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72) 4성문에서의 전투 방위전 (3/3)
그렇게 떠난 쿠스탄비아는 몇번이나 마을을 공격했다.
하르비야니가 살아있을 땐, 매우 강한 기세로 덤벼들었지만, 라크시를 전장에 투입해 완전히 막아낼수 있었다.
쿠스탄비아는 라크시에게 패하면, 의외로 순순히 투항했다.
쿠스탄비아에겐 노리는게 있었던 것이다.
「마을에서 육노예를 하다보면 아버님이 관심을 가져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다니……변함없이 머리속이 꽃밭이네요」
노렸던 대로, 법령에 의해 반년동안의 노역이란 이름의 성노예가 될 수 있었지만, 4성문의 한구석, 3문과 4문 중간에 있는 풀숲에 양손목과 목이 긴 판에 구속당한 상태로 방치되었다.
당연히, 위정자인 하르비야니들이 그런 곳에 갈리가 없었고, 수비를 맡은 천병들이 시간때우기로 사용하거나, 여자를 살 여유가 없는 마을 주민들이 성욕을 푸는 구멍이 되어버렸다.
반년이 지나 풀어주면,반년 후엔 또 공격을 해왔다.
그 공격을 라크시가 막고, 법령에 의해 다시 육노예가 된다.
바뀌는 거라곤 쿠스탄비아가 방치되는 장소뿐이었다.
그런 일이 몇번이나 반복되었지만, 쿠스탄비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모두건 주인님에게 다시 한번 안기기 위해.
그러나 그 하르비야니가 세계와 하나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서역 전체에 그런 소식이 전해졌고, 관리자의 권한은 모두 라그라질이 물러받았다.
그리고, 쿠스탄비아는 마을을 공격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라그라질은 라그라질대로, 부친이 과거에 가지고 놀다 버린 여자에게 흥미를 두지 않았고, 설령 공격을 해온다 해도 라크시에게 처리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기에 내버려두고 있었다.
「설마 이런 때 쳐들어올줄이야 ……」
안·미사의 통치가 사라진 상태라는 건, 쿠스탄비아는 일단 둘째치고, 다른 친귀들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니, 4성문은 그리 오래 견디지 못할 것이다 .
「빨리 안한테 『맹세』 를 풀게한 뒤, 어디론가 숨어야 하는 걸까.
바보 귀(鬼 )족이랑 엃히면 안되는데 」
안·미사의 치료 마술로 몸에 박힌 맹세의 쇄기를 뽑아, 샤스라하르의 지배에서 벗어난다.
그걸 위해 라그라질은 몇개의 진실과 몇개의 거짓을 섞어 그의 옆을 떠나 이곳에 왔다.
길을 나와 아무도 없는 궁전으로 들어간다.
경비병도 시녀도, 그 누구도 이곳엔 없다.
라그라질은 일년만에 돌아온 궁전을, 그 누구의 비난도 받지않고 마음껏 걷고 있다.
「안이 있을 곳이라면, 거기네요」
여동생이 언제나 책상과 한몸이라도 된듯 일하고 있던 집무실을 향해 방향을 바꾼다.
그리고 몇개의 모퉁이를 지나 집무실의 문이 눈에 들어온 순간, 과거에 보았던 얼굴을 다시 만났다.
「……플레어 」
「라그라질인가……」
유방은 드러난 상태에, 하반신은 짧은 천으로 가리고 있고, 손엔 옆에 있던 장식용 갑옷세트에서 빼온듯한 장검을 든 기사 플레어가 문 앞을 가로 막았다.
「……방해는 하지 말아 줄래?」
「아무도 이 안으로 들어가게 하지 말라더군…그건 너도 포함이지」
집무실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싸움이 일어날 듯 하다.
샤스라하르는 라크시를 업고, 달린다.
있는 힘을 다해 다리를 움직여서인지, 숨이 차오른다.
이러는 동안에도 동료들이 하나둘 당하고 있다—그런 생각에 조급한 마음이 들어, 몸을 움직인다.천병의 마을안은 아무도 없었다.
귀족이 침략해왔으니 어디론가 피난을 갔을 것이다.
달리기 쉬웠고, 시약도 탁 트였다.
허나 그렇기에, 궁전까지의 거리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머..멀잖아…! 젠장」
폐가 터질듯 달리곤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 멀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눈앞이 흔들린다.
샤스라하르의 의지를 비웃듯 다리가 멈쳐버린 순간, 등에 있던 라크시가 입을 열었다.
「느리네……. 인간은 역시 못쓰겠어」
라크시가 샤스라하르의 등에서 가볍게 내려온다.
6개의 날개를 펼쳐 공중에 떠있는다.
「라크시……?」
「지금부턴 아무말도 하지마. 혀 깨물기 싫으면.
뭐 혀 깨물고 죽으면 난 좋지만」
작은 양손을 샤스라하르의 겨드랑이에 넣은 후, 역천사는 말했다.
「난 언니와 빨리 만나고 싶어. 하지만 너와 멀어지는 건 너의 허가가 없으면 불가능해.
그럼, 이 방법밖에 없잖아!」
6개의 날개를 세게 퍼덕이자, 샤스라하르는 하늘로 올라간다.
슈슈슈슈
「우아앗!」
불어오는 바람에 당황해 입을 다문다.
움직이는 속도가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
그리고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그 속도는 살인적인 속도까지 올라갔다.
라크시는 엄청난 속도로 하늘을 달려 궁전을 향해 날개짓을 했다.
문 아래는 이미 제압된 상태다.
샤론도 잡혀, 몸이 줄로 묶여 구속당한 상태다.
다른 사람들처럼 줄이 이리저리 감겨, 부끄러운 부분이 강조되듯 묶인 상태다.
줄로 묶는다는 이 행위는 귀족들 입장에선 운반이 쉽고, 게다가 바로 삽입할 수 있게 다리를 벌린 상태로 고정시킨다는 잇점이 있었다.
귀족들은 가슴 위에 묶인 줄을 잡아 올려, 그녀들의 몸을 들어 자신들의 페니스쪽에 오게했다.
그 후엔 그저 허리를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으히히……,커……」
목을 굽혀, 자신의 치고 있는 귀족의 페니스를 본 샤론이 기죽은 소릴 낸다.
성인 남성 팔정도의 굵기에, 울퉁불퉁한 혹들이 붙어있었다 .
길이도 흉악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질안에 전부 들어갈거 같지 않다.
흥분해서인지 이미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무서운 자지는, 당장이라도 부드러운 살을 크게 벌려 샤론의 자궁을 꿰뚫을려고 하고 있다.
다른자들도 그랬다.
스테아도, 베나도, 하이네아도, 리세도, 마리스도, 지금까지 같이 싸워온 3명도, 마찬가지로 단단히 묶여 귀족들이 한손으로 들어올려 사용할 수 있는 구멍으로 개조당했다.
「역시 암컷은 이래야지……」
「암컷은 이렇게 사용하는게 가장 좋아」
「오나홀, 오나홀」
귀족들의 페니스가, 기사들의 질안을 침입할려는 그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라온 마검이...
목을 꿰뚫고, 눈을 찌른다.
귀족들은 고통스런 소리를 내며 이제 막 만들어진 생 오나홀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런 일을 하게 내버려둘거 같으냐……!」
마검대공 마류조와는 지금도 싸우고 있다.
1문위에서 서서, 마력을 이용해 검을 조종하고 있다.
「절반……은 아니군……. 하지만 수가 줄어들긴 했군…….
이곳에서 견디고 있다보면, 곧 그 왕자가 라크시를 데리고 오겠지 ……!」
귀족의 수는, 마류조와가 도와주러 온 후론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마검에 찔려 죽은 녀석도 있었고, 마검에 신경을 쓰다가 베나들에게 당해 죽은 놈들도 있었다.
처음 이 마을에 쳐들어 올때만 해도 5백이던 귀족들은, 공창들의 필사적인 저항에 의해, 3백정도로 줄어들어 있었다.
「천병들이 도와주기만 했어도……」
그들의 힘은 별거 없지만, 로니아의 병기로 무장을 했다면, 문아래의 격전에서 많은 동료를 구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고립 무원.
고군 분투.
마류조와의 싸움은 고독했다.
레이피어를 휘둘려, 마검의 비를 내리게 한다.
다시 오나홀을 잡을려고 한 귀족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엄청난 신체 능력을 지닌 귀족들은 몸을 움직여 피한다.
「……체」
「체……」
혀를 차는 소리가, 문 위 아래에서 들린다.
마류조와는 목표했던 귀족을 맞추지 못해서, 쿠스탄비아는 상황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멈춰서 였다.
「아- 정말이지, 쓸데없이 시간이나 보내고 있네.
쓸모 없는 놈들. 이렇게 싸우라고!」
쿠스탄비아는 주변에 있는 귀족을 향해 고함을 친 뒤 , 오른손에 든 암도를 허리에 끼웠다.
그리고, 땅에 누워있는 샤론을 주워
자신의 머리위에 걸치곤 뛰어 올랐다.
1문의 위로.
「네놈!」
위에서 마검으로 공격을 하게 되면, 샤론의 몸도 같이 공격을 받게 된다.
그렇기에, 일단 쿠스탄비아를 그대로 지나가게 한 뒤, 그녀의 뒤를 마검으로 노렸다.
하지만 그 얼마 안되는 시간의 손실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마검의 속도론 쿠스탄비아의 도약력을 따라갈수 없었다.
「자, 이걸로 끝. 구멍 하나 추가야」
「크읏!」
눈앞에 나타난 쿠스탄비아에게 손에든 레이피어를 휘둘렀지만, 샤론을 던지고 바로 뽑아 든 암도에 의해 레이피어는 부서져버렸다.
그리고, 반격이 온다.
「크윽……」
옆구리에서 가슴 골을 지나 어깨까지 느껴지는, 암도의 일격.
마류조와는 피를 내뿜으며, 무릎을 꿇었다.
쿠스탄비아는 그 모습을 보곤, 씨익하고 웃었다.
「이걸로 1문도 해결. 남은 건 마을에 있는 그 딸년들을 전부 잡기만 하면……」
아까 전까지 전장에 라크시가 있었단 사실을 쿠스탄비아는 알지 못했다.
라크시가 날개가 접은 상태였고, 애초에 역천사는 정면에 나와 친귀족들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라크시는 안·미사와 함께 궁전에 있는 거라고..그렇게 믿고 있었다.
퍽.
마류조와의 몸이 무지막지한 귀족의 발힘에 의해 걷어차진다.
문아래로 떨어진 마검대공을, 귀족들이 받는다.
그리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줄을 감아, 마검대공을 오나홀로 만든다.
「그럼, 가자. 마을로……하르비야니님이 있을 곳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쿠스탄비아의 명령에, 귀족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으아아아」
「크윽, 굵어, 굵다고, 아파 아파 아파」
「으아아아……우아아아」
귀족들이 앞으로 나아간다.
허리엔 방금전 손에 넣은 말하는 오나홀을 꽂은 채.
육 구멍을 도려내는 츠브츠브 하는 소리를 내며.
입이나 항문같은 곳은 사용하지 않고, 단지 질안에만 초대형 자지를 집어넣은 채 나아간다 .
「으, 오오오……. 나온다 나와」
귀족중 한마리가 만족스럽게 몸을 떨더니, 『마류조와』 라는 이름의 오나홀에서 자지를 뽑아낸다.
그리고, 다른 한마리에게 던져준다.
족장이 오나홀을 공유해서 써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친귀족은 자귀족처럼 이상할 정도로 엄청난 번식력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
진화의 과정에서 번식력을 잃고, 대신 강함을 얻었다.
하지만, 그 엄청난 성욕만은 그대로 남아, 행동의 대부분이 사정을 위한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사정을 하기 위해 싸웠고, 사정을 하기 위해 식사를 했다.
어느 때든 정액을 내기 위해, 암컷을 쉽게 운반하는 방법을 개발해 냈다.
이동중에도 범하고, 식사중에도 범하고, 잘때도 범하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도 범하고, 배설을 할 때도 범했다.
족장 쿠스탄비아도 그런 일들을 권했고, 암컷과 사랑이 있는 성행위를 금지시켰다.
암컷은 구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들은 암컷의 구멍을 얻기 위해 싸웠고, 싸움의 결과로 암컷의 구멍을 얻었다 .
그리고 이번 싸움에서, 그들은 사실 배수진을 치고 있었다.
쿠스탄비아의 명령 때문에, 그들이 지금껏 모아던 오나홀을 전부 폐기처분 한 것이다.
어쩔수 없이 싸게 다른 종족에 팔거나, 다른 마귀에게 넘긴게 아니라—불태우거나 땅에 묻어버린 후, 싸움에 임한 것이다.
쿠스탄비아는, 이 마을엔 많은 날개 빠짐의 암컷이 있고, 새 오나홀을 많이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기에 노력했다.
많이 뛰었다.
벽을 뛰어 넘었다.
그렇게 해서 예쁘고 좋은 몸매를 지닌 알몸에 가까운 자들과 만나, 본능대로 싸웠다.
많은 동료가 죽었지만, 그런건 상관 없다.
이 상태가 너무 좋은 오나홀들을 이용할 경쟁자가 줄어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나홀 『마류조와』 를 던진 귀족의 손에, 다른 오나홀이 날라 온다.
오나홀 『루루』 를 손에 들고, 시들시들해지는 법을 모르는 무서운 자지를 그 구멍에 삽입한다.
「으아아아」
효과음이 나온다는게, 이 오나홀이 새거라는 증거다.
오래 써서 낡은 오나홀은 소리가 나지 않게 되고, 고장이 난다.
오나홀은 감촉과 소리로 즐기는 것.
굿쵸굿쵸 소리를 내며 『루루』 를 범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주변에 있는 다른 귀족들도 『스테아』 나 『마리스』 같은 다양한 색과 모양의 여러종류의 오나홀을 사용하며 걷고 있다.
목적지는 궁전, 그 곳에 있는 천사3 자매를 오나홀로 만들면, 이번 싸움은 끝난다.
날개 빠짐 놈들도 오나홀로 많이 만들어서, 가지고 돌아가자.
천사와 날개 빠짐, 그리고 방금전 손에 들어온 인간이란 이름의 오나홀.
하르비야니가 살아있을 땐, 매우 강한 기세로 덤벼들었지만, 라크시를 전장에 투입해 완전히 막아낼수 있었다.
쿠스탄비아는 라크시에게 패하면, 의외로 순순히 투항했다.
쿠스탄비아에겐 노리는게 있었던 것이다.
「마을에서 육노예를 하다보면 아버님이 관심을 가져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다니……변함없이 머리속이 꽃밭이네요」
노렸던 대로, 법령에 의해 반년동안의 노역이란 이름의 성노예가 될 수 있었지만, 4성문의 한구석, 3문과 4문 중간에 있는 풀숲에 양손목과 목이 긴 판에 구속당한 상태로 방치되었다.
당연히, 위정자인 하르비야니들이 그런 곳에 갈리가 없었고, 수비를 맡은 천병들이 시간때우기로 사용하거나, 여자를 살 여유가 없는 마을 주민들이 성욕을 푸는 구멍이 되어버렸다.
반년이 지나 풀어주면,반년 후엔 또 공격을 해왔다.
그 공격을 라크시가 막고, 법령에 의해 다시 육노예가 된다.
바뀌는 거라곤 쿠스탄비아가 방치되는 장소뿐이었다.
그런 일이 몇번이나 반복되었지만, 쿠스탄비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모두건 주인님에게 다시 한번 안기기 위해.
그러나 그 하르비야니가 세계와 하나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서역 전체에 그런 소식이 전해졌고, 관리자의 권한은 모두 라그라질이 물러받았다.
그리고, 쿠스탄비아는 마을을 공격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라그라질은 라그라질대로, 부친이 과거에 가지고 놀다 버린 여자에게 흥미를 두지 않았고, 설령 공격을 해온다 해도 라크시에게 처리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기에 내버려두고 있었다.
「설마 이런 때 쳐들어올줄이야 ……」
안·미사의 통치가 사라진 상태라는 건, 쿠스탄비아는 일단 둘째치고, 다른 친귀들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니, 4성문은 그리 오래 견디지 못할 것이다 .
「빨리 안한테 『맹세』 를 풀게한 뒤, 어디론가 숨어야 하는 걸까.
바보 귀(鬼 )족이랑 엃히면 안되는데 」
안·미사의 치료 마술로 몸에 박힌 맹세의 쇄기를 뽑아, 샤스라하르의 지배에서 벗어난다.
그걸 위해 라그라질은 몇개의 진실과 몇개의 거짓을 섞어 그의 옆을 떠나 이곳에 왔다.
길을 나와 아무도 없는 궁전으로 들어간다.
경비병도 시녀도, 그 누구도 이곳엔 없다.
라그라질은 일년만에 돌아온 궁전을, 그 누구의 비난도 받지않고 마음껏 걷고 있다.
「안이 있을 곳이라면, 거기네요」
여동생이 언제나 책상과 한몸이라도 된듯 일하고 있던 집무실을 향해 방향을 바꾼다.
그리고 몇개의 모퉁이를 지나 집무실의 문이 눈에 들어온 순간, 과거에 보았던 얼굴을 다시 만났다.
「……플레어 」
「라그라질인가……」
유방은 드러난 상태에, 하반신은 짧은 천으로 가리고 있고, 손엔 옆에 있던 장식용 갑옷세트에서 빼온듯한 장검을 든 기사 플레어가 문 앞을 가로 막았다.
「……방해는 하지 말아 줄래?」
「아무도 이 안으로 들어가게 하지 말라더군…그건 너도 포함이지」
집무실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싸움이 일어날 듯 하다.
샤스라하르는 라크시를 업고, 달린다.
있는 힘을 다해 다리를 움직여서인지, 숨이 차오른다.
이러는 동안에도 동료들이 하나둘 당하고 있다—그런 생각에 조급한 마음이 들어, 몸을 움직인다.천병의 마을안은 아무도 없었다.
귀족이 침략해왔으니 어디론가 피난을 갔을 것이다.
달리기 쉬웠고, 시약도 탁 트였다.
허나 그렇기에, 궁전까지의 거리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머..멀잖아…! 젠장」
폐가 터질듯 달리곤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 멀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눈앞이 흔들린다.
샤스라하르의 의지를 비웃듯 다리가 멈쳐버린 순간, 등에 있던 라크시가 입을 열었다.
「느리네……. 인간은 역시 못쓰겠어」
라크시가 샤스라하르의 등에서 가볍게 내려온다.
6개의 날개를 펼쳐 공중에 떠있는다.
「라크시……?」
「지금부턴 아무말도 하지마. 혀 깨물기 싫으면.
뭐 혀 깨물고 죽으면 난 좋지만」
작은 양손을 샤스라하르의 겨드랑이에 넣은 후, 역천사는 말했다.
「난 언니와 빨리 만나고 싶어. 하지만 너와 멀어지는 건 너의 허가가 없으면 불가능해.
그럼, 이 방법밖에 없잖아!」
6개의 날개를 세게 퍼덕이자, 샤스라하르는 하늘로 올라간다.
슈슈슈슈
「우아앗!」
불어오는 바람에 당황해 입을 다문다.
움직이는 속도가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
그리고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그 속도는 살인적인 속도까지 올라갔다.
라크시는 엄청난 속도로 하늘을 달려 궁전을 향해 날개짓을 했다.
문 아래는 이미 제압된 상태다.
샤론도 잡혀, 몸이 줄로 묶여 구속당한 상태다.
다른 사람들처럼 줄이 이리저리 감겨, 부끄러운 부분이 강조되듯 묶인 상태다.
줄로 묶는다는 이 행위는 귀족들 입장에선 운반이 쉽고, 게다가 바로 삽입할 수 있게 다리를 벌린 상태로 고정시킨다는 잇점이 있었다.
귀족들은 가슴 위에 묶인 줄을 잡아 올려, 그녀들의 몸을 들어 자신들의 페니스쪽에 오게했다.
그 후엔 그저 허리를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으히히……,커……」
목을 굽혀, 자신의 치고 있는 귀족의 페니스를 본 샤론이 기죽은 소릴 낸다.
성인 남성 팔정도의 굵기에, 울퉁불퉁한 혹들이 붙어있었다 .
길이도 흉악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질안에 전부 들어갈거 같지 않다.
흥분해서인지 이미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무서운 자지는, 당장이라도 부드러운 살을 크게 벌려 샤론의 자궁을 꿰뚫을려고 하고 있다.
다른자들도 그랬다.
스테아도, 베나도, 하이네아도, 리세도, 마리스도, 지금까지 같이 싸워온 3명도, 마찬가지로 단단히 묶여 귀족들이 한손으로 들어올려 사용할 수 있는 구멍으로 개조당했다.
「역시 암컷은 이래야지……」
「암컷은 이렇게 사용하는게 가장 좋아」
「오나홀, 오나홀」
귀족들의 페니스가, 기사들의 질안을 침입할려는 그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라온 마검이...
목을 꿰뚫고, 눈을 찌른다.
귀족들은 고통스런 소리를 내며 이제 막 만들어진 생 오나홀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런 일을 하게 내버려둘거 같으냐……!」
마검대공 마류조와는 지금도 싸우고 있다.
1문위에서 서서, 마력을 이용해 검을 조종하고 있다.
「절반……은 아니군……. 하지만 수가 줄어들긴 했군…….
이곳에서 견디고 있다보면, 곧 그 왕자가 라크시를 데리고 오겠지 ……!」
귀족의 수는, 마류조와가 도와주러 온 후론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마검에 찔려 죽은 녀석도 있었고, 마검에 신경을 쓰다가 베나들에게 당해 죽은 놈들도 있었다.
처음 이 마을에 쳐들어 올때만 해도 5백이던 귀족들은, 공창들의 필사적인 저항에 의해, 3백정도로 줄어들어 있었다.
「천병들이 도와주기만 했어도……」
그들의 힘은 별거 없지만, 로니아의 병기로 무장을 했다면, 문아래의 격전에서 많은 동료를 구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고립 무원.
고군 분투.
마류조와의 싸움은 고독했다.
레이피어를 휘둘려, 마검의 비를 내리게 한다.
다시 오나홀을 잡을려고 한 귀족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엄청난 신체 능력을 지닌 귀족들은 몸을 움직여 피한다.
「……체」
「체……」
혀를 차는 소리가, 문 위 아래에서 들린다.
마류조와는 목표했던 귀족을 맞추지 못해서, 쿠스탄비아는 상황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멈춰서 였다.
「아- 정말이지, 쓸데없이 시간이나 보내고 있네.
쓸모 없는 놈들. 이렇게 싸우라고!」
쿠스탄비아는 주변에 있는 귀족을 향해 고함을 친 뒤 , 오른손에 든 암도를 허리에 끼웠다.
그리고, 땅에 누워있는 샤론을 주워
자신의 머리위에 걸치곤 뛰어 올랐다.
1문의 위로.
「네놈!」
위에서 마검으로 공격을 하게 되면, 샤론의 몸도 같이 공격을 받게 된다.
그렇기에, 일단 쿠스탄비아를 그대로 지나가게 한 뒤, 그녀의 뒤를 마검으로 노렸다.
하지만 그 얼마 안되는 시간의 손실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마검의 속도론 쿠스탄비아의 도약력을 따라갈수 없었다.
「자, 이걸로 끝. 구멍 하나 추가야」
「크읏!」
눈앞에 나타난 쿠스탄비아에게 손에든 레이피어를 휘둘렀지만, 샤론을 던지고 바로 뽑아 든 암도에 의해 레이피어는 부서져버렸다.
그리고, 반격이 온다.
「크윽……」
옆구리에서 가슴 골을 지나 어깨까지 느껴지는, 암도의 일격.
마류조와는 피를 내뿜으며, 무릎을 꿇었다.
쿠스탄비아는 그 모습을 보곤, 씨익하고 웃었다.
「이걸로 1문도 해결. 남은 건 마을에 있는 그 딸년들을 전부 잡기만 하면……」
아까 전까지 전장에 라크시가 있었단 사실을 쿠스탄비아는 알지 못했다.
라크시가 날개가 접은 상태였고, 애초에 역천사는 정면에 나와 친귀족들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라크시는 안·미사와 함께 궁전에 있는 거라고..그렇게 믿고 있었다.
퍽.
마류조와의 몸이 무지막지한 귀족의 발힘에 의해 걷어차진다.
문아래로 떨어진 마검대공을, 귀족들이 받는다.
그리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줄을 감아, 마검대공을 오나홀로 만든다.
「그럼, 가자. 마을로……하르비야니님이 있을 곳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쿠스탄비아의 명령에, 귀족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으아아아」
「크윽, 굵어, 굵다고, 아파 아파 아파」
「으아아아……우아아아」
귀족들이 앞으로 나아간다.
허리엔 방금전 손에 넣은 말하는 오나홀을 꽂은 채.
육 구멍을 도려내는 츠브츠브 하는 소리를 내며.
입이나 항문같은 곳은 사용하지 않고, 단지 질안에만 초대형 자지를 집어넣은 채 나아간다 .
「으, 오오오……. 나온다 나와」
귀족중 한마리가 만족스럽게 몸을 떨더니, 『마류조와』 라는 이름의 오나홀에서 자지를 뽑아낸다.
그리고, 다른 한마리에게 던져준다.
족장이 오나홀을 공유해서 써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친귀족은 자귀족처럼 이상할 정도로 엄청난 번식력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
진화의 과정에서 번식력을 잃고, 대신 강함을 얻었다.
하지만, 그 엄청난 성욕만은 그대로 남아, 행동의 대부분이 사정을 위한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사정을 하기 위해 싸웠고, 사정을 하기 위해 식사를 했다.
어느 때든 정액을 내기 위해, 암컷을 쉽게 운반하는 방법을 개발해 냈다.
이동중에도 범하고, 식사중에도 범하고, 잘때도 범하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도 범하고, 배설을 할 때도 범했다.
족장 쿠스탄비아도 그런 일들을 권했고, 암컷과 사랑이 있는 성행위를 금지시켰다.
암컷은 구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들은 암컷의 구멍을 얻기 위해 싸웠고, 싸움의 결과로 암컷의 구멍을 얻었다 .
그리고 이번 싸움에서, 그들은 사실 배수진을 치고 있었다.
쿠스탄비아의 명령 때문에, 그들이 지금껏 모아던 오나홀을 전부 폐기처분 한 것이다.
어쩔수 없이 싸게 다른 종족에 팔거나, 다른 마귀에게 넘긴게 아니라—불태우거나 땅에 묻어버린 후, 싸움에 임한 것이다.
쿠스탄비아는, 이 마을엔 많은 날개 빠짐의 암컷이 있고, 새 오나홀을 많이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기에 노력했다.
많이 뛰었다.
벽을 뛰어 넘었다.
그렇게 해서 예쁘고 좋은 몸매를 지닌 알몸에 가까운 자들과 만나, 본능대로 싸웠다.
많은 동료가 죽었지만, 그런건 상관 없다.
이 상태가 너무 좋은 오나홀들을 이용할 경쟁자가 줄어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나홀 『마류조와』 를 던진 귀족의 손에, 다른 오나홀이 날라 온다.
오나홀 『루루』 를 손에 들고, 시들시들해지는 법을 모르는 무서운 자지를 그 구멍에 삽입한다.
「으아아아」
효과음이 나온다는게, 이 오나홀이 새거라는 증거다.
오래 써서 낡은 오나홀은 소리가 나지 않게 되고, 고장이 난다.
오나홀은 감촉과 소리로 즐기는 것.
굿쵸굿쵸 소리를 내며 『루루』 를 범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주변에 있는 다른 귀족들도 『스테아』 나 『마리스』 같은 다양한 색과 모양의 여러종류의 오나홀을 사용하며 걷고 있다.
목적지는 궁전, 그 곳에 있는 천사3 자매를 오나홀로 만들면, 이번 싸움은 끝난다.
날개 빠짐 놈들도 오나홀로 많이 만들어서, 가지고 돌아가자.
천사와 날개 빠짐, 그리고 방금전 손에 들어온 인간이란 이름의 오나홀.
그 정도면 얼마동안은 큰 어려움없이 사정라이프를 즐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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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절망 시작입니다.
p.s 아뮤스와 헤미네는 리트랑 같이 서역을 정처없이 여행중입니다. 뒤에 가면 다시 만나서 사이좋게 당합니다
p.s 2 최신화는 122화입니다. 지금 강림제 편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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