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 (1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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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 (12)


「우우···」



 몸이 극도로 떨리며 불쾌한 쾌락이 작렬한다. 그것을 느끼면서 몸을 움직일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라이디의 마음은 점차 흐트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아득히 멀어진 북쪽의 땅에서 라이디의 의식은 되살아난다.  의식이 연결된 대상이 바뀐 것은 라이디의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이번 꿈은 누구를 보여줄까?

거리의 성벽의 바로 밖인것 같은 장소.
거기서 한 명의 소년의 모습을 한 사람과 두 명의 여자가 싸우고 있었다.



「정말이지,완고한 놈들이다. 이제 나머지는 이놈들과 바람 뿐인데 말이지. 적당히 단념해라.」


외형은 확실히 12세 정도의 소년으로 밖에 안보인다. 플라티나 블론드의 머리카락, 녹색의 눈동자, 피부의 색도 젊은 실로 사랑스러운 소년이다. 두꺼운 천을 아무렇게나 짠 농민풍의 옷을 입고는 있지만 어딘가의 왕족이나 귀족인 아이라고 해도 좋을 그런 기품이 있는 아름다운 얼굴 생김새과 가녀린 몸을 지녔다.

그러나 그 입가에서 들리는 음성이 완전히 메마른 노인의 것이다. 그 위화감이 어떤 괴물에게서 느낀적 없는 나쁜 기분을 지닌 소년···  아니, 소년의 모습을 한 혼돈 종족 고란드에게서 느껴지고 있었다. 그 불길한 기백에 저항하는 여자 두 명 중 한 명이 기가 죽은 것처럼 몸을 움츠리고 대조적으로 또 한사람은 긴장한채로 앞으로 나왔다.


「농담이 아니야 흥! 나는 말이지, 슈아같은 귀여운 여자 아이가 기호야. 너처럼 나이보다 젊게 꾸미기 좋아하는 변태 늙은

이는 절대 거절이야! 하물며 소중한 슈아를 쉽사리 건네줄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라 붙은 소리에 응하는 젊은 여성의 소리. 고란드와 전면에 서서 대치하는 20세 정도의 여자 전사다.
라이디와는 또 미묘하게 색감이 다른 붉은 머리카락을 쇼트 헤어로 정리하여 헤드 가이드로 붙이고 있다. 귀가 조금 날카로운 것으로 보아 엘프의 피가 섞인 것 같다.
신장은 약간 큰 몸집으로 기가 쎈듯한 인상을 지녔고, 핑크의 비키니 브라와 팬츠, 게다가 여성의 가슴에 맞춘 곡선을 그리는 가슴 플레이트를 입은 라이디보다 한층 더 화려한 의복에 몸을 싸고 있었다.
무기는 브로드 소드와 숏 소드의 쌍수검과 왼손으로 브로드 소드로 몸을 지키면서 오른손의 숏 소드를 상대를 향해 언제라도 필살의 찌르기를 넣을수 있는 공방 일체의 자세는 겉모습 만이 아닌 일류의 전사로서의 자질을 엿보이게 한다.


「레이아! 」


그런 여자의 말에 그만큼 자신을 생각해 주고 있다고 하는 선언에 기쁜 듯한 표정을 짓는 쪽은 약간 어린 느낌이 있는 흑발과 검은 눈동자의 소녀. 가녀린 느낌이지만, 시선이나 자세에 방심이 없는 것으로보아 역시 전사인 것을 알수있다.
동방의 사무라이를 본뜬 모습을 하였고 무기는 체도이다.


「···날 앞에두고 건방 떨지 마라!」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그 두 명의 사랑을 보면서 화가 났는지 번쩍거리며 고란드의 눈이 빛났다. 직후 일순간으로 수미터는 있던 틈을 채우고 옷안에서 꺼낸 소형의 검을 내세운다. 혼돈 종족만이 가능한 인간의 한계를 초월 한 신체 능력에 맡긴 일격. 그것이 슈아의 코앞으로 임박한다!


챙!


그러나 그것을 레이아의 브로드 소드가 막았다. 튄 불꽃이 질 틈도 없이 반격하며 숏 소드의 찌르기를 발하는 레이아.
그것을 어깨를 비틀어서 어떻게든 피해낸 고란드. 예상외의 빠른 반응에 어깨가 조금 잘린다. 움직임의 민첩함이나 공격의 힘은 오르슈나만큼은 아니라고는 해도 상당한 고란드의 움직임을 판단했다는 것은 레이아라는 여자의 실력이 강하다는 걸 알수있다.


「프레임 크로스!」


거기에 절묘한 타이밍으로 레이아는 불꽃을 쏘았다. 이미 자세를 갖춘 브로드 소드와 찌르기를 재빠르게 되돌린 숏 소드 그 2 칼이 재빠르게 교차되더니
칼의 몸체로부터 불길이 내뿜어져 십자형의 불길이 날아가 고란드의 몸을 삼켰다.


「-----------!!!」


소리없이 절규하며 몸부림치는 고란드를 공격한 그것은 틀림없이 화염의 정령의 힘. 그녀도 정령의 가호를 받은 전사였던 것이다.


「성공이야, 슈아! 」


환희의 소리를 올리는 레이아. 확실히 그녀의 프레임 크로스를 받은 고란드의 몸은 재조차 남기지 않고 모두 불탔다. 틀림없는 승리. 그렇게 확신하는 레이아.
그러나.


「아니, 나의 승리다. 레이아.」


목소리가 들렸다. 목이 쉰, 노인의 소리가


「무슨, 아···!? 」


가련한 소녀인 슈아의 입으로부터 말이다.
경악으로 굳어버린 레이아. 그러나 그것은 너무 치명적인 틈이었다. 전광속도처럼 움직인 슈아의 몸이 체도로 레이아의 명치를 가격하고 쓰러지게 한다.


「큿···!」


「흐흐, 나의 능력을 단순한 최면술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지금까지 니가 상대한 병사들 저것들은 모두 나의 정신이

분열해 비집고 들어간 말하자면 많은 나자신이었던 것이다. 몸은 어긋나지만 말이지. 이번에는 힘을 한곳으로 모으고자 지금까지의 모든 몸을 버리고 정신 전부를 이곳에 가져왔지.」

 

소녀의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는 악의로 가득 찬 웃음을 얼굴에 띄우며 쓰러진채로 신음하는 레이아를 업신여기는 어조로
말한다.


「자 그럼, 너는 지금까지 상당히 애먹게 해 주었기 때문에 말이야. 특별히 나의 힘으로 의식을 침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사로 굴복시켜볼까?  우선는 옷을 벗어서 전라가 되어라. 아니면 이 계집아이의 몸, 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목덜미에 체도를 들이대는 슈아. 아니, 슈아에게 기생한 고란드가 몸을 조종해 그렇게 시키고 있다. 물론 그러면 슈아의 몸은 죽지만 고란드는 또 새로운 몸에 갈아탈 뿐. 악령과도 같은 다른 혼돈 종족에게도 없는 무서운 능력이었다.
레이아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 신음을 흘리며 이를 악물지만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결국 거기에 따른다.


··· 파각···


최초로 갑옷을 제외한채 약간 주저한다. 흰색의 피부를 붉게 물들이며 레이아는 몸을 가리는 적은 옷감의 하나 가슴의 비키니 브라를 제외했다.
크고 여문 유방이 보여진다. 몸에 섞이는 엘프의 피인가? 밀크를 녹여 낸 것처럼 매끄러운 하얀색이다.
그 모습을 거무칙칙한 미소로 슈아의 몸에 머문 고란드가 응시한다.


「처음부터 그다지 피부를 가리고 있지 않았던 주제에, 거기다 이 슈아라든가 말하는 계집아이와도 몇 번이나 피부를 거듭한 사이일 것이다. 무엇을 부끄러워하는 거지?」


「어떻게···!」


갑작스런 말에 경직되는 레이아. 확실히 레이아는 슈아를 사랑해서 잠자리를 같이 한적도 자주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두 명만의 비밀이었을 텐데.


「지금 이 계집아이의 몸은 뇌에 이르기까지 나의 지배하에 있다. 기억을 읽어내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지.」


「우욱···감히···슈아의 ··· 슈아의 얼굴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 조소당하는 그 비통함에 눈물을 흘리는 레이아.
그 모습에 고란드의 매도은 더 격해진다.


「무엇을 부끄러워 하는거지, 변태녀가! 냉큼 본성을 보여 이 장소에서 자신의 몸을 희롱해 보여라,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


슈아를 인질로 잡혀 응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주저하는 레이아.
그 우물쭈물 한 모습을 잠시 보고 있던 고란드이지만.


「흠, 몹시 서투른데. 도와 주도록 하지. 고맙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거다.」


갑자기 기대어 오는 슈아의 몸. 놀라움에 레이아가 눈이 휘둥그레지고 그 섬세한 손이 쑥 움직여 레이아의 몸을 애무한다.


「아···!」


몸을 움찔하는 레이나. 자그마한 얼마 안되는 자극. 그러나 그것은 요행도 없이 레이아의 아름다운 나신중에 자는 관능의 신경을 덧쓰는 손대는 방법.
늑골아래의 라인을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가슴으로 도착해 유두을 어루만지는 가는 손가락. 그러자 흠칫흠칫 몸을 떠는 모습을 하는 레이아의 태퇴에 걸치듯이 한뒤 슈아가 비순으로 레이아의 피부에 키스를 새긴다. 마침내 슈아와 레이아가 서로의 비순을 접대면서 비비어지는 그 감각에.


「 으응···아아···!」


두명이 서로를 사랑을 확인하는 여느 때처럼 흘러넘쳐 오는 쾌감을 느끼는 레이아.


「 어떤가?」


「우, 안돼···슈아, 부탁해 멈춰···후와···」


그러나 그것조차 슈아의 뇌를 읽은 고란드의 악의 있는 탐내에 지나지 않는다. 권유를 받을 때 그것을 통감한다. 그러나 몸은 그 애무에 녹아 간다.
마음과 몸이 괴리하는 고통과 한층 더 강해져 가는 쾌감에 레이나는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흐느껴 운다.


「우우, 구--응, 후~, 안돼···!슈아, 슈아···슈아가 아닌데, 느껴버려!」


고뇌하는 그 표정을 바라보며 고란드의 쉰 소리가 비웃는다.
그리고는 레이아의 클리토리스를 꼬집으며 쥐어짠다.


「--------!!!」


그리고는 너무나 큰 쾌감에 소리없이 절규하는 레이아를 비웃는다.


「그것이 너의 본성이다. 육욕만 가득 차게 해준다면 연인이든 혼돈 종족이든지 젖은 가랑이을 열어 받아 들이는 음란한 암퇘지 같은 그것이 너의 야비한 본성인 것이다. 」


 갑자기 고란드는 슈아의 몸에 지금까지의 흐름과는 다른 행동을 받아들이게 했다.


「자, 그럼 이번에는 이걸 사용해볼까?」


 슈아의 손에 잡힌 것은 체도의 칼집이다. 약간 가늘지만 길고 그리고 딱딱한 체도의 칼집.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생각인가 눈치채 버린 레이나가 숨을 들이 마시는 기색을 느끼면서 고란드는 웃는다.


「그럼, 어디까지 들어갈까 궁금한데?」


「아···아···안돼!」


드디어, 레이아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그것은, 음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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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 등장!!! 이 캐릭터는 다른 작가분이 쓴 라이디 팬픽 [불의 전사 레이아]에서 나오는 주인공캐릭터로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또 다른 라이디 팬픽 [음마수 스리드] 와 함께 번역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우선은 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속편인 라이디의 복제가 주인공인 번개의 전사 라이디 위전부터 번역하고 시작하겠지만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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