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58 - 마케팅 관점에서 본 아줌마 헌팅 1
글도 글 같지도 않은 글이 이제 58편까지 나가네요... 그래도 꾸준히 읽어주시는 우리 네이버3 가족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너무나도 열화 같은 성원에 거의 뭐 스타가 된 착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만... 그래도... 전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 인간이지 결코 스타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요 아래 어떤 분이 리플 다시면서 몇가지 물어오셨는데... 답변해 드립니다...
1. 찍어서 안 넘어온 여자가 있는가?
당연히 있죠... 아니 많죠... 찍어서 안 넘어온 여자가 넘어온 여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일단... 제가 아줌마취향이라서 그런지 요즘은 가수 임현정이를 보면 언젠가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만힝 하는데... 뭐 접근경로가 없다보니... 그거야 뭐 연예인이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찍어서 안 넘어온 여자 엄청 많고... 잘못하면 강간미수로 콩밥 먹을뻔한 일도 많았고... 간통사실 발각직전까지는 엄청나게 많이 갔고...
하지만 나이가 좀 들고 나서는 될 여자 안될 여자를 좀 구분하다 보니 성공률은 좀 높아졌습니다만... 그래봤자 세임세임입니다...
2. 최고의 봉지와 최악의 봉지...
전 개인적으로 봉지라는 표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원문 텍스트의 정확한 인용을 좋아하다 보니... 봉지라는 표현 그대로 씁니다...
☞ 여기서 잠깐...
우리 네이버3 회원들 중에는 젊은 분들이 꽤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도 일주일에 몇 시간은 강단에 서는 사람으로서 언제나 도움 될 얘기를 해 주고 싶습니다... 오늘은 텍스트의 인용에 관한 얘기입니다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나서 그놈의 마우스 오른쪽 버튼 때문에 우리는 쉽게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인용에 있어서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있는데요...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Cotigo ergo Sum)" 이라고 한 말은 중세를 지배해온 신 중심의 사고에서 인간 중심의 사고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명제입니다만, 저는 그것을 "인류를 지배해온 대전제의 부정"이라는 다소 다른 시각으로 파악합니다...
그래도 가장 권위를 인정 받는 영국정부의 데이터 또한 수많은 오류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다시 가공되면 훨씬 더 큰 오류를 내포할 가능성을 가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심" 이라고 하는 말이 아주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는 언제나 "합리적 의심"이 필수적입니다...
인터넷에 어떤 글이 있을 때... 그 글을 그냥 읽어보는거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만... 그 글을 자신의 말 혹은 글의 논거로 삼거나 혹은 그 모형을 그대로 혹은 비슷한 형태로 차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언제나 의심하여야 합니다...
이런말이 정말 있었나... 누가 바꾼 것은 아닌가... 숫자는 정확한가... 인용근거를 확실한가... 등등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 때문에 인터넷게시판에서 사람들이랑 싸운 일도 많이 있습니다만... 아뭏든 의심하세요... 무조건 의심하고 시작하여야 합니다...
"의심" 과 "확인"의 중요성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늘 잊지 않아야 할 것으로서 다음에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길 빕니다...
아뭏든...
최악의 봉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부산의 부산진역 앞 사창가에서 2,500원을 주고 했던 그 봉지가 최악이었고... 최고는... 바로 얼마 전 현충일날 만났던 폭탄 뚱녀의 움직이는 봉지가 최고였습니다...
3. 인테리어
전 인테리어 안 했습니다... 할 입장도 아니구요... 꼭 필요한 경우 외국에 나가면 거의 사오곤 하는 다마박힌 콘돔을 사용하기는 합니다... 혓바닥과 손가락이 인테리어 효과보다 더 탁월하다고 오늘도 믿어 의심지 않습니다...
자... 오늘 얘기 시작합시다...
아줌마를 헌팅함에 있어 일단 먼저 생각하여야 할 것은 손자병법의 "지피지기" 입니다... 그 중 저는 아무래도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말씀 드릴 것이 먼저 STP 모델입니다...
먼저 시장, 즉 아줌마들을 Segmentation 해야 합니다...
☞ 여기서 잠깐...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동안 나와 만났던 수많은 아줌마들에게 설문조사라도 하는 것이었는데... 일단 여자들이 왜 혼외정사를 할까요? 다시 학생들을 위하여 조금의 통계적 기법을 동원한다면... (전 통계학전공은 아니고 제 전공을 연구하는 과정에 계량적방법을 많이 동원하긴 했습니다...)
일단 약 20명 정도 면접조사를 해서 혼외정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개방형으로 질문하고... 이를 텍스트로 만들어 유사한 항목을 묶은 다음... 혼외정사를 하는 아줌마들을 최소한 200명 정도 (통계적으로는 300명이 넘어가면 정규분포의 가정이 충족되고 missing value 를 빼더라도 충분한 observation 이 확보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석 - 비선형회귀까지도... - 이 가능해집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유를 물어봅니다... 이 과정에서 한가지만 선택하게 하면 bias 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Multiple Response 로 처리하면 더 좋죠...
요즘은 Multiple Response 를 처리하는 패키지가 나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저희들 때만 하더라도 이런 것이 없어서 먼저 dummy matrix 를 만들고 그것을 포트란프로그램으로 frequency matrix 로 전환한 다음 분석했습니다... 젊은 분들은 모를겁니다... 포트란코딩폼에 손으로 쓰고 이걸 전산실에 가져다 주면 그걸 다시 카드편칭하고, 그걸 집어 넣어서 결과물이 나오고 나온 결과물을 다시 프린트하던 그 과정을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쓰고 있는 PC 에서 몇초면 끝날 과정인데 우린 그걸 꼴에 컴퓨터를 가지고도 몇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뭏든 이렇게 해서 처리한 다음 그걸 가지고 cluster analysis 를 돌리면 대략 결과가 나오곤 합니다만... 헛소리 길어서 집어치우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해서 아줌마들이 혼외정사를 하는 이유를 대략 몇가지 정도로 분류하면 집단이 창출됩니다만 다음으로 할 작업은 이것이 우리의 직관 (얘기하면 길지만 일단 대략 우리가 머리 속에서 생각하는 이유들...) 과 같은지 한번 더 검정하고 맞으면 분석 들어가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줌마들이 바람을 피는 이유는...
1. 남편하고의 섹스만으로 만족을 못하기에...
2. 남편에게 있는 불만을 다른 쪽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3. 그냥 다른 친구들이 하니까 자기도 기죽기 싫어서...
4. 바람 피는 상대방이 너무 좋아서...
5. 그냥 술 먹고 얼떨결에...
뭐 이런 것들하고 한 두어가지 더 있겠죠... 이런 이유들일겁니다...
그 중 자신의 need 와 맞는 그룹을 Targeting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1번 남편하고의 섹스만으로 만족을 못하는 여자들을 선호할 것입니다... 바람 피는 상대방이 너무 좋은 4번의 경우 뒷마무리가 쉽지 않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략 나누고 난 후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Positioning 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모든 방법들이 어디 이론이 먼저이겠습니까... 당연히 있는 일들에 대하여 이론이 뒤따라 간 것이지요...
다시 한번 말하자면...
1. 어떤 방식으로든 접촉을 시작하고...
2. 그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한 다음...
3. 그 여자가 원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다를 경우에는 미련 가지지 말고 정리해 버리고...
4. 일치할 경우에는 목적달성을 위하여 작업에 들어간다...
이것입니다... 다음 편에는 그 목적달성을 위한 작업방법을 마케팅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설명해 보도록 하죠...
폴라베어
추신 : 글을 쓰다 보니 존나 한심하네요... 이런 짓 하겠다고 유학까지 갔다 왔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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