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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들의 공장 -9-(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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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이상해졌다.’라는 생각이 든 것이 아내가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지 석달째 되면서 부터였다. 어느 날 야근을 하고 아침에 퇴근하는데 태우러 갔더니 눈이 유난히 많이 부어있었다. 왜냐고 물으니 잠을 못자서 라고 한다. 하지만 아내는 잠을 못자도 눈이 붓는 체질은 아니다. 분명히 울어서 부은 것 같은데......

그러고 나서 며칠이 지난 후에는 아내가 허벅지에 피멍이 들어서자고 있었다.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자 그때서야 회사에 이야기 하고 산재처리를 한다고 한다.

병원에 가서 의사가 한 이야기는 [물건이 떨어져서 다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건이 떨어져서 이정도의 피멍이 들 정도면 골절이 생겼을 텐데..... 아마도 누군가가 주먹으로 이렇게 가격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소견입니다.]라고 한다. 아닌게아니라 아내의 피멍자국 한 가운데는 주먹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검은 멍이 든 것이었다. 병원에 다녀온 후에 아내는 평소와 다르게 섹스를 요구했다.

섹스를 시작하면서 내가 삽입하자 아내의 입에서 “아! 역시! 아하! 자기물건이 최고야!”라는 말이 나왔다. 아내는 처음 나에게 순결을 준 여자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한 다른 남자와의 관계는 없었다. 그런데 아내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다른 놈하고 해봐도 소용없어 자기 물건이 최고야!]라는 비교하는 말이 나왔다.

난 갑자기 열이 받으면서 상당히 흥분하게 되었고, 흥분을 하면서 더욱 강하게 펌프질을 하게 되었다. 평소와 다르게 아내는 항문섹스까지 요구했고 난 아내를 기절시켜버렸다.

다른 때 같으면 아내는 거기서 끝냈을 텐데... 아니, 더 소극적으로 끝냈을 텐데.. 그날은 욕조에서 다시 보지에 삽입하고서 또 섹스를 했다. 그리고 욕조에서 나와서는 다시 내 좆을 빨아주었다. 그리고 아내의 입에 사정하기까지 했다. 물론 아내가 먼저 요구했다. 그리고 그날 아내는 두 번이나 더 요구해서 섹스를 나눴다. 다른 때 같으면 그런 다리로는 절대로 해주지 않았을 텐데....

그 순간은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황홀하고 좋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내에게 뭔가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내의 아침까지 차려주고서 집을 나왔다. 그리고 오전 일과를 보다가 잠시 집 근처 거래처에 볼일이 생겼다.

집 근처 거래처는 우리 아파트 바로 앞이라서 2층인 우리집 베란다와 계단을 오르는 모습까지 보인다.
막 거래처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우리 집 쪽을 무의식중에 보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는 남자 두 명의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을 보고서 난 잠시 멈춰서 계속 보고 있었다. 그들이 3층 계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뭐야? 우리 집에 온 거야? 뭐 팔러 온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거래처에 들어가 일을 보고서 한참 만에 나왔다. 그리고 차는 거래처에 두고서 집으로 향했다. 아내의 점심이라도 차려줄 생각이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전에 본 남자들이 우리 집에 있는지가 더 궁금했다.
내가 막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데 느끼하게 생긴 중년의 남자와 그보다 젊은 남자가 이마에 땀을 훔치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계단을 내려온다.

‘저 사람들이었나?’라는 생각을 해봤다. 거리가 좀 있어서 그들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일부러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키로 문을 열고서 들어갔다.

욕실에서 아내가 샤워하는 소리가 들린다. 거실로 가서 소파에 앉으려고 하는데....
‘어? 이건 뭐야? 흠! 킁킁! 응? 이건? 그리고 이건... 흠! 맞네! 조금 전 그놈들이 다녀간 것이 맞네!’라는 확신을 가졌다.

아내는 나 말고 다른 남자와 살을 섞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것도 집에까지 들이면서....

그런데... 난 아내의 다리에 난 상처가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대략적으로 아내의 편에서 추리를 하자면....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 본의 아니게 남자에게 당했고 그 과정에서 반항을 하다가 맞아서 생긴 상처 같은데.....

그럼? 오늘 집에까지 남자를 들인 이유는?

둘 중의 하나였다.
아내가 직장에서 남자 맛을 보고서 우연치 않게 다쳐서 출근을 하지 못하자 불러들인 것이거나, 남자에게 맞으면서 당하고서 집에 있으니까 때린 놈들이 입막음을 하려고 와서 다시 겁탈을 하고 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물론 나는 아내를 믿는다. 그리고 아내가 자신의 자의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더라도 충분히 용서하고 이해해줄 수 있었다.
그런데 만약에 아내에게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벌인 행위라고 한다면.......
그 이상은 상상이 되지 않았다. 아니, 상상하기 싫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다. 아내가 출근을 하겠다고 한다. 출근해서 그만둔다고 말한다고 한다.

‘그래! 아내는 강제로 당한거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던 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안도가 되었다.

‘그런데.... 놈들이 순순히 놔줄까?’라는 걱정이 되었다.
아내를 회사 앞에 내려주고 난 주변을 살펴봤다. 마침 그 회사 건너편에 사용하지 않는 공장이 하나 보였다. 난 차를 보이지 않는 곳에 세워두고서 빈 공장으로 들어가 아내가 다니는 회사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겉에서는 별반 다르게 보이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아내가 며칠 전 아파트 계단에서 본 놈과 함께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잠시 후 옥상의 반 정도를 가건물로 만든 공장으로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길게 난 창문에 간간히 커튼이 쳐지긴 했지만 충분히 시야가 확보되었다.

그리고 그 공장의 끝에는......
벌거벗은 여자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멀리서 봐도 남자의 좆처럼 생긴 물건을 조물락거리다가 자신의 보지 속에 밀어 넣는 모습이 보인다.

‘뭐야? 딜도 만들어서 테스트 하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는데 놈이 아내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잠시 후 남자들이 세 명이 더 올라오더니 옷을 벗고서 아내가 들어간 방으로 향한다.

‘이런 시발새끼들....’하면서 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뭔가 특별한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

일단 그 회사로 향했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았다. 경비원도 있고....

난 아내가 들어간 방 쪽으로 가장 가까운 담으로 향했다. 그리고 담을 뛰어넘어 보니 그곳에는 비상계단이 있었고 내가 2층 정도 올라가보니 계단 한 켠에 석유통 같은 것이 몇 개 있었다. 뚜껑을 열고서 냄새를 맡아보니 석유였다.

‘그래! 확! 불질러버리자!’라는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생각이 들었고 난 그대로 석유통을 들고서 3층을 지나 옥상으로 향했다. 그리고 옥상에 올라 그들이 들어간 방을 보니 아내를 눞혀놓고서 네 명의 남자들이 벌거벗고 달려들어서 유린하고 있었다.

아내는 무척 괴로운 표정이었다. 그 표정이 나를 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난 일단 석유통을 건물의 외벽에 벽을 따라서 흐르게 석유를 부었다. 그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고 잠시 후 아래층에서부터 직원들이 호들갑을 떨어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안에서 난장을 벌이던 놈들은 불이라는 소리에 허겁지겁 뛰쳐나오기 시작했고 난 몽둥이로 나오는 순서대로 뒷통수를 갈겨버렸다. 두 놈은 뒷통수가 깨져서 피까지 흘리면서 쓰러졌다.

그리고 마지막 나오던 이사놈은 안면을 정면으로 때려버렸고 놈은 눈동자의 초점을 잃고서 그대로 쓰러졌다. 난 얼른 안으로 들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아내의 옷을 찾았다. 그러나 옷을 입을 시간이 없었다. 이미 시커멓게 검은 연기가 옥상 전체를 뒤덮고 있었고, 옥상공장에도 일부 불길이 일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난 얇은 담요에 아내의 옷가지를 던져넣고 그대로 아내의 몸을 둘둘 말아서 쌌다. 그리고 그대로 안고서 밖으로 나오면서 아직 석유가 남아있는 석유통을 바로 차버렸고 그 석유는 쓰러진 놈들에게 흘러가고 있었다.

비상계단을 통해서 밖으로 내려가는데 저 멀리서 소방차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가면서 나를 본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아! 아!! 아파요!”라고 하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 난 아내의 시선을 가리고 갈까 하다가 그냥 두었다. 어차피 아내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어머? 여보! 여보! 미안해요! 미안해요! 흑흑!!!! 정말 미안해요! 나를 그냥 두지 그랬어요?”라고 하면서 아내는 멈추지 못하고 울어댄다.

“뭐가 미안해? 다른 놈들하고 공부 많이 했어? 얼마나 많이 했는지 집에 가면 시험 본다. 낙제면 다시 공부해야 되! 알았지?”라고 난 아내에게 말하면서 진심으로 장난처럼 말을 했다.

차를 세워 둔 곳으로 가서 아내를 뒷좌석에 눞혀놓고 말을 했다.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계속 누워있어! 다른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니까! 알았지!”라고 하면서 난 차를 몰았다. 이미 소방차가 여러 대가 와서 불을 끄려고 물을 뿌려대고 있었지만, 옥상에는 이미 잡을 수 없을 정도의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소방차 옆을 천천히 지나면서 난 속으로 생각했다.
‘자식들.... 니들이 벌인 일이다. 니들이 죄 값을 갚는 것이라고 생각해라!’라고...

집 근처에 오자 아내가 옷을 모두 챙겨 입고서 앞좌석으로 넘어온다. 그리고 아내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저거 버리고 와! 우리 집으로 들어갈 물건이 아냐!”라고 말을 했다. 공장에서 가져온 담요였다. 가지고 있어봤자 혹시라도 증거물이 되어서 나중에 곤란해질 수 있었다.

아내가 분리수거함에 담요를 넣고서 다시 차에 올랐다.
“먼저 올라가서 좀 씻어! 그게 좋겠지? 그리고 시험 준비하고!”라고 하고서 난 단지 마트로 가서 술을 좀 샀다. 아무래도 나도 그렇지만 아내의 서먹함을 달래줄 필요가 있었다.

술을 사서 뒷좌석에 놓으려고 하는데 뭔가가 보인다.
딜도였다. 아마도 담요에 따라온 모양이었다.
“훗! 이걸로?”라고 중얼거리면서 난 그걸 술을 넣은 봉투에 넣고서 집으로 들어왔다.
아내는 아직 샤워중이었고 난 주방에서 간단하게 안주와 함께 술상을 봤다.

그리고 잠시 후 샤워를 마친 아내가 욕실에서 나오더니 나를 보고서 다시 울기 시작했다.
“어? 시험보자고 하니까 우는 거야? 이리와!”라고 하면서 난 아내에게 술을 먹였다. 일부러 연신 술을 먹였고 아내가 소주 한 병 정도를 비우고 나서야 아내는 울지 않았다.

“자! 시험보자!”라고 하자 아내는 그때서야!
“네!! 서방님!”이라고 하면서 내게 달려들어 내 좆을 빨아주기 시작했고 우린 바로 69자세를 만들었고 난 가지고 온 딜도로 아내의 보지를 즐겁게 해주면서 손가락으로 항문을 쑤셔주었다.

그리고 아내를 바로 눞히고서 딜도를 보지에 꽂고서 내가 항문에 좆을 박고서 내가 좆을 밀어넣을 때 내 아랫배에 밀려서 딜도로 밀려들어가게 하면서 아내는 절정을 여러 번 맛봐야 했고 그런 것이 대여섯 번 반복되면서 아내는 기절했다가 깨어났다 가를 역시 대 여섯 번 반복하고 나더니 마지막에는 술기운과 피로감에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난 아내의 항문에 정액을 듬뿍 싸주고서 팬티를 입혀주고 아내를 끌어안고서 함께 잠이 들었다.

그 후 아내는 3개월 정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물론 최근에도 잠자다가 악몽을 꾸면서 깨어나면 내가 섹스로 달래주고 피로감에 지쳐서야 잠이 들 수 있는 날이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된다.

불에 탄 공장에서는 옥상에서 4구의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는 나왔지만, 그 외에 다른 소식은 없었다. 그리고 그 공장은 불법으로 성기구를 생산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문을 닫았다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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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소라넷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적에 올렸던 작품입니다. 이곳에 처음 가입하고 공장이라는 작품을 야설게시판에 올렸는데 스핀오프격인 작품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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