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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60 - Sex English

 
이런 저런 글을 쓰면서 조금 잘난척하니까 불편하신 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양해해 달라는 부탁도 함께 드려봅니다.
 
그리고 말이죠...
 
뭐 여기 이 공간은 모두가 웃고 즐기기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상업적목적이 없는 한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인기를 위해서 쓴다던가...  과장이 많다던가...  또는 아는 것 모르는 것 다 쓴다던가...  하는 일은 없습니다...  나름대로 말빨로 밥 먹고 사는 놈인데 말입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이른바 Sex English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죠...
 
☞ 여기서 잠깐...
 
섹스영어라고 하니까 섹스할 때 쓰는 영어를 말하시는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건 아닙니다...  솔직히 우리가 요즘 하도 포르노를 많이 보다보니 포르노잉글리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헛소문도 좀 들었습니다...  실제로 영어권 여자들이랑 섹스할 때, 우리나라 여자들이랑 섹스할 때와 같이 그다지 말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몇마디 더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섹스할 때는 만국공통어인 "신음소리" 가 모든 것을 대변하기는 합니다...  예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남미 콜롬비아 출신의 아가씨와 돈 주고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서반아어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도 밖에 몰라도 말이 필요 없으니 떡 치는데는 하등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 드릴 Sex English 들어갑니다...  물론 "One Night Stand" 같이 너무나도 정확한 영어표현은 이 글의 대상이 아닙니다...
 
- Walking violation : 보통 농구에서 많이 쓰는 반칙표현인데...  섹스에서는 이른바 "벽치기" 라고들 합니다...
- Back attack : 이건 보통 배구에서 많이 쓰는 표현인데...  섹스에서는 이른바 "뒷치기" 라고들 합니다...  가끔 Doggy style 이라는 영어를 "개치기" 라고 번역해 버리는 미친 놈들도 있긴 하더군요...  저 같이...
- Corner work : 보통 투수들이 공 던질 때 쓰는 테크닉인데...  섹스에서는 이른바 "좌삼삼 우삼삼 상칠 하칠 중칠칠" 이라는 조금은 리드미컬한 테크닉을 말합니다...  모르겠으면 다시 물어주세요...
- 텐느 : 이건 국적불명입니다...  이발소에서 해 주는 핸플을 전문용어로는 텐느라고 하는데요...  원래 "써니텐"이라는 음료의 광고카피가 "흔들어주세요" 였다는 것에서 "텐"이 나왔고 이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텐느"로 변했습니다...  이 정도 알면 고수 반열에 들어갑니다...
- Order : 이거 드디서 제 전문분야가 나오게 되는데요...  보통 일반사회에서는 "저금통" 이라고 하는 것으로서 제비에게 물질적인 공급을 해주시는 아주머니를 말합니다...  업계에서는 "오더" 라고 합니다...
- 따당 : 이것도 국적불명이고...  아마도 영어가 아닐 듯 합니다만...  룸싸롱 아가씨들 하루에 2차 두번 뛰는 것을 말합니다...
- 타임손님 : 여관방에 낮에 들어가서 "잠시 쉬었다 갈게요" 라고 하는 손님들 말합니다...  당근 떡 목적 손님이겠죠...
- 롱 / 쇼트 : 이거야 뭐 전세계 어디 가도 공통인데... 이른바 "긴밤" 과 "숏타임" 입니다...
- 택스 : 세금 말하는 tax 가 아니라요...  tex 에서 온 표현인데...  콘돔입니다...  라텍스에서 왔죠...
- 삼기리 : 이건 어디서 온 말인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  섹스 무지 밝히는 아줌마들 이른바 threesome 을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삼 이라는 표현이 석삼을 말하는지 아니면 threesome 의 some 에서 왔는지는 저도 자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삼" 인지 "상" 인지 아니면 "쌍"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상황이 그런거 물어볼 상황은 아니잖습니까...
- 패드 : 생리대를 말하죠...  생리대는 패드스타일도 있지만 다른 스타일도 많은데 대강 "나 오늘 패드했어" 라고 하면 생리 중이니까 팬티 안에 손 넣지 말라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더군요...
 
 
더 있을텐데...  오늘은 이 정도 하죠... 생각나는대로 쓰는 글이니까요...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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