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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수기] 내가 해바라기가 된 까닭은? <15>

[충격수기] 내가 해바라기가 된 까닭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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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리 관능시#6] 중 독
- 심 하 리 -

내 남자는 비인간적인 나이...사십대야
"불혹이란 건 얼마나 비인간적인가...어떻게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지??"

내 남자는 날 염려해. 아니...나한테 느껴지는 자신을 염려해
물론 그렇겠지 이십대 피끓는 청춘과 대적하기란 역부족일 테니..
빌어먹을 페니스는 쉽게 허기가 지고
지친 눈빛을 지성으로 가장하기도 때론 피곤하겠지.

섹스도 하나의 기호라고 생각해
피자 하나를 먹는데도 취향이 잇는데..
하물며 섹스야..

어떤 사람은 핫소스를 듬뿍 쳐서 먹기도 하고
그냥 치즈가루만 뿌려서 먹기도 하지.
"참고로 난 핫소스를 아주 듬뿍 뿌려서 먹어..그 매콤함이 아주 자극적이거든.."

내가 원하는 섹스는.
온전한 정신과 육체의 교감이야
피끓는 청춘이 날 까무러치게는 하겠지만,
내 자궁을 다정하게 보듬어 줄까...과연..?

아........
당신의 면도 안한 까실한 얼굴로 내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애무 받고싶고,
샴푸냄새 풀풀 나는 내 머리카락들로 미치도록 당신을 숨막히게 하고싶어.
장미꽃처럼 당신을 향해 아주 사랑스럽고 우아하게..
그 꽃잎을 벌리듯 두 다리를 벌리고싶어
갈증난 대지가 춤추는 빗방울들을 반기듯..
그렇게 당신을 중독시키고 싶어.....

"오늘밤........내게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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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변태소녀의 호기심

어느 날 아침,
늦잠을 자는 바람에 등교시간을 놓쳐 허둥거리고 있는데 때마침 야근을 마친 아빠가 돌아와 나를 오토바이로 태워 주겠노라고 했다.
나는 구세주를 만난 듯 너무 반가워서 오토바이 위에서 아빠의 등을 꼭 껴안고 쌩쌩 거리고 달려갔다.
아빠도 등뒤에 꼭 달라붙어 있는 내 젖가슴을 느꼈을 것이다.
나는 무슨 심통에서였는지 아니면 호기심에서였는지 몰라도 오토바이가 덜컹댈 적마다 아빠의 배를 두르고 있던 손을 슬금슬금 밑으로 내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에 뭔가 대였다.
커브를 도느라 오토바이가 기울어지자 정말 우연인 것처럼 하면서 그걸 덥석 잡았다가 놓았다.
그건 물컹했다.
또 한번의 커브를 돌 때는 아예 그걸 덥석 쥐고 오토바이가 바로 섰을 때에야 그걸 놓았다.
벌써 그건 단단해져 있었다.
교문에 도착하자 아빠는 굳은 표정으로 나를 내려놓고는 말 한마디 없이 가 버렸다.
심통스런 내가 미워서 일까...?
아니면 너무 흥분된 탓일까...?
아무튼 그 일이 있은 후 그렇게도 무서웠던 아빠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는 것에 나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다.
그저 장난의 대상 내지는 거대한 섹스의 심벌 정도로 여겨졌으니 말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엄마가 시킨 빨래를 옥상에 늘고 내려와 방으로 들어갔는데 침대 위에 헐렁한 팬티 하나만 걸친 아빠가 벌렁 드러누워 낮잠에 빠져 있었다.
사지를 대자로 벌리고 코를 드르릉 골고 있었다.
나는 호기심에 침대 밑에 엎드려 벌려진 팬티 속을 들여다보았다.
시들은 감자모양의 쭈글쭈글한 주머니 두개가 늘어져 있었고 그 위로 텁수룩하니 털들로 휩싸인 살덩이가 옆으로 누워 있었다.
길이도 굵기도 예전에 보았던 그것과는 반정도 밖에 안 되는 크기였다.
저런 것이 어쩜 그렇게도 커진단 말인가...??
남자의 것은 참으로 신기한 거야...
안으로 손을 넣어 한번 만져 보고 싶었지만 차마 그렇게까지 용기가 생기진 않았다.

그런데 그 며칠 후 기회가 주어졌다.
아빠와 엄마와 내가 같은 방을 썼기 때문에 한밤중 벌이는 광란의 현장을 종종 엿볼 수 있었다.
그날도 내가 잠든 줄 아는 그들은 내가 누운 침대 밑에서 거의 한 시간 여 동안 섹스 행각을 벌였다.
새삼 느낀 거지만 아빠는 대단한 정력가에다 온갖 변태스런 행위를 마음껏 구사했다.
그 분야엔 결코 엄마도 지지 않았다.
만지고 더듬고 핥고 빨고 쑤시고 박고...
누웠다 뒤집었다 앉았다 엎드렸다 서서도 하고...
그 긴 행위가 끝났을 때 둘은 완전히 탈진한 상태가 되어 옷도 챙겨 입지 않은 채 그대로 곯아 떨어져 버렸다.
창안으로 희미한 달빛이 새어 들어와 그들 위를 비추고 있었다.
나는 침대에서 내려와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아빠는 벌써 코를 드르릉 드르릉 골았다.
다리를 꼬고 모로 누운 엄마의 뒤쪽 가랭이 사이에 달빛이 비쳐 반짝거렸다.
털 몇 개가 삐어져 나온 골 사이로 희멀건 액체가 묻어 있었다.
그 안쪽 깊숙한 곳에서 흘러나온 것이겠지...
나는 손가락 하나를 그 속으로 집어넣었다.
아직 따뜻한 것이 미끌미끌한 감촉이 느껴졌다.
액체가 고여 있었다.
이건 아빠의 것이야...
오빠가 내 배 위에다 싸 놓았던 그것, 그리고 외삼촌이 내 얼굴에다 쏟아 놓고 문질렀던 그것과 같은 것이리라...
나는 손가락을 빼서 맛을 보았다.
오빠나 외삼촌의 것보다 더 지독한 비린내에 구역질이 나올 것 같았다.

이제 아빠에게로 눈을 돌렸다.
아빠는 저번처럼 사지를 대자로 벌리고 지붕이라도 날릴 듯이 드르릉 드르릉 코를 곯아대고 있었고 다리 사이 아빠의 자지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줄어든 채 옆으로 축 늘어져 있었다.
나는 그 옆으로 다가가 살짜기 그걸 손으로 쥐어 보았다.
그건 비록 시들어 있었지만 보기와는 달리 손아귀에 다 잡히지 않았다.
말랑말랑 한 게 뼈가 다 녹아버린 건지 이쪽저쪽 휘는 대로 잘 휘어졌다.
그 아래 쭈글박주머니까지 만져 보았으나 아빠는 여전히 코만 드르릉댔다.
나는 엄마가 하던 것처럼 그 머리 부를 혀로 살살 핥아 보았다.
그리고 그걸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그건 입안 가득히 찼다.
아빠는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혀를 살살 돌리며 우물우물 빨았다.
그러나 그건 좀체 커지질 않았다.
나는 입으로 아빠의 그걸 빨면서 동시에 내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 구멍 속에다 손가락을 집어넣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생각 같아서는 아빠위로 올라가 아빠의 자지를 그대로 내 보지 속에다 끼우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그날 밤 나는 잠든 아빠의 자지를 맘껏 빨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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