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세상 3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Hambora Site

같이 사는 세상 3부

이미지가 없습니다.///
 

선영의 방문


 


엄마인 명희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선영의 말을 듣고 있었다.. 갑작스런 선영의 방문이었다. 명희는 아들의 담임 선생님이자 이사장의 딸을 어릴 때부터 봐와서 잘 알고 있었다.


저~~ 죄송합니다 먼저 죄송하다고 해야겠네요..


뭔데 선생님이 죄송하다고 하시는거죠? 아들의 담임을 대하는 학부형의 자세였다...


 죄송하다는건 뭔가 잘못한 것이 있을 때 하는 말인데 선생님이 나한테 뭘 잘못할 리도 없고.. 이사장님 따님이 제게 잘못할 일이 없는데혹시 성철이 때문에 미한하다면 그럴 필요 없어요.. 내 아들이지만 모든지 주도면밀하게 지 일은 지가 알아서 하는 아이니.


그게 아니라.. 그게…”


뭔데 그렇게 망설이는 거예요..


선영이는 소파에서 내려와 다소곳이 무릅을 꿇었다.


아니.. 선생님왜.. 왜.. 이러시는 거예요.. 정말…” 명희는 소파에서 일어나 선영이를 일으키며 이사장의 딸이 이러면 본인도 곤란해 질것이라는 직감을 했다.. 이사장의 성격상 맘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든 되갚으려려 할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드님.. 제가 모시고 살께요…”


“……” 명희는 온 몸에 힘이 쭈~~ㄱ 빠져 멍~~해져 할말이 없었다.. 모시고 산다는 이야기는 주종을 뜻하는 말로 아들이 SM을 알고 있다는것이고, 선생님이고 나이가 거의 10살 차이가 나는 연상임에도 여자를 무릎꿇게 만드는 아들이 당혹스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


 


모시고 살겠다는 말은 무슨 말이죠?


말 그대로 제 주인으로 모시고 평생 살고싶다는 얘기입니다. 그분의 하녀가 되고 노예가 되어 살겠다고 맘을 정하고 어머님께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하겠다고 맘을 먹었어요..,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 머뭇거렸지만 이젠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죄송해요.. 나이먹은 여자가 어린 학생을 상대로 이래선 안된다는거 알고있어요 죄송합니다.


선영의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한 남자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여자의 맘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엄마로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할지 난감하기도 했다. 자신도 선영이처럼 언젠가 아들의 소유가 될꺼라는 얘기도 하지못하겠고, 그렇다고 괜찮다고 하기에는 엄마로서 자존심이 용납을 하지 못했다..


 


저도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선생님.. 너무 당황스러워서…”


괜찮습니다.. 저는 오늘 어머님께 맞아서 기절을 하는 한이 있어도 사과드리고 죄값을 받으려 했어요…”


저.. 평소에 성철이에게는 어떻게 대하시나요?


그분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어요.. 그분 수업이 있을때는 속옷을 입지않고 수업하기 전에 치마를 들고 제 보지를 보여드리고, 웃옷을 올려 그분이 만져주시거나 때려 주시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수업을 진행해요, 머리가 나빠서 항상 수업이 끝나면 가슴과 엉덩이는 매자국으로 가득하지만 머리속은 맑고 공부의 집중력과 이해폭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아요.


나이는 제가 많지만 성철님은 공부나 생각하는 깊이가 저 이상이고 따라잡을 수 없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됩니다.


선생님 아버지는 알고계신가요?


저를 성철 주인님께 넘겨주신 분도 아버지입니다 놀라셨죠? 죄송해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실지 모르지만 ..


 


알아요…” 명희는 선영의 말을 잘랐다 저도 과거 이사장님의 집에서 생활했어요.


명희는 천천히 자신의 치마를 들었다.


아~~~ 선영은 깜짝 놀랐다..


집안 노예들의 표식인 반쪽짜리 하트모양의 문신이 명희의 오른쪽 엉덩이에 얌전히 새겨져 있었다..


 


저도 선생님이 말씀하시려 하는게 뭔지 잘 알아요.. 저를 키워주시고 남편에게 분양해 주신분도 이사장님 입니다. 제 남편이 이사장님의 수제자 였었어요..


 


그럼.. 어머님도 성철님의 노예인가요?


아뇨..아직은요…”


아직이란 말씀은…”


여기까지만 하시지요 제가 생각해 보고 선생님께 답을 드릴께요. 저 역시 애 아빠를 주인으로 섬겨왔었어요 우리 집안도 자식이 20살이 되면 엄마에 대한 선택권이 있어요..아들이든 딸이든 사실 지금까지 내 아들이 17살에 다른 사람의 주인이 된다는건 생각해 본일이 없어서 솔직히 당황스럽군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영은 일어나서 90도로 인사하며 돌아서려는데


선.. 선생님 만약 내가 허락을 안한다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성철님께 말씀드리고 그분이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성철님이 버리시지 않으신다면 저는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선영의 당찬 말에 엄마로서 가슴이 먹먹해 졌다..


“……”


안녕히 계십시요.. 다음에는 저희 어머니와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후~~~ㅎ 한숨이나왔다. 이제 17살인 아들의 연인이 26살이나 된 선생님 이라니.. 그리고 더군다나 주종의 관계라니.. 자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로서 아들을 보는것과 모든 것을 버리고 아들에게 속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결심이 아니고는 안되는 일임을 잘 아고있는 명희였다.. 그것보다도 우선 과연 아들이 받아줄지 조바심마저 났다.


 


선생님이 보고있는데 아들에게 다스려지고, 잘못하면 매를 맞아 엉엉우는 상상을 하니 갑자기 보지에서 울컥 물이 나왔다


금기가 주는 흥분인가 이런 기분을 느낀것도 오랜만이었다.. 천천히 눈을 감으며 가슴을쓰다듬었다. 남편에게 듣던 이년 저년 소리를 아들에게 들을것을 상상하니 젖꼭지가 딱딱해 지며 쓰다듬는 손이 지나갈 때 마다 찌릿 찌릿한 전기가 온 몸을 휘감는다.. 자연스레 치마를 들치고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다 벌써 질퍽한 씹물이 흥건했다.. 옛날 같으면 남편이 씹물을 손에 발라 입속에 넣고 흔들어 주었던 것을 상상하며 빨간색 매니큐어의 희디흰 손가락 두개가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흐~~아~~ㅇ


아~~ 성철이가 나를 천하게 보지 않을까.. 아니야 나는 원래 이렇게 천한 년이야.. 씹해달라고 아들에게 꼬리치는 좆 같은 년이야.. 원래 나는 아들에게 주기위해 잠시 남편의 손을 거친 것 뿐이야아들에게..아들의 노예.. 아들의 노예 성철 주인님 주인님저렇게 젊은 선생님이 있는데 나를 받아줄까…’ 수치스럽지만 싫지만은 않은 상황을 생각하며 입가에 침을 흘리며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손가락 한 개.. 두 개.. 보지속으로 넣고 힘차게 흔든다.


찔걱 거리는 소리가 거실안에 퍼지면서 흥분의 절벽으로 한발 두발 뒷걸음 치고있다.. 살살, 부드럽게 사용되어 본 적이 없는 명희는 온 힘을 다해 자신의 보지를 찌른다.


척, 척, 척


아!! 주인님 주인님…”


나올것 같아.. 싸도 되나요 싸고 싶어요…” 다리에 팽팽하게 힘이 들어가고 허리를 하늘로 들어 절정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오를 듯, 오를 듯 절정은 이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남편이 주던 절정을 남편이 죽은 후 한번도 느끼지 못하는 명희 였다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자 주르륵 물이 흘러 나와 거실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보지물을 핧아서 청소해야 하는지.. 그냥 걸레로 청소해야 하는지


가쁜 숨을 몰아가며 소파에 축~ 늘어진 명희는 오늘따라 절망감을 느꼈다.. 누군가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명령을 해주고, 주인님께 온 맘을 다해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엄마의 고백


 


드디어 금요일 성철이는 들뜬 마음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온다.


삐삐비. 자동문 비밀번호를 누르며 집으로 달려 들어갔다..


 


엄마,, 엄마.. 집안은 평상시와 똑같이 조용했다..


에이 어디간거야?


잽싸게 휴대폰을 꺼내들어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 어디야 나 집에 왔는데, 지하 주차장? 우헤헤 오케이 내려갈께…”


 


나중에 알았지만 내가 오기 30분 전부터 짐을 싸서 차에 실어놓고 내가 올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 성철이는 차에 뛰어들다시피 올라타 출발을 외친다..


 


이 기사 운전해~~~


네..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호호


 


차는 출발하여 88도로로 접어들었다.. 다행히 차는 막히지 않았고 해는 서편으로 기울어져 긴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하는게 얼마만인지.. 성철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운전하는 엄마를 힐긋 힐긋 바라보고 있었다. 스커트 사이로 단정하고 깨끗한 두다리를 보자 바로 반응을 보였다..


 


오늘도 최상의 코디였다. 은은한 향수냄새와 감색 슈트와 무릎위에 살짝 걸린 치마 검은 자수가 놓아져있는 스타킹.. 그리고 검은색 하이힐.


예술이다.. 예술 어찌 저런 여인이 내 엄마일 수 있을까 여신의 포스에 감탄을 하며 엄마의 몸을 눈으로 계속 만진다..


뭘 그렇게 보니.. 엄마 챙피하게


흐흐 아들이 엄마 보는게 뭐 어때서..…”


이뻐서 보는거라고 생각하니 우쭐해 지는데.. 호호


 


성철이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평소 보다 달콤한 잠이었다.


 


하~~~ 기지개를 켜면서 일어나니 벌써 콘도에 들어서고 있었다..


헤.. 미안깜빡 잠이 들었네


깜빡이 아닌 것 같은데.. 한시간 반은 잠들었어.. 엄마를 놔두고... 명희는 아들을 째려보며 약간 볼멘 소리로 말했다..


 


미안,, 미안.. 어제 밤을 새워서 책을 보느라고 미안해.. 성철이는 엄마의 어깨를 주무르며 사과를 했다.. 누가 봐도 정다운 모자였다..


 


콘도에 도착하여 짐을 옮기고 맛있는 회를 먹고.. 커피를 들고 해변가를 걸었다.. 초가을인 10월로 접어들어 저녁 바닷가는 한산하기만 했다..


 


엄마의 옆에서 걷고있던 성철이는 가만히 엄마의 손을 잡았다 부끄러운듯 어색한 웃음을 짓는 엄마의 얼굴이 해맑다. 연인처럼 손을 잡고 모래사장을 다정히 걸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바닷가에 호젓하게 걷고있는 두 사람에게는 서로 복잡한 생각이 머리속에 있었지만 서로 표현하지 않고 그저 손을 잡고 묵묵히 걷고 있었다..


 


저기 앉을까? 엄마인 명희는 약간 구석져 한적한 곳을 가리켰다..


그러지 뭐..


잠깐..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모래위에 깔아 주었다.


고마워.... 명희는 아차 싶었다.. 이젠 내가 해야 할인데.. 자신이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것을 후회하며 사뿐이 앉았다.. 싱그런 바람과 파도치는 바닷가 어느새 명희는 아들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너무나 평화롭다. 이런 행복을 죽을 때 까지 느끼고 싶었다. 그러려면 아들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엄마는 말없이 한동안 바다를 보다 고개를 들어 성철이를 가만히 보았다. 명희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옆의 성철이는 엄마를 보며,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나오니까 좋다 그지? 엄마랑 이렇게 둘이 와본게 어릴 때 말고는 처음인 것 같아. 엄마가 많이 바빠서 같이 어디 가본적이 없는 것 같아.. 오늘 나와보니 너무 좋아요.. 이젠 서로 시간을 내서 이렇게 놀러도 오고 해요…”


 


정말 그렇네.. 미안해 성철아.. 엄마도 너무 좋다.. 이렇게 아들이랑 나오니 믿음직 스럽고..


 


근데 오늘 할 말이 있다며 뭐야..?


그게.. 엄마는 머뭇거렸다. 과연 저 이쁜 입에서 어떤 소리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한참을 생각하던 엄마는 모래를 만지작 거리다


엊그제 선생님이 다녀갔어..


“……..


약간은 놀랐다.. 선영이 자신의 생활을 자기에게 모두 허락 받는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에 황당했고 무슨 소리를 했는지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나에게 허락해 달래 자신이 성철이를 모시겠다고…”


허걱.


엄.. 엄마 그게말이야…” 성철이는 뭐라 해야할지 몰랐다.. 눈앞이 아득해 졌다.. 엄마가 그 사실을 아직까지 알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항상 바르고 어디에 내어놓아도 빠지지 않는 그런 아들이 되고 싶었다.. 아직까지는.그러나 이렇게 밣혀진 이상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사내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라이터가 바람에 잘 켜지지 않자 엄마가 가만히 손을 모아 라이터에 부는 바람을 막아주었다..


성철이는 엄마의 얼굴을 한번 보고 라이터를 땡겨 불을 붙였다..


엄마도 한대 필래?


성철이는 새로운 담배를 꺼내어 물고 불이 붙은 담배를 대고 뻐끔 뻐금 불을 붙여 엄마에게 건냈다..


 후~~~~ 마음속이 좀 심란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려고 온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미안해.. 엄마.. 걱정시켜드려서…”


 


아니야 난 니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엄마도 너 하나만 믿고 살고 있쟎니.. 엄마는 니 생각대로 들어줄 참이야..넌 항상 옳은 판단을 했으니까..내 진심이기도하구


어.. 엄마~~ 성철이는 뜻밖의 말을 듣고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다시 담배를 빨며 이 상황을 정리하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엄마와의 관계로 껄끄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많이 놀랐지? 사실 이사장님을 만나고 선생님을 가르쳐 달라는 제안을 했었는데 조건이 선생님을 어떻게 해도 괞찮다는 거였어.. 처음에 나도 얼떨떨 했는데 수업을 하면서 못따라오면 벌을주고 한대 두대 매질도 했어..선생님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내가 하는 말에 무조건 따르는 거야.. 한때 재미로 트집을 잡아 괴롭혀도 보고 방치도 해봤지만 한결 같은 선생님의 행동에 난 사실 감동했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라고한달 두달이 지나면서 선생님의 실력이 좋아져서 이젠 선생님을 벌주거나 매질은 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가르치겠다고 했었어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님이 집으로 왔어..엄마는 외국에 출장가있고 아줌마도 퇴근했을 때 와서는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나를 사랑한다고, 자신을 받아달라고 했어 …”


 


그래서 받아준다고 했니?


 


자신을 구속하고 통제해 달라고 하고 그 속에 기쁨을 느낀다고 솔직히 말하는 선생님을 뿌리칠 수 없었어.. 체면이나 권위 따위를 모두 버리고 나이도 어린 나에게 무릎을 꿇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이 있었을까 생각하니 진실을 알 것 같았고.. 나를 위해 이렇게 까지 하는데 내가 뭔데라는 생각도 해봤어…”


 


너는??? 니 자신은 어떤 것 같아.. 너는 행복하니? 엄마는 그게 제일 중요해 니가 행복한 것.. 그걸 나는 원하는 거야..


 


명희는 커피를 마시는 손이 떨렸다..


 


엄마한테도 이젠 솔직히 말해야 될 것 같아 나 엄마와 아빠 관계 알고 있었어.. 아빠가 보라고 서랍을 열어둔 것도 엄마는 알고 있을거야.. 20살이 되어서 선택하겠지만 엄마가 원하지 않으면 절대 엄마를 아빠처럼 다루지 않을께.. 내 곁에만 있어.. 내가 행복하게 해줄께 내 사생활을 존중해 준다면 언제나 엄마에겐 좋은 아들이 될꺼야이 말을 꼭 하고싶었어..


 


내가 할말을 다 해버렸네 엄마도 사실 너한테 엄마가 살아온 얘기를 해주려고 맘을 먹었어, 너는 17살이지만 아빠가 살아 계실 때 얘기고 지금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아.. 난 니가 본 것 같이 너의 의견을 따라야해.. 아빠와 결혼하기 전부터 엄마는 그렇게 교육되어져 왔으니까..


그 결정을 지금 해야 되는 거야?


 


그건 아냐 엄마가 준비가 되었다는 걸 아들에게 말해주려 하는 거야


 


어머. 갑자기 성철이는 엄마의 허리를 꽉 안았다..


명희는 그대로 성철이가 하는대로 그대로 그렇게 있었다.


 


준비라는건 뭘 뜻하는 건데?


 


준비는 몸과 마음의 준비야..먼저 엄마라는 허울을 벗고 주인을 모시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 그리고 주인이 사용하게될 몸을 언제나 정성껏 가꾸고 준비해 놓는 것을 말하는 거야 아들 앞에서 이런얘기 하려니까 너무 챙피하고 수치스러워 하지만 수치감도 니가 주는 것이라면 즐겁게 받아들일꺼야 내 주인이 되어 주겠니???




추천79 비추천 13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