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치욕의 선율(女敎師 恥辱の旋律) -3-
-3-
「수갑을 풀어주세요. 카나모리군.」
카스미는 나른한 듯이 신체를 일으키면서 말했다. 하복부를 누르는 불쾌한 감촉을 참을 수 없었다.
어찌 되었든 곧바로 그 오욕의 잔재를 털어내고 싶었다.
「네에, 빨리 풀어줘요. 이제 충분히 만족했잖아요?」
카나모리는 머리에 피가 몰렸다. 이 미인 교사를 범하지 못했다는 분노가 가슴 속에서 뭉게뭉게 피어올라
왔다. 에로소설에서 자주 보았던 것 처럼, 여자는 강간해 버리면 자신의 것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자신에게는 정복감이 조금도 솟아오르지 않는다.
「카나모리군, 부탁이야.」
카스미는 우는 얼굴으로 재촉했다.
「헤헤헤, 그렇게 재촉하지 말라구.」
카나모리의 페니스가 방출을 끝낸 직후였는데도 다시 꿈틀거리면서 커지기 시작했다.
(아직이야! 좀더, 좀더 카스미를 더럽혀 주고 싶어. 나를 마치 더러운 것을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면서
바보취급 한, 이 여교사를 용서할 수 없어!)
카나모리는 힘 없이 떨구고 있는 카스미의 손목을 잡아, 여교사의 신체를 바닥 위에 밀어 넘어뜨렸다.
악몽 같은 시간이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진이 빠져 있던 카스미에게는, 도망칠 여유가 없었다.
전라의 여교사는 다시 카나모리의 몸 아래에 깔렸다.
「싫어, 제발 그만해요. 카나모리군, 더 이상은, 그만...」
카스미는 울먹이는 소리로 애원했지만 고통과 공포, 슬픈 듯한 표정은 오히려 카나모리의 가학심을 부추길
뿐이었다.
「놔요!」
「싫어, 이제 카스미 선생은 내 여자야. 그러니까, 그것을 신체에 철저히 가르쳐 줘야겠어!」
「흐윽...」
카나모리는 카스미의 가냘픈 팔을 잡아 바로 눕히고 상반신을 일으켰다.
이미 카스미의 아래쪽은 자신의 것으로 했다. 다음은 이 매력적인 젖가슴이다.
「...무엇을 하려고?」
「카스미 선생, 이번에는 젖가슴으로 나를 기분좋게 해 줘.」
「에? 그런 것, 싫어요!」
카나모리는 엉덩이를 카스미의 복부 위로 떨어뜨렸다.
신체를 비틀어 카나모리로부터 피하려 하고있던 카스미는 지나친 충격에 괴로워했다.
「흐윽... 무거워... 괴로워요...」
「선생, 가만히 있어. 자꾸 바둥거리면 좀 더 아프게 해 준다? 그 예쁜 얼굴이 망가질 때까지 때려줄 수도
있다구.」
「그런... 이미 만족했잖아요?」
「겨우 1회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 선생에게 받았던 정신적 고통은 아직 이 정도가 아니라구!」
카나모리는 능글능글 웃으면서 허리를 내려갔다.
「아아... 아파, 아파요...」
카나모리의 체중이 실리자 수갑이 손목에 격렬하게 먹혀들어 온다.
카스미는 어떻게든 신체를 돌리려 했지만 자신보다도 압도적으로 무거운 남자에게 완전하게 깔려서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다. 단지, 카나모리로부터 얼굴를 돌려 시선을 외면할 분이다. 두 눈동자로부터 쉴새없이
눈물이 넘쳐흘러 나왔다.
그 처연한 모습은 카나모리를 한층 더 흥분시켜 페니스를 딱딱하게 만들었다.
「선생, 유방이 꽤 큰데? 내 자지를 사이에 껴도 좋겠는걸? 어때? 스스로 유방을 비벼보지 않겠어?」
「그런... 그렇게 부끄러운 일, 할 수 없어요.」
「에? 선생, 파이즈리(パイズリ)를 한번도 해 본적 없어?」
「그런 경험... 없어요.」
※파이즈리란? 일본에서 파생된 단어로 여성의 가슴인 파이와 가슴 사이에 남성의 물건을 끼우고 움직이는
즈리의 합성어로 여성의 가슴 굴곡 사이에 남성 성기를 끼운 채 움직여 사정에 이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뭐, 아무렴 어때? 그럼 내가 선생 유방의 첫남자라는 것이겠군. 아래의 처녀는 받을 수 없었지만 유방의
처녀는 내가 받겠어.」
「아아, 당신이란 사람은...」
「헤헤헤, 스스로 유방을 비빈다면 수갑을 주도록 하지. 어떻게 할래?」
「그런 일, 할 수 없잖아요!」
「그런가? 그러면, 뭐, 내 마음대로 선생의 유방을 사용하면 되겠지.」
「......마음대로 하세요!」
이를 악물면서 말하는 카스미의 결연한 태도에 카나모리는 일순간 압도당했다.
격분하고 있던 페니스의 크기도 시들어 버렸다.
(젠장, 어떻게 하지?)
카나모리는 당황해 했지만, 곧바로 페니스의 첨단을 카스미의 오른쪽 유두에 꽉 눌러 희고 둥근 젖가슴의
모양을 변형시켰다.
「히익! 아, 아파... 그만두세요!」
「선생이 마음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내 마음대로 젖가슴을 범해 주고있는 거야. 어때?」
「그런... 비열해요.」
「자아, 어디까지 들어가나 볼까? 이것 보라구, 선생의 유방에 내 자지가 박히고 있다구.」
「아으윽...」
유두의 비벼지는 감촉에 페니스가 자극되자 요도구에서 투명한 점액이 넘쳐나와 페니스로 삐뚤어진 유방이
요염하게 미끌거리기 시작했다.
「헤헤헤, 미끄러짐이 좋아졌는데? 선생, 느끼는 거야? 유두에서 국물이 나왔다구.」
「달라요, 이건 카나모리군의...」
카나모리는 다시 발기한 페니스를 잡아 땀과 점액으로 번들거리는 복숭아색의 유두에 자신의 검붉은 귀두를
대었다. 카스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는 불쾌한 자극에 유두가 찌르르 저려왔다. 미모의 여교사는 무심코
작은 비명을 올렸다.
「아... 아흑...」
「선생, 유두가 딱딱해졌는데?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지 말고 이것을 보라구. 내 자지로 느끼는 거야?」
「그렇지 않... 아아...」
「후우, 이제 못 참겠군. 선생의 유방, 내 자지로 범해 줄께!」
카나모리는 새빨갛게 충혈될 정도로 팽창한 페니스의 첨단을 이번에는 카스미의 왼쪽 유두에 억눌렀다.
페니스의 첨단을 유두에 대고 꽉 누른다. 페니스에 찔린 희고 둥근 젖가슴이 끔찍하게 변형되어 흔들린다.
「아... 악! 아파, 아파요! 이제... 제발, 그만해요! 부탁이에요, 가슴이 망가져 버려요!」
「헤헤헤, 선생. 그만두는 대신 스스로 유방을 비벼줄거야?」
「할께요... 할테니까, 이제 아픈 것은... 그만...」
카나모리는 어두운 쾌감에 잠기면서 만족스러운 듯이 웃음 지었다.
눈물로 젖은 여교사의 뺨을 꼬집어 비틀면서 말한다.
「용서해 주세요, 이겠지?」
「......용서해 주세요, 카나모리군.」
「저에게 파이즈리시켜 주세요, 라고 말해 봐.」
「그, 그런 것... 말할 수 없어요...」
갑자기, 굴욕과 공포에 떨고 있는 작은 입술 안에 카나모리의 손가락이 돌진해왔다.
뺨을 안쪽에서 끌어당겨 청초한 미모를 끔찍하게 무너뜨린다. 어제까지만 해도 고귀한 존재였던 카스미를
여기까지 전락시킨 카나모리는 승리의 쾌감에 만취한 채 고함을 질렀다.
「파이즈리시켜 주세요, 라고 해! 말하지 않으면 이빨을 전부 부러뜨려 주겠어!」
이 소심할것 같은 남자의 어디에, 이런 무서운 폭력성이 숨겨지고 있었던 것일까?
카스미는 심한 공포에 의지가 꺾여 저항하는 기력마저 잃어 버렸다.
「흐윽... 파이즈리... 시켜... 주...」
「아앙? 안 들리는데?」
「파이즈리시켜... 주세요. 카나모리군의 것으로 저의 가슴으로...」
「제대로 말 하라구! 카나모리님의 커다란 자지를 저의 불쾌한 유방으로 파이즈리시켜 주세요, 라고!」
「흐윽... 카나모리님의... 커다란... 자, 자지를... 흑, 저의... 불쾌한 유방으로... 파, 파이즈리시켜...
주세요... 아흐흑...」
카나모리가 시키는 대로 굴종의 대사를 토해내 버린 자신의 무력함에 카스미는 흐느껴 울었다.
「헤헤헤, 그렇게까지 애원하면, 선생이 원하는 대로 그 불쾌한 젖가슴을 사용해 주는 수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야.」
「...흐윽...」
카나모리는 보다 강하게 유방을 억누르고 허리를 앞뒤로 흔딜기 시작했다.
카스미의 땀과 카나모리의 귀두에서 토해진 점액으로 번들거리는 유방이 요염하게 변형하면서, 마치 로션을
바른 것 같이 미끄러지고 있다. 충분히 젖은 유방의 사이는 마치 질안에 있는 것 같은 기분 좋음이 있었다.
「선생의 유방, 정말 부드럽고 따뜻한데? 마치 보지에 넣고 있는 같아.」
더욱 강하게 유방을 억누르고 기성을 올리면서 카나모리는 허리를 계속 움직였다.
페니스의 첨단이 카스미의 얼굴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쑥 내밀고 있었다.
「...흐윽...」
점액에 찌든 페니스의 끝이 가까워질 때마다, 악취가 코를 찌른다.
카스미는 지나친 악취에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어이, 어디를 보고 있는 거야. 선생의 유방 사이에 끼워져 있는 내 자지를 잘 보라구!」
싫어하는 카스미의 표정에 흥분하면서 카나모리는 더욱 강하게 허리를 억눌러 무시하고 있는 카스미의 뺨에
반투명의 액체를 발랐다.
「...흐윽... 제발... 그만...」
「안 돼!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시킬꺼야!」
카나모리는 황홀한 표정을 띄우면서 양손에 힘을 집중했다.
「악, 아파...」
손가락이 메워질 정도로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쥐자 카스미는 무심코 신음 소리를 흘렸다.
「헤헤헤, 선생의 유방은 정말 최고야!」
카나모리는 조금 전의 섹스 때보다 점착적으로 끈질기게 여교사의 유방을 계속 범했다.
질 안과 같이 그렇까지 조여 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쾌감을 컨트롤 하면서 장시간 피스톤 운동을
계속할 수가 있었다.
「좋아. 선생의 유방. 정말로 기분 좋아!」
어느덧 카스미의 희고 탄력있는 유방의 골짜기는 붉게 물들어 있었다.
계속되는 민감한 부분의 마찰에 카스미는 고통스러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아직이에요? 카나모리군... 아직, 하는 거야? 이제 그만요. 너무 아파요...」
「젠장! 집중이 안 되잖아! 닥치고 가만히 있어!」
「히익, 미안해요...」
카스미의 작은 동물과 같은 표정이 카나모리를 사정시키는 마지막 발단이 되었다.
「우욱, 이젠 한계다. 나, 나온다... 아아...」
정액이 발사된다. 눈물로 젖은 뺨에, 목에, 눈시울에 뜨거운 액체가 떨어졌다. 토할 것 같은 냄새와 정액이
눈에 들어오는 아픔에, 카스미는 질끈 눈을 감고 얼굴을 외면했다.
「아아... 아으흑...」
「평생의 추억이 되게끔 나의 정액을 유방에 발라줄께.」
카나모리는 페니스의 첨단을 땀에 젖어 빛나는 유방에 억눌러 아직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을 쥐어짜 정액을
바르기 시작했다.
「아아... 이제 그만해요...」
「안 돼. 선생의 유방에 나의 정액이 스며들 때까지 발라 줄거야. 헤헤」
「...우우... 아우우...」
얼굴과 유방이 카나모리의 정액으로 질퍽질퍽하게 더럽혀지면서, 카스미는 흐느껴 울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