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44
“아~~흐~~흐~~~흐~~자~~갸~~~흐~~~~”
난 또 한번 그 앞에서 울부짖는다. 보지 쪽이 약간 시원해지면서, 그의 것이 더욱더 부드럽게 들어온다. 무언가 나온 모양이다.
“울애기 쌌어?~”
“아~~~흐~~흐~~~몰라~~~~아~~”
“조금만, 나도 곧 싼다~~”
“아~~아~~~”
난 어느덧 그의 목을 내 다리로 감싼다. 그는 더욱더 강하게 밀고와 나의 머리는 침대윗부분에 부닥친다. 그러나 그는 나의 이런 모습은 안중에도 없는 듯, 더욱더 그의 자지를 밀어 넣어주고 있다.
“아~~정희야~~”
그가 나의 이름을 부른다. 항상 사정하기전 나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에, 야릇한 느낌이 난다. 난 그의 얼굴을 본다. 사정할 때의 그의 얼굴이 보고 싶어진다. 그는 잔뜩 미간을 찡그리며, 사정을 준비한다.
“아~~아~~~아~~”
그의 흥분한 얼굴을 보니 난 다시 한번 흥분이 된다.
“헉~헉~”
그는 가뿐 숨을 쉰다.
“정희야~?”
“네~”
“내 좆물 잘 받아~”
“네, 아~~아~~”
“나 쌀거 같아~~ 아~~~정희야~~”
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그는 강하게 나의 보지에서 요동을 친다. 살짝 부풀더니 마구, 마구 나의 보지에 내려친다.
“으~~~으~~”
그가 길게 신음한다. 그리고 그의 정액이 들어옴을 느낀다. 난 좀 더 힘을 줘 그의 자지를 꽉 붙잡는다. 그가 몸을 부르르 떤다. 그리고 서서히 한번씩, 한번씩 강하게 날 밀쳐낸다. 그의 엉덩이에 있던 나의 손은 그가 엉덩이에 힘을 주는 것을 느낀다. 이제 거의 다 사정한 거 같다.
“으~~ 고정희~~”
“네~~”
“넌 누구 여자?”
“자기 여자요~~”
그 말과 함께 그는 내 몸에 쓰러진다. 난 그의 얼굴을 혀로 핥타준다. 그는 내 가슴에 손을 언고, 마구 주무른다.
“음, 너무 좋다. 자기~”
“저도 너무 좋아요~~”
난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에게 존댓말을 하고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엉덩이와 꼬추에 힘을 주고, 내게 떨어져 옆에 눕는다. 난 이번에도 그가 나가자마자, 얼른 손을 보지에 가져간다. 그리고 흐르는 그의 분신들을 받아낸다. 5번째라 그런지, 흐르는 양도 적어진다. 그가 안쓰럽게 느껴진다. 고작 딸랑 김밥 몇 줄만 먹이고, 그를 넘 혹사 시킨거 같아 미안해진다.
“휴~~힘들다. 이제 좀 힘드네. 하하”
“고마워, 자갸~”
난 내손에 묻은 그의 분신들을 조심히 내 얼굴 쪽에 가져간다. 그리고 그가 보이게 손을 뉘여 내 입속에 넣어본다. 그는 내가 정액 먹는 걸 좋아해서, 가만히 날 바라본다. 한 웅큼 그의 침보다 조금 많은 양의 정액들이 들어온다. 혀 중앙에 묻어, 강한 향이 느껴진다. 난 입을 다물고 그것들을 삼킨다. 그리고 나머지 손가락에 묻은 그의 정액들도 입안에서 빨아 없앤다.
“안 이상해?”
“뭐가?”
“그냥 싸는 거랑, 너 몸에 들어갔다 나오는 거랑 말야”
“어, 맛은 똑같은데.”
“에이, 담부터 그러지 마라. 왠지 위생상 안좋은거 같으네.”
“괜찮아. 내 몸속에 있다 나오는 건데.”
“전에도 해봤어?”
“아니, 짝지랑은 끝나면 바로 뒷물하러 가.”
“에이, 그럼 나도 하지 마. 그냥 바로 입에 싸면 그거 먹어. 그리고, 이건 하지마.”
“알았어. 괜찮은데......”
자꾸자꾸 날 생각해주는 그가 고맙다. 난 몸을 일으켜 그의 꼬추를 깨끗이 해준다. 그의 불알과 고추 밑부분에는 나의 허연 것들이 묻어있다. 난 그것들을 내손으로 닦아준다. 그의 꼬추가 샤~하면서 정액의 향으로 가득하다.
“뭐 이것도 똑같은 거네. 하하”
“.................”
“에이~ 몰라 너가 알아서해~~ 넌 이제 나의 통제를 벗어났어. 하하하”
“어, 내가 알아서 하께.”
난 입안에서 우물우물 말한다. 난 그의 정액 하나하나도 다 소중히 할 것이다.
“맛있냐. 보지야~”
“.............”
“이제 그만해. 너 힘들다.”
난 그의 말에 몸을 일으키고,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쓰러진다. 그의 심장박동 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그의 심장이 이렇게 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모든 것 하나하나가 다 신기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몇시지?”
그는 나의 등을 어루만지며 물어본다. 난 핸드폰 시계를 본다.
“4시 30분 넘었어.”
이런, 무책임하게 가는 시간이 원망스럽다.
“슬슬 일어나야겠네.”
시간의 흐름에 쫓기는 우리의 처지도 원망스럽다. 그는 날 일으키며 그도 일어난다. 이제 씻고 가야하는 일만 남을 뿐.
“빨리 가야지. 옷도 챙겨주고, 애들도 챙기고.”
그는 나의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준다.
“어...”
“자 씻으러 갑시다. 후딱 씻고 나오자~~”
“어~”
난 그의 어깨에 기댄 채로 힘없이 욕실로 향한다. 그래도 아직 나에겐 그를 깨끗이 씻겨줄 희망이 있다. 내 손으로 구석구석 그를 씻겨줄 것이다.
“이제 양치 못하겠다. 넘 많이 해서, 하하 진짜 하루에 한번 닦는 걸 몇번이나 닦아. 하하”
“그래, 그렇게 해...”
“자기, 머리 감아야지?”
“어, 세수도.”
난 그의 얼굴에 조심스럽게 물을 묻힌다. 그리고 세수와 머리도 감겨준다.
“아~~좋다~~”
세수를 하고 나니 더욱더 그의 얼굴에 빛이 나 보인다. 난 그의 몸에도 물을 뿌려주고, 몸을 씻겨준다. 힘은 없지만 그래도 그를 위해서 좀 더 힘을 내본다. 그리고 꼬추와 항문만은 특별히 내손으로 구석구석 닦아본다.
“자기 쉬 안마려워?”
“어, 하나도.”
그가 아까 내가 한말에 일부러 참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넌 안씻냐?”
“자기 다 씻겨주고 나서 씻어야지.”
“담에, 아니 내일은 꼭 내가 씻겨줄께.”
“어~”
그를 다 씻겨주고, 난 수건으로 그의 몸을 감싸준다. 물기 하나 없게 닦아주고, 그의 꼬추는 남겨둔다.
“야~ 너 또 그거 할라고 그러지?”
“어, 왜?”
“넘 좋아서 그러지. 하하 그런건 어디서 배워가지고.”
괜시리 부끄러워진다. 물기가 송글송글 맺어있는 그의 꼬추를 입에 넣어본다. 그리고 입에 힘을 주고 그 물기들을 쭉 짜낸다. 입안에 물이 고인다. 난 살짝 수건에 물을 뱉고 그의 불알들도 그렇게 해준다.
“음, 역시.”
“나 머리 말리고 준비 할테니, 빨리 씻고 나와서 준비해~”
“어~”
그가 나가고 난 오늘의 격렬한 하루를 마감하는 샤워를 한다. 그와 약간 서둘러 모텔을 나온다. 하지만 뭔가 아쉽고 잘해주지 못한것 등등 서둘러 가는 시간만 야속해 보일뿐이다. 어느덧 우리는 차를 타고 또다시 나에겐 익숙한 거리로 나서고 있다.
“오늘 하루 어땠어. 정희씨?”
“어, 좋았어.”
“그래?. 나두 좋았다. 고맙고, 근데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
“어, 마저. 시간이 너무 빨리 가.”
“그치, 그 시간한테 뭐라 한마디 해 봐”
“.......뭐라고.........”
“그냥 말하면 되지. 이 시간 자식아, 왜 이렇게 빨리 가냐. .이렇게. 하하하”
“.................”
“하여간 말도 못해요. 바보.”
“치, 나 바보 아니네.”
“어, 너 바보 아냐. .동석이 전용 색녀지. 하하하”
“..............”
난 잠시 생각에 젖는다. 뭔가 아쉽고, 헤어짐의 슬픔을 극복할 방법을. 물론 내일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이 있지만서두.
“자갸?”
난 그에게 말을 건다.
“어, 와?”
“자기 저녁 뭐 먹을꺼야?”
“글세. 음, 봐서 아무거나 먹지 뭐, 어차피 혼자 먹어야는데. 아무거나 먹음 되지.”
“나랑 같이 먹을래?”
“뭐? 너랑? 어떻게.”
“자기 나 내려주고 쫌만 기다려줄 수 있어?”
“왜, 머하게?”
“어, 그 사람 옷 챙겨주고 부산 가니깐 늦게 들어올 꺼란말야. 그니깐 나 다시 나오면 되지.”
“에이~ 안돼~ 그러다, 혹 그러면. 에이.”
“괜찮아, 늦게 오니깐 걱정 없어. 어?”
“에이~ 안돼. 애들도 있는데, 밤엔 엄마가 있어야지. 어딜.”
“우리 애들 다 컸네요~ 지네들이 알아서 놀아. 그리고 자기 저번에 왔다가고 한번도 밤에 안나가고 집에서 얼마나 잘 챙겨줬다고.”
“뭐, 그 사람 늦게 오는 건 괜찮을 꺼 같은데. 애들 땜에 좀 그렇다.”
“괜찮다니깐. 지네들 테레비 보고, 잘 놀아. 넘 늦지 않게 들어갈께.”
“난 내가 너 차지하고 싶은 맘은 간절한데 그렇다고 너, 애기들한테까지 피해주기는 싫어.”
그는 끝까지 나보다 우리 애들을 더 걱정해준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점점 그에게 빠지게 하는 것도 모른 체.
“애들 밥 차려주고 나올꺼니깐 괜찮아. 우리 애들이 뭐 갓난애기들도 아니고."
"그래도, 미안하잖아. 여니는 1학년인데 말야."
"후니가 잘 챙겨주니깐 괜찮아, 대신 일찍 들어갈게. 응? 쟈갸~~“
“알았어 그럼.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데.”
그의 허락이 떨어지자 난 무척 신이 난다.
“6시10분쯤에 들어오니깐 바로 옷 갈아입고 갈꺼고, 애들도 30분쯤에 밥 주면 되고, 한 1시간?”
“어, 알았어. 아이~ 그래도 좀 그런데.”
“괜찮아요. 소심쟁이~”
“뭐시! 소심쟁이? 내가 누구 때문에 소심쟁이 됐는데. 하여간, 임마 너가 나보다 더 조심해야지.”
“알어. 그러고 있어.”
“내가 더 조심하고 하여간 우린 넘 반대로 간다.”
“고마워~~”
“좋아하는 것도 내가 더 널 많이 좋아하고, 넌 날 쪼금 좋아해주고 말야.”
“그건 아니다. 내가 훨씬 많이많이 자기 더 좋아한다.”
“조용해, 지지배야~”
“메롱~”
항상 나먼저 걱정해주고 나먼저 배려해주는 그의 방식은 나의 마음을 열기엔 충분하다. 어느덧 다 오고 말았다. 하지만 곧 그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은 나의 마음을 살짝 들뜨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