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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별바라기 (27)

 

27)


 


“ 민아...나 좀 씻고 올게...”


“ 응~ 알았어...엄마...”


 


정윤은 화장실을 향하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평상시같이 괜찮다면서 덤빌 줄 알았는데 순순히 수긍을 한 것 때문이었다.


사실은 자신의 항문이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사장의 타액이 말라붙은 게 거리껴졌다.


화장실 앞에서 겉옷을 벗어 차곡차곡 쌓아두고서 속옷은 손에 든 채 안으로 들어섰다.


 


“ 엄마~~”


“ 호호호~ 우리 아들의 여기는 언제나 씩씩하구나~~?”


 


알몸으로 방에 들어서자 아들이 딱딱하게 곤두선 성기를 앞세우고서 덥석 안겨왔다.


벌써부터 외눈으로 맑은 눈물을 한 방울씩 흘리고 있는 그것을 쥐자 약동하는 젊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훗~ 아들의 건강을 이걸로 확인하는 엄마라니....


정윤은 슬며시 웃음을 짓고서 성기를 쥔 채로 침대에다 아들과 같이 몸을 뉘었다.


 


“ 헤헤헤~~”


“ 그렇게 좋아?”


“ 응~~”


 


아까는 느긋해 보이더니 역시나 조바심이 났는지 늘 애용(?)하던 젖가슴과 음부를 외면하고서


대뜸 엉덩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웃음을 못 참는 아들의 뺨을 쓰다듬으며 입술을 갖다 붙였다.


이곳만 여자가 아닐까 할 정도로 보드랍게 느껴지는 아들의 입술을 빨면서 손으로 천천히 성기를 흔들었다.


 


항문의 주름을 만지작거리던 아들의 손가락이 더 밑으로 스르르 미끄러져 내리더니


찢어진 살 틈에서 느른하게 새어 나오는 애액을 살살 묻혀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마사지를 하는 것처럼 앙다문 괄약근에다 오일을 바르고서 부드럽게 문질렀다.


그러자 스믈스믈 피어 오르는 야릇한 쾌감과 함께


바짝 긴장을 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덩달아 앞쪽의 구멍까지 느슨하게 열리는 느낌이 들었다.


 


“ 하앙~”


“ 괜찮아? 안 아파?”


“ 으, 응...너무 좋아...걱정 마...”


“ 응...”


 


마치 떠보기라도 하듯이 항문을 손톱으로 톡톡 두드리고 살짝 찔러보던 손가락이


쏘옥~ 하고 머리를 들이밀자 근질근질한 것 같은 야릇한 느낌에 신음이 나왔다.


그리고서는 한 마디 정도에서 잠시 멈추었던 손가락이 깊이 박혀 들었다.


 


“ 지금은 어때?”


“ 으, 응~ 걱정하지 말라니까? 이 정도는 괜찮으니까...”


 


다시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아들에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이미 며칠 동안에 꽤나 익숙해졌는지 항문에서는 거북한 느낌보다 쾌감이 먼저 느껴졌다.


 


“ 응? 왜 그만해?”


“ 엄마...똑바로 누워서 다리를 더 벌려봐...무릎도 세우고...”


“ 왜 그러는데?”


“ 아이~ 참...어서~”


“ 그, 그래....”


 


갑자기 손가락을 빼내는 아들에게 묻자 정윤의 어깨를 눌러 바로 눕히면서 재촉했다.


뭐...특별할 것도 없이 자주하던 자세이기에 궁금증을 빼고는 그다지 어려울 건 없었다.


 


“ 아앙~ 민아~ 좋아~”


“ 후루룩~~ 쓰읍~~”


 


가랑이 사이로 기어 내려간 아들의 따스한 숨결이 느껴지더니 곧 이어서 혀가 꽃잎에 닿았다.


그리고서는 익숙한 아들의 혀 놀림....


꽃잎을 헤치고 점막을 달리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가쁜 숨소리를 내뱉으며 허리를 흔들자 빠져나갔던 손가락이


슬며시 다시 항문으로 들어오면서 동시에 질 속으로 축축한 혀가 파고 들었다.


제법 맛을 들여버린 두 구멍에서 함께 느껴지는 쾌감에 정윤은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 아하학~ 앙~”


 


그때 아들이 허벅지를 잡아 엉덩이를 쳐들게 만들자 하늘을 향해 질과 항문이 완전히 공개되었다.


그리고서 항문에 닿는 뭉클한 혀가 느껴졌다.


항문에서 잠시 머물던 혀가 회음부를 타고 꽃잎을 가로질러 음핵까지 올라왔다가는


다시 거꾸로 내려가면서 반복을 하자 정윤은 비명을 토하며 자신의 오금을 손으로 잡았다.


 


“ 아흑~ 미, 민아~ 아~ 좋아~”


 


정윤이 스스로 다리를 잡고서 하체를 활짝 열어주자,


허벅지를 잡았던 아들의 손이 엉덩이 안쪽을 잡고 잔뜩 벌리더니,


뾰족한 혀끝이 아까의 부드러운 움직임과는 달리 강하게 파고들었다.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날카로운 감각에 숨을 헐떡이면서 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그때 입구를 강하게 찌르던 혀끝이 저항이 약해진 항문을 뚫고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아들은 알고 있었던 걸까?


내가 이곳을 빨리기 위해서 씻으려고 했다는 걸?


그래서 아까 자신이 화장실을 갈 때 순순히 보내줬던 걸까?


 


예상과는 달리 자신이 먼저 요구하기도 전에 서슴없이 혀로 빨고 항문 속에다가 집어넣기까지 하는,


아들에 대한 놀라움을 제대로 의식하기도 전에 밀물처럼 사정없이 몰려오는 쾌감으로 꿈틀거리고 있었다.


 


“ 미, 민아...왜?”


“ 이번에는 엎드려봐...뒤에서 할 때처럼 엉덩이를 들고...”


“ 으, 응...”


 


한참 쾌감이 고조되고 있을 때 갑자기 하체에서 떨어지는 혀가 너무나 안타까워,


무심결에 소리를 내자 아들이 이번에는 엉덩이를 잡아당기면서 몸을 돌리게 했다.


그리고서 치켜든 엉덩이를 강하게 잡아 벌리는 손길에 기대감으로 달뜬 신음을 토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 아흑~ 아~ 좋아~ 너무 좋아~ 앙~”


 


역시나 예상처럼 벌린 엉덩이 사이로 다시 파고드는 혀....


정윤의 놀라움은 쾌감과 함께 점점 커지고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나 능숙하게 자신을 애무하고 있었던 것이다.


 


“ 아~ 그래~ 어서~ 아학~ 앙~~ 너무 잘해~~우리 민이~~”


 


항문 속을 혀로 휘저으면서 질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오자 깜짝 놀랐다.


심장이 떨어질 정도로 정말 놀랐다.


똑같았다.


애무하는 방식이나 느껴지는 쾌감이 사장이 하던 것과도 거의 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놀라움은 질을 후비던 검지손가락이 빠져나가고


대신에 엄지가 들어와서는 음핵까지 같이 문지르기 시작할 때 그 절정에 달했다.


정말로 처음인 걸까?


항문과 질 그리고 음핵까지 동시에 세 곳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비명을 질렀다.


 


“ 좋았어? 엄마?”


“ 하아~ 하아~ 너...정말로 해본 적이 없어?”


“ 응....내가 그랬잖아?”


“ 그, 그런데...어떻게 이렇게 잘해?”


“ 응? 내가 잘한 거야?”


“ 으, 응...너무 좋았거든....”


 


순간적으로 실수를 할 뻔했다.


자칫 사장과 비교를 해서 이야기를 뱉을뻔한 것이었다.


정윤은 급하게 말을 얼버무렸다.


 


“ 응~ 그랬구나..헤헤~ 나는 그냥 포르노에서 본 걸 흉내내본 것뿐인데....”


“ 하아~ 민아~ 손가락을 하나 더 넣어봐....그래도 될 것 같아...”


 


정윤은 여전히 엉덩이를 치켜든 채로 아들을 돌아보면서 말했다.


 


“ 아~”


“ 아픈 거야?”


“ 아, 아니야...좋아서 그래...아프지 않아...아까처럼 천천히 속에서 움직여봐...”


“ 응...엄마...”


 


사장의 그 굵은 손가락도 두 개나 받아들였었는데 이 정도야....


들어올 때는 입구가 약간 뻐근했지만 괄약근이 곧 쉽게 적응을 했다.


장 속에서 꾸물거리고 좌우로 돌아가며 움직이는 손가락이 짜르르 하게 쾌감을 주었다.


 


“ 하앙~ 민아~ 그대로 보지에다가도 손가락을 또 넣어봐....”


“ 응...엄마...”


“ 아흑~ 아~~”


“ 와~ 엄마...보지가 엄청나게 조여~~”


 


항문에다가 두 손가락을 넣은 채로 다른 손의 중지가 밑에서부터 질로 들어오자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강한 쾌감이 느껴졌다.


얇은 벽을 두고서 서로 부딪치는 손가락을 의식하며 자신의 엉덩이를 천천히 앞뒤로 흔들었다.


엉덩이를 흔들어 아들의 손가락에다 질과 항문을 스스로 박는 엄마.....


이 부끄럽고도 패륜적인 상황이 정윤을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 아흑~ 민아~ 박아줘....”


“ 으, 응...엄마...”


“ 자, 잠깐만....기다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두 구멍에서 손가락이 후다닥 빠져나가더니 딱딱한 막대기가 엉덩이 사이를 찔렀다.


이렇게나 급한 걸 지금까지는 어떻게 참고 기다렸을까?


정윤은 웃음이 나려다가 항문을 강하게 누르는 귀두에 깜짝 놀라 아들을 불렀다.


 


“ 왜?”


“ 하~..보지에다가 먼저 넣어줘...”


“ 에? 그러면 여기는?”


“ 흑~ 잠시만...보지에다 먼저 해줘...그랬으면 좋겠어...”


“ 으, 응....엄마...


 


약간 불만인 듯이 허리를 움직여 항문을 딱딱한 귀두로 쿡 찌르자 신음이 새나왔다.


 


“ 아앙~ 좋아~~아~ 우리 민이 자지...이거야~ 너무 좋아...크고 단단하고...하앙~”


“ 엄마....나도 좋아~~”


“ 하아~ 민아...똥구멍에다가도 손가락을 넣어봐....”


“ 어떻게? 자지를 박고 있어서 힘든데....”


“ 으응~ 엄지손가락만 넣고....나머지는 엉덩이를 쥐는 것처럼 잡아....”


“ 이렇게?”


“ 아하학~ 그래~ 바로 그거야~ 너무 좋아~~ 앙~”


“ 와~ 이거 정말 죽이는데? 보지도 꽉꽉 조이고...똥구멍도 마찬가지야....


  끝내줘~~ 역시 우리 엄마는 머리가 좋아~~ 최고야~~ 엄마~~”


“ 하앙~ 그래...그렇게 쥔 채로 이제는 엄마를 박아줘~ 어서...보지를 쑤셔~~ 아앙~”


 


정윤은 혹시나 아들이 눈치를 채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어쩔 수가 없었다.


이미 아들 때문에 너무나 달아올라 사장에게서 느껴보았던 그 쾌감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들은 전혀 알아채지를 못한 것 같았다.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면서 참았던 쾌감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 아흐흑~ 아아~ “


“ 헉헉~ 사랑해~ 엄마~”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움직임을 보이던 아들이 곧 보통 때와 같이 빠르고 강하게 질을 파헤쳤다.


아들의 손가락이 항문을 한쪽으로 잡아당기는 느낌과 함께


원했던 대로 두 구멍에서 동시에 강한 쾌감이 밀어닥치자


정윤은 손을 가랑이로 내려서 자신의 음핵을 문질렀다.


그냥 이대로 끝까지 가서 뜨거운 정액을 질 속으로 느끼고만 싶었다.


하지만 그건 앞으로도 언제든지 할 수가 있는 일이었다.


지금은 다른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 아아~ 민아~ 이제는...똥구멍에다..해...하악~”


“ 그, 그래도 되겠어? 엄마...”


“ 하윽~ 응..어서...지금 하면 별로 힘들지 않을 것 같아...어서~ 하~”


 


아들이 몸을 떼어내려 하자 너무나 아쉽다는 듯이 질이 붙들었다.


그리고 정윤의 엉덩이도 저절로 뒤로 따라붙었다.


애액으로 미끌미끌한 성기가 위쪽으로 올라와서는 엉덩이의 골을 문지르는 게 느껴졌다.


 


“ 하아~ 천천히...넣어봐....”


“ 응...엄마...”


 


매끄럽고도 단단한 귀두가 항문을 비비자 짜릿한 느낌이 밀려왔다.


이 비밀스런 참호를 점령하기 위해서 최초로 돌격하는 철모를 쓴 강인한 병사였다.


그래서일까?


정윤의 심장은 기대와 두려움이 뒤섞인 혼란으로 두근거리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던 귀두가 천천히 밀어 부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손가락은 반갑게 맞아주던 주인이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서 쉽게 열어주지를 않았다.


아들의 성기가 부러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될 만큼 묵직한 압박이 왔다.


그때 갑자기 그런 감각이 사라지면서 일단은 물러서는 게 느껴졌다.


이번같이 엉뚱한 사건을 일으킬 만큼 때로는 덤벙대기도 하는 아들이


희한하게도 섹스에 있어서 만큼은 백전노장을 연상케 하는 이런 여유를 보이곤 한다.


 


다시 밀려들면서 성문을 두드리는 딱딱한 기둥...


정윤은 순간적으로 자신의 항문이 약간 열리는 느낌을 받았다.


뻐근한 아픔이 밀려오면서 귀두의 끝이 살짝 파고들었다.


아픔이 약간씩 커지고 있었지만 아직은 참을만했다.


약간 열린 항문이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었다.


팽팽하게 긴장을 한 근육이 조금만 더하면 완전히 항복을 할 것 같았다.


하지만 그때 또다시 물러서는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뱉고 말았다.


이상하게도 아들보다 자신이 더 초조해하고 있었다.


 


“ 하아~ 민아...이번에는 아마 들어갈 수 있을 거야...그러니까 그냥 넣어...”


“ 정말 괜찮겠어? 많이 조이는데...”


“ 응....괜찮을 것 같아...”


“ 알았어..엄마....아프면 이야기해?”


“ 응....”


 


침대를 짚었던 팔을 아예 치우고서는 얼굴을 바닥에 댄 채로


두 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를 잡아당겨서 스스로 항문을 벌렸다.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아들이 조금이라도 넣기 쉽게 도와주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정윤도 조바심에 더 이상 기다리기가 힘들었다.


그러자 아들도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지 한 손으로 정윤의 허리를 잡고서


다른 손으로는 성기를 쥔 채로 항문에다 천천히 누르기 시작했다.


 


“ 아~ 그래...그렇게....하~”


“ 후~ 엄마...이제 들어가...”


“ 으, 응....”


 


확실히 아까보다 더 쉽게 그리고 더 많이 귀두가 안으로 들어왔다.


조금씩 커지는 통증으로 이마에는 땀이 맺히고 허벅지가 당길 만큼 뻐근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도망가려는 엉덩이를 다잡아 움직이지 않게 했다.


조금 더 강해지는 압박...


 


바로 그때였다.


순간적으로 아들을 낳을 때가 생각났다.


그렇게나 자궁의 입구에서 버티면서 애를 먹여 죽을 것 같이 힘들게 하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열리는 느낌과 함께 커다란 머리가 쑥 빠져 나오던 그것....


그것과 비슷하게 그렇게도 완강하게 버티던 괄약근이 너무나 수월하게 풀렸다.


 


“ 아악~ 악~”


“ 어, 엄마~”


“ 악~ 악~ 엄마야~ 나 죽어~ 아파~ 너무 아파~~ 악~~”


 


강하게 밀다가 갑자기 입구가 열린 탓인지 마치 용수철이 튀듯이 성기가 단숨에 반 이상이 박혀 들었다.


이건 아니었다.


상상과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두툼하다고 생각했던 사장의 손가락 두 개가 들어왔던 그 느낌과 비교하면,


이건 아예 주먹을 통째로 집어넣은 기분이었다.


명치 끝을 맞은 것처럼 숨이 탁 막히면서 순간적으로 비명도 나오지 않았다.


 


온몸에서 맥이 쫙 풀리면서 그대로 엎어졌다.


그러자 엉겁결에 같이 엎어진 아들의 성기가 나머지를 완전히 밀고 들어왔다.


뱃속에다 돌덩어리를 넣은 것처럼 꽉 차고 장에다가 뜨거운 물을 부은 듯이 화끈거리는 건 나중의 문제였다.


당장에 급한 건 죽을 것 같이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항문의 통증이었다.


정윤은 분명히 자신의 항문이 찢어졌다고 느꼈다.


그래서 피가 철철 흘러나오고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첫경험 때 파과의 고통 따위는 감히 비교조차 못한다.


머리 속이 아득해지면서 금방이라도 기절을 할 것만 같았다.


너무나 아파 눈물이 나면서 자신이 먼저 제안을 한 것도 까맣게 잊어버리고는 아들을 원망했다.


이 나쁜 녀석...태어날 때도 그렇게나 아프게 하더니...흑흑....


 


“ 어, 엄마...”


“ 악..제발 움직이지마...흑흑....너무 아파...”


 


민은 어쩔 줄을 몰랐다.


눈물까지 흘리며 아파하는 엄마에게서 떨어지려고 하다가 비명소리에 멈추었다.


팔굽혀펴기를 하듯이 상체를 든 채로 하체만 엄마의 엉덩이에다 밀착을 하고서 꼼짝하지 않았다.


너무나 미안했다.


성기를 끊을 듯이 물고 있는 항문과


빈틈없이 성기를 에워싼 매끄럽고 얇은 벽이 주는 느낌이 미치도록 좋아서 더 그랬다.


당장에라도 정액이 쏟아질 것 같은 걸 억지로 참고 있었다.


이미 엄마의 질을 흠뻑 맛보면서 상승이 되었던 탓이었다.


 


“ 엄마...어떡해?....살살 빼볼까?...”


“ 아, 안돼...가만있어....하악~ 하악~”


“ 너무 아프잖아?”


“ 후욱~ 조금은 덜해졌어...그러니까..움직이지마...”


 


얼마를 그러고 있었을까?


부들부들 떨며 온몸을 딱딱하게 굳히고 있던 엄마에게서 흐느낌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항문과 질의 압박감도 조금은 약해진 것 같았다.


엄마는 여전히 시체처럼 축 늘어져 엎드려있었지만 그래도 숨결이 많이 가라앉았다.


사람의 몸이란 건 참으로 신비로웠다.


금방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는데...그 짧은 시간에 벌써 적응을 시작하다니...


 


“ 엄마...”


“ 그래....괜찮아...조금만 더 기다려줄래...? 어쩌면 약간은 움직여도 될 것 같은데...”


“ 아흑~ 엄마~ 싸~~”


“ 악~ 뜨거워~”


 


출산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일까?


처음에는 순간적으로 몰려온 고통에 경황이 없었지만 조금씩 정신이 들었다.


그제서야 자신도 모르게 심호흡을 하면서 본능적으로 몸의 긴장을 풀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뱃속의 거북함과 뜨거움...항문의 통증은 여전했지만..그래도 아까처럼 죽을 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전히 말 그대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섣불리 움직일 엄두가 도저히 나지를 않았던 것이다.


혹시나 다시 그런 고통이 밀려오면?


 


아들에게 작게 속삭이고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조금 움찔하는 순간에


예고도 없이 갑자기 아들의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그 생경한 뜨거움이 장에 닿는 게 느껴지자 그 부위부터 야릇한 감각이 퍼져나갔다.


그리고 그 신기한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통증을 잊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묘한 열기와 함께 조금씩 부피를 줄여나가는 아들의 성기가 왠지 안쓰러워졌다.


 


“ 엄마...미안해...많이 아팠어?”


“ 흥~ 그래..죽을 만큼....”


“ 엄마.....”


“ 아니야..우리 아들...사랑해....”


“ 엄마~~”


 


완전히 줄어든 성기가 항문에서 스르르 빠져 나왔다.


미끌미끌한 정액과 함께 장에서 너무나 쉽게 나와서


조금 전에 자신을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던 그것과 같은 게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닫히긴 했지만 느슨하던 항문이 조금씩 조여 들면서 원래의 힘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두려움에 꼼짝 안 하던 정윤은 조심스럽게 손부터 움직여


마지막으로 엉덩이를 살짝 틀어보고서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돌아누웠다.


 


그제서야 복잡한 표정으로 자신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던 아들이 보였다.


우선은 미안한 감정부터 들었다.


순간적으로 아들을 미워하면서 속으로 욕을 했었던 게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에 밀려든 감정은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처음 아들을 낳은 다음에 자신의 품에다 안았을 때와 비슷한 것도 같았다.


그 작고 꼬무락거리는 아들을 안는 순간에 모든 건 잊어버리고 눈물이 날만큼 사랑스러웠었다.


지금 이 순간에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그날의 감동이 가슴 속을 가득 채웠다.


아들의 뺨을 쓰다듬으면서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 잘 봐...찢어지지는 않았어? 피가 안나?”


“ 응...엄마...약간 부은 것 같긴 한데...괜찮아 보여...아직도 많이 아파?”


“ 아니야..그냥 아주 약간...네가 계속 마사지를 해줘서 나아졌어...”


“ 휴~ 다행이다....”


 


항문 부근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계속 문질러주는 아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고개를 쳐 박고서 한참을 살펴보더니 괜찮다고 대답을 했다.


물론 정윤도 자신의 느낌상 크게 이상은 없는 것 같았지만 아까의 통증에 혹시나 했었던 것이다.


 


“ 그래...어땠어? 생각만큼 좋았어?”


“ 으, 응...그랬던 것 같긴 한데..잘 모르겠어...”


“ 하기야...워낙 갑자기 싸버렸으니까...제대로 하지도 못했잖아?”


“ 헤헤헤~ 그래도 너무나 좋았어....이제는 만족해...”


“ 민아...”


 


자신에게 팔베개를 해주고는 젖가슴을 만지작거리면서 웃는 아들이 고마웠다.


얼마나 기대를 했었을 텐데.....


한 손으로 작아진 아들의 성기를 만지면서 몰래 자신의 엉덩이로 손을 가져가 항문을 살짝 만져보았다.


그러자 그 아픔은 꿈이었던가 싶게 조금 뻐근한 기분만 느껴지고 오히려 약간의 쾌감이 일었다.


그래서 겁은 났지만 살며시 손가락을 집어넣어보았다.


자신의 손가락을 넣는 건 처음이었지만 그래도 비슷한 쾌감이 느껴졌다.


자신의 몸이 특별한 걸까...아니면 남들도 이렇게 쉽게 회복이 되는 걸까?


 


“ 민아...우리 지금은 한숨 자고 일어나서 다시 하자...”


“ 엄마?”


“ 난 괜찮아...”


“ 으, 응...그러면 자고 일어나서는 엄마 보지에다가 잔뜩 해줄게....”


“ 그, 그래도...”


“ 아니야...난 이게 더 좋아...우리 엄마의 야한 걸레보지...헤헤~”


“ 아흑~~”


 


질을 파고드는 아들의 손가락에 신음을 토했다.


 


“ 흐응~ 그러면 이렇게 엄마의 보지에다가 손가락을 넣은 채로 자자....어때?”


“ 헤헤헤~ 좋아...엄마는 내 자지를 잡고...”


“ 그래..맞아...사랑하는 우리 민이...”


“ 나도 사랑해..엄마..잘자...”


“ 응...너도...”


 


정윤은 아들에게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서 눈을 감았다.


자신의 몸 속에 들어와있는 아들의 손가락과 손에 잡힌 성기가 영원히 이대로 머물 것 같아 든든하게만 느껴졌다.


 


 


“ 휴~ 어쩌지?”


 


정윤은 아직은 나갈 시간이 여유가 조금 있어서 침대에 앉은 채로 고민에 빠졌다.


항문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통증이 그 고민을 더욱 부채질했다.


새벽녘에 깨서는 아들과 같이 샤워를 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에 다시 시도를 했었다.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었던 탓이다.


아들은 괜찮다고 했지만 자신은 안 그랬다.


한 것도 그렇다고 안 한 것도 아닌 그런 상태로는 두고두고 후회를 할 것 같았던 것이다.


 


아까와는 달리 아들의 성기에다 비누칠을 잔뜩 해서 항문에다 받아들여봤다.


이미 한번 경험을 한 탓에 처음처럼 갑자기 들어오지도 않은데다가 비누기가 있어서인지 훨씬 수월했다.


하지만 여전히 통증이 심한 편이었다.


항문만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기가 무리였다.


그래서 다시 빼내서 깨끗하게 씻은 후에 앞으로 한참을 하다가 도중에 항문으로 바꾸어 마지막까지 갔었다.


 


처음보다는 훨씬 나은 느낌이었지만 그건 그나마 참을 수가 있었다는 것이지 결코 즐길 자신은 없었다.


그래도 원래 생각을 했듯이 아들에겐 만족감을 준 것 같아서 기뻤다.


그리고 자신도 정액이 들어오는 순간에는 쾌감 비슷한 걸 느껴서 그건 좋았다.


 


하지만 그것도 아들을 위한 일이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사장이라면....


아들보다 훨씬 크고 굵은 그게 들어온다고 상상을 하자 공포로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


자신의 항문이 유달리 좁아서 통증이 심한 걸까?


 


사장의 말을 들어보면 그렇게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막상 겪어보니 겁이 더럭 났다.


그렇다고 사장의 말이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왠지 뭔가 어색했다.


역시 자신들 같은 초보와는 달리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는 걸까?


그래도 지금까지 사장의 태도로 볼 때 억지로 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게 조금은 위안이었다.


하지만 오늘이라도 당장 요구를 할까 두려움이 생기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 어머?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됐었네?”


 


정윤은 시계를 보고 깜작 놀라 일어섰다.


그리고 조금 전의 걱정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이


짜릿한 아침정사의 기대로 벌써부터 촉촉해지기 시작하는 아랫도리에 한숨이 나왔다.


 


 


 


“ 지민아~~”


“ 으, 응? 왜 왔어?”


“ 지, 지민아...”


 


엄마의 희망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화끈한 격려(?)까지 받은 덕분에


용기백배해진 민은 점심시간에 지민의 교실로 찾아갔다.


그리고는 다른 여학생에게 부탁해서 지민을 복도로 불러냈다.


하지만 자신의 반가운 인사에도 돌아온 건 전날과 똑 같은 냉랭함이었다.


순간적으로 가슴이 턱 막히면서 기운이 쭉 빠졌지만 엄마의 말을 되새겼다.


그래...이렇게 쉽게 풀어지지는 않겠지...내 잘못이니까....더군다나 종희하고의 일까지 알았으니까...


 


“ 저녁에 내가 바래다줄까?”


“ 너...왜 그래? 어제 이야기를 했잖아? 종규한테 간다고....”


“ 지, 지민아....?”


“ 따라 나와...”


“ 으, 응....”


 


찬바람이 부는 것처럼 쌩~ 하고 몸을 돌려 성큼성큼 걷는 지민의 뒤를 따랐다.


교실 창문 너머로 자신들을 보고서 수군대는 여학생들의 시선이 느껴져 얼굴이 화끈거렸다.


 


“ 너...바보니?”


“ 내가 잘못했어...이제는 종희하고도 안 만날 거야...제발 용서를 해줘...”


“ 호호호~ 종희를 왜 만나? 그 좋은 걸 안하고 살 수가 있겠어?


  난 이제 막 재미를 들였는데도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나던데....?”


“ 지민아..제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지마....”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했는지 어제와는 달리 아이들이 잘 오지 않는,


체육관 뒤쪽의 구석진 곳으로 향했던 지민은 어제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민은 지민의 마음을 돌릴 수만 있다면 정말로 종희를 그만 만날 생각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 어떻게 해야 내 말을 믿겠어?”


“ 미안해...너를 못 믿는다는 뜻이 아니라...”


“ 흐응~ 이러면 믿겠니? 봐~”


“ 지, 지민아?”


“ 호호호~ 너도 잘 알지? 이게 왜 나오는지는?


  나 아침부터 계속 이래....어제 밤에도 종규가 끝내주게 해줬거든?


  오늘 밤에도 그렇게 박아줄 걸 생각하니까 이렇게 보짓물이 잔뜩 나왔어....이제는 믿겠지?”


 


주위를 슬쩍 둘러보더니 갑자기 치마 밑으로 손을 넣는 지민에 심장이 멎는 줄만 알았다.


그리고 야릇한 신음과 함께 몸을 꼬는 모습이 너무나 유혹적이어서 순식간에 발기가 되고 말았다.


그때 지민이 다시 빼낸 손을 펼쳐 보이자 손가락 끝에서 끈적한 물기가 반짝이고 있었다.


옆을 스쳐지나 뒤도 안 돌아보고 멀어지는 지민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쫓아갈 생각도 못했다.


달짝지근한 복사꽃 향기와 함께 끈적하고도 농후한 여자의 냄새만이 코끝을 맴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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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습관처럼 오늘도 뭔가를 첨언을 하려고 했는데....글을 올리다가 까먹어버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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