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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금단의 열매(수정) 2

(2)

진희가 언덕을 내려간지 한참동안의 시간이 흘러갔다.
멈추지않고 대지를 달굴것같이 내리쬐던 뜨거운 태양의 기운도 점점 약해져갔다. 망부석처럼 하염없이 수평선을 내려보던 민호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재로 변해가는 불길을 바라보았다.
[후우우... 오늘도 헛탕이구나...]
민호는 두손으로 한줌가득 흙을 퍼올려 꺼져가는 재위에 뿌리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한점의 불씨도 남지않은 것을 확인한 후 민호는 언덕을 터벅터벅 내려갔다. 일년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걸어다닌 길위에는 한줌의 풀도 자라지 않았고 멀리 백사장까지 끊임없이 뻗어있었다.
민호가 힘없는 걸음걸이로 언덕의 중간쯤 걸어내려왔을때,
[촤아... 촤아...]
왼쪽편에 있는 울창한 숲속에서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섬에서 하나밖에 없는 연못.
지하에서부터 홀러나오는 물줄기가 바다를 향해 흘러내리다 낮은 높이의 폭포를 만나 만들어진 아담한 웅덩이.
진희와 민호에게 생명같은 식수를 공급해주는 원천이며 더렵혀진 몸을 깨긋하게 씻을수있는 목욕탕이기도 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밑으로 내려가던 민호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과 야자수잎을 태우던 열에 의해 땀으로 흠뻑젖었던 몸을 씻으려는 생각이 들은것인가?
민호는 왔던길을 약간 거슬려올라가 왼쪽으로 나있는 좁은 샛길로 접어들었다.
한데, 샛길로 접어들어 길을 가는 민호의 행동이 돌변했다. 사자가 먹이를 잡기위해 발소리를 죽이며 살금살금 걸어가는 것처럼 너무나 조심스럽게 앞으로 전진했다.

좁은 샛길이 끝나는 곳.
빽빽하게 둘러싸여져 있던 야자나무들이 자취를 감추고 탁트인 공간이 나타났다.
사람키만한 높이의 폭포에서는 쉴새없이 투명한 물줄기가 아래로 떨어져 연못위에 작은 포말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서쪽을 향해 반쯤 기울어진 햇살이 내리쬐는 연못의 한가운데.
진희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수영을 하며 잔잔하게 물결을 일으키고 있었다.

민호는 좁은 샛길이 끝나는 곳이 눈에 들어오자 그자리에서 납작 엎드렸다. 얼굴을 간지럽히는 풀들을 손으로 헤치며 조금씩조금씩 앞으로 전진해 샛길이 끝나는 곳에 도착한후, 고개를 들어 연못에서 헤엄치는 엄마의 알몸을 바라보았다.

진희는 연못가에서 아들이 몸을 숨긴체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지도 모른고 계속해서 헤엄을 쳤다.
손과 발로 물을 한번 헤칠때마다 하얗고 풍만한 진희의 알몸이 물밖으로 나왔다 사라졌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흐른후,
진희는 연못가에 위치한 큼지막한 바위로 헤엄쳐 바위를 손으로 잡고 상체를 일으켰다. 그러자 진희의 기다란 목덜미를 거쳐 물밖으로 드러나는 너무나 풍염한 젖가슴.
30대후반의 나이에 걸맞게 살이올라 있었지만 둥그란 형태와 탄력은 변함이 없었고, 아기를 낳은 중년부인 특유의 짙은 갈색을 띤 굵은 젖꼭지는 물기를 한모금 머금은체 젖가슴 한가운데 메달려 있었다.

민호는 엄마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 몸을 풀숲 깊이 감춘체 여전히 처녀적의 탱탱함을 간직한 뇌살적인 엄마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막 연못가의 바위곁으로 걸어나오며 점차 드러나는 엄마의 하체를 향해 눈을 훓어내려갔다.

진희의 하체.
아이를 낳은 여자라고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평평한 아랫배.
뽀얀살결의 뇌살적인 넓적다리가 모아지는 삼십대의 물오른 둔덕.
물기에 젖어 하얀살에 착달라붙은 너무나 무성하고 시커먼 보지털.
그런 너무나 뇌살적인 진희의 하체는 걸음을 옮길때마다 야릇하게 움직이며 가랑이사이로 언듯언듯 갈색의 보지를 보이게 만들었으니...
남자라면 누구나 숨이 콱콱 막히게 만드는 너무나 육감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남자의 혼을 빼놓고도 남을 엄마의 여체를 훓어가는 민호의 눈.
한참 성에 예민할 청소년기의 나이임에도 호기심이나 흥분의 빛대신 늘 보는 것을 쳐다보는듯한 무덤덤한 빛이 자리잡고 있었으니...
사실 민호에게 지금까지 엄마가 보여준 장면은 대수로운 것이 아니었다.
이미 일년여에 걸친 섬에서의 생활.
그 시간속에서 민호는 숱하게 엄마의 벌거벗은 여체를 보아왔던 것이었다.
처음 몇번은 엄마의 알몸이 민호에게 말로 형언할수 없을 정도의 충격과 흥분을 주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보는 엄마의 여체에서 민호는 더이상의 자극을 느끼지 못했다.

(3)

물에서 나온 진희는 벌거벗은 알몸으로 바위위에 걸터앉았다.
그순간,
언제가지나 무덤덤한 빛으로 일관할것같던 민호의 눈에 강렬한 빛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치 기다렸던 순간이 왔다는듯 민호는 자신의 낡아바진 청바지의 지퍼를 밑으로 내려 자지를 밖으로 끄집어냈다.

민호의 자지.
열입곱살의 어린 나이란게 믿기지않을 정도로 너무나 거대했다.
언듯 보기에도 20cm는 넘을거같았고, 어린아이의 팔둑만할 정도로 굵었다.
또한 막대기처럼 딱딱하게 꼴린체 힘줄이 불끈불끈 튀어나와 있었으니...
한번이라도 남자와 경험이 있는 여자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보지에서 물을 질질 흘릴것이고, 경험이 없는 처녀라면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떨게 분명했다.

민호가 커다란 자지를 밖으로 끄집어내며 눈을 빛내는 순간.
바위위에 앉은 민희의 차분하고 정숙한 얼굴이 묘하게 상기되기 시작했다.
민호는 자세히 보려는듯 머리를 약간 들고 엄마의 행동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스르륵...]
가만히 앉아있던 엄마의 한손이 서서히 움직여 아랫배로 이동하곤 곧 물기젖은 무성한 보지털의 둔덕을 닿았다. 그리고 새하얗고 가느다란 중지손가락이 꽉 맞물려있던 풍만한 넓적다리사이의 삼각지대로 사라졌다.

약간의 시간이 흘러갔다.
[으음...]
정적만이 감돌던 연못가에 숨어있던 민호의 귀에 엄마의 입술사이에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가 들려왔고 엄마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하는게 보였다.
살짝 감겨진 엄마의 눈이 파르르 경련하며 꼭 붙은 넓적다리사이로 사라진 가느다란 엄마의 중지손가락이 묘하게 꼼지락거렸다.
민호는 엄마의 무성한 보지털과 그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손가락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손으로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꿈틀거리는 꼴린 자지를 잡아 서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으으음...]
두번째터지는 엄마의 신음...
그와 동시에,
[물컹...]
엄마의 다른 한손이 좀전과는 달리 탱탱하게 부푼 젖가슴을 꽉 움켜지며 음란하게 원을 돌리듯이 문지르기 시작했다.

민호는 엄마의 가랑이사이에 들어간 손가락이 눈에 띄게 빨리 움직이는 것을 보며 꼴린 자지를 잡은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엄마의 손가락이 끼워진 넓적다리가 부들부들 잔경련을 일으키며 격심하게 조여졌다.
[아흑....]
엄마의 살포시 다물어져있던 입술에서 안타까운 교성이 어우러진 비음이 터지며 서서히 벌어졌다.
그와 함께, 경련을 일으키며 조여들기만 하던 엄마의 넓적다리가 입술이 벌어지듯 스스로 열리기 시작했다.
엄마는 지릿지릿한 쾌감에 취해 아들인 민호가 훔쳐보는 줄도 모르고 진호쪽을 향해 다리를 벌리며, 결코 아들에게 보여서는 않되는 자신의 가장 부끄러우며 은밀한 보지를 완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엄마의 통통한 넓적다리가 적당히 벌어지며 서쪽 수평선에 거의 기울어진 노을아래 드러나는 엄마의 감쳐져 있던 비밀스런 여체의 가장 깊은 곳...
아랫배의 둔덕을 온통 뒤덮은체 물오른 중년여인의 보지주위에까지 이어져 내려오다 앙증맞은 항문주위에서 점차 엷게 퍼져있는 검은 보지털.
물이 오를대로 올라 터지기 일보직전인 중년여자 특유의 갈색을 띤 두툼한 보지입술.
보지입술의 위쪽에 자리잡은 닭벼슬모양의 커다란 돌기.
남자를 많이 상대해보아서인지 아기를 낳은 경험에서인지 끝이 약간 헤져있었다.
그리고,
두툼한 보지입술이 벌어진 내부.
핏줄이 드려다보일 정도로 너무나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연한 갈색의 속살.
그 바로 밑에 끝을 알수없을 정도로 깊숙히 파여져있는 보지구멍.
무저갱같은 보지구멍에는 가느다랗고 긴 손가락이 빠르게 드나들며, 그때마다 구멍속을 메우고있던 보짓물이 한웅큼씩 배어나와 빨갛게 물들어가기 시작하는 노을빛에 반짝였다.

민호는 노을빛아래 숨김없이 드러난 엄마의 가장 소중하고 은밀한 보지를 보며 자지를 계속 흔들었다.
하지만 민호의 눈에는 짜릿한 희열만이 감돌뿐, 엄마의 보지를 본다는 죄책감에 따른 당혹감이나 망설임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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