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3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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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bora Site

첫사랑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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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 뭐야 오늘은.”


 “와? 뭐 불만 있나?”


 “왜 안서는데? 자기 내가 쉬하고 해주면 항상 섰잖아.”


 난 그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하하 얌마, 그때는 너가 오줌이 나올 때 빨아주니 그런거고 오늘은 다 싸고 나서 해주니 안서지.”


 “치, 다 똑같다 뭐. 근데 오늘은 그때 번보다 더 찐하더라. 뭐.”>


 “그래쪄, 울애기. 미안. 근데 난 기분 좋은데.”


 그는 날 살며시 안아준다. 좋다. 이 포근하고 따스한 기분. 지금 이 나이에 난 10대 소녀가 된 듯한 기분이다.


 “울애기, 내꺼 안서니깐 삐졌구나.”


 “아니, 안삐졌어. 사랑해 자기야.”


 난 과감한 고백 아닌 고백을 한다.


 “오냐, 나두 많이, 많이 사랑한데이~”


 난 그의 허리에 손을 꽉끼고 그를 안아본다.


 “양치하다 말고, 하하”


 “어, 양치해.”


 “근데 넌 쉬 안해?”


 “어. 난 아직.”


 “나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그러지.”


 “아니야. 진짜 아직이야.”


 그가 살며시 나의 보지를 만져온다. 난 이제 엉덩이를 뒤로 빼지 않고 그의 손길을 기다린다.


 “자기 씻어야지. 땀 많이 났잖아.”


 난 샤워기로 그의 몸을 씻어 내려간다.


 “나, 세수도.”


 “어, 샤워기로 해도 돼?”


 “어.”


 난 샤워기로 그의 얼굴에 물을 적셔준다. 얼굴이 찡그려지고 미간사이에 주름이 잡힌다. 그의 얼굴을 깨끗이 씻겨주고, 거품으로 역시 그의 몸을 씻겨준다. 배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는 그저 평범한 몸이다. 수영장에 가면 강사들은 하나같이 조각같은 몸매를 자랑한다. 많은 언니들의 그들의 몸을 좋아하였지만, 난 담담했었다. 그들의 몸과 비교하면 그의 몸은 배만 나오지 않을 뿐, 무지 평범하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입이 내 머리 속에 잠기니, 평범한 그의 몸은 나의 몸을 뜨겁게 달궈주는 가장 섹시한 몸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의 꼬추도 깨끗이 해주고, 손가락으로 그의 항문도 부드럽게 쓸어준다.


 “참 잘 씻겨준단 말야. 어”


 “...................”


 “난 나하나 씻기도 귀찮어서 대충 씻는데 말야.”


 “남자들이 다 그렇지.”


 “남자들도 깔끔한 애들은 얼마나 깔끔떠는데.”


 “남자들이 깔끔떨면 얼마나 피곤한데.”


 “그치, 그래서 난 깔끔 안떨잖아. 그니깐 좋지.”


 “어, 좋아. 아주 좋아. 됐어?”


 “하하, 이제 막 개기네. 지지배가.”


 난 그의 불알을 약간 세게 쥐어본다.


 “나도 해주께.”


 “아냐, 내가 빨리 하고 나갈게. 자기 먼저 나가.”


 “너, 나 나가면 쉬할라고 하지. 그치.”


 “아니다. 내가 씻으면 더 빨리 씻으니깐 그러지. 그리고 자긴 잘 못씻겨. 메롱~”


 “알았다. 얼른 씻고 와. 배 고프다.”


 “어.”


 난 수건으로 그의 몸을 깨끗이 닦아준다. 불알과 항문도 씻겨주지만, 그의 꼬추는 닦아주지 않는다. 난 언젠가 남편에게 배운 비장의 무기를 써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왜 여긴 안닦아?”


 “잠깐만~~”


 난 그 앞에 쪼그려 앉아, 그의 꼬추를 입에 문다. 아직은 물기가 나의 입을 적신다. 난 입에 힘을 주고 그의 꼬추를 쫙 짜내면서 빨아간다. 그의 꼬추에 묻은 물기는 내입으로 물기가 없어진다.


 “음, 좋네~”


 난 그가 안보게 살짝 물기를 수건에 뱉는다.


 “이거였구나. 좋네.”


 “좋았어?”


 “어, .역시 줌마네. 모르는 게 없네.”


 “.................”


 부끄러워진다.


 “나 똥꼬도 한번”


 그가 뒤로 돈다. 난 그의 엉덩이를 벌리고 혀로 길게 그의 항문을 핥는다. 그의 귀여운 엉덩이를 치며.


 “됐어. 이제.”


 “빨리 나와. 나 기다리게 하지 말고.”


 “어, 그럼.”


 그는 나가고 난 샤워를 한다. 그냥 웃음이 난다. 이런 행복에. 난 소변도 보고, 깨끗이 씻고 수건을 두르고 나간다. 욕실 문을 여니 담배냄새가 몰려든다.


 “밥 먹고 피지. 또 폈어?”


 “어, 창문 열었어.”


 “;치, 담배 진짜 많이 펴~”


 “다 봤는데 또 멀가려~ 수건이 커서 그래도 가려지네. 하하”


 “..................”


 “불편하면 내 팬티 입던지.”


 그러고는 싶었지만 왠지 너무 아줌마틱 한거 같아 난 그냥 있는다. 그는 침대에 누워 풀이 죽어있는 그의 꼬추를 매만진다.


 “왜 만져? 자기 껄?”


 “그냥, 심심해서. 왜 너가 만져줄려고?”


 “................”


 난 김밥을 싸온 쇼핑백을 꺼내고, 탁자위에 그것들을 펼친다.


 “이야~ 이거 기대되는걸.”


 “기대는 뭘. 그냥 싸왔는데.”


 난 조금 자신이 없는 듯 말을 한다.


 “뭣이! 나한테 줄 도시락을 정성도 아닌 그냥 싸와?”


 “.................”


 “하하, 하여간 쫄기는.”


 그가 몸을 일으키며 소파로 온다.


 “짜잔~~”


 난 조금 기분이 좋아 밝게 말한다.


 “우와~~이쁘네. 맛있겠다.”


 기분이 좋다. 그는 젓가락 대신 손으로 김밥들을 집어 먹는다. 난 초조하게 그를 쳐다본다.


 “뭘 봐~ 넌 안먹어?”


 “어.”


 그는 아무 말 없이 김밥을 먹고 있다. 난 참지 못하고 말을 꺼낸다.


 “어때?”


 “뭐?”


 “............”


 “아~~ 맛있어. 맛있고 말고, 그걸 말이라고 하냐. 지지배.”


 난 비로소 마음이 놓이고 김밥을 먹기 시작한다.


 “유부초밥도 먹어봐.”


 “오냐, 안그래도 지금 먹을려고 한다.”


 정말 맛있게 먹어준다. 한 번에 두개씩 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는다. 난 김밥을 먹으면서 그를 바라본다. 그는 날 바라보면서 씨익 웃는다.


 “원래 맛있는 김밥은 두개씩 집어넣어서 오물조물 먹어야 제 맛이거든. 하하”


 “응, 고마워. 그래도 천천히 먹어. 응?”


 먹는 소리도 너무 이쁘다. 그는 김밥을 먹으면서 내 옆으로 온다. 나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한 손으로 김밥을 먹는다. 내 볼에 뽀뽀도 해준다.


 “아침부터 이거 준비한거야? 힘들었겠네.”


 “아니, 어제 준비하고 아침에는 그냥 싸기만 했어.”


 “뭐 싸기만 했다구?”


 “...............”


 “하하, 귀여워~”


 “으유~~ 무슨 말을 못해~”


 그는 손으로 내 몸을 두르고 있던 수건을 풀러버린다.


 “난 안입고 있는데, 너만 두르고 있으면 안돼지.”


 “...............”


 “물 좀 주라.”


 “어...”


 그는 물을 마시고 김밥을 먹지 않는다.


 “다 먹은거야?”


 “아니, 좀 쉬었다 먹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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