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恐皇) 5부 <새로운 시대> Part 3-19편
" 로리거유군요. "
발가벗겨진 타브라를 아래위로 ㅤㅎㅜㅌ어본 다음에 두르나가 내린 결론이었다.
실제로 타브라는 금발 벽안의 미인이으로, 그 체구는 인간 노예중에서는 제일 단신인(그래서 언제나 힐에 집착하는) 칼라드네이와 거의 비슷하지만, 그 피부는 장미색이 비칠 정도로 하얗기 때문에 잘못보면 엘프나 하프엘프로 착각하기 좋은 외모를 가졌다. 게다가 가슴 크기로는 슈발츠의 노예 중 제일이라는 아노라 보다는 못하지만 제법 두드러졌고, 그 얼굴 생김새에는 확연히 앳된 느낌이 남아 있어서, 이런 여자가 수천살이나 먹은 네서릴제 능구렁이 대마법사라고는 누구도 믿기 힘들 정도였다.
" 언니, 여기요. "/플로라
" 오오, 능숙하군. "/두르나
플로라가 타브라의 부러진 늑골과 어긋난 등뼈를 맞추고 난 후에 치료마법을 쓰고 나서 두르나에게 넘기면, 그녀는 하얀 조교용 밧줄과 재갈, 그리고 제압용 목테까지 사용해 완벽하게 타브라를 결박했다. 짬이 되다 보니 이제는 신입을 다루는데 있어서도 손발이 척척 맞는 것이다. 그 상태로 눈가리개까지 채워진 그녀는 조교용 감금실에 집어넣어ㅤㅈㅕㅅ다. 슈발츠는 바빴기 때문이다.
슈발츠가 다시 타브라를 상대할 짬이 난 것은 그녀를 붙잡은 그 이튿날 저녁 무렵이나 되어서였다. 물론 그 조교도 보통 내용의 그것은 아니다. 타브라는 보통 노예 후보가 아니라 아주 강력한 마법사인데다, 기습이라지만 무려 젤로나를 마법으로 이긴 적이 있고, 그롬쉬의 쵸즌인 우볼드의 조언자였다. 벌도 줘야 하고, 어떤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털어놓게 만들어야 했다. 하여, 타브라 조교는 [평화롭게]노예가 된 다른 노예들의 경우보다는 더 가혹한 것이 되었다.
사실 가끔 상대에 따라 말투를 바꾸긴 하지만, 슈발츠는 심문할 때 말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 심문이라는 것은 상대가 가진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지, 내가 가진 정보를 떠벌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로우 마님]역의 두르나와 이인삼각을 할 때 특히나 심문의 효과가 두드러진다.
짜악!...
" 흐아악!!... "
오랜만에 쓰는 촉수 채찍에 신명이 난 두르나. 이미 타브라의 등에는 열개의 검은 구렁이 같은 자국이 나 있었다. 노예용 목테에 본디즈 차림인 것은 브리세이즈 때와 비슷했지만, 타브라는 허공에 사지를 활짝 펼치고 매달린 상태였다.
헬베티아 때도 그랬지만, 반항적인 마음만 품어도 엄청난 고통을 주는 노예 목테를 채우면 얌전하게 만들수는 있다. 하지만 당장 필요한 정보는 맑은 정신에서 뽑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는 노에 목테가 주는 고통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두르나의 몸도 풀 겸, 겸사겸사 구식 방법으로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촉수 채찍을 열대나 맞았으면서도, 타브라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물론 슈발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누가 먼저 말하냐의 싸움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 대부분 때리는 쪽이 우세하다.
짜악!...
" 흐악!... "
파악!...
" 아윽!... "
타브라의 정신력 하나는 경이적이었다. 피똥을 쌀 지경이 되었음에도 이를 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눈빛이 죽지 않은 시선으로 슈발츠를 도전적으로 쏘아 보는 것이었다. 땀이 송글거리며 맺혀 있는 나체에는 소름이 돋아 있었지만, 육체적인 고통이나 피폐함과는 별도로 그녀의 마음만은 아직 꺾이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열 두대째에서 슈발츠는 손을 들어 두르나를 물렸다. 그리고 그대로 타브라를 내버려 둔 채 침실로 되돌아 갔다.
" 대단하네요. 촉수 채찍이 주는 고통은 도저히 견딜만한 것이 아닌데... "
두르나가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는 것을 보며 슈발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 수천살을 살아오면서 험한 꼴도 많이 겪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그 관록 만으로도 경이적인 정신력의 소유자가 되기에 충분하지. "
" 어떡해야 할까요? "
슈발츠는 잠시 턱을 괴고 생각에 잠겼다. 우볼드쯤 되는 존재에게는 예지술이 거의 통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수정구 류의 탐색 주문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그의 내부에 대한 푸짐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타브라는 소중한 정보의 보고였다. 어떻게든 구슬려서 아는것을 뱉게 만들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시간과의 싸움이다. 타브라가 붙잡힌 것을 우볼드가 알게 된다면 그녀의 정보원으로써의 가치는 격감한다.
" 옛날처럼 마음 편하게 그냥 범할 수 있다면 차라리 좋을것을. "
슈발츠는 자신이 너무 많은 곳에 매여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머리를 긁으며 한숨을 쉬었다.
.
.
.
고통 다음엔 쾌감이었다. 역시나 본디즈로 손발을 봉하고 재갈까지 채운 타브라를 목욕장으로 데리고 간 슈발츠는 두르나와 알루데시아로 하여금 타브라를 목욕시키게 했다. 물론 목적은 목욕뿐만이 아니고 그가 직접 상대하기 전에 타브라를 적당히 달궈놓을 심산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 [목욕]이라는 것은 상당히 농염한 형태가 되었다.
" 흐응, 크기도 크고 모양도 좋고... 이 부드러움이란... 부럽네. "/두르나
" 냐아~ 츄릅... ㅤㅊㅛㅂ... "/알루데시아
두르나가 유방을 포함한 상반신을 담당하는 동안, 알루데시아는 보지와 항문을 포함한 하반신 전체에 대한 공략을 맏았다. 슈발츠의 의도도 있고 해서 기세가 오른 두명은 한번 비누를 써서 씻겨낸 다음부터는 아예 이쪽에 집중해서, 타브라는 슈발츠의 노예 중 최고참과 침대기술 면에서 두번째 실력자의 애무를 동시에 받는 처지가 되었다. 당연하게도 타브라는 몸부림을 쳤지만, 마법이 걸린 본디즈 결박은 그녀의 몸을 타이트하게 옥죄며 행동을 제약하는데다 두르나와 알루데시아의 [여자 다루는 기술]도 교묘하기 그지없어서 사실상 부질없는 발버둥질에 지나지 않았다.
" 으응윽!... "
마침내 타브라가 첫 절정을 맞아 몸을 부르르 떨었다. 동성의 애무로 절정에 달했다는 사실에 그녀가 절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동안, 두르나는 재빨리 본디즈를 벗기고 그 자리를 조교용 비단 밧줄로 갈아치웠다. 구속 능력이라면 본디즈가 단연 우위지만, 비단 밧줄은 그 재질의 부드러움 때문에 구속당한 여자를 쾌감으로 몰아세우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방을 강하게 조여지면서 타브라의 입에 채워진 재갈 사이로 단내가 섞인 한숨이 흘러나왔다.
그 상태로 욕조에 들어간 슈발츠의 무릎 앞까지 몰아붙여진 타브라는, 그제서야 슈발츠의 자지를 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눈이 똥그래졌다.
" 흐욱!... "
네서릴의 몰락과 멸망을 지켜본 시절부터 살아온 그녀다. 당연하게도 수많은 남자를 만나고 헤어졌고, 물론 동침도 해 보았다. 덕분에 그 소녀같은 얼굴로도 남자에 익숙하기 그지없었지만 슈발츠의 [사이즈]는 난생 처음의, 그녀로써는 듣도보도 못한 괴물같은 것이었다. 농담이 아니라, 그녀는 정말로 찔리면 죽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 겁내지 말아... 다 거쳐가는 과정이니까. 한번 맛보면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지만. 후후후... "
귓전에 울리는 두르나의 목소리와 웃음이 공포심을 거 부추겼다. 발버둥을 치며 물러나려는 타브라였지만, 허리를 뒤로 빼기도 전에 항문 안으로 알루데시아의 혀가 침입해 들어오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헛바람을 내 뿜으며 허리를 앞으로 내밀게 되었다.
" 으웅욱!!!... "
귀두만 삽입되었을 뿐인데도, 복부로 전해지는 압도적인 팽만감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타브라는 전신을 경직시켰다. 슈발츠가 자지에 힘을 한번 줘서 껄덕거리자 거기서 손가락 한마디 정도 만큼 더 깊이 파고들어갔고, 다시 눈앞에서 별이 반짝인다 싶더니, 곧바로 뇌를 망치로 직접 두드리는 것 같은 날카로운 아픔이 덮쳐온 그녀는 재갈 사이로 침을 튀기며 비명을 흘렸다.
" 역시나 수월하게 받아들이네. 음탕한 아이~ "/두르나
물 속에서 알루데시아가 항문에 힘쓰는 동안, 상반신 담당인 두르나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타브라를 성적으로 괴롭혔다. 그 중에서도 말로 하는 고문에 그녀가 특히 격렬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곧 그녀는 갖은 단어를 다 구사해 가며 그녀의 수치심을 일깨우기에 매진했다. 음탕하게도 벌써 젖엊냐느니, 부끄러움을 모르는 젖탱이를 가ㅤㅈㅕㅅ다느니, 허리에 붙은 군살이 추잡하다느니 하는 등등의 것이다.
물론 타브라는 실제로 약간 살이 올라 있었지만 군살이라고 불리울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실제 상황과 남의 평가는 다른 것이다. 보지를 침입당하는데다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말 고문에 시달리며, 타브라의 눈동자는 점점 불안하게 흔들렸고, 눈빛은 점차로 흐릿해져 갔다.
마침내 그녀의 눈빛이 완전히 몽롱해 졌을 무렵, 슈발츠는 직접 손을 써서 타브라의 입에 물려져 있던 재갈을 풀어냈다.
" 으아아... 그, 그이상 들어오지 마... 죽, 죽는다아아.... "
ㅤㅁㅕㅈ번이나 가쁜 숨을 몰아쉰 후에야 겨우 꺼낸 첫마디였다. 그나마도 어눌한 발음에, 입술 사이로 군침까지 늘어뜨리고 있었다.
" 쾌락에 약한 쪽이군. " /슈발츠
"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잉. "/두르나
슈발츠와 두르나가 한마디씩 나누는 것을 듣고 나서 타브라는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 처... 웃기지마... 이정도 따... 흐아악!... "
다시 보지 안에서 껄덕대며 파고드는 자지의 흉악한 느낌에, 이번에는 재갈로 가려지지도 않은 확실한 비명을 흘리고야 마는 타브라. 거기에 두르나가 그녀의 유두를 붙잡아서 비틀어 올리며 다시 결정타를 먹였다.
" 처음 범해지면서 이렇게까지 느끼는 아이는 별로 없는데, 완전히 부끄러움도 모른채 입만 살았네요. 변태 같으니. "/두르나
" 으으윽!... "/타브라
푸슉!...
타브라의 눈이 뒤집어졌다. 절정을 맞아 성대하게 보짓물을 뿜어 낸 그녀는 이를 악문 그대로 입가로 거품을 흘려낸 후 전신을 축 늘어뜨렸다.
" 역시나... "
기절한 타브라의 다리 사이에서 노란 물이 번져 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두르나의 눈에는 장난기가 가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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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아악!... 흐악!... 제, 제발, 안돼...더이상은... 미쳐버려... "/타브라
" 약한 소리 하지마. 추잡한 변태 같으니. "/두르나
일곱번째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제 타브라는 허약한 목소리로 사정하고 있었다. 슈발츠와 두르나, 그리고 알루데시아의 합동공격(?)은 그녀로써는 견뎌낼 레벨의 그것을 아득하게 초월하고 있었던데다, 전혀 지칠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물론 중간에 그녀가 기절한 사이에 두르나와 알루데시아는 슈발츠에게 안겨서 즐겁게 울었지만, 그녀는 그걸 모른다.
그녀는 지금 슈발츠의 자지를 보지 전체로 받아 들인 채로 슈발츠를 등지고 욕조 가운데 쪽을 향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었다. 물론 물속이니 그리 힘은 들지 않았지만, 그녀를 괴롭게 하는 것은 이제 완벽하게 보지를 꼬가 채워버린 슈발츠의 자지가 주는 지극한 충족감과, 상반신과 하반신을 가리지 않으며 넘나드는 두르나와 알루데시아의 애무였다.
" 자지에 찔리면 좋아서 오줌까지 싸내면서 자기가 변태가 아니라는건 웃기지 않냐? "
타브라는 미친듯이 고개를 도리질 쳤지만, 이미 그 부정은 허약하기 그지없었다. 다시 두르나가 손톱으로 클리토리스를 찔러서 돌려세우자 눈앞에서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느끼며 타브라는 비명을 질렀다.
" 히아아아!... 히아아앙!... 히으악!... "
아마 싸낼 것이 있었다면 마저 싸냈을 만한, 크고 강렬한 절정이었다. 전신을 후들거리며 타브라는 고개를 늘어뜨렸다. 슈발츠는 그녀를 [돌려 세운]후(그동안 다시 가볍게 절정에 달했다), 손으로 그녀의 턱을 받쳐 올렸다.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에는 더이상 거부의 빛이 없었다. 눈물을 줄줄 쏟아내고 있는 눈동자는 흐리멍텅하게 흐려져 있고, 가쁜 허덕임을 보이는 숨에서는 단내가 흘렀다. 맑은 콧물이 흘러 입술 속으로 흘러들었고, 아까 깨물어버린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렸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군침이 입가로 흘러내려 턱을 적시고 있었다.
" 룰은 간단하다. 나는 묻고, 너는 답하는 거지. 이해했으면 고개를 끄덕여 봐. "
잠깐 뜸을 들인 후, 타브라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굴복해버린 이후로는 일사천리였다. 방금전까지의 [고문]은 금새 [포상]으로 바뀌었고, 타브라는 더이상 쾌락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녀가 고분고분하게 대답할 때 마다 슈발츠는 그녀에게 절정을 주었고, 쓸데없는 저항을 포기한 타브라는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 아아... 아아앙!... 그, 그...이게 제가 말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하으응!... "
ㅤㅁㅕㅈ회의 절정이었을지, 타브라는 더이상 기억하지 못했다. 다만 그녀는 자신이 이제 정보원으로써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다는 사실만은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
나는 이제 죽는 걸까... 아니면 어딘가의 우리 속에서 길러지게 될까...? 아....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아직 타브라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었다. 슈발츠는 어떤 여자를 정복할 때 항문이나 자궁까지 범하지 않으면 완전하게 정복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항문은 알루데시아와 두르나가 개발하는 바람에 불에 데인듯 화끈거리고 있었지만 자궁은 아직이었고, 이제 슈발츠는 최후의 포상을 줄 생각이었다. 그녀가 그 사실을 깨달은 것은, 자궁구에 닿아 있던(그리고 문질러 대던) 슈발츠의 자지가 처넌히 찔러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압력은 천천히 점진적으로 더해 졌다.
남자의 자지가 자궁을 침범한다니, 수천년을 살아왔지만 타브라로써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이것이 [처형]의 일종이라 생각한 타브라의 마음 속에는 쾌감보다는 공포가 밀려왔지만, 기진맥진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 제발... 주...기려거든 깨끗하게... "
턱이 빠진 것 처럼 돌아가지 않았고 혀가 꼬였지만, 의사 자체는 제대로 전달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부탁 따위는 무시한 채 자궁구에 대한 압력은 더 커졌고, 타브라는 고통 때문에 울기 시작했다.
" 아으아... 나...이런 식으로... 살해당한다... 니... "/타브라
" 흐흥, 조금 가엾네... "/두르나
두르나의 말은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허약한 도리질 이외에 타브라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두르나의 입술이 그녀의 잎술을 덮고 자연스럽게 입이 열렸다. 혀와 타액이 뒤엉키는 동안, 마침내 슈발츠의 자지가 완전히 그녀의 자궁 안으로 밀고들어왔다.
" !!!!... "
타브라는 두르나의 키스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두르나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의 입 속으로 비명소리를 토해 내면서, 타브라는 강하게 한전 전신을 진저리 쳤다. 벗어나려는 버둥거림도 함께였지만, 알루데시아에게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제압당했다. 압도적인 고통과 격렬한 쾌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린 타브라는, 마치 자궁을 중심으로 자신의 전신이 잘개 조각난 후 사방으로 흩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눈을 까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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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타브라는 넋이 나간 채로 자리보전을 했다. 프레이아가 그랬던 것 처럼 슈발츠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스스로의 얼굴을 할퀴고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통에, 두 손을 묶어둬야 했을 정도다. 게다가 슈발츠가 아니라 그의 노예들까지 모두 겁을 내서, 플로라에게조차 한동안 거부반응을 보였다.
그럭저럭 그녀의 식욕이 돌아오고 안정을 찾았을 때는 완전히 얌전해ㅤㅈㅕㅅ기 때문에, 슈발츠는 젤로나에게 그녀의 정신을 다시 검사해 보라고 시켰다. 그리고 그녀의 정신에서 일리시드적인 오염이 제거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을 확인한 시점에서, 그는 그녀에 대한 조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젠느 그렇게 강압적으로 할 필요가 없었다. 고통에는 그렇게 저항을 보이던 타브라였지만, 쾌감에는 그렇지 않았고, 게다가 이제 완전히 얌전해졌기 때문이다.
두 손을 결박당한 채 침대 위에 올려져 무릎을 꿇은 타브라는, 슈발츠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그의 품에 안겼다.
" 절... 죽이지 않으실 건가요? "
" 음, 왜 죽여야 하지? "
타브라는 놀래서 눈이 똥그래진 얼굴로 슈발츠 쪽을 바라보았다. 일리시드의 정신에 오렴된 이래 그녀는 사악한 계획에 매진했고, 우볼드의 조언자로 수많은 악행을 일삼거나 혹은 교사했다. 어찌된 일인지 슈발츠에게 자궁을 범해진 이후로는 일리시드적인 성향은 깨끗히 사라졌지만 이미 지은 죄는 사라질 리가 없다. 그래서 당연히 처형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슈발츠는 그러지 않겠다는 것이다.
" 죽은 채로는 네가 저지른 [죄]를 값을 수 없잖아? "/슈발츠
" 하지만 벌을 받아야... "/타브라
" 물론, 하지만 죄값을 어떻게 갚을지 결정하는건 네가 아니라 나야. "/슈발츠
" 아... 네. 아윽!... "/타브라
다시 보지로 삽입되었을 때, 타브라는 가볍게 허덕이는 소리를 내었을 뿐 슈발츠가 하는 대로 몸을 내맏기고 있었다. 그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반응이 마음에 든 슈발츠는 침대 옆의 탁자에 놓여 있던 올리브 기름(화장용으로, 유리병에 들어있는 고급품)을 손에 넣고 기름으로 손바닥을 적신 후,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 흐...흐악!... 거, 거기는... 거기는 더럽습니다... "
항문 안으로 밀고 들어온 손가락에 다시한번 비명을 지르는 타브라. 부끄러움에 얼굴을 벌겋게 물들인 채로 난감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귀여운 얼굴을 내려다 보던 슈발츠는 그녀의 귀를 살짝 깨물어 주면서 속삭여 죽었다.
" 어디가 더러운지도 내가 정한다. "
" 응윽!... 하윽!... 네, 네에에... 아윽!... "
금새 타브라의 표정은 녹아내리듯이 허물어졌다. 보지와 항문에 삽입당하고 유방과 엉덩이를 어루만져지고, 입 안과 목구멍을 혀로 쓸어내려진다. 그 모든 주어진 쾌감에 푹 잠겨 가는 타브라의 반응을 즐기면서, 슈발츠의 자지는 점차 그녀의 보지 깊은 곳까지 침입해 들어갔다. 마침내 귀두가 타브라의 자궁구에 닿았을 때, 타브라는 자신의 [혼]이 날아가버린 그때의 일을 기억해 냈다.
" 하응!... 벌을... 주십시오... 아응!... "
각오를 했다는 듯이, 타브라는 슈발츠의 자지가 자궁을 열어젖히고 침입하는 것에 거부하지 않았다. 다만 그 고통만은 넘사벽이어서, 자궁구를 열어젖히고 들어가는 순간의 화끈하게 작렬하는 고통에 타브라의 정신은 아득히 날아가 버렸다.
" 으으윽!... 끄아으... "
프샤삿!...
이를 악물고 참아 보려던 노력도 부질없이, 타브라는 기절했다. 성대한 실금이 터져 나와 슈발츠의 아랫배와 허벅지를 더럽히는 동안, 침대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니가 살금살금 다가와 축 늘어져버린 타브라를 끌어다 눕힌 다음, 슈발츠의 더럽혀진 부분들을 입술과 혀를 써서 청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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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라 스폰들과 두르나, 알루데시아, 그리고 수니만이 참석한 채로 간단한 노예 임명식을 가진 후, 타브라는 잠시 휴양기간을 두도록 조치되었다. 촉수 채찍에 견디긴 했지만 몸이 상했고, 그 상태로 슈발츠의 자지를 두번이나 자궁에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 벌은 이걸로 충분하겠지. "
요양이 결정된 타브라를 포함해서, 슈발츠의 결정에는 아무도 불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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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붕가장면 쓰다가 기력탕진으로 용두사미...
여담이지만, 세상에는 이런 격언이 있지요. [귀여운 것은 정의다!]
그러므로 두르나는 정의입니다!
로리거유인 타브라는 왜 정의가 아니냐고요? 로리는 범죄지 정의가 아니잖아요. 그러므로 나이드립으로 법망을 피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슈발츠의 노예중 최고 연장자(미스트라 스폰보다 나이 많음) 입니다. 로리로 보여도 로리가 아니에요. 게다가 거유잖아요. 이거슨 합법임.
경찰: 대한민국에서는 거유도 불법임요.
그리고 은팔찌?...
발가벗겨진 타브라를 아래위로 ㅤㅎㅜㅌ어본 다음에 두르나가 내린 결론이었다.
실제로 타브라는 금발 벽안의 미인이으로, 그 체구는 인간 노예중에서는 제일 단신인(그래서 언제나 힐에 집착하는) 칼라드네이와 거의 비슷하지만, 그 피부는 장미색이 비칠 정도로 하얗기 때문에 잘못보면 엘프나 하프엘프로 착각하기 좋은 외모를 가졌다. 게다가 가슴 크기로는 슈발츠의 노예 중 제일이라는 아노라 보다는 못하지만 제법 두드러졌고, 그 얼굴 생김새에는 확연히 앳된 느낌이 남아 있어서, 이런 여자가 수천살이나 먹은 네서릴제 능구렁이 대마법사라고는 누구도 믿기 힘들 정도였다.
" 언니, 여기요. "/플로라
" 오오, 능숙하군. "/두르나
플로라가 타브라의 부러진 늑골과 어긋난 등뼈를 맞추고 난 후에 치료마법을 쓰고 나서 두르나에게 넘기면, 그녀는 하얀 조교용 밧줄과 재갈, 그리고 제압용 목테까지 사용해 완벽하게 타브라를 결박했다. 짬이 되다 보니 이제는 신입을 다루는데 있어서도 손발이 척척 맞는 것이다. 그 상태로 눈가리개까지 채워진 그녀는 조교용 감금실에 집어넣어ㅤㅈㅕㅅ다. 슈발츠는 바빴기 때문이다.
슈발츠가 다시 타브라를 상대할 짬이 난 것은 그녀를 붙잡은 그 이튿날 저녁 무렵이나 되어서였다. 물론 그 조교도 보통 내용의 그것은 아니다. 타브라는 보통 노예 후보가 아니라 아주 강력한 마법사인데다, 기습이라지만 무려 젤로나를 마법으로 이긴 적이 있고, 그롬쉬의 쵸즌인 우볼드의 조언자였다. 벌도 줘야 하고, 어떤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털어놓게 만들어야 했다. 하여, 타브라 조교는 [평화롭게]노예가 된 다른 노예들의 경우보다는 더 가혹한 것이 되었다.
사실 가끔 상대에 따라 말투를 바꾸긴 하지만, 슈발츠는 심문할 때 말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 심문이라는 것은 상대가 가진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지, 내가 가진 정보를 떠벌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로우 마님]역의 두르나와 이인삼각을 할 때 특히나 심문의 효과가 두드러진다.
짜악!...
" 흐아악!!... "
오랜만에 쓰는 촉수 채찍에 신명이 난 두르나. 이미 타브라의 등에는 열개의 검은 구렁이 같은 자국이 나 있었다. 노예용 목테에 본디즈 차림인 것은 브리세이즈 때와 비슷했지만, 타브라는 허공에 사지를 활짝 펼치고 매달린 상태였다.
헬베티아 때도 그랬지만, 반항적인 마음만 품어도 엄청난 고통을 주는 노예 목테를 채우면 얌전하게 만들수는 있다. 하지만 당장 필요한 정보는 맑은 정신에서 뽑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는 노에 목테가 주는 고통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두르나의 몸도 풀 겸, 겸사겸사 구식 방법으로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촉수 채찍을 열대나 맞았으면서도, 타브라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물론 슈발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누가 먼저 말하냐의 싸움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 대부분 때리는 쪽이 우세하다.
짜악!...
" 흐악!... "
파악!...
" 아윽!... "
타브라의 정신력 하나는 경이적이었다. 피똥을 쌀 지경이 되었음에도 이를 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눈빛이 죽지 않은 시선으로 슈발츠를 도전적으로 쏘아 보는 것이었다. 땀이 송글거리며 맺혀 있는 나체에는 소름이 돋아 있었지만, 육체적인 고통이나 피폐함과는 별도로 그녀의 마음만은 아직 꺾이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열 두대째에서 슈발츠는 손을 들어 두르나를 물렸다. 그리고 그대로 타브라를 내버려 둔 채 침실로 되돌아 갔다.
" 대단하네요. 촉수 채찍이 주는 고통은 도저히 견딜만한 것이 아닌데... "
두르나가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는 것을 보며 슈발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 수천살을 살아오면서 험한 꼴도 많이 겪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그 관록 만으로도 경이적인 정신력의 소유자가 되기에 충분하지. "
" 어떡해야 할까요? "
슈발츠는 잠시 턱을 괴고 생각에 잠겼다. 우볼드쯤 되는 존재에게는 예지술이 거의 통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수정구 류의 탐색 주문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그의 내부에 대한 푸짐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타브라는 소중한 정보의 보고였다. 어떻게든 구슬려서 아는것을 뱉게 만들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시간과의 싸움이다. 타브라가 붙잡힌 것을 우볼드가 알게 된다면 그녀의 정보원으로써의 가치는 격감한다.
" 옛날처럼 마음 편하게 그냥 범할 수 있다면 차라리 좋을것을. "
슈발츠는 자신이 너무 많은 곳에 매여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머리를 긁으며 한숨을 쉬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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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다음엔 쾌감이었다. 역시나 본디즈로 손발을 봉하고 재갈까지 채운 타브라를 목욕장으로 데리고 간 슈발츠는 두르나와 알루데시아로 하여금 타브라를 목욕시키게 했다. 물론 목적은 목욕뿐만이 아니고 그가 직접 상대하기 전에 타브라를 적당히 달궈놓을 심산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 [목욕]이라는 것은 상당히 농염한 형태가 되었다.
" 흐응, 크기도 크고 모양도 좋고... 이 부드러움이란... 부럽네. "/두르나
" 냐아~ 츄릅... ㅤㅊㅛㅂ... "/알루데시아
두르나가 유방을 포함한 상반신을 담당하는 동안, 알루데시아는 보지와 항문을 포함한 하반신 전체에 대한 공략을 맏았다. 슈발츠의 의도도 있고 해서 기세가 오른 두명은 한번 비누를 써서 씻겨낸 다음부터는 아예 이쪽에 집중해서, 타브라는 슈발츠의 노예 중 최고참과 침대기술 면에서 두번째 실력자의 애무를 동시에 받는 처지가 되었다. 당연하게도 타브라는 몸부림을 쳤지만, 마법이 걸린 본디즈 결박은 그녀의 몸을 타이트하게 옥죄며 행동을 제약하는데다 두르나와 알루데시아의 [여자 다루는 기술]도 교묘하기 그지없어서 사실상 부질없는 발버둥질에 지나지 않았다.
" 으응윽!... "
마침내 타브라가 첫 절정을 맞아 몸을 부르르 떨었다. 동성의 애무로 절정에 달했다는 사실에 그녀가 절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동안, 두르나는 재빨리 본디즈를 벗기고 그 자리를 조교용 비단 밧줄로 갈아치웠다. 구속 능력이라면 본디즈가 단연 우위지만, 비단 밧줄은 그 재질의 부드러움 때문에 구속당한 여자를 쾌감으로 몰아세우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방을 강하게 조여지면서 타브라의 입에 채워진 재갈 사이로 단내가 섞인 한숨이 흘러나왔다.
그 상태로 욕조에 들어간 슈발츠의 무릎 앞까지 몰아붙여진 타브라는, 그제서야 슈발츠의 자지를 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눈이 똥그래졌다.
" 흐욱!... "
네서릴의 몰락과 멸망을 지켜본 시절부터 살아온 그녀다. 당연하게도 수많은 남자를 만나고 헤어졌고, 물론 동침도 해 보았다. 덕분에 그 소녀같은 얼굴로도 남자에 익숙하기 그지없었지만 슈발츠의 [사이즈]는 난생 처음의, 그녀로써는 듣도보도 못한 괴물같은 것이었다. 농담이 아니라, 그녀는 정말로 찔리면 죽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 겁내지 말아... 다 거쳐가는 과정이니까. 한번 맛보면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지만. 후후후... "
귓전에 울리는 두르나의 목소리와 웃음이 공포심을 거 부추겼다. 발버둥을 치며 물러나려는 타브라였지만, 허리를 뒤로 빼기도 전에 항문 안으로 알루데시아의 혀가 침입해 들어오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헛바람을 내 뿜으며 허리를 앞으로 내밀게 되었다.
" 으웅욱!!!... "
귀두만 삽입되었을 뿐인데도, 복부로 전해지는 압도적인 팽만감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타브라는 전신을 경직시켰다. 슈발츠가 자지에 힘을 한번 줘서 껄덕거리자 거기서 손가락 한마디 정도 만큼 더 깊이 파고들어갔고, 다시 눈앞에서 별이 반짝인다 싶더니, 곧바로 뇌를 망치로 직접 두드리는 것 같은 날카로운 아픔이 덮쳐온 그녀는 재갈 사이로 침을 튀기며 비명을 흘렸다.
" 역시나 수월하게 받아들이네. 음탕한 아이~ "/두르나
물 속에서 알루데시아가 항문에 힘쓰는 동안, 상반신 담당인 두르나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타브라를 성적으로 괴롭혔다. 그 중에서도 말로 하는 고문에 그녀가 특히 격렬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곧 그녀는 갖은 단어를 다 구사해 가며 그녀의 수치심을 일깨우기에 매진했다. 음탕하게도 벌써 젖엊냐느니, 부끄러움을 모르는 젖탱이를 가ㅤㅈㅕㅅ다느니, 허리에 붙은 군살이 추잡하다느니 하는 등등의 것이다.
물론 타브라는 실제로 약간 살이 올라 있었지만 군살이라고 불리울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실제 상황과 남의 평가는 다른 것이다. 보지를 침입당하는데다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말 고문에 시달리며, 타브라의 눈동자는 점점 불안하게 흔들렸고, 눈빛은 점차로 흐릿해져 갔다.
마침내 그녀의 눈빛이 완전히 몽롱해 졌을 무렵, 슈발츠는 직접 손을 써서 타브라의 입에 물려져 있던 재갈을 풀어냈다.
" 으아아... 그, 그이상 들어오지 마... 죽, 죽는다아아.... "
ㅤㅁㅕㅈ번이나 가쁜 숨을 몰아쉰 후에야 겨우 꺼낸 첫마디였다. 그나마도 어눌한 발음에, 입술 사이로 군침까지 늘어뜨리고 있었다.
" 쾌락에 약한 쪽이군. " /슈발츠
"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잉. "/두르나
슈발츠와 두르나가 한마디씩 나누는 것을 듣고 나서 타브라는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 처... 웃기지마... 이정도 따... 흐아악!... "
다시 보지 안에서 껄덕대며 파고드는 자지의 흉악한 느낌에, 이번에는 재갈로 가려지지도 않은 확실한 비명을 흘리고야 마는 타브라. 거기에 두르나가 그녀의 유두를 붙잡아서 비틀어 올리며 다시 결정타를 먹였다.
" 처음 범해지면서 이렇게까지 느끼는 아이는 별로 없는데, 완전히 부끄러움도 모른채 입만 살았네요. 변태 같으니. "/두르나
" 으으윽!... "/타브라
푸슉!...
타브라의 눈이 뒤집어졌다. 절정을 맞아 성대하게 보짓물을 뿜어 낸 그녀는 이를 악문 그대로 입가로 거품을 흘려낸 후 전신을 축 늘어뜨렸다.
" 역시나... "
기절한 타브라의 다리 사이에서 노란 물이 번져 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두르나의 눈에는 장난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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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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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아악!... 흐악!... 제, 제발, 안돼...더이상은... 미쳐버려... "/타브라
" 약한 소리 하지마. 추잡한 변태 같으니. "/두르나
일곱번째 절정에 이르렀을 때, 이제 타브라는 허약한 목소리로 사정하고 있었다. 슈발츠와 두르나, 그리고 알루데시아의 합동공격(?)은 그녀로써는 견뎌낼 레벨의 그것을 아득하게 초월하고 있었던데다, 전혀 지칠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물론 중간에 그녀가 기절한 사이에 두르나와 알루데시아는 슈발츠에게 안겨서 즐겁게 울었지만, 그녀는 그걸 모른다.
그녀는 지금 슈발츠의 자지를 보지 전체로 받아 들인 채로 슈발츠를 등지고 욕조 가운데 쪽을 향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었다. 물론 물속이니 그리 힘은 들지 않았지만, 그녀를 괴롭게 하는 것은 이제 완벽하게 보지를 꼬가 채워버린 슈발츠의 자지가 주는 지극한 충족감과, 상반신과 하반신을 가리지 않으며 넘나드는 두르나와 알루데시아의 애무였다.
" 자지에 찔리면 좋아서 오줌까지 싸내면서 자기가 변태가 아니라는건 웃기지 않냐? "
타브라는 미친듯이 고개를 도리질 쳤지만, 이미 그 부정은 허약하기 그지없었다. 다시 두르나가 손톱으로 클리토리스를 찔러서 돌려세우자 눈앞에서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느끼며 타브라는 비명을 질렀다.
" 히아아아!... 히아아앙!... 히으악!... "
아마 싸낼 것이 있었다면 마저 싸냈을 만한, 크고 강렬한 절정이었다. 전신을 후들거리며 타브라는 고개를 늘어뜨렸다. 슈발츠는 그녀를 [돌려 세운]후(그동안 다시 가볍게 절정에 달했다), 손으로 그녀의 턱을 받쳐 올렸다.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에는 더이상 거부의 빛이 없었다. 눈물을 줄줄 쏟아내고 있는 눈동자는 흐리멍텅하게 흐려져 있고, 가쁜 허덕임을 보이는 숨에서는 단내가 흘렀다. 맑은 콧물이 흘러 입술 속으로 흘러들었고, 아까 깨물어버린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렸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군침이 입가로 흘러내려 턱을 적시고 있었다.
" 룰은 간단하다. 나는 묻고, 너는 답하는 거지. 이해했으면 고개를 끄덕여 봐. "
잠깐 뜸을 들인 후, 타브라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굴복해버린 이후로는 일사천리였다. 방금전까지의 [고문]은 금새 [포상]으로 바뀌었고, 타브라는 더이상 쾌락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녀가 고분고분하게 대답할 때 마다 슈발츠는 그녀에게 절정을 주었고, 쓸데없는 저항을 포기한 타브라는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 아아... 아아앙!... 그, 그...이게 제가 말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하으응!... "
ㅤㅁㅕㅈ회의 절정이었을지, 타브라는 더이상 기억하지 못했다. 다만 그녀는 자신이 이제 정보원으로써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다는 사실만은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다.
나는 이제 죽는 걸까... 아니면 어딘가의 우리 속에서 길러지게 될까...? 아....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아직 타브라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었다. 슈발츠는 어떤 여자를 정복할 때 항문이나 자궁까지 범하지 않으면 완전하게 정복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항문은 알루데시아와 두르나가 개발하는 바람에 불에 데인듯 화끈거리고 있었지만 자궁은 아직이었고, 이제 슈발츠는 최후의 포상을 줄 생각이었다. 그녀가 그 사실을 깨달은 것은, 자궁구에 닿아 있던(그리고 문질러 대던) 슈발츠의 자지가 처넌히 찔러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압력은 천천히 점진적으로 더해 졌다.
남자의 자지가 자궁을 침범한다니, 수천년을 살아왔지만 타브라로써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이것이 [처형]의 일종이라 생각한 타브라의 마음 속에는 쾌감보다는 공포가 밀려왔지만, 기진맥진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 제발... 주...기려거든 깨끗하게... "
턱이 빠진 것 처럼 돌아가지 않았고 혀가 꼬였지만, 의사 자체는 제대로 전달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부탁 따위는 무시한 채 자궁구에 대한 압력은 더 커졌고, 타브라는 고통 때문에 울기 시작했다.
" 아으아... 나...이런 식으로... 살해당한다... 니... "/타브라
" 흐흥, 조금 가엾네... "/두르나
두르나의 말은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허약한 도리질 이외에 타브라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두르나의 입술이 그녀의 잎술을 덮고 자연스럽게 입이 열렸다. 혀와 타액이 뒤엉키는 동안, 마침내 슈발츠의 자지가 완전히 그녀의 자궁 안으로 밀고들어왔다.
" !!!!... "
타브라는 두르나의 키스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두르나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의 입 속으로 비명소리를 토해 내면서, 타브라는 강하게 한전 전신을 진저리 쳤다. 벗어나려는 버둥거림도 함께였지만, 알루데시아에게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제압당했다. 압도적인 고통과 격렬한 쾌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린 타브라는, 마치 자궁을 중심으로 자신의 전신이 잘개 조각난 후 사방으로 흩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눈을 까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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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타브라는 넋이 나간 채로 자리보전을 했다. 프레이아가 그랬던 것 처럼 슈발츠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스스로의 얼굴을 할퀴고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통에, 두 손을 묶어둬야 했을 정도다. 게다가 슈발츠가 아니라 그의 노예들까지 모두 겁을 내서, 플로라에게조차 한동안 거부반응을 보였다.
그럭저럭 그녀의 식욕이 돌아오고 안정을 찾았을 때는 완전히 얌전해ㅤㅈㅕㅅ기 때문에, 슈발츠는 젤로나에게 그녀의 정신을 다시 검사해 보라고 시켰다. 그리고 그녀의 정신에서 일리시드적인 오염이 제거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을 확인한 시점에서, 그는 그녀에 대한 조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젠느 그렇게 강압적으로 할 필요가 없었다. 고통에는 그렇게 저항을 보이던 타브라였지만, 쾌감에는 그렇지 않았고, 게다가 이제 완전히 얌전해졌기 때문이다.
두 손을 결박당한 채 침대 위에 올려져 무릎을 꿇은 타브라는, 슈발츠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그의 품에 안겼다.
" 절... 죽이지 않으실 건가요? "
" 음, 왜 죽여야 하지? "
타브라는 놀래서 눈이 똥그래진 얼굴로 슈발츠 쪽을 바라보았다. 일리시드의 정신에 오렴된 이래 그녀는 사악한 계획에 매진했고, 우볼드의 조언자로 수많은 악행을 일삼거나 혹은 교사했다. 어찌된 일인지 슈발츠에게 자궁을 범해진 이후로는 일리시드적인 성향은 깨끗히 사라졌지만 이미 지은 죄는 사라질 리가 없다. 그래서 당연히 처형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슈발츠는 그러지 않겠다는 것이다.
" 죽은 채로는 네가 저지른 [죄]를 값을 수 없잖아? "/슈발츠
" 하지만 벌을 받아야... "/타브라
" 물론, 하지만 죄값을 어떻게 갚을지 결정하는건 네가 아니라 나야. "/슈발츠
" 아... 네. 아윽!... "/타브라
다시 보지로 삽입되었을 때, 타브라는 가볍게 허덕이는 소리를 내었을 뿐 슈발츠가 하는 대로 몸을 내맏기고 있었다. 그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반응이 마음에 든 슈발츠는 침대 옆의 탁자에 놓여 있던 올리브 기름(화장용으로, 유리병에 들어있는 고급품)을 손에 넣고 기름으로 손바닥을 적신 후,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 흐...흐악!... 거, 거기는... 거기는 더럽습니다... "
항문 안으로 밀고 들어온 손가락에 다시한번 비명을 지르는 타브라. 부끄러움에 얼굴을 벌겋게 물들인 채로 난감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귀여운 얼굴을 내려다 보던 슈발츠는 그녀의 귀를 살짝 깨물어 주면서 속삭여 죽었다.
" 어디가 더러운지도 내가 정한다. "
" 응윽!... 하윽!... 네, 네에에... 아윽!... "
금새 타브라의 표정은 녹아내리듯이 허물어졌다. 보지와 항문에 삽입당하고 유방과 엉덩이를 어루만져지고, 입 안과 목구멍을 혀로 쓸어내려진다. 그 모든 주어진 쾌감에 푹 잠겨 가는 타브라의 반응을 즐기면서, 슈발츠의 자지는 점차 그녀의 보지 깊은 곳까지 침입해 들어갔다. 마침내 귀두가 타브라의 자궁구에 닿았을 때, 타브라는 자신의 [혼]이 날아가버린 그때의 일을 기억해 냈다.
" 하응!... 벌을... 주십시오... 아응!... "
각오를 했다는 듯이, 타브라는 슈발츠의 자지가 자궁을 열어젖히고 침입하는 것에 거부하지 않았다. 다만 그 고통만은 넘사벽이어서, 자궁구를 열어젖히고 들어가는 순간의 화끈하게 작렬하는 고통에 타브라의 정신은 아득히 날아가 버렸다.
" 으으윽!... 끄아으... "
프샤삿!...
이를 악물고 참아 보려던 노력도 부질없이, 타브라는 기절했다. 성대한 실금이 터져 나와 슈발츠의 아랫배와 허벅지를 더럽히는 동안, 침대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니가 살금살금 다가와 축 늘어져버린 타브라를 끌어다 눕힌 다음, 슈발츠의 더럽혀진 부분들을 입술과 혀를 써서 청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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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라 스폰들과 두르나, 알루데시아, 그리고 수니만이 참석한 채로 간단한 노예 임명식을 가진 후, 타브라는 잠시 휴양기간을 두도록 조치되었다. 촉수 채찍에 견디긴 했지만 몸이 상했고, 그 상태로 슈발츠의 자지를 두번이나 자궁에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 벌은 이걸로 충분하겠지. "
요양이 결정된 타브라를 포함해서, 슈발츠의 결정에는 아무도 불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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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붕가장면 쓰다가 기력탕진으로 용두사미...
여담이지만, 세상에는 이런 격언이 있지요. [귀여운 것은 정의다!]
그러므로 두르나는 정의입니다!
로리거유인 타브라는 왜 정의가 아니냐고요? 로리는 범죄지 정의가 아니잖아요. 그러므로 나이드립으로 법망을 피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슈발츠의 노예중 최고 연장자(미스트라 스폰보다 나이 많음) 입니다. 로리로 보여도 로리가 아니에요. 게다가 거유잖아요. 이거슨 합법임.
경찰: 대한민국에서는 거유도 불법임요.
그리고 은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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