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逆行) SE1 (8)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역행(逆行) SE1 (8)

 

8)


 


“ ..민아....”


“ 응? 왜? 엄마....”


“ ..우리 이제 이런 거 그만 보면 안돼?”


 


키스를 잘 하는 법에 대한 글들을 찾아서 읽고,


야한 영화를 찾아서 볼 때까지는 엄마도 무척이나 재미있어했다.


영화를 보면서 거울로 연습을 했었다는 민의 말에 엄마는 많이 웃었다.


 


키스하는 게 많이 나온다는 핑계를 댔지만,


당연히 키스만이 아니라 아주 후끈한 정사의 장면이 훨씬 더 많이 나왔다.


엄마는 간간히 민의 얼굴을 힐끔 훔쳐보면서도 화면이 뚫어져라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키스를 하거나 젖가슴을 만지면 몸을 파르르 떨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슬쩍 쳐다본 엄마의 팬티 앞이 습기로 짙게 물들어있는 걸 보았을 때


손을 뻗어 만지고 싶었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았다.


어차피 영화가 끝나면 경험담들을 읽고 포르노를 볼 생각이었기에


그때면 자연스럽게 엄마의 젖은 꽃잎을 만질 수가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엄마는 오히려 더 흥미 있어하리라는 민의 예상을 깨고,


성관계의 경험담들을 읽으면서부터 왠지 불편해하는 것 같더니,


사진들을 보고 나서 포르노를 틀자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그만 보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민으로서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한데다가,


이제 저 감미로운 음부를 마음껏 만져 엄마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 다음에,


잘하면 마지막 목표까지 달성하리라는 기대가 깨어지자 실망감을 금할 길이 없었다.


 


“ 으, 응...그러지 뭐...왜 눈이 아파?”


“ 응...좀...”


“ 그러면 침대에 누워...눈을 잠시 감고 있으면 나을 거야....”


“ 으, 응...”


 


엄마의 어깨를 안고 일어서서 자신의 침대에 눕히고는 옆에 나란히 몸을 붙였다.


안방처럼 더블베드가 아닌 싱글이라서 오히려 자연스럽게 밀착이 되는 것이 더 좋았다.


자신이 해준 팔베개를 하고서 눈을 감은 엄마의 반달처럼 길게 휜 속눈썹이 유난히 유혹적이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새하얀 여체....


살구처럼 빨갛게 윤기가 흐르는 입술을 지나 자신의 손에 잡힌 탐스러운 젖가슴을 스치고,


오목하니 귀엽게 패인 배꼽 아래로 눈을 내리자 넓게 퍼진 평원을 덮은 살색 천이 보였다.


 


도독하니 융기를 한 둔덕에 찰싹 달라붙은 천의 한 부분이 물기에 젖어


깊게 패인 골과 그 양 옆으로 벌어진 불그스레한 살결을 반투명하게 내비쳤다.


아까 욕실에서 벌렁거리며 자신의 손에다 뜨거운 물을 잔뜩 쏟아냈던 저곳...


민은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그 어떤 여자에게 느꼈던 것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라 손가락을 조여왔던 엄마의 질 속을 다시 맛보고만 싶었다.


손만이 아니라 혀와 지금 다시 터질 듯이 부풀어 엄마의 허벅지를 찌르고 있는 성기로도...


 


“ ..민아....”


“ 으, 응?”


 


젖가슴에 있던 손을 내려서 엄마의 무릎을 유혹하듯이 간질이다가 보드라운 살결을 미끄러지며 위로 타고 올랐다.


빈틈이 없이 달라붙은 허벅지 사이의 살을 주무르듯이 때로는 간질이는 것처럼 만지자 점점 따스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잘게 떨리는 살결과 약간씩 벌어지는 허벅지....


 


허벅지가 맞닿는 가랑이 근처의 깊은 속살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면서


젖은 팬티 안의 민감한 부위를 슬쩍 건드리자 엄마의 떨림이 커졌다.


조금 더 위로 올려 한쪽 손 날을 골 사이에다 붙이고서 톱질을 하듯이 천천히 움직였다.


손에 닿은 꽃잎이 파르르 떨리면서 천을 통해 미끄러운 액체가 묻어났다.


그러자 엄마에게서 나오는 가쁜 숨소리...


그때 가만히 있던 엄마의 손이 다가왔다.


그러나 자신의 손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손목을 붙들었다.


 


“ ..지금 뭐 하는 거야?”


“ 헤헤헤~~ 웅~~ 엄마의 보지를 만지고 싶어서~~ 너무 좋아~~”


“ 그래서? 어쩌려고? 날 흥분시켜서 그 다음에는 어쩔 건데?”


“ 어, 엄마?”


 


민은 당황하고 말았다.


왠지 포르노를 그만 보자고 할 때부터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까지의 반응으로 봐서는 별다르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약간은 정색을 한듯한 엄마의 목소리에도 그냥 웃음으로 넘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다음에 이어지는 엄마의 말은 추궁과 함께 노여움의 기색이 묻어있었던 것이다.


왜? 왜 이러는 거지? 엄마가....


뭐가 잘못된 건가?


 


“ ...그런 걸 보여주고 이렇게 만져서 날 흥분하게 만들려고?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네 욕심대로 할 거야? 응? 그런 거야? 말을 해봐?”


“ 어, 엄마?”


“ 흑...흑...나쁜 녀석....”


“ ..엄...마....”


 


잡았던 자신의 손을 확 탈치고는 불덩어리가 쏟아지는 것 같은 눈초리로 노려보며


속사포같이 내뱉던 엄마가 갑자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민은 가슴이 싸늘하게 식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차~~! 이런 실수를 하다니....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엄마가 먼저 이끌도록 한다는 다짐을 그렇게나 해놓고서도....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너무나 순순히 따라오는 엄마의 모습에 방심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자신이 예전에 여자아이들을 잠자리로 유혹하던 습관이 그대로 나와버렸다.


어쩌면 엄마를 그 또래로...그리고 자신은 당시의 모습으로 무의식 중에 착각을 해버린 것 같았다.


 


아까 엄마의 눈치가 이상할 때부터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옳았다.


민은 후회로 자신의 머리를 바닥에다 쿵쿵 쳐 박고만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당장에 엄마의 마음을 달래고 의심을 풀어줘야만 한다.


잘못하면 다시 처음부터, 아니 처음보다 훨씬 더 힘들어질지도...


자신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완전히 만개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자존심을 상하게 만든다면....


 


“ 흑...미안해..엄마...울지마...내가 잘못했어....난 그냥...그냥....


  흑흑흑~~ 울지마..제발...차라리 날 때려...어서....마음이 풀릴 때까지...때려....


  내가 바보야...난...흑..흑...엄마가 좋아할 줄 알고....엉엉엉~~~ 엄마~~아~~”


“ 흑~~ 미, 민아~? 이, 이러지마...그만해...제발...”


 


이럴 때 어설프게 변명을 하려다가는 완전히 꼬일 수가 있었다.


지금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무기가 무엇인가?


엄마가 자신을 남자로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다는 점?


여자에 대한 익숙한 경험들?


물론 그런 것들도 큰 이점이지만 가장 큰 건 아직 설익은 사춘기의 소년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엄마가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하나뿐인 아들....


 


민은 엄마의 모성에다 눈물로 호소를 했다.


딱히 억지로 울려고 감정을 속일 필요도 없었다.


엄마의 눈물을 보자 자연스럽게 덩달아 목이 메어왔다.


흐느끼다가 나중에는 아예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그리고 극적인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엄마의 손목을 잡고 자신의 뺨을 마구 후려쳤다.


 


“ 흑흑흑...민아..민아...아니야..엄마가 괜히 화를 내서 미안해...흐흐흑....”


“ 흑흑...엄마...미안해....”


 


엄마가 와락 안아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젖가슴에다 민의 얼굴을 꽉 껴안고서 흐느끼며 사과를 했다.


민은 따스하고 뭉클한 엄마의 살결을 느끼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겉으로는 서럽게 울면서 속으로는 전혀 딴 생각을 하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자신의 이중성에 놀랐지만 모든 건 엄마를 위해서라는 말로 무마가 되었다.


 


일단 위기는 넘겼다.


이제는 정말로 세심하게 움직여야 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한번은 몰라도 두 번은 앞일을 기약하기가 힘들어질 게 분명했다.


지금까지 보인 능숙한 모습은 어쩔 수 없지만


마지막 고지를 넘기 전까지는 성숙한 면보다는 순진한 모습을 강조해야 했다.


 


“ 훌쩍~~ 엄마~~ 사랑해....”


“ 훌쩍~~ 그래..알아...미안해...괜한 말을 해서....조금 전에 엄마가 한 말은 잊어버려..알았지?


  절대로 엄마가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야....훌쩍~~ 사랑해...나도...”


 


입술이 뜨겁게 맞닿았다.


아직도 물기가 가득한 서로의 뺨을 느끼면서 너무나 간절하게 혀를 빨았다.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미안함과 애정을 듬뿍 담아서....


 


“ 쿨쩍~~ 엄마...나 졸려...”


“ 그래...자...엄마가 재워줄게....”


“ 응...엄마...”


 


격렬한 감정의 기복...그리고 해빙과 함께 이어지는 신경의 이완....


거기에다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잠든다면,


남녀간에 감정의 찌꺼기가 남을 일이 거의 없다는 걸 잘 아는 민은


일부러 응석을 부리면서 엄마에게 파고들었다.


 


“ 잘자...사랑하는 내 아기...”


“ 엄마...사랑해....”


 


젖가슴에다 얼굴을 안은 채로 속삭이던 엄마가 눈을 감은 민의 손을 끌어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다 넣어주었다.


마치 아까의 일을 사과라도 한다는 듯이...


눈물이 많은 여자는 아래의 물도 많다는 속설이 사실일까?


따스하게 닿는 엄마의 가랑이는 물이 뚝뚝 떨어질 만큼이나 아까보다 더 젖어있었다.


민은 불현듯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싶은 간절함을 애써 누르면서 숨을 골랐다.


 


‘ 후~~ 그래...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야? 민이한테 그런 소리를 하다니....’


 


다인은 자신의 품에 폭 안긴 채 새근거리고 숨결을 토해내는 아들을 보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이제는 자신보다 더 커져버려서 품기도 힘든 아들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하~~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그런 더러운 상상으로 의심을 하다니...


아들의 말처럼 단지 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자신이 좋아하면 나도 좋아할 거라는 단순한 생각이었을 게 분명한데....


 


처음에는 두근거리고 알콩달콩한 기분이었다.


남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고 자신도 미처 몰랐던 걸 알게 되어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야한 영화를 보면서는 은근히 흥분을 하는 바람에 완전히 젖어버린 자신의 가랑이를


몰래 훔쳐보는 아들이 너무나 귀여워서 모르는 척하기도 했다.


 


이미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만지고 범해서 절정에 오르게까지 만들어 놓고도


뻔뻔함 대신에 소심함을 보이는 어린 아들의 순진함이 짜릿하게만 느껴졌다.


여자로서의 절정기는 지나가버린 자신을 보면서 늘 발정 난 강아지처럼 끙끙대는 아들이 고맙기까지 했다.


그런 달콤한 기분 속에서도 한편으론 능글맞게 자신의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마음을 몰라주는 게 약간 서운하기도 한 묘한 감정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 짜릿한 두근거림이 조금씩 불쾌감으로 바뀌어간 건,


불륜의 이야기와 여자를 정복했다고 자랑스러워하는 글들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너무나 사실적이고 적나라한 표현들로 가득 찬


남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훔쳐보는 기분이 다인을 강하게 흥분시켰다.


야한 영화를 볼 때보다도 더욱 젖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흥분과 더불어 장마철의 후덥지근하고 끈적한 실내 공기 같은 불쾌감도 커져만 갔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아들이 포르노를 틀자 기분은 진창구덩이에 쳐 박혔다.


모든 게 크고 굵은 서양인들....


큰 젖가슴, 큰 엉덩이, 두툼한 음순에다가 손가락같이 불쑥 솟은 음핵....


그리고 보기만해도 두려운 아이의 주먹만한 귀두와 야구배트 같은 살기둥...


거친 숨소리와 비명에 가까운 신음...그리고 몸이 부서질 것처럼 세차게 부딪치는 철썩거림....


왠지 사람이 아니라 짐승들이 교미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 살색이 가득한 화면을 보자 불쾌함으로 머리가 터지기 직전이었다.


 


소리를 지르고 싶은 걸 겨우 참고서 아들에게 그만 보기를 부탁했다.


주저하는 듯한 아들의 태도에 순간적으로 짜증이 솟았지만 다행히도 순순히 말을 들었다.


하지만 아들의 따스한 품에 안겨 가라앉는 것 같던 감정은,


하체에서 느껴지는 자신을 유혹하는 듯한 손길에 다시 폭발을 하고 말았다.


 


분노, 더러움, 배신감, 그리고 가슴이 짜르르 아파오는 것까지...감정의 물결이 한꺼번에 몰아쳤다.


담배에 찌든 작은 골방의 쾌쾌한 냄새가 맡아졌다.


짐승 같은 섹스가 난무하는 포르노, 귓가에 느껴지는 뜨거운 숨소리와 하체를 더듬는 손길....


술에 취해 있었다지만 엉겁결에 일어난 그 일은....


남자에 대한 신뢰감을 상실시키고 결국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상처까지 만들었었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그때의 일이 떠오르자 자신도 모르게 아들마저 추악하게 느껴졌다.


 


‘ 내가 미쳤었나 봐....어떻게 우리 민이를 짐승 같은 놈과 착각하다니...


  이렇게 어리고 순진한 아이를 그런 식으로 상상할 수가 있을까?’


 


다인은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아들의 머리를 품에다 꼭 안았다.


그러자 잠결에도 답답한지 꿈틀거리면서 가랑이 사이의 손이 움직여 짜릿한 쾌감을 주었다.


 


‘ 그래...그래도 그 나쁜 놈 덕분에 우리 민이가 지금 내게 있는 거잖아?


  그런 안 좋은 일은 되새길 필요가 없어...사랑하는 민이만 생각하기에도 부족한 걸? 후후~~’


 


믿었던 서클선배에게 그렇게 당하고 난 다음에 결국 사랑하던 사람과도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남자에 대해 생겨버린 불신감은 연인에 대한 믿음마저 오염시켰던 것이다.


결국에 서로의 가슴에다 생채기만 남긴 채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잠깐의 직장생활 후


친척의 소개로 만난 남편의 청혼을 받고는 덤덤한 마음으로 승낙을 해버렸다.


애틋하고 뜨거운 열정은 없었지만 남편에 대해 알고 있는 분의 소개였다는 점이


오히려 남자에 대해 잃어버렸던 신뢰감을 어느 정도 다시 회복하게 했던 것이다.


그 덕분에 약간은 밋밋한 결혼생활이었지만 이렇게 소중한 아들을 얻었다.


그것만으로도 크게 불만은 없었다.


 


“ 휴~ 잘 자라...내 아기...사랑해...민아...”


 


다인도 아들의 따스한 체온에 마음이 포근해지면서 졸음이 밀려왔다.


잠시라도 아들을 의심했던 걸 너무나 미안해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다짐을 했다.


그러나 자신의 의심이 과거의 기억 때문이 아니라,


남자가 뿜어내는 짐승 같은 욕정의 향기를 여자의 본능으로,


너무나 정확하게 감지를 한 탓이라는 걸 도저히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 어, 엄마?”


“ 왜? 싫어? 언제는 이러자고 난리더니?”


“ 아, 아니..그건 아닌데...”


“ 호호호~ 걱정하지마...내가 너한테 미안해서 괜히 이러는 게 아니야...


  사실 나도 이래보고는 싶었어...그런데 왠지 부끄러워서 그랬건 것뿐이야...”


 


엄마와의 앙금을 남기지 않기 위해 그냥 자는 시늉 정도만 하고


곧 일어나려고 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정말로 깊이 잠이 들어버렸었다.


엄마의 움직임에 깨자 벌써 캄캄해져 있었다.


순간적으로 아까운 시간을 너무나 허망하게 보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저녁준비를 하겠다며 일어선 엄마가


방에 불을 켜고는 민이 보는 앞에서 팬티를 벗어버린 것이었다.


욕실에서조차 옆으로 슬쩍 돌아서거나 아래를 가리려 애를 쓰던 엄마가


지금은 보란 듯이 자신의 정면을 향하고 선 모습에 눈이 휘둥그래졌다.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주먹을 꼭 쥐고서 얼굴을 잔뜩 붉힌 엄마가


자신에게 화를 낸 게 미안한 마음에 일부러 그러는 거라는 걸 모를 바보는 아니었다.


 


“ 천천히 나와...좀 더 자던지...다 되면 깨울게...”


“ 으, 응...”


 


까맣게 윤기가 흐르는 음모가 휙 하고 시야에서 사라지더니


보름달처럼 둥근 엉덩이 사이로 빨간 살을 살짝 드러내면서


방을 나서는 엄마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 후~~ 엄마...고마워...정말로 행복하게 해줄게...사랑해...”


 


민은 혼잣말로 중얼거리고는 몸을 일으켰다.


엄마의 말처럼 방에서 멍하니 기다리고 있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팬티를 내리자 용수철처럼 튀어나온 귀두에서 길게 물이 늘어졌다.


 


“ 엄마~~”


“ 왜? 더 안자고?”


“ 아니야...많이 잤어...그리고 배가 고파서 잠도 안 와...헤헤헤~~”


“ 그래...조금만 기다려...금방 될 거야...”


“ 웅~~”


 


주방으로 향하자 앞치마만 걸친 엄마의 뒷모습이 보였다.


과거(과거라고 하기에는 뭔가 조금 이상하지만...)에 자신이 가장 많이 상상하던 여자의 모습....


그렇지만 만났던 여자애들에겐 왠지 부탁하기가 꺼려졌던 게 바로 이것이었다.


전면으로는 무릎까지 내려왔지만 뒤쪽은 가느다란 끈이 목과 허리에만 걸쳐져,


새하얀 등과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고 탐스러운 엉덩이 사이의 옹달샘이 내비치고 있었다.


 


당장에라도 엄마의 손을 싱크대에 짚게 하고서 엉덩이를 뒤로 당겨 안으로 들어가고만 싶었다.


하지만 이미 아까 실수로 큰 위기를 한번 넘기지 않았던가?


이제부터는 엄마를 유도는 해도 행동만큼은 절대로 능동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은 이론만 빠싹하고 경험이 전무한 16살의 중학생이었다.


민은 대신에 엄마를 뒤에서 안으면서 어깨에다 턱을 괴고는 소곤거렸다.


 


“ 다리가 아플 텐데 앉아 있어...”


“ 헤헤~ 아니야...이렇게 옆에 있는 게 더 좋아..내가 도와줄게...뭘 하면 돼?”


“ 호호~ 고마워..아들....”


 


민은 엄마 옆에 붙어 서서 연신 그 아름다운 모습을 훔쳐보며 싱글거렸다.


그러자 엄마는 그런 민의 시선을 눈치채고서 예쁜 미소를 지어주었다.


정말로 다행이었다.


엄마가 방에서 팬티를 벗을 때부터 이미 안심을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잔재가 남아있진 않을까 했던 건 기우였던 것 같았다.


 


“ 자~~ 이제 밥만 되기를 기다리면 돼...”


“ 웅~~ 엄마...”


 


찌개의 불을 끄고는 엄마가 돌아서서 앞치마를 벗었다.


민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태가 사라지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환한 불빛 아래로 당당하게 드러나는 엄마의 알몸에 숨이 막혀왔다.


특히나 주방의 싱크대에다 엉덩이를 대고 선 엄마의 눈부신 나체는


왠지 일본 포르노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해서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게 만들었다.


 


“ 이리 와서 엄마를 안아줘...민아...”


“ 응~ 엄마...사랑해...”


“ 나도....”


 


민은 엄마를 안고 싶은 걸 억지로 참고 있었다.


그러자 그런 민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엄마가 양 팔을 벌렸다.


 


“ 민아...”


“ 응? 엄마...”


 


따스하고 보드라운 여체...


뭉클하니 젖가슴이 눌러오고 평편한 엄마의 아랫배를 잔뜩 성이 난 귀두가 더럽히고 있었다.


그리고 탱탱해진 가죽주머니를 부드럽게 쓸면서 사그락거리는 엄마의 음모....


민은 자꾸만 바짝 타는 입안을 침으로 적시면서 폭주하려는 욕망을 힘들게 억눌렀다.


 


“ 우리 아까 일은 잊어버리자..아니, 아예 없었던 걸로 해...”


“ 으, 응...”


“ 네 말처럼 서로에게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말기...알았지?”


“ 응...고마워...엄마..사랑해...”


“ 후후~ 네가 그랬잖아? 고마워하지도 말자고...당연한 거니까...그냥 사랑한다고만 해줘...”


“ 사랑해..엄마...”


“ 응...나도...”


 


엄마가 뺨을 어루만지면서 속삭였다.


촉촉하게 젖은 엄마의 눈동자가 불빛에 보석처럼 빛났다.


 


“ ..그리고...”


“ 응...엄마...”


“ 만지고 싶으면 만져...참지 말고...”


“ 헉~~ 엄마...”


 


몽롱하게 울리는 축축한 음성과 함께 엄마의 손이


두 사람의 하체 사이로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오더니 기둥을 거머쥐었다.


솜처럼 부드럽게만 느껴지는 손가락이 기둥을 감아 쥐고서 뜨거운 체온을 전해주었다.


 


“ 엄마의 보지...만지고 싶잖아?”


“ 으, 응....”


“ 그래...만지고 싶으면 언제고 만져도 돼...나도 민이가 보지를 만져주는 게 너무 좋아...”


“ 엄마~~아~~”


“ 아흑~ 좋아....우리 민이의 손....”


“ 아~ 따뜻해...촉촉하고 부드럽고 매끈매끈한 게...손에 달라붙어...”


“ 흐응~~ 민이의 자지도 너무 좋아...크고 단단하고....사랑해..민아...”


 


두 사람은 싱크대에 기대선 채로 키스와 함께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욕실에서 서로를 손으로 절정에 오르게 했었지만 이렇게 동시에 만지기는 처음이었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이가 아니라 삼이나 사도 될 수가 있다는 걸 절절하게 느꼈다.


상대의 손을 자신의 성기에다 느끼면서 서로의 성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어,


손에서 느껴지는 뜨거움과 체액의 축축함을 맛보는 것이 미치도록 좋았다.


누가 먼저 시작한지는 몰라도 한 사람의 손길이 빨라지면 다시 추월을 하면서 열기가 점점 더해갔다.


 


“ 하아~~ 민아...밥이 다 되었어...일단 저녁부터...”


“ 으, 응...엄마...”


 


삐~~ 삐~~~


그때였다.


갑자기 전기밥통에서 벨 소리가 들린 건....


두 사람은 아쉬움이 가득한 눈길을 서로 마주치고서 손을 떼었다.


과연 이 순간에 소리가 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민은 상상만으로도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왜냐하면 좀 전에 엄마는 귀두를 밑으로 눌러서 음부에다가 막 문지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귀두가 엄마의 꽃잎 사이를 미끄러지고 있던 자신의 손등에 닿자 손을 뺐다.


그러자 곧이어 귀두에 보드라운 음모가 사그락거리며 간질간질한 쾌감을 주었다.


그리고서 뾰족한 싹을 비비자 엄마의 허리가 크게 꿈틀거리며 거센 콧김과 함께 혀뿌리가 얼얼하게 빨아왔었다.


 


과연 엄마는 서로의 성기를 그냥 비비기만 했을까?


그건 잘 알 수 없지만 어쨌던 간에 자신이 바랬던 대로 엄마가 먼저 이끌기 시작했다.


그것도 확실하게 섹스를 암시하는 행동으로...


어쩌면 이제는 자신이 고심을 하면서 모든 걸 체크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고 했던가?


아까의 위기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것 같았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다.


역시나 큰 감정의 파도가 치고 나니 그 여파가 많았다.


그것도 아주 좋은 쪽으로...


 


“ 자~ 아~ 해...”


“ 웅~~ 엄마 먼저~~”


“ 치~~ 내가 먼저 말했잖아?”


“ 음...그러면 동시에 같이 먹여주자...엄마...”


“ 응...그래..좋은 생각이야...”


 


두 사람은 나란히 붙어 앉아서 경쟁을 하듯이 서로에게 먹여주었다.


이미 많이 익숙해진 서로의 육체인데도 엄마의 손이 허벅지를 누르고


젖가슴이 팔을 스치는 감각이 너무나 새롭고 짜릿하게만 느껴졌다.


이제야 정말로 엄마와 둘만 무인도에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아코~~”


“ 킥킥~~”


“ 치~~ 엄마~~ 일부러 그랬지?”


“ 호호호~~ 아니야...”


 


엄마의 젓가락이 민의 입가를 찌르면서 볼에다 양념을 잔뜩 묻혔다.


두 사람은 서로 킥킥대고 웃어가면서 정말로 요란스럽게 식사를 해나갔다.


들뜨는 기분을 느끼는 건 엄마도 마찬가지였던지 중간중간에 키스로 음식을 넘겨주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불끈 선 기둥을 만지기도 하고...


물론 민도 엄마의 젖가슴과 음부를 내버려두지를 않았다.


 


 


“ 엄마...정말...괜찮겠어? 난 그만 봐도 되는데...”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정신 없이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면서 달콤한 애무를 하다가 엄마가 아까 보다만 걸 마저 보자며 민을 방으로 이끌었다.


 


“ 흐응~ 그러니까...네가 어째서 그렇게 키스를 잘하고 보지를 잘 만지는지 보여준다고 했었지?”


“ 으, 응....맞아...”


 


가라앉은 엄마의 목소리가 끈적하게 달라붙는 느낌을 주었다.


 


“ 난 아까 네가 보고 배웠다는 키스 밖에 모르겠는데?”


“ 하, 하지만...아까...”


“ 으~응...그때는 뭐랄까? 그냥 기분이 조금 그랬어...왠지 징그럽더라...걔들..


  그래서 보기가 싫었어..그래도 지금은 다시 보면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아...”


“ 웅~~ 내가 그런 걸 본다는 것 땜에 화가 난 건 아니고?”


“ 호호호~~ 바보...예전이면 몰라도....이제 와서 화를 내 뭘 해?


  그렇다고 네가 밖에서 나쁜 짓을 할 건 아니잖아? 믿어도 되지?”


“ 응...약속할게...그런 짓을 한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야...공부에 방해되게도 안하고...”


“ 그래...그러면 됐어....”


 


민은 엄마의 말에 학업까지 이야기하며 미리 선수를 쳤다.


뭐라고 해도 엄마가 가장 걱정할 게 자신의 건강과 장래문제가 아니겠는가?


 


“ 웅~~ 엄마..그러면...혹시...그거 기억나?”


“ 뭐가?”


“ 왜 전에 여자 탤런트가 남자친구하고 섹스 하는 걸 찍었다가 비디오로 돌아서 떠들썩했잖아?”


“ 아~~!! 오..현..경인가 하는 애?”


“ 응...맞아..오현경....”


“ 어머? 그것도 볼 수 있는 거야?”


“ 헤헤헤~ 엄마도 궁금했었나 보네? 못 봤었어?”


“ 치~~ 뭐..난 사람 아니니?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당연히 궁금했지...그리고 내가 그걸 어떻게 봐?”


“ 하기는....어때? 그건 징그럽지 않겠지?”


“ 그거야...그렇지만...네가 보여주려는 건...그러니까....보지를 잘 만지는 거 아냐?”


“ 후후후~~ 그냥 보기나 해...포르노 배우는 아니지만...아주 잘해...둘 다...”


“ 응? 둘 다?”


“ 응...남자도 그렇지만 오현경도 아주 죽여줘....”


“ 너~~? 이제 봤더니 오현경 때문에?”


“ 아, 아니야..절대..맹세해...세상에서 엄마가 최고 예쁘고 섹시해...사랑해..엄마...”


“ 호호호~ 알았어...좋은 걸...네가 군기가 바짝 든 걸 보니까....”


 


민은 마우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걸릴 것도 없었다.


그 영상은 이미 저장이 되어 있었으니까...


물론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빨간 마후라도....


 


“ 어때? 엄마...잘 하지? 정말?”


“ 으, 응....”


 


민이 귓가에다 소곤거리자 엄마는 얼이 빠진 듯이 대답했다.


성기를 쥐고서는 가랑이를 넓게 벌려 민의 손을 받아들인 채


구멍에서 흘러내린 애액으로 의자 바닥까지 적시면서 허리를 꿈틀거렸다.


 


“ 저런 걸 보다 보니까 엄마 보지를 만질 때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떠올랐어...”


“ 하아~~ 그..래....”


 


이미 엄마는 민의 그런 변명에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


아까의 서양 포르노와는 달리 너무나 친숙한 한국인, 그것도 익숙한 얼굴이 아니든가?


어두운 화면과 잡음이 섞인 대화와 교성 그리고 쩝쩝대는 소리가 현장감을 더하게 했다.


 


민은 이걸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이 기억났다.


마치 자신이 저 속의 남자가 되어 있는 듯한 너무나 자극적인 기분....


기억에는 저걸 끝까지 보면서 여러 번 자위를 했었다.


그리고 그 후에도 몇 번을 보면서 반복되었다.


 


아마 엄마는 지금 저 속의 오현경이 되어 있을 게 분명했다.


그렇기에 슬며시 질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을 때 놀라기는커녕


시선은 화면에 고정한 채 엉덩이를 살짝 들어 도와주기까지 했을까?


 


“ 엄마~~”


“ 으, 응?”


 


지금까지와는 달리 화들짝 놀라는 엄마....


 


“ 저 장면을 보고 사람들 사이에 떠돌았던 농담이 있어...”


“ 뭐, 뭔데?”


“ 오현경이 왼손잡이인걸 처음 알았다고....”


“ 하아~~ 저, 정말 왼손...이네...아흑~~”


 


화면 속에서는 여자가 왼손으로 남자의 성기를 쥐고 흔들며 입으로 빨고 있었다.


엄마는 지금 자신이 혀로 입가를 핥고 있다는 걸 몰랐다.


 


“ 하~아~ ...쟤...저걸 언제 찍었다니? 굉장히 어려 보이는데...”


“ 음...20살이라던가? 정말 잘하지?”


“ 으, 응....”


 


엄마는 영상이 끝나고도 멍하니 앉아 화면을 보며 민의 성기를 쥐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쥐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그만큼이나 충격이 컸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건 홍수가 난 것 같은 하체와 손가락을 조이고 있는 뜨거운 질 속에서도 잘 드러났다.


 


“ ..엄마...”


“ 으, 응? 왜?”


 


조금은 정신이 들었는지 엄마가 고개를 돌려 시선을 마주쳤다.


 


“ 이거 말고...볼 게 하나 더 있긴 한데? 어쩔까? 눈이 아프지는 않아?”


“ ..응...괜찮긴 한데...그건 어떤 건데?”


“ 응...이것도 우리나라 건데...”


“ 응? 또? 우리나라에도 포르노가 나와?”


“ 아, 아니야...이것도 포르노가 아냐...좀 전처럼 그냥 일반인이 찍은 게 흘러나온 거야...”


“ 휴~~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나 보다...옛날엔 도저히 그런 걸 상상도 못했는데...”


“ 볼까? 엄마...”


“ 으, 응..그래..어차피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심드렁한 척을 했지만 엄마의 눈동자는 보고 싶다는 간절함이 서려있었다.


원래 그렇지...이런 데 맛을 들이면 한동안은 밤을 새우곤 하는 게 보통이니...


 


“ 그런데..너무 놀라지는 마...”


“ 왜?”


“ 보면 알아....”


“ ..그래...알았어...”


 


따지고 보면 이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만큼이나 뜸을 들인 것이었다.


일단은 어느 정도 섹스의 영상에 익숙하게 만들어야 충격이 덜할 테니....


민은 드디어 또래의 아이들이 찍어 세상을 흔들어 놓았던 빨간 마후라를 클릭했다.




추천85 비추천 71
관련글
  • 관계 애매한 년썰
  • 노래방 좋아하는 부부
  • 과동기가 조건만남녀
  • 미국에 유학온 여자애
  • 불편한 처가살이
  • 와이프의 결혼전 경험담 1
  • 여자친구의 비밀
  • 나의 어느날 - 12편
  • 알바를 좋아하는 남자 하편
  • 알바를 좋아하는 남자 중편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엄마와 커텐 2
  • 학생!!다리에 뭐 묻었어~!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