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학살과 일본의 신문보도
1

2

책소개
일본의 침략전쟁범죄를 상징하는 [난징대학살]은 아우슈비츠에서의 나치의 만행에 필적하는 전쟁범죄로, 이 책은 당시의 일본 신문 기자가 무엇을 쓰고 무엇을 쓰지 않았는지를 추적하여 검증하였다. 저자는 진보 신문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으로 그동안 동학농민운동이나 3.1운동에 대해서도 기획 기사를 집필하는 등 한국의 항일운동에 대해 경외심을 갖고 보도한 저널리스트이다. 일본 역사왜곡문제의 중심에 있는 [난징대학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일본의 전쟁 책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고 있다.
목차2024 일본저널리스트회의(JCJ) 상 심사평한국어판에 부쳐역자의 말서장 | 『환상』의 정체1. 그 기자는 난징에 가지 않았다2. 공표된 현장 사진3. 취재수법에 대한 의문4. 왜 이 책을 집필했는가?제1장 | 상하이 전선(上海戰線)에서1. 보도 통제와 ‘신화(神話)’2. 중국군을 얕보지 마3. 마쓰이 이와네(松井石根)의 기자 회견4. 히노 아시헤이(火野葦平)의 편지제2장 | 난징(南京)으로1. 일등 입성을 노리며2. 향토 부대와 신문기자3. 일장기와 방화(放火)4. 동정과 학살5. 오보(誤報)와 만세6. 함락 전야제3장 | 여러 가지 100인 참수(斬首)1. 사라진 일곱 번째 문장2. 창작인가? 사실인가?3. 「○○인 참수」의 실상4. 참수와 검열5. 기자가 본 포로 참살6. 황군(皇軍)의 윤리제4장 | 잔적(殘敵) 소탕1. 기자 입성2. 학살을 기록한 종군화가3. 『아사히신문』 난징 통신국4. 외국 특파원과의 조우5. 세계로 발신된 난징사건6. 난민구(難民區)와 도덕제5장 | 샤칸(下關)에서1. 강 위의 학살2. 7천 명 한 명도 남김없이3. 야전野戰우편국장의 증언4. 사이조 야소(西條 八十)와 입성(入城) 기념식5. 비참한 입성제6장 | 막부산(幕府山)의 포로
1. 포로 1만 4,777명2. 『후쿠시마민유(福島民友)신문』의 「향토부대 전기」3. 야마다는 배를 보았는가?4. 모로즈미(兩角) 수기5. 병사들의 일기6. 거기에 기자는 있었는가?7. 기사는 작성되고 있었다제7장 | 점령하의 난징1. 난민구의 신문기자2. 난징은 미소 짓네3. 스기야마(杉山平助)와 이시카와(石川達三)4. ‘부흥’ 광경5. 군기(軍紀) 숙정(肅正)제8장 | 후방이라는 전장(戰場)1. 동양평화를 위해2. 오가와 아이지로(小川愛次?)3. 비판자들의 시점4. 군국 미담(軍國美談)과 아들의 편지제9장 | 1945년 8월 15일 이후의 공백1. 근거 없는 우월감2. 특집 「태평양전쟁사」3. 도쿄재판4. 휴머니즘의 한계5. 향토부대 전기(戰記)의 전쟁관6. 혼다 가쓰이치, 중국 여행종장 | 기자들의 전쟁 책임1. 전시(戰時) 보도는 무엇이었는가?2. 보도 통제와 기자3. 전(前) 종군기자의 종전 후4. 침묵의 의미5.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저자 후기참고문헌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