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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아내의 두얼굴 02

 

 


 


(일/번)아내의 두얼굴


 


02


 


 


다음날 아침, 카츠야는 잠에서 깨어났다. 방에서 나와보니, 이미 아내인 유미와 동생인 마코토가 일어나 있었다.


 


“좋은 아침이예요. 잘 잠 잤어요? 카츠야형!”


 


“어! 그래 잘 잤어, 너는 어때?”


 


“저도 푹 잤어요.”


 


그렇게 아침인사를 하고 셋은 아침식사를 하였다.


아침식사도중 나는 마코토의 오늘 일정을 물어보았다.


 


“마코토, 오늘 무엇을 할거니?”


 


“저요? 일단은 취업 때문에 올라온 친구들을 만나 취업 정보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아마, 저녁 늦게 들어올 것 같아요.”


 


마코토의 질문을 한 다음 나는 아내인 유미에게도 언제나처럼 질문을 하였다.


 


“그러면 오늘 당신은 일정이 있어?”


 


“아니요. 특별한 약속 같은 것은 없어요.”


 


“카츠야, 당신은 오늘 일찍 들어오는 거예요.”


 


“아니, 회사에 가봐야 알어, 가능한 일찍 퇴근할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침식사후, 카츠야와 마코토는 집을 나왔다. 그리고 전철역에서 헤어졌다.


 


회사를 간 카츠야는 새롭게 맞게 된 업무를 보면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온몸이 녹초가 되어 퇴근을 하였다. 집에 온 후 얼마 안있어 마코토도 집으로 들어왔다. 마코트는 손에 술을 사 가지고 들어왔다.


아내가 마코토가 사가지고 온 술을 보고 질문을 하자.


 


“도련님, 이 술은 뭐예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한 번도 카츠야 형하고 술을 마셔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같이 한 번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 볼려구요.”


 


마코토의 말에 나역시 생각을 해보니 마코토와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마코토가 미성년자 시절이었다. 그러니 한 번도 같이 술을 마셔 본적이 없었다. 술까지 사온 마코토를 생각해서 오랜만에 술을 마시기로 하였다.


아내인 유미가 안주를 준비 하였고, 우리 셋은 거실에서 술을 마시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였다. 나와 마코토는 어렸을 때 이야기, 그리고 각자 학창시절, 아내인 류미는 아르바이트로 모델시절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와 아내의 연애 이야기등 그렇게 화기애한 술자리였다. 그러는 도중 나는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어제 마신 술 때문인지, 늦잠을 잤다. 카츠야의 기억으로는 술을 얼마 안마신 것 같은데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평소의 주량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승진하고 갑자기 많아진 업무 때문에 몸이 피로해서 빨리 취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어제 술을 많이 마신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언제 나보다 일찍 일어난 아내 유미가 내 옆에서 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 유미 역시 내가 일어난 기척으로 잠을 깼다.


 


“잘 잤어~ 당신~!”


 


“………………….?”


“당신도 잘 잤어요?”


 


“응 어느정도 잘 잤어, 어제 갑자기 술을 마셔 늦잠을 잔 것 같아….”


 


그렇게 말을 하면서 나는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 거실에는 아직 밤에 먹었던 빈 술병과 안주거리가 남아 있었다. 마코토가 사 온 술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던 술병까지 눈에 보였다. 내가 몇 잔 안마셨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많이 마신 것 같았다. 아직 마코토 역시 일어나지 못한 것 같았다. 간단하게 빨리 샤워와 세면을 하고 나와보니 아직도 아내인 유미는 방안에 있었다. 평소라면 늦었다고 빨리 아침준비를 하고 있던 유미였다.


 


아내 유미가 걱정이 된 카츠야는 방안으로 들어 침대에 누워있는 유미에게 말을 걸었다.


 


“당신 어디가 않좋아?”


“같이 병원에 갈까?””


 


“아니예요. 오랜만에 술을 너무 마셔, 컨디션이 나빠서 그래요.”


“이렇게 조금 누워있으면 괜찮을 거예요.”


“미안해요. 아침을 준배해야 하는데….”


 


“괜찮아, 아침은 나가면서 간단하게 해결할께….”


“당신은 오늘 푹 쉬어…..!”


 


카츠야는 그렇게 말하고 급히 집을 나갔다. 평소라면 여유있게 걸어갔지만, 오늘은 늦잠을 자서 뛰어가서 간신히 버스와 전철을 탔다. 그 결과 겨우 지각을 면하였다. 어젯밤을 술을 마셨기 때문인지 카츠야는 오전내내 머리가 지근지근 거렸다. 하지만 깊은 수면을 취했기 때문인지 몸의 피로가 회복이 되어 평소보다 빨리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렇게 업무를 끝내고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 아침에 보았던 아내 유미의 모습이 떠올랐다.


 


간만에 술을 마셔서 컨디션이 않좋은 아내인 유미를 기분 전환을 위해 유미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살 생각으로 유미에게 전화를 하였다.


 


뚜……………….뚜………………. 찰칵!


 


“…………………………… !”


 


“당신이야, 오늘 당신 컨디션이 않좋은 것 같아서, 당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를 살려고 하는데 어떤 것을 먹고 싶어….!”


 


“……………카…..카즈야씨!”


 


전화를 받은 유미는 여전히 힘이 없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런 유미의 모습은 처음이라 더욱 걱정이 되었다.


 


“몸이 않좋아 그런 내가 바로 가서 병원에 같이 갈까?”


 


“…..아…..아니예요, 당신말대로 컨디션이 않좋아서 그래요.”


 


“저어….. 케이크는 삼거리에 있는 제과점에 있는 생크림 케이크를 사와요.”


“거기가 개점 5주년 기념으로 가격이 싸고 맛이 있어요.”


 


삼거리는 전철역에서 멀리 돌아가야 한다. 케이크를 사고 집에 도착할여면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이 주변에서 사면 안돼….?.”


 


“ 하아….. 그…. 그 주변은 너무 비싸요!”


“삼거리에서 반드시 사세요.”


“……………….”


 


“당신 괜찮아?”


 


“아아…. 어제 너무 과음을 해버린 것 같아요.”


“….. 빨리 사가지고 오세요.”


 


“알겠어, 사가지고 갈께…..”


“아! 참 그리고 마코토는 있어?”


 


“네엣!? 마….마코토 도련님이요!”


“아니요. 당신이 출근하고 얼마 안가서 나갔어요.”


“아직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래, 알았어 케이크를 사고 빨리 갈게”


 


“네…. 빨리 오세요…. 기다리고…..아…..”


 


찰칵!


 


역에서 삼거리로 가는데 빈 돌아서 가기 때문에 약 30분이 걸린다. 그리고 집으로 오는데 30분 그래서 총 1시간이 걸리는 위치였다. 하지만 카츠야는 사랑하는 아내 유미를 위해 삼거리에 있는 제과점에 가서 케이크를 사 집으로 오고 있었다. 집으로 오는 도중 맨션 입구에서 동생인 마코토와 마주쳤다.


 


“카츠야형! 퇴근하는 것이예요.”


 


“어! 마코토 이제야 오는거야!”


 


“뭐,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형, 그것은….?”


 


마코토는 카츠야가 들고 있는 케이크 상자를 가리키자. 카츠야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아아… 이것, 집사람이 오늘 몸이 안좋은 것 같아 기분 전환으로 좋아하는 케이크를 사 왔어!”


 


“그래요. 그러보니 형수님이 몸 상태가 오늘 안 좋았어요.”


 


“오랜만에 술을 많이 마셨기 때문이야!”


 


카츠야의 말에 마코토는 카츠야를 째려보면서,


 


“너무 형수만 고생시키는 것 아니야!”


“부부끼리인데 한 잔도 안해?”


 


카츠야는 마코토의 말에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자신과 유미가 같이 술을 마신 것이 거의 1년이 넘은 것 같았다. 자신이야 밖에서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술을 마실 기회 많이 있지만, 전업주부인 유미는 마실 기회가 별로 없는 것이다. 그러다가 간만에 술을 마시게 되어 몸에 무리가 온 것이라 생각이 드니 자신이 그동안 무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부부끼리 대화를 하면서 술자리를 만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카츠야와 마코토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에는 역시 힘이 없는 모습의 유미가 두 사람을 맞이 하였다. 셋 사람은 카츠야가 사 온 케이크를 먹으며 TV를 신청하면서 저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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