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는 세상 2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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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세상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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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의 초대


 


 재단 이사장의 집에 초대되어간 날.. 저녁을 먹는데 이사장과 성철이만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서빙은 그이 부인과 며느리가 옆에서서 서빙을 하고 있었다. 왠지 불편함이 느껴져 몇 번이고 앉으라고 권해도 봤지만 한사코 괜찮다고 하며 뒤에 마네킹처럼 서 있었다.


 


성철군 그냥 두시게.. 원래 아랫것들은 신경써주면 버릇이 없어져…”


며느리는 이사장 옆에, 사모님은 내 옆에 다소곳이 서있었다. 치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복장과 하얀 블라우스와 앞치마가 야동에서 본 그 모습 이상으로 아름답기까지 했다.


대충 분위기로 봐서 뭔 분위기인지 알아챈 성철은 그냥 인정하기로 했다.


아.. 네..이사장님.. 대충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식사하겠습니다.


내가 이런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고 아무렇지 않게 식사를 시작하자 초조함이 보이던 이사장의 모습도 편하게 바뀌는 것 같았다.


간간히 이사장은 자신의 딸에 대한 이야기와 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천재소리를 듣는 성철이 자신의 딸을 일정한 괴도에 올려주기를 바라고 있었고, 후일 본인이 성철에게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사실 난 우리 딸아이가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 학교를 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네.. 하지만 실력이 모자라 생각의 폭도 너무 좁고 내가 집안의 두 여자(본인의 아내와 며느리)를 노예로 삼고 사는 것을 이해하는 것 같은데 왠지 자신이 주인의 위치라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네 26살이지만 내가 언젠가 물려줘야 할 자린데 걱정이라네. 자네가 내 딸아이를 맡아 줄 수 있을까?


 


당황한 성철은 이사장님과 저는 겨우 두 번 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 저를 믿으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또 더군다나 선생님이신데.


 


내 성철군의 대해서는 모두 알고있네.. 성철군의 생활, 가족 주위의 모든 것을 다 알고있네.. 자네 부친이 내 수제자였다는 것을 자네만 모르고있지 사실 자네 어머니에게 물어보면 나를 잘 알걸쎄..  오늘은 대답을 받자고 한 것이 아니라 제안을 하는 거였으니.. 부담을 갖지 말게.. 선생이란 직분과 나이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제안을 하는 검세.. 다른것은 모두 내려놓고 내 아들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게 난 내 아들만큼 자네의 모든 것을 믿네..


회장이 그의 며느리에게 고개를 끄떡이자 며느리는 이층으로 올라가고 그 뒤를 사모님이 총총걸음으로 따라 올라갔다.


 


간단한 커피와 디져트를 먹으며 이사장은 아빠와 엄마를 중매하고 결혼시킨것도 자기이고, 어머니와는 각별한 사이였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이사장 집안의 사는 이야기, 내력, 왜 성철이를 택했는가 까지.


 


사실 난 내 아들을 허망하게 보냈네 자네 부친을 따라 영국으로 가던 비행기에 탄 사람이 바로 내 아들일쎄…”


이사장은 씁쓸히 담배를 물었다. 성철은 얼른 일어나 담배에 불을 붙여 드렸다.


후~~~


 


뿜어내는 담배연기를 빠는 그의 목젖이 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난 내 모든 것을 아들한테 걸었었고,,, 그 아들에게 모든 것을 주었네.. 그 애는 너무 똑똑하고 맘씀씀이 또한 나랑틀려 따듯한 놈이었고 주인의 모든 권한과 자비를 현명하게 쓸줄 아는 아이였지


눈가에 붉은 기운이 돌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지고 있었다


내 아들이 떠난 후 난 자네를 우연히 보았지만 내 아들의 모습이 자네 눈속에 있다는걸 육감적으로 깨달았지 그 이후 자네를 내 아들로 생각하기로 했지 그래서 자네에 대한 것을 모두 알고 싶었고 훌륭히 커주더군 오늘 이야기를 하니 맘속이 좀 편안해 지네.. 너무 답답했었거든…”


그러셨군요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다음주 화요일 자네 모친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싶네만자네 답도 들을 겸…”


어머니께 여쭈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물어볼껀 없네 자네 맘이 중요한거고 자네가 집안의 가장이니 여쭤보는게 아니고 시간을 내라고 해야할께야 이젠 그렇게 살기 싫어도 그렇게 살아야하네 무슨 뜻인가는 이제 차 차 알게 될껄세 아니 벌써 알고있는지도 모르지.. 자넨 상황판단력도 뛰어나더군.. 그럼 이만 일어나세..


 


어느새 이층에서 내려오는 사모님의 모습을 보니 머리뒤에 후광이 비춰질 정도의 여신급의 여자였다.. 나이를 가름하기도 어렵고 엄마와 비슷하기도하고,, 더 연하인 것 같기도 하다물론 나이는 엄마보다 많다고 들었지만.


 


어정쩡하게 일어나 이사장에게 인사를 하고 복잡한 마음으로 거실을 나가고 있을 때 사모님의 조용한 목소리가 들렸다.


저.. 잠깐만요..


네.. 가까이 본 그녀의 간지에 심장이 멎는듯 했다..


식사는 어떠셨나요? 차린게 별로 없어서…”


네.. 아주 맛있었습니다.…”


마음이 불편하게 식사를 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아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


저희 사는 모습을 이제 차차 아시게 되시겠지만,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사는 방식의 차이일 뿐 다른 것은 모두 똑같다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저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사모님이 90도에 가까운 인사를 하고있다.. 성철이는 급 당황하여 사모님보다 더 허리를 숙이며 연신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을 하였다..


이젠 저희 집에 오시면 이것보다 더 공손하게 모시겠습니다. 오늘은 초면이라 이렇게밖에 못하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


“………………”


 


서로 한동안 멀뚱히 바라보고 있었다. 사모님은 고개를 숙인체 처분만을 바라는 사람같이 보였다.


뭔가 어렴풋이 어렴풋이 짐작은 가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어정쩡하게 집을 나올수 밖에 없었다.


 


집 밖에는 세단이 준비되었고 편하게 집에까지 왔다.


 


집에오니 자정이 거의 되었고 초인종을 누를까 생각했지만 잠든 엄마를 생각하여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Tv는 켜진채 소파에서 엄마가 잠들어있었다. 뭐라도 덮어드려야지 생각하다가 침대에 뉘여 드리는게 낳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소파로 가서 엄마를 안아 들었다.


약간 벌어진 입과 깨끗한 치아와 턱과 목으로 이어지는 선들에 정신이 아득해졌고 아랫도리가 뻐근해 짐을 느꼈다


침대에 누이자 엄마는 몸을 모로 돌리며 평온한 숨을 쉬고있었다.


이불을 덮어주며.. 엄마의 팔에 손을 얹고 항상.. 내 곁에 이렇게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혼잣말을 하며 비단결 같은 머리를 쓰다듬었다.


눈을 감고는 있지만 머리를 쓰다듬는 성철의 손길을 느끼며, 어느새 보지가 흥건하게 젖어옴을 느낀다 너무 행복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아들이 아닌 주인으로서의 모습을 느꼈다 스르륵 너무 편안한 잠이 들것같다는 생각을 하며 눈을 감는다.


 


성철아.. 일어나 성철아…”


5분만,,, 5분만…”


빨리 일어나 학교 늦어 계속 일어나라는 소리만 할 뿐 성철의 몸에 손을 대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제밤의 결정 때문에 감히 손도 댈 수 없다


그제서야 성철이 일어나며 길게 하품을 해댄다..


 


미.. 미안…”


뭐가..빨리 씻고올께.. 몇시야?


5시!


에이 농담하지 말구.. 나 4에 잤는걸?


미안해 에구 어떻하나 우리아들 엄마라는게 아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잠이나 자고있고어제 니가 침대에 눕혀줬니?


네.. 편하게 주무시라고…”


고마워 무겁진 않았어?


엄청 무거워서 떨어뜨릴뻔 했어요..ㅎㅎ


그럼 살을 빼고 다이어트를 할까? 사뭇 진지해진 표정으로 조그맣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따스한 온기와 향긋한 내음이 마음을 어지럽힌다.


 농담인데 왜이렇게 진지해???.. 내가 아침부터 좀 심했나 하하하?


아니. 그냥 무겁다고해서.. 이쁘게 보이고 싶다는 말을 하고싶었지만 차마 목구멍에서 넘어오지 않는다.


성철은 문뜩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지만 이내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흩어 놓는다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주리라.. !!!


엄마가 일찍 나가야 하고 아들과 함께 밥을 먹고 싶어서 깨웠다고 한다. 식사를 하며 피곤하지만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꿈을 먹는 것 같았다.


엄마 오늘 일찍 와? 상의할 일이있어서…”


뭔데??


 


일찍와 안와?


 


밥숟가락을 상에 내려놓으며 어제 이사장이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한번 시험해 보고 싶었다


 


어.. 일찍 들어올께.. 몇시쯤이면 좋겠어?


곧바로 숙이고 들어오는 엄마. 평소에 바라던 소리를 듣고 있엇다.. 아들의 존재가 아닌 주인의 포스를 느꼈기 때문이다


 


9시 까지는 들어왔으면 해


 


그럴께..…” 살짝 얼굴을 붉히며 이야기 하고 있었다


 


가자.. 학교에 내려주고 갈께..


 


차를 타고 가면서 내내 성철은 어제 일을 엄마에게 얘기 해야하나로 고민을 했다. 이사장의 얘기로 혹시 아픔이 있었다면 다시 기억나게해 괴로워하면 어쩌나로 고민을 하고있었다.


 


어제.. 이사장님 만나고 왔다며?


어떻게.


엄마가 모르는게 어디있어 니가 가봐야 손바닥 안이지 호호


아무렇지도 않게 먼저 얘기를 꺼낸 명희였지만 이젠 숨겨봐야 숨길데가 없다는 판단에서 성철이가 판단하도록 해주고 싶었다..


 


오늘 회사로 오지않을래 집에서 얘기하는 것보다.. 낳을것 같고.. 저녁도 같이 먹고 들어오자 둘이 얘기하는 것은 회사도 공간이 많으니…”


미안한데.. 오늘 책을 봐야할게 많아 그대신 바다 가기로 했쟎아.. 그때 재미있게 보내 엄마.. 미안해…”


너무 쉽게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지만 엄마가 어디까지 알고있고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


 


 


다시 선영의 집


두 마리의 암캐가 집안 거실을 청소하고 있다.. 포니모양의 복장으로 손에는 걸레가 쥐어지고 입에는 자갈이 물려 있었다.. 선영의 엄마와 죽은 큰아들의 아내인 혜라였다..


 


자갈을 연결한 긴 가죽끈을 잡고 능숙하게 명령을 내리며 걸레질을 시키는 선영의 막내 동생 지연이는 22살로 여자대학 중 최고 명문인 성림여자대학 의대에 재학중이다. 가죽 패들을 들고 40대 후반 30대 중반의 여성의 완숙한 엉덩이를 빨갛게 익게 만들며 능숙하게 가지고 놀고 있었다..


저쪽 라지에타 뒤쪽 안닦았지? 내가 이럴줄 알았어.. 이렇게 엉성하게 해서 어떻게 아빠를 보려고. 이년들이


쫙~~ 쫙…”


으~~ 으~~~


어머. 어머.. 이 보지에서 물나오는것봐.. 엄마..그렇게 좋냐? 이런 음탕한년…”


두 손가락을 보지에 꽂으며 바닥에 흘린 음수는 며느리가 핧아서 청소하고 있었다


 


뭐하는 거니?


갑자기 들어온 선영은 자신의 동생인 지연이가 두 여자를 대하는 것이 자신이 주인이라도 된것처럼 대하고 있었다


 


너,, 누가 엄마와 언니를 이렇게 하래…” 미간이 찌그러지며 관자놀이의 힘줄이 불끈 솟아올랐다 이년이 니가 뭔데.. 이렇게 다뤼 내가 허락한 일이 없었는데. 선영은 재빨리 재갈을 풀어주었다 선영의 엄마는 고마움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눈을 감고 학학 거리고 있었다.. 선영의 동생은 엄마의 보지에 들어간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며,


 


언니가 주인이 안되겠다고 자꾸 그러니까아빠가 심심하면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허락은 해주셨어 의대공부라는게 스트레스가 많어서 부탁했어그러니.. 언니는 신경끄셔


자꾸 감싸고 그러면 해부실습 해버릴꺼야…”


 


아~~ 머리가 띵하며서 뒷목이 아파온다 해부실습이란 말에.. 정말 그럴 수 있는 년이란 생각을 했다.. 아버지에게 얘기를 해서 어떻해든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연아..너도 엄마가 되면 니 자식한테 이렇게 살꺼니?? 너도 그렇게 되는게 좋은거야?


 


언니.. 나는 그럴 준비가 되어있어.. 내 남편으로 모실꺼고.. 20살이 되면 그 주인에게 복종하면서 살아갈꺼야 그건.. 우리집안에서는 상식이쟎아 안그래 엄마????


 


찰싹 이년이 말을 안해 찰싹


 


네.. 맞아요.. 지연 주인님 말씀이.. 맞아요…”


 


올캐는 어떻게 생각해??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 아버님의 노예로 살아가는게 제가 선택한 일이니까요…”


 


엄마는 그렇다치고 올캐는 왜 얘가 시키는 대로 하는데??


 


아버님이 지연님 스트레스를 풀어주라고 하셨어요 열심히 해서 스트레스 없이 공부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합니다.. 잘 훈련된 노예같다.. 노예의 모습에서도 간지가 난다는게 느껴진다 긴 머리를 한가닥으로 묶고,, 시키지 않아도 지연이를 만족시키기위해 알아서 행동하는 올케를 볼 때 의과대학 교수라고는 상상도 못하겠다.....


 


지연아 나 엄마랑 할말이 있는데 잠깐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까?


 


그래?? 그럼 옷 입히지 말고 얘기해.. 이 분위기 망치지 말고 언니방에 갈꺼지?..


 


그래.. 휴~~ 한숨이 나왔다.. 자주 보는 광경이지만 지연이가 내 앞에서 엄마와 올캐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한적은 없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그런가 점점 더 빠져들고 탐닉하는 것 같았다..


 


뫼가 높으면 골도 깊다고 했던가


 


철썩~~


가지고 있던 가죽패들을 힘껏 휘둘러 엄마의 왼쪽 엉덩이에 작열 시킨다..


 


으~~~~~~ 소리를 내서는 안된다는 명령이 있었나 보다 엄마의 얼굴이 벌겋다.. 고통을 참는건지 오르가즘을 느끼는건지 육안으로는 판단이 되질 않는다.고통에 일그러진 얼굴과 오르가즘을 느끼는 얼굴 표정이 똑같다는 아빠의 말이 기억났다


 


언니 앞에서 열중쉬어 자세로 얘기하고와 빨갛게 익은 엉덩이를 손톱과 손바닥으로 긁어주며 보지에 넣었던 손가락을 빼자.. 주르륵~~~ 씹물이 흘러내렸다.. 올캐는 흘러내리는 엄마의 보지물을 허벅지부터 핧아 나간다.. 엄마의 보지를 혀로 덥어갈 무렵


 


엄마 가자..


 


이번에는 니가 엎드려.. 올캐는 머리를 들고 엎드린 한마리 충견같아 보였다.. 대학 교수라는 년도 성향은 못버리나 부다. 뼈속까지 노예란 말이 딱 맞았다..


 


찰싹거리는 스팽 소리를 뒤로하고 엄마를 데리고 이층 내방까지 갔다.. 뒷짐을 지고 발뒤꿈치를 들고 걷는 모습이 누구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방안에 도착한 선영은 의자를 당겨 수건을 깔았다..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엄마 앉아..


 


괜찮습니다 선영 주인님…”


 


엄마.. 나랑 있을때는 그러지 않아도 되.. 그냥 편하게 이야기 하고 싶어서..


 


저는 이 자세를 명령 받아서 이렇게 있어야 합니다 말을 놔도 된다는 지연 주인님의 이야기가 없어서 존대말을 해야 합니다…”


 


열중쉬어 하고있는 엄마의 모습을 찬찬히 봤다.. 불그스레하게 매자국이 있는 히프흐트러지긴 했어도 굽실한 긴 퍼머 머리.. 오똑한 콧날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하트모양으로 손질한 보지털.. 긴 다리.. 희고고운 피부 선영이가 봐도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나.. 주인이 생길 것 같아…”


네.. 당연히 그러셔야죠…” 엄마는 놀라지도 않고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엄마 그게 아니고 이제 17살인 내 제자야..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저도 이집안의 여자들도 아버지를 중심으로 서열을 가지고있고 앞으로 주인되실 분이 오시면 아버지께서 저희에 대한 소유권이나 서열도 새로 주시겠죠.. 그리고 저나 올캐의 소유권도 선영님이 가지고 계시니 얼른 아버님께 소유권을 받아들이시겠다고 말씀하세요.. 자식의 노예로 사는 것은 제가 선택한 길이고 제가 받아드린 것이지 강제로 선택당한건 아닙니다. 또 이 집안의 전통이고 우리만의 사는 방식이니 거부하지 마시고 받아들여 주세요... 주인님이 모시려고 하시는 그분에 대해서도 아버님은 벌써 알고 계시고 오래전부터 그분이 주시하고 계셨어요..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내가 소유권을 넘겨 받으면 매일 때려줄껀데 ㅎㅎ?


매를 드시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셔야죠.. 저는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고 삶 자체를 통제받으며 살고 싶어요.…” 엄마는 두 무릎을 꿇고 선영의 꼰 다리에 얼굴을 비비며 혀로 무릎을 핧았다. 다리만 풀어주면 바로 혀를 드리밀 것 같았다. 이것은 철저한 복종의 자세를 보임으로 주인이 되어도 복종하겠다는 표현이었다.


선영은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혀를 만지작 거렸다.. 엄마는 자신의 딸이 편하게 혀와 머리를 만질 수 있도록 양 팔을 똑바로 펴고 얼굴은 하늘을 보며 혀는 최대한 길게 내밀어 주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고 있었다. 한편 선영이는 성철이를 주인으로 모시면 성철은 엄마와 올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온통 성철이 위주의 생각만 나고, 그 외의 것은  별로 신경이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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