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11
[흐음 이거 큰일이군.]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은 오른손으로는 다크베인이라고 불리우는 커다란 양날도끼를 왼손으로는 역시 거대한 양손검 모양의 홀리어벤져 카르소울미어를 들고 무심한 눈으
로 주변을 쳐다보았다. 다크베인과 카르소울미어는 둘다 은은한 빛을 뿌리며 강력한 마력의 파도를 내뿜었다. 장식 하나없는 무척이나 투박한 모습의 무기들이였지만 사
울 화이트팽 듀나엘의 손에 들려있는 것만으로도 신화적인 느낌을 주었다. 아니 저 무기가 빨아들인 용과 천사 마족의 피만 생각해도 충분히 신화적인 무기다. 전설에나
나오는 엑스칼리버나 오딘의 창 궁그닐에 맞먹는 무기인 것이다. 단지 사울의 손에 들려왔기에 인간의 전승에는 남아있지 않는 것 뿐이였다. 그리고 홀리어벤져 카르소울미어는 원래 인간들의 손에 들려 어둠의 마인들을 죽이기 위한 성검이였지만 지금은 흡혈귀왕의 손에 들려 인간을 도살하는 도축검일 뿐이였다.
[이봐 말이라도 좀 해보지?]
사울은 리더로 보이는 중장갑을 걸친 기사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기사는 아무 말없이 손을 들어 사울을 가리쳣다. 그리고 주변을 포위하고 있던 수많은 병사들이 일
제히 수류탄을 까서 정확하게 투척하였다. 사울을 중심으로 반경 100미터 정도로 크게 포위했는데 그걸 전부 사울근처에까지 투척한것이다. 보통의 병사가 아니라 강화
된 어둠의 마인들중 하나임이 분명하였다. 게다가 자신들에게는 피해가 안오면서 공격범위를 포위한 내부를 거의 다 덮을 정도로 정확하게 나눠서 투척 한것이다. 엄청난 훈련을 이 이들을 이만큼 단련 했을리라. 마법은 힘을 늘려줄지언정 이런 기술을 늘려줄 방도는 없었다.
콰콰쾅!!!!!!!!!!!!!!
두두두두두두!!!!드르르륵!!!! 두두!!
폭음과 함께 사울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잘 정련된 정예들은 망설이지 않고 자동소총으로 공중에 뜬 사울을 향해 총을 갈기기 시작하였다. 수백개의 총구가 일제히 불
을 뿜으며 공중에 떠있는 무방비의 사울에게 집중 사격을 퍼부었다. 그리고 건물의 옥상에 있는 저격수와 포격수들도 각각의 무기를 사울에게 퍼부었다. 이들은 너무나도 침착하게 축성된 무기들을 정확하게 발사하였다. 훈련의 가혹함과 양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축성된 탄을.]
축복받은 교회의 은종을 통째로 녹여만들은 탄을 장착한 팬저파우스트가 낙하하는 중의 사울을 정확히 노리고 발사 되었다.
콰콰쾅!!!! 퍼퍼퍼펑!!!!!!!!!
수십개의 팬저파우스트의 탄이 사울에게 동시에 명중하며 화려한 불꽃을 피어 올렸다. 그 강렬한 섬광과 폭풍에 지상에 있던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 하체를 숙이
고 자세를 다시잡았다. 그러면서도 사울에 대한 사격은 멈추지 않았다. 기사는 압도적인 포격과 사격이 끝나자 등뒤에 달려있는 거대한 모닝스타를 양손에 꽉 부여잡고 사울이 낙하했을 만한 지점으로 돌진하였다. 포연으로 인해 시야가 가렸지만 그정도로 목표를 놓칠리가 없는 기사였다. 정확하게 기사의 돌진 라인에 맞춰 병사들은 사격 라인을 열어주었다. 마치 고속도로 같은 사격이 멈춘 길로 기사는 전력을 다해 달려갔다. 정확한 화망으로 집중 사격과 강력한 유물급 무기를 든 정예 기사의 돌격!!
쾅!
굉음과 함께 기사의 전력을 담아 휘두른 모닝스타가 커다란 검은색 도끼에 의해 막혔다. 그리고 연이어 휘둘러지는 대검을 피하기 위해 기사는 무기를 놓고 뒤로 재빨리 넘어졌
다. 뒤로 넘어진 기사를 쪼개버리기 위해 도끼의 추격타가 연이어 이어졌지만 덤블링 하듯 구르며 기사는 뒤로 물러났고 구르는 기사 위로 다시 수많은 총탄들이 날아들었다. 총탄들은 별 피해는 못주고 있지만 행동에 방해는 되었다. 방금 미묘한 틈으로 기사는 2번째 추격타인 카르소울미어마저 피해내었다.
[흐음...]
사울은 입체적으로 퍼붓는 총탄에 피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저 방어하며 한쪽으로 착실히 접근해 갔다. 다크베인과 카르소울미어가 은은하게 울리며 정당하게 대적하
지 않고 총탄만 퍼붓는 적들을 야유하였다. 그런 두기물의 반응을 본 사울은 가볍게 말하며 웃었다. 사실 그도 이런 원거리전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전술은 마음에 꼭 들었다. 승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머릴 쥐어짜고 훈련해서 덤빈다. 이거야 말로 진짜 전투였다. 그리고 사울은 이런 전투를 하는 자들을 그만큼 충분히 경외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기들에게 나직히 타일렀다. 이녀석들은 에르메키아보다 더 예민해서 삐지면 정말 오래갔기 때문에 이런데에는 신경썻다.
[하하. 이것이 바로 전투다. 약한자들이 강자를 이기기 위해 전술을 짜고 훈련을해서 덤벼오는 거지 그걸가지고 나무라면 안된다. 오히려 칭찬을 해야지. 그 노력에 경배를!!]
사울은 총탄과 포탄들을 전부를 순수한 육체의 방어력으로 막아내며 기사를 살펴보았다. 방금전의 연격은 자신이 생각해도 잘 넣었는데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고 도망쳣었다. 이
번에 휴먼 얼라이언스 녀석들이 제대로 준비하고 온 모양이였다. 하지만 자신을 감당하기엔 수준이 부족하다. 이정도의 화력이면 자신 휘하의 흡혈귀군주들 중 가장 약한 녀석을 운이 좋으면 이길 수 있을 정도였다.
언제까지 총알에 맞는 것도 지겨운 사울은 기사를 향해 돌진 하기 시작하였다. 수많은 총알들이 그 속도를 못따라가고 바닥에 퍼부어졌다. 기사는 근처 병사에게 방패와
한손용 전투해머를 받아들고 사울을 받이하기 위해 자세를 잡았다. 기사의 머리위로 방패 모양의 문양이 떠 올랐다. 주변에 마법사들의 의한 버프였지만 사울의 돌격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었다.
쾅!!!!!!!!!!!!!!!!!!!!!!!!
방금전 박격포나 팬저파우스트가 터졌을때보다 더 큰 굉음이 울리며 기사가 날아갔다. 전사가 아니라 마법사인 사울이라서 특별한 기술 없이 냅다 달려와서 후려갈긴 것
에 불과한 일격이였지만 그것을 피하지 못하고 받아낸 기사는 방패가 완전히 이글어지고 한쪽팔과 같이 찢겨져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그 몸도 충격을 다 해소하지 못하
고 주변의 부하들과 엉키며 날아가버린것이다.
사울의 돌격 한번에 완전히 전투불능에 빠진 기사를 상관하지 않고 병사들은 포진을 다시 사울을 포위하는 형태로 바꾸며 일제 사격을 계속하였다. 지휘관인 기사가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다. 그 살인적인 훈련도에 사울은 나직히 감탄하였다. 게다가 전혀 통하지 않
는 건 아니라 사울도 상당히 아팠다. 저 총알이 전부 축성받은 은총알인데다가 마법적 강화를 받아서 놀라운 명중력으로 자신에게 정확하게 붓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투는 끝난거나 다름이 없었다. 휴먼얼라이언스의 크루세이더가 뻗어버린 이상 자신의 흡혈을 막을 만한 존재가 여기엔 없었다.
[전투는 끝이다!]
사울은 바닥으로 다크베인과 카르소울미어를 동시에 꽂아 넣었다. 순간적으로 바닥에 금이 갔고 그 금들은 갑자기 움찔거리다가 쫘악 펼쳐졌다. 금하나가 사람 한명을
쫒아가서 사격을 가하는 병사들의 그림자에 이어졌다. 그리고 그걸로 전투는 끝이났다. 마법이 아닌 그의 혈인능력을 약간 변형시켜서 인간들과 자신과의 영적 통로를 강제로 연결 시킨 것이다.
[아아아악!!!!!!!!]
[크에에엑!!!!]
[우와아!]
가지각색의 비명들이 할렘의 한구석을 가득채웠다. 자신을 공격한 전원이 바닥의 금에 닿은 순간 피가 모조리 빨려나가면서 고사해버린것이다. 마치 미이라처럼 뼈와 가
죽만이 남아서 바닥에 쓰러졌다. 사울은 너덜해진 옷을 찢어서 버리고 역시 너덜해져버린 모자를 벗어서 던졌다. 영적으로 연결되자 아무리 정예병이라고해도 사울을 영적으로 능가 할 수는 없었다. 작은 배가 태풍을 만나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리듯 그들의 영혼과 마력, 피는 모조리 사울에게로 빨려 들어가버린 것이다. 마법도 아닌 단지 사울이 영적 연결을 이은 것만으로도 병사들에겐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다.
[아 이런 좋아하던 모자였는데. 역시 다음에 좋은 모자는 안쓰고 나와야겟다.]
사울은 가볍게 흡혈한 피들로 방근전의 전투로 손해본 육체의 피해를 복구하였다. 짧은 전투 시간이였지만 워낙에 많은 총알과 폭탄들을 맞아서 피해가 제법 있었다. 하
지만 대상이 워낙 많다보니 그 피해는 금방 복구되었다. 그리고 주변을 쓱 둘러보자 아까 자신이 쳐박아 놓은 기사가 안보였다. 휴먼얼라이언스의 크루세이더가 후퇴하
다니 사울은 좀더 발전된 그들에게 감탄을 했다.
[옛날 같았으면 끝까지 덤볐을텐데 부하가 전멸하자 말자 도망친건가. 많이 발전하였군.]
사실 남아서 돌격해봐야 개죽음이니 도망친게 정답이였다. 과거에는 미친듯이 돌격해와서 그피로 배를 잘 채웠지만 요새들어서 좀 고급스런 애들은 영 잡히질 않았다.
그리고 사울은 주변을 둘러보며 자신의 부하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아무리 할렘구역이라고해도 박격포와 수백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총격을 가하며 전투를 벌였다.
사람들이 놀라고 주변에는 어느새 긴장감이 나돌았다.
[아 이래서 뒷처리가 귀찮다고. 망할 얼라녀석들. 아무생각없이 닥돌만 하고 뒷처리는 전혀 할 생각이 없어.]
사울은 이래저래 짜증이 치솟자 쓰러져있는 시체들에게 화풀이하면서 자신의 부하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어느새 희무끄레한 형체가 벽을 뚫고 나타났다. 사
울은 그것을 보지도 않고 느꼇는지 시체를 계속 훼손하며 명령하였다.
[당장 에르메키아에게 연결해서 여기 뒷처리해 그리고 여기 가스 폭발에 의한 사고로 접수하게 매스컴하고 다른지역에도 신경좀 쓰고]
사울은 미리 차단의 결계를 만들지 않고 갑작스럽게 전투에 돌입했기 때문에 이번 전투는 너무 튀어버렸다. 평소라면 저들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고 미리 차단의 결계를 펼
쳐서 조용히 전멸 시켰는데 이번엔 정말 순수한 기습이였던 것이다. 수백명의 인원들이 기습하는데 이렇게 당하다니 사울은 투덜거렸다.
[아 빌어먹을놈. 조금만 쪼여도 이런걸 말을 안해주냐...]
사울은 아무말도 안해준 자신의 친우에게 투덜 거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대략적인 줄기를 얻어왔다. 앞으로 1년간의 통치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뭐 이런것
만 아니더라도 자신은 종종 놀라가지만 그것까진 신경쓰지 않는 사울이였다. 물론 그가 친우라고 생각하는 그자는 이번 기회에 사울이 좀 뻗어 있을까해서 아무말도 안
한 것이였다. 너무 귀찮게하니 이런식으로 꼼수를 부린 것인데 사울에겐 전혀 통하지 않았다. 사실 사울의 능력이 너무 강해서 이번전투의 경우엔 혈인능력인 공간이동
까지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휴먼 얼라이언스 측에서는 매우 준비한 회심의 공격이였지만 받는 사울의 입장에선 영 미지근해서 혈인능력을 사용할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사
실 그 능력을 썻다면 총알과 포탄따위가 그에게 피해를 줄리가 없지만 그는 일부러 이런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었다.
[그리고 옷한벌 구해와라 빠르게.]
워낙 엄청난 총알세례에 옷이 다찢겨져 반나체 상태였다. 물론 퍼펙트한 몸매라서 이대로 나갈볼까라고 생각 안한건 아니였지만 나중에 에르메키아가 알면 발작 할 지도
몰랐다. 옷은 입고 돌아다녀야 그나마 덜하지 않겟나는 생각에 주변에 떠도는 스펙터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염화로 주변에 연락을 한건지 흡혈귀 한명이 조용히 옷
한벌을 가지고 등장하였다.
사울은 가볍게 마저 남은 넝마덩이를 찢어서 벗어버리고 가져온 옷을 입었다. 감색의 스웨터와 두꺼운 면바지였다. 특출날 것 없어보이는 옷에 사울은 만족한 듯이 입고
재빨리 도망쳤다.
[그럼 에르메키아게 뒷처리 부탁한다고 전해줘.]
사울은 에르메키아게 잡힐까바 전속력으로 혈인능력까지 사용하며 달아났다. 그리고 바로 블랙블러드의 본거지로 향하였다. 이렇게 노골 적으로 자신을 노리다니 요새들
어서 강력한 공격을 자주하는 휴먼얼라이언스였지만 이상하였다. 이러면 전쟁이 터지고 승자는 당연하게도 네크로폴리스가 차지 한다. 이걸 그들도 모를리가 없을텐데
자주 도발하는것 하며 이번엔 대대적인 습격까지 해왔다. 물론 보낸 지휘관은 이길 것이라곤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만 간만 본 것이겟지.....
[전쟁인가.]
사울은 즐겁게 웃었다. 다시금 전쟁의 시간이 도래한 것이다. 피와 광기가 자신을 부르고 있음이 느껴졌다. 과거의 큰 전쟁 하르마겟돈 때의 조약 때문에 자신이 먼저
선전포고를 할수 없었다. 하지만 휴먼얼라이언스가 이대로가서 전쟁을 걸어준다면 그 협약따윈 무시 할 수 있게된다. 다시금 피와 공포가 이땅을 뒤덮을 것이다. 그리고 아
마 분명 형편 없이 밀리는 휴먼얼라이언스와 타워, 호드정션은 결국 궁극신인 주천사,황금용신, 거신족들을 불러내게 될것이다. 그것 말고는 그들이 역전할 수단 같은건
전혀 없다. 하지만 불러낸다면 그걸로 끝 진정한 아마겟돈의 시작이 될 것이다. 전의 하르마겟돈은 어떻게 잘 넘겻을지 몰라도 이번엔 반드시 멸망하고 말리라.
[하하하하..... 세계멸망을 검은용신에게 빼앗길순 없지. 이번에야말로 내손으로 해낼 것이다!!]
자신의 오래된 악우 검은용신을 떠올리면서 광기에 물든 웃음을 지었다. 전에 하르마겟돈때에는 마지막에 가서 세계멸망의 방법에서 자신과 검은용신 사이에서 의견차가 나버렸다. 그리고 그 의견차 때문에 서로 공격까지 진행되어버렸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점 집중으로 모든 병력을 때려부은 저들에게 역전당하였고 무승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번
엔 저들을 멸망 시키기 전에 자신과 검은용신과 자웅을 겨뤄 이긴자가 멸망 시킬 권리를 얻을 것이다. 가장 미쳐있어서 전 9개 세력중 가장 약해빠진 데모닉은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 그들의 사탄은 나오기도 전에 끝날 것이다. 이 싸움은 자신의 네크로폴리스와 검은용신의 블랙블러드의 싸움이다. 이긴자가 세계를 멸망 시킨다.
[크흐흐. 으하하하핫!!!!! 큭]
간만에 매우 마음이 흡족해진 사울은 어느 빌딩 옥상에서 광소를 터뜨렸다. 그는 일부러 자신을 노출 시키고 있었다. 더욱 많은 암살자들이 자신에게 공격해 오기를 원
했다. 피가 아직도 모자랬다. 이 타버리는 듯한 갈증은 이세계가 멸망하지 않고서는 끝나지 않는다. 그들의 궁극의 신화적인 존재를 불러내지 않고 그대로 망한다면 자
신이 손수 그들의 신화적 존재를 불러주리라. 꼭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하리라. 이름을 알 수 없는 도시의 가장 높은 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크게 소리쳤다. 지금 사울은 간만에 찾아온 전쟁의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다.
[크하하하 웃음이 멈추질 않는군. 제발 날 실망시키지 마라 휴먼얼라이언스여. 호드정션이여! 타워여!!!!!!!!!!!]
분명 자신은 고대의 속박 때문에 전쟁을 걸 순 없다 하지만 점점 치달아 오르는 분위기와 대대적인 습격.... 전쟁의 분위기가 무르 익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비장
의 카드가 될 친우와 베르치카는 분명 자신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낮보다 더 밝은 대도시의 빛 속에서 흡혈귀왕의 두눈이 푸른색의 귀화에 불타오르며 그에겐 즐겁지만 다른 모든이에게 지옥을 상상 하고 있엇다. 그리고 그상상을 현실
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에겐 있었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다. 그것의 시작은 언제나 인간이였다.
참고로 4단계를 항공모함이라고 설명했는데. 이건 비유가 아니라 그 직접 전투 수행능력이 항공모함급이란겁니다. 그리고 항공모함이 절대혼자는 안다니죠. 그모든 전단까지 다합친 위력이 4단계급입니다. 참고로 사울은 5단계++급 계란으로 바위치기보다 더한겁니다 -_-ㅋ 방금 습격자들은 휴먼얼라이언스 4단계 크루세이더 1단계 전사+ 250명 2단계 화력저격수+ 170명이였습니다.
방금 등장한 크루세이더도 혼자서 항공모함 전단을 까부슈고 죽는것 정도는 가능합니다만 상대가 상대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