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마의 파동 64화
음마의 파동
제4장 욕망의 학원
64화 붙잡힌 딸
"앙, 벌써 시작했나봐..."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1학년의 하세가와 리에였다.
"에엣! 리에쨩도?"
"응, 유우코쨩. 나도 선생님의 펫이야..."
동급생의 놀란 표정에 즐거운 듯이, 리에는 생글거리며 다가왔다. 책상뒤로 돌아와 켄이치와 키스를 하고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귓불을 잘근거린다.
"야마다선생님 때는 진짜 무서웠잖아요... 오늘은 잔뜩 상을 주셔야해요."
동급생의 펠라치오를 바라보면서, 켄이치의 볼에 부풀어 오른 가슴을 비비며 어리광을 부린다. 켄이치가 짧은 제복
스커트 속에 손을 넣자, 거기는 유우코와 마찬가지로 홍수처럼 씹물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 날. 야마다 겐지는 치밀어 오르는 검은 욕망에 떠밀리듯, 체육창고에서 부활동이 끝난 리에를 덮쳤다. 그러나 물론
학교 전체가 레이더처럼 보이는 파동에 완전히 뒤덮여 있어기 때문에, 어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던 지 켄이치의 눈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켄이치와 쥰코가 디지털카메라를 손에 들고 창고에 들어갔을 때에는, 그야말로 야마다가 리에에게 박아 넣기 일보직전
이었다. 하반신을 노출시키고 낭패한 모습의 야마다를, 켄이치가 손에 든 카메라로 몇 장이나 사진을 찍었다. 그 후,
울고 있는 리에를 쥰코가 데리고 나가, 켄이치는 마음속으로 대소하며 야마다와 그 뒤의 처리에 대해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다.
덧붙여 야마다의 검은 욕망을 파악하고 있던 켄이치가, 벌써 며칠 전부터 리에에게 틈을 만들도록 지시해두었던 것이다.
인기척이 없는 체육창고에 그녀가 일부러 간 것도, 다시 말하자면 야마다를 떨어트리기 위한 함정이었다.
"음 잘했더구나. 너도 빨도록 해라."
잠시 손가락으로 보지를 만지작거리다가, 리에의 달콤한 입술을 빤다.
"유우코쨩한테도 선생님의 약점, 전부 가르쳐줄게."
미소녀들은 이과교사의 사타구니 사이에 모여 앉아, 생글거리며 음란한 과외수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요 1개월 동안
단련된 리에의 입보지는, 켄이치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테크닉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음... 므흐으응... 봐봐, 여기가 포인트야... 으흐응..."
"앙... 이렇게? ... 흐으응... 아핫, 방금 봤어? 움찔하고..."
"우후후후, 느끼고 있는 증거야. 봐봐, 좀 더 여기를..."
가볍게 벌어진 켄이치의 사타구니에는, 좌우로부터 미소녀가 가련한 입술을 붙이고, 둘이 함께 위로 휘어진 육봉에,
음란하기 그지없는 봉사를 행하고 있었다. 핑크색의 두 혀는, 좇대는 물론이고 그 아래 팽팽한 불알까지 뻗어,
두 사람이 흘린 타액으로 켄이치의 고간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있었다. 양쪽에서 하모니카를 불 듯 두 사람이
입술을 슬라이드 시키자, 첨단에서 짙은 크림처럼 맏물이 흘러넘쳐, 리에가 그것을 한 박자 빠르게 발견하고는,
얼른 혀끝으로 떠올려 맛보고 있었다.
그런 농후한 더블펠라를 맛보고 있는데도, 켄이치는 태연자약한 얼굴로 서류를 읽으며, 묵묵히 교사로서의 일을 하고
있었다. 만약 몇 개월 전의 켄이치였다면, 벌써 한참전에 벌벌 떨며 정액을 토해놓고 있었을 것이다.
"후우, 조금 목이 마른데..."
켄이치가 그렇게 말하며 서류에서 눈을 돌리고는, 유우코를 일으켜 세웠다. 리에가 오기 전에도 쭉 구강봉사를 하고
있던 유우코는, 멍한 눈으로 켄이치를 바라본다.
"잠깐 이 책상위로 올라와."
"아, 네에..."
유우코는 순순히 명령대로, 단단한 책상위에 올라와 켄이치를 부끄러운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그 사이에도 리에는
자지를 독점하는 것에 기뻐하며, 한층 농후한 펠라치오 봉사에 빠져 있었다.
"자, 여기서 다리를 벌리고, 나한테 자랑해 보라고."
"싫어엉... 부끄러워어..."
유우코는 부끄러워했지만, 켄이치가 슬쩍 늘씬한 양 다리를 벌리자, 딱히 저항도 하지 않고 책상위에 앉아, 그 앞에
앉아있는 켄이치의 눈에 스커트 속을 드러내 갔다. 붉은 리본으로 머리 양쪽을 묶어 트윈 테일을 한 미소녀는, 뒤로
손을 짚고 몸을 지탱하면서, 건강한 허벅지를 있는 대로 벌리고 있었다.
"하하, 축축하게 젖었는걸...? 에로에로한 여고생 같으니라고."
"싫어어어엉, 보지마아..."
귀까지 새빨갛게 되어 부끄러워하고 있었지만, 유우코는 노출에 대한 쾌감 또한 얻고 있는 것인지, 어딘가 황홀한
표정으로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유우코의 1학년답게 수수한 팬티는, 보지부분 뿐만 아니라 엉덩이까지
젖어있었다.
켄이치는 여고생의 새콤달콤하고 비릿한 냄새에 참지 못하고, 푹 젖은 사타구니를 베어 물었다.
"히이이익! 싫어어어..."
귀여운 여고생의 보지에 달라붙어, 그 신선한 체액을 마음껏 맛보는 유열. 게다가 벌떡 세운 자지는, 다른 여고생의
청결한 입속을 범하고 있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볼만한 상황에, 과연 켄이치 또한 머리가 백열하는 듯한
쾌감이 엄습하고 있었다.
그 흥분을 알아챈 것인지, 리에가 더욱 더 농후한 상하운동으로 켄이치를 몰아넣는다. 한 손으로 자지를 문지르고,
다른 한 손은 고환을 부드럽게 쥐거나,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자극한다. 그러면서 리에도 자신의 사타구니를 꾹꾹
켄이치의 발등에 비비며, 그 주변을 끈적끈적하게 적시고 있었다.
리에의 손가락이 쑥 하고 켄이치의 항문에 들어가자, 그걸로 끝이었다. 켄이치는 유우코의 보지에 두꺼운 혀를 집어
넣고, 넘쳐 나오는 씹물을 빨면서, 쾌락의 밸브를 열어 리에의 뜨거운 목구멍 속에, 대량의 정액을 쌌다.
"응히이이이익!"
"므으흐으으으윽!!"
사랑스러운 지배자의 절정을 느끼고, 리에와 유우코도 동시에 열락의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 여고라는 이름의 절호의
사냥터에서, 악마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그 숭배자들을 늘리며 독을 퍼트리고 있었다.
우사미 리사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것은 어렸을 때의 추억으로, 자신이 가장 즐거웠을 때의 기억이다. 엄마도 아빠도
꿈속에서는 근심걱정없이 웃으며, 일가족이 단란하게 웃고 있었다.
그러나 웃고 있던 엄마의 얼굴이, 어느 샌가 무언가를 참는 듯 한 얼굴이 되어있었다.
[엄마? 왜 그래?]
돌아본 리사가 핫 하고 놀라는 사이, 엄마는 왠지 모르게 전라가 되어, 뒤로부터 다부진 남자가 덮쳐들어 엄마를
범하고 있었다.
[하아아앗... 히이이이익...]
엄마의 얼굴이 순식간에 환희의 그것으로 바뀌며, 입에서는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자가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 때마다, 엄마의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며 젖은 물소리가 들렸다.
[싫엇! 그만둬! 엄마아!]
그러나 황홀한 얼굴의 엄마는 눈앞에 있는 리사를 보고 있지 않고, 그 눈은 멍하니 남자가 주는 쾌락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빠! 아빠아! 엄마 좀 어떻게...!]
돌아보면 아빠는, 그런 암마와 남자의 격렬한 섹스를 보면서, 자지를 흔들며 자위행위에 빠져있었다. 그 눈은 누렇고
혼탁해져, 마치 굶주린 짐승과도 같았다.
[싫어어어어엇!]
양친의 이상한 모습에 비명을 지르는 리사였지만, 엄마를 범하고 있는 남자는 보지를 점령하고 있던 거대한 살기둥을
뽑더니, 그 아래에 있는 항문에 찔러 넣었다.
[히이이이이익!]
[싫어어어어어어엇!]
모녀가 동시에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 리사는 그것이 악몽이기를 빌며 울부짖다가, 그 순간 갑자기 눈이 떠졌다.
"아아아아..."
눈을 뜨면 그곳은 어두운 방으로, 리사는 그 방의 의자위에 묶여진 채 앉아있었다. 자신이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지,
잠시 어리둥절해 있었지만, 겨우 무언가 약으로 잠재워진 거라고 생각했다.
"눈을 떳니...?"
"히이익!"
혼자뿐이라고 생각했던 방 안에는, 남자가 한 명 있었다. 리사와 마찬가지로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그 얼굴은 조명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이었을까.
"잠깐 본의 아니게 재웠지만, 나쁘게 생각하진 마렴."
"후후, 그냥 약을 하나 먹은 것뿐이니까, 무서워할 거 없어."
남자의 옆에는 또 한명의 여성이 서 있었다. 그 목소리는 아까 자신을 차에 태운 여자의 것이라고 알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차에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권하는 주스를 마시고서, 그대로 졸음이 쏟아지던 것을 기억해냈다.
어제 비디오를 보고나서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해, 정신은 둘째 치고 몸이 지쳐있었던 것 같았다.
"어, 어째서 이런 짓을... 아니, 돌려보내 주세요! 집에 보내줘요!"
패닉에 빠질 것 같은 공포 속에 리사가 외치지만, 남자는 느긋하게 그런 리사를 달래듯 상냥한 목소리로 얘기를
이어갔다.
"넌 엄마의 비디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차에 탄게 아니었니?"
"아아앗!"
그랬다. 지금 생각이 난 거지만, 눈앞에 있는 남자는 그 비디오에 나오던 남자였다. 엄마를 비디오 안에서 능욕하던
남자가, 자신의 눈앞에 있다. 그 사실이, 어린 리사를 전율하게 만들었다.
"다, 다, 당신은... 비, 비디오에..."
"그래. 내가 네 엄마를 범했지... 그렇다곤 해도, 최근엔 너희 엄마 쪽에서, 레이프해 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말야."
"거, 거짓말! 그런 걸! 우리 엄마는 그런 사람이 아니얏!"
리사는 힘겹게 반격했지만, 그 말투가 떨리며, 확실하게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남자에 대한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상대편은 성인 남성이고 이쪽은 초등학교 여학생인데다, 의자에 묶여 움직일 수도 없었던 것이다.
"거짓말일리가 있나... 저길 봐... 지금도 저렇게 기뻐하고 있잖니..."
남자가 무언가를 움직이자 검은 커튼이 옆으로 움직여, 어두운 방의 한쪽 벽에 유리가 나타났다. 눈부신 빛에 눈을
좁히며 자세히 보자, 거기에는 옆방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 광경은, 리사가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
"히이익! 어, 엄마앗!"
리사가 외치는 그 반대편에는, 전라의 미호가 엎드려 있고, 뒤로부터 처음 보는 미인이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여기서는
엄마의 사타구니가 보이지 않았지만, 그 표정과 몸짓으로부터, 무언가 음란한 것이 몸속을 범하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후후, 저게 보이니? 네 엄마 뒤에서 허리를 흔드는 저 여자의 사타구니에는, 커다란 자지랑 똑같이 생긴 장난감이
붙어있어서 말이야, 그것이 네 엄마를 기쁘게 하고 있단다..."
입만 딱 벌린 채 놀라고 있는 리사를 뒤로하고, 남자가 스위치를 누르자 옆방의 소리가 이 방에도 들려왔다. 아마도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 이쪽에는 스피커를 통해 그것이 들리도록 되어있는 구조 같았다.
"리사쨩은, 매직미러라는 단어를 들어봤는지 모르겠네."
[앗, 앗! 이제 안 돼... 간닷! 간닷! 가요오...]
[후후후, 그렇게 좋아요? 미호씨는 욕심쟁이라니까. 이걸로 몇 번째인걸까? 조금은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싫엇! 심술부리지말아요오! 미호를 가게해줘어!]
필사적으로 외치며, 모친은 딸이 옆에서 보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파렴치한 애원과 함께 몸을 비틀며, 쾌락의 비명을
지르면서 전신을 떨었다. 그것은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모습인 만큼 비디오로 본 모습보다 더 굉장해서,
엄마의 절정에 맞추어 보고 있던 리사도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어때? 이제 알겠지...?"
"앗, 앗..."
옆방의 조명으로, 눈앞에 있는 남자의 얼굴이 확실히 보였다. 그러나 그 남자는 처음 보는, 아무 특징없이 평범한
얼굴을 한 중년아저씨였다.
남자가 옆에 선 미녀의 허리를 끌어안자, 미녀는 황홀한 표정으로 남자의 목덜미에 달라붙어, 리사에게도 보이는
각도로 목덜미를 핥았다. 평범한 중년남자에게 달라붙어 있는 사람이, 슈퍼라는 형용사가 어울릴 정도의 미녀라는
사실은, 보고 있는 리사에게 있어 위화감만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미녀는 그런 건 관계없다는 듯, 남자에게
푹 빠진 얼굴로 날름날름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자 그럼, 어째서 네 엄마가, 나와 섹스하게 되었는지 알고 싶지 않니?"
(아아앗, 엄마와 섹스라니...)
남자가 손짓하자, 미녀는 남자의 가랑이 사이에 꿇어앉아, 기쁜 얼굴로 바지를 벗겼다.
"그건 네 아빠 탓이란다."
(아앗... 역시...)
리사는 내심 자신의 추리가 맞아 떨어진 것에, 놀람과 동시에 어딘가 납득이 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역시 아빠가
무언가 트러블을 일으킨 것이 원인이 되어, 엄마는 거기에 말려들었을 뿐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숙하고 상냥한
엄마가, 이런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하도록 두었을 리 리가 없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네 아빠는 엄마를 배신하고 바람을 피우고 있지. 아니, 있었다고 해야 할까?"
미녀가 바지를 내리고 팬티도 벗기자, 남자의 사타구니가 리사에게도 확실히 보였다.
(히이이익!)
비디오에서 본 것보다 몇 배는 더 크게 보이는 그로테스크한 살덩이가, 리사의 눈앞에 웅혼하게 휘어져 솟구쳐 있었다.
미녀는 그것을 손으로 잡아, 힐끔 리사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미녀의 손안에서 그것은
더욱 더 커지며, 새하얀 손과 시커먼 살기둥의 콘트라스트가 충격적이었다. 잠시 그러고 나서, 미녀는 여유롭게
새빨간 입술을 그 추악한 고깃덩이에 가까이 가져가는 것이었다.
"아하, 실물을 보는 건 처음이니?"
놀라는 리사의 얼굴을 보면서, 남자는 희미하게 웃고 있었다. 사타구니에선 아름답고 젊은 여성이 시중을 들며,
울퉁불퉁한 좇에 혀를 문지른다. 붉은 입술에서 나온 기다란 혀가, 눈앞에서 꿈틀꿈틀 음란하게 움직인다.
"일단 이야기나 계속하도록 할까... 네 아빠는, 자기 학교의 젊은 미인교사와 바람을 피워서 말이야... 뭐, 그 사람이
강제로 미인교사를 강간한 듯하지만... 강간이 뭔지는 알지? 위협해서, 억지로 섹스 하는 거 말야."
거기까지 말하고 남자는 히죽 웃더니, 잔혹한 미소로 초등학생을 쳐다보았다.
"네 아빠가 바람피운 그 상대라는 게, 실은 내가 사귀고 있던 여자였거든..."
"!!"
총명한 리사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알아버린 듯 했지만, 남자는 미녀가 펼치는 농후한 봉사를 즐기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니까, 네 아빠가 내 여자에게 한 짓을, 내가 네 엄마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있는 거지..."
"그, 그럼 복수란 말이에요...?"
"뭐 따지고 보면 그렇지... 하지만 리사쨩도 비디오에서 확인했듯이, 최근에는 네 엄마 쪽이 더 적극적이라서 말야...
자기하고 만나달라고, 그쪽에서 문자가 온다고."
"거, 거짓말이에요! 엄마가 그런..."
그러나 그 어조는 아까까지의 의연한 것이 아니라, 어딘지 자기 자신이 그렇게 믿고싶다고 불안해하는 듯 한 그런
뉘앙스가 섞여 있었다.
"거짓말인지 어떤지, 여기서 잘 보고 있으라고..."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일어서서, 뭔가 공같은 기구를 꺼내들었다.
"흐, 조금만 참으렴. 큰 소리를 내면 곤란하거든..."
연약한 초등학생 여아의 저항 따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며, 리사는 입을 벌려져 볼 개그를 물려졌다. 그대로 남자는
방 옆쪽으로 사라져버리고, 뒤에는 여기에 리사를 데리고 온 미녀가 리사와 둘만 남게 되었다.
"자아, 저길 보려무나, 자기 눈으로 엄마의 진정한 모습을... 우후후..."
미녀는 그렇게 말하며 눈앞의 유리를 가리켰다. 유리 너머로는 여전히 침대위에 엎드린 미호가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뒤에서 찌르는 미녀의 삽입에 맞추어 신음을 흘리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 소리는 높고 투명한 소프라노로, 음란한
것일 텐데 듣고 있는 리사의 마음을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자 눈앞의 옆방에, 아까까지 이 방에 있던 그 남자가 나타났다.
제4장 욕망의 학원
64화 붙잡힌 딸
"앙, 벌써 시작했나봐..."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1학년의 하세가와 리에였다.
"에엣! 리에쨩도?"
"응, 유우코쨩. 나도 선생님의 펫이야..."
동급생의 놀란 표정에 즐거운 듯이, 리에는 생글거리며 다가왔다. 책상뒤로 돌아와 켄이치와 키스를 하고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귓불을 잘근거린다.
"야마다선생님 때는 진짜 무서웠잖아요... 오늘은 잔뜩 상을 주셔야해요."
동급생의 펠라치오를 바라보면서, 켄이치의 볼에 부풀어 오른 가슴을 비비며 어리광을 부린다. 켄이치가 짧은 제복
스커트 속에 손을 넣자, 거기는 유우코와 마찬가지로 홍수처럼 씹물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 날. 야마다 겐지는 치밀어 오르는 검은 욕망에 떠밀리듯, 체육창고에서 부활동이 끝난 리에를 덮쳤다. 그러나 물론
학교 전체가 레이더처럼 보이는 파동에 완전히 뒤덮여 있어기 때문에, 어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던 지 켄이치의 눈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켄이치와 쥰코가 디지털카메라를 손에 들고 창고에 들어갔을 때에는, 그야말로 야마다가 리에에게 박아 넣기 일보직전
이었다. 하반신을 노출시키고 낭패한 모습의 야마다를, 켄이치가 손에 든 카메라로 몇 장이나 사진을 찍었다. 그 후,
울고 있는 리에를 쥰코가 데리고 나가, 켄이치는 마음속으로 대소하며 야마다와 그 뒤의 처리에 대해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다.
덧붙여 야마다의 검은 욕망을 파악하고 있던 켄이치가, 벌써 며칠 전부터 리에에게 틈을 만들도록 지시해두었던 것이다.
인기척이 없는 체육창고에 그녀가 일부러 간 것도, 다시 말하자면 야마다를 떨어트리기 위한 함정이었다.
"음 잘했더구나. 너도 빨도록 해라."
잠시 손가락으로 보지를 만지작거리다가, 리에의 달콤한 입술을 빤다.
"유우코쨩한테도 선생님의 약점, 전부 가르쳐줄게."
미소녀들은 이과교사의 사타구니 사이에 모여 앉아, 생글거리며 음란한 과외수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요 1개월 동안
단련된 리에의 입보지는, 켄이치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테크닉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음... 므흐으응... 봐봐, 여기가 포인트야... 으흐응..."
"앙... 이렇게? ... 흐으응... 아핫, 방금 봤어? 움찔하고..."
"우후후후, 느끼고 있는 증거야. 봐봐, 좀 더 여기를..."
가볍게 벌어진 켄이치의 사타구니에는, 좌우로부터 미소녀가 가련한 입술을 붙이고, 둘이 함께 위로 휘어진 육봉에,
음란하기 그지없는 봉사를 행하고 있었다. 핑크색의 두 혀는, 좇대는 물론이고 그 아래 팽팽한 불알까지 뻗어,
두 사람이 흘린 타액으로 켄이치의 고간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있었다. 양쪽에서 하모니카를 불 듯 두 사람이
입술을 슬라이드 시키자, 첨단에서 짙은 크림처럼 맏물이 흘러넘쳐, 리에가 그것을 한 박자 빠르게 발견하고는,
얼른 혀끝으로 떠올려 맛보고 있었다.
그런 농후한 더블펠라를 맛보고 있는데도, 켄이치는 태연자약한 얼굴로 서류를 읽으며, 묵묵히 교사로서의 일을 하고
있었다. 만약 몇 개월 전의 켄이치였다면, 벌써 한참전에 벌벌 떨며 정액을 토해놓고 있었을 것이다.
"후우, 조금 목이 마른데..."
켄이치가 그렇게 말하며 서류에서 눈을 돌리고는, 유우코를 일으켜 세웠다. 리에가 오기 전에도 쭉 구강봉사를 하고
있던 유우코는, 멍한 눈으로 켄이치를 바라본다.
"잠깐 이 책상위로 올라와."
"아, 네에..."
유우코는 순순히 명령대로, 단단한 책상위에 올라와 켄이치를 부끄러운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그 사이에도 리에는
자지를 독점하는 것에 기뻐하며, 한층 농후한 펠라치오 봉사에 빠져 있었다.
"자, 여기서 다리를 벌리고, 나한테 자랑해 보라고."
"싫어엉... 부끄러워어..."
유우코는 부끄러워했지만, 켄이치가 슬쩍 늘씬한 양 다리를 벌리자, 딱히 저항도 하지 않고 책상위에 앉아, 그 앞에
앉아있는 켄이치의 눈에 스커트 속을 드러내 갔다. 붉은 리본으로 머리 양쪽을 묶어 트윈 테일을 한 미소녀는, 뒤로
손을 짚고 몸을 지탱하면서, 건강한 허벅지를 있는 대로 벌리고 있었다.
"하하, 축축하게 젖었는걸...? 에로에로한 여고생 같으니라고."
"싫어어어엉, 보지마아..."
귀까지 새빨갛게 되어 부끄러워하고 있었지만, 유우코는 노출에 대한 쾌감 또한 얻고 있는 것인지, 어딘가 황홀한
표정으로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유우코의 1학년답게 수수한 팬티는, 보지부분 뿐만 아니라 엉덩이까지
젖어있었다.
켄이치는 여고생의 새콤달콤하고 비릿한 냄새에 참지 못하고, 푹 젖은 사타구니를 베어 물었다.
"히이이익! 싫어어어..."
귀여운 여고생의 보지에 달라붙어, 그 신선한 체액을 마음껏 맛보는 유열. 게다가 벌떡 세운 자지는, 다른 여고생의
청결한 입속을 범하고 있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볼만한 상황에, 과연 켄이치 또한 머리가 백열하는 듯한
쾌감이 엄습하고 있었다.
그 흥분을 알아챈 것인지, 리에가 더욱 더 농후한 상하운동으로 켄이치를 몰아넣는다. 한 손으로 자지를 문지르고,
다른 한 손은 고환을 부드럽게 쥐거나,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자극한다. 그러면서 리에도 자신의 사타구니를 꾹꾹
켄이치의 발등에 비비며, 그 주변을 끈적끈적하게 적시고 있었다.
리에의 손가락이 쑥 하고 켄이치의 항문에 들어가자, 그걸로 끝이었다. 켄이치는 유우코의 보지에 두꺼운 혀를 집어
넣고, 넘쳐 나오는 씹물을 빨면서, 쾌락의 밸브를 열어 리에의 뜨거운 목구멍 속에, 대량의 정액을 쌌다.
"응히이이이익!"
"므으흐으으으윽!!"
사랑스러운 지배자의 절정을 느끼고, 리에와 유우코도 동시에 열락의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 여고라는 이름의 절호의
사냥터에서, 악마는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그 숭배자들을 늘리며 독을 퍼트리고 있었다.
우사미 리사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것은 어렸을 때의 추억으로, 자신이 가장 즐거웠을 때의 기억이다. 엄마도 아빠도
꿈속에서는 근심걱정없이 웃으며, 일가족이 단란하게 웃고 있었다.
그러나 웃고 있던 엄마의 얼굴이, 어느 샌가 무언가를 참는 듯 한 얼굴이 되어있었다.
[엄마? 왜 그래?]
돌아본 리사가 핫 하고 놀라는 사이, 엄마는 왠지 모르게 전라가 되어, 뒤로부터 다부진 남자가 덮쳐들어 엄마를
범하고 있었다.
[하아아앗... 히이이이익...]
엄마의 얼굴이 순식간에 환희의 그것으로 바뀌며, 입에서는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자가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 때마다, 엄마의 풍만한 유방이 흔들리며 젖은 물소리가 들렸다.
[싫엇! 그만둬! 엄마아!]
그러나 황홀한 얼굴의 엄마는 눈앞에 있는 리사를 보고 있지 않고, 그 눈은 멍하니 남자가 주는 쾌락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빠! 아빠아! 엄마 좀 어떻게...!]
돌아보면 아빠는, 그런 암마와 남자의 격렬한 섹스를 보면서, 자지를 흔들며 자위행위에 빠져있었다. 그 눈은 누렇고
혼탁해져, 마치 굶주린 짐승과도 같았다.
[싫어어어어엇!]
양친의 이상한 모습에 비명을 지르는 리사였지만, 엄마를 범하고 있는 남자는 보지를 점령하고 있던 거대한 살기둥을
뽑더니, 그 아래에 있는 항문에 찔러 넣었다.
[히이이이이익!]
[싫어어어어어어엇!]
모녀가 동시에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 리사는 그것이 악몽이기를 빌며 울부짖다가, 그 순간 갑자기 눈이 떠졌다.
"아아아아..."
눈을 뜨면 그곳은 어두운 방으로, 리사는 그 방의 의자위에 묶여진 채 앉아있었다. 자신이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지,
잠시 어리둥절해 있었지만, 겨우 무언가 약으로 잠재워진 거라고 생각했다.
"눈을 떳니...?"
"히이익!"
혼자뿐이라고 생각했던 방 안에는, 남자가 한 명 있었다. 리사와 마찬가지로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그 얼굴은 조명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이었을까.
"잠깐 본의 아니게 재웠지만, 나쁘게 생각하진 마렴."
"후후, 그냥 약을 하나 먹은 것뿐이니까, 무서워할 거 없어."
남자의 옆에는 또 한명의 여성이 서 있었다. 그 목소리는 아까 자신을 차에 태운 여자의 것이라고 알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차에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권하는 주스를 마시고서, 그대로 졸음이 쏟아지던 것을 기억해냈다.
어제 비디오를 보고나서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해, 정신은 둘째 치고 몸이 지쳐있었던 것 같았다.
"어, 어째서 이런 짓을... 아니, 돌려보내 주세요! 집에 보내줘요!"
패닉에 빠질 것 같은 공포 속에 리사가 외치지만, 남자는 느긋하게 그런 리사를 달래듯 상냥한 목소리로 얘기를
이어갔다.
"넌 엄마의 비디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차에 탄게 아니었니?"
"아아앗!"
그랬다. 지금 생각이 난 거지만, 눈앞에 있는 남자는 그 비디오에 나오던 남자였다. 엄마를 비디오 안에서 능욕하던
남자가, 자신의 눈앞에 있다. 그 사실이, 어린 리사를 전율하게 만들었다.
"다, 다, 당신은... 비, 비디오에..."
"그래. 내가 네 엄마를 범했지... 그렇다곤 해도, 최근엔 너희 엄마 쪽에서, 레이프해 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말야."
"거, 거짓말! 그런 걸! 우리 엄마는 그런 사람이 아니얏!"
리사는 힘겹게 반격했지만, 그 말투가 떨리며, 확실하게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남자에 대한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상대편은 성인 남성이고 이쪽은 초등학교 여학생인데다, 의자에 묶여 움직일 수도 없었던 것이다.
"거짓말일리가 있나... 저길 봐... 지금도 저렇게 기뻐하고 있잖니..."
남자가 무언가를 움직이자 검은 커튼이 옆으로 움직여, 어두운 방의 한쪽 벽에 유리가 나타났다. 눈부신 빛에 눈을
좁히며 자세히 보자, 거기에는 옆방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 광경은, 리사가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
"히이익! 어, 엄마앗!"
리사가 외치는 그 반대편에는, 전라의 미호가 엎드려 있고, 뒤로부터 처음 보는 미인이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여기서는
엄마의 사타구니가 보이지 않았지만, 그 표정과 몸짓으로부터, 무언가 음란한 것이 몸속을 범하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후후, 저게 보이니? 네 엄마 뒤에서 허리를 흔드는 저 여자의 사타구니에는, 커다란 자지랑 똑같이 생긴 장난감이
붙어있어서 말이야, 그것이 네 엄마를 기쁘게 하고 있단다..."
입만 딱 벌린 채 놀라고 있는 리사를 뒤로하고, 남자가 스위치를 누르자 옆방의 소리가 이 방에도 들려왔다. 아마도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 이쪽에는 스피커를 통해 그것이 들리도록 되어있는 구조 같았다.
"리사쨩은, 매직미러라는 단어를 들어봤는지 모르겠네."
[앗, 앗! 이제 안 돼... 간닷! 간닷! 가요오...]
[후후후, 그렇게 좋아요? 미호씨는 욕심쟁이라니까. 이걸로 몇 번째인걸까? 조금은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싫엇! 심술부리지말아요오! 미호를 가게해줘어!]
필사적으로 외치며, 모친은 딸이 옆에서 보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파렴치한 애원과 함께 몸을 비틀며, 쾌락의 비명을
지르면서 전신을 떨었다. 그것은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모습인 만큼 비디오로 본 모습보다 더 굉장해서,
엄마의 절정에 맞추어 보고 있던 리사도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어때? 이제 알겠지...?"
"앗, 앗..."
옆방의 조명으로, 눈앞에 있는 남자의 얼굴이 확실히 보였다. 그러나 그 남자는 처음 보는, 아무 특징없이 평범한
얼굴을 한 중년아저씨였다.
남자가 옆에 선 미녀의 허리를 끌어안자, 미녀는 황홀한 표정으로 남자의 목덜미에 달라붙어, 리사에게도 보이는
각도로 목덜미를 핥았다. 평범한 중년남자에게 달라붙어 있는 사람이, 슈퍼라는 형용사가 어울릴 정도의 미녀라는
사실은, 보고 있는 리사에게 있어 위화감만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미녀는 그런 건 관계없다는 듯, 남자에게
푹 빠진 얼굴로 날름날름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자 그럼, 어째서 네 엄마가, 나와 섹스하게 되었는지 알고 싶지 않니?"
(아아앗, 엄마와 섹스라니...)
남자가 손짓하자, 미녀는 남자의 가랑이 사이에 꿇어앉아, 기쁜 얼굴로 바지를 벗겼다.
"그건 네 아빠 탓이란다."
(아앗... 역시...)
리사는 내심 자신의 추리가 맞아 떨어진 것에, 놀람과 동시에 어딘가 납득이 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역시 아빠가
무언가 트러블을 일으킨 것이 원인이 되어, 엄마는 거기에 말려들었을 뿐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숙하고 상냥한
엄마가, 이런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하도록 두었을 리 리가 없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네 아빠는 엄마를 배신하고 바람을 피우고 있지. 아니, 있었다고 해야 할까?"
미녀가 바지를 내리고 팬티도 벗기자, 남자의 사타구니가 리사에게도 확실히 보였다.
(히이이익!)
비디오에서 본 것보다 몇 배는 더 크게 보이는 그로테스크한 살덩이가, 리사의 눈앞에 웅혼하게 휘어져 솟구쳐 있었다.
미녀는 그것을 손으로 잡아, 힐끔 리사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미녀의 손안에서 그것은
더욱 더 커지며, 새하얀 손과 시커먼 살기둥의 콘트라스트가 충격적이었다. 잠시 그러고 나서, 미녀는 여유롭게
새빨간 입술을 그 추악한 고깃덩이에 가까이 가져가는 것이었다.
"아하, 실물을 보는 건 처음이니?"
놀라는 리사의 얼굴을 보면서, 남자는 희미하게 웃고 있었다. 사타구니에선 아름답고 젊은 여성이 시중을 들며,
울퉁불퉁한 좇에 혀를 문지른다. 붉은 입술에서 나온 기다란 혀가, 눈앞에서 꿈틀꿈틀 음란하게 움직인다.
"일단 이야기나 계속하도록 할까... 네 아빠는, 자기 학교의 젊은 미인교사와 바람을 피워서 말이야... 뭐, 그 사람이
강제로 미인교사를 강간한 듯하지만... 강간이 뭔지는 알지? 위협해서, 억지로 섹스 하는 거 말야."
거기까지 말하고 남자는 히죽 웃더니, 잔혹한 미소로 초등학생을 쳐다보았다.
"네 아빠가 바람피운 그 상대라는 게, 실은 내가 사귀고 있던 여자였거든..."
"!!"
총명한 리사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알아버린 듯 했지만, 남자는 미녀가 펼치는 농후한 봉사를 즐기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니까, 네 아빠가 내 여자에게 한 짓을, 내가 네 엄마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있는 거지..."
"그, 그럼 복수란 말이에요...?"
"뭐 따지고 보면 그렇지... 하지만 리사쨩도 비디오에서 확인했듯이, 최근에는 네 엄마 쪽이 더 적극적이라서 말야...
자기하고 만나달라고, 그쪽에서 문자가 온다고."
"거, 거짓말이에요! 엄마가 그런..."
그러나 그 어조는 아까까지의 의연한 것이 아니라, 어딘지 자기 자신이 그렇게 믿고싶다고 불안해하는 듯 한 그런
뉘앙스가 섞여 있었다.
"거짓말인지 어떤지, 여기서 잘 보고 있으라고..."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일어서서, 뭔가 공같은 기구를 꺼내들었다.
"흐, 조금만 참으렴. 큰 소리를 내면 곤란하거든..."
연약한 초등학생 여아의 저항 따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며, 리사는 입을 벌려져 볼 개그를 물려졌다. 그대로 남자는
방 옆쪽으로 사라져버리고, 뒤에는 여기에 리사를 데리고 온 미녀가 리사와 둘만 남게 되었다.
"자아, 저길 보려무나, 자기 눈으로 엄마의 진정한 모습을... 우후후..."
미녀는 그렇게 말하며 눈앞의 유리를 가리켰다. 유리 너머로는 여전히 침대위에 엎드린 미호가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뒤에서 찌르는 미녀의 삽입에 맞추어 신음을 흘리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 소리는 높고 투명한 소프라노로, 음란한
것일 텐데 듣고 있는 리사의 마음을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자 눈앞의 옆방에, 아까까지 이 방에 있던 그 남자가 나타났다.
추천71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