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랑 34-2부
드디어 처형이 도착한 것이다.
난 나의 좆이 발기해 있다라는 생각도 못하고 부랴부랴 컴퓨터를 끄면서 “잠시만요.”를 외친다. 이순간만은 놀람과 이걸 처형에게 들키면 안된다. 빨리 컴퓨터를 꺼야만 한다는 생각만이 가득하다.
난 뛰다싶이 현간으로 달려가 문을 열어준다.
그러자 한 손에 시장을 봤는지 짐 한 보따리와 다른 손에 선물이 들려져 있다.
“오랜만이에요. 제부 잘 지냈어요?”
“네. 저 안 막히고 잘 오셨어요?”
“네?” 안으로 들어서며 처형이 이상한 듯 쳐다본다.
‘이런’ 지금 내가 순간 당황한 나머지 처형이 차가 막혀서 늦게 온다라고 한 것을 생각지 못한 것이다.
“하하 처형을 보니 너무 반가운 나머지 제가...” 그러면서 머리를 긁적이며 처형의 짐을 받아든다.
처형은 피식 웃더니 선물은 나에게 주면서 장을 봐온 것을 식탁 위에 올려놓는다.
“제부 아직 저녁 전이죠?”
“아 네. 처형은?”
“저두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제가 저녁 만들어 드릴게요.”
“네~ 네 저 죄송합니다. 일부러...”
“뭘요. 동생도 없는 데 이정도야...”
“아 참 뭘 또 이런 걸” 난 이제사 생각난 것 처럼 처형에게 선물에 대한 인사를 한다.
“참 빨리도 인사하시네요. 호호. 뭐 별거 아니에요. 남편이 이번에 출장 갔다가 사오셨더라구요.”
“하하 네~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난 선물을 치워 놓는다.
그리고 할 일이 없는 나는 그냥 소파에 앉아 TV를 켜려다가 무심코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처형의 뒷모습에 눈이 간다.
이제사 처형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좀 전은 정말 너무 당황했었다. 후후
처형은 어느새 주방에 있는 앞치마를 걸치고 토닥 토닥 요리를 만들고 있다. 화사한 원피스 차림에 허리를 앞치마 끈으로 묶어 그런지 더욱 잘록하게 보이며 그 아래로 살짝 허리가 들어가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볼록하고 탐스럽게 엉덩이가 부풀어 올라 있다. 그 부분을 보고 있자 당황해서 완전히 죽어 있던 나의 좆이 슬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그때 갑자기 처형이 나를 처다 본다. 나는 순간 당황했고 그런 나를 처형은 잠시 머뭇하더니 모든 걸 알겠다는 표정으로 미소지으며 묻는다.
“저기 제부 해물탕 괜찮죠? 후후”
난 많이 쪽팔렸지만 어쩔 수 없다. 뻔뻔하게 나갈 수밖에...
“아 네 처형이 끓여 주시는 거면 뭐든지 감사하죠.”
“그래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리고 다시 돌아서서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난 처형이 더 이상 아무 얘기도 안하고 돌아서서 요리를 다시 시작하자 안도의 숨을 내쉬며 리모콘을 손에 쥐었다.
그 순간.
“아무리 배고 고파도 제 뒷모습 보면서 딴 생각 하지 말고 조금만 참으세요”
꽈광!!!
아 쪽팔려... 기어이 처형은 나에게 펀치를 한 번 날린다.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고 식탁에 차려진다.
“제부 이제 와서 식사 하세요”
“네”
난 소파에서 일어나 식탁으로 자리를 옮긴다.
식탁에는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해물탕과 반찬들이 차려져 있다. 갑자기 소주 한 잔이 생각나 아무생각 없이 말해 버린다.
“히야 소주 한 잔했으면 딱이겠는데요.”
“뭐 제부는 그러시던가요.”
“네? 이왕이면 같이... 아! 운전하셔야 되지요!”
“후후 네. 하지만 한 잔 정도는 괜찮아요.”
이렇게 해서 난 냉장고에서 소주를 한 병 꺼내게 되었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모두 비우게 되었다. 그리고 처형은 한 잔이 아니라 두 잔을 마셨다.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나에게 말하려다 그만 두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다가 두 잔까지 마신 것이다. 나에게는 조금 부족한 양이였지만 배도 부르고 딱 좋은 상태이기도 하다.
어쨌던 그러는 와중에 식사가 끝나고 내가 치우겠다는 걸 굳이 자기가 하겠다며 처형이 모든 것을 치우며 정리를 한다. 난 맛있는 식사와 선물까지 받았는데 설거지까지 시키려니 미안해서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하고 가만히 식탁에 앉아 설거지를 하고 있는 처형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다. 그걸 느꼈는지 처형이 한 마디 한다.
“왜 자꾸 쳐봐요? 민망하게. 설거지 하는 거 첨 봐요?”
“아 죄송합니다. 근데 어떻게 아셨어요?”
“호호 자꾸 제부의 따가운 시선이 제 등에 꽂히네요.”
처형이 먼저 농담을 시작하자 아까와는 다르게 나도 대담해 진다. 더구나 술까지 마셨지 않은가! 난 용기를 내본다.
“등에만 꽂히세요?”
“네?...” 잠시의 고요... ‘이런 내가 실수 했나’
하지만 잠시 뒤
“하기야 등만 따끔 거리는 게 아니네요.” 처형이 나의 농담을 받아 주고 있다.
난 좀 더 나가 보기로 한다.
“그럼 어디가 따가우세요?”
“음... 뒤통수도 따갑구요.”
‘뒤통수도!!’
“그리구요?”
“....사실 제일 따가운 부분은 엉덩네요.”
‘후후 점점 뭔가 진행되어 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떻게 아셨어요? 뒤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닌데...?”
“음... 사실 제 엉덩이가 무척 민감하거든요. 제부가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까 자꾸..”
“자꾸 뭐요?”
“...뭐긴 뭐에요. 자꾸 신호를 보내오는 거지요. 자꾸 따끔따끔 하다구요.”
“이런 제가 맛있는 밥까지 얻어먹고 처형을 아프게 해드렸네요. 이거 어떻게 배상을 해드리죠?”
“어떻게 배상해 주실 건데요?”
음 막상 말 장난을 점점 진하게 하고 있지만 도대체 처형이 어디까지 받아 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난 번 아무리 한 번 관계를 가졌다라고 하더라도. 그때는 특이 상황이였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와 다른 것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한 편으론 이런 생각도 든다. 벌써 한 번 관계를 맺은 사이이고 그걸 처형이 감추려고 한다면 오늘 내가 조금 심한 장난을 하더라도 굿이 문제 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만약 처형이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그만두면 되는 것이다.
용기를 낸 나는
“안 아프게 해드려야지요.”
“어떻게요?” 여전히 처형은 뒤돌아보지 않고 설거지를 하며 맞장구를 친다.
난 일어서 조용히 처형의 뒤로 다가간다. 처형은 인기척을 느꼈는지 잠시 움직임이 없더니 다시 설거지를 계속하는 것이다.
‘에라 모르겠다’
난 뒤에서 처형을 안아 버린다.
그리고 처형의 귀에 대고 질문한다.
“뒤통수가 아프다구요?”
잠시 처형은 움직임을 멈추고 가만히 있는다.
아마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고미하고 있는 듯하다.
난 망설이지 않고 처형의 뒤통수에 “호”하는 사람들이 다쳤을 때 아프지 말라고 불어주는 입김을 불어 넣으며 오른 손을 풀고 처형의 뒤통수를 쓰다듬는다.
그러자 처형은 갑자기 피식 웃음을 터트리며 다시 설거지를 하기 시작한다.
‘우후 일단, 나를 받아 들인 것 같다.’
“이제 괜찮아요?”
“네. 뒤통수는 괜찮네요.”
난 약간 내려서며 이번엔 처형의 등에 입김을 불며 손으로 비비기 시작한다.
가끔 처형은 움찔하지만 설거지를 멈추지는 않는다.
“이제 등도 괜찮죠?”
“아니요. 아직요.” 허거덩 좀 의외의 대답이다. 그럼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나...
아마 괜찮다고 했으면 다음은 엉덩이라는 것을 처형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땐 약간의 막무가내도 필요할 것 같다.
난 오른손을 내려 처형의 엉덩이의 부푼 곳을 더듬는다.
순간, 처형은 좀더 크게 움찔하며 다시 설거지를 멈춘다.
그리고
“저 아직 등이 괜찮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난 엉덩이의 손을 멈추지 않고 처형에게 말한다.
“아 네. 아는데요. 제 손이 등만 만지니까 싫증난다고 자기 맘대로 내려가 버리네요.”
“네에? 그러는 게 어디 있어요?” 그렇게 말하곤 다시 설거지를 시작한다.
이정도면 거의 허락이나 진배없는 것이다.
난 좀더 과감하게 양손으로 처형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가끔 봉우리 사이의 골짜기에서 그리고 허벅지에도 손을 움직여 간다.
“헉” 처형의 신음이 드디어 터졌다.
“저기 자꾸 그러면 제가 설거지를 할 수 없거든요. 좀 올라와 주실래요?”
“네? 올라가도 되요?”
“네 좀 빨리좀 올라와 주세요.”
“후회 하실 텐데요.”
난 처형이 말 할 시간도 주지 않고 일어서서 이번엔 양손을 처형의 겨드랑이 사이에 넣고 가슴의 부푼 곳을 옷 위로 만져버린다.
“하악 제부 잠깐만, 거기가 아니잖아요?” 다시 멈춰지는 설거지...
“처형 여기는 위가 아니고 아랜가요? 후후” 그렇게 말하며 난 나의 부푼 자지를 처형의 엉덩이 골짜기에 대고 비비기 시작한다.
이제는 거의 완벽한 애무인 것이다.
난 가끔 처형의 귓불을 핥으며 씹어주면서 나의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는다.
그럴 때마다 처형의 설거지는 늦춰지며 동시에 뜨거운 숨을 토해 낸다.
그 다음 자연스럽게 팔 하나를 뒤로 돌려 원피스의 자크를 허리아래까지 내려버린다.
드디어 들어나는 처형의 새하얀 등과 그 등을 가로로 관통하는 브라의 끈이 내눈에 들어온다.
“저기 잠깐만요. 제부”
난 이제 대답하지 않고 왼팔로 처형의 허리를 쥐고 능숙한 동작으로 브라의 후크를 풀어버린다. 그리고 벌어진 옷자락 사이로 다시 양손을 겨드랑이 밑으로 넣고 이미 힘을 잃어 헐렁해진 브라를 가볍게 위로 젖히며 유두를 점령해 버린다.
“아윽... 제부... 제발...”
순간, 처형은 주저앉을 듯 하다가 다시 일어선다.
“아직 설거지가 남았어요.”
“제부 때문에 못 아흑...”
처형은 말을 완성하지 못하고 내가 비벼버린 젖꼭지의 자극에 다시 뜨거운 숨을 뱉어 버린다.
“빨리 설거지를 끝내지 않으면 계속 이러고 싶다는 걸로 알게요.”
그러자 다시 처형의 손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사이 난 처형의 상반신의 모든 곳을 내집 드나들 듯 드나들며 점령해 버린다.
그리고 나의 좆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린다.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을 내려 무릎부터 치마를 걷어 올리며 처형의 중심부까지 손을 뻗어간다. 그런 나의 손 끝에 뜨겁고 습찬 느낌이 전해지려는 찰라!
나의 손을 잡고 처형이 돌아 서더니 촉촉하지만 진지한 눈으로 나에게 말한다.
“제부 여기는 안돼요.”
순간 난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처형을 쳐다보지만 처형의 눈이 너무 진지하다. 그리고 처형의 손에 의해 나의 손이 떼어진다.
“제부 저 할 말 있어요. 일단 여기 앉아 봐요.”
그렇게 말하며 처형은 나를 식탁 의자에 앉힌다. 난 일단 처형의 말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아니 벌써 약간의 타이밍이 어긋나 있으므로 해서 이성이 되살아 나고 있었다. 처형이나 나나...
난 말 없이 앉아 처형을 쳐다본다.
처형은 흐트러진 옷을 정리하려고 하지도 않고 나의 맞은편에 앉더니 이렇게 말한다.
“제부 오늘 제가 여기 온거는 휴우~
그래요. 사실 벌써 제부랑 관계까지 가진 상황에서 아니 바람까지 핀 상황에서 이런다는 거 웃기다는 거 알아요.”
“아니 그때는..”
“잠깐만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다시 난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던,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거에요.
제가 그런 일을 하고 계속 많이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생각한 건데
아무래도 우리가 계속 이러면 바람핀 거는 해결이 된 거지만 이건 또다른 바람이 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고. 남편에게도 너무 미안한 거 같아요. 그리고 애한테도요.
전 비록 실수를 저질렀지만 좋은 언니, 좋은 아내, 좋은 엄마로 남고 싶어요.
도와 줄 수 있죠 제부?”
‘헉,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더 이상 어쩌란 말인가! 오늘 처형과는 물 건너 간 것이다.’
“네 제가 너무 경솔했네요. 죄송합니다.”
나는 풀죽은 모습으로 진심으로 미안해 하고 있었다.
그때,
“대신, 마지막으로 선물을 줄게요. 이렇게 내가 돌아가 버리면 얘한테 너무 미안한 거 같아요. 지금 동생도 없는데...”
그렇게 말하고 손을 뻗어 나의 좆을 쥐어 온다.
그리고 그 다음 난 처형의 의미를 알았다.
벌써 나의 바지는 벗겨져 있었고 따뜻하고 기분 좋은 감촉이 나의 좆에서 밀려왔다. 처형이 나의 좆을 빨아 주고 있는 것이다.
처형은 나와 관계를 갖는 대신 마지막으로 자신의 입으로 나를 해결해 주려고 하는 것이다. 너무 고맙고도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난 사랑스런 눈길로 처형을 바라보며 처형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준다.
“고마워요” 그말 밖에 할 말이 없다.
그 순간 처형은 나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보더니 한번 미소 짓고는 다시 나의 좆을 삼켜갔다.
따뜻한 처형의 입이 나의 좆을 마치 애기가 젖을 빨듯이 때로는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듯이 그렇게 나를 몰고 간다.
난 다시 흥분에 휩싸이며 좆을 단단하게 세우고 처형의 혀의 움직임을 음미하며 아까 기태가 보내준 메일의 내용을 떠올린다. 그러자 아내와 처형의 얼굴이 묘하게 겹쳐지며 나의 흥분을 배가 시킨다. 이것이 배덕의 쾌락인가.
잠시 처형은 나의 좆에서 입을 떼더니 한 손으로 나의 좆을 훑으면서 나에게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싶으면 만지라고 말한다.
그 때 처형의 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성숙한 유부녀의 음란한 눈빛으로 변해있었다. 난 그 음란한 눈빛에 매료되면서 한편으로는 깊은 쾌락에 빠져들며 손을 뻗어 처형의 봉그란 가슴을 살며시 쥐어본다.
나의 손안에 다시 보드라운 봉우리가 만져지며 그 중간에 딱딱한 돌기가 나의 손바닥을 자극한다.
“음음음 쯥쯥쯥” 습기찬 소리를 내며 다시 나의 좆을 깊이 삼켜가는 처형의 음란소리가 식탁에 울려 퍼진다.
나는 가끔 처형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때로는 돌기를 엄지와 약지 사이에 넣고 비비며 내가 받는 괘락의 일부분을 처형에게 돌려주려고 애쓴다. 그럴 때마다 처형은 나에게 대답하듯 달뜬 신음소리로 나의 좆을 물어 소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소리를 내 준다.
“으으 처형...”
“즙쯥 할짝할짝 쯥쯥” 이제 나의 귀두를 입술로 빨아 돌리면서 나의 기둥을 훑고 있다. 나는 나의 좆을 타고 올라오는 황홀하고 짜릿한 느낌에 저절로 헛바람이 새어 나온다. 처형의 기술은 아내보다 위다. 아니 지금 처형은 마지막이라는, 자신을 수렁에서 구해주고, 지금도 자신의 말을 따라준 나에게 감사의 표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으윽 처형 이제 쌀 것 같아요.”
정말이지 쌀 것 같았다. 그래서 처형에게 신호를 보낸 것이다.
하지만 처형은 나의 좆을 더욱 깊이 들이 마시더니 한 손으로 나의 회음부와 불알까지 자극해 오는 것이다.
난 순간 눈에서 불이 튀며 참지 못하고 방출해 버린다.
“으걱 꿀꺽 어억... 쩝쩝. 쯥쯥”
난 잠시 짜릿한 흥분에 온몸을 부르르 떨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쏟아낸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자 처형은 아직도 나의 좆을 물고 있는 상태로 나의 분신들을 꿀꺽꿀꺽 삼키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지 순간 너무나 사랑스럽다라고 느껴버린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것이다.
처형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려는 듯 이제 힘이 빠지면서 부드러워지고 있는 나의 좆을 쪽쪽 소리를 내며 빨더니 드디어 입을 뗀다.
촉촉이 젖은 눈빛 아래로 번들번들 빛나는 처형의 입술이 왠지 무서울만큼 음란하게 보인다.
“고마워요...”
처형은 아무 말 없이 나에게 미소로서 답을 한다.
그리곤 처형은 원피스를 정리하고 그대로 일어나서 집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다.
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입이라도 행구고 가시지...”
“아니에요. 마지막으로 제부 걸 오랫동안 음미하고 싶어요. 그리고 너무 고마웠어요.”
그렇게 말을 하고 처형은 슬픈 듯 아쉬운 듯 묘한 표정을 남기며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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