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MC] Anonymous Caller 익명의 전화 -11
이미지가 없습니다.
팀(Tim)은 자신의 몸을 이 맹렬하고 폭력적인 여성들의 몸들 사이로 밀어 넣었다가 이내 바닥으로 밀려 쓰러졌다.
그는 진이 빠져 헉헉대지 않을 수가 없었다.
티파니(Tiffany)와 마고(Margot)는 서로 맞붙어있었고, 그녀들의 오랜 우정은 완전히 잊혀진 상태로 키가 더 큰 여자가 이내 마고(Margot)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었다.
지하실 방 반대편 쪽에서는 근육질의 페이지(Paige)가 간신히 카렌(Karen)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있었지만, 그 FBI 요원은 그녀를 떨쳐내고는 자신의 발아래 깔린 그녀를 사정없이 발로 차버리고 있었다.
여전히 티파니(Tiffany)의 프랑스 하녀 복장을 걸치고 있는 제니(Jenny), 그녀는 잠시동안이라도 주목에서 피해 있다가, 기회를 봐서 팀(Tim)의 얼굴에 맹렬하게 키스를 퍼붇기 시작했다.
나머지 여자들이 그녀를 봤고 모두 함께 달려들어서 팀(Tim)의 몸에서 그녀를 떼어 냈다.
자신의 뺨에서 그는 피를 닦아냈다.
제니(Jenny)의 입술이 터져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결국 서로를 죽이게 될 것이라고 그는 깨달았다.
그게 바로 스파이클(Spickle)의 계획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그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다.
@@ Anonymous Caller (Chapter 9)
팀(Tim)을 둘러싼 싸움은 더욱 광포해져갔다.
때때로, 그 여성들중 한 명이 그 난투극에서 살짝 몸을 빼서는 그에게 키스하려고 했다가, 바로 나머지 모든 여인의 집중 공격을 받고 묵사발이 되고 말았다.
그와 키스를 성공한 어느 여인도 나머지 여인들의 한동안의 맹렬한 공격 목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흠씬 두둘겨 맞았다.
그때, 자물통에 열쇠를 돌리는 소리가 들렸고, 문이 다시 열렸다.
누가 남았다는 말인가?
문 쪽에서 한 얼굴이 나타났다.
풍부한 갈색 머릿결!
그녀는 후드가 달리 커다란 스웨터 셔츠를 입고 있었고 맑은 그녀의 두 눈이 지하실의 난투극들을 파악하는 동안 그녀의 두 손은 그녀의 소매에서 먼지들을 털어내고 있었다.
“ 도대체 이게 뭐야....? ”
“ 에이미(Amy)! ”
팀(Tim)은 그 문을 향해 돌진을 했고, 계단 위를 굴러가면서 거의 그녀를 덮칠 뻔했다.
자신의 뒤로 문을 쾅 닫고는 비명과 난투극을 문 너머로 남겨두었다.
“ 팀(Tim)? 여기 도대체 무슨 일들이야? 왜 저들이 다.... ”
“ 쉬.... 조용히 가만있어. ”
그가 열쇠를 뽑아내서는 그 열쇠구멍을 통해서 몸을 굽혀서 안쪽을 살펴보았다.
지하실 안쪽에서는 여성들 모두 낙담을 한 채로 바닥에 늘어진 채로 자신들의 사랑하는 이가 방금 사라져버린 그 문을 향해서 간절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채였다.
“ 이제 그들 모두 괜찮아졌다. ”
그가 몸을 바로 세우면서 말했다.
그가 몸을 에이미(Amy)에게 돌렸다.
에이미(Amy)가 이 순간 이곳에 돌아와준 것은 고마운 일이었지만, 그와 그녀의 관계는 아직 정리된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신선한 얼굴은 감정의 혼돈이었다.
그녀가 얼마나 순진무구하고 또한 아름다운 여성인가를 그는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가 그녀에게 미소지었다.
그녀는 세차게 그의 뺨을 때렸다.
“ 이 망할 자식! ”
그녀가 말했다.
“ 바비(Bobby)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
그는 자신의 뺨을 문질렀다.
“ 설명할 시간이 없어. ”
그가 말했다.
“ 우리는 도움을 구해야만 해. 네 차가 어디있니? ”
@@ * * *
보안관 브룩스(Brooks)는 자신의 의자에 등을 기댄 채로 책상 위에 그의 부츠 발을 올려놓고서 안쪽 셔츠 주머니에서 담배 한 대를 꺼내었다.
휴대용 라이터로 그가 불을 붙일 때, 팀(Tim)은 자신을 구원해줄 강력하고 열렬한 경찰관의 정확히 반대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자네 아나? 난 항상 자네 아빠 챨스(Charles)가 그곳에서 뭔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했었지. ”
짧은 수염과 나이든 얼굴 주위로 연기를 뿜으면서 그가 마침내 말했다.
“ 그는 결코 아무것도 원하는 것 같지 않아 보였단 말야, 심지어 그를 제외한 세상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때에도 말이지. 뭐랄까 달관해 보였다고나 할까? ”
팀(Tim)과 에이미(Amy)는 그의 책상 앞에 앉아있었다.
그들은 시선을 교환했고, 그리고 나서는 간절하게 보안관의 부하 대리직원을 쳐다보았다.
젊고 마른 군대식 머리를 한 사내였다.
젊은 쪽 경찰은 전혀 행동을 취할 의사가 없는 듯이 보였다.
그는 그저 이야기들 중간에 안으로 들어왔고,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자기 책상 자리에 앉더니 여자사진 잡지를 훑어보고 있었다.
“ 으음, 보안관님, 우리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
팀(Tim)이 제안했다.
“ 그리고 나서 자네 엄마가 거기 왔지. ”
자신의 과거의 생각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 채 브룩스(Brooks) 보안관은 말을 이었다.
“ 세상에나, 그녀는 진짜 근사했지. 우울함 속에 늘 살던 챨스 포레스터(Charles Forrester)가 그녀와 함께 나타나더니, 그들은 바로 결혼을 했지. 한달 내내 마을 전체가 그 이야기만 했다니까. ”
그가 자신의 발을 책상에서 내리고는 의자에 앉아서 앞쪽으로 기대왔다.
“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서 뭐라고 한지 아는가? 그녀가 자네 아빠 챨스(Charles)와 결혼하기전에 뉴욕 대도시의 패션 모델이었다고 하더군. 말도 안되는 소리지. 그렇지만 마을 모두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란 말야. ”
에이미(Amy)는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서는 자신의 두 손을 그녀의 양 엉덩이에 올려놓았다.
“ 보안관님! 이건 비상사태라고요. 팀(Tim)이 지금 이 이야기들을 다 지어낸 게 아니란 말이에욧! ”
“ 연방 경찰에 전화를 하셔야만 합니다. ”
팀(Tim)이 그 말을 응원했다.
“ 아니면, FBI에요. 후방 지원이 필요할 거란 말입니다. ”
“ 자, 진정하라고. ”
브룩스(Brooks)가 그 게으른 말투로 말을 계속했다.
“ 누구도 아무대에도 전화하지 않을거야. ”
“ 왜요? 무슨 말이세요? 지금까지 제 말을 제대로 듣기나 한겁니까? ”
“ 왜냐면 말이지, ”
보안관이 말을 이었다.
“ 거기 있는 그 사내 분께서 말야, 10분전쯤 우리에게 전화를 했거든. 그가 말씀하시길 너희들이 여기 올지도 모른다고 하더군. 그리고 나와 내 부화에게 매우 특별한 지시를 내리셨지. 우리들은 너희들을 다시 거기로 데려가야 한다고. 그 분이 너희들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 싶어하셔. ”
아드레날린이 쓸려오면서 팀(Tim)이 휘청거렸다.
“ 안돼요! 알아채지 못하겠어요? 그가 당신에게 그 기계를 사용한 것이라고요! ”
보안관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 그분이 그런 것을 나도 알아. 그렇지만 네 마음이 제멋대로 주물려졌다는 것을 안다는 사실 자체는 그것으로 마음이 변화된 것과는 별 상관이 없지, ”
그는 에이미(Amy)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보았다.
“ 그걸 알고 있다한들 상관이 있던가?”
“ 아뇨, ”
그녀가 속삭였다.
“ 상관없었어요. ”
팀(Tim)이 에이미(Amy)의 손을 붙잡고는 문 쪽으로 서둘러 나가기 시작했다.
젊은 보안관 대리인이 그의 잡지를 떨구고는 펄쩍 뛰어서 그들을 가로 막았다.
팀(Tim)은 보안관에게 몸을 다시 돌려서 애원조로 쳐다보았따
“ 일을 괜히 거칠어지게 만들지 말자고, 팀(Tim)! ”
그의 권총집의 단추를 풀러내면서 보안관이 말했다.
“ 네가 누구도 다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알고 있어. ”
스파이클(Spickle) 그 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팀(Tim)의 말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엿들었던 것이었다.
@@ * * *
경찰 경광등이 먼지 속에 번쩍이면서 땅거미 짙은 들판을 물들고 있었다.
수갑이 채워진 채로 에이미(Amy)와 함께 뒷자석에 갇힌 팀(Tim)은 조용히 기적을 기도하고 있었다.
차가 고장나거나, 교통사고가 나거나.
그렇지만 그들은 곧 그의 개인 도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차는 팀(Tim)의 농장 집을 지나쳐서는 도로를 벗어나 그대로 흙길을 따라 달렸고, 풀들을 가르고 먼지와 진흙을 뒤로 밀어내면서 계속 달려갔다.
보안관 보조가 운전석 옆에 앉아서는 게이트하우스를 먼저 발견하고는 그쪽을 가리켰다.
보안관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곳의 문 쪽으로 차를 운전해갔다.
그는 마치 뜨거운 피자를 운반하면서 많은 팁을 기대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세 명의 사내와 한 자루의 사냥용 장총의 실루엣이 바깥쪽에 선 채로 보이고 있었다.
“ 그자가 우리들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일까? ”
에이미(Amy)가 팀(Tim)에게 물었다.
“ 나도 몰라. ”
“ 무슨 일이 벌어지던 간에, ”
그녀가 말했다.
“ 그가 날 무슨 생각을 하게 만들건....... 뭐를 느끼게.. 아니면 행하게 만들던 간에... ”
그녀는 질질 말을 끌었다.
팀(Tim)은 그녀를 가로막지 않았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경찰들이 그들을 차에서 끌어낼 때, 스파이클(Spickle)이 게이트 하우스에서 모습을 들어내서 랍(Rob)과 바비(Bobby) 그리고 필(Phil)에 합류했다.
그는 경찰을 보고 얇게 미소지었다.
이젠 더 이상 그들은 그에게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다.
보안관은 수갑 열쇠를 그에게 공손히 넘겨주었다.
“ 고맙군, 제군들. ”
스파이클(Spickle)이 말했다.
“ 내 지시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겠지? ”
보안관과 그의 대리 조수는 서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 바로 경찰서로 돌아갈 것. ”
브룩스(Brooks)가 말했다.
“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 것. 누군가 기웃거리며 나타날 경우 즉시 핸드폰에다가 전화를 할 것. ”
“ 그리고 당신께서 우리를 부를 경우 즉시 이곳으로 달려올 준비를 하고 있을 것. ”
젊은 경찰이 말을 더했다.
“ 아주 좋았어. 자네들은 가도 좋네. ”
보안관은 자신의 모자의 테를 만져 인사를 하고는 차에 다시 타고 온 방향 그대로 떠나갔다.
“ 자네가 어느 부분을 잘못한 것인지 알겠나? 팀(Tim)? 만약 자네가 그냥 이 마을을 떠나버렸다면 난 다시 자네를 찾지 못했을 거네. 그렇지만 자넨 내 계획을 방해하려고 시도해야만 했지. ”
그녀는 에이미(Amy)를 쳐다보았다.
“ 그리고 이제 자네는 내게 실험체를 하나 더 가져온 것이지. ”
스파이클(Spickle)은 필(Phil)과 랍(Rob)을 함께 연료를 더 가져오라 농장 창고로 보냈고, 어깨에 총을 걸고 있는 바비(Bobby)가 그의 포로들을 지키도록 했다.
에이미(Amy)가 그 소년에게 말을 걸었다
“ 바비(Bobby)! 이걸 이겨내야 해! 넌 그 자에게 저항할 수 있어! 난 여기 바로 너를 돕기 위해서 온거야! ”
“ 지랄 하네. ”
그가 비웃었다.
그가 팀(Tim) 쪽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이런 병신놈하고 사귀려고 날 차버렸다는게 믿기 힘들구만. ”
스파이클(Spickle)이 음흉하게 킬킬거렸다.
“ 아가씨가 에이미(Amy)겠구만. 당신에 대해서는 내 많이 들었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내게 말을 해보게? 자네가 믿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사랑에 빠지도록 세뇌 당하는거 말야!! ”
“ 잘 모르겠는데요. ”
그녀가 쏘아붙였다.
“ 시체같은 얼굴로 비쩍 마른 노인이 되어 사는 건 어떤 기분이신데요? ”
스파이클(Spickle) 그 자가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
“ 자네가 그걸 알아 챘을 때, 내가 거기 있었으면 좋을 뻔 했군. 자네 친구 팀(Tim)을 위해서 처음 그 미끈하고 부드러운 다리를 벌리는 것은 말야, 바로 저 애가 자네를 장난감처럼 만들어놨기 때문이었지. ”
“ 입닥쳐! ”
팀(Tim)이 고함을 내질렀다.
바비(Bobby)가 그를 향해 위협적인 분위기로 한 걸음 다가왔고, 그때 스파이클(Spickle)이 그의 팔을 가볍게 치는 것으로 그를 저지했다.
각각의 5 갤런의 통에 석유를 가득 채워서는 두 명의 다른 사내들이 돌아왔다.
필(Phil)이 게이트 하우스 안쪽으로 한 통을 들고 걸어 들어갔다.
랍(Rob)은 나머지 한 통을 땅에 놓고는 스파이클(Spickle)과 바비(Bobby)가 에이미(Amy), 팀(Tim)을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을 도왔다.
안에 들어와서 포로들은 바닥에 앉은 자세로 만들어 놓고는 여전히 그들의 뒤쪽으로 수갑을 찬 채로 두었다.
“ 다 했습니다. ”
필(Phil)이 기계의 연료통으로 그가 가져온 통을 비우면서 말했다.
“ 이것과 저기 밖에 가져온 3 갤런의 통들이 다인가? ”
그는 빨간 버튼을 눌러서 기계를 웅웅거리게 작동시켰다.
“ 혹시 이 주변에서 더 많은 연료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알고 있나? ”
스파이클(Spickle)이 물었다.
“ 넵! 제 아빠가 주유소를 여기서 길따라 몇마일 떨어진 곳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재량이 대략 300 갤런 정도의 연료가 있을 겁니다. 제가 팀(Tim)의 트럭을 운전해서 그것들을 끌어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
“ 아주 좋았어. 즉시 그렇게 하도록. ”
그가 책상 뒤에 앉아서 기계의 조정 다이얼을 돌려갔다.
짐승같은 터빈의 굉음과 윙윙거림 , 그 다음으로 익숙한 전기적 스파크가 딱 팀(Tim)과 에이미(Amy)가 영원같은 그 시간에 함께 본 것처럼 시작되었다.
스파이클(Spickle)이 무거운 전화기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 기다리는 동안 우리들은 에이미(Amy)양과 함께 좀 놀도록 하지. ”
팀(Tim)의 피가 얼어붙었다.
그는 힐끗 에이미(Amy)를 보았다.
그녀는 그의 옆에서 마루에 꿇은 채로 몸을 떨고 있었다.
마치 고통을 가하는 듯, 스파이클(Spickle)이 천천히 구식 검은 전화기 다이얼에 그의 정교한 검지 손가락을 넣어 돌렸고, 그걸 따라 다이얼은 감겼다 풀리면서 다시 제자리로 따르르륵 돌아왔다.
낮은 숫자들 1과 3같은 것들은 빠르게 지나갔고, 더 높은 숫자들은 마치 영원과도 같았다.
마침내, 전화 벨이 울렸다.
스파이클(Spickle)이 그의 주머니에서 그 핸드폰을 꺼냈다. 그것은 딱 팬시 모양의 해드셋처럼 보였다.
그가 손을 뻗어서 테이블 위로 그것을 바비(Bobby)에게 건내 주었다.
“ 블루투스(Bluetooth)라네, ”
스파이클(Spickle)이 말했다.
“ 대도시 기술 집약의 감촉을 자네에게 느끼게 해주지. ”
바비(Bobby)가 바로 에이미(Amy) 옆에서 몸을 구부렸다.
그녀는 그로부터 머리를 멀리 떨구려고 몸을 비틀었다.
“ 멈춰! ”
팀(Tim)이 소리쳤다.
그가 벌떡 일어나려고 했지만, 그때 랍(Rob)이 그의 가슴을 발로 차서는 다시 바닥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지도록 만들었다.
바비(Bobby)는 핸드폰을 튀겨 열었고, 맹렬하게 앞뒤로 고개를 뒤흔들면서 저항하고 있는 에이미(Amy)의 귀를 찾아서 그 선없는 헤드셋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가 그녀를 잡았다.
팀(Tim)은 그녀가 더 이상 저항하지 않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표정이 안정되면서, 그녀는 마치 기뻐하는 듯 기꺼이 그녀의 귀를 기울여서 귀에 꼽는 것을 그녀의 머리로 받았다.
그녀의 두 눈은 마치 볼 수 없는 지평선을 응시하는 듯했다.
바비(Bobby)가 그 헤드셋을 그녀의 귀에 맞춰 넣었다.
스파이클(Spickle)이 바비(Bobby)에게 수갑 열쇠를 툭 던져주었고, 그는 수갑을 제거해서 그녀의 손목을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 에이미(Amy), 내 말이 들리나? ”
스파이클(Spickle)이 전화기 안에대고 물었다.
“ 네. ”
“ 일어나라, 귀여운 아가! ”
몸 아래로 두 다리를 모으더니 두 손으로 바닥을 밀면서 에이미(Amy)는 자신의 몸을 사르르 일으켰다.
바비(Bobby)가 물러나면서 팀(Tim)의 뒤로 가서 그를 지키고 있는 랍(Rob)에 합류했다.
팀(Tim)의 기억에 예전 에이미(Amy)와 단 둘이서 함께 행했던 첫 번째 실험의 순간이 떠올랐다.
그녀의 부드러운 모습 위로 한줄기 풍부한 갈색 머릿결이 그녀의 얼굴을 가로지른 이 모습에 최면에 걸린 채 유순한 그녀의 표정을 보게된 그 첫날!
저 스파이클(Spickle), 아니 바비(Bobby)는 사실상 지금 이런 그녀의 모습을 외설적으로 보고 있을 것이었다.
“ 아름다워. 자네 정말 아름답군. 자네의 젖가슴을 우리에게 보여주게. ”
그녀가 눈을 찌푸렸다.
스파이클(Spickle)이 주저없이 손을 뻗어 콘트롤 다이얼로 가져가서는 절반까지 그것을 회전시켰고, 터빈으로부터 또 다른 전기적 스파크를 불러들임과 동시에 에이미(Amy)의 벌어진 입술 사이로 가뿐 숨을 끌어냈다.
그녀의 두 손이 자신의 스웨터 셔츠의 지퍼로 올라가서는 천천히 그것을 한번에 끝까지 끌어 내렸다.
그녀의 왼 손을 자유롭게 하고선 다시 오른쪽 팔을 스웨터 소매 밖으로 끄집어 내고 나서 그대로 그녀 옆 바닥으로 그걸 떨구었다.
헤드셋 옆 부분의 파란 발광등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그녀는 자신의 티셔츠를 잡아 당겼고, 다시 그녀의 브래지어를 앞쪽에서 후크를 풀어서는 탁 열어버려 그녀의 팽팽한 젖가슴을 노출시켰다.
“ 아주 잘했네. 우리 사내들을 위해 마음껏 그것들을 가지고 놀아보게. ”
그녀는 부드럽게 두 손으로 그것들을 움켜쥐더니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그녀의 젖꼭지를 비틀었다.
바비(Bobby)와 필(Phil)이 공공연하게 그녀를 훔쳐봤다.
팀(Tim)은 수갑을 찬 자신의 두 손을 아픔을 잊어버리고 팽팽하게 잡아당겨졌다.
스파이클(Spickle)이 전화기 송화기 부근을 덮으면서 말했다.
“ 자네 생각은 어떤가, 바비(Bobby)? 그녀를 다시 돌려받고 싶은가? 그녀는 이제 훨씬 더 나은 여자친구가 되줄걸세. 자네가 원하는 뭐든 그녀는 스스로 되줄걸세. ”
마지막으로 조금 긴 야기를 쓰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재하는게 좋으세요?
그냥 몰빵하는 형태를 여쭤보는게 아니고 ^^ 덧글 숫자와 무관하게 쭈욱 올리는 글을요?
그런데, 전 올리는 재미가 전혀 없으니.... 그게 사실 문제입니다.
----------------------------------------
“ 이건 옳지 않아, ”
그가 말했다
“ 아냐, 이게 옳아!! ”
그녀는 다소 흥분을 넘어서서 외쳤다.
“ 내게 키스해줘 ”
아무 경고도 없이, 카렌(Karen)이 그 소녀를 거칠게 옆쪽에서 밀어서는 빙그르 몸이 돌아가게 만들었다.
“ 카렌(Karen)! 멈춰요! 무슨 짓을...? ”
“ 그를 만지지 마! ”
카렌(Karen)이 내뱉았다.
“ 그는 내 것이야! ”
그 젊은 소녀가 짐승같은 으르렁거림을 내면서 카렌(Karen)에게 그녀의 몸을 내던지기 시작했다.
카렌(Karen)은 마고(Margot)의 팔을 움켜잡고는 달려오는 그 모멘텀을 그대로 이용해서 바닥으로 내팽겨쳤다.
팀(Tim)이 뒤로부터 그 FBI 특수 요원을 움켜잡았다.
마고(Margot)가 벌떡 몸을 튀겨 일어나더니 붙잡힌 카렌(Karen)의 배에 강타를 날렸다.
외형적으로 2대 1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 우욱! ”
팀(Tim)은 두 여인들 사이로 끼어 들어갔고, 간신히 그들을 말리려고 갖은 애를 쓰는 그 잠깐동안 수시간이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하나 그녀들은 계속 서로 달려들어서 싸우며 빙빙 돌았고, 두 눈들은 질투심으로 맹렬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때, 다시 문이 열렸다.
그건 페이지(Paige), 티파니(Tiffany) 그리고 제니(Jenny)였다.
한 눈에 봐도, 그는 그들이 똑 같은 그 끔찍한 열정 속에 빠져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랍(Rob)과 바비(Bobby)가 그녀들을 방안으로 던져놓았고, 복도 쪽에서 스파이클(Spickle)의 모습이 나타났다.
“ 자네는 사랑받고 싶었다고 했지? 팀(Tim)? ”
그가 미소와 함께 말했다.
“ 글쎄, 앞으로 소원을 빌 때는 좀 더 조심하도록 하게. ”
스파이클(Spickle)이 그 문을 쾅 닫았다
새로 등장한 신입들 세 명은 모두 팀(Tim)을 향해서 달려들었고, 그러다가 바로 마고(Margot)와 카렌(Karen)에 의해서 제지되었다.
비명과 고함 그리고 머리 잡아 당기기와 물어뜯기가 난무했다.
카렌(Karen)의 팔의 맨살에 티파니(Tiffany) 손톱이 박힌 채로 움켜 쥐어졌다.
“ 멈춰! ”
그가 소리를 질렀다.
“ 당신들 전부 모두!! ”
그는 적당한 말들을 찾으려 애썼다.
“ 만약 당신들이 나를 사랑한다면, 당신들은 당장 멈출거야! ”
그녀들은 그를 무시했다. 어찌된일인지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가 말했다
“ 아냐, 이게 옳아!! ”
그녀는 다소 흥분을 넘어서서 외쳤다.
“ 내게 키스해줘 ”
아무 경고도 없이, 카렌(Karen)이 그 소녀를 거칠게 옆쪽에서 밀어서는 빙그르 몸이 돌아가게 만들었다.
“ 카렌(Karen)! 멈춰요! 무슨 짓을...? ”
“ 그를 만지지 마! ”
카렌(Karen)이 내뱉았다.
“ 그는 내 것이야! ”
그 젊은 소녀가 짐승같은 으르렁거림을 내면서 카렌(Karen)에게 그녀의 몸을 내던지기 시작했다.
카렌(Karen)은 마고(Margot)의 팔을 움켜잡고는 달려오는 그 모멘텀을 그대로 이용해서 바닥으로 내팽겨쳤다.
팀(Tim)이 뒤로부터 그 FBI 특수 요원을 움켜잡았다.
마고(Margot)가 벌떡 몸을 튀겨 일어나더니 붙잡힌 카렌(Karen)의 배에 강타를 날렸다.
외형적으로 2대 1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 우욱! ”
팀(Tim)은 두 여인들 사이로 끼어 들어갔고, 간신히 그들을 말리려고 갖은 애를 쓰는 그 잠깐동안 수시간이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하나 그녀들은 계속 서로 달려들어서 싸우며 빙빙 돌았고, 두 눈들은 질투심으로 맹렬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때, 다시 문이 열렸다.
그건 페이지(Paige), 티파니(Tiffany) 그리고 제니(Jenny)였다.
한 눈에 봐도, 그는 그들이 똑 같은 그 끔찍한 열정 속에 빠져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랍(Rob)과 바비(Bobby)가 그녀들을 방안으로 던져놓았고, 복도 쪽에서 스파이클(Spickle)의 모습이 나타났다.
“ 자네는 사랑받고 싶었다고 했지? 팀(Tim)? ”
그가 미소와 함께 말했다.
“ 글쎄, 앞으로 소원을 빌 때는 좀 더 조심하도록 하게. ”
스파이클(Spickle)이 그 문을 쾅 닫았다
새로 등장한 신입들 세 명은 모두 팀(Tim)을 향해서 달려들었고, 그러다가 바로 마고(Margot)와 카렌(Karen)에 의해서 제지되었다.
비명과 고함 그리고 머리 잡아 당기기와 물어뜯기가 난무했다.
카렌(Karen)의 팔의 맨살에 티파니(Tiffany) 손톱이 박힌 채로 움켜 쥐어졌다.
“ 멈춰! ”
그가 소리를 질렀다.
“ 당신들 전부 모두!! ”
그는 적당한 말들을 찾으려 애썼다.
“ 만약 당신들이 나를 사랑한다면, 당신들은 당장 멈출거야! ”
그녀들은 그를 무시했다. 어찌된일인지 전혀 소용이 없었다.
팀(Tim)은 자신의 몸을 이 맹렬하고 폭력적인 여성들의 몸들 사이로 밀어 넣었다가 이내 바닥으로 밀려 쓰러졌다.
그는 진이 빠져 헉헉대지 않을 수가 없었다.
티파니(Tiffany)와 마고(Margot)는 서로 맞붙어있었고, 그녀들의 오랜 우정은 완전히 잊혀진 상태로 키가 더 큰 여자가 이내 마고(Margot)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었다.
지하실 방 반대편 쪽에서는 근육질의 페이지(Paige)가 간신히 카렌(Karen)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있었지만, 그 FBI 요원은 그녀를 떨쳐내고는 자신의 발아래 깔린 그녀를 사정없이 발로 차버리고 있었다.
여전히 티파니(Tiffany)의 프랑스 하녀 복장을 걸치고 있는 제니(Jenny), 그녀는 잠시동안이라도 주목에서 피해 있다가, 기회를 봐서 팀(Tim)의 얼굴에 맹렬하게 키스를 퍼붇기 시작했다.
나머지 여자들이 그녀를 봤고 모두 함께 달려들어서 팀(Tim)의 몸에서 그녀를 떼어 냈다.
자신의 뺨에서 그는 피를 닦아냈다.
제니(Jenny)의 입술이 터져 피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결국 서로를 죽이게 될 것이라고 그는 깨달았다.
그게 바로 스파이클(Spickle)의 계획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그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다.
@@ Anonymous Caller (Chapter 9)
팀(Tim)을 둘러싼 싸움은 더욱 광포해져갔다.
때때로, 그 여성들중 한 명이 그 난투극에서 살짝 몸을 빼서는 그에게 키스하려고 했다가, 바로 나머지 모든 여인의 집중 공격을 받고 묵사발이 되고 말았다.
그와 키스를 성공한 어느 여인도 나머지 여인들의 한동안의 맹렬한 공격 목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흠씬 두둘겨 맞았다.
그때, 자물통에 열쇠를 돌리는 소리가 들렸고, 문이 다시 열렸다.
누가 남았다는 말인가?
문 쪽에서 한 얼굴이 나타났다.
풍부한 갈색 머릿결!
그녀는 후드가 달리 커다란 스웨터 셔츠를 입고 있었고 맑은 그녀의 두 눈이 지하실의 난투극들을 파악하는 동안 그녀의 두 손은 그녀의 소매에서 먼지들을 털어내고 있었다.
“ 도대체 이게 뭐야....? ”
“ 에이미(Amy)! ”
팀(Tim)은 그 문을 향해 돌진을 했고, 계단 위를 굴러가면서 거의 그녀를 덮칠 뻔했다.
자신의 뒤로 문을 쾅 닫고는 비명과 난투극을 문 너머로 남겨두었다.
“ 팀(Tim)? 여기 도대체 무슨 일들이야? 왜 저들이 다.... ”
“ 쉬.... 조용히 가만있어. ”
그가 열쇠를 뽑아내서는 그 열쇠구멍을 통해서 몸을 굽혀서 안쪽을 살펴보았다.
지하실 안쪽에서는 여성들 모두 낙담을 한 채로 바닥에 늘어진 채로 자신들의 사랑하는 이가 방금 사라져버린 그 문을 향해서 간절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채였다.
“ 이제 그들 모두 괜찮아졌다. ”
그가 몸을 바로 세우면서 말했다.
그가 몸을 에이미(Amy)에게 돌렸다.
에이미(Amy)가 이 순간 이곳에 돌아와준 것은 고마운 일이었지만, 그와 그녀의 관계는 아직 정리된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신선한 얼굴은 감정의 혼돈이었다.
그녀가 얼마나 순진무구하고 또한 아름다운 여성인가를 그는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가 그녀에게 미소지었다.
그녀는 세차게 그의 뺨을 때렸다.
“ 이 망할 자식! ”
그녀가 말했다.
“ 바비(Bobby)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
그는 자신의 뺨을 문질렀다.
“ 설명할 시간이 없어. ”
그가 말했다.
“ 우리는 도움을 구해야만 해. 네 차가 어디있니? ”
@@ * * *
보안관 브룩스(Brooks)는 자신의 의자에 등을 기댄 채로 책상 위에 그의 부츠 발을 올려놓고서 안쪽 셔츠 주머니에서 담배 한 대를 꺼내었다.
휴대용 라이터로 그가 불을 붙일 때, 팀(Tim)은 자신을 구원해줄 강력하고 열렬한 경찰관의 정확히 반대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자네 아나? 난 항상 자네 아빠 챨스(Charles)가 그곳에서 뭔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했었지. ”
짧은 수염과 나이든 얼굴 주위로 연기를 뿜으면서 그가 마침내 말했다.
“ 그는 결코 아무것도 원하는 것 같지 않아 보였단 말야, 심지어 그를 제외한 세상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때에도 말이지. 뭐랄까 달관해 보였다고나 할까? ”
팀(Tim)과 에이미(Amy)는 그의 책상 앞에 앉아있었다.
그들은 시선을 교환했고, 그리고 나서는 간절하게 보안관의 부하 대리직원을 쳐다보았다.
젊고 마른 군대식 머리를 한 사내였다.
젊은 쪽 경찰은 전혀 행동을 취할 의사가 없는 듯이 보였다.
그는 그저 이야기들 중간에 안으로 들어왔고,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자기 책상 자리에 앉더니 여자사진 잡지를 훑어보고 있었다.
“ 으음, 보안관님, 우리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
팀(Tim)이 제안했다.
“ 그리고 나서 자네 엄마가 거기 왔지. ”
자신의 과거의 생각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 채 브룩스(Brooks) 보안관은 말을 이었다.
“ 세상에나, 그녀는 진짜 근사했지. 우울함 속에 늘 살던 챨스 포레스터(Charles Forrester)가 그녀와 함께 나타나더니, 그들은 바로 결혼을 했지. 한달 내내 마을 전체가 그 이야기만 했다니까. ”
그가 자신의 발을 책상에서 내리고는 의자에 앉아서 앞쪽으로 기대왔다.
“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서 뭐라고 한지 아는가? 그녀가 자네 아빠 챨스(Charles)와 결혼하기전에 뉴욕 대도시의 패션 모델이었다고 하더군. 말도 안되는 소리지. 그렇지만 마을 모두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란 말야. ”
에이미(Amy)는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서는 자신의 두 손을 그녀의 양 엉덩이에 올려놓았다.
“ 보안관님! 이건 비상사태라고요. 팀(Tim)이 지금 이 이야기들을 다 지어낸 게 아니란 말이에욧! ”
“ 연방 경찰에 전화를 하셔야만 합니다. ”
팀(Tim)이 그 말을 응원했다.
“ 아니면, FBI에요. 후방 지원이 필요할 거란 말입니다. ”
“ 자, 진정하라고. ”
브룩스(Brooks)가 그 게으른 말투로 말을 계속했다.
“ 누구도 아무대에도 전화하지 않을거야. ”
“ 왜요? 무슨 말이세요? 지금까지 제 말을 제대로 듣기나 한겁니까? ”
“ 왜냐면 말이지, ”
보안관이 말을 이었다.
“ 거기 있는 그 사내 분께서 말야, 10분전쯤 우리에게 전화를 했거든. 그가 말씀하시길 너희들이 여기 올지도 모른다고 하더군. 그리고 나와 내 부화에게 매우 특별한 지시를 내리셨지. 우리들은 너희들을 다시 거기로 데려가야 한다고. 그 분이 너희들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 싶어하셔. ”
아드레날린이 쓸려오면서 팀(Tim)이 휘청거렸다.
“ 안돼요! 알아채지 못하겠어요? 그가 당신에게 그 기계를 사용한 것이라고요! ”
보안관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 그분이 그런 것을 나도 알아. 그렇지만 네 마음이 제멋대로 주물려졌다는 것을 안다는 사실 자체는 그것으로 마음이 변화된 것과는 별 상관이 없지, ”
그는 에이미(Amy)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보았다.
“ 그걸 알고 있다한들 상관이 있던가?”
“ 아뇨, ”
그녀가 속삭였다.
“ 상관없었어요. ”
팀(Tim)이 에이미(Amy)의 손을 붙잡고는 문 쪽으로 서둘러 나가기 시작했다.
젊은 보안관 대리인이 그의 잡지를 떨구고는 펄쩍 뛰어서 그들을 가로 막았다.
팀(Tim)은 보안관에게 몸을 다시 돌려서 애원조로 쳐다보았따
“ 일을 괜히 거칠어지게 만들지 말자고, 팀(Tim)! ”
그의 권총집의 단추를 풀러내면서 보안관이 말했다.
“ 네가 누구도 다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알고 있어. ”
스파이클(Spickle) 그 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팀(Tim)의 말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엿들었던 것이었다.
@@ * * *
경찰 경광등이 먼지 속에 번쩍이면서 땅거미 짙은 들판을 물들고 있었다.
수갑이 채워진 채로 에이미(Amy)와 함께 뒷자석에 갇힌 팀(Tim)은 조용히 기적을 기도하고 있었다.
차가 고장나거나, 교통사고가 나거나.
그렇지만 그들은 곧 그의 개인 도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차는 팀(Tim)의 농장 집을 지나쳐서는 도로를 벗어나 그대로 흙길을 따라 달렸고, 풀들을 가르고 먼지와 진흙을 뒤로 밀어내면서 계속 달려갔다.
보안관 보조가 운전석 옆에 앉아서는 게이트하우스를 먼저 발견하고는 그쪽을 가리켰다.
보안관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곳의 문 쪽으로 차를 운전해갔다.
그는 마치 뜨거운 피자를 운반하면서 많은 팁을 기대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세 명의 사내와 한 자루의 사냥용 장총의 실루엣이 바깥쪽에 선 채로 보이고 있었다.
“ 그자가 우리들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일까? ”
에이미(Amy)가 팀(Tim)에게 물었다.
“ 나도 몰라. ”
“ 무슨 일이 벌어지던 간에, ”
그녀가 말했다.
“ 그가 날 무슨 생각을 하게 만들건....... 뭐를 느끼게.. 아니면 행하게 만들던 간에... ”
그녀는 질질 말을 끌었다.
팀(Tim)은 그녀를 가로막지 않았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경찰들이 그들을 차에서 끌어낼 때, 스파이클(Spickle)이 게이트 하우스에서 모습을 들어내서 랍(Rob)과 바비(Bobby) 그리고 필(Phil)에 합류했다.
그는 경찰을 보고 얇게 미소지었다.
이젠 더 이상 그들은 그에게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다.
보안관은 수갑 열쇠를 그에게 공손히 넘겨주었다.
“ 고맙군, 제군들. ”
스파이클(Spickle)이 말했다.
“ 내 지시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겠지? ”
보안관과 그의 대리 조수는 서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 바로 경찰서로 돌아갈 것. ”
브룩스(Brooks)가 말했다.
“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 것. 누군가 기웃거리며 나타날 경우 즉시 핸드폰에다가 전화를 할 것. ”
“ 그리고 당신께서 우리를 부를 경우 즉시 이곳으로 달려올 준비를 하고 있을 것. ”
젊은 경찰이 말을 더했다.
“ 아주 좋았어. 자네들은 가도 좋네. ”
보안관은 자신의 모자의 테를 만져 인사를 하고는 차에 다시 타고 온 방향 그대로 떠나갔다.
“ 자네가 어느 부분을 잘못한 것인지 알겠나? 팀(Tim)? 만약 자네가 그냥 이 마을을 떠나버렸다면 난 다시 자네를 찾지 못했을 거네. 그렇지만 자넨 내 계획을 방해하려고 시도해야만 했지. ”
그녀는 에이미(Amy)를 쳐다보았다.
“ 그리고 이제 자네는 내게 실험체를 하나 더 가져온 것이지. ”
스파이클(Spickle)은 필(Phil)과 랍(Rob)을 함께 연료를 더 가져오라 농장 창고로 보냈고, 어깨에 총을 걸고 있는 바비(Bobby)가 그의 포로들을 지키도록 했다.
에이미(Amy)가 그 소년에게 말을 걸었다
“ 바비(Bobby)! 이걸 이겨내야 해! 넌 그 자에게 저항할 수 있어! 난 여기 바로 너를 돕기 위해서 온거야! ”
“ 지랄 하네. ”
그가 비웃었다.
그가 팀(Tim) 쪽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이런 병신놈하고 사귀려고 날 차버렸다는게 믿기 힘들구만. ”
스파이클(Spickle)이 음흉하게 킬킬거렸다.
“ 아가씨가 에이미(Amy)겠구만. 당신에 대해서는 내 많이 들었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내게 말을 해보게? 자네가 믿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사랑에 빠지도록 세뇌 당하는거 말야!! ”
“ 잘 모르겠는데요. ”
그녀가 쏘아붙였다.
“ 시체같은 얼굴로 비쩍 마른 노인이 되어 사는 건 어떤 기분이신데요? ”
스파이클(Spickle) 그 자가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
“ 자네가 그걸 알아 챘을 때, 내가 거기 있었으면 좋을 뻔 했군. 자네 친구 팀(Tim)을 위해서 처음 그 미끈하고 부드러운 다리를 벌리는 것은 말야, 바로 저 애가 자네를 장난감처럼 만들어놨기 때문이었지. ”
“ 입닥쳐! ”
팀(Tim)이 고함을 내질렀다.
바비(Bobby)가 그를 향해 위협적인 분위기로 한 걸음 다가왔고, 그때 스파이클(Spickle)이 그의 팔을 가볍게 치는 것으로 그를 저지했다.
각각의 5 갤런의 통에 석유를 가득 채워서는 두 명의 다른 사내들이 돌아왔다.
필(Phil)이 게이트 하우스 안쪽으로 한 통을 들고 걸어 들어갔다.
랍(Rob)은 나머지 한 통을 땅에 놓고는 스파이클(Spickle)과 바비(Bobby)가 에이미(Amy), 팀(Tim)을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을 도왔다.
안에 들어와서 포로들은 바닥에 앉은 자세로 만들어 놓고는 여전히 그들의 뒤쪽으로 수갑을 찬 채로 두었다.
“ 다 했습니다. ”
필(Phil)이 기계의 연료통으로 그가 가져온 통을 비우면서 말했다.
“ 이것과 저기 밖에 가져온 3 갤런의 통들이 다인가? ”
그는 빨간 버튼을 눌러서 기계를 웅웅거리게 작동시켰다.
“ 혹시 이 주변에서 더 많은 연료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알고 있나? ”
스파이클(Spickle)이 물었다.
“ 넵! 제 아빠가 주유소를 여기서 길따라 몇마일 떨어진 곳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재량이 대략 300 갤런 정도의 연료가 있을 겁니다. 제가 팀(Tim)의 트럭을 운전해서 그것들을 끌어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
“ 아주 좋았어. 즉시 그렇게 하도록. ”
그가 책상 뒤에 앉아서 기계의 조정 다이얼을 돌려갔다.
짐승같은 터빈의 굉음과 윙윙거림 , 그 다음으로 익숙한 전기적 스파크가 딱 팀(Tim)과 에이미(Amy)가 영원같은 그 시간에 함께 본 것처럼 시작되었다.
스파이클(Spickle)이 무거운 전화기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 기다리는 동안 우리들은 에이미(Amy)양과 함께 좀 놀도록 하지. ”
팀(Tim)의 피가 얼어붙었다.
그는 힐끗 에이미(Amy)를 보았다.
그녀는 그의 옆에서 마루에 꿇은 채로 몸을 떨고 있었다.
마치 고통을 가하는 듯, 스파이클(Spickle)이 천천히 구식 검은 전화기 다이얼에 그의 정교한 검지 손가락을 넣어 돌렸고, 그걸 따라 다이얼은 감겼다 풀리면서 다시 제자리로 따르르륵 돌아왔다.
낮은 숫자들 1과 3같은 것들은 빠르게 지나갔고, 더 높은 숫자들은 마치 영원과도 같았다.
마침내, 전화 벨이 울렸다.
스파이클(Spickle)이 그의 주머니에서 그 핸드폰을 꺼냈다. 그것은 딱 팬시 모양의 해드셋처럼 보였다.
그가 손을 뻗어서 테이블 위로 그것을 바비(Bobby)에게 건내 주었다.
“ 블루투스(Bluetooth)라네, ”
스파이클(Spickle)이 말했다.
“ 대도시 기술 집약의 감촉을 자네에게 느끼게 해주지. ”
바비(Bobby)가 바로 에이미(Amy) 옆에서 몸을 구부렸다.
그녀는 그로부터 머리를 멀리 떨구려고 몸을 비틀었다.
“ 멈춰! ”
팀(Tim)이 소리쳤다.
그가 벌떡 일어나려고 했지만, 그때 랍(Rob)이 그의 가슴을 발로 차서는 다시 바닥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지도록 만들었다.
바비(Bobby)는 핸드폰을 튀겨 열었고, 맹렬하게 앞뒤로 고개를 뒤흔들면서 저항하고 있는 에이미(Amy)의 귀를 찾아서 그 선없는 헤드셋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가 그녀를 잡았다.
팀(Tim)은 그녀가 더 이상 저항하지 않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표정이 안정되면서, 그녀는 마치 기뻐하는 듯 기꺼이 그녀의 귀를 기울여서 귀에 꼽는 것을 그녀의 머리로 받았다.
그녀의 두 눈은 마치 볼 수 없는 지평선을 응시하는 듯했다.
바비(Bobby)가 그 헤드셋을 그녀의 귀에 맞춰 넣었다.
스파이클(Spickle)이 바비(Bobby)에게 수갑 열쇠를 툭 던져주었고, 그는 수갑을 제거해서 그녀의 손목을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 에이미(Amy), 내 말이 들리나? ”
스파이클(Spickle)이 전화기 안에대고 물었다.
“ 네. ”
“ 일어나라, 귀여운 아가! ”
몸 아래로 두 다리를 모으더니 두 손으로 바닥을 밀면서 에이미(Amy)는 자신의 몸을 사르르 일으켰다.
바비(Bobby)가 물러나면서 팀(Tim)의 뒤로 가서 그를 지키고 있는 랍(Rob)에 합류했다.
팀(Tim)의 기억에 예전 에이미(Amy)와 단 둘이서 함께 행했던 첫 번째 실험의 순간이 떠올랐다.
그녀의 부드러운 모습 위로 한줄기 풍부한 갈색 머릿결이 그녀의 얼굴을 가로지른 이 모습에 최면에 걸린 채 유순한 그녀의 표정을 보게된 그 첫날!
저 스파이클(Spickle), 아니 바비(Bobby)는 사실상 지금 이런 그녀의 모습을 외설적으로 보고 있을 것이었다.
“ 아름다워. 자네 정말 아름답군. 자네의 젖가슴을 우리에게 보여주게. ”
그녀가 눈을 찌푸렸다.
스파이클(Spickle)이 주저없이 손을 뻗어 콘트롤 다이얼로 가져가서는 절반까지 그것을 회전시켰고, 터빈으로부터 또 다른 전기적 스파크를 불러들임과 동시에 에이미(Amy)의 벌어진 입술 사이로 가뿐 숨을 끌어냈다.
그녀의 두 손이 자신의 스웨터 셔츠의 지퍼로 올라가서는 천천히 그것을 한번에 끝까지 끌어 내렸다.
그녀의 왼 손을 자유롭게 하고선 다시 오른쪽 팔을 스웨터 소매 밖으로 끄집어 내고 나서 그대로 그녀 옆 바닥으로 그걸 떨구었다.
헤드셋 옆 부분의 파란 발광등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그녀는 자신의 티셔츠를 잡아 당겼고, 다시 그녀의 브래지어를 앞쪽에서 후크를 풀어서는 탁 열어버려 그녀의 팽팽한 젖가슴을 노출시켰다.
“ 아주 잘했네. 우리 사내들을 위해 마음껏 그것들을 가지고 놀아보게. ”
그녀는 부드럽게 두 손으로 그것들을 움켜쥐더니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그녀의 젖꼭지를 비틀었다.
바비(Bobby)와 필(Phil)이 공공연하게 그녀를 훔쳐봤다.
팀(Tim)은 수갑을 찬 자신의 두 손을 아픔을 잊어버리고 팽팽하게 잡아당겨졌다.
스파이클(Spickle)이 전화기 송화기 부근을 덮으면서 말했다.
“ 자네 생각은 어떤가, 바비(Bobby)? 그녀를 다시 돌려받고 싶은가? 그녀는 이제 훨씬 더 나은 여자친구가 되줄걸세. 자네가 원하는 뭐든 그녀는 스스로 되줄걸세. ”
-------------------------------------------
작년 이맘때쯤..
네이버3 사정이 안좋은 것 같고..
번/창방이 너무 의기소침해 있는 듯해서...
썩히면 뭐하나 싶어..
2002년에 연재했던 글들을 하나둘 꺼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글 올리기 중단한지.. 거의 7년여 세월이었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보는 글은... 이 익명의 전화 ^^ 같은 최신작들 말고는 대부분 2002년 2003년 때 글들이 많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그냥 쭈욱 읽지 말고, 번역속도를 읽는 속도에 맞추ㅇ어서 그정도까지 해보자..라는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언젠가 어느 사이트이든지 게시판에 올리겠지 싶었지만, 안올리면 말지 뭐....라는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색야성 씨리즈는........ 충동적으로 붙여놓은 제목 말고는..
실제 저 시기보다 더 곰팡이가 더 오래슨 작품들입니다.
간간히 손보는 것 말고는 거의 대다수가 고딩부터 대학때 써논거죠.
(길면 안읽으실테니 여기서 그만 ㅎㅎ)
추천53 비추천 61
관련글실시간 핫 잇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