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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bora Site

옆집여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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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한 이불에서 아침.


그녀가 날 쳐다보고 있고 어제보다 얼굴에 흔적이 더 보인다.


후다닥 화장대에 앉는 모습


그녀가 아침부터 하는 일은 화장을 하는 것인가??


희안하네. 대부분 웃고 마는데........


아침을 같이 먹고 집에 가보자 한다.
지저분한데.......

오지 말라고 해도 꼭 봐야 한단다.

 

아흐~~~홀애비 냄새 지저분한거 봐봐.

이게 집이에여. 대단하시다.

잠이나 오겠어여?? 저리 비겨요.


들어 오자마자 청소를 시작하는 모습.

겨우 하룻밤에 사람이 이렇게 변화 시키는 것일까?


쓸고 닫고 하는 모습이 꼭 마누라인 것처럼 편안하다.


설거지하는 모습이 너무 쓸쓸해 보인다. 같이 해줄까? 혼자 하기두 좁은데 그냥 있지 머.....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하자는 그녀.


난 커피를 마시면 생목이 올라 잘 먹지도 않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그녀에 이야기를 듣는다.


학원을 다니다 보면 얼굴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본다고


얼굴에 흉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따르지도 않고


학원에서도 한 두달 지나면 그만 나와 달라고 말한다고


그래서인지 스트레스가 강해지면 성적욕구가 강해져 자신도 통제가 안된다는 말까지...


그녀의 웃는 모습 외로워 보인다.




지금도 스트레스 강하죠??



후후~~ 어제 풀어 자나요.



그래요.... 그렇게 쉽게 풀리면 잼 읍는데.......



눈이 커지는 모습 귀엽다.

눈은 진짜 이쁘네. 얼굴에 상처 때문인가 처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씩 들어온다.




뽀뽀나 한번 할까요???



되네요. 자꾸 그러면 저 갈거에요.



가시면 안되죠. 가시면 저 심심해요. 놀아 주세용.



어떻게 놀아 줄까용?? 이렇게용???



그녀가 키스를 해온다. 그녀의 입술 아니 입안은 정말

새콤하다. 잠간 동안이지만 아쉽다는 생각.



우리 이름도 모르죠??

전 이 진선이라 합니다.




네에 전 진영입니다. 장 진영 영화배우랑 똑 같아요.



나이는요? 물어 봐도 될까요??



서른셋



그래요. 전 몇 살처럼 보이세여? 맞추면 선물 드릴게여.

틀리면 벌칙. 흐흐흐~~




심각한 눈빛으로 내 얼굴을 보는 그녀.



한 서른다섯에서 서른여섯 정도 느낌은 그 보다 더 어려 보이는데

잘 모르겠어요. 저랑 비슷할것도 같은데 아니에요??




벌칙부터 받고 시작해용.

이리 와용.



싫어용. 제가 그쪽으로 왜 가용??



그럼 제가 갑니다용.


 

닭살...그래두 잼 있다.
또 한번의 키스 살작 잡아 본 가슴은 뭉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오는 그녀의 손.


힘은 없지만 그녀의 뜻으로 알고 물러선다.




서른여덜 입니다. 생각 보다 많은가요??

회사 사람들은 사십대로 보는데 기분 좋네요.


감사 합니다용.




별 말씀을용~~~~·



티브도 재미 없고 할것도 없고 그녀가 컴퓨터를 디지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인터넷 보더만 내컴에서 무엇가 찾는것이 보인다.


안돼!!! 무조건 막아야 해.




혼자 머해여. 나랑 놀아여. 컴에 재미 있는거 없어여.



손을 잡아 끌지만 올 생각도 안한다.


거짓말 마세여. 밤마다 이상한 소리 들리던데 없기는 뭐가 없어요.



언제요?? 난 기억이 없는데.......



째려보는 눈빛 무서버........이제 변명도 필요 없다.

여기저기 막 들어가는 그녀. 그렇게 쉽게 찾을것 같오!!! 못 찾것제.


그렇게 찾아봐라. 못 찾고 지처 버리지.


그 순간 곰을 재생 시키는 그녀. 머리가 삐죽 서는 것이 느껴진다.


아주 자연스럽게 망설임도 없이 마우스 오른쪽 파일 열기를 클릭. 역시 선수다.


주르륵 나오는 파일들......


일본어로 가득한 파일. 고개를 돌려 째려 바라본다.




이건 뭐에요? 일본어로 되어 있는데.......일본어 공부 하세요??

틀어 볼까여??




몰라요. 보던지 말던지.......



사악한것 눈치는 열라 빠르다.

그녀가 아무거나 재생하고 조용히 화면을 주시한다.




아~~ 하앍~~~ 기모찌~~ 이따이~~ 다스게데~~~



재생 하자마자 나오는 신음들.......



이건 야하네여. 어디서 받는거죠???능력 좋으시다.

근데 별루다. 이런거나 보고....


저 가볼게여. 데려다 주실거죠.



 

쪽팔려~~~~~~~~~승질나~~~~~~~
바로 옆집인데 그냥 가면 되지 뭘 원하는거야.

에고 내 팔자!!!!! 혼자가 편하네. 복도를 지나 집앞




들어가세요.

전 담배 한대 피고 들어 갈게요. 피곤해 보이는데 빨리 자여.


그리고 밤에 심심하면 집에 와여. 커피 맛있게 타 드릴게여.


절대 안 잡아 먹으니간 걱정 마시고......




후후~~~



얼굴에 상처가 많아도 웃는 모습은 역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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