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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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고급빌라 아파트의 침실에서 4명이 누워도 자리가 남을 뜻한 큰 침대에서 방안 가득 살과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철썩! 철썩
베르치카는 복부 깊은 곳에서 치달려오는 쾌감에 정신을 되찾았다. 온몸에는 기이한 활력이 넘쳐흘렀다. 마치 120년전 격렬한 전투와 그후 많은 피와 생령을 흡수했을때 처럼 몸상태만은 최상이였다.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몸을 일으킬려고 했지만 뒤에서 그녀의 깊은 곳을 후비는 느낌에 다시 엎어졌다.
[훅! 훅! 훅!]
어리지만 남자아이라는 느낌이 드는 소년이 그녀의 허리를 두손으로 단단히 고정한다음 뒤에서 부터 밀어붙히고 있었다.
철썩!철썩,
질척이는 소리가 소년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방안에 울렸다. 신음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쾌감이 그녀의 온몸에 내달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허리를 잡고 흔들뿐인데 진퇴 한번에 뇌가 타버릴 정도의 쾌감이 공격해 왔다. 그녀의 오래된 기억을 다 뒤져도 지금 만큼의 쾌락을 얻었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후으으으 베르치카씨 싸요. 다시한번!]
소년은 사정의 순간을 위해 더욱 빠른 속도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고 베르치카는 더욱 격해지는 쾌감에 점점 눈동자에 흰자위가 많아 지기 시작하였다.
[으아아아아아~!]
소년은 괴성을 지르며 양손으로 베르치카의 허리를 꼭잡고 치골을 최대한 밀착 시켯다. 그리고 앞에서부터 계속해왔던 사정을 시작하였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겟지만 넘쳐나는 정액들이 몸밖으로 나가기위해 그를 미치게 하였다.
[콰르르르륵!!!!!!]
[두근!두근!]
베르치카와 소년의 접합부에서 굉장한 기세로 정액이 역류하여 사방으로 뿜어져 나왔다. 사실 그녀의 자궁은 한참 전부터 용량 초과로 배가 임신부처럼 불러와 있었고 이번에도 엄청난 양을 사정해버리자 도저히 들어가지 못하고 역류해버린 것이였다.
[꿀럭! 꿀럭!]
[아 너무 좋아요 베르치카씨! 여기 구멍은 정말 천국 같아요.]
[...........]
베르치카는 정신적으로 완전히 탈력상태여서 대답조차 못하였다. 하지만 소년은 절대로 그녀의 허리를 놓치 않았고 마지막 정액 한방울까지 밀어넣기위해 허리를 좀더 붙였다. 베르치카는 소년의 정액을 받으면서 이게 어떻게 된일인지 쾌감에 다타버린 뇌로 생각하려했다.
[모자래요. 베르치카씨! 다시한번더! 좋죠! 아까 약속 하셧잖아요!]
[.........]
베르치카의 부푸른 배때문에 흰복숭아처럼 탐스러운 그녀의 둔부가 소년이 먹기 알맞은 높이에 맞춰져있었다. 그녀의 안에있던 소년의 흉기는 대량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죽질 않았다. 베르치카는 소년의 그말에 정신을 놓아버렸다. 다시 한번 그 지옥같은 쾌감을 느끼면 불사의 괴물인 자신도 정말 죽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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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주 오래된 흡혈귀중에 하나였다.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녀는 흡혈귀에 의해 인간에서 흡혈귀화 되었다. 에디슨이 전등을 발명할 때까지 그녀는 조용히 어둠속에서 살아왔다. 물론 기억이 희미한 옛날부터 태양에 저항 할 수는 있었지만 고통과 피해가 컷기때문에 조용히 의심 받지않을만큼만 들어내면서 살아왔다.
[훔. 이 술식이 아닌가. 사울 그자식 일부러 잘못된 마술서를 준건가.]
그녀는 이번에 새로 구한 마술서를 펼쳐놓고 실험하고 있었다. 최근 어둠의 지배자이자 세계를 지배 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과의 거래를 통해 얻은 마술서였다. 이지배자는 말그대로 폭군이였지만 "계약"만은 지키는 성격이라 잘못된 마술서인가 하는 의심을 떨쳤내었다.
사실 어둠의 마인 중에서 자신보다 강한 마법사는 없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사울이 이미 다익혔다고 생각되는 마술서가 지진부진이자 짜증이 확 치밀어 올랐다. 사실 베르치카, 그녀는 사울을 정말 싫어 했다. 지금은 이유가 기억나지 않지만 인간이였을때 부터 그를 싫어했던것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너무 오래 살아서 기억은 있지만 구석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찾기가 거의 불가능 한 것이였다. 불사의 마인들이라면 거의 반드시 가지는 폐해중에 하나였다.
[아아악 짜증나!]
견갑골까지 내려오는 붉은기가 썩인 블론드 머리카락이 연분홍색 매니큐어가 곱게칠해진 손에의해 마구 흐트러졋다. 파란색 눈동자에 은은한 붉은기가 섞이기 시작하였다. 최근 다른문제도 있고해서 짜증이 폭발 직전 이였다. 이럴때에 그녀는 마법적인 이유때문에 자신만의 클랜을 만들지 않은것을 후회했다. 다른 흡혈귀의 진조들은 자신만의 클랜을 만들어서 하나의 영지를 만들고 다녓다. 그녀만이 특별하게 클랜원이 하나도 없었다.
[덜컥!]
그녀는 염동마법으로 떨어져있던 냉장고에서 1.5리터짜리 밀봉혈액팩을 꺼내었다. 그리고 손톱으로 끝을 약간 자르고 단번에 들이켰다. 그녀는 이렇게 피를 마실때 세상 참 좋아졌구나를 느꼇다. 과거에만 하더라도 피를 먹기위해선 인간의 목에 직접 송곳니를 박아야만 했는데 뒷처리가 그만큼 힘들고 까다로워서 많은 흡혈귀들이 뒷처리를 못해서 죽어나갔다. 밤에는 무적의 마인들이라고해도 낮에는 햇빛만 받아도 타버리는게 흡혈귀의 숙명이여서 인간과의 싸움은 불리하기 짝이 없었다. 아무리 강해도 숨어있는 아지트채로 불 질러버리거나 수장시켜버리면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아... 안되겟어. 어디 산책점 나갔다와.......]
그녀의 푸른눈동자는 붉은 눈동자로 다 바뀌었다. 마술서 작업이 잘 안되고, 여러가지 짜증나는 일이 겹치자 직접 "산책"을 나가기로 하였다.
해운대 삼성빌라 아파트에서 눈에 확띠는 블론드백인 미녀가 걸어나왔다. 그녀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먹잇감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은근히 입맛이 까다로와서 술먹고 주변에 널부러진 청소년들이나 돌아다니는 양아치들에겐 관심도 안가졌다. 최근 "수능"이라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독특한 축제가 끝났기 때문에 주변엔 청소년들이 제법 많았다. 평소라면 아직 어린 달짝한 피겟지만 지금 그녀에겐 좋지못한 목표였다. 좋게말하면 흡혈귀 안좋게말하면 지능있는 시체인 그녀의 몸은 이미 시체였고. 그녀에게 마력과 에너지를 공급하는 피말고는 하등 도움도안되고 오히려 맛만 안좋아질 뿐이였다. 가볍게 알콜을 포함한 피면 몰라도 주변에 널려져있는 것 처럼 술에 떡이된 피는 오히려 그녀가 노땡큐인 것이다.
[흐으음.]
점점 더 참기가 어려워져갔다. 이제 흰자위까지 붉게 물들정도라 포켓에 집어넣었던 선글라스를 꼇다. 한시도 참을 수가 없어진 그녀는 닥치는대로 사냥을 시작 할려는 순간 멀리서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 게다가 희미하지만 마력의 향기가 풍겨왔다. 어둠의 무리들. 아마도 반쯤은 인간인 마법사무리들일 것이다. 어느계파인지 몰라도 오늘의 사냥감은 정해졌다. 마법사들의 마력이 가득 담긴 피는 흡혈귀의 보양식중에 하나인데다가 여기는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한지 1주일이 지났다. 다죽여버려도 그계파는 할 말이 없으리라.
부산에는 아직도 조그만한 집들이 다닥 몰려있는 밝음과 거리가 먼 도시구역이 많았고 그중 한군데서 이제 14~5살 정도 보이는 소년이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달려가고 있었다.
[하악하악!]
이주변 지리를 모조리 다 알고있는 김태욱은 어머니가 돌아가신뒤 처음 맞는 위기에 봉착하였다. 그는 고아원에 가지 않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구걸과, 적당한 기부와, 약간의 물품 소유주 이적업을 하면서 버티고 있었다. 그에겐 신기하게도 항상 운이 뒤따랐는데 지금 뒷골목에 왕자가 된것도 그운 덕분이였다. 하지만 지금 그 운이 다써서 바닥 나려고 하는지 아까부터 쫒아오는 남자들에게 따라잡히기 일보직전까지 몰렸다.
[말도 안되! 경찰들도 못따라오는데! 저사람들은 다 특수훈련을 받았나!!!]
평소때라면 힘이 넘치는 경찰이나 의경들도 다따돌리만큼 움직였는데 오늘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을 잡아가려는 사내들은 바로 뒤까지 쫒아와있었다.
[..............]
남자들도 지금 엄청나게 화가 나있었다. 그들은 타워계열의 마법사들이였는데 갑자기 동방지부장 싸가지 없는 년의 명령으로 사진 한장 달랑 받고 사진의 소년을 3일내로 데려오란 명령을 받은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 3일째 겨우 찾은 소년은 도망다니면서 쓰레기를 떨구거나 바닥이 꺼지는 함정, 바닥에 기름을 뿌려서 넘어지게 하는등 정말로 화를 엄청나게 돋구고 있었다. 소년의 행동은 사실 무의미한것이 지금 이 남자들은 소년 하나를 잡기위해 평소에 쓰지않는 육체 활성 주문을 걸고 쫒아가고 있었다. 이주문은 다음날 반드시 지옥의 근육통을 발생 시키기 때문에 잘 안쓰이는 주문이였다.
[저새끼 잡으면 일단 다리부터 부러뜨린다. 아드득!]
맨 얼굴을 들어내있지만 "남자"라는 것을 말곤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사람들이였다. 지금 기왕 버프한거 사람들에게 아예 들키지 않게 주변 인지력을 엄청나게 떨구는 주문까지 걸어 두었다. 소년이 지리를 잘 알고 장애물을 던지면서 도망 치지만 이들은 아예 한번 발을 띌때마다 2미터씩 죽죽나가고 3~4미터의 담벼락 같은건 그냥 달리는 속도 그대로 한번에 점프해서 뛰어 올랐다. 애초에 강화 버프로 인한 차가 너무나서 1시간 이상 도망친 소년이 오히려 대단 한 것이였다.
[아으윽!!]
소년은 점점더 궁지로 몰려갔다. 더이상 도주 할 곳이 없었고 장애물들은 다써버렸다. 지금 당장 도망은 치고 있지만 언제 따라잡혀도 이상하지 않았다.
"제길... 이러면 최후의 수단인 경찰서로 달려들어...?!"
사실 김태욱은 잘못한 일이 드물지만 이 주변의 두목이였다. 그리고 그건 이구역 결찰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였다. 이대로 경찰서로 간다면 반드시 소년원으로 갈 것 이다. 게다가 지금 쫒아오는 사람들은 마치 유령처럼 모습도 분간이 안가고 땅을 날듯이 달려 오고 있었다. 자신이니깐 지금까지 도망친거지 다른 사람이라면 도망도 못칠 속도였다. 이대로 경찰서로 간다고 해도 저들이 포기 할 것 같아보이진 않았다.
[아 제기랄!!!!!!!!!!!!!! 신아 도움좀 되바라!!!!!!!!!]
김태욱은 갑갑한 마음에 하늘에 대고 커다랗게 소리를 질렀다. 아마 이대로라면 4분 이내로 잡히리라 그리고 잡히면 좋은꼴은 절대 못 볼 것이다. 슬쩍 뒤돌아보니 쓰레기통에 정통으로 맞았던 사람의 옷엔 아직도 쓰레기들이 붙어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좋은 몰골은 전혀 아니였다. 이렇게 잡힐 줄 알았으면 진작 곱게 잡히는건데라고 속으로 투덜투덜대었다. 하지만 이미 늦은 일이였다. 저들은 아마도 꼭지가 돌 정도로 화가 나있을 것이였다. 저들에게 맞으면 골병 정도가 아니라 진짜 죽을 것 같았지만 더 이상 도망 칠 수가 없었다.
3분
[하악!하악!]
제길 젠장 저녀석들은 뭐때문에 오는거지. 내가 이근처에서 뭐했다고!
2분
[하악!하악!]
아아아아아아!!!!!!!!!! 빌어먹을 신아 왜이런 일이!!!!!!!!!!!!!
그리고 1분 남자들의 손이 바로 뒤에까지 왔다고 느껴졌다.
죄송합니다 어제 확인 했는데 겹쳐져 있었내요. ^^ 다음에 더 확인해보겟습니다. 그리고 제목에서 감이 오시겠지만 여인예속에 감명받아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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