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15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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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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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말 특 선

모자상간 시리즈 (9탄)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15부)



[ 저기....그러니까.... 오늘 엄마가 공사장에서 그만 굴러떨어져서...... 조금 다치셨어요. 몸여기저기에 멍하고 상처가 좀....... 그렇게 큰 상처는 아니고요..... ]

갑자기 아버지꼐서 엄마의 상처를 살펴볼냥인지 엄마의 윗옷을 들출려고하신다. 기겁을 하며 서둘러 아버지를 말렸다.

[ 지금 막...지금 막 잠이 드셨어요. 그냥 두세요. 좀 푹자고 일어나시면 한결 좋아지실거에요... ]

근심가득 묻어나오는 아버지의 주름진 얼굴...... 차마 그얼굴을 바라볼 낯이 안선다. 우선은 저 빨래대야에 담긴 엄마의 옷을 빨아야한다. 더러운 정액과 피가 묻어있는...... 나는 아버지에게 그냥 엄마곁에서 간호만 해달라고 한뒤 서둘러 부엌으로 나와서 그 엄마의 옷가지들을 꺼내서 비누칠을 해갔다. 아직 쌀쌀한 봄날의 날씨탓인지 차가운 물에 금방 손이 얼어붙을것 같았다. 더구나 미끌거리고 끈적한 정액은 쉽사리 닦이지가 않았다. 하얀 면에 배어있는 피는 더더욱....... 한참을 얼어붙은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빨래와 씨름을
하고나서야 그럭저럭 빨래를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 손이 끊어져 나가는것 같다.
엄마는 저녁도 걸른체 내내 이불속에서 앓기만 할뿐 눈을 뜨실 생각을 못하셨다. 아버지나 나나 그런 엄마의 곁에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샐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버지는 엄마가 걱정되시는지 일을 쉬시겠다고 한다. 엄마의 몸이 완쾌될때까지만이라도 엄마의 병간호를 맡으시겠단다.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 치솟아오르는 이불안감은 무엇인가?? 애써 불안감을 감추며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고 있는 내귓가로 반갑고 힘없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여.....여보.... 나....괜찮으니 당신도 그냥 일나가세요.. 저 괜찮아요... 그냥 제걱정마시고 일가세요... ]

막집을 나설려는 나는 다시 방안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얼굴에 식은땀을 흘리시는체로 엄마는 아버지의 등을 거의 떠밀다싶히 밖으로 쫓아내시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프신 엄마혼자 집안에 홀로 남겨두기가 맘에 걸리는지 계속해서 괜찮냐며...... 어기정어기정 엄마에게 떠밀려 방밖으로 나가신다. 나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 수....수한이..너도 어여 학교가.. 엄마 걱정일랑 하지말고....어여!! ]

결국 우리 부자는 엄마에게 떠밀려 서로의 멍한 얼굴만을 바라보며 터덜터덜 집을 나섰다. 나는 한편으로는 엄마의 저 심정을 이해한다. 더렵혀진 자신의 몰골을 보이고 싶지 않으시겠지. 나야 이미 어마의 전후사정을 익히알지만....... 아버지께서는...... 과연 엄마를 이해하실수 있을까? 하긴 나로서도 엄마의 저심정을 아직까지 100%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언덕 골목길 어귀에 오늘도 여전히 김씨 아저씨는 아버지를 태우러 삼륜차를 대기시키고 있었다. 언제나 털털하고 인심좋은 아저씨이기에 여지껏 외딴사람에게 정을 주지않았던 나로써도 이분에게만은 남달은 정을 느낀다. 아버지와 아저씨가 차를 타고 먼지를 일으키며 사라지는 것이 보이자..... 나는 재빨리 오던길을 되돌아 언덕길을 올랐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학교에 가봐야 수업이 눈에 안들어올게 뻔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엄마의 곁에서 병간호도 하고 그냥 엄마와 함꼐 쉬고싶었다.
솔직한 심정이라면 어제 엄마가 도대체 무슨일을 당한것인지 상세히 알고싶었다. 엄마의 입으로 직접 듣고싶었다.
방문을 여는 인기척이 들리자 엄마는 문쪽으로 고개를 돌리신다. 그리고는 방문앞에 서있는 아들을 발견하고 다시금 놀라신다. 이내 질책어린 목소리....

[ 왜온거야? 학교는?? 이러다가 학교 지각하면 어쩔려고그래? 어여가.. 엄마 걱정하지말고..... 엄마 괜찮다니까...... ]
[ 어차피 학교 가봐야 공부도 안돼요. 엄마가 이러니 내가 마음놓고 공부가 되겠어요? 그냥 오늘 하루만 집에서 엄마간호나 할테니 아무소리 마세요..... ]

한동안 티격태격하는 말다툼끝에 결국은 내고집을 누가 꺽으랴?? 아버지의 그 옹골찬 고집을 빼다 박았는데.... 엄마는 이내 한숨만을 푹푹 쉬시더니 그럼 방에서 밀린 공부나 하라면서 다시금 이불속으로 누우신다. 저렇듯 몸도 제대로 못가누실정도니....... 그렇게 힘드셨나? 육체적인 충격일까? 아니면 정신적?? 하여간 오늘은 옆에서 엄마나 병간호해야겠다는 마음만 들뿐이다. 교복을 벗어놓고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는데 주머니속에 뭔가가 집힌다. 아!! 깜빡잊고 있었다. 어제 약국에서 사온 안티프라민........... 엄마의 상처에 발라준다며 사온것을 어제 아버지의 급작스런 출현에 너무 놀란나머지 잊고있었던 것이다. 엄마가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시면 그때 발라드리기로 하고 우선은 부엌으로가서 미음이라도 쑤어드릴려고 막 이것저것 뒤적거리는데....... 당체 생전 만들어보지도 못한 미음을 어떻해 만들지 처음부터 막막했다. 그냥 쌀을 끓이면 되는것일까? 아니면 밥할때보다 조금 물을 더 많이붓고 끓이는것일까? 별수없이 구원요청을 할수밖에...... 다시 잠에빠지신 엄마를 깨우기가 죄송스러웠으나 차라리 뭐라도 한숟갈 뜨시고 주무시는게 낫을듯 싶었다.

[ 엄마!! 엄마!! 이거.... 미음 어떻해 쑤어요? 네?? 엄마!! 엄마~~~~~~~~ ]

한동안 인기척도 들리지 않다가 연거퍼 불러대는 내목소리에 잠이깨신듯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괜찮아..... 엄마 생각없어.. 그냥 잘테니 너도 쓸데없는 짖하지말고 들어와서 공부나해....... ]

다시 내 고집이 발동하는 순간이다. 역시나 내고집을 꺽으시지 못한 엄마는 그럼 밥에 뜨거운 물이나 부어오시란다. 미음을 꼭 쑤어드리고 싶었는데.....
별수없이 밥에 뜨겁게 뎁힌 물을 가득 부어 찬과함께 엄마가 드실수있게 내놓았다. 아픈 자신을 위해 다큰아들이 간호를 자청하며 밥까지 차려오자 엄마는 그런 내가 한없이 뿌듯하게 느껴지시나보다..... 그동안 엄마에게 몹슬짖을 많이해온 나란놈에게........ 그런 엄마의 미소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왔다. 연신 내얼굴을 쳐다보시며 웃으시며 식사하시는 엄마....... 내 엄마였다.
밥상을 물리고 다시 누우실려는 엄마에게 약을 가져갔다. 저 상처들....... 약이라도 발라야지... 훙이 안지지...... 가지나 그 추운 겨울날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득 쐬셔서인지 피부가 있는대로 거칠어지신 엄마..... 남들이 흔히 바르는 동동구루모도 없으신 엄마였다. 돈 많이벌면 엄마에게 동동구루모보다 더좋은 콜드크림을 꼭 사드려야겠다고 다짐하는 나였다. 그럴려면 아직도 몇년은 기다리셔야겠지......... 어서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엄마... 이리 돌아누워봐요. 약발라야지.... ]
[ 으..응?? 약?? 무슨약?? ]
[ 응.. 어제 엄마상처에 발라줄려고 사온건데 깜빡했어요.... 자 이리 얼굴 들이봐요.. ]
[ 네....네가 돈이 어서 났다고? 약을 사오니?? ]
[ 엄마 주머니에서 나온돈으로 사온거에요. 자 어서 돌아누워봐요.. ]

말없이 내게 얼굴을 들이밀며 돌아누우시는 엄마...... 여전히 얼굴여기저기에 작은 상처와 옅은 멍자국의 흔적이 보였다. 안티프라민의 뚜겅을 열자 이내 지독하게 풍겨오는 냄새....... 엄마가 눈쌀을 찌뿌리신다. 하지만 바로 엄마의 상처 여기저기에 듬뿍 찍어 발라대었다.

[ 아얏..따가워~~ 아.. 너무 화끈거린다..... 그만발라... 아얏~~ 아아~~ 아쿠..왜이리 하끈거리고 맵니?? ]

하긴 내가 보기만해도 무척이나 쓰라리고 화끈거릴것같았다. 누런젤같은 연고는 냄새부터가 고약한게 아무래도 무척이나 독할듯 싶었다. 엄마의 얼굴과 목주위 여기저기를 발라주었다. 그리고.....

[ 엄마..... 윗옷점 위로 올려봐.... 등에도 상처가 많아... 가....슴에도..... ]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는 엄마...... 역시 엄마와 나는 예전처럼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를 의식하지 않는 편안한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잃어가고 있었다. 주저주저하는 엄마를 향해 퉁명스럽게 내뱉어버린다. 마치 엄마의 몸을 봐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는 무뚝뚝한 목석인듯한...... 예전의 퉁명스럽기만 했던 아들의 모습으로 돌아간듯한.... 엄마를....... 엄마를........ 범.......하.......지....않았던 그전처럼......

[ 뭘해? 옷 안걷어부치고? 약 안바를꺼야? 뭘그리 부끄럼을 타? 아들앞에서 웃옷 벗는게 그렇게 창피해? 내참..... 엄마가 무슨 10대 소녀도 아니고..... ]

툭 쏘는듯한 퉁명스런 말투..... 하지만 엄마는 그런 나의 말투에 그제서야 안심이 되시나보다. 예전처럼 편안하게 들려오는 그 투박한 나의 말투에 엄마는 예전의 그 아들을 느끼시는듯하다...... 엄마와 나와의 거리가 이렇게도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한순간의 그 타락한 쾌락을 쫓은게 이리도 커다란 멍에를 우리둘의 사이에 씌워질줄이야.....
엄마가 돌아누운체 윗옷을 올려 등만을 내보인다. 등에는 그리 상처가 얼마 없는데..... 우선은 몇군데 약을 발른후 다시 엄마에게 눈짖을 보냈다. 가슴쪽도 약발라야한다는 무언의 내 눈짖...... 역시나 한참을 고민하고 주저하는 엄마...... 왜 이렇게까지 된것일까? 갓난젖먹이적 늘 내가 빨아먹던 그 젖을 아들에게 보여주는것인데...... 왜 그리 망설이실까?? 그리도 내가 엄마에게 큰 상처를 입혔단 말인가??
두눈을 아예 꼭 감은체 돌아서 옷을 목언저리까지 올리시는 엄마...... 옷을 올리자 가슴여기저기에 심하게 나있는 상처와 이빨자국들...... 다시 주체할수없는 분노가 치솟아 올랐으나 참고 또 참았다. 젖가슴 여기저기에도 연고를 듬쭉 찍어 골고루 발라주었다. 문질러대면 문질러댈수록 약의 흡수가 잘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나는 약이 잔뜩 발라져있는 엄마의 젖가슴을 한참이나 주물러가며 문댈수밖에 없었다. 그럴수록 이상하게 꿈틀거리는 엄마의 몸..... 연고의 열기에 가슴이 화끈거리는 것인가?? 애써 알면서도........ 그래....왜 모를까? 엄마의 저몸짖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가야한다. 내자신을 억제하고 인내하기위해서라도.... 이제는 엄마의 상반신쪽에는 약을 다 발랐는데....... 정작 큰 상처가 있는곳은 아랫쪽이었다. 심하게 당한...엄마의 하반신....... 그것도 보여줘서는 안될 그곳만 상처가 있다. 난감했다. 하지만..... 치료해야한다..... 어서 빨리 엄마가 상처에서 완쾌되실려면......

[ 저....엄마...... 바..바지도..벗어야...하는데...... 약발라야돼...... 그러니.... ]

좀전처럼 벗어! 그 단두마디를 이번에는 차마 못하겠다. 역시나 소스라치게 놀란 두눈을 해보이는 엄마........ 이제는 또 뭐라말해야 하나?

[ 에이~~ 참. 약 안바를거야? 위보다 아래가 더 상처가 심하잖아? 어서 그냥 벗어.... 아무짖 안해! 나 그런놈 아냐! 그냥 안심하고 벗어! 약만 바를거야........ ]

이 무슨 아들이 엄마에게 할수있는 말이란 말인가? 무심코 이 어색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파 아무렇게나 지껄여버린말들이란게.......... 엄마가 과연 무슨 반응을 보일까 두려웠다. 하지만......... 부시럭...부시럭.... 조심스레 등을 돌리고 바지를 서서히 아래로 내리시는 엄마..... 엄마의 손길을 따라 내려가는 바지는 딱 무릅에서 멈추었다. 이윽고 훤히 드러나는 달덩이같이 투실투실한 펑퍼짐한 엄마의 엉덩이 두짝....... 눈이 아파온다. 하지만....... 엄마의 엉덩이 양쪽에 아지도 선명하게 각인되어있는 손바닥 자국들.... 그 아픈 상처가 새겨진 그곳에 조심스레 약을 발라간다. 골고루...... 문질러댄다. 손바닥 전체에 느껴지는 투실투실하고 애기젖살같은 보드라움이 좋았다. 내 손이 엄마의 엉덩이를 휘젖고 갈때마다 엄마는 간간히 엉덩이를 움찔움찔 거리시며 더더욱 다리를 오무리셨다. 이제 엉덩이에는 왠만큼 약이 스며들 정도로 문질러댄것 같아........ 그다음........그다음..... 엄마에게 돌아누우란 소리는 죽어도 못하겠다. 하긴 엄마의 그 둔덕과 갈라진 속살주위에 약을 바른다는게......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의문도 들고.... 남자와의 격렬한 성관계....... 하긴 한두놈이 아니었을테지..... 그날.... 엄마는 말씀은 하지않았지만..... 나도 엄마의 더렵혀진 옷가지들과 몸상태로 지레 짐작한것이지만 그것은 틀림없는 집단 윤간을 당한 흔적이었다. 그렇게 심하게 겁간을 당했을 그곳에 이렇게 연고를 바르면 치료가 될지 그것이 의문이었다. 더구나 그 예민하고 민감한 곳에 이런 독한 약을 바른다면....... 그냥 포기했다. 그리고........ 다시.... 엄마의 엉덩이로 시선을 돌린다. 엉덩이사이에 빼꼼이 자리잡은 주름진 엄마의 상처난 항문...... 그래...... 저곳이 가장 처절하게 상처입은곳이었다. 엄마의 앞쪽 갈라진 틈새마저 양이 안찼는지...... 그 변태새끼는 지저분하게 엄마의 여기 뒷쪽까지 유린한것이다. 그것이 그 소장새끼인지 아니면 엄마를 윤간한 또 다른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손가락에 연고를 듬뿍 찍었다. 그리고 서서히 항문근처로 가져간다. 아직도 출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 구멍주위로 약을 발라갔다. 다른곳에 약을 바를때보다 더욱 심하게 꿈틀거리는 엄마의 몸...... 엉덩이.....

[ 이게뭐야? 왜 지경까지 되도록 가만히 있었던거야? 안아파? 안아프냐구? 엄마는 참 바보야.. 그 새끼 변태아냐? 맞아 그새끼 변태일거야.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곳에...... ]

엄마의 길고긴 한숨소리..... 구멍주위에 약을 발라 문질러대다가 이번에는 구멍속으로 손가락하나를 집어넣어 약을 발랐다. 아무래도 속에도 상처가 난것같아서....... 갑자기 엄마의 엉덩이가 격렬하게 위로 팅겨져 올라온다.

[ 아...흐..흑...아파..만지지마...... 거긴..됐어..아흑... ]

역시 통증이 아직까지 심하신것 같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빨리 치료해야지.... 엄마말에는 아랑곳않고 조심스레 약이발라져있는 손가락을 구멍속에서 왕복하며 골고루 항문구멍벽에 약을 발랐다. 엉덩이가 요동을 칠때마다 내 손가락을 끊을듯히 압박하며 조여오는 엄마의 저항문의 움직임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저렇듯 살덩이가 이렇게 조여대는 힘이 있다니....... 하지만 이렇게 손가락이 움직일수도 없게 조여대면 약을 바를수가 없었다. 나는 한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움켜쥐어 좌우로 벌렸다. 더욱더 빼꼼히 드러나는 엄마의 항문..... 그속에 들어가있는 나의 손가락하나....... 이상한 기분이 내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게한다. 애써 머리를 도리질치며 그런 더러운 생각들을 서둘러 떨쳐버렸다. 상처난 민감한 부위에 발라지던 약이 스며들고 있었서 일까? 엄마의 신음이 조금씩 흘러나온다. 그리고 엉덩이는 계속해서 움찔움찔 떨려온다. 꼭 오무려있던 다리도 점차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내눈에 훤히 드러나버리는 엄마의 갈라진 속살들...... 내눈은 그곳 거무스름한 밀림속에서 입을 방긋 벌리고있는 그 동굴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한체 손가락은 계속해서 제멋대로 엄마의 항문을 훑어내리고 있었다. 약이 완전히 스며들데까지 문질러대는것인가? 아니면 엄마의 다른반응을 기대하며 저지르는 죄악인가??
언듯 엄마가 누워있는 엄마의 앞쪽 요위가 슬쩍 젖어보인다. 다시 확인했다. 분명 젖어있다. 흠뻑은 아니지만 눈에 띨정도로 젖어있었다. 통증에 그만 오줌을 지리신것일까? 하지만..... 저 맑은 투명색의 점액질같은 분비물은........ 엄마가 지금 느끼고 있는것인가? 이와중에서도 아들의 손에 의해 느끼고 계신것일까??

[ 아학..아아... 아프다니까.... 그만해... 약이 너무 독한것같어..아학... 왜이리 화끈거리니?? 왜이러니? 아구..너무 쓰라리고 아려.... ]

엄마는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시며 고통에찬 신음소리를 내지르신다. 그러면서도 아무 저항이 없은체 엉덩이를 들먹거린다는것은........ 나혼자만의 착각에따른 상상인가? 엄마는 정말 아픈지도?? 그러면서도 이미 내 물건은 팬티속에서 폭발할듯 발기되어 있었다. 이쯤에서 멈추어야한다. 멈추어야....... 나는 서둘러 거칠어진 호흡을 진정시키며 엄마의 항문속에 들어가있던 손가락을 빼내었다. 손가락이 나가자 한동안 세찬 경련을 일으키는 엄마의 엉덩이.........

[ 다....다 발랐어..... 그런데.. 엄마 똥꼬 무지 귀엽다.. 하하.... ]

어색하고 적막해진 엄마와 나와의 분위기를 다소 전환하고자 내맽은 내말에 엄마가 쿡~~~~ 하고 소리죽여 웃으신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어야했었다. 그만 좀더 분위기를 띠운다는게......

[ 다큰 어른이 아들앞에서 민망하게 엉덩이를 훌렁 까고 말야.... 엄마는 부끄러움도 없나봐.. 참나.. 게다가 이제는 오줌까지 지렸네? 이거 엄마 기저귀 차야되는거 아냐? 하하하.......아....아.... ]

엄마의 웃음이 사라진 얼굴...... 실수했다. 도가 너무 지나쳤었다. 아까 그만두었어야할 농담이 너무 지나쳤다. 아까보다 더욱더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조용히 엄마가 바지를 올리신다. 목언저리까지 올라가있던 윗옷도 다시 내리신다. 그리고는 아무말없이 다시 이불을 덮고 누우신다. 아무 대화없는 이 적막감..... 서먹함........... 어색함...... 왜 이러지.........

[ 죄..죄송해요...그냥... 엄마를 웃겨본다는게..... 화나셨다면 죄송해요..... ]
[ 엄마........ 좀 잘...게...... ]

그 말한마디만 하시고 다시 조용한 엄마.....
바보! 바보 멍텅구리..... 나는 소리죽여 내머리를 쥐어박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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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무 말을 할수가 없었슴돠. 햇볕 잘드는 양지보다 이런 음지가 더 따스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늘상 따사로운 햇볕이 드는 양지에서는 서로를 보다듬을 필요가 없지요...... 몸에 와닿는 햇살만으로도 몸이 훈훈해지기 때문에...... 하지만 어둡고 추운 음지에서는 서로의 몸을 부떼끼며 부벼야만 그곳에서 살아갈수 있겠지요.... 서로의 체온과 체온을 나누면서 더불어 살아가지 않고서는 생존할수 없겠지요.....

저는 비록 이런 음지에서 생활하지만 이런 음지가 그 어떤 햇볕드는 양지보다도 더욱더 따스함을 느낍니다. 더불어 서로를 의지하며 서로의 체온으로 연명할수있는 이곳........ 저는 이곳을 떠나지 못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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