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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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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의 *
본 작품은 픽션입니다.
보시기에 불편한 내용이 있을지 모르니 그러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
 
음마의 파동


제4장 욕망의 학원


70화 교육실습생




11월이 되자, 교육실습을 위해 대학생이 오게 되었다. 교육실습의 경우는 행사가 적은 6월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인 조취인 듯 했다. 무언가 사정이 있는것 같았지만, 어쨌든 3명의 여대생이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과교사인

미도 켄이치는, 그 날 조례에서 배포된 자료를 훑어보며 얼굴과 이름을 확인했다.


(다들 미인이군...)


서류의 사진을 체크하며, 히죽 웃고는 커피를 마신다. 매일 맛보고 있는 여고생들의 파릇파릇한 과실도 맛있지만,

레이나와 같은 여대생의 싱그러운 육체도 버리기 아까웠다. 소녀와 숙녀 중간의, 어떤 의미로 여성으로서 가장 빛나는

연령대. 자신의 안에서 시커먼 욕망이 부풀어 올라, 여대생의 젊은 육체를 상상하며 홀로 웃었다.


"에~또, 그녀들 3명은 각각 지도교사가 붙게 됩니다. 요시카와 선생님, 미도 선생님, 에가시라 선생님,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야마겐 즉, 야마다 겐지가 그렇게 고한다. 전 주임이 해고된 후 급하게 주임대리로 지명된 야마겐은, 대리라고는 하나

주임이 된 것을 마음속 깊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주위에서 쓴 웃음을 지을 만큼 의욕에 차 있었다.


지명 된 3명이 각각 고개를 끄덕인다.


벌써 40살을 넘은 베테랑 에가시라는 둘째 치고, 쥰코도 켄이치도 교사로서의 경험은 아직 얕아서, 10년도 되지 않았다.

그 2명이 지도교사로 선택된 것은, 그야말로 주임대리인 야마겐의 독단이었고, 야마겐의 비밀을 움켜쥔 켄이치의

지시대로였다. 물론 다른 고사는 지도교사를 하는 것 따위, 귀찮음 이상의 그 무엇도 아니었기 때문에, 전혀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살았다는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그럼, 3명을 소개하도록 하죠.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낯선 목소리와 함께 직원실에 3명의 미녀가 들어왔다. 잠깐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모양이었다.


"안녕하세요!"


켄이치들이 고개를 들고 인사를 하자, 거기에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미녀여대생들이 늘어서 있었다. 한때의

켄이치였다면 두근거려서 말도 나오지 않을 미녀들뿐이었지만, 음마와의 계약이래 완전히 여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켄이치는, 냉정하게 천천히 관찰하듯 3명을 바라보았다.


"그럼, 다들 인사해 주세요."


3명의 여대생은, 약간 긴장하면서도 인사를 나누었다.


"네. 북동경대학의 우쓰노미야 쿄코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귀여운 얼굴의 미녀가 긴장하면서도,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 조금 갈색이 섞인 머리카락은 웨이브가 들어가, 그

품위 있는 분위기에 아주 잘 어울렸다. 얌전한 인상으로, 어딜 어떻게 봐도 이 학교의 졸업생다운, 아가씨와 같은

분위기를 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미모보다도 먼저 켄이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쿄코의 블라우스를 밀어올리고 있는 거대한 유방이었다.

수수한 양복과 블라우스 위에서 봐도, 그 풍만한 융기가 확실히 보였다.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바스트가, 켄이치의 짐승 같은 욕망을 맹렬하게 자극했다.


"신카이대학의 후지와라 시호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치켜뜬 눈에 검고 윤기 넘치는 긴 머리칼의 미녀가, 의연한 목소리로 인사한다. 다리가 떨려올 정도의 미인으로, 얼핏

차가워도 보이는 그 얼굴이 단정한 미인이었다. 가느다란 몸은 나긋나긋해서, 끌어안으면 부러질 것만 같았다.

피부색이 새하얘서, 요 수년 햇볕아래 나간적도 없는 듯 투명 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 대해 입술은 새빨갛고

도톰해서, 펠라치오시키면 참을 수 없을 만큼 맛있어 보인다고 켄이치는 생각했다.


"아사히교육대에서 온, 모모이 아유미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옅게 웃는 아유미는, 왠지 켄이치의 마음을 술렁이게 하는 음탕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가볍게 웨이브가 걸린

머리는 어지간히도 놀아본 듯 한 여대생의 모습으로, 평소엔 아마 갈색으로 물들이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동그랗게

뜬 눈동자와 약간 큰 입이 챠밍포인트로, 화장을 짙게 하면 그대로 룸걸로서도 인기가 있을 것 같았다.


지금은 파동을 쓰고 있는 것도 아닌데, 아유미의 눈동자 속에는 요요로운 빛이 슬쩍슬쩍 보이며, 남자를 유혹하는

듯 한 오라를 발하고 있는 것 같았다. 몸은 풍만하고 무르익어 있어, 수수한 양복을 벗겨내면, 뇌쇄적인 바디를

배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아유미가 문득 켄이치의 얼굴을 보더니, 눈짓하며 웃었다. 그것은 친밀함이라기보다도,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한 듯 한 웃음. 잠시 동안 바라보고 있자니, 작게 입을 열고 날름하고 입술을 핥았다. 그 표정은 마치 손님을

유혹하는 창부.


그렇게 그녀들의 소개가 이어졌지만, 그 사이에도 켄이치는 필사적으로 끓어오르는 욕망을 억누르려 하고 있었다.

눈앞의 맛있어 보이는 여대생들을 보고, 툭 하면 넘쳐흐를 것 같은 욕망을 달래고 있었다.


어젯밤 본 꿈이 신경 쓰여서, 오늘 아침에는 아직 파동을 쓰지 않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써서, 그녀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욕구를 참는다.


(언제라도 먹을 수 있으니까 초조해하지 말자...)


몸 안에서 미쳐 날뛰는 검은 야수.


원래의 소심하고 겁 많던 성격은 완전히 변질되어, 지금은 사악한 욕망에 물들어져 있었다. 아니, 원래는 이쪽 성격이,

켄이치 본연의 것이었을지도 몰랐다.


야마겐을 꼭두각시로 만들고, 우사미주임을 함정에 빠트려 실각시켰다. 게다가 그 연인이었던 영어교사를 빼앗아,

아름다운 아내와 딸도 강탈해서 육노예로 삼고 있었다. 그 일들이 자신이 얻은 [힘]에의 자신감이 되어, 켄이치를

우쭐하게 만들고 있었다.


(두고 봐라... 너희들도 [촉수]를 써서, 내 전용 육변기로 바꿔 주마.)


새로운 제물들을 앞에 두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실습생들 앞에서는 성실한 교사를 연기하는 켄이치. 그런 음마를

냉정하게 관찰하는 눈이 있다는 것을, 지금은 깨닫지 못했다.




조례에서 3명의 실습생을 다른 교사에게 소개한 후, 응접실로 이동해 각각 담당 교사가 실습생과 면담을 했다.

우쓰노미야 쿄코는 영어교사가 지망인 듯해서, 그녀는 요시카와 쥰코가 담당하게 되었다. 모모이 아유미는 국어로,

에가시라의 담당. 후지와라 시호는, 이과교사인 켄이치가 담당하게 되었다.


"그럼, 선생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주임선생님..."


쥰코가 성실한 태도로 야마겐에게 대답하고, 쿄코와 함께 응접실을 빠져 나갔다. 켄이치의 앞을 지나갈 때에, 쥰코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게, 살짝 윙크를 하고 지나간다. 쥰코와 켄이치는, 그 음란한 관계를 평소 학교에서는 입 밖으로도

꺼내지 않으며, 동료들에게 그 비밀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자, 그럼 저희들도 가볼까요?"

"네, 잘 부탁드립니다. 미도 선생님."


그렇게 대답하는 시호의 목소리는, 그 미모와 마찬가지로 쿨하고 이지적이었다. 긴 머리칼에서는, 뭐라고 말하기 힘든

좋은 향기가 감돌았다.


옆에 나란히 서서 복도를 걷고 있다가, 문득 그 손과 손이 살짝 부딪혔다.


(차가운 손이다...)


시호의 손이, 이상하게 차가운 것에 놀란다. 마치 체온이 없는, 변온동물과도 같았다. 그런 켄이치의 얼굴을 보고,

시호는 왠지 모르게 히죽 웃었다.




그 날 오후, 아무도 없는 양호실 침대위에 앉아, 켄이치는 녹아내리는 듯 한 더블 펠라를 탐닉하고 있었다.

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있는 것은, 평소엔 학교에서밖에 만날 수 없는 2학년 카와시마 아이코와 1학년 하세가와

리에. 두 사람 다 침대위로 올라와 엎드려, 좌우로부터 그 얼굴을 솟구친 자지에 붙이고 있었다.


"으흐응... 아음...."

"아아므으응... 므흐응..."


아이코와 리에는, 고등학생이라곤 생각하기 힘든 교묘한 혀놀림으로 켄이치의 자지를 빨아 돌리며, 달콤한 타액으로

시커먼 피부를 미끌미끌하게 만들었다. 교사의 약점을 이미 다 알고 있는 핑크색 혀는, 나이든 창녀처럼 교묘하게

성감을 부채질한다.


리에가 바로 위에서 귀여운 입술을 덧씌우면서, 부풀어 오른 귀두를 입안에 넣고 자극한다. 때때로 쯉 하고 강하게

빨면서, 요도구에 혀를 밀어 넣는 것도 빼먹지 않았다. 평소엔 어른스럽고 말수도 적은 리에였지만, 음란한 행위를

할 때엔 적극적인 봉사로 켄이치를 기쁘게 했다.


"앙, 선생님... 오늘도 굉장해요... 우후후후..."


아이코는 자지를 후배에게 맡기고 켄이치의 얼굴에 달라붙어, 목덜미나 귓불을 핥고 빨며 황홀하게 속삭였다. 음마와

융합하고 얼마 돼지 않아 육노예가 된 아이코는, 여태까지의 셀 수 없을 정도의 정액샤워를 통해, 지금은 몸도 마음도

음탕한 소악마로 재탄생되어 있었다.


"후후, 혹시, 오늘부터 온 실습 선생님들 생각을 하는거예요?"

"뭐야, 벌써 알고 있어...?"

"물론이죠... 후훗, 다들 아름다우신 분들이라, 선생님이 가만히 보고 있기만 할 리 없다고, 나츠키쨩도 말하던걸요."


쿡쿡 웃는 아이코. 고2 여학생에게 그런 말까지 듣자, 켄이치도 쓴웃음을 지으며 가만히 있었다.


"누굴 제일 먼저 따먹을 거예요? 후훗, 가슴이 큰 우쓰노미야 선생님? 아니면, 야해 보이는 모모이 선생님? 후지와라

선생님은 몸이 가느다라니까, 거기 조임도 좋아 보이던데... 후후후..."


아이코의 정확한 표현에, 켄이치도 꿈틀 하고 자지를 떨며, 리에의 입속에 끈적한 맏물을 흘린다. 리에는 기쁜 표정으로

그것을 혀로 떠올려 마시고는, 더욱 피치를 올려 집요하게 상하운동을 반복한다.


그렇게 미소녀 두 명과 평소처럼 음탕한 연회에 젖어들었던 켄이치였지만, 발동하고 있는 초감각에 걸리는 기묘한

감촉을 느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아연했다.


(누군가가 여길 보고 있다!)


물론 문단속이 된 방에는 창문도 없고, 실제로 아무도 이 방의 모습을 엿보고 있지 않았지만,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에 발동하는 켄이치의 검은 파동은, 확실하게 누군가가 의지를 가지고, 가만히 이 쪽의 모습을 어떠한 방법을 통해

엿보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우리들을 눈치 챈 것인가?)


악마와의 계약 이래, 초감각에 의해 여태껏 벌여온 음행은, 누구에게도 들키는 일 없이 잘 감추어왔다. 누군가가

방에 다가오면 그 훨씬 전부터 파악할 수 있었으니,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또한 간단했다.


그러나 그 악마의 [힘]을 감시하는, 누군가가 나타난 것이다.


그런 험악한 얼굴을 한 켄이치를 눈치 채지 못하고, 리에는 더욱 더 열심히 펠라치오에 열을 올렸다.


의식을 집중해 파워는 늘리자, 검은 파동을 레이더처럼 사방팔방에 넓혀갔다. 켄이치의 감각은 양호실에서 뻗어가,

교장실과 직원실, 게다가 교사의 1층을 전부 뒤덮었다. 더욱이 구형으로 부풀어 오른 그것은 3차원으로 확대되어,

결국에는 교사 전체를 완전히 감각 레이더에 넣었다.


(있다!)


그 인물은, 레이더 아슬아슬한 범위에 있는 옥상에 있었다. 누군지는 알 수 없었지만, 확실히 무언가의 수단을 통해,

그 인물은 이 양호실의 모습을 감시하고 있었다. 켄이치로부터 뿜어지는 검은 파동이 그 인물에 닿아, 누군지

특정해내려고 한 그 순간.


(사라졌다...)


그 인물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아무리 찾아도, 주위에는 그 비슷한 인물이 없었다. 원래부터 인기척 없는

옥상이었기 때문에, 누가 숨어있으면 켄이치의 초감각으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저어기, 선생님... 왜 그래요?"


겨우 켄이치의 이변을 깨달은 것인지, 아이코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어느 쪽이건 간에, 날 좋게 생각하지 않는 녀석이군...)


아까의 접촉으로 느낀 파동은 우호적인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인가 하면 적의와도 같은 것이었다. 원래부터 악마에게

친구나 동료 같은 게 존재할 거라고 생각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꿈에서 말한 것인가...?)


[녀석들이 온다]고 꿈속에서 악마는 말하고 있었다. 계약하고 처음 경험하는 적일지도 모르는 존재에, 켄이치는

송곳니를 드러내며 웃었다.


"저기... 선생님... 이제... 이제, 리에에게 주세요..."


귀여운 얼굴을 욕망에 물들이고, 다부진 수컷을 요구하는 16세.


그 가련한 용모와 정교한 연기로 주목받는 리에는, 스포츠 미디어 사이에서도 신체조계에 나타난 새로운 히로인이라고

화제가 되어 있었다. 레오타드에 감싸인 그 늘씬한 지체를 보고, 몇 명 쯤은 여태껏 어두운 자위에 빠졌을 것이다.


그 리에의 팬티를 찢어발기고 침대에 밀치며, 켄이치는 잔인한 허리놀림으로 고교1년생을 범해갔다.


"히그으으으으윽!! 좋아아아앗!! 선생님... 좀 더!!"


신체조로 단련된 리에의 괄약근이, 용서 없이 켄이치의 자지를 엄습한다. 그녀를 자위재료로 쓰는 남자들이 상상하듯,

리에의 보지주름은 마치 이빨 없는 육식동물처럼, 음마의 페니스를 콱콱 쥐어 짜냈다.


"아아앗! 간다아아앗! 가버려요오!!"


어이없이 절정에 올라서, 전신을 경련시키며 그 무상의 열락을 탐하는 리에.


"올 테면 와보라지. 다 때려눕혀주마..."


단말마에 경련하는 미소녀가 주는, 극상의 조임을 즐기면서, 음마는 보이지 않는 적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겨우 발견했어. 역시 이 고등학교였었군..."


여성은 혼자 중얼거리고, 아까까지 확인하고 있었던 사악한 파동을 떠올리며, 전율과 적의에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그 손안에는 검고 작은 상자가, 녹색 LED전구를 점멸시키고 있었다.


(부장은 주의하라고 했지만, 저 모습이라면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아...)


지금, 직접 체험한 사악한 파동은 미약해서, 도저히 훈련으로 경험한 상급악마가 뿜는 압도적인 위력은 느낄 수 없었다.

게다가 낮부터 무방비하게 사악한 의식을 방출하고 있는 걸 보니, 역시 지능이 떨어지는 저급음마임에 틀림없었다.

음마라도 상급정도 되면, 자신의 의식을 감추는 게 더욱 능숙할 터였다.


(괜찮아. 나도 음마는 처음 겪어보지만, 저급이라면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백업 없이도, 나 혼자

해결할 수 있어...)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여성은 교사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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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최종적으로 경고문을 같이 게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루 쉬었기 때문에 분량을 두 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부디 즐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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