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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나는 무너지고 타락한다..창녀만큼이나..[5부]

아직도 잠은 오지 않는다..
초침소리가 마치 나에게 다가오는 뭔가를 예고라도 하듯이 쉼없이 온 집안을 울리고,
옆에서 자고있는 남편을 깨우지 않기 위해 나는 조심스레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린다...

두개의 테입중, 남편이 가지고 있는 테입은 신경쓰지 말자..어차피, 내가 물어보지 않아도 남편 스스로 애기하게 될것이고..
설사 남편이 먼저 애기를 하지 않더라도..아내의 자위장면이 들어있는 비디오를 그가 어찌하겠는가..
다만, 저녁을 먹고 베란다에서 한참동안이나..하늘을 올려다 보며 한숨짓던 남편의 모습이 자꾸 마음에 걸려온다..
어떤 고민이 있는건지 난 알지 못한다..테입때문인가..모르겠다..
남편이 무엇때문에 한숨을 쉬며 하늘을 바라봤는지..

문제는 진영이 쪽이다..
머릿속에 진영이 얼굴을 떠올리자 마자 약간의 열기가 얼굴을 덮어온다..
테입내용이 문제가 아니다..아니 어쩌면 자위장면이 든 테입을 들킨거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웬지 자위장면은 너무나..너무나 쑥스럽다...
내 모든걸..낱낱히 들켜버리기나 한것처럼..
몸 끝까지..야릇한 기분이 삽시간에 퍼져 나간다..아아..
온 몸이 움직여 대려고 발버둥을 해댄다..안돼..이런 생각..너무 불결해...아들에게서 이런 감정을...
입술을 깨물며 아직은 아니라고 마음먹으며 눈을 감아본다..

어찌됐건..협박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다..분명일기장에는 마지막 협박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나와 진영이는..상상이 안됀다..얼마나, 어떤 모습으로 변해버릴지..

남편의 숨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려오고 나는 남편이 깊은 잠에 빠져든것임을 확인한다..
좀더..좀더...기달려야 한다..조금만 더.....

기달리자고 생각한지 얼마나 된건가..시간이 미치도록 더디 흐른다는게 느껴진다..
남편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어둠속에서 남편의 모습이 마치 움직이지 않는 산처럼 내 옆에 위치한다..
이제 충분한건가..이불속에서 흠뻑 땀으로 젖어버린 나는 더이상 숨쉬기 조차 힘들어 한다는걸 느낀다..
조용히 얼굴을 이불 밖으로 내어본다..

"하...학.."

온 몸의 열기가 내 입을 통해 세상 밖으로 뿜어져 나온다..
아아..너무 덥다..
몸의 열기로 인해..침대싯트와 이불 마저도 흠뻑 젖어버린듯 하다..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지만...남편은 알지 못한다..그는 아까에 모습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조용히 몸을 문쪽으로 돌려본다..
서서히..아주 서서히..
이불은 거의 움직임이 없을정도로 조용하다..
조금만..조금만 더하면 이불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게 된다...
아까의 열기보다도 더한 열기가 온몸을 짖누르고..난..여름밤 한가운데서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되어간다..

문앞까지 오는데 얼마나 걸린건지...
세걸음정도의 거리에서 내몸에 흐르는 땀방울은 방전체로 흘러간다..
짧은 빨간색 망사 슬립과 팬티는 마치 땀구멍이라도 나 있는것처럼 혼자서 땀을 흘려대고..
난 열기의 한가운데에서 남편의 몸짓에 온신경을 곤두 세운다..
손잡이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게 은색의 빛을 발하고..난, 이제 이걸 돌려야 한다..
분명히 약간의 소리는 날것이다..
잠귀가 밝은 남편이 소리를 듣고 일어나든..아님..운이좋아 그가 잠속으로 소리를 가지고 가든..
어느쪽이든..그 다음일은..그 다음일은..내가 책임져야 한다..

반바퀴정도에서 딸깍 소리가 날것이다..아니 반바퀴보다 적을 수도 있다..
난 땀으로 젖어있는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스르르르..

한바퀴는 돌린거 같은데도 아직 딸깍 소리는 나지 않는다..
타는듯한 갈증과 미친듯한 괴로움이 전신을 에워싸는 순간..

딸깍...

적막한 밤 하늘에 벼락이 내려친다..
난 움직임을 멈춘다..아니 머리가 명령을 손에게 내리기도 전에 내 몸은 이미 굳어버린다..
그리고, 터질듯한 침묵..공기도 움직임을 멈추고 이젠 땀방울이 흐르는 소리마저도 내귀에는
크게 들린다..
조금씩 조금씩 문이 열리면서 난 거실의 차가운 공기를 느껴본다..
발목을 스쳐 탐스런 허벅지를 간지럽히고 젖어있는 팬티를 어루만지며..내 하체를 휘몰아 돈다..
상반신의 열기와 하반신의 냉기가 서로 만날때쯤..
..조용히 그리고, 완전히 내 몸은 안방을 빠져 나온다...

한 손으로 문을 잡고 있으면서 그의 얼굴을 바라본다..
잠을 잘때조차도 그는 편안해 보이는 모습은 아니다..뭔가..해야할 일을 하고 있는것처럼..

문을 닫을 수는 없다..
열때보다 백배는 아마 더 힘들거다..거기까지..나는 견딜수 없다..
최대한 소리가 안나게 문을 살며시 밀어 넣는다..
그리고, 조심스레 아들방쪽으로 걸음을 옮겨간다..머리는 아직도 남편의 반응을 생각하지만..
내 몸은 내가 걸치고 있는 옷만큼이나 야릇함이 올라온다..
이미 시간은 새벽 두시를 넘어서고 있다..
진영이는 자고 있을거다..문은 잠그지 않은채..

단지 물어볼려는 것은 핑계인가..

작은 방 문앞까지 가는 동안..내가 나에게 던진 질문중 가장 솔직한 질문이라고 생각해본다..
내일 아침 일찍일어나 아들이 등교하기전에 물어볼수도 있다..그러나, 나는지금 이 늦은 한밤중을 택한다..왜인가..
혹시 나때문에 힘들어하는..아니,엄마를 여자로 인식하는 아들에게..
한밤중에 속이 훤이 비치는 야한 옷을 입고 브래지어도 하지 않은채 팬티만을 걸친채로 아들이
이걸보고 어떻게 반응하고 얼마나 못견뎌 하는가를 나는 즐기는건가..그런건가..

문에 다다를때쯤 나는 이미 온몸이 붉어지고 있다..
상상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몸 구석구석이 푸들푸들하며 떨려오고..육체를 잔뜩 또아리를 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남을 느껴본다..
내 몸뚱아리를 나는 진정 어쩌지 못하는건가..
오후에 비디오가게 주인을 유혹할때 느꼈던 쾌감보다 더한 쾌감이 내 전신을 관통한다..
이대로 내몸을 본능에 맡기고픈 충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밀려나오고 난..어찌할지 모른채로
아들의 방문을 열어간다..

딸깍...

내 손이 들어갈 정도의 문이 열리는 순간..

"어...엄마.....!.."

숨죽이며 안쪽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쉬...잇!.....조..조용히!..."

난,...욕망을 참지 못하고 남편몰래 아들을 유혹하는 더러운 여자다..
아니다. 난, 단지 묻고 싶은게 있어 늦은밤 아들의 목소리가 커지는걸 제지하는 엄마일 뿐이다..

두개중 어떤것이던간에 주사위는 던져졌고..이젠 돌이킬수 없다...
설사 결과가 상상할수 없는일일 지라도...

딸깍...

아들에게 등을 보이며 문을 조용히 닫는 순간..아들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불..불을...."
"켜지마!....."

난 문을 바라다 보며 아들을 제지해간다..마지막 엄마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건가..이 상황에..
고개를 숙인채 한숨을 내쉰후 난 아들의 얼굴을 볼 용기가 나지 않음을 느낀다..

"무...물어볼게..있어서 온거야....."
"................................."

눈을 내린 내 하체는 떨고 있다..
거대한 창으로 흐르는 달빛이 내 완전한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지게 만들고..나는 부끄러워 어쩔줄을 몰라한다..
주먹이 나도모르게 꽉 쥐어지고..나는 피나게 입술을 깨물어 본다..
머리끝까지..나의 본능이 올라오는걸 막으려는듯이..
그리고, 조심스레 아들쪽으로 몸을 돌려본다..

"헉......"

신음소리는 아들의 입에서 탄식처럼 흐르고..나는 애써 고개를 돌리며 그의 신음속에 묻어나온
열기가 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가게 외면해본다..
아아...다 보여질것이다..아들에게..
달빛에 비친 엄마의 모든 속살이 아들에게 보여질 것이다..
짧은 원피스의 슬립을 입고..그 안에서 비쳐오는 속살은 너무나도 아들을 자극해대리라...
터질듯이 풍만한 가슴위에 조그마한 유두가 가녀리게 떨려오고..자극적으로 적당히 풍만한 하복부와
팬티 한장으로 다 가리기엔 너무나 부족한 둔부까지..

한쪽 발목이 자연스레 들리면서 무릅쪽에서 양다리가 교차하고..나는 양팔을 들어 어깨를 감싸본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최선인가..내 육체를 가증스럽게 가려가는 내 몸짓이 최선인가..
아닐것이다..진영인 더한 자극을 받을것이다..마치 나의 몸짓속에서 아들은 묻어나는 나의 애욕의 냄새를 맡아버릴것이다..

"미...미안해...옷을....갈아입을..수가..없어...서..."
".................................................."

아아..
조심스런 말문을 열어가는 동안에도 본능은 쉼없이 날 집어 삼키려 한다..얼마동안 막을 수 있을런지..
아아...허리가 조금씩...아니 몸전체가 조금씩 떨려온다..보지마..제발..보지마..

"앉으...세요....."

어쩔줄 몰라하는 나를 마치 구원이라도 해주듯이 아들은 나에게 말문을 연다..
나는 양손으로 어깨를 감싼채로..고개를 숙이고 아들의 옆으로 다가간다..
부드럽게 슬립이 내 알몸을 스치면서..난..다시 흥분이 밀려옴을 느껴본다..

침대에 내 몸이 닿고..난 조용히 몸을 침대에 앉힌다..
엄청난 열기가 침대에서 나오고 그 열의 실체가 아들임을 느낄수 있다..
상체를 살짝 벽쪽으로 향하고 다리를 꼬은채로 최대한 몸을 움추린채 난 고개를 떨구고 침묵한다..
이 어색한 상황을 어찌 해야 하는건가..아들의 입에서 무슨 말이라도 나오길 한참이나 기다려본다..

진영이는 지금 나를 보고 있다..아까보다 더욱 가까이 그렇게도 원하던 나의 육체를 눈으로
탐하고 있는거다
..아아..........아아.......
내 가슴선이 옆에서 보일거고 허리..그리고 복부..그리고 떨리는 허벅지까지도 난 그의 시선을 느낄수 있다..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고..어깨를 감싸던 손이 자연스레 양팔을따라 흘러내리고 내 가슴과
유두를 스치며 팬티위에서 서로 교차한다..
....하흑......
몸속에서 거친 신음 소리가 흐르고..촉촉히 젖은 입술은 자연스레 벌어지려한다.
무슨..무슨 말이라도 해야한다..

"아까....했던...말......."

입에서 다음말을 정하지 못하고 뱅뱅 돌리고 있을때쯤 진영이가 먼저 말을 꺼낸다..

"근데...어..엄마...아깐.....왜...?..."
"아..아니야..내가..잠시...착각을....."

"너...너랑....눈이...마주칠때.....그..그때....그...상황...이었니.....테입이..?"
".............네"

확실하다..
바이브를 사용하면서 했을때..그때 찍은것이다..
그럼..그때 내가 했던..상상의 그런 말들까지도...다.....들은걸까...이..아이가...
아아..
커다란 수치심과 함께..뜻모를 야릇한 감정이 내 몸위를 스치며 지나가고..진영이가 내 몸을 보며
내 음성을 들으며 야한 생각을 했을 그장면을 상상하며 몸서리쳐지는 쾌감에 전율한다..

"어.....엄마....하지만...난...자세히...보지 않았어요....."
"........................"

아들은 조용히 낮은 목소리로 나에게 보지 않았음을 강조해본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난 생각하지 않는다..봤든지 보지 않았던지..지금 나에겐 중요하지 않다..
날 엄마가 아닌 여인으로서 대하려하는 아들에게서 난 말할수 없는 쾌감에 사로잡히려 한다....

팬티위에 올려져 있는 손들이 어쩔줄 몰라하며 갈곳을 찾고 있다..
손을 움직여야 하는데...쾌감이 전신을 통과하며 몸 전체가 들썩이려 한다..어떻게든..아아..
손을 움직이고 싶다..내손이 내몸 어디든 만지려한다..아아..이런기분은..
포개어진 허벅지 위로 손이 내려가고..부드러운 실크의 느낌을 느끼려 할때쯤..어느새
맨살의 감촉이 손바닥전체로 전해져온다..아아..너무..부드러워...
손바닥이 닿는곳 마다 세포들이 돌기하고 나는 아들이 보고있는걸 지금 이순간 즐기려한다..

어느새 눈은 감겨져 오고 나는 아들이 옆에 있음을 망각해본다..
부드러운 다른이의 손길이 허벅지 안쪽 깊은곳을 어루만지며 나의 가장 여린 속살을 살며시 쥐어댄다..
나는 터지는 탄성과 함께..몸전체로 숨을 쉬고..
그 낳선이의 손길을 더 느끼기 위해 허리를 활처럼 휘어본다..아아..

현실은 순간에 내 망막속에 들어온다..
눈을 들었을때 아들은..날..날 바라보고있다...
팬티 바로밑 가장 깊숙한 허벅지 안쪽에 들어있는 나의 두손을....
난 들켜버린다..아들 앞에서 짧은시간 난 자위하는 창녀로 변해 있는다..

"어....어.....엄마....!.."

아들의 목소리와 그의 눈빛은 미친듯이 올라대는 절정을 잠재우고,
본능이 사그라드는순간 난, 빠르게 손을 빼고 다시 양 가슴을 가린다..
아직..안돼!..아니...그럴수 없어!...
난 내자신에게 있는 힘껏 외쳐본다..
진영이의 목젓이 움직인다..그리고, 침을 삼키는 소리..아들의 눈에서 아쉬운 눈빛을 읽을수 있다..

"그..상혁이라는...애.....너에게.....요구하는게..뭐니?.."
"........................"

대답은 들리지 않는다..아니 여운을 즐기는 탓에 나의 목소리를 못들은 듯 하다..

"진영아!..엄마 얼굴 봐봐....."
"............................"

고개를 올린 아이의 얼굴은 이미 불덩이이다..슬립을 뚫고 내 몸 전체로 아들의 열기가 느껴진다..
흥분해 있다!!...너무나도...
어떻게 해야하나...붉어진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는 내몸마저도 아이의 불길에 휩쓸려서는 안됨을 직감한다..
불길은 거칠게 타오를 것이다..어떻게든 난..불길을 피해야 한다..
무슨 희생을 치루든 내몸 전체가 불에 타오르는건 막아야 한다..

"상혁이라는...애가..원하는게 뭔지..말해줄수 있니?...."
"네....네........."

아들은 온통 나만 바라본다..눈을 보고 있는듯 하는순간 그의 눈길은 내 가슴을 탐닉하고..
가슴을 쫒아가 보지만..아들의 눈은 어느새 내 하체의 비밀스러운 곳을 노려본다..
진영이의 눈길을 막기위해 난 온몸을 비틀어 보지만..날 바라보는 그의 눈빛을 피한다는건
불가능 함을..나는 안다..
대답한지 한참 지났지만 아들은 입을 열지 않는다..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거칠것없는 정욕앞에 난 외로이 떨고 있을 뿐이다..
눈길 닿는곳마다 불에 데인듯 화끈거리는 걸 느끼며..난..점점 불길이 나의 몸뚱이로 번져오는걸
바라본다..

어느순간 이글거리던 눈빛을 들어올리며 아들이 신음소리를 뱉어낸다..

"하..학......"

심장이 터질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건지..아들은 괴로운듯..이마를 찡그리고..
나에게 들릴듯 말듯 거친 숨소리를 흘린다..
난 알거 같다..내 앞에 앉아있는 그가 얼마나 나를 원하고 있는지..그리고, 그걸 참기위해
그는 얼마나 자신가 싸우고 있는지를..
난 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오히려 그를 타락시키려고 이렇게 야한 옷차림으로 그의 앞에 앉아
있지 않는가..아아..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자식은...허헉..엄마를..빌려 달라고...했어요..."

텅.....
한방 맞은 느낌이다..
이건..이건...빌려달라는건....

"방학이...시작되는....날부터...일주일간.....하루에 세시간씩.....개새끼..."
"................"

온몸이 차갑게 식어온다..
방금전까지 아들의 눈빛에서 이글거리던 욕정도 이젠 분노로 불타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빌려달라는건...날....내 몸을...탐하겠다는....
미친....미친..놈이다....
미친놈..아니....아들의 말처럼...개새끼이다.....
어떻게..그런 생각을....어떻게...
분노가 폭발하듯 일어남과 동시에 난..따지듯 아들에게 물어간다..

"어떻게..어떻게 그럴수가 있니...!!....어떻게!!"
"어....어..엄마...난...난......"

진영이는 나의 갑작스럽게 돌변한 모습에 겁을 먹었는지..말을 잇지 못하고 상체를 뒤로 젖혀간다..
내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들을 나는 제지 하지 못한다..그리고, 다시 아들을 향해 말문을 연다..

"그래서..그래서..넌..뭐라고 한거니..!!"
"저...전.....전...아직................"

말을 마침과 동시에 뜻모를 설움이 복받쳐 올라온다..
아들에게..이런 모습을 보이는것도 참을수 없는 고통인데..다른 나이어린 아이에게까지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난..난..울음을 참울수가 없다..
막혀있던 어딘가가 폭발하듯 무너져 내리며 난 내 육체의 욕망의 덩어리 만큼이나 서러운 감정을 느껴본다..

"흐흑...흑흑......아아.....흑흑...."
"난...난..이제..어떻게 해야 하는거니..난...난....흑흑흑....."

고개를 묻은 내 다리 사이로 쉼없이 눈물이 흐른다..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보지만..흐느낌은 손바닥을 타고 온 방안으로 새어나오고..난..끝없는 슬픔에 잠겨버린다..

"흑흑...흐흐흑......흐흑....."

눈물을 멈추려 해도 맘속으로 부터 나오는 분노와 회한은 끝없이 여린맘을 자극하고..
난..그저 흐느끼며 모든걸 잃어간다..

"어...엄마....엄마...!"

흐느끼는 내 어께에 아들의 손이 닿는순간..더없는 슬픔이 나를 감싸오고 난 아들의 품안으로 달려든다..

"진영아!....흑흑...흐흐흑...."
"엄마...울지마........엄마....."

참담한 슬픔만이 아들과 나의 어깨에 무겁게 내려앉고..난..아들의 품안에서 흐느낌을 이어간다..
이 아이와 난..이제 어찌해야 하는가..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내 눈물과 슬픔만큼이나 아들도 참지 못하는듯하다..상체가 들썩이고..머리위로 아들의 슬픔이 느껴진다..
꾹참고 있다..아들이..아직 이리도 어린 나의아들이 날 위해서 참아내고 있는거다..
소리를 내지 않는 슬픔처럼 크고 힘든 슬픔은 없으리라..
아들의 품안에서 나는 세상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슬픔을 느껴본다...

이젠 그만 울어야 한다..
이 아이의 엄마로서..아니..아들의 말처럼이라도 좋다..
사랑하는 그의 여인으로서 나는 눈물을 감춰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그것만이..나와 이 아이를 구할수 있는것이다..

아들의 팔은 아직도 나의 목을 감싸안고 있다..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게 한참이나 된듯..나에게 편안함이 몰려온다..
실컷 울고 난 육체에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고..이 편안함이..나는 싫지 않다..
언제쯤 전부터인가 진영이도 상체의 움직임이 없는듯하다..그리고..그리고..
밀착되어진 진영이의 가슴으로 부터 조용히 심장의 움직임이 얼굴로 전해온다..

불규칙적으로 심장은 내 얼굴을 때려오고 난..움직이지 않고 내 몸전체를 울리는 심장소리를 음미해본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걸까..

".....어....엄마.."

난,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답하지 않는다..
대답할수 없는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만..입이 열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 생각이 멈출때쯤..목을 감싸고 있던 진영이의 팔이 서서히 내 어깨쪽으로 움직인다...
내 육체는 움직이지 않는다..가만히..조금더 가만히..있고 싶을 뿐이다..
난..편안함을 느끼고 싶을 뿐이다..다른 이유는 없다..분명히..

어깨쪽으로 진영이의 팔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살며시 무엇인가가 어깨를 감싸오고 난..
약간의 떨림을 일으킨다..
얇은 한겹의 옷 사이로 느끼는 아들의 손이 부드럽게 내 어깨의 알몸을 어루만진다..
밑에서 부터 위로..다시 위에서 아래로..
손이 스치는 자리에 망사 탓인지..아들의 땀이 베어나온다..
그러나, 오히려 땀이 내 알몸에 닿는기분이 나는 너무나 야릇하다..
따뜻하고 끈적한 그 무엇인가가 날 편안하게 이끌어주고..이제 진영이는 더욱 넓게 움직이려 한다..

귀에 들려오는 심장소리는 더욱 빨라져만 간다..
이 아이의 심장이 터져 버리는건 아닌지..아직도 진영이는 한손으로 어깨를 어루만지고 있다.
어께의 손은 이제 등쪽으로 옮겨가고..난..조금씩..조금씩..슬픔속에 감쳐둔 다른 무언가가 일어남을
걱정해야만 한다..
내 목을 조심스레 감싸던 손이 내 손아귀에서 살며시 빠져나가고..내 얼굴을 스쳐 입술쪽에 와 닿는다..
이젠 누구의 심장소리인지 알지 못한다..
내 육체에서 나는 소리도 이젠 진영이와 같아지고 있음을 난 느끼고 있다..

이젠 편안하지 않다..오히려..오히려...난..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한개의 손가락이 나의 인중을 지긋이 누르고 그대로 아래로 살며시 내려온다..
살짝 젖어있는 윗입술의 정점에서 그 손가락은 살며시 머무르고 다시 입술라인을 따라 조심스레
움직여간다..
아아...조금씩 나의 본능을 깨우는 행위가 이어짐을 나는 알고 있다..
아들임을 알기에 이성으로 눌러온 본능인가..아니면 본능에 허우적대는 타락한 이성인가..
그 어느쪽이던간에..결정은 지금 해야만 한다..
여기서 조금더 늦어버린다면..조금더 시간을 준다면..나의 몸에 이성이라곤 남아있지 않을것이다..
늦지 않았다..지금이라도 몸을 빼내야 한다..지금이라도..
하지만, 입술에서 움직이던 손가락이 입술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며 치아를 건드릴때쯤..나는..나는..
이 싸움에서 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아아........"

입술이 열리고 잠깐의 허공뒤에 난..그의 손가락에 혀를 가져가 본다...
조심스레..조심스레..난...그의 손가락끝을 살며시 맛본다..

"허헉...."

당황한 아들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흐른다..놀라고 있는건가..잠깐 그의 손가락이 내 혀에서 멀어지려한다..
난 놓치지 않는다..혀를 좀더 내어 조금씩 돌려가며 아들의 손가락을 나는 핥아댄다..

"......아아....어....엄마...."

알수있다..아들이 내는 신음소리를..
자신이 생각한것보다 쉽게 반응을 해버리는 엄마를..그는 이해할수 있을까....
난 점점 대담해져만 간다..잠시 혀를 떼어내고 살며시 입술을 오무리고 조심스레 손가락 전체를 삼키려 한다..
그리고 마침내 난 조용히 눈을 감고 손가락 전체를 입술로 감아 안는다..
느끼고 싶다..아들의 손가락을..내 혀로 내 감각으로 느껴보고 싶다...
혀를 아들의 손가락 전체에 밀착시키고..난..살며시 그리고 부드럽게 내 몸쪽으로 핥아온다..

"아아.....으.....엄마...엄마.......사...사랑해요...."

그리고, 마침내 아들의 손가락 끝에서 나는 입술을 오무리고 고개를 들고 아들을 바라다 본다..
자연스레 상체가 들리우고 등을 만지던 아들의 손이 나의 엉덩이 쪽으로 미끄러져간다..
진영이는 나를 바라본다..손가락끝을 물고 눈을 동그랗게 뜬 나의 얼굴을...
얼굴전체에 홍조가 일렁이는게 눈에 들어오고 난 아들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다시한번 손가락을
입안 깊숙히 삼켜간다..

"아......."

진영이의 입술이 반쯤열릴때쯤..난..양손으로 아들의 손을 잡고 살며시 내 입안에서 손가락을 빼어낸다..살며시..
타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아들의 손가락이 내눈앞에서 커져가고..난..완전히 빼내어진 그 손가락을 바라본다..
참을수 없는 자극이 온 몸을 감아온다..
내 몸 어디를 건드리지도 않았지만..이..엄청난 자극은 무엇일까..아아...
난..조급해 하지 않는다..본능은 서서히 눈을 뜨고 있고..난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수 밖에 없을것 같다..

살며시 눈을 감아본다..
양손으로 쥐어잡은 아들의 손이 조금씩 떨려오고..조용한 이 방안에 둘만의 숨소리가 가득하다..
난 내 목쪽으로 아들을 유혹한다..
턱을스치고 지난 그의 손이 천천히 목선을 따라 내려오고 그의 손하나에 묻어있는 차가운 타액의 느낌이..날..가만두지 않는다..

"하......흑...."

살며시 내 입술에서 비음이 새어나온다..
진영이의 손에서 힘이 빠져나감을 느낀다..느끼고 싶은 것이다..내 손안에서 그냥 힘을뺀체 내가하는대로 느껴보고 싶은거다..
목을 살며시 어루만지는 손을 나는 다시 조용히 아래로 끌어본다..
아들의 손이 목을 지나 터질듯한 가슴 위쪽에 당도하는순간..손가락에 잔 경련이 느껴진다..

"아....................."

처음이리라..
금단의 엄마를 만져보기는...아들은 처음일거다....
난 지독한 흥분이 몰려옴을 느낀다..
이방에 들어설때부터 애초에 이성같은건 없었다는 생각을 해본다..난...주체하지 못하는가...아아..
약간의 힘을 주어 아들의 손을 더욱 뜨거운 내 육체에 밀착시켜본다..
아들은 거부하지 않는다..
땀과 타액으로 젖은 그의 손바닥 전체가 내 가슴 위쪽에 대어져있다..느낄것이다..엄마의 뜨거움을..
내 몸속에 불붙어 오는 이 쾌감을...
조금더..조금더..아래로 난 그를 이끈다...
그리고, 난 그를 보고 싶다..아들을 보고싶다..어디를 보고 있는지..어떤 모습인지..
살며시 떠오는 눈꺼풀에 아들의 얼굴이 보이고..아들은 내 눈앞에서 나의 육체를 감상한다..

"아......아......."

달뜬신음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오고..
이제 열려진 나의 슬립사이로 진영이는 나의 젖가슴을 바라본다..한눈에 모든걸 담아내기라도 하듯이..
어둠과 달빛아래 숨어있는 눈동자는 반정도 드러난 내 하얗고 풍만한 유방을 감탄하듯 바라본다..
내 입술이 조용히 열리고..낮은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진...진영아.........."

메아리가 들리듯 나의 목소리가 내귓가를 때린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던 진영이의 손이 내 가슴위에서 살며시 움직이며 내려온다..
터질듯한 가슴이 떨려오고 손은 이미 가슴바로 위에까지 쓰다듬고 있다..

"아.....흑......"

움직인다..이 아이가..움직이고 있다...날 만지려 하는가..아흑..
내 터질듯한 가슴의 윤곽을 따라 아이의 손이 원을 그린다...아아..
만질것처럼 주무를것처럼 움직이며 아들은 나를 애태운다..두개의 손가락이 그리는 원이
세번이 될때쯤..나의 커다란 가슴이 그의 손안에서 거칠게 움켜쥐어진다..

"엄마.....!!..........."
"아흑...아아............"
"나...............몰라...........흐흑..."

너무나 강렬한 쾌감이 가슴에서부터 전해져오고 난..가슴의 답답함을 온몸으로 만끽해본다..

"엄마...사랑해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한팔로 나를 감싸안고 난 그의 몸으로 빨려들어간다..

"진영아...."
"엄마......"

난 참지 못한채 본능에 몸을 맡겨버리고 그의 목을 양팔로 감아간다..진영이의 얼굴이 내 눈앞에서 어른거리는걸
느끼는 순간.. 촉촉한 그 무엇인가가 내입술을 덮어옴을 느낀다..
키스 하려는 거다..키스를...
아아....아아.....
미친듯이 내 입술을 거칠게 혀로 핥아대고 빨아대며 내 입이 벌려지기를 아들은 기다리고 있다..
어서 빨리 벌려지기를...
난 아들의 얼굴 아래에서 그를 올려다 바라본다..눈을 감고 욕정을 찾아 움직이는 아들을 난 잠시 거부해본다..
뭔가를 느낀건가..
아들의 눈꺼풀이 살며시 올라가고 입술을 핥아대던 아들의 입이 살며시 떨어져 간다..
잠시 아들과 나 사이에 시간이 머무르고...
난..진영이에게 허락의 눈빛을 보내본다..그리고, 내가 먼저 입술을 열고 혀를 내밀어본다..

혀끝으로 진영이의 숨소리가 머물고 촉촉한 아들의 혀가 내 혀를 감아온다..
첫 타액이 교환되는 순간 허리를 감싼 아들의 손이 자연스레 자신쪽으로 나를 당긴다..
아아..전기가 통한듯 내몸이 순간적으로 경직되며 난..그의 혀를 핥아간다.
다시 입술이 부딪히고 혀의 같은 면이 마추칠때 아들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베어나온다..

"아아...아......"

난 아들의 혀를 살며시 그의 입쪽으로 밀어넣고 그의 입안으로 내 혀를 먹여본다..
질펀한 타액이 아들의 입안으로 흘러 들어가고 난 소름이 돋는 쾌감을 느끼며..가슴을 아들쪽으로
더욱 밀착시킨다..
이보다 음탕해질수 있을까..얼마나..더...얼마나...더...
생각만으로도 난 몸이 저려옴을 느낀다...
혀는 뱀처럼 꼬여가고 그의 온 입안을 난 미친듯이 뒤져간다..아들은 숨조차 쉴수 없는지..
신음소리를 흘려대고..난 아들의 타액을 맛있게 핥고 있다..
쾌감은 머리에서 머물며 계속 나에게 음탕함을 요구하고 난 시키는대로 아들의 혀를 내 입안으로 유혹해본다..

"흡흡...아아......"
"아아.....하.........아......"

아들의 입에서 나는건지 나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소리인지 알수 없지만..끊임없는 신음소리는
자제할수 없음을 뜻하고..난 아들의 혀를 나의 궁전에서 맞이한다..
금방 배웠을까..진영이는 나와 똑같이 내 입안에서 미친듯이..혀를 놀려댄다..
입천정과 혀의 밑바닥 그리고 잇몸까지도 남김없이 핥아대고 그의 타액을 내목구멍 깊숙히 밀어 넣으려 한다..
도와야 한다..본능은 미친듯이 나를 타락시키고 난 그와 함께 내 입안의 모든 타액과 그가 가져온 타액 전부를
입안 전체에 묻혀가며 빨아 먹는다..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타액이 뜨겁게 내 몸안에서 흘러 퍼져나가고 난 깊고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어감을 느낀다..
잠시후,아들의 혀가 빠져나가고 막혔던 나의 비음이 새어나온다..

"아...아흑....너무...좋아....너무....진영아...아아......"
"엄마.......아아......"

눈을떳을때..아들은 나를 살며시 내려다 보고 있다..
열망으로 가득한 눈에서 난 그가 원하는걸 알아차린다...
비굴한 나의 육체는 본능에 지배 당하고 나는 그의 열망을 이제 받아들일것이다..
아들은 원하고 있다..탐스런 엄마의 육체를...아아...

한번이어야 한다..
오늘 단 한번이어야한다..
난..아들의 입김이 본능을 몰고 올때쯤 마지막 남은 나의 이성을 깨워본다..



오늘도 어김없이 한편을 올립니다..
너무 빠르게 올리는거 같아 성의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역시 초보인지라..저두
어쩔수가;; 초보방이 하나 생기면 좋을텐데요..바로 고수분들하구 같이 올리려니 너무 비교가 돼서ㅜ.ㅜ 하지만, 초보는 무식하고 용감하다는 일념하에
걍 오늘도 올립니다..^^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분들께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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