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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우인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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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로 글쓰니깐 계속 오류(뛰여쓰기 안됨)뜨는 군요.. 불여우 다 좋은데 가끔씩 튕기는게 심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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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레기다. 인간 쓰레기
그래 그날 그걸 본 순간. 그떄 욕망에 넘어가 허우적 대는 순간
이미 늦은 것이 었다.


학교 수업 끝나고 왠지 기분이 우울해서 시내로 나와 이리저리
그냥 돌아다니고 있었다. 솔찍히 백화점에 들어간것도 별다른 뭘 사려는 것보다는
말 그대로 그냥 돌아다니는 것이었다.


3층 매장을 돌아볼때 유미를 본것은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멀리있어도 바로 알아볼수 있는 사람이었다...


순간 말을 바로 걸지 못한것은 여성복 매장 속옷 매장 쪽이었기 때문이었다.


솔찍히 남자 혼자 돌아다니다가 완전히 그쪽으로 시선이 안갈수는 없지만
대놓구 구경하기도 힘들지 않은가?


슬그머니 안보는 척 열심히 구경하며 지나가다 딱 그녀를 보게 되고
가까이 갈수도 아는 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멀찌감치서 겯눈질만하다
유미가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다 그걸 보게 되고 말았다.


유미가 슬쩍 주머니에 속옷을 훔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은


난 순간 당황하고 놀라서 그 상황이 어떻게 벌어진 것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구
입만 쩍 벌리고 있었을 것이다



유미가 도둑질을 하다니.
난 전혀 이해 할수가 없었다.


그 유미가..


유미는 슬그머니 살짝 주변을 둘러보고 나오다가 나와
눈이 딱 마주치고 말았다.


유미도 순간 완전히 얼어붙었고 나도 더욱 당황했지만
내가 더 빨리 풀렸다.


"어... 어 ..  유미야 안녕"
"..... . 아.. 안녕하세요"


"혼자 왔어?"
"예"


....


찰나의 침묵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서로가 느끼기에는
엄청난 부담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어떻게 뭘 말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떤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몰랐다.


유미의 표정은 점차 창백해 가는 것 같았고 무슨 말이든 내가 해야만 할거 같았다.



"밥 먹었어?"
이미 늦은 시간이었는데 왠지 바보같은 질문이었다.


"아니요"



진짜 안먹었는지 먹었는지 신경 쓰지 못했다.


"밥 먹을래?"
"..... 예"


그리고 그냥 몸을 돌려 걸어갔다.
유미가 따라오던 말던 솔찍히 신경쓸 정신이 없었다.


첨 봤을때 웃으며 대충 넘어갔어야 하는 단순한 도둑질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이상하게 이상하게 넘어갔으니 어떻게는 난 못봤다라는 말을 꺼내야 할거 같았다.


간단히 반주를 생각하게 되었고...


유미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삼겹살 집에 들어간 것은 내가 이상하게 긴장하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들어가서 종업원이 "2명이신가요?"
하는 말을 듣고 내 뒤에 유미가 있는지를 알게 됐다.



왠지 기품이 느껴지고 도도한 왠지 말 걸면 안될거 같은 그 느낌이 지금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뭔가 터질거 같은 불안감만 느껴졌다.


난 선배로써 긴장 풀고 적당히 술마시면서 긴장 풀고 웃고 넘어가고 싶었다.


고기 익는 냄새에 소주를 내잔에 따르고


"술 마실래?"
"..예"


그렇게 시작한 자리는 밥먹는 자리라고 보기에는
술 먹는 자리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술을 먹게 되면서 바라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나오지 않았다.


한달전만 하더라도 이러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미 유미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얘였고 나하고는 어울리지 않았다


나는 나이도 많은 불쌍한 복학생이었으니...



대화는 뚝뚝 끊겼다.


유미도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하려다 말고 하는 느낌이 강했다.
나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될지 막막했다. 내가 먼저 괜히 꺼내서
유미를 쪽팔리게 할수 없고 어떻게 대충 넘어가서 은근슬쩍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고 그건 유미도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대화를 이어보려는 느낌은 서로 어긋나기만 했고
대화가 없어진 자리는 소주만이 채우고 있었다.


요즘 술이 상당히 고팟던 나는 ... 게다가 그 고프게 만든 대상이 바로 앞에 있는 자리가
내 주량을 넘어서는 지도 상관없이 술을 먹게 되었고
유미도 아까 그걸 내가봤는 지 안봤는 지 그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안할지
혼란스러운거 같았다.


우리는 서로 상대방은 신경쓰지 않고 자기 술만을 먹게 되었다.



한잔 두잔 이어진 술잔은 말 없이 소주잔만 채워지기 시작하였고
소주는 4병이 넘어가고 있었다.


술에 약하디 약한 나는 이미 술에 취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고
유미도 약한지 이미 거의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졸다 종업원에 의해 깬 나는 내 앞에 인사불성된 유미를 발견하고 부축해서 가계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유미를 집에 보냈야 했다.
내 휴대폰에는 유미 친구들 전화번호도 있었고 남자친구 종원이 핸폰번호도 있었다.
나는 종원이 한테 전화해서 보내야 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종원이 한테 괜히 자격지심이 생겼고 그 잘난놈한테 전화하기는 싫었다


그 반대급부가 강해서인지 나는 근처 모텔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취해 있었고 제정신으로 제대로 된 파악을 하지 못했다.
모텔로 들어가 유미를 침대에 내려 놓을때에도 나는 전혀 별다른 생각을 가지지 못했다.


아니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능력이 안되니깐


유미가 침대에 누워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을때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 새 하얀 종아리가
슬쩍슬쩍 보이기 시작했을때


불도 제대로 키지 못하고 취침등만 켜 놓구 유미를 겨우 내려 놓구 나는 침대 근처에 가만히 앉아
가뿐 숨을 고르며 멍하니 있었고 내 시선을 자연스럽게
침대에 반쯤 올라간 유미의 다리 사이만 보게 되었다


순간 나는 유미와 전혀 다른
그래. 완전히 반대되는 정화를 생각하게 되었다.


갑자기 유미와 정화가 겹쳐 보여지기 시작했으며 나는 급속히 흥분하게 되었다.


이제껏 그런 흥분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고 머리끝에
대못을 박아 넣어놓은듯 한 그런 흥분


정신 차리니 난 이미 유미를 덥치고 있었다.
아니 그래 여전히 정신을 차리고 있지는 않았다


유미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하얀 레이스 팬티가 내려가 한쪽 다리에만 걸쳐진 그 섹시한 다리에 취해
나는 이미 바지를 반쯤 내려 무릎 사이에 걸치고 내 침으로 윤활유 역할을 하면서
유미 다리 사이에 파고 들어가게 되었다.


내 귀두가 유미에게 살짝 들어갔을때 유미는 살짝 정신을 차리는 것 같았다.
이미 늦었지만



"아.... 응? 선배? 꺄아. 아악... 아파요 빼요 뭐하는 거에 아악 악"


나는 아무 말 없이 깊숙히 집어넣었고 유미의 속은 빽빽하고 건조해서
내 귀두는 쓰라렸지만 이미 술에 마취돼어 정신없는 나는 한마리의
짐승이었다.


유미는 비명을 지르며 나를 밀쳐내려했으며 허리를 비틀어 나를 빼내려고 했지만
나는 단단히 유미를 짓누르며 내 욕심을 챙기고만 있었다.


나는 내가 뭘 하고있는지 어떤 건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기계적인 반복운동만을
반복했으며 유미는 눈물을 흘리며 끝까지 미약하게나마 계속 반항하였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지만 점점 젖어오는 애액에 의해 한결 편하게 왕복운동이 가능했으며


이게 아무리 강간이라도 하더라도,
여자의 신체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애액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하더라도 나는


그 도도하고 고귀해 보이는 유미가 갑자기 천박하게 느껴졌다.


처녀도 아니었다. 무슨 강간하면서 별거를 바라냐고 할지 몰라도
유미는 왠지 그래야 될거 같았다.


유미 이년도 별수 없이 남자친구한테 가랑이 벌리고 그 밑에서 신음소리 내면서
색스럽게 굴었겠지?


내 밑에서처럼 눈물만 흘리면서 도리질 치는게 아니라


그래 유미도 별수 없는 썅년이야 이년도 어쩔수 없는 계집년이지
개같은 년 개같은년
이 색스러운 몸둥이에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올라타고 지랄을 했을까?


나는 아무말 없이 가뿐 숨을 쉬며 유미의 흐느끼는 소리만을 들으면서
왕복하면서 끊임없이 유미를 깍아 내리기 시작했다.


"흑...흑흑흑.. "


얼마나 오랜시간이 지났는지 모른다


5분? 1분? 30분?


나는 점점 내가 섹스를 하는 건지 운동을 하는건지 감각이 없어졌으며
의무적으로 움직여야 되는 것 같았다.
한순간이라도 절대 멈춰서는 안될거 같았다


이미 머리를 뚤고 지나갈것 같은 충동과 흥분은 사라지고 머리가 차가와져 가고 있었지만
나는 억지로 어떻게 해서는 사정을 해야만 하는 의무감에 빠져가기 시작했으며
유미를 깍아내리며 나를 정당방위했어야 했다


그래 이년이 나를 유혹한거야 이년은 도둑질한 도둑년이야
도둑질한 도둑년한테 내가 그 잘못에 대한 벌을 내리는 거지
다 이년이 잘못한 거야 그래 자기도 도둑질한게 있으니까 나를 뭐라 못할거야
이년도 지랄하면 나도 같이 지랄해서 같이 매장당하는 거지 그래
그래



나는 억지로 자기 합리화를 시켜 나가기 시작하면서


차가워지는 머리와 열기가 식어가는 내 고간을 억지로 힘을 내며
마지막 스퍼트를 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열기가 식어가더라도 남자의 페니스는 적당한 자극만 있으면
사정을 하게 되어있다.
설사 전혀 발기가 안된다 하더라도 말이다.


이미 유미는 반항을 포기하고 가만히 누워서 눈물만을 흘리고 있을뿐이었다.


나는 부르르 떨기 시작하고 사정하기 시작했으며
유미는 그제야


"흑흑 ... 아 .... 안되요 흑 흑 밖에다가 밖에다가 아아 "
하기 시작했지만 나는 무조건 안에다가 사정해야 만 할거 같은 생각에 사로 잡혀


유미 안에 가득 내 정액을 채워냈다.


유미는 마지막 반항을 하더니 완전히 축 늘어져서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고


나는 완전히 탈진해서 몸에 힘이 하나도 없이 유미 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가뿐 숨을 쉬면서 점점 억지로라도 잡고 있던 내 마지막 열기는 완전히 사라졌고
머리속은 알라스카에라도 와 있는 것처럼 차갑게 얼어붙어
내 머리를 찢어 놓을거 같았다.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내가 무슨짓을 내가 내가


이 내가 


이 세상에서 강간범을 가장 싫어하는
강간범을 증오하는 내가 바로 강간범인것이다


그렇게 증오하고 항상 가슴속에 맺혀 왔던 내가 강간을 하다니
그것도 유미를


그것도 유미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는 황급히 일어나서 바지를 걷어올리고 뛰쳐 나가기 시작했다.
남겨진 유미에게 신경도 쓰지못했다.


나는 자기혐오로 인해 미칠거 같았다. 그냥 어디 옥상이라도 있으면 뛰어내리고 싶었다.


 


나는 인간 쓰레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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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삼우인기담이라는 희대의 명작에 대한 오마쥬이긴한데 워낙 허접해서 원...

첫 습작이니 만큼 적당한 이해와 격려를 부탁드려요;;;

 

예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역시나 reverse와 otherwise편이 존재하는데

otherwise편은 삭제 시켰습니다... 워낙 허접하더군요 ㅠㅠ

 

1,2,3,4~순으로 읽으시거나 1, reverse1, 2, reverse2~ 순으로 읽으시든 차이 없어욤~



추천56 비추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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