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성노계도 15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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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성노계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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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흘리면 용서치 않아요, 게이코! 너무 느려, 후딱후딱 아가씨의 친구분에게 마실 것을 내세요! 」

 

목걸이 체인에 끌려서 게이코는 비틀거렸다.
쇠고랑을 연결한 체인소리가 짤랑짤랑 울리고 있다.
36 세 게이코는 20 년 손아래의 소녀들에게 자극적인 메이드 옷을 입은 노예의 비참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음료를 나누어주었다.

양 다리는 족쇄로 이어져 걷는 것마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검은 가죽제의 쇠고랑으로 고정되어 있는 양 손으로 컵을 어색하게 들어서 소녀들 앞으로 내미는 수 밖에 없다.
고개숙여 깊숙이 인사를 하며 테이블에 컵을 두고 간다.
인사를 하자 짧은 스커트 소매가 더욱  올라가고, 노 팬츠의 엉덩이가 환히 다 보여지게 되었다.
시즈에와 같은 매끈매끈한 투명한 둔부였다.
채찍질 된 흔적이 생생하다.

 

「게이코, 이쪽을 봐주세요」

 

게이코는 구속된 양손으로 마실 것을 나누어주면서 루미 쪽을 보았다.
루미의 옆에 에미와 미사토, 시선을 조금 옮기자 뒤에 딸 시즈에가 있었다.
게이코는 눈이 휘둥그레져  경악한 표정으로 변한다.
딸에게만은  이러한 비참한 모습을 보여지고 싶지 않았다.
사장 부인으로서 고가의 의복, 쥬얼리로 몸을 꾸미고 있었던 게이코다.
가사일절을 도우미에게 맡기고, 취미로 서예와 꽃꽂이를 즐기는 일상이었다.
그러하던 것이 지금은 이렇게 유방이 다 드러날 듯 크게 연 앞가슴, 미니 스커트로부터 포동포동 한 넓적다리마저도 노출시키는 추잡한 메이드 옷을 입고서 연하의 여자의 시중을 들고 있다.
아니 엄격히 말하자면 가정부가 아니다.
신체를 가지고 희롱되는 성노예였다.
부끄러운 모습을 딸의 시선으로 부터 숨기고 싶지만 체인으로 구속된 신체는 움직임이 제한되어 내내 서 있는 수 밖에 없었다.

 

「시즈에…」

 

게이코는 얼굴을 굳어졌다.

쇠고랑으로 구속되어, 넓적다리까지 노출시킨 미니 스커트 차림이다.
게다가 속옷의 착용은 이 저택에 오고나서 부터 일체 허용되지 않았다.

 

「엄마…」

 

딸 시즈에의 목소리가 어둡다.
게이코는 딸을 부둥켜 안고 싶었다.
1개월 이상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매일 걱정하며 지내지 않은 날이 없었다.
육체가 더럽혀져도 자녀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밤마다 베개를 눈물로 적시고 있었다.
잠을 이루지 못한 밤도 있었다.
특히 루미에게서 시즈에가 팬티를 남자들에게 팔아서 생활비를 벌고 있는 것을 듣고나서
걱정은 극에 달했었다.
루미를 중심으로 한 동급생들이 시즈에에게 성적학대를 행하고 고 있다는 낌새를 챘다.
조짐이 아니다.
확신이었다.
게이코 자신도 루미에게 성적학대를 받고 있지 않은가.
사랑하는 딸의 성적학대를 그만두게 하기 위해 어떤 명령에도 따라 왔다.
루미의 비위를 맞추고 성노예로서 최선을 다해 왔다.
루미는 시즈에에게는 손을 대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시즈에가 에미와 미사토에 의해 게이코 앞으로 끌려왔다.
게이코는 드디어 딸의 이상한 모습을 알아차렸다.

 

「시즈에… 그것은…」

 

게이코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지고, 창백해져 간다.
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숨이 가빠왔다.

 

「지독해…」

 

게이코가 소리를 질렀다.
딸을 지키고 싶은 일념으로 모진 학대를 견뎌 왔다.
그런데도 눈앞에 있는 딸은 체조복을 입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려진 옷을 입고 있었다.
【부르마】도 그랬다.
벌거숭이었던 것이다.
게이코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딸도 얼굴을 가려서 울고 있었다.

 

「어째서…」

 

게이코의 우는 소리가 거실을 울린다.
이전에 바디 페인팅을 해서 관중의 시선에 노출되면서 거리를 걸었던 기억이 생각났다.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페인팅 되어, 알몸으로 여체를 노출하면서 번화한 상가를 걸었다.
질에 바이브(vibes)를 삽입한 채 걸었다.
눈앞의 딸과 같은 체조복에 【부르마】의 보디 페인팅도 겪었다.
항문에 관장 액을 주입한 채로 걷기도 했다.
횡단보도 한복판에서 참지 못하고 배설했다.
딸 시즈에도 그런 일을 겪은 거라면… 그렇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졌다.
게이코는 시즈에에게 달려가 얼싸안고 싶었다.
그러나 쇠고랑과 체인으로 구속된 몸으로는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다.

 

「게이코, 뭐하고 있어!  빨리 마실 것을 나누어주세요! 」

 

아케미가 어느새 손에 넣은  회초리로 엉덩이에 내리쳤다.

 

「악」

 

용서 없는 회초리가 엉덩이에 작렬한다.

 

「루미씨… 시즈에는 어째서? 」

 

게이코는 울상으로 루미를 보았다.

 

「시즈에는 게이코에게만 괴로운 경험을 당하게 할 수 없다며  자진해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시즈에 쪽에서 부탁한 거야」
「 거짓말입니다…」

 

게이코는 루미를 노려보았다.

 

「아가씨에게 그따위로 말하다니! 」

 

아케미가 회초리를 게이코에게 내리쳤다.
힘껏 내려쳐진 회초리는 살을 에는 듯한 아픔을 준다.
게이코는 몸부림치면서도 아픔을 견뎌냈다.
시즈에의 입에서도 비명이 나왔다.
어머니가 학대당하는 광경을 보는 것은 딸로서는 견딜 수 없는 일이다.

 

「아가씨께 용서를 빌어! 」

 

회초리가 두 번, 세 번과 내리쳐지자 게이코는 비명을 지른다.
시즈에는 얼굴을 가리고 울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다.
그래도 게이코는 몹시 울어 눈이 부은 눈을 루미에게 향한채 입을 다물고 있었다.
어머니로서 양보할 수 없는 프라이드였다.
딸 앞에서 어머니로서의 프라이드를 버릴 수는 없었다.
어머니로서 딸을 지키겠다는 결의가 눈에 나타나 있다.

 

「하는 수 없지. 이렇게 해도 고집을 부릴 수 있을까」

 

아케미가 포켓으로부터 꺼낸 것은, 90만볼트의 전압을 가진 봉타입의 전자충격기다.
스위치를 넣은 고전압 막대를 게이코의 둔부에 강하게 꽉 눌렀다.
누르는 강도 만큼 방전되는 전류는 강해진다.
【바칫】과 소리가 났다.

 

「악」

 

게이코는 동물소리 같은 비명을 지른다.
게이코가 갑작스럽게 무너져 버린다.
고전압으로 마비된 하반신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무너져 버린 게이코의 올라간 스커트로부터 환히 다 보여지는 육감적인 둔부에 다시 고전압막대를 꽉 누르자 게이코는 또 다시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이제 그만둬! 」

 

시즈에가 외쳤다.
울부짖는 시즈에의 하복부에 에미와 미사토가 주먹을 날린다.
명치를 강타당한 시즈에가 상반신을 구부리며 쓰러졌다.
딸의 고생하는 모습을 게이코는 볼 여유조차 없다.


【하아하아】와 거친 숨을 뱉으며 밑바닥에 누운 채다.
땀이 솟아나오고 있다.

 

「이래도 아직 고집을 부릴 작정이야? 무리하지 말고, 어서 솔직해 지는 것이 나을거야. 자, 아가씨에게 용서를 빌어! 」

 

새디스트의 눈이 요염하게 빛났다.

 

「아케미씨, 이럴 때는 모녀간의 애정을 이용합시다. 그것을 잠시 빌려줘」

 

루미가 아케미미로부터 전자충격기를 받았다.
전자충격기를 명치를 주먹으로 맞아 괴로워하는 시즈에에게 가까이 한다.

 

「게이코, 똑똑히 봐둬. 네가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거야. 어머니의 책임은 딸에게 대신 묻로록 할게. 이런걸 연대책임이라 하는 것이지」

 

루미는 실로 즐거운 듯 했다.
어머니와 딸을 동시에 희롱하는 것으로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아케미와 같은 요염한 눈 빛이 루미에게도 보이고 있었다.

 

「 아니, 그만두세요! 」

 

밑바닥에 무너진 게이코가 얼굴을 들어 딸에 접근하는 전자충격기를 보았다.
전자충격기의 위력은 몇 번이나 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실금해 버린 적이 있다.
쇠몽둥이로 맞은 것 같은 충격에 습격 당하는 것이다.
딸에게 그 악마와 같은 전자충격기를 사용하려 하고 있다.

 

「그만둬주었으면 하고 생각한다면 분명 그 전에 할 말이 있을텐데? 」

 

아케미가 게이코의 얼굴을 슬리퍼의 밑바닥으로 짓밟았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으니까… 딸에게만은 ·… 지독한 일을 하지 마세요」

 

게이코는 슬리퍼 아래에서 간절히 애원했다.
아케미가 슬리퍼를 게이코의 얼굴에서 치우고 게이코를 서게 했다.
체인을 짤랑짤랑 울리면서 게이코는 일어섰다.
흰 레이스의 머리장식이 비뚤어져서 떨어질 하다.


 

「죄송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요, 루미님」

 

게이코는 말을 끝내면서 소리를 내어 울었다.
슬프고 분해서 견딜 수 없었다.
이 운명을 저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과하는데 선 채인가. 이런 예절교육은 어디서 배운거야. 맨바닥에서 꿇고 사죄하세요」

 

아케미가 가볍게 회초리를 흔들어서 게이코의 둔부에게 내리쳤다.
게이코는 밑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양손을 잇는 쇠고랑과 체인이 보였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슬퍼서 견딜 수 없었다.
비참해서 참을 수 없었다.
굴욕감이 검게 가슴을 태운다.


「죄송했습니다. 아무쪼록 용서해주십시요」
「한번 더! 」


 

아케미가 회초리를 등에 내쳤다.
게이코 머리를 조아리며 다시 한 번 사죄했다.

 

「한번 더! 」

 

게이코는 아케미에 채찍질되어 몇 번이나 굴욕의 말을 말했다.
그 모습을 소녀들은 얕보는 듯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에미와 미사토가 시즈에에게 어머니의 비참한 모습을 지켜보게 했다.
보지 않으면 전자충격기를 꽉 누른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시즈에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루미에게 사죄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눈물이 흘러 어머니의 모습은 번져서 보였다.
어머니는 아케미에 명령받은 큰 목소리로 몇번이나 사죄를 하고 있다.

 

「이제, 어머니를 용서해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시즈에의 말은 무시되었다.
아케미는 무릎을 꿇어 조아리고 있는 게이코의 귓 전에 무언가 속삭였다.

 

「루미님에게 길러지는 노예의 신분으로… 방자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결단코… 루미님의 분부에 거역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게이코는 아케미가 지시한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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