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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6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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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의 *
본 작품은 픽션입니다.
보시기에 불편한 내용이 있을지 모르니 그러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
 
음마의 파동


제4장 욕망의 학원


69화 고급 맨션




그로부터 2주일 후.


교내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강간미수사건도,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사건은 철저하게

함구령이 내려졌지만, 그래도 경찰이 학교에 왔었기 때문에 전교생에게 알려지는 결말이 되었다.


우사미주임은 테라시마 유우코를 시청각실에서 덮치는 장면이 발각되어, 현행범으로써 경찰에 연행되었다. 경찰의

수사에 대해 우사미는 의미 불명인 발언을 반복하며, 그 진술도 느릿느릿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대로 정신감정의 결과에

따라서는 불기소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았다.


통상 이러한 경우, 학교는 스캔들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 해, 될 수 있는 한 내부에서 처리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제1 발견자인 야마다가 그런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으로,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경찰에 신고한 것이었다.

거기에 대해선 이사회에서도 문제가 되었지만, 결국 매스컴에까진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유야무야되었다. 딸의

장래를 걱정한 유우코의 아버지인 거물 정치가가, 뒤에서부터 손을 써서 경찰과 매스컴을 누른 것이다.


우사미의 아내인 미호는 사건 후, 정식으로 이혼하고, 근처의 눈을 피하듯이 집을 팔고나서, 아무도 모르게 이사해

버리고 말았다.


이 사건을 전후해서, 켄이치의 신변에도 이런저런 일이 일어났다.


우선 여태까지 살고 있던 싸구려 아파트를 나와, 도심의 중심가에 있는 최고급 맨션의, 그것도 펜트하우스를 통째로

한 플로어 빌린 방으로 옮긴 것이었다.


그에 따라 쥰코도 그 방으로 옮겨와, 함께 살게 되었다. 켄이치의 정액을 받은 영어교사는 더욱 더 아름다워져,

최근에는 너무 눈에 띄어서 거리를 함께 걷지도 못하게 될 정도였다.


레이나와 나츠키 자매도 시간만 나면 맨션으로 들어와 놀았고, 유우코도 사건 뒤엔 자중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맨션에서 하룻밤 묵고 가는 일이 많았다. 다망한 아버지와 수양딸에게 무관심한 젊은 계모 덕분에, 계모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틈을 타, 유우코는 열흘 이상 켄이치의 방에서 자고 간 적도 있었다.


토모미와 아이코와 루리코, 게다가 리에는 평소에 학교에서 켄이치의 육노예로 살다가, 주말이 되면 맨션으로 놀러왔다.

방범이 완비된 이 맨션은 프라이버시 대책도 완벽해서, 그런 젊은 여성들이 대거 드나들어도 근처의 눈이 신경 쓰이지

않았다.




가을도 깊어가 슬슬 추워져 오는 어느 날 아침, 오늘은 전교조례가 열린다. 체육관에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들어,

400명의 젊은 여성들의 체취가 좁지 않은 체육관 내부에 풀풀 감돌고 있었다.


켄이치가 멍하니 기다리고 있으니, 교장의 인사가 시작되었다.


도중에 이번 사건에 대해 가볍게 언급한 다음, 공석이 된 주임의 포지션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에~ 모여주신 여러분. 새로운 주임선생님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잠시 동안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야마다 겐지

선생님께 주임대리를 부탁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학생들로부터는 뭐라 말 할 수 없는 반응이 되돌아왔다. 그것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이 많아서,

교사들도 확연히 불만스러운 얼굴을 한 이들도 있었다. 켄이치에게 있어서는 예정대로의 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중에도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거랑, 여태까지 임시강사였던 미도 켄이치 선생님을, 이번에 정식으로 저희 학교의 교원으로써 맞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와앗 하는 환성이 터져 나오며, 여학생 중에서는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이들도 있었다. 많은 교사들이 그런

학생들의 반응에 놀라, 남자교사들은 질투에 찬 시선을 켄이치에게 돌렸다. 켄이치 자신도 여기까지 여학생들이

반응하리라곤 예상하지 못하고, 내심 두근두근 거리면서도 어떻게든 평정을 가장하고 있었다.


물론 이것은 켄이치만의 힘이 아니었다. 켄이치의 숙부인 카와노 전무이사가, 이사회를 밀어 붙여 결정한 것이다.

카와노는 이사회 안의 반이사장파와 대립하며 패권을 다투고 있었지만, 이번 반이사장파인 야마미치가 밀고 있던

우사미주임이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단숨에 그 세력을 만회할 찬스라고 생각한 것이다.


켄이치는 전신에 여학생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인사하기 위해 천천히 일어서서 체육관에 늘어선 여학생들을

내려다보았다. 엘리스여학원은 사립의 아가씨학교이기 때문에, 이렇게 위에서 보기만 해도 눈에 띄는 미소녀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이후에도 이 학교 안에서, 더욱 암노예들을 늘려갈 작정이었다.


(우웃, 너희들 모두, 언젠가 내 섹스노예로 만들어 주지...)


늘어선 여학생들 중에서도 특히 눈을 끄는 미소녀를 발견하고는, 짐승 같은 눈으로 바라 보았다. 그녀들은 예외없이

켄이치가 바라보자, 방사되는 검은 파동에 의해 민감하게 몸의 변화를 일으키며, 얼굴을 붉히면서도 뜨거운 눈으로

시선을 마주쳐 온다. 교장의 소개가 끝날 때까지, 켄이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눈으로 범하면서, 자지를 불끈거리고

있었다.




켄이치가 자택인 맨션의 펜트하우스 문을 열자, 그 발소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인지, 문이 열리자마자 금방 제복차림의

테라시마 유우코가 안겨들어 왔다. 켄이치의 정액을 정기적으로 몸에 받아, 고등학교 1학년인 유우코의 몸은 최근

더욱 더 물이 올라 여성스러워져 있었다.


"뭐야, 와 있었어...?"

"그치만 집에 있어도, 아무도 없는걸요..."


거물 국회의원인 유우코의 아버지는 오늘도 집을 비우고, 젊은 계모는 가정부에게 유우코를 맡기고는, 또다시 드라마

촬영여행에 나간 듯 했다.


"우후후. 정식으로 선생님이 되었으니까, 이제 학교에서 야한 짓 많이 못하겠네요?"


더욱 부풀어 오른 가슴을 쿡쿡 밀어붙이며, 벌써 흥분하기 시작한 목소리로 달콤하게 아양을 부린다. 정식교원이

되면 잡무가 많아져, 여태까지처럼 이과준비실에 틀어박혀 있을 수도 없을 것이다. 하물며 오늘은 정교사가 된 그

첫날이어서, 유우코나 나츠키의 상대를 학교에서 해 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완전히 학교에서의 플레이가 익숙해진

유우코는 욕구불만이 쌓인 모양이었다.


"아하앙, 저뿐만이 아닌걸요. 나츠키선배와 레이나씨도 와 있어요..."


유우코와 함께 넓은 응접실로 들어가자, 소파에는 역시 제복차림의 쿠로사와나츠키와, 노슬리브에 초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쿠로사와 레이나가 있었다.


"어서와, 선생니임..."


나츠키도 학교에서 섹스하지 못해, 들어온 켄이치에게 달라붙어서 달콤한 목소리를 낸다. 여전히 터무니없을 만큼

귀엽고, 최근에는 거기에 섹시함마저 더해져 있었다.


"어쩐 일이야? 오늘은 평일인데 괜찮아?"

"오늘부터 파파는 애리조나에 생긴 공장의 완성식 때문에, 미국에 가버렸고, 마마는 파파랑 같이 갔어..."


레이나와 나츠키의 부친은 어떤 자동차 기업의 중역으로, 항상 해외출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다.


"게다가, 오늘은 축하파티를 하니까..."

"축하파티? 무슨?"

"아이차암... 켄이치님의, 승진축하라고 정해져 있잖아요..."


레이나는 켄이치의 양복을 벗기면서, 더욱 더 갈고 닦여지기 시작한 미모를 황홀하게 적시고 있었다. 최근에는

그라비아에서의 노출도 더욱 더 늘어나, TV에 나오는 일도 많아져 있었다. 본인은 켄이치와 만나지 못하게 되니까,

적당 적당히 일을 받아 하려는 모양이었지만, 사무소는 지금이 승부할 때라고 보고 레이나를 맹렬하게 출연시키고

있는 것이었다.


치켜뜬 눈초리가 아름다운 현역 그라비아 아이돌의 육체는, 몇 번을 보아도 홀릴 정도로 아름다웠다. 가느다란 몸에

확 좁혀진 허리. 엉덩이는 타이트스커트를 터트려버릴 듯 팽팽하고, 거기서부터 형태 좋은 늘씬한 다리가 뻗어 나와

있었다. 가느다란 발목은, 보지의 강렬한 조임을 연상시킨다.


켄이치의 정액은 음마의 마력에 의해 이런저런 작용을 하지만, 그 중 하나가 여성 호르몬분비를 개선시켜 몸을 성숙하게

만들고, 내면으로부터 아름다워지게 하는 작용을 하는 듯 했다. 켄이치와 육체관계를 가진 여성은 예외 없이 그 미모를

더욱 더 늘려, 몸은 더욱 더 무르익어 섹시해져 갔다. 레이나도 E컵이었던 가슴이 지금은 그 크기를 늘려, 미모와

무르익은 지체로 세상 남자들을 더욱 더 번뇌하게 만들고 있었다.


"앙..."


참을 수 없어진 것처럼 레이나는 켄이치의 입술에 달라붙어, 미끈미끈한 혀를 밀어 넣으며 농후한 딥키스를 해온다.

하반신에는 나츠키와 유우코가 켄이치의 바지를 벗기고 있더니, 참을 수 없어진 유우코가 켄이치의 자지를 꺼내서,

빨리도 발기하기 시작한 그것을 얼른 입안에 넣었다.


"앙, 치사해 유우코쨩도 차암..."


나츠키는 쿡쿡 웃으면서 후배를 바라보며, 켄이치의 바지나 팬티나 양말을 바지런하게 벗겼다. 돌아와서 겨우 10분정도

지났는데, 켄이치는 완전히 알몸이 되어 있었다.


"므흐응... 아음..."


유우코의 입보지는 완전히 숙련되어, 고1 학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테크닉이었다. 요 근래에는 쥰코들에게

이리저리 배우더니, 지금은 베테랑 창녀처럼 숙달된 테크닉을 자랑하고 있었다.


귀두 전체를 입술로 달콤하게 조이며, 민감한 뒷부분에도 핑크색 혀를 집요하게 비빈다. 때때로 요도구에 혀를

찔러 넣고 자극하거나, 강하게 빨아 당겨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하는가하면, 돌연 상냥하게 입으로 조이면서 볼 점막으로

비비거나 한다. 자신도 그렇게 하면서 느끼고 있는 것은 명백해서, 무엇보다도 켄이치의 자기가 좋고 좋아서 견딜 수

없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사이에도 나츠키가 팽팽하게 부푼 불알을 입으로 애무하면서, 입에 넣고 굴리거나 혀로 열심히 핥거나 한다.

알몸으로 소파에 앉은 켄이치의 사타구니는, 금방 미소녀들이 흘린 타액으로 끈적끈적해졌다.


레이나는 재빨리 켄이치의 가방과 양복을 치우고, 소파 위에서 여고생들의 더블 펠라를 맛보는 켄이치에게 매달려,

켄이치의 얼굴에 풍만하게 부푼 가슴을 이리저리 문질렀다. 조금 땀을 흘린 여대생의 가슴계곡에 코를 묻고, 20살의

미녀가 뿜는 달콤한 체취를 있는 힘껏 들이키자, 그에 반응해 하반신의 물건이 꿈틀거린다.


"켄이치니임... 레이나의 가슴 또 커져버렸어요... 우훗, 이 뒤에 얼마나 더 커졌는지, 듬뿍 확인해 주세요..."


레이나를 동경하는 세상 남자들이 들었다면 질투로 미치고 말 대사를 입에 담으며, 레이나는 켄이치의 머리를 껴안고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나아... 벌써 이렇게들..."


그렇게 말하며 응접실로 들어온 것은, 에이프런을 걸친 요시카와 쥰코였다. 한 발 빨리 학교에서 돌아온 쥰코는,

서둘러 저녁식사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듯 했다. 함께 살고부터 알게 된 거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쥰코는 의외로 가정적이라, 부지런히 켄이치의 수발을 들고 있었다. 반한 상대에게는 철저하게 복종하며 받들고 사는

타입인 것 같다.


"식사를 먼저 하시겠어요? ... 아니면..."

"그럼, 밥부터 먹을까..."


가운을 걸치고 부엌으로 들어가자, 거기에는 또 한명 에이프런차림의 미녀가 서서, 식탁에 음식을 차리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켄이치님..."


미녀는 생긋 웃으며 켄이치에게 매달렸다.


"정교사로 승진하신 거, 축하드려요..."

"고마워 미호."


유부녀였을 때보다 한층 색기가 늘어난 우사미, 아니 이토 미호는, 웃으면서 키스를 했다.


사건 이후 남편이 체포되자, 정식으로 이혼하고 옛날 성이었던 이토로 돌아온 미호는, 집을 팔고 이 맨션을 구입한

것이다. 팔아치운 집은 유우코의 아버지 입김을 통해 생각보다 높은 값으로 팔렸기에, 이런 넓고 고급스러운 맨션을

대신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어서 오세요! 아저씨, 축하해~~~!!"

"리사. 넌 무슨 일인지 알고나 그러니?"

"너무햇! 리사도, 그 정도는 아는걸! 지금까지는 임시였지만, 오늘부터 정식으로 선생님이 된 거잖아?"


여전히 똑똑한 이 소녀는,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또 한 명 나타난 것은, 자기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미호의 딸 리사였다. 리사도 부친이 체포된 쇼크로부터 벗어나,

완전히 원래의 밝은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보고 있는 이의 가슴을 따스하게 만들 정도로 가련한 미소녀는, 천사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밤이 되면 미호도 쩔쩔맬 정도의 음란함으로 켄이치와 어우러지고 있었다.


식사 후 6명의 미녀는, 정식으로 교사가 된 것을 축하하는 육체의 연회를 벌였다. 켄이치는 12살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육체부터, 35살의 녹아내린 꿀보지까지 6인 6색의 보지 맛을 듬뿍 맛보았다.


아침까지 이어진 미녀들의 달콤한 비명이 그친 후, 정적에 쌓인 침실에서, 켄이치는 다시 꿈을 꾸었다.




처음에 켄이치가 악마와 조우한 장소. 오랜만에 보는 이 경치.


홍련의 불꽃이 타오르며, 빙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지옥과도 같은 이 장소에서, 좁고 긴 원기둥의 끝에 서 있었다.

이미 여러 번 와 본 곳이었지만, 몇 번을 와도 이 장소는 익숙해지는 일이 없어, 켄이치는 공포로 인해 심장이 두근두근

크게 뛰었다.


그 때 어디선가 새와 같은 것이 나타나, 상공을 선회하더니 다가 왔다.


악마였다.


당황하는 켄이치의 눈앞에서, 그 거대한 모습이 정지한다. 귀는 솟구쳐 오르고 입은 귀까지 찢어져, 번들거리는

붉은 눈동자로 가만히 켄이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머릿속에서 신기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여성처럼도 남성처럼도, 인간처럼도 기계의 합성음처럼도 들리는

불가사의한 목소리.


[녀석들이 온다.]

[준비는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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