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남편이 모르는 아내의 모습 (25)(END)
25.
그 순간, 유부녀의 뜨거운 질육이 몇번이나 경련해,
남자의 페니스를 감싸듯이 단단히 조였다.
배후로부터 여자의 양어깨에 손을 뻗어,
남자는 그녀의 나체를 강하게 끌어 들인다.
심야, 야외에서의 행위라고 하는데,
유부녀의 맨살에는 땀이 배이고 있다.
이혜가 「이크」라고 솔직하게 말로 흘린 것이,
쿠니오카에게는 조금 의외였다.
육욕에 잘라지듯이, 추잡한 행동을 들어내기 시작한 유부녀였지만,
그의 눈에는, 여전히 소극적인 여자로 비쳐지고 있었다.
스스로 절정에 이르러 버리는 사실을 입에 대는 여자와
지금 안고 있는 유부녀와의 사이에는, 아득히 먼 거리감이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혜는 분명히 그것을 입에 대었다.
더 이상 어떻게도 참을 수 없다고 하는 모습으로,
그 유부녀는 어둠이 물든 허공을 향해, 자신의 편안함을 소리 높이 외쳤다.
「절정을 느낀 것인지, 부인?」
이혜의 유방을 애무하면서, 쿠니오카는 귓가에 그렇게 속삭였다.
축 늘어져 힘이 빠진 것 같은 상태인 채,
유부녀는 배후의 남자에게 몸을 맡겨 온다.
「어때, 부인, 느꼈을 것이다·····」
쿠니오카의 그 질문에, 이혜는 수치스럽지만, 그러나, 분명히 수긍했다.
유부녀의 그 행동은, 쿠니오카의 페니스를 더욱 딱딱하게 변모시켰다.
아주 조용해진 그라운드에는 아무도 없다.
이런 시간, 강변의 야구장으로 발길을 옮길 사람같은 건 없는 것이다.
아니,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커플의 친밀한 행위를 몰래 들여다 보러 오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철교아래에서의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는 노숙자가,
유부녀의 보통이 아닌 교성을 눈치챌 가능성도 있다.
「모두에게 들렸을거야, 부인이 절정에 오른 소리를····」
쿠니오카는 자신의 상상을 그런 식으로 말로 표현하며,
이혜의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쑤셨다.
「자, 이번에는 여기를 향한다·····」
벤치에 앉은 남자의 몸 위에서,
이혜는 그 나체를 들어 올려지고 있었다.
연결되고 있던 페니스가 뽑아 내지며
표현할 수 없는 감촉이 유부녀를 덮친다.
「으은······」
「스스로 넣어 봐, 부인·····」
쿠니오카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이혜는 남자의 페니스를 오른손으로 잡았다.
씩씩하고, 강인한 그것에게 더 깊게 채워지고 싶다.
유부녀는 그 첨단을 스스로 자신의 음순으로 유도하며
살그머니 눈동자를 연다.
남편과는 다른 남자가 거기에 있다.
그를 또렷이 응시하면서, 이혜는 천천히 허리를 가라앉혀 간다.
그리고 다시 그것을 근원까지 갚숙히 받아 들이며
등을 활 처럼 뒤로 젖혔다.
「아 응!」
눈앞에 쑥 내밀어진 유부녀의 유방에 달라붙어서 놓지 않으면서,
쿠니오카는 이혜의 엉덩이로 손을 뻗었다.
난폭하게 승마위에 서툰 모습을 보이는 유부녀를 비비며,
격렬하게 전후로 슬라이드시킨다.
참지 못하고, 이혜는 양팔을 펴, 쿠니오카의 등에 매달린다.
「아 응···」
「어떤 기분이지, 부인·····」
「아······, 아앙·······」
한숨을 흘리는 유부녀의 허리를 몇번이나 자신의 쪽으로 끌어 들이면서,
남자는 번들번들한 애액으로 젖은 이혜의 보지의 감촉을 즐겼다.
보지 속으로 페니스가 빨려 들여가는 모습이 분명히 보인다.
명기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유부녀의 질벽은 몇번이나 수축을 반복해,
거슬거슬한 대음순으로 귀두의 뒤편을 간질이는 자극을 주어 온다.
히데아키는 언제나 이런 좋은 기분을 내고 있는 것일까.
아니, 자신의 아내가 이렇게까지의 추잡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그 녀석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소꿉친구인 한 남자를 떠 올리면서,
그 친구의 아내를 육체적으로 정복해 가는 자신에게,
쿠니오카는 흉폭한 모습을 거듭해 맞추었다.
신음소리를 내는 소리를 지르면서,
유부녀의 허벅지를 움켜 쥐고, 젖은 패육을 자신에게 몇번이나 쳐 붙였다.
「아앙!, 아앙!, 아앙!」
더 이상 아무런 수줍음도 없었다.
이혜는, 남자의 것이 최안쪽에까지 도달하는 것을 느낄 때마다
젖은 입술을 혀로 핧아 돌리며 짧은 소리를 질렀다.
땀과 체액으로 서로의 몸을 적시면서,
두 사람은 서로 격렬하게 서로의 몸을 요구했다.
머리카락을 어지럽혀가며, 이혜는 쿠니오카에게 열심히 매달린다.
그리고, 반동을 붙이면서,
스스로 엉덩이를 털어 그의 것을 더욱 깊숙히 맞아들였다.
「아 응·····, 아 , 기분이 좋다·····」
무심코, 그런 말을 이혜는 입에 대어 버린다.
일단 그런 행동을 허락해 버린 유부녀에게,
더 이상 이 쾌감을 참아낼 기분은 남아 있지 않았었다.
불쾌한 말을 흘려 버리는 것이,
자기 자신의 흥분을 더욱 부추기는 것 같다.
이혜는, 자신을 괴롭히듯이,
점차 느낀 쾌감을 솔직히 말을 표현해 가게 된다.
「아 , 좋다·····, 더······, 더, 강하게 해·····」
「어디를 말입니까, 부인·····」
날뛰는 흥분에 감추어 가면서,
쿠니오카는 이혜의 나체를 몇번이나 페니스 위에서 튀게 했다.
하앙~~, 하앙~~ 이라고 큰 소리를 지르면서,
유부녀는 즐거움의 기색을 뺨에 띄운다.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끝으로 집듯이 연주하면서,
쿠니오카는 2번째의 finish로 단번에 달리기 시작했다.
「여기는 어때, 부인·····」
「아 , 거기····, 거기가 좋다······」
「자, 한번 더 제대로 느껴주세요······」
서로의 혀를 서로 강하게 들이마시면서 ,
두 사람은 비소를 밀착시켰다.
빙글빙글 돌리듯이 이혜의 하반신이
쿠니오카의 몸 위에서 흔들려 간다.
페니스의 경련이 시작되자,
빠져 나온 정액이 유부녀의 꿀물과 서로 섞여 간다.
「이봐요, 어때 , 부인······」
「아 , 좋다·····, 아 응·······」
「갈거야, 부인·····」
「아 응,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아 , 어서······」
환각에 습격당한 것 같이,
이혜는 만난지 얼마 안 된 낯선 남자의 몸에 매달려,
간절히 애원했다.
그리고, 한계를 시험하려는 것 같이,
더욱 속도를 높여 허리를 전후로 흔들었다.
「아 , 안돼·····, 아 응, 이제······」
「부인, 그냥 안에 쌀거야······」
쿠니오카는, 처음에는 그럴 마음은 없었다.
그러나, 밖의 신선한 공기에 싸이면서
최상의 유부녀의 육체를 맛본다고 하는 상황에 밀려나듯이,
이혜에게, 그것을 요구했다.
유부녀도 역시, 이미 정상적인 판단은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아니, 그것은 그녀의 솔직한 욕정이었는지도 모른다.
쿠니오카의 말에, 이혜는 몇번이나 수긍해 보였다.
「아 , 간다······」
「아 , 빨리·····, 아 응, 빨리 해······」
「우우, 부인······」
「아······, 아 , 굉장하다·····」
「쌀거야·····, 아 , 부인!」
「아 , 이크······, 아······, 아 응!」
양다리를 힘주어 닫으며 이혜는 무의식적인 가운데
쿠니오카의 몸을 사이에 두었다.
질 깊숙히까지 삽입된 남자의 페니스의 첨단으로부터,
대량의 액체가 방출된 것을 느끼면서, 유부녀는 더욱 깊게 허리를 가라앉혔다.
하아~~ 하아~~ 숨을 어지럽히면서,
이혜는 뜨거워진 육체를 식히려고 하는 것 같이,
밤의 냉기속에 드러냈다.
이 강렬한 쾌감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은
더이상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면서.......
성에 빠지는 즐거움을 알게 된 이 유부녀는,
지금부터 어디로 향하게 되는 것일까.
쿠니오카는, 이혜의 나체가 전해주는 따뜻함을 즐기면서,
멍하니 그런 일을 생각했다.
그 남자들에게서 더욱 자극적인 유희가 주어지는 것일까.
하지만, 히데아키는 언제까지나 자신의 아내의 이런 또 다른 모습을
눈치채지 못하채 그대로 가만히 있을 리가 없을 것이다.
점잖고 정숙해야 할 유부녀에게 이 처럼 추잡하게 흐트러질 권리가 있다면,
그런 아내를 둔 남자에게는 또 다른 권리가 있을 것이다.
그런 아내와 남자들에게 복수를 완수한다,
라고 하는 당연한 권리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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