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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쌍둥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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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느라 내가 들어온 것도 못봐?? 』

 


이거... 이거.....


이거 정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고야 말았다.
지금 아래에 꿇어앉아 있는 여자가 세희라는 것은........
세희가 또 나를 형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임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으면...
형으로 착각하고 나를 부를때를 제외하고는 평소에 나와 한마디도 섞지 않았던 세희가 내게 다가올 이유도 없고 뜬금없이 내 물건을 빨아줄리도 없지않은가??
더구나.. 여기는 우리집이 아닌 형의 집이다... 착각하기에 더없이 좋은 상황....



나이스~~
............ 가 아니잖아!!!!



어쩌지..?? 어쩌지..??



그냥 사실대로 말해버려....??
하지만 이 상황에 사실대로 말했다가는....
세희 성격에 무슨 꼴을 당할지 짐작하기도 어렵다....



그냥 형인척 해버려....???
제기랄... 그게 가능할리 없잖아....
다른건 그렇다치더라도 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말을 더듬는데....
오늘 아침에도 말을 더듬는 바람에 단박에 날 알아봤는데....



아.. 제기랄....!!
이 멍청한 계집애는 왜 맨날 사람을 구별못해서 난감하게 만드는거냐구!!!



『설마.. 천하의 대한이에게 무슨 고민이라도 생긴거야? 』



으읔...!!

 


세희의 입에서 나온 형의 이름이 하나의 화살이 되어 심장을 꿰뚫고 지나가버렸다...
이 계집애.. 확실히 지금 나를 형으로 착각하고 있다...




내 앞에 꿇어앉다시피 앉아 나를 올려다보고 있던 세희가 몸을 일으켜 세웠다.
물에 흠뻑 젖은 세희가 바로 코앞에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목바로 위까지 짧게 친 커트머리....
서글서글한 눈매에 오똑한 코...
혼혈인이라고해도 쉽게 믿어질만큼 시원시원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나와 같이 서있어도 엇비슷할만큼 훤칠한 키....



이...이쁘다...!!  세희가 원래 이렇게 예뻤던가...??



하긴.. 지금껏 세희를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이렇게 오래도록 바라본 적은 없었으니까......



더구나 세희 이 계집애는 특이한 마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을 가슴쪽으로 가장 먼저 이끌고 가장 오래도록 붙잡아 두는....
그런고로 세희하면 떠오르는 것은 둥실둥실 떠오르듯이 커다란 풍선과도 같은 가슴...



아앗..!!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할때가 아니잖아..!!!



『흐음... 아무래도 수상한데?? 』

 


설마.. 벌써 알아차린건가...??
두근두근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세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이 욕실내에 있는 모든 것이 흉기가 될 수 있다...




샤워기로는 교살을 시도할 수도 있고...
좌변기로는 질식사를 시킬 수도 있을 것이며...
고급스러워 보이는 바닥은 뇌진탕을 일으키게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당황하는 나를 바라보던 세희가 몸이 서로의 몸이 달라붙을 정도로 바짝 밀착해 왔다.



물컹...!!
으..으응..??

 


이 물컹거리는 것은...
서.. 설마... 세희의 가..가슴...??!!
세희가 가슴을 내게 비벼대고 있다.......!!




하지만 세희의 가슴을 내려다 볼 순 없다...
지금 바로 내 눈앞에서 세희의 눈이 나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으니까....



무언가 잔뜩 의심스러워하는 세희의 눈빛이
눈을 꿰뚫고 뒤통수로 쏘아져 나갈듯한데도..
으아.... 가슴에 비벼지는 내 몸은 흐믈흐믈 거리고 있다...

 


『애인이라도 생긴거야?? 』




응...???
뭐야...?? 날 알아차린게 아니었잖아..??
히유~~ 다행이다... 괜히 놀랬네....



『뭐~ 말하기 싫다면 좋아... 대신... 』

 


대신..??




『내가 절대 나 이외에 다른 여자 생각나지 않도록 만들고 말거야~!! 』



뭐...???
뭐 이렇게 쿨한.....
아니.. 이건 아니고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가는.. 우읍...!!!!



갑자기 세희가 내게 키스를 해왔다.
내 눈은 동그랗게 커졌지만 세희의 커다란 눈은 감겨졌다.
당황할 사이도 없이 입속으로 파고들어오는 혀...



아... 아까 느꼈던.. 그 혀다...
내 혓바닥위를 몇번이고 청소하듯 쓸어담던 세희의 혀가 내 혀의 아랫부분으로 파고들기 시작한다. 내 앞니를 지렛대삼아 내 혀를 살짝 들어올리는 혀....
내 혀가 들리자마자 세희의 혀가 거침없이 내 혀를 휘감아 온다...



아... 여자의 혀는 정말 부드러운 거구나...



세희의 혀는 내 입안에서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거침없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그 거친 움직임과는 달리 느낌은 너무도 부드러웠고.. 숨통을 조이기위해 먹잇감의 몸통을 조여드는 뱀과같이 내 혀를 휘감고 있었지만 내 혀는 조여드는 느낌이 아닌 마치 솜사탕이 녹아 없어지는듯 사르르 녹아내리고 있었다.



세희의 입이 내게서 멀어져 갔다.
혀가 모두 녹아내려버렸는지 혀에 아무런 감각이 없는것만 같다.



키스라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나는 세희를 바라보았다.
하얀 색 반팔 티셔츠에... 무릎을 훨씬 넘어서는 짧은 검은색 스커트...
이미 샤워기에서 쏟아져나오는 물로 흠뻑 젖어버린 세희의 티셔츠는 몸에 딱 달라붙어 온통 살색으로 이루어진 티셔츠 안의 모습을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내비치고 있었고 가슴부분에는 짙은 하늘색의 브라가 그 무늬까지 알아볼 수 있을만큼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그 뇌살적인 모습만으로도 이미 내 물건은 내게서 분리되어 우주까지라도 뻗어나갈듯이 빳빳하게 솟구쳐올라 뻐근함을 전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세희는 정말 내 물건을 우주까지 날려버리고 싶은 모양이었다.



세희가 물에 젖어 몸에 딱 달라붙어 있는 그 티셔츠를 훌렁 벗어던져 버렸다. 엄청난 가슴이 하늘색 브라를 튕겨내고 튀어나올듯이 정신없이 출렁여대기 시작했다. 세희는 가슴앞에서 한없이 작아보이는 브라로 채 가려지지 못한 부분을 내게 보여주려는듯이 몸을 살짝 숙여보였다.



브라에 의해 중앙으로 한껏 밀려있는 가슴사이의 골...
그리고 그 사이로 시원스럽게 흘러내려가는 물줄기....



그리고...



허리를 약간 숙여보이던 세희의 검은색 짧은 스커트속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작은 천조각... 일견하기에도 브라와 한 셋트를 이루고 있는듯 보이는 하늘색의 팬티가 세희의 손에 들려있었다. 비록.. 물에젖은 스커트가 티셔츠처럼 안쪽을 비춰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가끔씩 밤늦도록 감상하던 수많은 AV배우들의 그곳의 모습들이 머리속을 뱅글뱅글 돌아가기 시작했다.



핑~~~~!!!



아마 소리가 났다면 이런 소리였을거 같다...
팽팽하게 연결부위를 조여주던 나사가 그 압력을 이기지못해 빠른 속도로 튀어나가는것처럼 내 어딘가를 단단히 조여주고 있던 무엇인가가 튕겨져나가버린듯한 느낌이 들어왔다. 그와 동시에 나는 세희를 넓디 넓은 욕조에 눕히고 있었다.



어... 어....??
지금 내가 뭐하는거지...??



내게서 무엇인가가 튀어 나가버린것과 같은 느낌이 나는 동시에...
내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자..잠깐....!!!

 


나는 거칠게 세희의 가슴을 주물러대고 있는 나에게 말해보지만...
내 몸은 내 말을 듣지 않고 있다....




이건..뭐지...??

 


누군가 내 몸을 조정하고 있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분명... 난 지금 내 몸이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세희를 안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는거 아닌가...??
그렇게 이성이 말리고 있는데도... 지금 내 몸은 이성의 말을 듣지 않고 있다...
설마.. 처음 대하는 자극적인 상황에 본능이 이성의 통제를 거부하고 있다는 건가..??
하지만... 이러면 안돼는데....



잠깐....
왜 안되는거지..??



어차피 이 상황에서
미안해.. 사실은 나 인한이야... 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
더군다나 난 내 스스로 형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



이런 상황까지 온 바에야 아무리 변명해봐야..

오늘아침처럼 모든걸 내탓으로 돌릴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다면 차라리....




나의 이성은 벗어나버린듯 제멋대로 움직이는 몸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내 손이 어느사이엔가 벗겨져버린 세희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다..
아니.. 이건.. 내 손이 움켜쥐는게 아니라 달라붙어있는 거 같잖아...!!



으음...
그 크기만큼이나 물컹물컹하고 푹신하구나...
세희의 가슴에 먹혀들어가듯 손이 파묻혀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살짝만 힘을 빼면 그대로 내 손을 튕겨낼듯한 반탄력이란....



『호호~ 이제야 제대로 할 마음이 생긴거야? 』



세희를 바라보았다.
여자와 물.... 이처럼 오묘하게 어울리는 조합이 또 있을까?
물에 젖어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세희의 모습은 그 이국적인 외형과 더해져 평소에 느끼지 못한 묘한 분위기의 섹시함을 자아내고 있었고 거기에 도발하는듯이 웃어보이는 저 모습....



『말해봐.. 널 만족시켜줄 여자는 세상에서 나밖에 없다고... 』



밀가루 반죽하듯이 세희의 가슴을 주물러대고 있던 내 손의 움직임이 멈춘다..
내 손이 세희의 턱을 잡고 세희의 얼굴을 약간 들어올리듯이 잡았다...
그리고 서로 코가 맞닿을만큼 세희의 얼굴에 내 얼굴을 가까이 가져간다....



남자가 샤워하는 욕실로 들어와 스스럼 없이 남자의 성기를 빨아주던 세희가..
유혹하듯이 도발하듯이 스스로 티셔츠와 팬티를 벗어 던지던 그 과감하던 세희의 양 볼에 왜그런지 붉은 홍조가 떠오르고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내 입술이 씰룩거린다...



응???

무얼 하려고....???


설마.. 세희의 말에 대답하려고????  자...잠깐....!!!!!


안돼!!!! 말하면 안돼!!!!!!


난 말을 더듬는단 말이야!!!!!!!!




아아......  망했다...........
내 입이 열리고 내 목소리가 입밖으로 나오는 순간.. 나는 절망했다...
교살이냐... 질식사냐... 뇌진탕이냐... 이제 이것만이 내게 남은 선택인가....



『아름다워... 날 미치도록 흥분시킬 만큼.... 』

 


응..???
자..잠깐.. 이거.. 내 입에서 나온 소리가 맞아..???




어째서.....
더듬지 않는 거지...???
게다가.. 세희가 요구하는 대답과는 조금 다른 대답 아니야..??



나는 세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샤워기의 물이 그 큰 눈에 흘러들어가기라도 한듯이 촉촉한 눈망울...
그리고 여전히 붉게 홍조를 띄우고 있는 얼굴...
그 얼굴을 바라보며 나는 또다시 나도 모르게 한마디 한다..



『이걸로 부족하다면.. 어쩔수 없고.. 일어날게.. 』



응???
이건 또 뭔소리래??? 일어다니???
저 푹신하고 거대한 육풍선을 그대로....
아니.. 세희를 이대로 두고 일어난단 말이야??



이런 미친..!!!!
$#%&%%#$@#@%$!!!!!

 


제기랄.. 욕 나올뻔 했다...
하지만.. 기왕지사 이렇게까지 온 것...
여기서 그대로 물러나기는 너무나 아깝잖아...


『가지마...!!!! 』




정말로 몸을 일으키고 있는 나의 목을 세희의 팔이 휘감았다.



『그걸로.. 그걸로.. 충분히 만족해... 』

 

 

『그러니까.. 가지마...!! 』


간절히 애원하는듯한 눈빛...
그 간절함을 알아주는듯이 같이 세희를 안아주고 있는 나...




어..어라??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이야~~!! 이 녀석 꽤 하는데~~!!!!
라고.. 생각하며 감탄하고 있는 나....




감탄하며 바라보고는 있지만 내가 말하고 있는 이 녀석......
바로 나잖아..!!!!



이성과 본능이 서로 다른 개체로 분리가 되어버린 듯한
이건 도대체가....



그런 생각속에서도 감싸안은 세희의 커다란 풍선이 터져버릴듯이
내 가슴에 압착되어 가고있는 느낌이 들어온다..



흐아.. 또 흐물흐물하게 되어버릴것만 같아... 세희의 딱딱해져버린 꼭지와 내 꼭지가 서로 연속으로 부딪쳐나가는 느낌... 그렇게 두 개의 꼭지가 부딪칠때마다 플러스 전극과 마이너스 전극이 스쳐지나가면서 만나는 순간 잠깐씩 전류가 흐르듯 찌릿찌릿하게 온 몸을 타고 흐르는 느낌...



흐아~~ 흐물흐물해져버려..
이거야 말로 에로에로 전기구이...!!!!



세희의 풍만한 가슴에 온 몸이 흐물흐물하며 녹아내리고 있는 동안
갑자기 복부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이 느껴진다...
맞닿아있는 서로의 복부를 시샘하듯 복부사이를 파고들어오는 그 무엇...



누워있는 세희의 몸에서 몸을 일으키며 그 이물감의 존재를 확인해 본다..
세희의 풍선가슴에 녹아내리느라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린것에 단단히 화가 나 있는듯 꽂꽂하게 몸을 세우고 노려보듯이 나를 향해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내 물건...



아아~
확실히... 세희의 가슴에는 특이한 마력이 있는 것임이 분명하다..



이렇게 내 물건이 주인을 향해 잔뜩 성을내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내 물건 너머로 아스라이 보이는 세희의 커다란 가슴은 내 시선을 붙을어 매고 있다..



두개의 하얀 젖무덤 사이에 움푹하게 패여 물이 흐르고 있는 계곡...
그 사이로..... 그 속으로......
넣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아무런 망설임없이 나는 그 깊어보이는 계곡으로 하체를 쑤욱 내밀어 버린다..



아.. 잠깐..!!
그건 명령한게 아니라구!!!!
그냥 생각일 뿐이야!! 뭐랄까....
그래 아주 작은 그냥 단순한 소망!!! 그런거란 말야!!!!



나도 모르게 문득 들었던 생각일 뿐인데....
내 몸은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내 뇌가 직접 명령한 것처럼 그대로 움직인다...



설마.. 이것이 바로 언젠가 무협지에서 보았던 심즉행(心卽行)...!!!!
마음이 이는 동시에 몸이 행한다는 무림 최고의 경지....
음약에 당해버린 세희를 구하기 위해서.. 난 어쩔수 없이 난감해하며 내 물건을...
그럼 세희는 상공~~ 하면서 내게 안겨오고..



아악..!!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세희의 젖가슴살에 포옥 감싸여있던 내 물건의 끝부분이 가슴사이의 계곡 반대편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독버섯처럼 새하얀 살두덩사이로 삐죽이 나와있는 붉은 귀두... 염탐하듯 비집고 나온 독버섯이 다시 젖가슴살사이로 몸을 숨겼다가는 다시 삐죽이 나오기를 반복하기 시작한다.




『오늘은 좀 이상하네..?? 』



세희에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하지만.. 난 평소에 형이 어떻게 세희를 대하는지 알지 못한다...
역시 이런 플레이는 현실에서는 조금 있기 어려운 일인건가..??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뭐가? 』

 


뭐라고 대답해야 무리없이 이 상황을 넘길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전에
내 입은 자연스럽게 반문한다..




『평소엔 너무 크다고 마음에 안들어 했잖아? 』

 


형이.. 세희의 가슴이 너무 커서 싫다고 했다고..??
우엑.. 이 자식..!! 이런 진미를 눈앞에 두고 음식투정까지 했단 말이냐!!!
부러운 자식.. ㅠㅠ


『흐으음... 』

 

『하긴.. 이렇게 커버리면 나로서도.... 』


보통 여자아이들은 가슴이 컸으면 하고 바라는것 같던데..
세희는 너무 커서 고민이었던건가??
절대 이런 일로는 고민할것 같지 않게 괄괄하게 보였지만..
세희도 역시 여자였구나..




『남보다 다르다는건.. 남보다 특별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지? 』

 

 

『응?? 』

 

『그래서 넌 남들이 내게 줄 수 없는 특별한 기쁨을 줄 수 있는거잖아.. 』

 

『특별...한.. 기쁨? 』

 

『세희 너 나 좋아해? 』

 

『응... 』

 

『그럼 직접 느껴봐.. 네가 가진 그 특별함이 네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기쁨을 줄 수 있는지.. 』




조금 느끼하기는 해도...
이 녀석...!! 달변이다...!!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자식...!!!
..........이라고 해도.. 그게 나잖아!!!
난 왜 내가 생각하지도 않은 말을 지마음대로 내뱉고 있는거냐구!!!!

 


 


내 움직임이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그에따라 삐죽이 나와있는 독버섯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양손으로 옆으로 흘러내릴듯한 세희의 새하얀 풍선을 가운데로 몰아기기 시작한다.. 넓게 퍼진 둥그런 풍선이 세로형태의 타원형이 되어버렸다.




중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는 울타리처럼 가슴을 가운데로 모으고 엄지와 검지로는 바짝 긴장해있는듯 보이는 세희의 가슴끝 작은 포도알을 살며시 비벼간다..



『하윽.. 가..갑자기 그러면.. 』

 


유두를 자극하고 있는 내 손에 꽤 강한 자극을 느끼는지
세희가 고개를 젖히고 턱을 세운다..




『싫으면.. 그만 둘까? 』



세희가 충분히 흥분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세희가 정말 싫어서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이 충분히 느껴지고 있음에도..
나는 세희를 위하는 척하며 짖꿎은 질문을 던진다...



세희가 세차게 고개를 가로 젓는다..
세희의 반응을 바라보며 나는 천천히 비벼대고 있는 작은 포도알을 놓아주고는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듯 살며시 그것을 눌러본다.



『으흐응... 』

 


버튼이 눌러지듯 유륜속으로 유두가 살짝 파고들어가자 그 버튼에 의해 작동되는 것인것마냥 세흐의 입에서 작은 교성과 함께 몸이 살짝 비틀어내기 시작한다.




두 손으로 그렇게 세희의 가슴을 희롱하면서도 하체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양파껍질이 얇게 한꺼풀씩 벗겨지듯이 내 물건의 표피가 세희의 젖가슴살에의해 마찰되며 조금씩 벗겨져 나가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온다..



한꺼풀...

 


두꺼풀....

 


그렇게 한꺼풀씩 벗겨질때마다 말초신경에 전달되는 자극의 양은 점점 더 커지고
그렇게 커져가는 자극이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인듯 하체의 움직임은 더욱 더 빨라져 가고있다.



『아아~ 나 어떡해.. 어떡해.. 』



계속해서 계곡안팍을 들락거리는 버섯이 계곡전체를 감싸고있는 세희의 젖가슴살과 마찰되어진 열에의해 달구어진듯이 더욱 시뻘겋게 보이고 있었다. 시뻘겋게 달구어진 그 열이 머리속 깊숙히까지 치밀어 오르는듯한 느낌과함께 폭발해버릴듯한 무엇인가가 시뻘겋게 달구어진 버섯쪽으로 몰려드는 것이 느껴졌다.



『세희야~~ 간다~~!!!!!! 』

 

 

『으응~~ 』




세희의 가슴사이의 골에서 들락이던 붉은 귀두대신 희뿌연 액체가 세희의 가슴위쪽으로 흩뿌려지는듯 보였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나타났다 사라지는 버섯...

다시금 살덩이속으로 숨어든 버섯이 다시 나타나는 순간 조금 전과는 달리 엄청난 양의 액체를 세희의 가슴에.. 그리고 얼굴에 뿌려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



세희의 가슴과 얼굴에 희뿌연 액체로 그려진 추상화..
희뿌연 물감이 세희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하자 붉은 빛의 혀가 새어나와 희뿌옇게 칠해진 물감위를 덧칠해간다..



조금은 숨이 찬듯이 커다란 가슴을 부풀리며 숨을 몰아쉬고 있는 세희..
정액을 머금고 있을 세희의 입에 나는 가볍게 키스한다..
키스를 마치고 닿을듯말듯이 입을떼고 있는 내가 말한다...



『이제 특별함의 의미를 조금 알것 같아? 』



내가 내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세희의 커다란 눈동자에 비친 내 모습은 미소를 짓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그 미소에 답하듯 세희는 살짝 웃어보이며 다시는 놓지 않을듯이 나를 끌어안았다...

 

왜그런지 몰라도....
이 순간... 몸은 내 이성의 통제에서 벗어난 것같지만...




확실히.....
내 몸이 맞는것 같긴하다....
자위따위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강렬함과 함께...
이렇게 금방이라도 잠들어버릴듯이 피곤한걸 보면 말이다.....



눈앞의 모습이 조금씩 흐려지는것 같다....



잠깐...
그런데... 아버지는...????
내가 샤워 마치기를 기다리고 계실텐데.....



...........
........
.....



아... 나도 모르겠다.. 지금은 너무 피곤하다....
자꾸만 눈이 감긴다.....

 

 

------------

 

도깨비에서... 너무 안나오는 그 씬에대한 보너스 겸...

느릿느릿 거북이처럼 올라가는 글에 대한 사죄겸.... 해서 -_-;;;

 



음.... 아마도 제 글을 보아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의 제 글들은 대부분 능욕계열의 글이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아.. 제 경우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일반화를 하면 안되지만;;)
짬뽕을 먹고 있으면... 짜장면이 먹고 싶고...
짜장면을 먹고 있으면.... 짬뽕이 먹고 싶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글을 쓰다가 그런 생각이 가끔 들곤하면 끄적여보던 겁니다...



그런 이유로....
아마도... 지금까지 글을 올린 속도와는 비교되지 않을만큼 느리게 갈겁니다...
그러므로 다음 글이 언제 올라갈지는 장담하기 어렵지요...



대신.. 어설프게 끊어지지는 않게...
한번 글이 올라갈때마다 한 명씩 공략(?)을 완성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얘가.. 능욕쪽에서 잠시 일탈해서 끄적여본거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 전 또다시
치우와 현지랑 놀러 갑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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