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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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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아아~ 들..어..와~ 민...이...내 아기...아악~”


“ 엄마~ 엄마~”


 


허벅지를 뻐근하게 만들고 있던 굵은 기둥의 끝이 천천히 길을 열면서 들어왔다.


이미 손가락으로 들쑤셔지고 휘저어져서 뜨겁게 절정에 올랐음에도,


너무나 오랜만에 맞아들이는 손님이라 접대하는 법을 잊어버린 탓인지,


질 속은 화들짝 놀라고 당황해 하며 어쩔 줄을 몰라 허둥지둥했다.


부드럽게 감싸고 다독이며 환영을 해야 하건만 마음과는 달리 잔뜩 겁을 먹은 질은 긴장을 해서 아파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통증마저도 이 얼마나 감미로운 환희를 느끼게 하는가?


두덩을 찢을 듯이 벌리고 불룩하게 부풀리면서 뱃속을 가득 메우는 포만감에 정윤은 눈물까지 나오려 했다.


 


본능만으로 머나먼 거친 바다 속을 헤치고 헤엄쳐 태어난 곳을 찾아오는 연어가 이런 걸까?


그렇다면 이 벅찬 감정은 그 연어를 맞아들이는 어미인 강물의 심정이런가?


그렇구나..어쩌면 그럴 지도...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오르는 한 마리 힘찬 연어의 몸짓처럼


조가비같이 앙다문 어미의 자궁을 열고 치받는 단단한 성기가


저 아래 깊은 곳에서부터 잔 물결을 일으켜 온몸으로 쾌감의 동심원이 퍼져나가게 하고 있었다.


자궁에서 시작된 잔잔한 파장이 손과 발끝 그리고 머리에 다다를 때쯤에는


온몸이 거센 쾌락의 파도에 휩쓸려 사지를 허우적거리면서 침몰하고 있었다.


 


“ 아하학~ 악~ 꽉 찼어~ 자지..민이 자지가 끝까지...들어왔어~ 단단해~ 뜨거워~ 아~ 민아~ 내 사랑하는 아들~”


“ 엄마~ 사랑해~ 사랑해~”


 


민도 정윤도 정신 없이 중얼거리고만 있었다.


한 없이 가라앉을 것 같던 몸이 드디어 달라붙어 한치의 틈도 없어지고는


도독한 두덩과 부드러운 음모가 서로 엉켜서 한 덩어리처럼 되었다.


민은 처음에는 드디어 엄마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는 감격으로,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 빠듯하게 조여오는 질로 인해서 깜짝 놀랐다.


귀두가 화끈거리며 아파올 정도의 조임이라니?


종희보다도 더한 압력이었다.


이게 어떻게 아이를 낳은 40대 여자의 보지일 수가 있어?


 


하지만 완전히 성기를 삼킨 질은 잠시 후에 조금씩 부드러워지더니 포근한 느낌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전해주었다.


그러더니 천천히 꿈틀거리면서 그 뜨겁고도 매끄러운 진가를 조금씩 음미시켜주기 시작했다.


우선 드는 느낌은 편안했다.


그리고 감미롭고도 신비했다.


마치 엄마가 자신의 뺨을 손으로 쓰다듬고 다독이듯이 질의 벽이 성기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처음의 잘릴 듯한 조임은 사라졌지만 숨이 막힐 것 같은 질 속의 쾌감은 전혀 줄지를 않았다.


아니, 부드럽게 간질이듯이 성기를 감싸고 물결치는 질의 움직임이 풍선을 부풀리듯이 쾌감을 점점 크게 하고 있었다.


 


“ 아흑~ 잠시만...잠시만 이대로 있어줘..제발~”


“ 왜? 아, 아파? 엄마?”


 


등을 파고드는 엄마의 손톱을 느끼면서 천천히 허리를 빼려 하자


갑자기 엄마가 목을 꽉 껴안으면서 물기 젖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 아니야...그냥...잠깐이면 돼...이렇게 널 느끼고 싶어서....민아~ 사랑해~”


“ 엄마~”


 


엄마가 두 다리를 들어 허벅지 뒤쪽을 감아오면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엄마의 하체가 비비적거리며 부딪쳐오자 갑자기 질이 바짝 조였다.


성기를 감싼 근육들이 빨래를 짜듯이 비틀어지면서 흥건하게 젖어 드는 느낌....


뜨거운 욕조 물에 잠기는 듯한 감각과 함께 온몸이 흐물흐물 녹아 내리는 것만 같았다.


단지 서로의 성기를 결합하고서 한번의 키스를 주고 받았을 뿐인데도 이런 쾌감이라니?


종희와의 정사를 통해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지고의 쾌락을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했다.


 


성기만이 아니라 몸이 아니, 뇌까지 녹아 내리는 듯한 쾌감과 함께


아마 마약을 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 정도로 몽롱한 기분이 들었다.


가느다란 신경 줄의 한 가닥까지 곤두서 엄마의 키스에만도 혀가 마비되는 것 같았다.


엄마의 눈가에서 언뜻 물기가 비친 것 같았던 건 아마 이런 심정일 것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자신도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눈가가 축축해지는 걸 보면....


 


“ 하아~ 하아~ 이제는 움직여도 돼......고마워...기다려줘서....”


“ 아니야...엄마...사랑하는 엄마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 아~ 박아~ 이 딱딱한 자지로 엄마를 박아버려~ 어서~”


“ 응, 엄마...엄마의 보지를 마구 박을 거야...그만 두라고 해도 멈추지 않을 거야...”


“ 아아앙~ 뜨거워~ 아앙~”


 


쩌억~


허벅지 뒤쪽으로부터 단단히 감았던 엄마의 다리가 느슨해지는 걸 느끼고서는


천천히 허리를 쳐들자 갯벌에서 장화가 빠지는 것 같은 끈적한 소리가 실내를 울렸다.


뜨거움....


맞다.


엄마의 표현이 정확했다.


 


엄마도 자신과 똑같은 느낌인 걸까?


삿갓이 오톨도톨한 질 벽의 주름을 긁으면서 스치는 느낌은 정말로 뜨거웠다.


다 빠져 나오기도 전에 엄마의 질 속에서 그대로 녹아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혹시 그냥 이대로 녹아서 영원히 한 몸이 되어버리는 걸까?


어쩌면 우리 두 사람은 그걸 진정으로 원하는 게 아닐까?


엄마의 질은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성기를 조이고 붙들면서 마찰열을 더하게 했다.


 


“ 아악~ 몸이 쪼개져~ 아흑~”


 


철썩~


귀두만 남기고 빠져 나온 성기가 매달리듯이 번쩍 들린 엄마의 가랑이 속으로 세차게 파고들면서 살이 부딪치는 소리를 냈다.


엄마의 다리가 이제는 엉덩이까지 올라와 팔과 다리로 몸을 조여왔다.


그리고 출렁이는 침대와 함께 튀어 오르는 두 사람의 몸...


완전히 결합된 두 사람의 성기가 그 흔들림으로 질 속에서 마구 비벼지면서 가쁜 신음소리를 토해내게 만들었다.


 


“ 아앙~ 아~ 민아~ 앙~ 좋아~ 너무 좋아~ 미칠 것 같아~ 아흐흑~ 아아~”


“ 엄마~ 헉헉~ 엄마~ 헉헉~”


 


찌걱~ 철썩~ 찌걱~ 철썩~


이제는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민의 허리놀림과 엄마의 요분질 그리고 침대의 울림까지 합쳐져


음란한 소성과 난잡한 비명을 만들어내며 두 사람을 쾌락의 소용돌이로 몰고 갔다.


머리를 마구 흔들어 산발이 된 머리카락이 땀에 젖은 엄마의 얼굴에 달라붙고


민은 황소처럼 거센 숨결을 토해내면서 엄마를 침대 속으로 밀어 넣을 듯이 강하게 허리를 내리꽂았다.


 


이제는 활짝 벌어져 도톰하게 충혈이 된 꽃잎의 주변으로 마구 흘러나온 애액이 튀면서


엄마의 항문을 적시고는 침대의 시트까지 짙게 물들이고 있었다.


엄마의 하체만이 아니라 입술과 턱 그리고 목덜미와 두 젖가슴까지 침으로 범벅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미 모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남녀를 떠나 마치 짐승같이 으르렁거리면서 미친 듯이 서로를 탐하고 있었다.


 


“ 헉헉~ 좋아? 엄마~ 좋아?”


“ 아흑~ 좋아~ 좋아~ 너무~ 헉~”


“ 헉헉~ 좋아서 보짓물을 마구 쌀 것 같아~?”


“ 아아앙~ 맞아~ 그래~ 아흑~ 엄마의 보지가 너무 좋아서....헉~ 터질 것 같아~ 아아~”


“ 헉~ 헉~ 내 자지가 좋아~? 얼마나 좋아~?”


“ 아흐흑~ 단단하고 크고~ 아흑~ 민이 자지가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아~ 아아앙~~”


 


정윤은 미칠 것만 같았다.


이대로 심장마비가 걸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계이상으로 박동이 뛰고 있었다.


질을 쪼갤 듯이 파고들어 자궁까지 울릴 정도로 거세게 부딪쳐오는 아들의 성기가 두렵기까지 했다.


젊음이라는 건 이래서 무서운 걸까?


쉴새 없이 그리고 점점 더 빠르고 강하게 찔러오는 아들의 성기는 끝이 없었다.


찔끔찔끔 오줌까지 새고 있는 것도 같았다.


요도에서 졸졸 새는 물방울의 느낌이 질과 자궁을 울부짖게 만드는 쾌감과 함께 정신을 나가버리게 했다.


 


거기에다가 귓전에서 울리는 음란하기 짝이 없는 아들의 음성...


남편과는 감히 못해본 대화였다.


기껏해야 보지, 자지와 좋다는 소리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 아들은 자신의 밑바닥까지 끌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수치심을 일으키면서 미칠 듯한 쾌감을 불러왔다.


어쩌면 아들이 기뻐한다면 오줌을 싸도 좋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불이 붙고 있었다.


아들의 귀두가 불러일으킨 작은 불꽃이 어느새 활활 타올라서


가랑이를 태우고는 하체를 덮더니 온몸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하체만 뜨겁던 게 아랫배를 거쳐서 가슴 속을 재로 만들고는 머리 속까지 하얗게 태웠다.


 


“ 헉헉~ 엄마~ 사랑해~ 사랑해~”


“ 아앙~ 나도~ 아~ 미쳐~”


“ 헉헉~ 엄마는 내 거지? 그렇지?”


“ 아~ 맞아~ 난 민이 거~ 아흑~ 더~ 더~ 아앙~”


 


그래..맞아...


아들아....네가 태어날 때부터 난 오롯이 네 거였단다...


네 아빠가 아닌 바로 너...네가 바로 내 생명이었어....


아들이 자신의 소유를 확인하는 말이 너무나 기뻤다.


 


그 환희가 가슴을 열고 흘러 넘쳐서 온몸을 타고 흐르며 흐느적거리게 만들었다.


음부가 벌어지고 항문까지 느슨해져서는 동공이 열리더니 땀구멍 하나까지 개방이 되었다.


그러자 잔뜩 확장되어서 가쁘게 빨아들이는 콧구멍으로 문득 냄새가 가득 밀려드는 것 같았다.


자신을 질식시킬 것 같은, 온몸의 열린 구멍에서 피어나는, 음란하고 농후한 향기가 맡아졌다.


 


아들의 성기가 마치 굵고도 단단한 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지하수를 막고 있는 커다란 바위....


강철의 막대기가 메마른 대지를 적셔줄 물을 찾아 바위를 쪼아내고 있었다.


그 끊임없는 부딪침이 바위를 울리고 땅을 흔들면서 숨은 지하수의 물줄기를 파도 치게 하고 있었다.


옹골차게 버틴 바위가 불꽃과 작은 돌 부스러기들을 튕겨내고 있었다


 


쩍~


그때 환청이 들렸다.


영원히 버틸 것 같던 바위에 금이 가면서 사이로 물이 스며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정윤의 몸 또한 금이 가면서 저 깊은 곳에서 세찬 물줄기가 요동을 쳤다.


쩌쩡~


이번에는 더욱 큰 소리가 울렸다.


몸에 미세한 금이 거미줄처럼 가기 시작을 했다.


투둑투둑 하고 조금씩 큰 돌 조각을 밀어내면서 물줄기가 굵어졌다.


 


“ 하악~ 엄마~ 엄마는 내 거야~ 보지도 내 거야~”


“ 아아~ 그래~ 네 거야~ 몽땅~ 아학~”


“ 헉헉~ 아~ 쌀 거야~ 엄마 보지에다가 내 좆물을 쌀 거야~”


“ 아악~ 아, 안돼~ 제, 제발~ 아흑~”


 


정윤은 아찔한 기분을 느끼면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아들의 목을 더 껴안으면서 허리를 쳐올리는 이율배반적인 자신의 몸...


어쩌면 아까부터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지도 모른다.


아들이 원한다면 자신은 거부할 수가 없다는 걸....


이제는 단숨에 몸을 쪼갤 듯이 쿵쿵 박아오는 몸짓에 정신마저 혼미해지고 있었다.


아들의 망치질에 숨가쁜 쾌감으로 어금니를 깨물면서 온몸을 벌벌 떨고만 있었다.


 


“ 으헉~ 싸~ 싸~ 엄마~아~”


“ 아아아아~ 뜨거워~ 아흑~ “


 


드디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바위가 둘로 쪼개졌다.


쿵 하고 지축을 울리면서 산산이 부서지는 자신의 몸과 함께 세찬 지하수가 터져 나오는 걸 느꼈다.


그때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더니 지하수와 함께 뒤섞여 거대한 강줄기를 이루었다.


그리고 정윤은 자신의 산산조각 난 몸이 발끝에서부터 조금씩 잠기더니


점점 더 휩쓸려 강물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눈을 감았다.


 


“ 흑흑....민아....”


“ 어, 엄마?”


 


아직도 불뚝대면서 정액을 토해내는 아들의 커다란 성기....


그 잔 떨림에 후드득 몸을 떨면서 아찔한 쾌감을 느끼던 정윤은 갑자기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왜일까?


자신도 몰랐다.


기쁨, 슬픔, 안도감, 두려움, 그리고 또....?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이 마구 밀려드는 바람에


아직도 자신의 위에 타고서 질 속을 범하고 있는 아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다.


불안해하는 아들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생각에도 그저 아들의 머리를 안고서 쓰다듬기만 할 뿐이었다.


 


이건 뭘까?


임신에 대한 두려움?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아니, 그건 오히려 희미해졌다.


생리가 가까워온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는 안심할 수도 있는 문제였다.


아들에게 미리 엄포를 놓은 것은 만에 하나를 생각한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순간적으로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불길한 예감이라도 한 걸까?


혼란스럽고 불안했다.


아까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머리 속을 정리하고서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했건만....


 


“ 엄마....미안해....내가 약속을 안 지켜서 그런 거지? 잘못했어..정말...내가 미쳤나 봐...엄마...”


“ 훌쩍~ 아니야..민아...엄마가 좋아서...사랑하는 아들을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훌쩍~ 너무 기뻐서 이러는 거야...”


“ 정...말~?”


“ 훌쩍~ 그럼~?”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런 감정도 상당히 컸으니까....


자신도 잘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아들에게까지 전염시킬 필요는 없었다.


자신을 누르고 있는 아들의 육중한 몸이 주는 온기와


작아졌지만 오랫동안 허전했던 질 속을 메운 성기가 횡 하던 가슴을 따스하게 했다.


그러자 점차로 마음이 진정되어갔다.


그래....이미 일어난 일이다.


그것도 서로가 원했던 것이 아닌가?


 


“ 좋았어?”


“ 웅~ 엄마~ 너무 너무 좋아서...기절할 만큼....”


“ 요~ 말썽쟁이~ 그렇게나 부탁을 했는데도?”


“ 헤헤~ 미안해~ 엄마...많이 화났어?”


“ 당연하지....”


“ 웅~ 하지만 엄마 보지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가 없었어....


  그냥 내 자지가 녹는 것 같은데다가 허리가 저절로 움직이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용서해줘~~”


“ 치~ 말은?”


 


아들이 엄마에게 하는 칭찬으로는 상상도 못할 말이었지만 그 어떤 찬사보다 달콤하게 들리는 건?


하~ 정말 이런 말들에 중독이 되어버리는 걸까?


이상했다.


그런 노골적이고 외설적인 말들이 자꾸만 더 듣고 싶었다.


 


“ 그런 말을 하면 창피하지 않아?”


“ 무슨 말?”


“ 엄마한테...보..지 어쩌고 하는 거....”


“ 아니? 좋기만 한 걸? 보지~ 엄마 보지~ 사랑스럽고 귀여워~~ 헤헤~”


“ 아앙~ 너~?”


 


달뜬 숨결이 얼굴에 부딪치면서 뱉어내는 저속한 단어들...


아들이 장난스럽게 하체를 흔들자 음핵이 짓뭉개지면서 저릿한 울림으로 하체가 부르르 떨렸다.


보지...이 말이 그 어떤 아름다운 시구보다 더 영혼을 흔들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얼굴부터 찌푸릴 단어가 반짝이는 보석처럼 빛나는 느낌은 지나칠까?


 


“ 흐음~ 봐? 지금 엄마의 보지가 움찔거리잖아? 헤헤~ 너무 귀여워~~ 쪽~”


“ 흐응~”


 


살짝 닿았다가 떨어지는 아들의 보드라운 입술이 너무나 아쉬워 뒤쫓아가서 빨아들였다.


젤리처럼 말랑거리는 혀를 삼키자 아들의 손이 젖가슴을 쥐고 주무르다가 내려가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하~ 다시 피어 오르는 불씨...


이대로 부서져도 좋으니 다시 뜨겁게 박아주었으면...


하지만 그건 아무리 그것으로 바위도 부순다는 나이지만 무리겠지?


벌써 연이어 두 번이나 쏟아냈는데....


 


“ 하~ 민아~ 힘들지? 우리 이제는 쉬자...그리고 자야지?”


“ 벌써 자? 싫은데....”


“ 호호~ 그러면? 우리 아드님...자지가...이렇게 쪼그마해졌는 걸?”


“ 아니야...조금만 있으면 다시 할 수 있어...정말이야...”


“ 호호호~ 알았어...알았으니까 지금은 좀 쉬자...나중에 네 말대로 하고...이 엄마가 어디로 도망을 갈 건 아니잖아?”


“ 응~ 엄마...”


“ 아흑~”


 


뽕~


아들이 몸을 떼어내자 짜릿한 쾌감과 함께 병마개를 따는 것 같은 소리가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


 


“ 아니다...우리 밑에만이라도 일단 좀 씻고 오자..민아...”


“ 으, 응...엄마...”


 


민은 엄마의 손에 끌려 화장실로 들어섰다.


 


“ 엄..마...”


“ 으, 응? 왜? 씻겨줘?”


“ 아, 아니야...”


 


그래도 아직은 쑥스러운지 돌아서서 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샤워기를 가까이 대어 씻어내는 엄마를 바라보았다.


언뜻 벌어진 새빨간 꽃잎 사이로 새하얀 손가락이 드나드는 짜릿하기 그지없는 장면을 보면서도


두근거림보다는 안타까움에 문득 엄마를 불러보다가 얼버무렸다.


 


어떻게 솔직한 기분을 털어놓을 수가 있을까?


내 몸에서 나온 정액을 그대로 넣고 있으라고...


엄마가 내 아이를 가져달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까?


물론 안다.


이렇게 엄마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지만 그것만큼은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란 걸....


하지만 간절한 바램이 드는 건 무슨 까닭일까?


그냥 막연한 기분일까?


단지 짜릿한 상상 때문에?


민은 길게 한숨만 내쉬고는 상념을 잊으려는 듯이 비누를 음모에다가 벅벅 문질렀다.


 


 


“ 아이~ 민아~ 그만하고 자자...응?”


“ 조금만~ 엄마~”


“ 차암~ 그렇게도 신기해?”


“ 응....정말 예쁘고 신기하고...가슴이 두근두근한 게...후~”


“ 아앙~ 그러지마~”


 


씻고 방으로 돌아와서도 불을 끄지 않고서 누운 자신의 가랑이를 벌리게 하고는


그 사이에 엎드린 아들 때문에 정윤은 창피했지만 한편으론 가슴을 두근거리고 있었다.


이미 모든 걸 주었음에도 아까와는 달리 환한 불빛 아래 자신의 수치를 드러내는 게 너무나 야릇했다.


꽃잎의 안쪽과 항문 부근이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예리한 감각과 함께 바짝 당기면서 촉촉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아들이 팔랑개비를 불기라도 하는 것처럼 꽃잎의 안쪽으로 입 바람을 쏟아 붓자 허리가 떨리면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생전 처음으로 당해보는 놀이 그리고 놀라움과 수치에 따르는 짜릿한 쾌감...


아들은 여자친구와 이런 것들을 했던 걸까?


문득 가슴 언저리가 짜르르 아파오는 느낌이 들면서 아들에게 묻고 싶은 말들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 ..이 엄마 보지가 정말로 그렇게 예뻐?”


 


하지만 정작 입 밖으로 나오는 건 엉뚱한 말....


자신의 입으로 뱉는 적나라한 단어가 스스로를 타락시키는 것 같은 묘한 기분과 함께 흥분이 커졌다.


 


“ 응...예쁜 빨간색에다가 젖어서 반짝반짝 빛이 나...그리고 이렇게 매끄럽고 부드러운 게...”


“ 아흑~ 민아~”


 


열기로 젖은 목소리와 함께 꽃잎을 더듬는 손길에 음부가 파르르 떨렸다.


다시 급격하게 상승하는 욕구...


하지만 지금은 참아야 할 때다.


아직은 자신을 컨트롤하면서 아들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크게 오르내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를 썼다.


 


“ 그만하고 이리 와서 엄마를 안아줘...”


“ 응...엄마...”


 


매끄럽고 탄탄한 아들의 몸이 자신을 껴안자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부드럽게 허벅지를 건드리는 살덩어리도 너무나 친근했다.


 


“ 또 하고 싶어?”


“ 응...엄마...밤새도록....”


“ 후후~ 네가 말했듯이 엄마는 네 건데 뭐가 그리 급해? 자~ 일단은 우리 한숨 자자...응?”


“ 하지만....”


“ 호호호~ 너 모르지? 잠깐 자고 일어나서 이른 아침에 하는 게 얼마나 짜릿한지?”


“ 저, 정말?”


“ 그럼~? 기운도 넘치고...배는 더 좋을 걸?”


“ 엄마~”


 


달래듯이 아들의 성기를 조몰락거려주자 엉덩이를 흔들면서 주춤거렸다.


 


“ 자~ 불을 끄고 와...어서...”


“ 응...엄마...”


 


후다닥 일어나 쫓아가는 아들의 예쁜 엉덩이 사이로 축 늘어진 성기가 시계추처럼 덜렁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착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


정윤은 미소를 한 가득 베어 물었다.


 


“ 엄마를 꼭 안아줘...”


“ 응...엄마...사랑해...”


“ 그래...나도...자~ 네 손은 네가 그렇게도 예뻐하는 이 엄마의 보지에다 주고....


  나는 이렇게 귀여운 네 자지를 잡고...어때? 좋지?”


“ 헤헤~ 너무 좋아~ 엄마...”


“ 그러면 엄마에게 키스를 해주고 그만 자자...어서...”


 


부드럽게 다가오는 입술...


꽃잎 사이에서 꼼지락거리는 아들의 손가락과


자신의 손에서 따스하게 늘어진 아들의 성기가 마치 자장가처럼 포근하게 느껴졌다.


이제는 정말로 잘 시간인 것 같았다.


세 번의 절정과 한 번의 정사...


간만에...너무나 오랜만에 느껴본 감미로운 시간들이 가져다 준


육체의 들뜬 열기를 간직한 채 조금씩 꿈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 후후~ 그렇게도 큰 소리를 뻥뻥 치더니 많이 피곤했나 보네?”


 


어렴풋이 날이 밝아오는 걸 느끼고서 정윤은 눈을 떴다.


그러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아들의 잠든 얼굴....


늘 보는 모습이지만 평상시와는 달랐다.


당연할 수 밖에....


음부를 차지한 큼지막한 손과 함께 자신의 손바닥을 가득 채운 뜨겁고도 단단한 기둥이 느껴지고 있는 다음에야....


 


잠이 들 때의 귀엽게까지 느껴지던 얌전한 모습을 했던 아들의 성기는


역시나 한참의 나이답게 지난 밤 두 번의 방출에도 씩씩하게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달아오른 쇠막대기처럼 단단하고도 뜨거운 감촉....


갑자기 아래가 찡하고 울리면서 뻐근한 둔통과 함께 아들의 손이 민감하게 와 닿았다.


남편과의 초야를 치르고 난 다음 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아직도 속에 뭔가 들어있는 듯한 얼얼한 감각은 짜릿한 기분과 함께 벌써 달뜬 숨결을 토해내게 했다.


 


“ 흐응~ 역시 예쁜 색깔이야~ 침이 넘어갈 정도로....”


 


아들의 성기를 쥔 손을 슬며시 밑으로 당기자 핑크 빛 귀두가 고개를 내밀며 뻐끔하게 입을 벌리고서 아침인사를 했다.


후후~ 이것도 아침인사용 키스가 되려나?


정윤은 아들에게서 살며시 몸을 떼어서는 밑으로 기어 내려갔다.


그리고는 요도에다가 살짝 입술을 댔다.


잠결에도 약간의 물이 고였던지 맑은 액체가 입술에 붙어 길게 늘어졌다.


왠지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은 건 기분이겠지?


싱긋 미소를 짓고서 입을 크게 벌려 맛있어 보이는 버섯을 냉큼 삼켰다.


 


얼마 전에는 잠든 아들의 이걸 입에 넣어보고 싶어서 그렇게나 몸달아 했었는데....


잠들기 전에 은근히 걱정을 했던 것과는 달리 상쾌하게만 느껴지는 아침의 기분이 다행스러웠다.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운, 상반된 느낌이 입안을 가득 메우면서 흐뭇한 기분과 함께 저절로 자신의 가랑이로 손이 가게 만들었다.


 


쭙~ 후르륵~ 츕~


커다란 기둥을 혀로 훑으면서 목구멍까지 깊숙이 넣었다가 빼내자 타액이 입술을 타고 흘러 넘쳤다.


그리고 그것 못지 않게 꽃잎과 손가락을 축축하게 적시면서 스며 나오는 애액....


짜릿한 쾌감에 거센 숨결이 코로 뿜어졌다.


 


“ 아~함~ 엄마?”


“ 웅~ 쩝~ 쩝~ 후르륵~”


“ 우와~ 우리 엄마~ 엄청나게 야한 걸~? 아~ 좋아~ 엄마~ 자지가 찌리리 해~ 더 세게 빨아줘~”


 


아들의 탄성과 함께 손이 머리를 잡아왔다.


자위를 하는 모습이 들켰다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멈추고 싶지 않았다.


이게 아들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리라는 예상과 함께....


 


“ 아앙~ 우리 아들 깼어?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어?”


“ 엄마, 엄마의 보지를 먹고 싶어~ 어서~”


“ 아아~ 그래~ 먹으렴~”


 


다리를 잡아 당기는 아들의 손길에 몸을 빙글 돌려서 얼굴 위에다 가랑이를 올려주었다.


그리고는 아들의 눈앞에서 벌어진 꽃잎을 만지는 손을 계속 보여주자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꽃잎에 파묻힌 손가락을 핥는 아들의 혀를 느끼면서 정윤은 잠시 뱉었던 성기를 다시 입에다 물었다.


쩝쩝대고 뭔가를 핥는 소리와 함께 가쁜 숨소리가 조용했던 실내를 울리면서 두 모자의 배덕한 새날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러자 창으로 새어 들어온 햇살도 부끄러운지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를 토해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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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근방 글 100편을 자축했던 것 같은데 벌써 200편이군요....

 

흐흐...4편만 더 쓰면 근방 Top의 자리에....

 

작년 5월 초에 처음 글을 올렸으니...1년 하고도 한달이 조금 더 넘었군요....

 

뭐...그냥 그렇다는....흠..흠...

 

이번 별바라기를 끝내고 나면 잠시 소고의 시간을 가질지도....^^

 

핸드폰 밧데리도 2년이면 맛이 가는데...요즘 왠지 글도 밋밋해지고 아이디어도 떨어져가는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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