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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 8 (3장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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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세확장

3장 SM에 눈을 뜨는 영유

8부

멍하니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보는 영유의 귓속으로 연진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파고들기 시작했다.

“어때 거울속의 저모습... 저것이야 말로 니가 마음대로 할수 있는 너만의 노예라고...”
“저것이 나의 노예...”
"이제 그녀를 너의 마음에 만족할때까지 학대를 해보라고! 최.영.유.를 너의 마음대로 조종을 하는거야! 그럼으로써 너는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극한의 쾌감을 얻게 될것이라고! 어제와는 비교할수도 없는...“
“어제와는 비교할수 없는 쾌감...”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았다. 극한의 쾌감이라는 말을 들음과 동시에 그녀는 타오르는듯한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이다.

“어떤 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그래 우선 나연이부터 시작해보자! 나연아 이리와 앉아! 자 저기 나연이가 보이지?”
“보여요 언니...”
“저년은 더러운 메조년이야 그렇지?”
“네.. 저년은 더러운 메조년이예요!”
“그래.. 아주 최저인 존재지... 그런데 넌 영유를 저년보다도 못하게 만들 수 있어. 어때 상상을 해봐! 그 도도한척 하는 영유를 저 메조년보다도 못하게 만드는 쾌감을!”

영유의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가학성이 어느새 그녀의 전신을 휘감기 시작했고 이제 그녀의 자학성은 자기자신을 향해.. 아니 상상속에서의 영유를 향해 폭발하기 시작했다.

“하아.. 그 도도한척 하는 것을 부셔 버리고 싶어...”
“좋았어 이제 영유를 하여금 저년의 발가락을 핥게 만드는거야! 생각만해도 짜릿하지, 그 도도한 부잣집딸인 영유가 저런 더러운 메조년의 발가락을 핥다니 말이야! 오직 너만이 그렇게 할수 있다고!”
“나.. 나만이.. 그녀를...”
“그래... 그렇게 천천히 기어가.. 그리고 저 더러운 메조년의 발을 핥게 만드는거야... 자 이건 너가 아니야.. 최영유라는 존재를 네가 조종하는거라고.. 그 도도한 영유란 존재를 비참한 메조년으로 만들어 나가는 거라고! 바로 네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거야!”

천천히 기어간 영유가 나연의 발앞에 멈추더니 나연의 발에 얼굴을 갖다 대었다.

‘하악...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내가 미쳤나봐... 내가 이년의 발을 빨다니...’

영유는 막상 발앞에 다가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금 연진의 달콤한 유혹이 시작되었다.

“지금 뭐하는거야! 왜 머뭇거리고 있지? 이건 너의 장난감이야! 너를 극한의 쾌감으로 이끌어줄 장난감이지... 그 극한의 쾌감을 맛보고 싶지 않아?”
“느끼고 싶어... 극한의 쾌감...”
“그래.. 그러면 명령을 내려! 지금 당장 저 더러운 메조년을 발을 핥으라고 말이야.. 그렇게 넌 영유를 손에 넣는거고... 그것과 동시에 극한의 쾌감으로 가는 한발자국을 내딛는거야!”

극한의 쾌감이라는 단어가 영유의 머릿속에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영유의 달아오른 몸은 간절히 그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이제 영유의 머릿속에는 욕망에 불타는 가학적인 영유와 마지막 남은 이성을 지키려는 영유가 마지막 힘겨루기를 시작하였다.

‘그래 연진언니 말처럼 하는거야.. 그리고 극한의 쾌감을 느끼는 거라구...’
‘그렇지만 내가 저 더러운 메조년의 발을 핥아야 한다구.. 그건 싫어...’
‘도도한척 하기는... 이미 너에겐 결정권이 없어...’
‘무슨소리야... 난 나야.. 나의 행동은 내가 결정해...’
‘무슨소리! 넌 이제 내뜻에 따라 움직이는 나의 노예라구... 그동안 도도한척 잘난체 해왔지... 이제 네년의 그런 가면을 벗겨주겠어!’

영유의 눈이 순간적으로 반짝이더니 곧이어 천천히 입을 열어 나연의 발가락을 입에 물기 시작했다. 결국 그녀는 타오르는 욕망을 선택하였고 그결과 영유의 머릿속에서 이성적인 면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어버렸다.

“어때? 더러운 메조년의 발을 핥게 만드는게... 그 고귀한 부잣집 따님이 비천한 메조년의 발을 핥고 있다고!”
“하악.. 좋아... 그동안 잘난척 해왔지... 속에는 이런 더러운 근성을 숨기고 있으면서...”
“그래... 영유는 그동안 고귀한척 해왔지만 속은 더러운 욕망으로 가득차 있었을거야... 이제 네가 그런 그녀를 벌을 줄 차례라고! 이젠 저년의 더러운 보지를 핥게 만들어! 마치 개처럼 저년의 보지를 핥게 만들라구!”
“마치 개처럼... 호호... 그거 좋겠네!”

이제 영유의 의식은 현실의 영유를 완전한 제 3자로 인식하고 있었다. 영유의 머릿속에선 의식속의 자신과 현실의 자신을 완전히 구분한채 현실속의 자신을 학대하며 쾌감을 느껴가고 있었다.

“흐릅... 후루룩... 쩝쩝...”

메조로 조교된 나연인만큼 약간의 자극에도 흘러넘칠정도의 애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영유는 그런 애액을 맛난 듯 빨아먹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에게 있어서 현실의 그녀는 또하나의 노예이기에 더 이상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이 오로지 쾌락만이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호호 이거 생각보다 훨씬 잘 빠는걸... 좋아. 그럼 내가 더욱 기분좋게 해주지!”

연진은 침대밑에서 바이브레이터를 꺼내어 영유의 보지속으로 집어넣었고, 영유의 보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꿈틀거리며 바이브를 삼켜갔다.

“이것봐! 그렇게 모범생같던 그녀가 보지에는 바이브를 꼽은채 더러운 메조년의 보지를 맛난게 빨고 있다고! 이게 너의 힘이야! 넌 이년을 더욱 심하게 망가뜨릴수도 있다고!”
“더.. 더 망가뜨려버릴거야!”
“좋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년의 항문에도 하나 박아줄까?”
“그래 박아넣어... 이년의 항문에 쑤셔넣으라고... 아..학...”

연진이 영유의 보지에서 바이브를 꺼내어 항문에 쑤셔넣음과 동시에 영유의 입에서 짧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애액이 흠뻑묻은지라 삽입하는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아무래도 삽입의 경험이 거의없는 영유에게 있어서는 고통이 없을수가 없었다.

“하윽.. 아파...”
“그래.. 아파하라고.. 어때 이년이 아파하니까 좋지? 더욱더 고통스럽게 일그러 뜨리고 싶지?”
“그래... 저년을 더욱 망가뜨릴거야...”
“그래.. 이년을 학대함으로서 넌 더욱 큰 쾌감을 얻을수 있을거라고... 지금처럼 말이야!”

연진의 손이 영유의 보지속을 파고들며 그녀의 G-SPOT을 자극하기 시작하자 영유의 몸이 쾌감으로 인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히.. 히익... 좋아... 이런느낌 처음이야... 하악...”
“그렇게 좋아? 예전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응.. 좋아..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쾌감에 젖어가는 것 같아... 하앙...”

‘후후 완전히 맛이갔군... 빈섭씨가 준 약의 효과가 대단하다고는 쳐도 이정도의 반응을 나타낸다는 것은 이년역시 어느정도는 타고난것일까... 좋았어... 그럼 이제 어제의 복수를 해줄까나...’

“이년을 내가 즐겨도 될까?”
“이년을?”
“그래... 나도 이년을 괴롭혀 주고 싶거든.. 어때 이년을 괴롭히는 것을 보는것도 꽤나 재밌을 것 같은데...”
“그래... 맘껏 괴롭혀줘... 내가 만족할만큼... 어맛...”

영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연진이 엎드린 영유를 밀어 넘어뜨린후 그녀의 머리위에 올라탄후 날카롭게 소리쳤다.

“이년아 제대로 빨라고! 어설프게 빨았다가는 혼날줄 알아!”
“흡.. 흐읍...”

영유는 뭐라고 말을 하려 했지만 입을 벌림과 동시에 연진의 보지가 입을 틀어막았기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굳이 말할필요 없다고... 너의 마음 다 알고 있으니... 이제 이년을 완벽하게 괴롭혀줄테니 너도 같이 즐기라고... 호호호! 이년아 빨리 빨어!”

연진의 손이 영유의 탐스러운 가슴을 내려쳤다. ‘짝’ 하는 경쾌한 타격음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영유의 혀가 연진의 보지속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내.. 내가 뭐하는거지 지금... 하악... 이런게 나의 모습...’
‘그래 이게 너의 모습이야.. 최.영.유 넌 이렇게 망가지는 거라고!’
‘왜 날.. 날 이렇게 괴롭히는거지?’
‘괴롭다고? 웃기지마! 넌 이런식으로 즐기는거야? 내가 너를 학대하며 즐기듯 넌 학대받으며 즐기는 거라고! 넌 나의 노예야.. 나의 장난감...’

가슴으로 느껴지는 통증으로인해 조금씩 회복되어가던 그녀의 이성은 다시금 그녀의 욕망에 밀리기 시작하였고 곧이어 가해진 나연의 결정타에 그녀의 이성은 씻은 듯이 사라져 버렸다.
연진의 손짓을 받은 나연이 영유에게 다가오더니 그녀의 항문을 점거하고 있던 바이브를 제거한후 그녀의 길고 부드러운 혀가 파고들기 시작했다.

“하..읍... 아.. 흡.. 흡...”

영유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이미 바이브에 의해 벌어진 항문을 통해 미끄러지듯 들어온 나연의 혀는 어제의 연진의 혀보다 훨씬 깊은곳까지 파고 들기 시작했고 그것에 비례해 그녀의 쾌감은 극대화 되었다.

“호호.. 뭐라 할말이 있나보지? 좋아 그럼 잠시 말을 하게 해줄까?”

연진이 영유의 입을 막고있던 자신의 하체를 조금 들어올리자. 영유의 입에서 쾌락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하응... 나.. 미쳐... 아학...”
“호호호 좋아서 미치겠나보지? 어때 넌 이런 모습을 너로 인정할수 있겠어? 다른사람에게서 항문을 애무받으며 좋아 날뛰는 이런 모습을 인정할수 있냐고?”
“아학.. 아.. 아냐.. 이건 내가 아냐... 내가 아니야...”
“그래.. 이건 네가 아니야.. 이건 그냥 너의 장난감이야.. 너의 뜻대로 움직이는 장난감...”
“그래 이것은 내 장난감... 나만의 노예...”
“그렇지.. 이건 너의 노예야.. 이걸 학대할수록 너의 쾌감은 커진다구! 그렇지? 너의 속마음은 이미 알고 있으니 솔직히 말해봐!”
“그래... 학대해... 더욱 망가뜨려버려!!”
“그래 그거야! 이제 난 이년을 저 밑에 있는 더러운 메조년이랑 똑같이 만들거야! 어때? 그 도도했던 최영유가 더러운 메조노예로 전락하는것이!”
“아--항... 좋아... 그년은 그렇게 전락시켜버려야해... 철저하게 밟아버려!”
“좋아, 그럼 이제 이년도 저년과 똑같이 항문을 빨게 만들거야! 어때? 항문을 빨리면서 느끼는 년이 이제 다른 여자의 항문을 빠는거라고... 메조노예도 이런 메조가 없는거지... 너라면 할수 있어. 어때 이년을 그렇게 만들거지?”
“그래 그렇게 만들거야.. 이년을 남의 똥구멍을 핥으며 쾌감을 느끼는 메조로 만들어 버릴거야!”
“호호호 좋았어.. 그럼 이년에게 명령해 눈앞에 있는 더러운 구멍을 깨끗이 핥으라고 말이야!”

연진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영유의 혀가 연진의 항문을 파고 향하기 시작했다.
아직 서툰듯한 혀놀림인지라 안으로 파고들지는 못하고 주위를 겉핥는 수준이였지만 연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엄청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호호... 어제는 그렇게 잘난척 하더니만 오늘은 이렇게 내 항문을 핥는 신세로 전락하다니... 어제 그런 모습만 안보였어도 네년을 조금은 측은하게 여겼겠지만 네년의 그 추악한 속마음을 알게된 지금 더 이상 네년에게 베풀 자비는 없다고! 이제 철저하게 네년을 길들여가 주겠어!’

사실 연진이 처음 이 계획에 참여할때만 해도 영유에 대해서는 악감정은 없었다.
오히려 측은하게 여기는 감정이 강했기에 될 수있으면 영유에게 잘 대해 주려 노력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어제의 일로 영유가 그동안 연진에게 품어왔던 적의에 찬 감정이 들어나 버렸고 그결과 연진은 영유에 대한 생각을 고쳐먹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영유가 한없이 순수한 것 같기에 불쌍하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그녀 내면에 숨겨진 가학적이고 잔인한 모습을 확인하게된 연진은 이제 더 이상 일말의 죄책감이나 연민감 없이 영유를 쾌락의 나락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아학.. 좋아.. 이것보라구... 이년 항문을 빨고 있어... 이년은 완전히 더러운 메조년이야!”
“그래.. 이년은 더러운 메조년이야... 그동안의 가식적인 행동을 해왔던 더러운 년...”
“그래... 이제 이년의 마지막까지 들추어내자고! 얼마나 더 추악한 모습이 숨겨져 있는지!”

연진의 손이 탐스러운 영유의 유방을 일그러트리기 시작했다.

“아--학...”
“후후... 아프지 이년아! 하지만 속으로 즐기고 있잖아! 그렇지 이 더러운 년!”

연진이 손을 내밀어 영유의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잡아 비틀었다.

“아흑... 아아악!! 흡... 흐읍...”

비명을 지르는 영유의 입이 연진의 보지에 의해 막혀버렸다.

“이년아 아프냐? 좋아 네년이 내 보지를 만족하게 핥으면 봐주지! 그렇지만 그렇지 내 맘에 안들면...”

연진이 다시금 영유의 클리토리스를 잡아 비틀자 영유는 다시금 비명을 지르며 연진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고 그런 영유의 두눈에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흑.. 아파.. 내가 왜 이렇게...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 내가 이럴 리가 없어... 이것은 내 장난감이야.. 이년은 단지 메조노예야.. 난 이년을 짓밟으면서 쾌감을 느끼고 있는거야... 그래... 이년은 단지 내 노예야... 더러운 메조노예... 절대 내가 아니야...’

영유는 연진이 해준말을 되뇌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자신이 아닌 자신의 노예란 말을... 거만했던 이년을 학대함으로써 자신내면의 가학성으로 인해 극한의 쾌감을 얻을수 있다는 그말을... 그렇게 되뇌이기 시작한지 얼마후 놀랍게도 그녀의 몸에서 통증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뭐지 이느낌.. 모든 통증이 사라져가... 아니 통증조차도 쾌감으로 느껴지는 지금의 이기분... 그래 이것이 바로 그 극한의 쾌감이란건가.. 아학... 나... 나 미쳐...’

극한의 쾌감에 다다른 영유의 몸이 부들거리며 떨리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에 가해지는 모든 감각은 모두 쾌감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고 영유는 주체할수 없는 쾌감을 열풍에 온몸을 맡기고 있었다.

“아항... 언니.. 너무 좋아... 이기분 정말 최고야!! 아학...”
“호호호 그래? 드디어 네가 극한의 쾌감이 어떤건지 조금 맛을본 모양이구나! 어때 내말이 맞지? 이년이 학대받을수록 넌 점점 더 큰 쾌감을 얻을수 있을거라고 말이야!”
“그래요.. 언니... 이년을... 이년을 좀 더 학대해줘요... 나에게 더 큰 쾌감을...”
“그래... 좋아, 그럼 말이야! 이년에게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라고해! 더러운 메조노예이니만큼 나에게 주인님이란 칭호를 붙이는게 당연하지 않겠어?”

‘주인님.. 주인님이라고...’

영유의 머릿속에 연진이 제일처음 자신의 귀에 작게 속삭이던 주인님 이라는 소리가 떠올랐다.
어떡할지 모르고 당황하고 있던 자신의 귀에 작지만 또렷하게 울려퍼지던 연진의 목소리...
그것이 그이후 얼마나 큰 쾌감을 주었는지 그녀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이제 다시금 하나의 메조노예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 이년은 그래도 싸! 주제도 모르고 나섰던 년이니만큼 메조노예가 되는 것이 당연해... 하윽... 좋아...’

이미 쾌락의 포로가된 영유가 천천히... 그렇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하악... 예... 주인님.”
“호호호! 그래 내가 바로 네년의 주인이라고! 알겠어! 네년은 나의 노예라고! 호호호... 좋아 말을 잘들으니 네년에게 상을 내려 줘야 겠는걸!”

드디어 영유를 완벽하게 손에넣은 연진은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남은 것은 어제 자신에게 향한 그녀의 행동에 대한 철저한 복수를 하는 것 뿐이였다.

“네년은 더러운 메조노예니 엉덩이를 맞으면서도 쾌감을 느낄수 있을거야! 나연아! 이년의 엉덩이에 상을 듬뿍 내려주렴!”

여지껏 열심히 영유의 항문을 파고들던 나연이 몸을 일으켜 세웠고 잠시후 그녀의 손바닥이 영유의 엉덩이에 빨간 손도장을 새겨나가기 시작했다.

“짜--악!”
“아--악!”
“호호 어때 이년아! 좋지? 응 네년은 맞으면서도 흥분하는 메조잖아? 그렇지?”
“예... 주인님... 전 메조예요,.. 이렇게 맞으면서도 흥분하는.. 아--흑!”

이제 현실속의 영유는 완전한 메조노예로 자리잡아가고 있었고 그런점에 있어서 영유의 가학성 역시 최고조에 달아있었다. 그토록 도도하던 한명의 여자를 자신의 의지로 완벽한 메조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에 그녀의 가학성이 만들어낸 또하나의 자아는 지금 극한의 쾌감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한몸에서 느껴지는 피학의 쾌감과 가학의 쾌감... 이 전혀다른 상극의 쾌감을 동시에 맛보고 있는 영유는 이제 더 이상 아무런 생각을 할수 없었다.
오로지 연진이 선사하는 쾌감에 그녀의 온몸을 맡길뿐이였고 연진은 그런 영유를 날카롭게 노려보고 있었다.

‘호호호.,. 그래 이게 네년의 본 모습이야! 더러운 메조노예가 바로 네년의 본성이라고! 네년의 가문.. 학벌... 재산... 그 어느것도 이제 네년의 추악한 본성을 감추어 주지 못해! 호호호.. 그래 오늘밤은 아직 많이 남아있어, 이제 이 긴긴밤동안 네년의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던 모든 추악한 모습을 끄집에 내주지... 호호호!’

연진은 쾌감에 휩싸인채 자신의 보지를 열심히 핥고있는 영유를 보며 경멸의 미소를 지은후 곧이어 그녀의 손바닥을 들었다. ‘짝’ 하는 타격음과 짧은 비명소리.. 그리고 그 뒤를 있는 쾌감에 찬 신음소리가 방안을 채워가기 시작했고 이제 영유는 완전한 한마리의 메조노예가 된채 광란의 밤이 깊어가기 시작했다.

-3장 완결-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오늘로서 드디어 3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글쓴것중 가장 힘이 들었던 3장이네요...
이번장은 레즈와 심리묘사에 주력을 했었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썼지만 솔직히 만족도는 70%정도입니다. 초반에는 의욕적으로 써나갔는데 진행이 되갈수록 스토리도 막히고, 묘사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도 생겨서 장기 연중도 몇 번하고...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 어찌어찌 어거지로 끌고나간 끝에 간신히 완결을 보았군요.

이번편에서는 드디어 영유가 육체적으로 피학의 쾌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메조로 가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할까요... 정신적으로는 새디의 쾌감을 육체적으로는 메조의 쾌감을... 벨보이님이 말씀하신 스위치라는 설정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스위치라는 것이 뚜렷이 어떤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새디와 메조의 양쪽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는걸거야 라는 생각만 가지고 글을 쓰다보니 이런 전혀다른 성향의 주인공이 되어버렸군요. ^^;; 뭐 이것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긴한데... 이런 성향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냐 제 상상속의 이론으로 만들어낸게 되어서... ^^;;

이번편은 눈치채신 분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지금 상영중인 공포영화 장화홍련을 참조해서 쓴 글입니다.
이하 약간의 스포일러가 들어가니 장화홍련 보시려는 분들중 아직 안보신 분은 밑에글은 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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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럼 경고했으니 내용 적습니다.

왜 장화홍련을 보면 수미가 다중인격으로 나오잖아요. 즉 동생에 대한 죄책감이 뭉쳐져 또하나의 인격을 만들어내고 그것에 대해 공격적 성향을 보임으로써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죠.
즉 동생이 죽은 원인을 모두 새엄마에게 미룬후 자신의 상상속에서 새엄마라는 인격을 만들어낸후 그것에 적개심을 분출함으로서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대신하려고 하는거요.
이번편에서는 이런 상황을 참조했습니다.

즉 여기서 영유는 자신의 내면의 욕구중 가학적인 성향만을 집약해서 또하나의 인격을 만드는 것이죠. (아니 영유가 만든다기 보다는 연진이 그런 영유의 내면을 끌어내는 것이죠.) 그리고 수미의 죄책감이 뭉쳐서 만들어낸 새엄마의 인격이 오히려 본체인 수미에게 적개심을 분출하듯이 가학적인 성향이 뭉쳐져 만들어진 영유의 인격또한 그동안 모범생적인 삶을 살아온 영유를 미워하게 되는것입니다. 모범적인 삶속에서 철저하게 짓눌러진채 그녀의 내부속에서 응어리진 가학성이 이제 그녀에게 복수를 한다고 할까요...

흠... 제가 써놓긴 했지만 뭐가뭔지 이해하기는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역시 글솜씨 부족...
이해가 안가신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세요... ^^;;

그럼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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