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6부)
이미지가 없습니다.///
연 말 특 선
모자상간 시리즈 (9탄)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6부)
엄마에게 엎혀지다싶히 들어온 그날.......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다. 연탄불이란 연탄불은 총동원되고 두꺼운 이불은 죄다 나의 불덩이같은 몸을 뒤덮고있었다. 어렴풋히 엄마는 그 비가 쏟아지는 밤거리를 다시 헤치며 아들의 약을 사러가기위해 약국으로 향하셨다. 엄마도 온통 비에 젖어 오한이 들텐데......... 추울텐데........ 이렇게 엄마를 걱정하면서 왜 나는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일까......... 왜 그렇게 엄마에게 모질게만 대하는 것일까..........
하지만 엄마는 누워있는 나를 걱정하면서도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말없이 공사장으로 향했다. 공사장으로....... 그 더러운 현장 소장놈에게 가랑이를 벌려주러....... 애써 잊을려고 엄마의 그마음을 이해할려고 부단히 노력해보고 노력해보았지만 도저히 안되었다.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속좁은 놈이었나?? 더욱이 말없이 내옆에서 연신 물수건을 갈아주시며 미음까지 내입에 떠주시는 아버지를 볼때면 더더욱 그런 엄마가 용서가 되지않았다. 용서가......... 말없이 걱정하는 동그란 눈을 해가며 연신 대야에 있는 수건을 만지작만지작하는 동생도 불쌍하다......... 엄마의 저런 행동을 동생은 이해해줄수 있을까??
사나흘을 끙끙 앓고서야 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날수가 있었다. 머릿속이 텅빈게 어지럽기만했다. 앞으로 어떻해 해야만 한단 말인가?? 목이 마르다........ 채워질수없는 심한 갈증을 느낀다. 주섬주섬 머리맡가에 놓여있는 주전자를 들어 목을 적셨지만 여전히 심한 갈증만 느낀다. 아직은 캄캄한 밤........ 귀가로 심한 겨울바람에 흔들거리는 판잣기와의 덜커덕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내옆에 엄마가 누워있다. 나의 간호때문인지 비스듬히 벽에 등을 기댄체 잠이 들어계셨다. 엄마도 피곤할텐데....... 나란놈 간호까지 하시다니........ 집안 살림에 바같 공사장막일에 이제는 아들놈 병간호까지........ 엄마에게 지여진 짐들이 너무나도 많은것같아 애처롭기만 하다. 왜 엄마는 저런 짐들을 떠앉고서는......... 나란놈에게 손가락질까지 받아가시면서 왜 묵묵히 감당하시는 걸까?? 왜 당신의 삶은 챙기시지 않는단 말인가??
옆에놓여있는 대야를 치우고는 엄마를 다소곳히 눕혀드렸다. 내일또 힘든 막일을 나가셔야하는데 이렇게 잠이 부족하면......... 축처져있는 엄마몸을 눕히고는 서둘러 내쪽에 덮혀있던 요와 이불을 덮혀드렸다. 이렇게 잠이드시면 어쩌란 말인가? 아무리 집안이라지만 위풍이 거센 이방안에서 저렇게 잠이들면 감기라도 걸릴텐데...... 엄마의 몸이 다소 차가운감이 든다. 언제부터 저러고 잠이드신거야? 괜히 속이상했다. 엄마에게 욕지거리나 하며 비난하는 이런 아들놈이 뭐가 그리도 걱정이되어서.......
차가워진 엄마몸을 꼬옥 껴안아드렸다. 내체온으로라도 좀더 내려간 엄마의 체온을 뎁혀주기위해서... 뭉클하며 얼굴에 와닿는 따스한 감촉의 엄마가슴........... 좋았다. 세상에 단 한분인 내엄마..... 나를 낳아주고 이제까지 키워주신 고마우신 엄마......... 내엄마...... 그런 생각들로 마치 갓난젖먹이시절로 돌아간듯 나는 엄마의 가슴에 얼굴을 비벼가며 응석을 부리고 있었다. 이런 엄마를...... 이런 가엾은 엄마를......... 그 새끼가....... 그 소장놈이............ 다시 가슴저편에서 솟아오르는 말못할 분노....... 왜 그런놈에게 넘어가서 엄마몸을........왜 가랑이를 그깟놈에게 벌려주냐고.........왜?? 왜?? 그깟 돈이 뭐길래?? 그깟 돈이 그렇게 중요해?? 그깟돈이 궁해도 우리는 이제껏 단란하고 행복하게 잘살아왔잖아? 그냥 이대로 예전의 엄마로 돌아가줘............. 응??????? 엄마.......... 예전의 그 엄마로...... 나만의 나만의 엄마로......... 집에서 저렇듯 홀로 처량하게 놀고있는 수덕이가 엄마는 안불쌍해?? 두터운 잠바도없이 얉은 홑옷을 걸쳐입은체 이제나 저제나 엄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저 수덕이가 엄마는 안쓰럽지않아?? 그깟돈.......... 돈.......... 조금만 덜벌면 안돼? 나 학교안가도 좋으니... 그깟 고등학교에 가봐야 엄마가 이런식이면 계속..... 내가 무슨염치로 학교에를 다닐수 있겠어?? 엄마몸을 판돈으로 내가 어찌 그돈으로 학교를 다닐수 있겠어??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생각해도 악마적인 발상이 떠오르고 있었다. 혹시......... 혹시..... 엄마...... 말은 돈때문이라 하지만........ 혹시.......... 엄마도 그짖을 즐기는것은 아닐까?? 그때보았던 엄마의 그 얼굴표정..... 행위행위들...... 어디서도 반항의 몸짖이나 거부의 몸짖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었던 그 날 그 엄마의 행동........... 뒤로부터 소장놈의 번들거리는 물건을 받으면서 쾌감에 헐떡거리던 그모습...... 쾌감에 일그러져가는 그 엄마의 얼굴표정....... 정말 즐기고있었던 걸까?? 돈도 얻어내고 그동안 참고참았던 욕정의 갈증도 해소하고........ 그런걸까? 아버지가 사고당해서 성불구가 된지도 벌써 7년이란 세월.......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시지만 그당시 차에 깔려버린 척추와 다리들....... 변변한 치료도 제대로 못받았던 그상황...... 제대로 걸음이나 옮기시는것도 기적일지 모르지...... 그런 아버지를 여지껏 보필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아오셨던 엄마인데...... 이제는 다른 사내에게 몸을 허락한 지금....... 과연 엄마는 예전처럼 아버지에게 애정을 느끼실까?? 그 더러운 욕정의 환희에 다시 몸과 마음이 길들여진 지금도 예전처럼 아버지를 생각하실까? 집에 계신 아버지를 놔두고 매일 소장놈에게 안기면서 엄마는 과연 무슨생각들을 하고있을까?? 다시 눈앞에 생생히 클로즈업되는 그날 그떄의 그 장면...... 소장놈은 뒤에서부터 열심히 엄마의 거기에 물건을 박아넣고 있고 엄마는 애절한 신음을 터뜨리며 뒤로부터 소장놈의 물건을 받으면서 헐떡이는 그장면.......... 장면....... 도저히 내 뇌리속에서 결코 지워지지않는 그 장면......... 소장놈에게도 분노가 치밀어오르지만 그런 엄마또한....... 엄마가 바로 내곁에 있는것 때문일까?? 내분노는 이제 엄마에게로 쏟아지고 있었다. 부도덕한 짖을 해대는 엄마에게 형벌을 가하고 싶다. 가엾은.... 불쌍한.... 집안생계를 책임지기위한 나와 동생의 학비를 마련키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하시는 엄마의 그 애처로운 마음은 이미 나의 머릿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그날 보았던 그장면에서 느꼈던 지독한 음심과 엄마에게 쏟아지는 그 분노가 나의 이성을 점차 지배하고 있었다. 내머리가 아직도 들끓는 열에의해서 제정신이 아닌가? 내가 지금 제정신일까??
나는 엄마몸에 형벌을....... 학대를 해주고싶었다. 부도덕한 짖을 해온 엄마에게 형벌을........
한쪽 젖가슴을 아프게 움켜쥐어 비틀었다. 나와 수덕이에게 젖을 물리던 그 엄마의 젖이 아니었다. 소장놈에게 빨리던 그 더렵혀진 젖가슴이다. 소장놈에게 주물러지고 빨린...... 내복위로 거머쥔걸로는 부족했다. 이제는 다 떯어진 구멍이 듬성듬성 나있는 그런 엄마의 빨간 내복이 눈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그런 가엾은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한없는 적개심만..........
출렁.......... 내복밖으로 삐죽튀어나온 엄마의 양쪽 젖가슴의 풍만한 출렁거림..... 대뜸 한쪽 젖가슴에 입을 가져가 젖꼭지를 아프게 이빨로 물었다. 잠결에서 느끼는 통증이었을까? 엄마가 약간 몸을 뒤틀며 약한 신음을 터뜨린다. 이미 이성을 잃고 광분한 나에게 그런 불안감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소장놈에게 더렵혀진 이 젖가슴...... 젖꼭지....... 가슴....... 소장놈의 손때를 엄마의 순결한 젖가슴에서 지워버리기라도 할려는듯 나는 한없이 엄마의 양쪽 젖가슴을 빨고 비벼대었다. 그리고............. 이제는 손을 엄마의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이성을 잃은 나의 마비된 정신이지만 엄마의 내복끈에 손이 닿았을때는 세차게 흔들리는 내 손의 떨림을 어찌할수가 없었다. 이대로는 이대로는 엄마를 쉽게 용서할수가 없어......... 없다구...... 그날 도시락사건일이 있은후로 나는 다시는 엄마를 향한 음심을 품을수가 없었다. 그런 음심을 품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나는 무척이나 괴로워했었다. 점심도 굶어가시며 일을 하시는 엄마인데....... 그런 엄마인데..... 나란놈이 그런 엄마에게 그따위 더럽고 불결한 생각을 품는다는것 조차 용서가 되지를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 엄마의 불륜을 목격해버린 지금은 그때의 그런 다짐은 이미 내가슴속에서 산산히 깨져나가고 있었다. 두눈을 질끈감고 손에 힘을 주어 엄마의 내복을 밑으로 까내렸다. 이불속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왜그리도 크게 울려퍼지던지..... 그리고........ 손에 느껴지는 엄마의 팬티의 감촉......... 차마 이성을 잃은 나로써도 차마 그것만은 벗겨낼수가 없었다. 새근새근 약간의 코까지 골며 깊은 잠에 빠지신 엄마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었다. 아까느꼈던 그 심한 분노는 이미 점차 사그라들고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이대로 멈출수는 없었다. 그것이 엄마의 부도덕한 행위에대한 복수심때문인지 아니면 내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음심때문인지 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불속에서 만져본 엄마의 매끈한 허벅다리살의 감촉...... 그리고 점차 내손은 위로 더듬어 올라가고 있었다. 약간은 볼록 튀어나온듯한 엄마의 신비의 지대가 손바닥 전체로 느껴진다. 이곳을......... 아버지만의 소유인 이곳을 저 더러운 기름낀 돼지새끼 소장놈에게 줘버렸단 말인가?? 순간 터져나오는 그 분노..... 소장놈에게 향한 분노인지...... 아니면 엄마에게?? 아니면 나자신에게 향한 분노인지도......... 그 분노의 힘을 빌어 나는 손하나를 엄마의 팬티속으로 집어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느껴지는 이감촉....감각들........ 손바닥전체로 느껴지는 꺼실꺼실한 음모의 감촉...... 손안에 느껴지는 따스하고 뭐라 말로 표현할수없는 물컹한 감촉들...... 머리가 띵해온다..... 아직도 열에취한 내몸의 반응일까? 아니면??
-- 그래...... 씻겨갸내야돼.... 소장놈의 더러운 물건이 들락거리던 엄마의 순결한 이곳을 씻어내야돼........ 다시 아버지에게 돌아갈 이곳을 청소해야돼........ ------
나는 부지런히 손을 움직였다. 손바닥전체로 엄마의 둔덕을 감싼체 비벼대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나의 손가락하나가 그만 엄마의 그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말았다. 처음느껴보는 엄마의 질안의 감촉........ 한없이 미끈덩거리며 뭐라 말할수없는 그 따스함...... 다시 내가 낳온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강렬한 충동이 일어났다. 어쩌다가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인지 모르지만 엄마의 그속으로 들어가버린 손가락하나를 나는 좀더 움직여보았다. 처음 느껴본 엄마의 그곳의 감촉을 더 느끼고 싶었다. 손가락하나를 움찔움찔 거리며 가끔씩 살짝 살짝 조여오는 그질속의 감촉이란........ 이곳에 이런곳에 내가 나온 이곳에 그 소장놈의 더러운 액기스가 뿜어졌단 말이지? 그 더러운 돼지새끼의........ 지금도 남아있을까?? 그더러운놈의 흔적이 아직도 엄마의 이 질안에 남아있을까? 없에야한다. 없에야해..... 나는 손가락을 구부려 엄마의 질벽안을 긁고있었다.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어느새 손가락하나가 더 엄마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불이 푸석푸석 흔들린다. 이마에 왠지모를 땀방울들이 맺히기 시작한다. 나는 열심히 엄마의 질안속을 긁어대고 있었다. 질안을......... 이불속에서 울려퍼지는 끈적끈적한 살비비는 소리들....... 손가락전체에 느껴지는 그 따스함과 미묘한 떨림들.......
순간 나는 폭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해지는 강렬한 엑스터시를 느끼며 나도 모르게 손한번 안대고 그대로 방출되어버렸다. 정신이 들었을떄는 팬티앞에 축축히 젖은게 무척이나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이불속에서 밤꽃내음이 심하게 퍼지는것 같다. 그와 더불어 이 약간은 시큼한 냄새의 정체는??? 나는 열락에 들떠 감고있었던 눈을 떴다. 그리고 보았다. 엄마의 떠져있는 눈동자를.......... 그 한없이 슬픔에 가득찬 눈동자를....... 나의 어머니의 그 슬픈 눈동자를.........
나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 지금 이상황에서 무슨말을....... 그 어떤말을 해야한단 말인가.......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선것 같았다. 아니 이대로 다시는 시간이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어찌..... 어떻해.......
엄마가 조심스레 자신의 몸속에 들어가있는 내 손을 가만히 잡아오셨다. 그제서야 나는 이것이 꿈이아닌 현실이란 현실감이 돌아왔다. 아아.......... 내가 무슨 낯짝으로 엄마의 얼굴을 볼수있단 말인가........ 나도 그 더러운 소장놈과 똑같은 놈이 되어버린 것이아니고 뭔가? 자신의 더러운 음욕을 엄마에게 배출한 행동..... 이 짖거리가 그 소장놈과 뭐다를게 있단 말인가......
엄마는 그저 아무 말없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와있는 두개의 손가락을 조심스레 몸에서 거두어 내셨다. 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그저 멍하니 엄마의 처분만 기다릴뿐 어떠한 말도 행동도 할수없는........ 고개를 푹 내리깔고는 엄마의 얼굴을 차마 똑바로 쳐다볼수조차 없었다. 엄마는 이불속에서 부스럭거리며 무릅까지 내려가있는 내복을 위로 올려입으시는것 같았다. 엄마의 투실한 손하나가 나의 이마에 얹혀졌다. 너무 놀래서 그만 엄마의 얼굴을 보고말았다. 그 엄마의 얼굴....... 이미 눈물에 젖어있는 그 눈을.......
[ 아..직.....열이....좀있네........ 이..제 좀...괜찮아? ]
추궁하는 말들이 아닌 여전히 아들을 걱정하는 그 따스한 말들....... 그러한 엄마를....... 이런 엄마를....... 가슴밑자락부터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 나도 모르게 엄마의 한없이 따스하고 자애로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서럽게 울고야말았다. 옆에서 자고계신 아버지나 동생이 깨든말든 나는 정말 서럽게 울고있었다. 그런 나를 엄마는 여전히 당신또한 눈가에 눈물이 고이신체 말없이 내등만 다독거려 주셨다.
그렇게 엄마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울다가 울다가 지쳐버린 나는 잠에 곯아 떨어졌다. 모처럼만에 느껴보는 엄마의 따스한 모성애를 느끼면서...........
================================================================
바쁘기만 한 연말......... 요즘 좀 안좋은일만 생기고...... 손까지 다치고........ 마음은 심히 울적하고...... 2001년 마지막을 좀 더럽게 보내고 있슴돠. 내년에도 이런식으로 계속 이어질지........... 후....... 밝은 미래가 아닌 암울한 현실만이 보이는군여....
다친손으로 타자치는데 거 생각보다 어렵군여...... 열분들은 부디 좋은 한해 마무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모자상간 시리즈 (9탄)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6부)
엄마에게 엎혀지다싶히 들어온 그날.......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다. 연탄불이란 연탄불은 총동원되고 두꺼운 이불은 죄다 나의 불덩이같은 몸을 뒤덮고있었다. 어렴풋히 엄마는 그 비가 쏟아지는 밤거리를 다시 헤치며 아들의 약을 사러가기위해 약국으로 향하셨다. 엄마도 온통 비에 젖어 오한이 들텐데......... 추울텐데........ 이렇게 엄마를 걱정하면서 왜 나는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일까......... 왜 그렇게 엄마에게 모질게만 대하는 것일까..........
하지만 엄마는 누워있는 나를 걱정하면서도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말없이 공사장으로 향했다. 공사장으로....... 그 더러운 현장 소장놈에게 가랑이를 벌려주러....... 애써 잊을려고 엄마의 그마음을 이해할려고 부단히 노력해보고 노력해보았지만 도저히 안되었다.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속좁은 놈이었나?? 더욱이 말없이 내옆에서 연신 물수건을 갈아주시며 미음까지 내입에 떠주시는 아버지를 볼때면 더더욱 그런 엄마가 용서가 되지않았다. 용서가......... 말없이 걱정하는 동그란 눈을 해가며 연신 대야에 있는 수건을 만지작만지작하는 동생도 불쌍하다......... 엄마의 저런 행동을 동생은 이해해줄수 있을까??
사나흘을 끙끙 앓고서야 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날수가 있었다. 머릿속이 텅빈게 어지럽기만했다. 앞으로 어떻해 해야만 한단 말인가?? 목이 마르다........ 채워질수없는 심한 갈증을 느낀다. 주섬주섬 머리맡가에 놓여있는 주전자를 들어 목을 적셨지만 여전히 심한 갈증만 느낀다. 아직은 캄캄한 밤........ 귀가로 심한 겨울바람에 흔들거리는 판잣기와의 덜커덕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내옆에 엄마가 누워있다. 나의 간호때문인지 비스듬히 벽에 등을 기댄체 잠이 들어계셨다. 엄마도 피곤할텐데....... 나란놈 간호까지 하시다니........ 집안 살림에 바같 공사장막일에 이제는 아들놈 병간호까지........ 엄마에게 지여진 짐들이 너무나도 많은것같아 애처롭기만 하다. 왜 엄마는 저런 짐들을 떠앉고서는......... 나란놈에게 손가락질까지 받아가시면서 왜 묵묵히 감당하시는 걸까?? 왜 당신의 삶은 챙기시지 않는단 말인가??
옆에놓여있는 대야를 치우고는 엄마를 다소곳히 눕혀드렸다. 내일또 힘든 막일을 나가셔야하는데 이렇게 잠이 부족하면......... 축처져있는 엄마몸을 눕히고는 서둘러 내쪽에 덮혀있던 요와 이불을 덮혀드렸다. 이렇게 잠이드시면 어쩌란 말인가? 아무리 집안이라지만 위풍이 거센 이방안에서 저렇게 잠이들면 감기라도 걸릴텐데...... 엄마의 몸이 다소 차가운감이 든다. 언제부터 저러고 잠이드신거야? 괜히 속이상했다. 엄마에게 욕지거리나 하며 비난하는 이런 아들놈이 뭐가 그리도 걱정이되어서.......
차가워진 엄마몸을 꼬옥 껴안아드렸다. 내체온으로라도 좀더 내려간 엄마의 체온을 뎁혀주기위해서... 뭉클하며 얼굴에 와닿는 따스한 감촉의 엄마가슴........... 좋았다. 세상에 단 한분인 내엄마..... 나를 낳아주고 이제까지 키워주신 고마우신 엄마......... 내엄마...... 그런 생각들로 마치 갓난젖먹이시절로 돌아간듯 나는 엄마의 가슴에 얼굴을 비벼가며 응석을 부리고 있었다. 이런 엄마를...... 이런 가엾은 엄마를......... 그 새끼가....... 그 소장놈이............ 다시 가슴저편에서 솟아오르는 말못할 분노....... 왜 그런놈에게 넘어가서 엄마몸을........왜 가랑이를 그깟놈에게 벌려주냐고.........왜?? 왜?? 그깟 돈이 뭐길래?? 그깟 돈이 그렇게 중요해?? 그깟돈이 궁해도 우리는 이제껏 단란하고 행복하게 잘살아왔잖아? 그냥 이대로 예전의 엄마로 돌아가줘............. 응??????? 엄마.......... 예전의 그 엄마로...... 나만의 나만의 엄마로......... 집에서 저렇듯 홀로 처량하게 놀고있는 수덕이가 엄마는 안불쌍해?? 두터운 잠바도없이 얉은 홑옷을 걸쳐입은체 이제나 저제나 엄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저 수덕이가 엄마는 안쓰럽지않아?? 그깟돈.......... 돈.......... 조금만 덜벌면 안돼? 나 학교안가도 좋으니... 그깟 고등학교에 가봐야 엄마가 이런식이면 계속..... 내가 무슨염치로 학교에를 다닐수 있겠어?? 엄마몸을 판돈으로 내가 어찌 그돈으로 학교를 다닐수 있겠어??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생각해도 악마적인 발상이 떠오르고 있었다. 혹시......... 혹시..... 엄마...... 말은 돈때문이라 하지만........ 혹시.......... 엄마도 그짖을 즐기는것은 아닐까?? 그때보았던 엄마의 그 얼굴표정..... 행위행위들...... 어디서도 반항의 몸짖이나 거부의 몸짖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었던 그 날 그 엄마의 행동........... 뒤로부터 소장놈의 번들거리는 물건을 받으면서 쾌감에 헐떡거리던 그모습...... 쾌감에 일그러져가는 그 엄마의 얼굴표정....... 정말 즐기고있었던 걸까?? 돈도 얻어내고 그동안 참고참았던 욕정의 갈증도 해소하고........ 그런걸까? 아버지가 사고당해서 성불구가 된지도 벌써 7년이란 세월.......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시지만 그당시 차에 깔려버린 척추와 다리들....... 변변한 치료도 제대로 못받았던 그상황...... 제대로 걸음이나 옮기시는것도 기적일지 모르지...... 그런 아버지를 여지껏 보필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아오셨던 엄마인데...... 이제는 다른 사내에게 몸을 허락한 지금....... 과연 엄마는 예전처럼 아버지에게 애정을 느끼실까?? 그 더러운 욕정의 환희에 다시 몸과 마음이 길들여진 지금도 예전처럼 아버지를 생각하실까? 집에 계신 아버지를 놔두고 매일 소장놈에게 안기면서 엄마는 과연 무슨생각들을 하고있을까?? 다시 눈앞에 생생히 클로즈업되는 그날 그떄의 그 장면...... 소장놈은 뒤에서부터 열심히 엄마의 거기에 물건을 박아넣고 있고 엄마는 애절한 신음을 터뜨리며 뒤로부터 소장놈의 물건을 받으면서 헐떡이는 그장면.......... 장면....... 도저히 내 뇌리속에서 결코 지워지지않는 그 장면......... 소장놈에게도 분노가 치밀어오르지만 그런 엄마또한....... 엄마가 바로 내곁에 있는것 때문일까?? 내분노는 이제 엄마에게로 쏟아지고 있었다. 부도덕한 짖을 해대는 엄마에게 형벌을 가하고 싶다. 가엾은.... 불쌍한.... 집안생계를 책임지기위한 나와 동생의 학비를 마련키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하시는 엄마의 그 애처로운 마음은 이미 나의 머릿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그날 보았던 그장면에서 느꼈던 지독한 음심과 엄마에게 쏟아지는 그 분노가 나의 이성을 점차 지배하고 있었다. 내머리가 아직도 들끓는 열에의해서 제정신이 아닌가? 내가 지금 제정신일까??
나는 엄마몸에 형벌을....... 학대를 해주고싶었다. 부도덕한 짖을 해온 엄마에게 형벌을........
한쪽 젖가슴을 아프게 움켜쥐어 비틀었다. 나와 수덕이에게 젖을 물리던 그 엄마의 젖이 아니었다. 소장놈에게 빨리던 그 더렵혀진 젖가슴이다. 소장놈에게 주물러지고 빨린...... 내복위로 거머쥔걸로는 부족했다. 이제는 다 떯어진 구멍이 듬성듬성 나있는 그런 엄마의 빨간 내복이 눈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그런 가엾은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한없는 적개심만..........
출렁.......... 내복밖으로 삐죽튀어나온 엄마의 양쪽 젖가슴의 풍만한 출렁거림..... 대뜸 한쪽 젖가슴에 입을 가져가 젖꼭지를 아프게 이빨로 물었다. 잠결에서 느끼는 통증이었을까? 엄마가 약간 몸을 뒤틀며 약한 신음을 터뜨린다. 이미 이성을 잃고 광분한 나에게 그런 불안감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소장놈에게 더렵혀진 이 젖가슴...... 젖꼭지....... 가슴....... 소장놈의 손때를 엄마의 순결한 젖가슴에서 지워버리기라도 할려는듯 나는 한없이 엄마의 양쪽 젖가슴을 빨고 비벼대었다. 그리고............. 이제는 손을 엄마의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이성을 잃은 나의 마비된 정신이지만 엄마의 내복끈에 손이 닿았을때는 세차게 흔들리는 내 손의 떨림을 어찌할수가 없었다. 이대로는 이대로는 엄마를 쉽게 용서할수가 없어......... 없다구...... 그날 도시락사건일이 있은후로 나는 다시는 엄마를 향한 음심을 품을수가 없었다. 그런 음심을 품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나는 무척이나 괴로워했었다. 점심도 굶어가시며 일을 하시는 엄마인데....... 그런 엄마인데..... 나란놈이 그런 엄마에게 그따위 더럽고 불결한 생각을 품는다는것 조차 용서가 되지를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 엄마의 불륜을 목격해버린 지금은 그때의 그런 다짐은 이미 내가슴속에서 산산히 깨져나가고 있었다. 두눈을 질끈감고 손에 힘을 주어 엄마의 내복을 밑으로 까내렸다. 이불속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왜그리도 크게 울려퍼지던지..... 그리고........ 손에 느껴지는 엄마의 팬티의 감촉......... 차마 이성을 잃은 나로써도 차마 그것만은 벗겨낼수가 없었다. 새근새근 약간의 코까지 골며 깊은 잠에 빠지신 엄마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었다. 아까느꼈던 그 심한 분노는 이미 점차 사그라들고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이대로 멈출수는 없었다. 그것이 엄마의 부도덕한 행위에대한 복수심때문인지 아니면 내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음심때문인지 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불속에서 만져본 엄마의 매끈한 허벅다리살의 감촉...... 그리고 점차 내손은 위로 더듬어 올라가고 있었다. 약간은 볼록 튀어나온듯한 엄마의 신비의 지대가 손바닥 전체로 느껴진다. 이곳을......... 아버지만의 소유인 이곳을 저 더러운 기름낀 돼지새끼 소장놈에게 줘버렸단 말인가?? 순간 터져나오는 그 분노..... 소장놈에게 향한 분노인지...... 아니면 엄마에게?? 아니면 나자신에게 향한 분노인지도......... 그 분노의 힘을 빌어 나는 손하나를 엄마의 팬티속으로 집어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느껴지는 이감촉....감각들........ 손바닥전체로 느껴지는 꺼실꺼실한 음모의 감촉...... 손안에 느껴지는 따스하고 뭐라 말로 표현할수없는 물컹한 감촉들...... 머리가 띵해온다..... 아직도 열에취한 내몸의 반응일까? 아니면??
-- 그래...... 씻겨갸내야돼.... 소장놈의 더러운 물건이 들락거리던 엄마의 순결한 이곳을 씻어내야돼........ 다시 아버지에게 돌아갈 이곳을 청소해야돼........ ------
나는 부지런히 손을 움직였다. 손바닥전체로 엄마의 둔덕을 감싼체 비벼대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나의 손가락하나가 그만 엄마의 그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말았다. 처음느껴보는 엄마의 질안의 감촉........ 한없이 미끈덩거리며 뭐라 말할수없는 그 따스함...... 다시 내가 낳온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강렬한 충동이 일어났다. 어쩌다가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인지 모르지만 엄마의 그속으로 들어가버린 손가락하나를 나는 좀더 움직여보았다. 처음 느껴본 엄마의 그곳의 감촉을 더 느끼고 싶었다. 손가락하나를 움찔움찔 거리며 가끔씩 살짝 살짝 조여오는 그질속의 감촉이란........ 이곳에 이런곳에 내가 나온 이곳에 그 소장놈의 더러운 액기스가 뿜어졌단 말이지? 그 더러운 돼지새끼의........ 지금도 남아있을까?? 그더러운놈의 흔적이 아직도 엄마의 이 질안에 남아있을까? 없에야한다. 없에야해..... 나는 손가락을 구부려 엄마의 질벽안을 긁고있었다.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어느새 손가락하나가 더 엄마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불이 푸석푸석 흔들린다. 이마에 왠지모를 땀방울들이 맺히기 시작한다. 나는 열심히 엄마의 질안속을 긁어대고 있었다. 질안을......... 이불속에서 울려퍼지는 끈적끈적한 살비비는 소리들....... 손가락전체에 느껴지는 그 따스함과 미묘한 떨림들.......
순간 나는 폭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해지는 강렬한 엑스터시를 느끼며 나도 모르게 손한번 안대고 그대로 방출되어버렸다. 정신이 들었을떄는 팬티앞에 축축히 젖은게 무척이나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이불속에서 밤꽃내음이 심하게 퍼지는것 같다. 그와 더불어 이 약간은 시큼한 냄새의 정체는??? 나는 열락에 들떠 감고있었던 눈을 떴다. 그리고 보았다. 엄마의 떠져있는 눈동자를.......... 그 한없이 슬픔에 가득찬 눈동자를....... 나의 어머니의 그 슬픈 눈동자를.........
나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 지금 이상황에서 무슨말을....... 그 어떤말을 해야한단 말인가.......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선것 같았다. 아니 이대로 다시는 시간이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어찌..... 어떻해.......
엄마가 조심스레 자신의 몸속에 들어가있는 내 손을 가만히 잡아오셨다. 그제서야 나는 이것이 꿈이아닌 현실이란 현실감이 돌아왔다. 아아.......... 내가 무슨 낯짝으로 엄마의 얼굴을 볼수있단 말인가........ 나도 그 더러운 소장놈과 똑같은 놈이 되어버린 것이아니고 뭔가? 자신의 더러운 음욕을 엄마에게 배출한 행동..... 이 짖거리가 그 소장놈과 뭐다를게 있단 말인가......
엄마는 그저 아무 말없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와있는 두개의 손가락을 조심스레 몸에서 거두어 내셨다. 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그저 멍하니 엄마의 처분만 기다릴뿐 어떠한 말도 행동도 할수없는........ 고개를 푹 내리깔고는 엄마의 얼굴을 차마 똑바로 쳐다볼수조차 없었다. 엄마는 이불속에서 부스럭거리며 무릅까지 내려가있는 내복을 위로 올려입으시는것 같았다. 엄마의 투실한 손하나가 나의 이마에 얹혀졌다. 너무 놀래서 그만 엄마의 얼굴을 보고말았다. 그 엄마의 얼굴....... 이미 눈물에 젖어있는 그 눈을.......
[ 아..직.....열이....좀있네........ 이..제 좀...괜찮아? ]
추궁하는 말들이 아닌 여전히 아들을 걱정하는 그 따스한 말들....... 그러한 엄마를....... 이런 엄마를....... 가슴밑자락부터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 나도 모르게 엄마의 한없이 따스하고 자애로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서럽게 울고야말았다. 옆에서 자고계신 아버지나 동생이 깨든말든 나는 정말 서럽게 울고있었다. 그런 나를 엄마는 여전히 당신또한 눈가에 눈물이 고이신체 말없이 내등만 다독거려 주셨다.
그렇게 엄마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울다가 울다가 지쳐버린 나는 잠에 곯아 떨어졌다. 모처럼만에 느껴보는 엄마의 따스한 모성애를 느끼면서...........
================================================================
바쁘기만 한 연말......... 요즘 좀 안좋은일만 생기고...... 손까지 다치고........ 마음은 심히 울적하고...... 2001년 마지막을 좀 더럽게 보내고 있슴돠. 내년에도 이런식으로 계속 이어질지........... 후....... 밝은 미래가 아닌 암울한 현실만이 보이는군여....
다친손으로 타자치는데 거 생각보다 어렵군여...... 열분들은 부디 좋은 한해 마무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101 비추천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