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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남편이 옆방에 있어요2

▶비극◀ 제4화 카페에서 애무하는...
한 편..........(3화 마지막 자막)
곽부장은 한 사내와 마주앉아 음침하게 웃어대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그
의 행동은 마치 고양이 앞의 쥐마냥 두 손을 가지런히 무릎에 놓은 체 공손한 자
세였다.
[ 이봐 곽부장 어때? 내 말이 맞지? ]
[ 헤! 헤! 그렇습니다. 어찌 그리 감칠맛이 나던지 좌우지간 오과장 마누라하난
잘 얻었다니까요 ]
[ 오늘은 어찌할 건가? ]
[ 김전무님 말씀대로 오늘부터 슬슬 길들이겠습니다. ]
[ 그래! 너무 시간을 끌어서도 재미가 삭감되지...... 어차피 주주총회가 3주앞
으로 다가 왔기 때문에 그 안에 해치워야 되겠지만 말야. . . . . ]
[ 저! 그럼 오과장이 타켓이 되는 겁니까? ]
[ 쾅! 이사람 아 자네 그럼 지금 자네보고 여자나 끼고 낄낄 거리라고 내가 자금
을 대주는건줄 알아? ]
김전무는 탁자를 내리치며 서늘한 느낌마져주는 눈빛으로 곽부장을 노려봤다.
[ 아~아이구 아닙니다. 전 다만 오과장 하나 만으로 주주총회를 무사히 넘길지
걱정이 되나서 . . . . . . . ]
김전무는 회의용 탁자 위에 자신의 다리를 올려 놓으며 담배를 입에가져가 불을
붙혔다. 깊숙히 빨아들인 연기는 탁한 매연으로 변해 곽부장의 얼굴에 뿜어졌지
만 곽부장은 차마 얼굴을 돌리지 못했다.
[ 자네 내 말 잘들어 . . . . 자네의 일이 틀어질 경우를 생각해, 물론 끔직한
상상 이겠지만 말야 타켓이 되고싶나! 난 자네의 앞길에 황금을 깔아 주고 싶네
잘 처신해 .. . . 나가봐! ]
[ 네! 그럼 다녀와서 경과 보고 하겠습니다. 그럼...... ]
( 이런 씨팔! 나이도 한참 어린게 반말 짓거리야 흐. 흐. 흐. 하지만 내 끝까지
가 주마 결국 너도 나 때문에 당할 날이 오겠지만 말야 . . . . . )

재희는 택시에서 내려 호텔을 바라봤다. 입구에 있는 검은 사자상이 자신을 잡아
먹을 듯 노려보고 있었다. 재희는 로비를 향하면서 자신의 아랫도리가 서늘함을
느꼈다. 왠지 모를 감정에 망사팬티를 입고 나온 탓일 게다.
[ 어~~ 여기. ]
자만심이 가득배인듯한 목소리가 구석진 자리에서 들려 왔다. 재희는 순간 사방
을 두리번거리며 발자욱 소리를 최대한 줄인 체 곽부장의 자리로 향했다.
[ 일찍왔군! 아직 15분이나 남았는데, 결국 당신도 날 만나고 싶은건가? ]
[ . . . . . . . . . ]
[ 아직 식사전이지, 어이! 이봐 웨이터]
[ 네! ]
[ 여기 우리 두사람 ... 음. 내가 늘 하던대로 ]
[ 알겠습니다. ]
곽부장은 처음이 아닌 듯 웨이터에게 자신 있는 말투로 얘기했다. 순간 재희는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이 솟구쳤다. 여자의 의견따위는 아랑곳 없다는 듯한 행동
에. . . . . .
[ 저! 그보다 먼저 할 말이 있어요, 첫째 어제의 일은 잊어 주세요, 둘째 어제의
일로 남편의 일은 다 잘될줄이라 믿겠어요 이말을 전해 주려 나온 거에요 ]
재희는 마지막 말을 끝내면서 자리를 일어났다. 하지만 곧 다시 주저 앉았다. 거
친 곽부장의 완력을 당해 내지 못했기에. . . .
[ 내가 먼저 한마디만 하지 당신은 그저 여기서 조용히 밥을 먹으면 되는 거야.
주제넘게 나서지 말아 ]
곽부장은 재희의 옆 자리로 옮긴 후 귓가에 조용하고도 음침하게 얘기했다. 재희
는 곽부장이 무서워졌다. 그는 보통사내가 아니었다. 삶을 살아오며 이렇게 조용
히 무섭게 얘기하는 사람을 일찍이 보지 못했다. 몸이 떨려오고 있었다.
잠시 후 둘은 말없이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희는 아무런 맛도 느끼지
못한 체 조용히 입 놀림만 했다.
그때였다. 곽부장의 손이 자신의 무릎을 살며시 쥐어 왔다. 손에 힘을 가하자 재
희는 당황했다. 비록 테이블에 천이 깔려있다곤하나 자신들이 있는 위치는 창가
라 한단 높은 위치에 있기에 아래에서 유심히만 본다면 곽부장의 행위를 충분히
볼수 있다고 생각되었기에....
어느새 그의 손이 무릎안쪽 여린 살결을 훑고 있었다. 재희는 난감함을 느끼면서
도 야릇한 쾌감에 자신의 음부가 서서히 젖어옴을 알수 있었다.
[ 아~~~ 안돼요 여기선, 사람들이 볼지도 몰라요. . . . . ]
[ 오호~~ 그럼 우리 방으로 올라갈까? ]
[ 네? 아.. .안돼요 ]
[ 그럼 가만 있어봐 조금만 만져 보자고 오늘도 그 T자 팬티를 입고 왔나? ]
재희는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그를 가만히 바라봤다. 왠지 서글픔이 들었다. 이게
뭔가 난 무엇을 바라고 이 자리에 나온 건가 바지 정장을 했을 수도 있었다. 하
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미니 스커트중 가장 짧은 치마를 입고 더군다나 망사로
된 팬티를 입고 나오지 않았는가., 이 사내를 난 원하고 있는 건가? . . . . .
재희는 순간적인 짧은 시간에 여러 생각이 들자 목이 말라 왔다. 눈앞에 물컵을
들어 한 모금을 마셨을 때였다. 급기야 곽부장의 손이 팬티의 가장자리로 침입해
왔다. 재희는 순간 헉! 하며 숨을 들이켰다. 순간 주변을 돌아보다 대각선에 위
치한 한 남자와 시선이 마주쳤다.
[ 흐! 흐! 좋군 호오 ~ 꽤 젖어 있는데? 역시 내가 그리운 건가? ]
재희는 난감했다. 그 남자는 재희와 눈이 마주치자 씽긋 웃음을 날려왔다. 마치
재미있는 영화감상을 하듯 자신의 테이블 아래를 주시했다. 곽부장은 아는지 모
르는지 집요하게 손놀림을 계속했다. 그리곤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팬티를 끌어
냈다. 재희는 남자의 시선을 느끼며 곽부장을 도와 엉덩이 한쪽을 들어줬다. 순
조롭게 팬티의 한쪽이 내려갔다. 재희는 나머지 한쪽도 내릴 수 있게 반대쪽 엉
덩이도 들어줬다. 곽부장은 재희의 한쪽 다리에서 팬티를 떼어 냈다. 재희는 나
머지 한쪽 다리를 들어주며 사내를 향해 다리를 조금 벌렸다. 재희는 느낄 수 있
었다. 이름 모를 사내의 눈동자가 커져 감을 ........
[ 팬티를 치워. ]

곽부장은 재희의 귓가에 조용히 얘기했다. 그리곤 입술을 띄지 않은 체 귓볼을
살며시 물었다. 그의 콧바람이 귓전에 스치자 소름이 돋을 만큼 짜릿함을 느꼈
다. 재희는 살며시 몸을 숙여 팬티를 들어 스커트 호주머니에 쑤셔넜다. 행동이
자유로와진 곽부장의 손은 노골적으로 음부를 더듬거렸다. 재희는 밀려오는 쾌감
에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다리를 사내의 시야로 별려줬다. 사내의 거친 숨소리가
느껴졌다. 그건 마치 자신이 곽부장이 된 듯한 흥분이었다.
[ 아~~~ 좀더~~~~깊게 요. . . . ]
재희는 순간 놀랐다. 곽부장의 물건을 입에 물기는 했으되 정작 섹스의 나락은
가보질 않은 아직은 낯설은 사내의 손의 움직임에 이렇게 음탕한 말을 할 수 있
다는 사실에 . . . . . .
[ 흐흐! 오~~호 조임이 좋구만 자 조금만 다리를 더 벌리라구 네가 여기서 뿅가
게 만들어 줄테니까 ]
[ 아~~~ 흑~으~~~음 ]
재희는 밀려오는 쾌감과 조금은 거칠어진 곽부장의 손길에 붕뜬듯한 오르가즘에
젖어 이름모를 사내에게 조금더 다리를 벌려 줬다.
순간 그 사내가 몹시 아름답게 느껴졌다. 다시 두눈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강한
전류가 통한 듯 전율이 일었다. 재희는 가슴의 고동소리가 더더욱 커짐을 느꼈
다.
[ 아~~ 나와요~~~~아~~~ ]
재희는 자신의 사정이 임박해짐을 느꼈다. 강한 쾌감에 사내를 향해 이젠 활짝
다리를 열었다. 사내의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재희는
아쉬웠다. 곽부장의 손만 아니라면 사내가 자신의 음부를 좀더 환하게 비출수 있
다고 생각됐기에 . . . . . 재희는 막바지의 오르가즘에 몸을 떨면서도 사내의
눈을 쳐다보았다.
[ 질펀하구만..... 느낌이 좋았어! 굉장했지? ]
곽부장의 능글맞은 말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그의 말이 정확함은 사실이
었다. 이런 곳에서 자위를 사내의 손을 빌려 하게 될 줄은..... 더군다나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또 다른 사내의 시선을 받으며 쾌락에 젖을 줄은 . . . . 평생
을 통해 이런 일은 없을 줄 알았던 재희는 그런 생각으로 인해 더더욱 빨갛게 달
아올랐다. 순간 자신이 곽부장의 손이 거두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쇼파에 반쯤 걸
친 엉덩이로 다리를 활짝벌린체 있다는 생각에 얼른 몸을 추스리며 사내를 쳐다
봤다. 순간 재희와 눈을 마주친 사내의 엄지손가락이 테이블 위에서 치켜져 올라
갔다. 손에 커피잔을 든체로. . . . .
[ 이봐! 자네만 재미를 보면 어떻하나, 그 정도로 쾌락을 느끼게 했으면 당연히
보답이 따라야 되는거 아냐? ]
[ 네? . . . . 그럼.. 어떻게. . . . ]
[ 뭘 어떻게.. 야, 내가 해준 것 마냥 너도 해주면 되지 ]
곽부장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불룩한 바지 앞섶을 내밀었다. 재희는 어쩔 줄
몰랐다. 하지만 빨리! 라는 곽부장의 말에 서서히 자크를 내렸다. 잿빛 트렁크
팬티가 나오자 물건은 앞섭 갈라진 틈으로 빨간 고개를 쳐들었다. 무척이나 싱싱
한 생선의 아가미 같았다. 살며시 줄기를 쥐었다. 사내의 물건을 잡자 끄트머리
에서 조금식 멀건 액을 내뿜었다. 서서히 줄기를 더듬으며 비벼 댔다. 물론 서툰
행위였지만 . . . .
[ 그래 좋아 . . . . 조금 더 빨리.... ]
흥분된 곽부장의 목소리가 억제되었음을 느꼈다. 재희는 자신의 행위가 행여 타
인에게라도 들키게 될까 봐 연신 사방을 두리번 거렸다. 그러다 낯선 사내를 향
했다. 여전히 그는 둘의 행위를 흥미 진진하게 바라봤다. 목이 타는지 컵의 물
은 벌써 비워져 있었다.
[ 아 흑 나올 것 같아. . . 처리해 줘 ]
? 뭘 말인가 정액을? 어떻게? 하지만 그런 의문은 곽부장의 행위로 하얗게 잊혀
져 갔다. 두리번 거리던 곽부장은 주변에 사람이 보이지 않자 재희의 뒷머리를
자신의 물건에 밀어붙혔기에. . . . .
[ 으~~윽 아~~~~ 나온다. 그래 ~~~ 좋아~~ 조금 더 세게 빨아 ]
곽부장의 쾌락에 젖은 숨결과 쉰 듯한 목소리를 같이해 움찔! 움찔! 거리며 그의
성기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줄기에서 솟구쳐 나오는 정액의 흐름이 손을 통
해 전달됐다. 처음 경험한 일이였다. 순간 재희는 망성여 졌다. 그의 정액의
양이 자신의 상상보다 너무 많았기에, 조금은 마실 수 있겠으나 이정도 라면 . .
. . 자신이 생기지 않은 재희는 볼안 가득히 그의 정액을 담았다. 그리곤 그
상태로 일어섰다.
[ 흐흐! 좋았어, 어디가? 아~~ 미안 미안 ]
뒷처리를 하려는 줄 그제야 눈치 챈 곽부장은 느긋한 마음으로 담배에 불을 붙혔
다. 그런 그를 뒤로 한 체 재희는 화장실을 향했다. 사내의 곁을 스치며 지나갔
다.
순간 재희의 스커트에 접혀 있던 팬티가 그의 어깨에 스치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재희는 알수가 없었다. 자신의 입속의 이물질을 제거 하여야만 한다는 사
실에 조금은 몸이 둔감해져 있었기에. . . .

▶비극◀ 제5화 또 다른 사내의...
작가주) 저도 다른 작가님들처럼 연속되게 올리고 싶었는데 조금은 차질이 생기
는군요. 하지만 조금은 색다른 이색소설 이니까 1화부터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
다. 스토리가 있는 거라 앞부분을 읽지 않으면 조금은 재미가 삭감되기에......
새벽을 사랑하는 모든이를 똑같은 크기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날씬한 여성의 모습이 그려진 화장실의 문을 열고 그녀는 변기를 찾아 정액을 뱉
었다. 변기의 물안에 벧어진 정액은 침몰하듯 가라앉았다. 꽤 많은 양이었다.
헉! 재희는 헛바람을 일으켰다. 자신의 엉덩이에 이물질이 박히듯 들이미는 사내
를 느낄 수 있었다. 재희는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이상한 쾌감이 왔기에....
[ 이건 안 입을 건가 보지요? ]
순간 재희는 눈앞에 아른거리는 팬티가 자신의 것임을 알수 있었다. 재희는 자
신의 스커트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봤다. 하지만 없었다. 역시 눈앞의 팬티는 자
신의 것이었다. 서서히 고개를 돌렸다.
[ 아~~~~ ]
재희는 머리속이 텅 비어짐을 느꼈다. 자신의 부끄러운 치부를 봤던 이름 모를
그 사내였다.
[ 가~감..사 합니다. ]
[ 뭐가요? 팬티를 돌려 줘서? 아님 당신의 행위를 끝까지 감상해 줘서, ]
재희는 사내의 말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 이젠 그만 주세요 ]
계속해서 빙빙 돌리는 자신의 팬티를 잡기 위해 재희는 손을 뻗었다. 하지만 사
내는 살짝 자신의 손을 들어올리며 재희의 허리를 끌어 않았다.
[ 왜~~ 왜 이러세요 ]
[ 그런 모습을 보고, 더군다나 이렇게 단둘이 있는데 나보고 참으라는 소리는 하
지 않겠죠? ]
사내의 말에 재희는 몸이 떨려옴을 느꼈다. 그의 목소리에는 거부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었다. 사내의 손이 재희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스커트를 위로 올렸다.
팬티 없는 맨살의 감촉을 사내는 재희를 내려다 보며 즐겼다.
[ 아~~ 안돼요, 이러시면 저 소릴 지르겠어요 ]
[ 왜요? 결국 당신은 날 유혹하기 위해서 팬티를 떨어트린게 아닌가요? ]
이 남자 굉장한 착각을 한 것 같다.
(내가 여고생인가? 손수건을 떨어트려 남학생을 꼬시는 그런 수준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야)

[ 그~ 그....건 순전히 우연 이었어요 ]
[ 호오~~ 우연이 였다. . . 그럼 나 보라고 다리를 벌린 것도 우연인가요? ]
재희는 입술을 깨물었다. 물론 그가 보라고 다리를 벌린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건 순간의 쾌락에 저질러진 행동이었다. 그걸 그가 이렇게 착각 하리라고는 생
각 못했었다.
그사이 그는 재희의 브라우스밑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더듬거렸다. 엉덩이를 만
지는 그의 손에 가끔씩 망사팬티의 감촉이 엉덩이로 부터 전달되어 왔다.
[ 이...이제 그만해요 사람들이 들어올지 몰라요 ]
[ 걱정 말아요. 홀 내에는 여자라곤 당신 밖에 없더군요, 더군다나 여긴 여자 화
장실이고. . . . 누가 들어온다고 그래요 시간 끌지 말고 빨리 합시다. ]
기가 막혔다. 그는 나를 창녀쯤으로 여기는 모양이었다. 비록 내가 순간의 쾌락
에 그런 행동을 했지만, 물론 그 앞에 팬티를 떨어트린 우연이 겹쳤지만 그건 정
말 우연이었다. 정작 나는 살아오면서 남편과의 섹스밖에 없었는데...
[ 저... 일행이 기다려요... ]
[ 그래요? 그럼 더 빨리 해야겠네요 ]
그는 정말 서둘러야 된다는 듯 자신의 성기를 급하게 꺼냈다. 그리곤 재희를 뒤
돌렸다. 재희는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당황했다.
[ 아~~~ 제발 하지 말아요.... 흐~~윽 ]
하지만 사내의 성기는 이미 충분히 젖을 대로 젖어 있는 재희의 음부에 빨려 들
어가듯 들어갔다. 남편의 선한 얼굴이 떠올랐다. 그러나(결국 타인과 섹스를 하
는구나.... )라는 생각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그의 피스톤운동에 의해 재희
의 젖 무덤은 이리저리 출렁거리며 흔들렸다.
[ 역시~~~ 생각 대로야, 정말 대단해 ]
사내는 그녀의 음부의 조임에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 아~~~~~ 대단해요 당신도.. ]
재희는 모든게 잊혀졌다. 자신의 상황도, 남편도,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는 곽부
장도 .. . . . .
[ 아 ~~ 나올 것 같아. 윽.... ]
사내의 정액이 힘차게 솟구쳐 자궁의 벽을 때림을 알수 있었다. 그러자 자신의
음부의 내벽에도 잔잔한 떨림이 더더욱 커져 가며 애액을 내뿜었다. 그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 오르가즘이었다. 남편과의 섹스에서도 없었던 멀티오르가즘 이
었다. 서서히 빠져 가는 그의 성기를 느끼며 재희는 뒤돌아 섰다.
[ 정말 멋있었소 ]
그는 자신의 죽지 않은 성기를 팬티에 쑤셔 넣으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 참! 밖에서 기다리던 일행은 내가 여기로 올때쯤 계산하고 나가던데요? 그럼.
또 봅시다. 아니 또 봐야 되지만..... ]
그는 묘한 여운을 남기는 한마디를 하고 떠났다. 재희는 갑자기 다리의 힘이 빠
져버렸다. 털썩!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차가운 변기의 감촉이 엉덩이를 통해
머리까지 전달되어 왔다.

잠시 후 자리로 돌아간 재희는 곽부장이 떠난 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그의 ( 아니. 또 봐야 되지만.... ) 이라는 말이 내내 머
리속을 휘감았다.

한편 김전무의 사무실에선. . . . . .
비굴한 표정의 곽부장의 모습은 아부의 극을 달했다. 그는 김부장의 다리며 어
깨를 쉴세없이 주물렀다.
[ 헤헤! 김전무님 어떻습니까? 조임이 좋던데.... ]
[ 조임이 좋아? 이봐 그럼 자네 내말을 무시하고 섹스를 했단 말인가? ]
[ 아이구 아닙니다. 뭔 말씀을 .... 제가 언제 김전무님 말씀을 거역하는 것 봤
습니까? 헤헤! ]
[ 그럼 그걸 어떻게 알아, 그리구 단둘이 있을땐 김 사장님이라고 불러. ]
[ 네? 아~네! 네! 김사장님 사실은 제가 오과장 마누라 거시기에 손가락을 넣어
봤는데 손가락이 끊어질 정도로 빨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섹스를 하면 조
임이 좋을 거란 상상을 했읍죠. ]
[ 흐! 흐! 맞아 조임이 좋더구만, 명기야! 백만명중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한... ]
김전무는 그때의 상황이 연상되는 듯 눈까지 지그시 감으며 미소를 띄웠다.
( 자식! 결국은 지가 먼저 하는 구만, 그럼 이제 나도 한번 해 볼까? )
[ 이봐? ]
[ 네? ]
곽부장은 마치 자신의 생각이 들키기라도 한 듯이 조금은 큰 듯한 목소리로 대답
했다.
[ 이 친구 왜그리 놀래, 그건 그렇구 공작했던 다음일 추진해 ]
[ 네? 벌써요. 저는 아직 맛도 보지 못했는데...... ]
[ 뭐야? 자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구만 지금 우리가 섹스나하자고 이짓하는
건가 주주총회가 몇일 이나 남았다고 이러는 거야 추진해 빨리! 강전무 그 자식
이 다른 꽁수를 부리기전에 해결 해야돼. 만약 내가 취임 못하면 곽부장 자넨 소
리없이 가는 거야 나가 봐! ]
순간 곽부장은 몸이 굳어옴을 느꼈다. 김전무의 무시무시함이 다시금 떠올렸기
때문이다. 죽 건설업계에 몸을 담고 있었던 그는 일본의 야쿠샤 까지도 손을 뻗
은 몇째 안가는 조폭의 우두머리였었다. 그런 그가 이 회사에 몸담으며 잰틀하게
보내는 이유가 있음을 아는 자는 몇 안됐다. 일간엔 회장이 죽으며 남긴 유언이
조작된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었다. 회장의 유언은 김전무와 강전무 사이에 파
문을 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장이 공석으로 되어 있는 회사에 둘 중에 하나를
택한다는 유언을 했으니 말이다. 물론 실력으로 따지면야 강전무가 유리하지만
세상일이 어디 실력으로만 되는가 말이다.
소리없이 뒷발까지 들며 까치발로 나간 곽부장은 자신의 룸에 들어서자마자 비서
를 통해 누군가를 불렀다.
[ 똑! 똑! ]
[ 들어와 ]
곽부장의 목소리는 굵직하게 변해 있었다. 자리가 그 사람을 만든다는 게 사실이
라는 듯이.....
[ 어떻게 됐어? ]
[ 실수 없이 했습니다. 자 이걸 보시죠 ]
[ 호오~~ 멋지군 ]

그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사진을 보며 매우 흡족해 했다. 그 사진은 김전무와 재
희의 섹스신이 여러장 찍혀 있었다.
[ 자네! 수고했네, 아주 전문가구만 필림이 선명해.... 그리구 내 사진은? ]
[ 여기 따로 준비해 놨습니다. ]
[ 으음. 멋있게 처리 됐는데 ]
그는 사진 속의 재희의 표정을 보며 진지해졌다. 그의 모습은 머리가 없는 사진
만이 있었다. 물론 재희의 얼굴은 선명하게 있음은 물론이고......
[ 이걸로 오늘 목구멍에 때나 벗기게 그리고 다음 작전에 들어가야 하니까 카메
라 좀더 설치하게 특히 화장실과 작은방은 서너개 박아 놓고 ]
[ 알겠습니다. ]
두둑한 봉투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체 그는 대답했다.
[ 참! 오늘 저녁 7시까지 끝내게. 내가 8시에는 가야 되니까 ]
[ 네 ]
간결한 대답을 뒤로한 체 그는 소리없이 빠져 나갔다.
잠시 사진을 들여다본후 비서에게 강전무와 김전무가 자리에 있는지 확인을 한
후 금고에 김전무와 재희의 섹스 사진을 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전무의 비서를 통해 펠라치오를 하는 재희의 사진을 봉투에 싸 전달하고는 바
로 강전무의 방으로 들어섰다.
[ 김양! 안에 계신다고 했지? ]
[ 안녕하세요? 네, 지금 막 커피들여 갔어요, ]
[ 응, 그래 그럼 조금 기다려야 겠구만, 커피 드시는 시간이 사색한다는 거 모르
는 사람 없잖어 ]
그랬다. 강전무의 커피는 고민이 생길때 마시는 대처방법이었다. 곽부장은 자신
의 지갑에서 십만원권 2장을 꺼내 미스리의 가슴께로 손을 가져가 제복안으로 들
이밀었다.
예전에도 몇번 있었던 일인지 김양은 가슴을 내밀며 웃음으로 그런 그를 맞이했
다. 곽부장은 살며시 김양의 젖꼭지를 쥐었다. 탄력 있는 젖 무덤에 매달린 유두
가 싱그럽다고 생각하며 손을 빼냈다.
[ 저녁식사나 하라고, 요즘 아가씨들 건강이 말이 아니야 다이어트다 뭐다 해서
살들을 빼는데 우리 김양은 많이 먹으라고 워낙 운동량이 많으니까 많이 먹어야
한다고... ]
짐짓 걱정스럽다는 듯이 여성을 변론하는 그를 향해 김양을 고맙습니다. 하며 강
전무의 방으로 찻잔을 치우러 들어갔다.
( 고것 참! 먹음직 스럽단 말야 )
곽부장은 김양의 씰룩 거리는 엉덩이를 보며 에어로빅으로 다져진 몸매가 꽤 탄
력 있다고 생각했다.
[ 들어오시라는대요 ]
[ 음. 고마워 ]
간결한 사무실의 내음이 코에 스며들었다. 평소 검소하게 행동하는 그는 유일한
취미가 난초를 꾸미는 거였다. 그런 그를 위해 곽부장은 귀한 난초 몇개를 선물
했고 자신과 취미가 같은 직원을 만난 그는 곽부장의 말이라면 웬만한건 넘어가
는 처지였다.

[ 어서 오시게 ]
[ 제가 귀한 시간을 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강전무님 표정이...]
[ 음. 걱정이 좀 있어서 ]
[ 아드님 때문에요? ]
[ 그래. 이놈이 아주 인제 공부에 취미를 잃어 버렸나봐 ]
[ 아이구 뭘 그리 걱정하십니까 과외를 하면 되지요 ]
[ 그것도 해 봤지 하지만 성적이 더 떨어졌어, 이러다 4년제는 커녕 전문대도 힘
들겠어.]
[ 전무님 그거 아십니까? 우리부에 교사가 있다는 거요 ]
[ 아니? 우리 무역2부에 말인가? ]
[ 하하! 그렇습니다. 무역2부는 무역2부죠 하지만 직원이 아니구 직원 부인이 말
입니다. ]
[ 그래? 누군가 그게 ]
[ 오민우 과장이라고 아시죠 제 직속 부하 말입니다. 그 친구 부인이 무려 십년
을 고등학생만 가르켰답니다. 그것두 3학년 만이요 걱정 마십시요 제가 말해서
가정교사를 부탁하겠습니다. ]
[ 난, 자네만 믿네. 고마우이 ]
손까지 텁석 잡아가며 말하는 강전무를 곽부장은 묘한 웃음으로 대처했다.
[ 한데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아예 오과장의 집에서 숙식을 시키죠, 일단을 붙고
봐야잖습니까 ]
[ 나야 아무려면 어떤가 오과장이 어떻게 나올까가 문제지 ]
[ 그거라면 걱정 마십시요 제가 사실 오과장한테 귀뜸을 해놨거든요 내일 저녁에
그럼 모시러 가겠습니다. ]
곽부장은 강전무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나섰다.

*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
재희는 거실의 쇼파에 깊숙히 파묻혀 골똘히 생각했다. 자신과의 짧은 섹스를 나
눴던 그가 점점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자신을 괴롭혔다. 더군다나 낯설지 않은 이
느낌은 과연 무엇인가, 그의 마지막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여러 각도의 자
신과의 질문과 질문 속에 재희의 멀리속은 실타래처럼 엉켜 있었다. 그때.....
[ 띵동! 띵동! ]
짧지만 여운은 남기는 벨 소리에 재희는 급히 누구 세요? 라고 말하며 현관으로
갔다.
[ 방역 나왔습니다. ]
[ 아~ 네 잠시만요 ]
몇 달마다 한번씩 하는 방역이었다. 요즘 이상하리 만치 잡벌레들이 들끌었는데
때맞춰 잘왔다는 생각에 얼른 문고리를 열었다. 현관 앞에는 소독통을 어깨에 짊
어지진 마스크를 쓴 남자가 서 있었다.
[ 들어오세요 ]
[ 저 죄송한데요 잠시만 자리를 피해 주시겠습니까, 연기는 없지만 워낙이 벌레
들이 면역성이 강해져서 좀 독한 걸로 가져왔거든요 ]
[그럼 문 밖에 있을게요 끝나면 불러 주세요 ]
[ 네 ]
간결한 대답과 함께 그는 입구부터 소독약을 뿌렸다. 재희는 마치 그 강한 독성
이 자신의 피부가 닿을세라 얼른 문을 닫아 버렸다.
( 음, 일단 화장실과 작은방에 두어개씩 밖아 놓으면 되겠는데 . . . )라는 생각
을 하며 마스크를 내렸다.

그는 소독통 밑부분을 열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안은 기계로 가득 차 있었다.
그건 요사이 유행하는 일제 소형 몰래 카메라 였다. 그는 능숙한 동작으로 화장
실의 천장과 환기통에 설치했다. 곧바로 작은 방으로 건너간 그는 벽 테두리의
검은빛 나무에 구멍을 뚫더니 그사이에 카메라를 조심스레 밀어 넣었다. 아마 무
선으로 작동되는것인가보다. 능숙한 동작과는 상반되게 그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졌다. 그는 자신의 손목시계를 바라보며 짧은 시간에 해치웠다는
듯 만족의 미소를 띄웠다.
[ 방역 다 끝났습니다. 이젠 들어가시지요 ]
[ 아! 벌써요? 저, 차라도 한잔들고 가세요 수고하셨는데.....]
[ 아닙니다. 다른 집도 돌아야 되거든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
재희는 방역이 끝난 뒤라 선뜻 공기를 마시지 못하고 거실의 창문을 활짝 열었
다. 그리곤 참았던 숨을 가쁘게 몰아셨다. 늦은 오후의 나른함이 다가왔다. 요리
나 해볼 양으로 재희는 주방으로 향했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지나 평소에 좋아하는 닭 요리를 언젠가 주부 모임에 나가
배운 멕시칸 소스에 버무려 먹음직스럽게 만들었다. 바로 그때였다. 초인종의 소
리가 났다.
[ 이시간에 누구지? 누구세요 ]
그도 그럴 것이 지금시간이 7시30분 이었기에 . . . . 더군다나 남편은 출장 중
아닌가,
[ 곽입니다. ]
순간 재희는 두려움을 느꼈다. 이렇게 자신을 겁 없이 찾을 수 있다는 것에 행여
밖에 누군가가 자신의 집을 주시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이 들자 재희는 서둘
러 문을 열었다. 그러자 쓸리듯 들어오는 사내에 재희는 주춤 한걸음 뒤로 물러
났다. 그는 문을 닫고 체인을 건뒤 재희를 보며 묘한 웃음을 띄웠다.
[ 오~~ 좋은 냄새가 나는군 당신의 몸에는 당신만의 향기가... 그리고 이건 무슨
냄샌가? 흠..흠.. 좋군 이거 식용이 동하는데.. ]
그는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재희를 밀치고 안으로 성큼 들어섰다. 재희는 그 자
리에서 미동도 없이 그런 곽부장을 바라보기만 했다.
[ 뭐해? 나 줄려고 차려놓은거 아냐? 남편도 출장을 갔는데 요리를 할리는 없고.
... ]
재희는 기가 막혔다. 언제 자기가 온다고 나 했나?
[ 배고파 어서 먹자고.]
그는 그렇게 말한 뒤 정갈하게 차려놓은 상의 음식을 쩝쩝 소리까지 내어 가며
맛있게 먹었다. 재희는 그런 그를 위해 컵안 가득히 물을 따라 놓았다. 밉상이
아닌 얼굴이지만 볼에까지 소스를 묻혀 가며 먹는 그를 보자 어렸을 적 키웠던
똥돼지가 생각났다. 온통 얼굴에 지저분한건 다 묻히고 꿀꿀이죽을 먹던 돼지...
재희는 식욕이 떨어짐을 느끼고 커피나 마셔야 겠다는 생각에 포트에 물을 올려
끓였다.
[ 난 약간 연하게... ]
참으로 뻔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재희는 잔을 두개 꺼내 놓았다. 그가 식
사를 마친 후 커피까지 마실 동안 우린 서로를 의식적으로 피했다. 아니 그건 자
신만의 착각인지도 몰랐다. 그는 워낙 뻔뻔했기에......
[ 술은 한잔 안주나? 얼음은 있지? ]

재희는 남편이 즐겨 먹던 양주에 얼음을 띄워 그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그는 잔
을 든 그녀의 손을 잡아 자신에게로 끌어당겼다. 술을 넘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재희는 그가 당기는 대로 그의 품에 안겼다. 그와 섹스는 없었지만 그의 모든 것
을 안다고 생각하니 그리 부끄럽지는 않았다. 잠시 그대로 있자 그의 손은 자신
을 얻은 듯 그녀의 몸을 더듬거리기 시작했다. 묘한 감흥이 일어났다. 그와는 항
상 이상한 상황과 장소에서 성적인 연출이 된다고 생각됐다. 더군다나 이 자린
그의 성기를 펠라치오했던 자리 아닌가.
[ 아~~~ 으~~~음 ]
묘한 비음소리가 콧소리와 석이자 곽부장의 성기는 터질듯 부풀어 올랐다. 나이
가 나이인지라 섹스의 묘미를 색다른 것에서 찾던 그로선 장소도 장소로서니와
자신의 직속부하의 여자를 안는다는 생각에 더욱 흥분을 했다.
[ 쪽~~ 아~~~~ 쩝~~~~쩝 ]
곽부장은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듯 소리 내어 그녀의 젖가슴을 유린했
다. 그는 그녀의 옷을 껍질을 벗기듯 하나씩 하나씩 벗겨 나갔다.
재희는 자신의 옷가지가 스르륵 소리없이 발 밑에 떨어지는 것을 느끼며 그의 가
슴에 깊게 파고 들었다.
재희는 마치 암고양이의 발정된 소리를 내며 그의 가슴께를 더듬거렸다. 머리는
이러면 않돼는데 라는 생각에 가득했지만 자율적인 생리는 그런 생각을 짖밟았
다. 이미 음부의 내벽에서는 애액으로 홍건해졌다. 자신이 이렇게 많은 애액을
내뿜는다는 것을 안 것은 요사이였다. 그건 미지의 체험으로 인한 결과의 산물이
었다.
[ 조금만 벌려 봐 ]
재희는 그런 그의 말에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그는 그런 재희의 몸을 가쁜히 들
어올려 자신의 성기에 내려놨다.
애액으로 인해 충분히 젖어 있던 음부는 성기를 받아 들이기에 충분했다. 그의
허리 옆 근육이 실룩거리는걸 느꼈다. 근육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재희의 수축
력은 박차를 가했다.
곽부장의 눈은 점점 실눈이 되어가며 밀려오는 쾌감에 더더욱 빠른 몸짓을 이어
갔다. 재희는 자신의 등허리에서 부터 전달되는 감각에 도취돼어갔다. 그건 형용
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순간 내벽에서 폭발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건 마치 어렸
을 적 보았던 폭죽놀이와 같았다. 하나가 터지며 떨어져 나온 것에 연쇄적으로
터져 나가는.....
곽부장은 그녀의 조임이 강해지자 참을 수 없는 뜨거움을 느끼며 강하게 자신의
정액을 분사 시켰다. 그건 정말 기분 좋은 감각이었다. 성기를 통해 뿜어내는
원초적 카타르시스였다.
재희와 곽부장은 천장을 향한 채 가쁜 숨을 몰아셨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옷 매무새를 고친 그가 담배에 불을 붙히며 이렇게 말했다.
[ 사실 오늘 내가 여기 온 것은 부탁이 하나 있어서야 ]
[ . . . . . . . ]
[ 자네의 남편 그러니까 오과장의 직속상관인 강전무의 얘기야 ]
[ 네? ]
[ 강전무 얘긴 오과장을 통해서 들었을 꺼야 우리 회산 무역1부와 무역 2부로 나
뉘고 나와 오과장은 무역2부에 속해 있는데 우리들의 기둥이 바로 강전무지 그런
데 그의 아들이 고3이야 문제는 그가 공부를 못한다는데 있어 당신이 가정교사를
해 줘야 겠어 여기서 숙식을 하며 말이야 ]
재희는 남편의 상사아들을 가르켜주면 남편의 직장생활에 도움을 줄수 있겠다고
생각됐다. 물론 여기서 숙식을 하며 가르치려면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남편의 출
세에 비한다면 뭐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됐다.
[ 근데 가르칠 건 공부만이 아니야, 섹스도 가르쳐야 돼 그것도 아주 푹 빠질
정도로 말야 ]
곽부장은 재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재희는 자신이 잘못 들었는가 하
며 곽부장을 바라봤다.
[ 난 앞으로 당신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야 대신 섹스를 못가르쳤을경우 당신이
한 모든 행위를 당신 남편한테 말할 거야, 가정이 파탄하는 건 원치 않겠지? ]
[ 말. . . 말 ..같지도 않은..... ]
[ 뭐가? 그럼 나와 계속 관계를 유지하며 살고싶어? 나 사실 변태야, 이런 섹스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구 당신은 나랑 계속 관계하면 망가져 그래도 좋겠어,
내가 떠난다고 했을 때가 좋은 거야 물론 전화로 어떻게 하라는 것은 내가 명령
할거야 그리고 이건 기념으로.. ]
곽부장은 뭔가를 한장 꺼내어 그녀앞에 던지곤 밖으로 나갔다. 재희는 혼란 스러
웠다. 빠져 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버린듯한 생각이 들자 두 눈에 눈물이
흘렀다. 그러다 그가 던져놓은 종이에 시선이 갔다. 헉! 이럴 수가.......... 성
기를 입에 물고 있는 자신의 사진 아닌가 어떻게 이런 사진이? 재희는 나락에 빠
져 동공이 풀린 모습으로 그 자리에서 일어설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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