절규하고 흐느꼈을까? 하지만...... 그새끼들은 이렇게 빌고 애원하는 엄마를 사정없이 짖밟았겠지........ 자신들이 만족할떄까지 엄마의 저 가녀린 몸을 짖밟고 괴롭히며 농락하고 유린했겠지..... 그새끼들의 손아귀에서 엄마는 얼마나 처절하게 고통스러워 했을까??
그런데........ 그런 엄마의 아픈 기억들을 내가 다시........내가 다시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들내미가 되어가지고 엄마의 고통스러웠던 그 기억들을 되살리게 하면서 지금 엄마를 그때의 상황처럼 괴롭히며 겁간하고 있는것이다........ 고개를 심하게 도리질치며 눈물과 콧물로 얼굴이 엉망이 된체 울부짖는 엄마......
이런 나를......... 이런 개새끼인 나를... 엄마는 내가 힘들어하는게 안쓰러워.......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물건을 입에품으며 아들을 달래주고 있었는데........ 나란 놈은 그것조차 만족못했는지........ 마지막 엄마의 보루인 그 성지를 다시 철저히 짖밟을려고 하고 있었다. 예전..............단 한번 있었던 그 침입때보다 더욱 심하게 엄마의 정신과 몸을 산산히 부셔뜨리고 있었다.....
절규하던 엄마가 조금 이상했는지....... 금방이라도 자신을 처절히 짖밟으며 유린할것 같았던 아들이 아무 행동을 해오지않자 그제서야 눈물로 범벅이된 눈을 뜨고 자신의 배위에 올라가있는 아들을 올려다 보았다. 일순 놀라는 엄마의 얼굴........ 내얼굴 역시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된체 처절하게 울고있었다. 절규하고 있었다. 다만 소리를 죽이며 그렇게 울고있었을뿐.........
[ 수....수...수..수....한.......아........ ]
[ 나...나....란....나란.....놈........죽어...야해......죽어야해.....뒈져야해............. ]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기라도 하듯 그말만 되풀이하며 절규하는 나...... 동시에 엄마의 몸위에서 일어난다.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달렸다. 눈앞에 벽이있다. 있는힘껏 그리로 뛰었다. 좁은 방안이 왜 그리 넓게만 느껴지던지...... 방벽까지 한없이 달려간것 같았다. 눈 바로 앞에 누런 벽지가 발라져있는 차가운........ 나무와 흙으로 대충 얼기설기 발라놓은 벽이 한가득 들어온다. 그리고........... 번쩍-------------- 눈앞에서 수없는 별들이 폭발하고 작렬한다......... 눈앞이 깜깜해진다........... 격심한 고통과 통증이 온몸을 마디마디 찢어버릴것만 같았다. 그대로 뒤로 벌렁 꼬구라져 버린다.......
이어서 들려오는 엄마의 찢어지는 비명소리.......... 방바닥에 벼짚단 쓰러지듯 풀썩 쓰러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강렬한 충돌이 있었는데도 심한..... 정말로 심한 고통만 느낄뿐 내 온몸의 신경세포하나하나가 아직도 살아숨쉬며 비명을 지르는걸 보니 약했나보다....... 살아있나보다....... 내가......... 세상에도 둘도없는 패륜아가..... 세상에서 제일 극악무도하고 간악한 잡놈이...... 아직 살아있나보다..... 다시 일어선다... 다시 벽을 향해 몸을 던졌다. 이번에는 정수리쪽을 정확히 벽으로 향하고 힘차게 몸을 날렸다.
하지만......하지만........ 이상한일이 벌어졌다. 내머리가 더이상 벽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고개를 벽에 쳐박아보지만 방금과 똑같이 뭔가의 강력한 힘에 봉쇄당하며 더이상 머리를 나아가지 못한다...... 뒤에서 누가 내 허리를 두손으로 꼬옥 움켜쥔체 붙들고 있는것이었다. 엄.......엄....마...였다..........
[ 악악!! 안돼!! 아~~~~~~아~~~~~~악~~~~~~ 안돼!!!!! 제발!!!!! 수한아!!!!! 안돼!!!!! 아~~~~~악~~~~~ ]
찢어지는 엄마의 비명과 함께 엄마는 어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내허리를 거의 분질러 버릴것처럼 껴안고서는 놓아주지를 않는다......
[ 안돼.....안돼.......나는......나란 더러운 새끼는 죽어야돼.......죽어야돼~~~~~~~ 으~~~~~아~~~~~악~~~~~~ 죽어야된다구~~~~~~~~ ]
한참을 실갱이하다가 엄마나 나나 온몸에 진이 빠지고 거친숨을 헐떡거리며 결국 요위로 저마다 풀썩 쓰러져 버린다. 그런 와중에도 엄마는 아직도 내허리만을 꼬옥 움켜쥐신체 떨어질줄을 몰랐다. 요위로 얼굴을 거세게 쳐박았다. ------쿵---하며 둔탁한 울림이 다시 들려온다. 다시 들리는 엄마의 비명....... 이번에는 아예 내 머리를 당신의 품에 안고서는 버둥거리는 나를 꼬옥 안아주신다.......... 그............한없이........넓고.......... 자애롭고.........따스하고......... 포근한....... 생명들의 안식처로.......... 상처받은 슬픈영혼을 안아오신다........
[ 크.......으~~~~~윽~~~~ 엄마........엄마.........으흑~~~~~흑~~~~크흑~~~~~엄마~~~~~~크윽~~~~ ]
내입에서는 상처받은 들짐승의 괴로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를 엄마는 한없이 안아주시기만 한다.......
[ 흑흑...... 괜찮아.....흑흑......괜찮다구.....이제 괜찮아...흑흑..... ]
울부짖는 나와.... 울먹이시는 엄마.....우리는 정말 꽤 오랫동안 그렇게 서로를 꼬옥 안은체 하염없이 울고 흐느끼고 아파했다. 엄마와 나의 그 커다란 아픔은 그렇게 울음속에 묻어나와 방안을 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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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정신없이 바쁩니다..... 거의 매일 날밤을 까다싶히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선 먼저 부러진 피리부터 완결을 지을려고 발악하고 있슴돠. ㅡ.ㅡ;;
엄마의 음심은 좀 미루어질것 같군여...... 이것이 다 그동안 게으름에 대한 혹독한 형벌인가 봅니다. ㅡ.,ㅡ;;
모자상간 시리즈 (9탄)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17부)
[ 수....한........아......... ]
내귀에 천둥소리처럼 울려퍼지는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 보고싶지 않았다. 아니 올려다볼수가 없었다. 내온몸은 앞으로 닥칠 나를 벌레보듯할듯한 엄마의 차갑고 서늘한 시선에 두려워하며 빧빧히 굳어왔다.
[ 이.....손좀 치워줄래? 응? ]
부탁조의 말..... 하지만 나는 두려움에 옴짝달싹도 할수가 정말 없었다. 엄마는 그런나를..... 나의 손을 조심스레 자신의 팬티안에서 빼내신다. 하지만 여전히 내팬티안에 들어와있는 엄마의 한손은 내손에 쥐어진체 그대로 있었다.
[ 너....또 왜이래? 한동안 이러지 않았잖아....응? 예전의.....예전의 착한 수한이로 돌아왔잖아? 그런거 아니었니? 응? 이러......는거....... 안돼는거야..... ]
여전히 아무말없이 굳어있는 나...... 안타까운듯 이런 나를 어찌해야 좋을지 고민하는듯 엄마는 계속해서 한숨만을 쉬신다.
[ 죄.....죄송해요..... 갑자기.... 엄마가 잠든 모습이 너무 이뻐서......그만.....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어요..... 죄송해요...정말 죄송해요.... ]
[ 후........ 늙고 펑퍼짐한 엄마가 뭐가 그리 이쁘게 보였다고...... 자꾸 네가 이렇게 나올수록 엄마가 얼마나 힘든줄 알아? 정말로 이엄마가 죽는꼴이라도 보고싶은거야? ]
[ 아네요... 절대 아니라구요...... 단지 치밀어 오르는 그....... 호기심과 흥분을 참지 못한것 뿐이에요..... 자꾸......자꾸 엄마의 몸만 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해버리는 내자신이 정말 죽도록 저주스럽다구요...... 죽도록......... ]
서러움이 복받쳐오른듯한 물기어린 나의 절규....... 엄마도 이내 깊은 한숨을 쉬신다. 갑자기 내팬티안에서 미동도 없던 엄마의 따스한 손에 힘이 들어가며 나의 팽창된 물건을 쓰다듬기 시작한다. 놀란 두눈으로 엄마를 쳐다보았다. 안쓰러워하는 엄마의 표정......
[ 후.......너 떄문에 엄마가 진짜 늙는다.... 이번 한번뿐이야...... 엄마가 이번만 손으로 해줄테니 다음부터..... 정 못참겠으면 네손으로 해결해.... 하지만 많이하면 결코 좋은게 아니니 적당히 해야한다..... ]
이와중에서도 아들의 몸건강을 생각하며 잔소리하시는 엄마....... 어쩔수 없는 엄마들만의 마음이었다. 얼굴에 짙은 홍조를 띤 미소띤 엄마의 얼굴...... 왜이리도이뻐보이던지......... 나또한 엄마의 감미로운 손길을 받으며 두눈을 감고 그 느낌을 한없이 음미하고 있었다. 점점 나의 물건을 위아래로 훑어대는 엄마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아아~~~~ 이기분 너무좋아......... 엄마의 한없이 감미롭고 부드러운 손길봉사를 받으면서도 내 머릿속에서는 전에 딱 한번 엄마가 해준 입으로의 오랄애무의 그 미치도록 황홀했던 그 감각이 생각났다. 여전히 아들의 물건을 용두질 쳐주며 안간힘을 쓰시고있는 엄마의 홍조어린 얼굴....... 그리고 살짝 벌어져있는 저입술......... 입술...... 한번만더......... 딱 다시 한번더....... 저 엄마의 입술의 감촉을 느껴보고싶다. 나의 끝없는 음욕의 욕심이었다. 나란놈은 하여간...... 그런 생각들을 하고있자니........ 엄마가 해주는 자위가 물론 기분좋고 짜릿했지만...... 좀더 강렬한 느낌과 쾌감을 얻고싶은 내 기분에 엄마의 손으로의 봉사는 점점 그 감이 시들해지고 있었다. 엄마도 이상하게 전에 한번 자위해준 기억으로는 만져주기만해도 금방 폭발이 일던 아이가 당체 사정의 조짐이 보이자않자 내심 힘들어 하시는것 같았다. 한손으로는 열심히 내 물건을 거머쥐고 위아래로 훑어대시면서 다른 한손은 열심히 내 고환을 만지작 만지작 하시면서 자극을 주신다.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는 아들....... 이불이 점점 푸석푸석 요란하게 흔들거린다......
[ 아휴..... 힘들어.... 원...왜이렇게 반응이 안오니.... 아직이니? 아직 멀었어?? 왜 이렇게 늦니? ]
답답해하시는 엄마... 괜히 무안해진다.... 점점 어마의 손운동은 빨라지고 이제는 하도 훑어대서인지 아파오기까지 한다... 아무래도 더이상 아파서 못참겠다. 한참 열심히 아들의 발기된 남성을 손으로 훑어 용두질을 쳐주시는 엄마의 팔을 잡아 멈추게했다..
[ 왜...왜?? ]
[ 헉...헉.....아파서 도저히.....안돼겠어요.... 아훅... 쓰라려..... 왜 이렇게 안돼죠? 헉헉... ]
짐짖 모르는척 내숭을 떠는 나........ 사악했다. 엄마도 난처한 표정이다..... 이대로라면 하루종일 아들에게 잡혀있어야 될것같았던지...... 엄마도 이리저리 골돌히 생각을 하시는것같았다. 하지만 엄마는 쉽사리 입을 여시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아실것이 뻔한 엄마.......
[ 저..... 엄마... 이대로 그냥 그만두면 도저히 아무일도 할수 없을것같아요... 왜 이렇게 안돼죠?? 아후...힘들어......저기....저 엄마......저기....... ]
[ 으...응?? 왜?? ]
[ 저기...... 저...... 엄마가......그때처럼.......저...... 저번에 거......내가 칼들고 설칠때.......저기......그때처럼.......... 저....안될까?? ]
하도 더듬거려 못알아들을법도 하신데 엄마는 용케 내뜻을 알아채시고는 이내 얼굴에 당혹감이 일렁인다. 당혹감과 수치심으로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엄마........ 하지만..... 이런 상태로 아들을 마냥 내버려 두는게 불안하셨는지........
[ 아휴.... 이제는 에미에게 별것을 다 시키는구나.... 너 진짜 내아들맞니? 무자식이 상팔자라더니만...... 에구..... 내가 진짜 너때문에 별아별 망측한 짖까지 다하게 되는구나... 너.......수한이.....너...... 이거...... 절대 누구에게 말하면 안되는거다.... 절대!! 에휴~~~~~ 전생에 내가 무슨죄를 그리 많이 졌길래....... ]
한참을 혼잣말로 푸념을 늘어놓으시는 엄마.... 그러면서도 얼굴은 붉은 홍조가 가득하다...... 나의 대답대신 힘찬 고개짖을 보자.... 엄마는 한참을 망설이시다가는 곧 이불속으로 들어가신다.
[ 너... 절대 이불 들추면 안돼...... 만약 들추면 알아서해!! 그리고 어여 해야돼!! 나올것 같으면 반드시 말해야한다. 응? ]
이불속으로 사라져버린 엄마의 얼굴....... 나는 모기만한 소리로 작게 --예-- 라고 대답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곧이어 나의 팽창된 민감한 귀두 끝에 느껴지는 한없이 말랑말랑한 부드러운 생물체의 감촉....... 혀였다. 엄마의 혀....... 으~~~윽~~~~ 죽을것만 같은 이 강렬한 느낌........ 어느새 내 물건이 한없이 따스하고 물기가 가득배어있는 엄마의 입안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엄마의 입안에서 한없이 맥박치고 요동치는 내 물건....... 내자지...... 아들의 자지....... 아흑..아흑......
한손으로는 연신 내 물건을 거머쥐고 훑으면서 입으로는 연신 그것을 넣었다 빼었다하며 왕복운동을..... 다른 한손은 다시 내고환을 만지작거리며 자극하는 엄마...... 눈앞이 핑돌지경이다. 손아귀에 갑작스레 힘이들어갔다. 발가락에도 한없이 힘이들어갔다. 참아야한다......... 아흑........ 참아야해........ 이를 악물었다. 엄마는 한시라도 빨리 아들의 사정을 유도할려는듯 더욱 빠르고 자극적인 오랄과 애무를 해오셨지만.... 나는 이를 악물고 참고 있었다. 실로 아이러니한 광경이었다. 이불속에 들어가있는 엄마의 얼굴이 심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며 이불도 함께 올라갔다.....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내 물건이 어느새 엄마의 침으로 범벅이가 되었는지 뿌리쪽에 축축한 기운이 감돈다..... 엄마는 이제 이빨로 내 귀두를 살짝 살짝 깨물기까지 하신다. 그러면서도 지근지근 씹듯히 깨무는 엄마......... 미칠것같았다. 두눈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았다. 그냥 시원하게 쏟아버리고 싶었다. 엄마의 저 목구멍속으로 내 뜨겁게 용솟음치며 밖으로 나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내 분신들을 저 엄마의 입안가득 부어넣고 싶었다.
다른 생각을 했다. 흥분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그런 상상들을 재빠르게 내머릿속에서 그려갔다. 안그러면 지금 당장이라도 폭발을 일으킬것 같았다.
흠..그래.... 우리집주소.... 서울시 XX구 XX동....산XX번지..... 우리집근처에 작은 골목이 하나있고..... 아.....이런걸로 안돼겠어...... 나는 내 흥분된 몸을 빨리 식혀야만 했다. 그러다가 떠오르는 하나의 얼굴....... 잘 씻지를 않아서인가? 아님 못먹어서 그런가? 온통 꼬지지한 몰골의 작은 사람의 인형...... 나를 향해 씨익~~~~ 웃는다........ 동.......생.....이.....었다. 순간 몸이 급속도로 식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 내동생.....동생 수덕이...... 그동안 내가 수없이 매질을 하고 정한번 제대로 주지 않았던 천덕꾸러기..... 그런 형에게 야속한 표정 하나 짖지 않았던 꼬마천사........ 홍역이 걸렸을때 약한번 제대로 못써서 어눌진 말투........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그나이 또래의 애들보다도 훨씬 작은 체구.... 앙상한 체구..... 늘 혼자 외로이 놀던 내동생........ 내 가엾은 동생......... 갑자기 그렇게 폭발직전까지 갔던 내 기분은 싹 식어들며 슬픔이 복받쳐 올라온다. 가슴이 아려왔다.
엄마는 여전히 자신의 입안에서 꿈틀거리며 입천정을 두들기고 있는 아들의 좆을 열심히 정말 열심히 빨고있었다. 하지만 이미 싸늘히 식어버린 내기분........ 하지만 이놈의 물건은 내 기분과는 달리 엄마의 행복한 봉사를 받으며 여전히 꿈틀거리며 엄마의 입안에 있었다.
[ 학학....쯔...읍...쯔..쯥..쯥....쯥... 아휴....입아파..... 아직 멀었니?? 왜 이렇게 안돼?? 이러다가 엄마... 입찢어 지겠다. 너.....설마.......참고 있는것은 아니겠지?? ]
엄마가 이불속에서 더군다나 입속에 아들의 큼직만한 물건을 입안가득 연신 품고있었으니 숨이 막히셨는지..... 이불을 들추고 밖으로 나오셨다. 동생 생각으로 급냉되었던 내 가슴이 다시 엄마의 저얼굴....... 저입술의 흔적......... 엄마의 입주위는 온통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마 엄마의 타액의 흔적이겠지........ 아들의 물건에 침을 발라가며 핥고 빨았을 저 입주위의 흔적........ 그리고 약간은 부르튼것 같은 입술....... 다시 아랫도리에 있는힘껏 힘이 들어간다. 손이라도 대면 당장이라도 폭발을 일으킬것같은 지독한 흥분........
하지만 엄마는 이불밖으로 나오셔서는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실 생각이 없으신지 얼굴에 조급함과 초조한 표정만 보이시고는 내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만 보신다.
[ 헉헉..... 참....참기는 누가 참는다고....... 나도 지금 미치겠어요..... 흥분은 계속되는데 도무지 안나와요....... 어떻해요?? 어떻해?? 미치겠어요... 헉헉...... ]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내 표정에...... 내 힘들어하는 표정에 엄마도 이제는 안절부절이다...... 역시 나란 놈은 사악하다. 잔인했다. 간사했다. 더러운 패륜아였다. 추잡한 놈이었다. 그 추악하고 사악한 아들놈은 이제 궁극의 목적이었던 그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나는 당혹스럽고 어쩔줄 몰라하는 저 가녀린 여인을..... 나의 엄마를 덮쳐가고 있었다. 자신을 거칠게 이불위로 쓰러뜨리고 자신의 몸위로 서둘러 허겁지겁 올라오는 아들........... 엄마는 지금의 이상황에 경악했다. 눈에는 온갖 불신의 빛으로 팽배했다. 그리고 절규하셨다.
[ 아..안돼!!! 안돼!! 너...너...왜그래?? 안됀단말야..... 흑흑...... 이..이런짖 하라고 엄마가.........그런 망측한 짖까지 해준줄 아니?? 안돼..제발.......제발...... 수한아....정신차려....제발.... 이러면 안돼....이러면 안돼.....너는 내아들이야.......흑......내아들이라구.....이녀석아.... ]
내 배밑에서 심하게 반항하며 절규하는 엄마...... 이제 엄마의 얼굴에는 짙은 공포와 두려움......아들에대한 깊은 배신감만이 그려져있었다. 저......저......공포에 일그러져있는 엄마의 저 얼굴......저 두려움에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는 엄마의 몸.....
이랬을까?? 그때도 이러했을까?? 속옷과 옷가지에 온통 피칠과 남정네의 정액으로 풀칠을 당했던 그떄도 엄마는 이렇게 당한 것일까?? 그떄도 지금처럼 엄마는 심한 공포감에 절규하고 흐느꼈을까? 하지만...... 그새끼들은 이렇게 빌고 애원하는 엄마를 사정없이 짖밟았겠지........ 자신들이 만족할떄까지 엄마의 저 가녀린 몸을 짖밟고 괴롭히며 농락하고 유린했겠지..... 그새끼들의 손아귀에서 엄마는 얼마나 처절하게 고통스러워 했을까??
그런데........ 그런 엄마의 아픈 기억들을 내가 다시........내가 다시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들내미가 되어가지고 엄마의 고통스러웠던 그 기억들을 되살리게 하면서 지금 엄마를 그때의 상황처럼 괴롭히며 겁간하고 있는것이다........ 고개를 심하게 도리질치며 눈물과 콧물로 얼굴이 엉망이 된체 울부짖는 엄마......
이런 나를......... 이런 개새끼인 나를... 엄마는 내가 힘들어하는게 안쓰러워.......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물건을 입에품으며 아들을 달래주고 있었는데........ 나란 놈은 그것조차 만족못했는지........ 마지막 엄마의 보루인 그 성지를 다시 철저히 짖밟을려고 하고 있었다. 예전..............단 한번 있었던 그 침입때보다 더욱 심하게 엄마의 정신과 몸을 산산히 부셔뜨리고 있었다.....
절규하던 엄마가 조금 이상했는지....... 금방이라도 자신을 처절히 짖밟으며 유린할것 같았던 아들이 아무 행동을 해오지않자 그제서야 눈물로 범벅이된 눈을 뜨고 자신의 배위에 올라가있는 아들을 올려다 보았다. 일순 놀라는 엄마의 얼굴........ 내얼굴 역시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된체 처절하게 울고있었다. 절규하고 있었다. 다만 소리를 죽이며 그렇게 울고있었을뿐.........
[ 수....수...수..수....한.......아........ ]
[ 나...나....란....나란.....놈........죽어...야해......죽어야해.....뒈져야해............. ]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기라도 하듯 그말만 되풀이하며 절규하는 나...... 동시에 엄마의 몸위에서 일어난다.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달렸다. 눈앞에 벽이있다. 있는힘껏 그리로 뛰었다. 좁은 방안이 왜 그리 넓게만 느껴지던지...... 방벽까지 한없이 달려간것 같았다. 눈 바로 앞에 누런 벽지가 발라져있는 차가운........ 나무와 흙으로 대충 얼기설기 발라놓은 벽이 한가득 들어온다. 그리고........... 번쩍-------------- 눈앞에서 수없는 별들이 폭발하고 작렬한다......... 눈앞이 깜깜해진다........... 격심한 고통과 통증이 온몸을 마디마디 찢어버릴것만 같았다. 그대로 뒤로 벌렁 꼬구라져 버린다.......
이어서 들려오는 엄마의 찢어지는 비명소리.......... 방바닥에 벼짚단 쓰러지듯 풀썩 쓰러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강렬한 충돌이 있었는데도 심한..... 정말로 심한 고통만 느낄뿐 내 온몸의 신경세포하나하나가 아직도 살아숨쉬며 비명을 지르는걸 보니 약했나보다....... 살아있나보다....... 내가......... 세상에도 둘도없는 패륜아가..... 세상에서 제일 극악무도하고 간악한 잡놈이...... 아직 살아있나보다..... 다시 일어선다... 다시 벽을 향해 몸을 던졌다. 이번에는 정수리쪽을 정확히 벽으로 향하고 힘차게 몸을 날렸다.
하지만......하지만........ 이상한일이 벌어졌다. 내머리가 더이상 벽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고개를 벽에 쳐박아보지만 방금과 똑같이 뭔가의 강력한 힘에 봉쇄당하며 더이상 머리를 나아가지 못한다...... 뒤에서 누가 내 허리를 두손으로 꼬옥 움켜쥔체 붙들고 있는것이었다. 엄.......엄....마...였다..........
[ 악악!! 안돼!! 아~~~~~~아~~~~~~악~~~~~~ 안돼!!!!! 제발!!!!! 수한아!!!!! 안돼!!!!! 아~~~~~악~~~~~ ]
찢어지는 엄마의 비명과 함께 엄마는 어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내허리를 거의 분질러 버릴것처럼 껴안고서는 놓아주지를 않는다......
[ 안돼.....안돼.......나는......나란 더러운 새끼는 죽어야돼.......죽어야돼~~~~~~~ 으~~~~~아~~~~~악~~~~~~ 죽어야된다구~~~~~~~~ ]
한참을 실갱이하다가 엄마나 나나 온몸에 진이 빠지고 거친숨을 헐떡거리며 결국 요위로 저마다 풀썩 쓰러져 버린다. 그런 와중에도 엄마는 아직도 내허리만을 꼬옥 움켜쥐신체 떨어질줄을 몰랐다. 요위로 얼굴을 거세게 쳐박았다. ------쿵---하며 둔탁한 울림이 다시 들려온다. 다시 들리는 엄마의 비명....... 이번에는 아예 내 머리를 당신의 품에 안고서는 버둥거리는 나를 꼬옥 안아주신다.......... 그............한없이........넓고.......... 자애롭고.........따스하고......... 포근한....... 생명들의 안식처로.......... 상처받은 슬픈영혼을 안아오신다........
[ 크.......으~~~~~윽~~~~ 엄마........엄마.........으흑~~~~~흑~~~~크흑~~~~~엄마~~~~~~크윽~~~~ ]
내입에서는 상처받은 들짐승의 괴로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를 엄마는 한없이 안아주시기만 한다.......
[ 흑흑...... 괜찮아.....흑흑......괜찮다구.....이제 괜찮아...흑흑..... ]
울부짖는 나와.... 울먹이시는 엄마.....우리는 정말 꽤 오랫동안 그렇게 서로를 꼬옥 안은체 하염없이 울고 흐느끼고 아파했다. 엄마와 나의 그 커다란 아픔은 그렇게 울음속에 묻어나와 방안을 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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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정신없이 바쁩니다..... 거의 매일 날밤을 까다싶히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선 먼저 부러진 피리부터 완결을 지을려고 발악하고 있슴돠. ㅡ.ㅡ;;
엄마의 음심은 좀 미루어질것 같군여...... 이것이 다 그동안 게으름에 대한 혹독한 형벌인가 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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