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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나를 보기 위해 한국에 온 그녀..

저는 홍대 앞에서 당구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건 다른 횐님들께서 올리신 글을 읽다보니 예전에 쳇으로 만났던 그녀 생각이 나서.. 꼭 2년전 일이군요.. 제가 야한 사진이나 글을 좋아 하다 보니 다음 카페에 부부커플이란 카페명을 가진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새벽에 그 카페에서 얼쩡 거리고 있는데 처음보는 여자 아이디가 눈에 띠더군 요.. 해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혹시 스와핑에 관심이 있으시나요?" "저는 스와핑에 관심이 있는데 와이프가 동조를 안해 주네요.." 라는 말로 시작해서 서로 이런 저런 얘길 서슴 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얘길 그렇게 길게 했는지 아침이 되서야 다음을 기약하며 대화를 그만 뒀는데.. 그녀의 마지막 하는 말.. " 저는 지금 미국인데요.." 이궁.. 괜히 헛물만 켰구란 생각을 하게 했었답니다.. 그렇지만 그날 이후로 매일 같이 서로 새벽이 되면 대화를 시작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서로 인사를 하며 헤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저를 보기 위해서 한국엘 나온다는 것이였습니다.. 한국에 가면 마중 나올 수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마중 나간다고 했죠.. 설마 진짜로 나를 보기 위해서 한국 까지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오기로 한 어느날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무지 실망스러운 목소리로 말을 하더군요.. " 왜 마중 안 나왔어요?" 라구요.. 정말 한국에 온 거야? 저는 그녀에게 미안하다라고 말을 한 뒤 신촌의 현대백화점 까지 택시를 타고 오라고 말을 한 후에 불이나케 샤워를 하고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172의 키에 57키로의 몸무게 긴 생머리.. 정말이지 너무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현대 백화점 앞에 차를 대고서 기다리고 있는데 택시에서 내리는 후광이 빛나는 그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녀에게 제 키를 속였거든요.. 제 키가 170인데 178이라고 했죠.. 저는 그녀에게 다가가 나라는 걸 알리고 상희씨가 맞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더군요..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물론 카페에서 매일 같이 대화를 6개월 정도를 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를 보 기 위해서 미국에서 한국까지 오다니.. 우린 서로 만나면 쓰리썸이고 뭐고 이세상에 존재하는 섹스는 뭐든지 해보기로 했었거든 요..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상희에게 마중을 나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말을 한 뒤 배고프지 않냐고 물었더 니 대뜸 하는 말이 식사 말구 우리 섹스부터 해요.. 흐미~~~ 나 완전히 봉잡았다.. 지금은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다시금 이글을 이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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