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 (13)
「으음······?」
신음소리와 함께 라이디는 눈을 떴다. 상당히 오랫동안 실신해 있었단 생각이 든다. 그 때문인지 모르지만 지금 라이디는 자신의 몸에 아무런 힘도 들어가지 않았다.
「?」
그리고 다음에 느낀 것은 입이 열린채 닫혀지지 않는다는 것. 입에 무엇인가가 물려있어서 턱이 움직이지 않는다. 느껴지는 호흡의 감각으로부터 곧 그것이 재갈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장시간동안 그것을 물고 있었던 것이라면 오랫동안 입을 열고있어서 목이 말라야할텐데 그 감각이 없다는 것이 기묘하다고 하면 기묘했다.
시선을 움직여 라이디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실신했을 때에 있었던 욕실과는 분명히 다른 방. 침대에 누워있다고 느껴지는 시선의 높이.
그리고.
(확실히 쿠페리우라고 했었어.)
겨드랑이에 의자를 두고 앉아 무언으로 가만히 자신을 보고 있는 혼돈 종족의 존재를 눈치챈다. 흑적색의 눈, 납과 같이 흰 피부와 은발. 틀림없이 최초로 나타나 패배한 스크나를 데리고 간 혼돈 종족이었다.
그 존재를 눈치챘을 때, 라이디는 탈진 이상으로 몸에 위화감을 느꼈다. 뜨거우면서도 추운 듯한, 처음에는 힘이 빠진 것이라 느꼈지만, 반대로 피부의 바로 아래에 무엇인가가 빵빵하게 차 있는 기묘한 지금까지 한번도 느낀 적이 없는 감각이었다.
목을 올려서 자신의 몸을 확인하자
「우브브브!!」
시야에 들어 온 장면에 라이디는 자신이 재갈을 물고 있다는 것조차 잊으며 절규했다.
라이디의 기억으로는 목욕탕에서 전라로 실신한 후 그 후 하 레어가 구속옷을 입힌 후 그것을 벗게 한뒤 다시 라이디에 일단 피부를 가리는 것을 입혀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의복으로서의 용도를 이룬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그 의미가 다양하게 느껴지는 「코스튬」이다.
그것의 재질은 아마 스크나의 「실」이라 여겨진다. 손가락끝으로부터 팔뚝까지 밀착하는 장갑과 웨스트를 장식하는 섬세한 형태의 가터벨트 거기다 발가락으로부터 발꿈치 정도까지 오는 핀힐의 부츠와 스타킹의 중간이라고도 말해야 할 신발.
그리고 캅레스의 뷔스티에가 가슴아래에 감겨있어 양유방을 꽉 짜는듯한 형태로 스크나의 실이 마치 거미집과 같은 느낌으로 각부품을 이어 복잡하게 얽혀서 민감한 신경부분들을 조르는 독특한 속박형태로 되어 있다. 특히 고간은 라이디의 소극적이고 부드러운 붉은 음모를 밀어 헤치듯이 한 개의 가는 라인이 지나가며 클리토리스를 돌아 조른 후 역하트형으로 엉덩이 균열로 들어가고 있다.
육체를 숨긴다기 보다는 알몸을 더 선정적으로 보이기 위한 비뚤어진 의상.
이러한 추잡한 용도와는 달리 그 색은 모순적인 순백이다. 게다가 고간에서부터 엉덩이까지 노출시키고 허리의 좌우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가터벨트 위로부터 스커트와 같은 것이 길게 뻗어 있다. 무엇보다 라이디의 깨끗한 붉은 머리카락의 머리에는 섬세한 레이스로 만든 베일이 놓여져 있었다.
분명하게 웨딩 드레스를 모티브로 하여 그것을 비뚤어지게 만든것이다. 그리고 목에 붙여진 붉은색의 플레이트에 「라이디」라고 새겨진 목걸이가 노예의 성적 매력을 높혔다.
이러한 추잡한 용도와는 달리 그 색은 모순적인 순백이다. 게다가 고간에서부터 엉덩이까지 노출시키고 허리의 좌우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가터벨트 위로부터 스커트와 같은 것이 길게 뻗어 있다. 무엇보다 라이디의 깨끗한 붉은 머리카락의 머리에는 섬세한 레이스로 만든 베일이 놓여져 있었다.
분명하게 웨딩 드레스를 모티브로 하여 그것을 비뚤어지게 만든것이다. 그리고 목에 붙여진 붉은색의 플레이트에 「라이디」라고 새겨진 목걸이가 노예의 성적 매력을 높혔다.
하지만, 라이디가 놀란 것은 그런 「사소한 일」때문이 아니었다. 거기에 비교하면 이 모독적인 옷이라고 할수있는 드레스도 희미하게 보여 버린다.
라이디의 몸은 변화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전사로서 단련되어왔던 몸이 유연하고 요염한 「여자」의 몸이 되어 있다. 얼마 안되는 라인의 변화였지만 그 만큼 음란했던 라이디의 몸은 음미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의 성적 매력을 가지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일 현저하게 아니 이제는 격렬이라고 해도 좋은 변화를 한 것은 그런 몸 안에서도 특히 성적인 가슴과 고간.
라이디의 몸은 변화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전사로서 단련되어왔던 몸이 유연하고 요염한 「여자」의 몸이 되어 있다. 얼마 안되는 라인의 변화였지만 그 만큼 음란했던 라이디의 몸은 음미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의 성적 매력을 가지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일 현저하게 아니 이제는 격렬이라고 해도 좋은 변화를 한 것은 그런 몸 안에서도 특히 성적인 가슴과 고간.
( 뭐? 이것이 정말로 나의 몸?)
라이디의 전부터 컸던 유방은 한층 더 커져 있었다. 혼돈 종족에게 굴복 한 테나도 몸과 비교해 언밸런스할 정도의 큰 가슴이었지만 지금의 라이디의 가슴은 그것조차 웃돈는다.
거의 큰 수박에 가까운 크기를 가지게 되었고 상당한 탄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위로 올려진 이 자세에서조차 거의 무너지는 일 없이 반구형을 유지하는 폭유라고도 말해야 할 것으로 변화해 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슴의 골짜기로부터 가까스로 보이는 고간은 너무 큰 가슴에 숨어 안보여야 하는데 보여 버린다.... 클리토리스가 있어야 할 위치로부터 우뚝 솟은 고기의 덩어리. 아니, 그것은 확실히 클리토리스 이외의 무엇도 아니었다. 그것이, 남자의 페니스와 같이 극단적으로 비대화 되어 있었다.
「무그우우우우우우우!」
「응?일어났는가? 라이디.」
라고 그 경악의 절규로 라이디가 일어난걸 눈치챘는지 목을 물레방아나 풍차와 같이 기묘하게 수평으로 돌리며 쿠페리우가 라이디의 얼굴을 보았다.
「으음 ···!」
「아, 그 몸은 액질충이 바꾼 것이다. 하 레어님이 말하시길, 전신의 감도의 증가와 유두의 발기 상태의 유지에 클리토리스의 비대화, 한층 더 호르몬 활발화에 의한 유방의 팽창과 모유의 분출, 그 밖에도 여러가지 액질충이 침식하고 있는 한 계속 된다고 한다. 실신해서 자고 있는 동안에도 영양을 섭취시켜 줬기 때문에 별로 공복도 없을테고 문제없이 「조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확실히 쿠페리우의 태도는「조리」라고 하는데 적당한, 말하지 않는 물고기나 고기의 덩어리를 대할 때와 같은 말과 행위에 비슷하다. 그렇게 말하며 재빨리 쿠페리우는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 대답에 라이디는 공포를 느껴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원래부터 심하게 쾌락에 약해서 기대할 수 없는 몸이었지만, 이상태로는 이미 틈을 보고 도망가기는 커녕 견뎌내는 일조차 도저히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몸도 움직이지 못한채 굳어있는 라이디를 보자 쿠페리우의 눈은 가늘어진다.
「무엇을 하고 있나, 냉큼 일어나라.」
그렇게 변함 없이 감정이 깃들이지 않는 소리로 쿠페리우는 말하며,
「브 우우 우우 우우 우우!」
라이디의 난숙상태의 유방을 잡으며 침대에서 지면으로 질질 끌어 떨어뜨렸다.
절규하는 라이디.
( 가슴이 , 가슴이 아파!! 터져 무엇인가 읍, 읍,∼~~~!)
가슴이 폭발했다, 라고 라이디는 최초에 생각했다. 스크나의 실로 자신의 번개를 자신의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작렬했을 때와는 다른 안쪽으로부터 나오는···자신의 내부가 질척질척 녹아 새어 나가는 감각.
유두가 뜨겁다. 쾌락 그 자체가 내면으로부터 발해지고 있는 감각에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 라이디는 그것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깨끗한 연분홍색의 유두의 첨단으로부터 내뿜어지는 흰 액체. 그것은 모유였다. 유두의 구멍으로부터 불거져 나오는, 그 흐름의 마찰이 마치 영혼 그 자체를 지지는 것 같은 격렬한 쾌락을 가져오고 있다.
임신도 한적이 없는데, 모유가 나오는 일은 인간의 몸의 구조에 있을 수 없다. 거기에 모유가 나온다고 하는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느껴버리다니.
그러나 그것은 틀림없는 현실이었다.
( 나의 몸...이렇게나...인간이 아니게 되버리다니...더러운 것으로 변해버릴 것만 같아)
또 다시 실신할 것 같은 라이디를 쿠페리우는 머리카락을 잡아 억지로 일어서게 한다. 머리카락이 끊어질 것 같은 격통에 급격하게 라이디의 의식은 각성 당한다.
「응? 아픈 것인가? 정말 인간이란 불편한 존재다. 나의 경우에는 아픔과 같은 불필요한 감각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한다는 방법을 잘 모르겠군.」
그러니까 봐주지 않고 혼내준다, 은근히 그렇게 들리는 말. 동시에,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쿠페리우에게서 처음으로 느낀 감정이 담긴 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쿠페리우가 가지지 않는 것을 가진 라이디에 대한 질투가 느껴진다. 적당히 할 수 없다고 하는 것보다도 한층 더 적극적으로 그것을 실시한다고 하는 감정이란 것이 거의 없는 쿠페리우에게 있어서 얼마 되지않는 무서운 「감정」이 비쳐 보인다.
라고 생각하며 한숨을 흘리며 무리하게 걸으려고 하는 라이디이지만 한 걸음 내디딜 때 마다 무겁게 튀어 흔들리는 유방과 클리토리스가 몸과 마음을 침식하는 쾌감을 불러일으켜서 무릎이 떨려 걸을 수 없었다. 한층 더 다리를 묶는 대신인가? 걷기 어렵게 일부러 언밸런스하게 만들어진 핀힐. 전사로서 대체로 튼튼한 부츠를 신었던 라이디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그 감촉에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보인다.
그런데도 무리하게 걸으려고 한 순간, 또 다시 가슴이 흔들렸다.
뿐만 아니라.
「으브브!」
라이디의 체내와 엉덩이 그 안에서 무엇인가가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액질충!)
꾸불꾸불 움직이는 액체를 생각하게 하는 그 감각에 라이디는 눈치챘다. 목욕탕에서 라이디를 실신시켜 버린 그 괴물. 쿠페리우가 말했던 대로 자신의 몸을 바꾸고 있다면 지금도 몸안에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이 다시 라이디의 체내를 탐하며 엉덩이를 범한다. 자신과 반일체화해 버린 존재로 인해 안쪽에서부터 쾌락을 느끼는 라이디. 그 쾌락에 반사적으로 허리가 흔들린다.
(안돼. 싫어, 이대로 쭉 이 녀석에 고문당하는 것만은···)
몸이 무거워지는 것과 대조에 의식이 살짝 몸으로부터 멀어져 걸쳐 깨달았을 때에는 무릎을 굽혀 양손으로 가까스로 몸을 버티고 있었다. 액질충의 기생으로 인해 체력도 상당히 빼앗겨 있던 것 같다.
가슴을 팔뚝으로 감싸 엎드린 개와 같은 굴욕적인 몸의 자세. 그러나 걷는 것만으로 태어나는 쾌락, 그 안보이는 적에게 타격을 받은 라이디는 난폭하게 한숨을 쉬며 자세를 유지하는 일밖엔 할수없지만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조차 허락받을수 없었다.
「빨리 걸어라.」
그 모습을 검붉은 눈으로 보고 있던 쿠페리우는 잠시 하면서 자신의 왼팔을 오른손으로 잡아 궁리한다.
그리고···그 팔을 마치 갑옷의 호구를 벗기듯이 푹 빼버렸다. 그것을 눈치챈 라이디는 소리가 되지 않는 비명을 눌러 참으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눈치챈다.
떨어진 팔의 부분. 그것은, 시계탑의 내용물을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그것보다 몇백배 몇천배 아니 비교하는 것도 어처구니없을 정도 작고 정밀하고 복잡한 에르스에서는 거의 실용화되지는 않은 「기계」의 집합체였다.
그리고 쿠페리우는 그 부분에 등에 짊어진 큼직한 전통과 같은 통으로부터 꺼낸 다른 팔을 붙였다. 그 팔은 인간의 팔보다 길고 관절이 많은데다 그 손은 다섯손가락이 있는 인간의 형태가 아닌 거대한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같은 유연하고 얇은 평평한 것이었다.
그리고 쿠페리우는 그 부분에 등에 짊어진 큼직한 전통과 같은 통으로부터 꺼낸 다른 팔을 붙였다. 그 팔은 인간의 팔보다 길고 관절이 많은데다 그 손은 다섯손가락이 있는 인간의 형태가 아닌 거대한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같은 유연하고 얇은 평평한 것이었다.
「서둘러라.」
그리고 그것을 길이에 맡기고 채찍과 같이 휘두른다.
팡!
「우우 우우 우우!」
라이디의 엉덩이에서 기세 좋게 큰소리가 터진다. 동시에 충격을 받아 몸의 자세가 붕괴되어 전방으로 푹 고꾸라진다. 그렇게 되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조금 전같은 자학의 음육 지옥이다.
(가슴이 무너져버려, 또 나온다 우우, 아 ···우우!)
다시 자신의 유방이 눌러 부수어지고 모유를 분출한다. 한층 더 격렬해진 쾌감앞에 내밀어지는 모습이 된 허리, 평상시라면 이정도는 문제 없는 움직임이었던 것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정상이 아닌 라이디의 몸에는···거대 클리토리스가 돌의 마루에 비비어져 쾌감을 자극한다.
비대화 해있다해도 그 육아의 극단적인 민감함에 빠지는 것으로 변함없기는 커녕 한층 더 과민하게 되어 있다. 크기의 비례해서 느끼는 면적을 늘리고 있으니까···라이디의 뇌에 이송되는 쾌감은 원래의 그것의 수십배에 이르고 있을 것이다.
「~~~~~~~~~!」
필사적으로 재갈을 비뚤어질 정도로 씹어 견뎌내려 하지만 2,3번 쿠페리우는 채찍질로 강압적으로 라이디를 부추긴다.
팟!바싯!
「그만 크윽···!」
재갈을 물고 있지 않았다면 이 동굴 전체로 절규가 들렸을 테지만 흐려진 신음소리 밖에 나오지 않는다.
엎드려져 꾸중듣는 아이와 같은 굴욕적인 몸의 자세로 마루에서 강요 당해 가슴으로부터 불거져 나온 젖 투성이가 되어.
맞을 때마다 라이디는 고통을 쾌락으로 인식해서 떨어야만 했다.
「이정도면 알았겠지. 다음은 더이상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서둘러라. 이 길의 앞 두갈랫길에서 왼쪽으로 돈 방이다.」
「...... 」
혹은 이것조차 「조리」 중이었는지도 모른다. 쿠페리우의 감정이 없는 말에 라이디는 눈물과 재갈로부터 흘러넘치는 군침 투성이가 된 얼굴로 필사적으로 몇번이나 수긍해야했다.
「상당히 늦은 것 같네요. 쿠페리우.」
방에 들어 온 라이디를 하 레어가 변함없이 사람좋은 웃는 얼굴로 맞이한다. 쿠페리우는 조용하게 방에서 나온다.
이 방은 지금까지의 동굴을 적당하게 깎아 이용한 다른 방과는 달리 마치 왕과 귀족들의 침실처럼 호사스럽게 꾸며져 있었다. 방의 한가운데에 있는 침대에는 비단시트와 천막이 걸려있었다.
단지 전체적으로 어딘가 안정되지 않은 최근 옮겨진듯한 느낌이 들므로 아마 습격한 마을에서 빼앗아 온 것일이다.
그런 방에 데리고 들어가진 라이디는 하 레어를 노려보려고 하지만 그 시선은 어딘가 화살을 맞은 새처럼 허약하다.
「어머나, 그런 눈으로 쳐다보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그런 자그마한 반항도 하 레어는 허락하지 않았다. 웃는 얼굴로 쑥 손을 라이디를 가리키며 손가락끝을 점토를 반죽하듯이 움직인 순간.
「 ! 우우 ...우우!! 」
라이디는 몸을 경련시키면서 털썩 쓰러져 부드러운 융단 위에서 꿈틀거렸다. 그리고 유방이나 비대화 클리토리스가 융단에 접촉시킬 때마다 가랑이와 가슴으로부터 백액을 분출하며 절정으로 유도한다.
라이디의 태내의 액질충이 소환자인 하 레어의 명령에 따라서 라이디의 몸을 안쪽으로부터 희롱하고 있다. 질을, 자궁을, 장벽을, 한층 더 유방의 안쪽까지, 직접 쾌락의 근원을 자극하는 그 고문에 라이디는 미칠듯한 쾌감에 휘둘러 몸부림치나 그때마다 더욱 큰 쾌감이 몰려온다.
「 그우우웃! 읏! 으브! 브~~~~~~~~~!」
백안을 드러내며 급격하게 등을 위로 돌려 젖혀지게 한 라이디는 그한의 쾌감으로 인해 죽어버릴 것만 같았다.
「후훗」
그 모습을 보며 콧노래와 같이 경쾌하고 태연하게 하 레어는 손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순간 그대로 죽어버릴 것 같이 허탈해하는 라이디 그러나, 이전과 같이 실신은 하지 않았다. 그것조차 할 수 없도록 액질충으로 하 레어가 라이디의 뇌를 만졌던 것이다.
「·····」
「정말이지 라이디씨. 그런 반항적인 눈을 하면 안되요. 우리는 라이디씨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어요. 그저 당신을 기
분 좋게 해주고 있을 뿐이죠. 당신은 그저 그것을 받아 들이면 되는거예요.」
아이를 어르는 사람을 가르치는 교사처럼 달콤한 말투지만 그 깊은 곳에 독을 숨긴 말을 담은 하 레어는 허탈한 라이디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면서 속삭인다.
그리고.
「당신의 연인인 윈씨도 그렇게 말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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