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가디언 17화 - 숙적
17장 - 숙적
"갔군요, 이건..."
마도카가 약하게 신음한다.
그녀의 얼굴은 그을음으로 더러워져 있어 슈트의 여기저기도 찢어져 있다.
"조심해, 마도카씨"
부축하고 있는 유이가 열심히 격려하려고 하지만, 마도카의 얼굴은 평소와는 달리 안정적
이질 않다.
"유이님만이라도, 도망쳐....여기는 내가 어떻게든..."
"그럴수는 없어"
"그래요....유이님은 상냥하니깐....하지만, 이번만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입에 막힌 피를 바닥에 토해내고, 마도카는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마도카와 유이는 추적당하고 있었다.
3일전.
푸른 하늘 아래에서 굉음이 울린다.
콘크리트 바닥을 차고 유이가 달리기 시작했다.
"이 야아앗!"
"약해요, 아가"
유이가 내지른 오른손을 유리가 가볍게 한 손으로 받아 들인다.
직후에 발해진 강렬한 음파공격을 유리는 충격으로 상쇄한다.
그리고, 유리는 유이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려 균형을 잃게 하고 등을 휘청이게
만들었다.
휘청거리면서도, 유이는 어떻게든 밸런스를 유지해 이번엔 왼손을 내밀었다.
"이얏!"
"약해요"
원을 그리듯이 팔을 돌려 유리는 유이의 왼손을 받아넘겨, 유이의 왼손에서는 공중을 향해
강렬한 소리가 났다. 목표를 빗나간 음파공격은 푸른 하늘 멀리 사라져간다.
유리는 한손을 걸고 관절을 꺽은채 그대로 유이를 던져버린다.
"와앗!"
"잠깐, 너무 위험하잖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기 직전 유이는 피의 쿠션에 감싸졌다.
여기는 유이들이 살고 있는 맨션의 옥상,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꽤 넓은 공간이다.
유이는 여기서 가디언들에게 전투방법을 배우고 있었다.
"바닥은 콘크리트라고, 알고 있어?"
"미안해요, 아가. 무심코 평소 버릇대로 던져버려서...아프지 않아?"
힘겨워하는 표정의 쿄우가 화를 내자, 유리는 미안한 듯이 유이를 안아 일으킨다.
관절던지기를 당해서인지, 유이는 팔꿈치를 가볍게 쓰다듬고 있다.
옥상에는 쿄우, 유리, 히나키쿠, 에리자베타, 대표적인 무투파 네명이 나와 있었다.
훈련을 하고 있는 유이가 유리를 지명하자 그것을 나머지 다른 세명이 견학하고 있었다.
"유이님, 접근전은 엉뚱해요. 유이님의 능력은 원거리 전투용입니다"
"응, 알고는 있는데..."
걱정하는 히나키쿠에 유이는 얼굴을 찌푸린다.
조금전까지 진행된 공방의 직전에 유이도 원격 공격을 시도하고 있었다.
처음은 조심조심 능력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유리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어서 전력 가까이
능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한방향으로 나가는 지향성이 있는 강력한 소리, 물체에 주파수를 맞추어 분쇄하는 고주파,
귓전에서의 대음량에 의한 공격, 무엇하나 통용되지 않았다.
모두를 충격파로 만들어낸 방패로 막은 것 같았다.
쫒기던 유이가 마지막으로 취한 공격은 사단장 클래스의 악마를 박살낸 음격을 실은 주먹
이었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이 4개 뿐인데 그걸 간단히 막아낸 것은 약간 쇼크였다.
"대체, 유이가 싸우려는것 자체가 무리야. 능력은 인정하지만, 너무 위험해요"
"나도 쿄우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바로 얼마전의 싸움에서도 큰 부상을 입었고"
"응, 나도 아는데..."
쿄우와 히나키쿠의 지적에 유이는 고개를 숙인다.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유이는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공격을 받게 되면 가디언들에게 폐를 끼칠지도 모른다.
전투에서 다소 도움이 된다는 것도 항상 누군가가 곁에서 보디가드로 지켜주었기 때문인것
이다.
능력이 다소 도움이 되는 것에 들뜨고 있었지만, 이렇게 눈앞에 현실을 깨우쳐지자 유이에
게는 쇼크였다.
"우선, 아가는 백업요원으로 있고, 평소에는 누나들에게 맡기세요. 수가 많은 때는 큰도움
이 되니깐"
"그렇네요, 고마워요"
유리의 풍만한 몸에 부드럽게 안겨, 유이는 솔직하게 수긍한다.
접근전을 펼쳤음에도 유리의 기모노차림은 약간의 흐트러짐조차 없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실력에 차이가 나고 있는지는 분명하다.
"....과연 그럴까?"
세명의 의견에 대해, 펜스위에서 팔장을 끼고 있는 에리자베타가 이의를 주장한다.
그 눈은 어느샌가 날카롭게 유이를 주목하고 있다.
"유이 도련님은 뜨거운 정의의 마음을 가지고 잇다.
싸움에 몸을 던진다는건 그 마음으로도 충분한 힘을 가지는거야"
"잠깐...그러다가 유이가 죽으면 어떻게 해?"
무책임한듯이 들리는 에리자베타의 말에, 쿄우의 눈이 강하게 쏘아본다.
히나키쿠는 에리자베타가 말하는 의미를 대충 이해하므로 입다물고 있었지만, 유리도 쿄우
처럼 에리자베타를 째려본다.
"강해지면 된다. 그러면 죽을 가능성은 줄어든다"
"당신 미쳤어? 이가는 우리와는 다른 인가...죽으면 그걸로 끝이야"
"우리의 이름이 뭐지? 우리는 가디언이다. 우리의 마스터를 지키지 못하고 누구를 지킨다
는 거야"
유리의 말에 에리자베타가 반박한다.
지나친 정론에 어느 누구도 말을 꺼내지 못한다.
"유이 도련님, 나는 이몸을 바쳐 당신을 지킬겁니다. 부디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믿어주
세요"
에리자베타는 휘릭 뒤돌며 펜스를 차 가볍게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그리고 곧바로 그 모습은 아래로 낙하해 안보이게 되었다.
"정의....인가..."
감명을 받은 듯이 유이는 자신의 손을 응시한다.
가끔 자신이 왜 마스터로 선택되었는지 생각할 때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마스터중에 왜 자신만이 소리를 조종할 수가 있는 것인가.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을 위한 능력인가...
유이에게 있어 한가지 확실한것은...2천년동안 전투에만 몸바쳐온 여자 전사들에게 한 없
는 사랑을 주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때문이라면 전투도 참가해야만 하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유이는 무의식중에 느끼고 있엇
다.
(역자 주: 한없는 사랑? 2천년동안 전투로 지친 가디언들에게 주는 포상이겟지...한없는
섹스와 쾌감을 바칠 수 있는 2천년만의 지골로....--;)
"........."
뭔가 각오를 다지는 듯한 표정의 유이를 쿄우, 히나키쿠, 유리 세명이 불안한듯이 바라보
고 있었다.
3일후.
"저기, 유이님?"
"아, 마도카씨"
역의 로터리를 걷고 있던 유이에게 가드레일 넘어로 오토바이를 탄 마도카가 아는 척을 했
다.
마도카는 팬츠룩의 비지니스 슈트에 과일헬멧이라고 하는 기묘한 복장이었다.
(패션단어는 모르겟음....ㅠ.ㅠ)
헬멧의 바이져를 올린 마도카는 유이에게 미소를 던진다.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드문일이네요.외출하십니까?"
"잠깐 책방에...보고싶은 책이 잇는데 근처에서는 팔지 않아서"
"아, 과연, 확실히 우리 집 근처는 불편하네요"
"마도카씨가 오토바이를 타는건 처음 봤어"
"뭐, 평상시엔 전철을 타고 다닙니다"
검은 레이서 타입의 오토바이는 유이가 봐도 멋지고, 이것을 마도카가 오토바이용 슈트를
입고 탄다면 쿄우와 같이 멋질 것이다.
하지만, 비지니스 슈트는 아무래도 위화감이 있다.
"음...취재?"
마도카는 주간지의 기자다.
유이도 그녀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지만, 사회 문제인 스캔들에 대해 주로 취재를 한다.
그녀의 기사로 인해 검찰이 움직였다는 사건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아, 이번은 가디언 관련이에요. 마약을 쓸데없이 팔고 있는 놈들이 있다고 하니 십중팔구
악마일거에요"
큰 건수를 가끔 물어오므로 편집부도 마도카에게는 꽤 관대한 것 같다.
출근하지 않아도 취재라고 하면 휴가처럼 쉴 수 있다는 것이다.
유이를 유혹해 자기방으로 끌어들인 이틀날 아침, 온몸에 힘이 빠진 마도카로부터 그런 얘
길 들었었다.
오늘도 반차를 내고 악마를 퇴치하러 나왔을 것이다.
"그..."
"네, 뭐지요?"
"괜찮다면, 나도 데려가주지 않을래?"
유이의 부탁에 마도카가 물끄러미 그를 응시한다.
아무래도, 마도카에게 있어 유이의 이 부탁은 상상도 못한 일일 것이다.
"별로 문제는....봐도 그다지 재미는 없을텐데요"
마도카는 유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원스럽게 승낙했다.
"아, 그렇지만, 헬멧이...음, 이걸 사용해주세요."
오토바이의 그림자에 손을 뻗어 마도카는 검은 헬맷을 꺼낸다.
건네 받은 헬맷을 유이가 머리에 쓰자 내부가 마치 살아있는듯 그의 머리를 감싼다.
"이건?"
"아, 그림자로 만들었습니다. 경도는 보장할 수 있으니, 조금 감촉이 달라도 참아주세요"
칠흑의 헬맷은 바깥이 엄청 단단해서 두드려보면 마치 금속과도 같았다.
유이로서는 도저히 그림자라고 이해할 수 없었다.
유이는 검은 오토바이를 겨우 넘어타서 마도카의 뒤에 앉는다.
이전에 쿄우의 오토바이를 탔던 적이 있으므로 그 경험으로 마도카의 허리에 자연히 손을
감았지만...
"아, 아니요. 허리는 위험해요"
"응? 그래?"
"네, 여기를 확실히 잡아주세요"
유이의 양손목을 잡아 마도카는 자신의 가슴에 이끈다.
슈트위로도 마도카의 머쉬멜로처럼 부드러운 가슴이 느껴진다.
물론 유이는 당황했다.
"잠깐, 마도카씨....뭘!"
"출발해요. 확실히 잡아주세요"
마도카의 오토바이가 급발진했으므로 유이도 그녀의 가숨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허리에 손을 감는 것과 달리, 부드러운 가슴은 꽉 잡지 않으면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었
다.
유이는 어쩔수 없이 상당한 힘으로 마도카의 가슴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덧붙여, 이 광경을 본 택시기사들이 위험하게 사고를 내고 있었다.
"네, 도착했어요"
수십분후, 속도를 줄이며 마도카가 오토바이를 정지시킨다.
마도카가 정차한 곳은 낡은 건물이 나란히 서있는 주택가였다.
좁은 부지의 목조주택이 여기저기에 줄지어있었다.
"후후, 부수입, 부수입!"
"마도카씨, 괜찮아? 상당히 세게 잡았는데"
헬멧을 벗으며 미소짓는 마도카에게 유이가 걱정스러운듯 얘기한다.
"아니요. 괜찮았어요. 유이님이 세게 잡은 정도로 무너지진 않아요"
"그러면 좋지만..."
확실히 약간의 아픔이 느껴지긴 했지만, 유이의 손이 능숙하게 잡아오므로 마도카는 오히
려 기분이 좋았을 정도이다.
뭐, 그걸 노리고 있던것이지만....
"그래서, 악마의 잠복장소는?"
"저기입니다"
마도카가 가리킨 곳에는 공사중인 빌딩이 있었다.
콘크리트 골조뿐인 휑한 곳이었다.
"에, 저런 곳에서도 살수 있구나.."
"뭐, 악마도 야쿠자 관계쪽에 연관이 있어서 토목쪽에는 잘통합니다."
자신의 헬맷을 오토바이의 핸들에 걸고 마도카는 옷차림을 정돈한다.
유이가 헬맷을 벗자, 검은 형태가 흐물거리며 무너진다.
마치 녹은 초콜릿과 같이, 그림자로 만들어진 헬맷은 지면으로 녹아 사라진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소유관계의 문제가 있어 빌딩 공사가 중단되었을 무렵부터 저기에서
마약을 판매한다는 ....그런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에"
"마약의 입수경로를 찾을수가 없어서, 악마라고 생각합니다. 재료가 없어도, 악마라면 자
신들의 기술로 만들수 있을테니깐. 예전에 상하이에서도 그것때문에 상당히 고생했어요"
마도카는 주위를 경계하면서 천천히 빌딩에 가까이 다가간다.
유이도 그걸 따라서 가능한 소리를 느끼는 감도를 높인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지만, 빌딩은 꽤 큰 건물이었다.
"그런 소문이 있는데 왜 경찰한테는 잡히지 않는거야?"
"우선, 도망가는게 틀리죠. 하늘을 난다던가, 하수도에 스며든다던가, 뭐 이따금 잡히기도
하는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야?"
"불법 이민으로 꾸미는것 같아요. 호적이 없으니깐. 하지만 잡히면 어쩔수 없어서 스스로
나락으로 돌아가나봐요"
살짝 열린 입구의 게이트틈새로 파고들어 두명은 건설 현장에 숨어들어간다.
마도카가 일단 멈춰서면서 철골의 그림자에 가볍게 손가락을 가라앉힌다.
"....이상하다"
"뭐가?"
"음...뭔가 빌딩가운데 도약할 장소가 마땅치가 않은데, 건물가운데에.....전기가 흐르고
있나?"
마도카가 곰곰히 고민하며 목을 기우뚱거린다.
그다지 평소에 있던 일은 아닌것 같다.
"우선, 정면으로 갈까요? 상대의 위치도 모르니..."
"음,...4층 정도가 아닐까?"
유이의 말에 마도카는 그를 응시한다.
"희미하지만 소리가 들린다.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딱 4층 정도의 높이야"
"에...유이님도 대단하네요. 과연, 그러면 4층을 목표로 할까요"
고감도로 올린 유이의 귀가 아주 조용해진 빌딩의 얼마 안되는 소리를 구별했다.
유리에게서 능력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을 배우고 나서, 유이는 서서리 소리를 감지하는 능
력이 강해지고 있었다.
다른 가디언들에게는 없는 유이의 능력에 마도카는 내심 혀를 내두른다.
유이와 마도카는 만들다 만 정문으로 빌딩에 들어오며 계단을 목표로 했다.
유이는 자신들이 내는 소리를 능력으로 지워버렸지만, 그런 것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도카
는 거의 소리를 내지 않고 걷고 있다.
발밑에 생기는 그림자에 발을 파묻히게 해 걷는 소리를 완전히 없앨수 있다는걸 유이는 나
중에 들었다.
닌자라고 할만도 하다.
유이가 한걸음, 한걸음 계단을 올라가자 멀리서 나는 소리가 완전하게 들려온다.
"열 명....숨소리가 들려"
"나이스에요, 유이님, 음 이번에 취재할때도 데려가버릴까"
"그렇지만...이상한 소리가 난다"
"이상한 소리?"
"음...무얼까 전자음이라고 할까...시계같은"
상대의 호흡소리까지 구분할 정도로 정밀도를 높인 유이의 귀에 확실히 부자연스러운 소리
가 들린다. 실수는 아니다.
"시계군요...폭탄?"
"폭탄!!"
"근대로 접어들면서 악마의 행동도 교활하고 기술적이 되어가니깐...제 1차 세계대전 무렵
부터 그런걸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괜찮아?"
"뭐, 조심하죠"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마도카는 4층의 복도를 걷기 시작한다.
뭐가 있는지 알게되면 두렵지 않는 것일까.
마도카가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므로 어쩔수 없이 유이도 그냥 걸어서 쫒아간다.
"저방에 있는거죠?"
"응"
마도카의 발이 멈추고 빌딩의 한 방을 지시한다.
유이가 귀의 감도를 올리지 않아도, 안에 인간...혹은 악마가 있는 것을 알았다.
와르르 무엇인가를 휘젖는 소리가 방으로부터 들려온다.
아무래도 마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만큼 가까워지면..."
마도카가 허리를 구부려 자신의 그림자에 양손을 넣는다.
의식을 집중해 진한 그림자를 물질화시켜간다.
그리고 2초후, "크헉"하는 남자의 절규가 여러번 들렸다.
마도카가 만들어낸 그림자의 창이 악마들의 그림자로부터 튀어나와 공격한 것이다.
"누구야!"
방에서 당황한 남자들이 뛰쳐나온다.
아무래도 마도카의 선제공격에 상당히 당황한것 같다.
나온 남자들은 이미 악마화를 시작하고 있어 각각이 분명하게 인간이 아님을 유이도 알수
있었다.
10미터 정도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악마와 가디언이 마주본다.
"후후후,,놀랐나봐?"
마도카는 여유가득한 미소를 띄워 상대를 응시한다.
그 나이보다 젊게 꾸민 얼굴에 장난에 성공한 아이와 같은 만족감이 떠올라 있었다.
하지만, 악마들은 그런 마도카를 보고 반대로 웃는 얼굴을 보인다.
"바보같은, 걸렸군"
"어!"
한사람의 악마가 손에 가지고 있던 스위치를 누르자, 복도에 눈부신 빛이 퍼진다.
건물전체에 조명이 켜져 그림자 하나 없이 비춘다.
보통보다 훨씬 밝은 조명이 건물 내부에 은밀하게 설치되어 있던 것 같다.
빌딩 가운데가 한낮과 같이 밝아졌다.
"아앗! 유이님!"
순간 이중의 함정에 빠진것을 깨달은 마도카는 유이의 몸을 잡고 몸을 돌린다.
다음순간 굉음과 함께 폭풍이 두명의 몸을 날려버렸다.
"힉! 해냈다구!"
먼지자욱한 통로를 보고 악마들이 우렁찬 소리를 냈다.
그들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지만...
"으음...결국은 하등 악마일뿐인가"
악마들이 환성을 지르는 중, 방안에서 천천히 다른 악마가 모습을 나타낸다.
다른 악마와는 달리 전신이 새하얗다.
인간의 몸집을 하고 있지만, 털같은건 전혀 없다.
머리는 몇개의 돌기같은 물건이 뒤쪽으로 나와있고, 외형은 인간의 머리와 같다.
가는 눈이 2개, 큰 입이 특징적이다.
"모처럼 계책을 내줘서 여기까지 가디언을 유인했는데 실수였어"
"뭐!"
"지금게 치명상이 될리가 없다. 얼마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해도, 모니터를 확인하지 않고 있던 너희의 실수다. 우연히 저녀석들이 복도에 멈춰섰기때문에 다행이지, 너희가 전멸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너..."
"실패는 스스로 만회해라. 다행히 상처를 입고 있는거 같으니, 이빌딩에 있는한 놈들은 도망갈 수 없다."
현재.
"우웃..."
"마도카씨"
아픔으로 마도카가 신음소릴 낸다.
그때 대량의 조명이 켜지며 마도카는 자신이 조종할 수 있는 그림자가 완전히 없어졌다.
그림자의 의한 공간 도약을 할 수 없었던 마도카는 유이를 안고 간신히 뒤로 날 수가 있었지만, 폭풍은 피할 수 없었다.
폭발로 날아온 무수한 파편에 등이나 다리에 상처를 입어 마도카는 중상이었다.
마도카는 상처를 너덜너덜해진 옷조각으로 감쌌다.
그렇게 해서 옷과 피부사이의 얼마안되는 그림자로 지혈을 한 것이다.
유혈에 의해 사망할 걱정은 일단 없어졌다.
하지만 건물전체가 조명으로 비추어져 마도카는 그림자의 능력을 거의 사용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도 유이가 있어서 마도카의 신음소리가 완전히 감춰질 수 있었다.
완전한 방음에 악마가 이쪽의 기색을 느낄 수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악마들의 움직임도 유이가 완전히 파악할 수 있었다.
당분간은 숨어 있기에 불편하지 않다.
"조명을 없애면...."
"시험해볼까?"
조명기구를 파괴하면 마도카가 힘을 발휘해 탈출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이는 그렇게 생각해 방을 비추는 빛에 의식을 집중한다.
조명의 전구가 살짝 흔들리나 싶더니 세세한 입자가 되어 부서졌다.
"이것이라면 어떻게든..."
숨어있는 방의 구석에 생긴 그림자에 마도카는 천천히 다가가 손을 댄다.
하지만, 그 얼굴이 곧 새파래진다.
"왜?"
"공간이동이 봉쇄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의 스위치가 무언가 결계가 생겼어요...어쩌지"
마도카가 마음속깊이 약해진 얼굴을 한다.
자신 한사람이라면, 악마들에게 당해 죽더라도 전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세상에서 1번밖에 살수가 없는 유이가 옆에 있다.
그만이라도 보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괜찮아, 반드시 탈출할 수 있을거야..."
"저는 괜찮습니다...유이님이..."
"우선 이동하자, 조금전부터 이쪽으로 향하는 발소리가.."
"알았습니다."
마도카는 방에 조금 생긴 그림자를 움직여 스스로의 몸을 감싼다.
그림자가 경질화되어 마도카의 몸을 가린다.
"다행이네요. 없는것보다는 나아요"
상처와 조명으로 인해 풀 파워를 발휘할 수 없는 마도카는 우선 그림자의 힘을 방어에 돌리기로 했다.
이그림자 갑옷이 있으면 어느 정도의 공격은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가요"
"응"
마도카의 어깨를 부축하여 두명은 다시 빌딩의 복도를 걸어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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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이것으로 충분한건지?」
꼬리와 날개가 달린 붉은 악마가, 함께 걷는 조금 전의 흰 악마에게 묻는다.
마도카의 기습으로 당한 2개체를 빼고, 남은 악마 7체는 유이 들을 열심히 수색하고 있다.
흰 악마의 지시 대로 찾고 있지만, 악마들은 전혀 그들의 모습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흰 악마의 소리는 의외로 부드러웠다.
「이것으로 상관없어」
「하지만, 전혀 못찾고 있는걸!」
「이러니까……굳이 찾을 필요 없는 것이다」
「뭐라고!」
흰 악마의 한숨에, 붉은 악마는 눈을 부릅뜬다.
「조명등 같은건 맘만 먹으면 파괴할 수 있다. 이 인원수라면 토벌해도 어떻게든 되겠지만, 매복되었다가 그림자로 살해당하는 것은 싫겠지? 희생이 증가해도 괜찮으면, 그것으로 좋겠지만」
「……그러나, 그렇다면 어떻게」
「그림자를 만들기 어려운 옥상으로 이렇게 쫓아 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래서 하급 악마는……」
흰 악마는 다시 지친 것처럼 한숨을 쉰다.
다수의 계층이 있는 나락, 그 중의 하지메 계층을 지배하는 악마에 부탁받은 의뢰이므로 일을 맡았지만, 흰 악마는 이미 후회를 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부하로 붙여준 악마가 너무 무능하다.
물론 흰 악마의 그런 의도를 눈치챈 사람도 있다.
「유이 님, 자꾸자꾸 위로 쫓겨지고 있습니다」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계단을 오르면서, 유이는 대답한다.
악마들은 유이 들을 따라 잡지는 않았다.
하지만, 천천히 빌딩을 탐색하고 있는 그들의 움직임은, 유이 들이 아래로 도망치려고 하는 것을 완전하게 막고 있다.
악마들의 포위하는 방법은 아주 계획적으로 통솔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안됩니다. 유감입니다만 유이님의 힘으로는……」
상대편 악마가 하급 악마들만이라고는 해도, 인간인 유이가 상처없이 쓰러뜨리는 것은 어려웠다.
일대일 이라면 몰라도, 다수에게 공격받으면 유이의 생명은 위험할 것이다.
가디언 중에서 분석력의 뛰어난 마도카의 의견이니까 틀림없다고 봐 좋았다.
「응차!」
드물게 소리를 내며 유이는 마도카의 어깨를 메는 팔에 힘을 집중했다.
필사적으로 아래층에 빠지는 루트를 찾으면서 도망하는 유이 들이지만, 마침내는 최상층으로 쫒겨지고 말았다.
두 명은 일망의 소망을 가지고걸쳐 옥상으로 나오지만……,
「유이 님……」
「크윽!」
옥상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곳은 깨끗이 정리되어. 근처에서도 제일 높은 빌딩이어서, 그림자 하나도 비치지 않았다.
진퇴양난인 유이가 옥상의 출입구로 향하자, 이미 악마들은 문을 열고 나오고 있었다.
「결국 추적했어」
반원형태로 퍼져, 천천히 다가오는 악마들에게, 유이는 마도카를 등에 감싸 서로 마주 본다.
「설마 마스터도 함께라고는……별로 마스터는 흥미없지만, 어쩔 수 없다. 죽여버리자」
손톱이나 검의 모양을 한 손을 들고, 천천히 악마들은 가까워져 온다.
유감스럽지만, 그 표정에는 우위에 서 있는 것에 의한 방심은 없다.
흰 악마에게 상당히 주의받은듯 하다.
「유이 님, 나 혼자라도 반드시 막아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나의 대사야. 먼저 말하면 싫어, 마도카씨」
팔로부터 그림자로 만든 한 칼날의 검을 늘려, 결전태세를 갖춘 마도카.
출혈은 없지만, 심한 상처의 아픔으로 이미 마도카의 머리는 몽롱해지고 있다.
유이도 의식을 집중시켜,음파의 힘을 쏟아내려고 한다.
마도카를 부축해오느라 상당히 체력을 소모했지만, 그런데도 그녀는 무슨일이 있어도 지킬 결의였다.
차분히 거리가 줄어들어, 결국 양자가 격돌하려고 한, 그 순간……
「기다려라!"
큰 목소리가 울려퍼져, 무심코 전원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성스러운 빛을 나쁜 일로 사용해, 함정을 만들다니!. 그 음험한 소행, 당신들은 비열한 악마이다!」
옥상의 입구로 한사람의 그림자가 서 있다. 그 모습은, 눈부실 정도인 빛 안에서도 늠름해보였다.
「하지만 비열한 함정은 결코 정의를 이길수 없다. 왜냐하면 , 함정을 건 시점에서 당신들 스스로 함정에 빠진 것이다!」
「으윽, 누구냐!」
무심코 누구냐고 묻는 악마들에게, 은발의 전사는 대답한다.
「가디언 마지막 전사, 빛의 전사, 에리자베타·앤드류스·이바노프!」
태양을 등에 진듯한 모습에 팔장을 끼는 에리자베타의 검은 마스크가 입가를 가렸다!
「간다!, 악마들. 내가 상대해준다」
「죽어랏!」
콘크리트의 바닥 위에 뛰어 내린 에리자베타에 악마들이 쇄도했다.
무릎을 붙어 있는 에리자베타에 세 명의 악마가 칼날을 내린다.
「가소롭군! 가속화!」
에리자베타의 말과 함께, 그녀의 주위를 둘러싼 악마들의 움직임이 멈춘다.
아니, 멈춘 것은 악마 뿐만이 아니라, 유이가나 마도카도 함께다.
공기 자체가, 공간이 얼어붙은 듯 하다.
에리자베타의 정권이 바로 옆에 있던 악마의 얼굴에 주입해진다.
하지만 그 일격은 악마에 어떤 효력도 발휘하고 있지 않는 것 처럼 보였다.
계속해 정권, 발로 차고, 쌍장, 엘보공격을 차례차례로 움직이지 않는 상대로 순서에 주입한다.
「디아크티베이트!」
에리자베타의 소리와 함께, 얼어 있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어어억!」
에리자베타의 주위에 있던 악마들이, 마치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일제히 날라간다.
이형의 신체가 수평으로 날아, 에리자베타의 일격을 받은 장소가 크게 패인다.
사방으로 난 악마들은 펜스에 부딪쳐, 그대로 질질지면으로 붕괴되어 간다.
그리고 한바탕 부는 바람이 불자, 그 사악한 몸은 티끌이 되어 사라져 없어졌다.
「굉장하다……」
유이는 에리자베타의 재빠른 솜씨에 경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마도카의 감상은 다른 같다. 전투상태를 해제해, 펜스에 의지한 마도카가 쓴웃음짓는다.
「등장이 언제나 늦어, 너는」
「따로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해하지 않고 받고 싶은데」
마도카의 공격에, 에리자베타는 낙담으로서 대답한다.
어떻게 이변을 헤아렸는가는 기업 비밀이지만, 이것이라도 서둘러 이 장소에 왔던 것이다.
「에리자베타씨, 와 주었다」
「유이 도련님, 전에 말한 대로입니다. 고난 때에는, 나는 당신을 반드시 지킵니다」
눈매를 느슨하게해 미소짓는 에리자베타에, 유이는 감동하고 있었다. 그녀는 약속을 이루어 주었던 것이다.
「완전히……엉망으로 해 주었군」
「너는……」
낮은 목소리가 울려, 옥상의 입구로부터 천천히 흰 악마가 모습을 나타낸다.
그 모습에 세 명의 몸에 곧 바로 긴장이 달린다.
나타난 악마의 비생물적인 백악의 몸은, 이제까지의 하급 악마와는 분위기가 틀렸다.
「이얏!」
어떤 예고도 없고, 에리자베타의 모습이 다시 흔들린다. 승부는 재차 일순간에 끝나는듯이 보였지만,
「아 아 아」
다음의 순간, 땅에 널려 있던 것은 에리자베타였다.
피가 분출한 다리를 눌러 지면으로 널려 있다.
「아휴, 가속화인가. 초고속 상태에 의한 이동, 공격. 방법을 안다면 막는 것은 어렵지 않다. 」
흰 악마는 전신으로부터 뻗친 미세한 바늘을 신체로 되돌렸다.
「으윽, ……」
「 아직도 하려는지? 여기에는 그림자도 어둠도 없어. 너에게는 0.1%의 승산도 없다」
자세를 취하려고 하는 마도카에, 상급 악마는 감정을 담지 않고 담담하게 말한다.
한쪽 무릎으로 어떻게든 일어난 에리자베타와 펜스에 의지하는 마도카을 봐도, 전혀 흥미가 없는 것 같은 어조다.
「 이제 너희들 가디언에는 질렸다. 우리는 몇백년, 이렇게 같은 싸움을 펼쳐 왔잖아? 이미 너희들의 수법은 다 알았다. 만약 이기려고 한다면, 적어도 가디언이 세명은 필요할거다」
흰 악마의 양팔이 만곡한 검으로 바뀐다.
「해 보지 않으면 몰라요!」
「너같은 것에 지지 않는다!」
에리자베타의 한 손이 레이저를 발해, 마도카가 그림자의 칼날을 던졌다.
악마의 신체에 부딪치는 직전, 빛이 확산해, 칼날을 폭발시켜 산산조각으로 악마를 노린다.
하지만 악마의 상반신은 세로에 두동강이에 찢어져 지면으로 늘어져 양쪽 모두의 공격을 피했다.
「진보가 없는 너들에게는 철저히 실망했다. 냉큼 전생 해라」
다시 모습이 원래대로 돌아가자, 악마의 신체가 크게 커진다.
신체에 모은 힘을 사용해, 거대한 검이 바로 옆에 차였다. 하지만, 그 때……,
「아 아 아!」
고무와 같이 팔을 뻗은 악마의 일격은 크게 빗나갔다. 경질화한 팔에 의해 만들어진 검은 세 명의 머리위를 넘어 간다.
날카로운 칼날에 의해, 옥상의 펜스가 버터라도 자르는것 같이 절단 되었다.
악마는 비틀거리며, 지금 눈치챘다고 말할 듯이 유이를 본다.
악마에 있어 귀에 해당하는 기관에, 믿을 수 없는 것 같은 큰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상급 악마겠지만 그 공격은 제대로 먹혔다.
「뭐냐, 지금건? 소리? 새로운 가디언이나……아니, 인간인가!」
악마가 몸의 자세를 고쳐 세움과 동시에, 유이도 한 손을 올려 자세와 같은 것을 취한다.
「…… 나와 싸우자는 것인가!」
「, 유이 님, 안됩니다!」
「유이 도련님, 안됩니다!!」
세명이 놀라움의 소리를 낸다.
악마가 의표를 찔러진것과 같이, 빛과 그림자의 가디언은 위기감을 느꼈다.
유이는 생각하고 있었다.
에리자베타가 말하는 정의를 관철한다는 것이라면, 지금이 그 때는 아닐까. 사랑하는 두 명의 여성에게 도움이 필요하다,
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마스터로서, 애인으로서 사람으로서의 길이다.
이 순간이라면, 죽어도 후회는 없다.
「이얏! 야 아 아 아 아!」
「와라, 인간!」
달리기 시작한 유이에 악마는 경악의 절규를 올린다.
마스터라고는 해도, 설마 인간이 저항을 할거라고는 생각해 본적이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양자의 거리는 아직 넓다.
악마는 성장한 팔을 당겨, 유이의 배 목표로 해 검을 계속 내보내려고 한다.
무모하게 돌진하는 유이에 그 공격은 여유로 맞는다고 생각했다.
「걸렸다! 잡았어요!」
「무엇!」
배후로부터 들린 마도카의 소리에, 악마는 당황해 뒤돌아 본다.
하지만 불과에 할 수 있던 자신의 그림자에는 아무것도 이상이 없다.
다시 앞을 향하면, 펜스에 의지하고 있는 마도카에도 움직임은 없었다.
「걸렸다, 속여졌다!」
유이가 만들어 낸 마도카의 소리에, 악마는 어떤 미혹도 없게 반응해 버렸다.
그 사실에 악마는 경악 한다. 이미 유이는 눈앞이다.
「이!」
찌르기가 시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악마는 검을 다시 거두어, 고속으로 쳐 내리려고 한다.
「뭐!」
악마의 오른쪽 다리가 바닥에 와르르 하고 빠져든다.
음파의 진동에 의해 콘크리트가 미세하게 분해되어 바닥에 구멍이 열렸던 것이다.
자신을 향한 공격은 아니었기 때문에, 악마는 감지도 하지 못하고 반응도 할 수 없었다.
이유를 알 수 없어 동요하는 악마에, 유이의 주먹이 쳐 내려진다.
그러나 휘청거리면서도, 악마도 이와 같이 무너진 밸런스로 일격을 발했다.
「아 아 아 아!」
「, 위 아 아 아 아!」
배에 찔러진 주먹으로부터 전해지는 강력한 음격이 악마의 전신으로 달린다.
반대로 악마의 일격은 목적을 빗나갔지만, 유이의 어깨를 스치고 있었다.
악마의 신체는 크게 흔들리며 넘어졌고 유이도 어깨로부터 피를 분출하면서 비틀거린다.
「구……」
공격을 밥악마의 흰 배가 돌연 변형한다. 놀랄 만한 일로 복부로부터 3개째의 팔이 성장해 유이의 목을 조였다.
「잡았다 하……하」
「커억!……」
괴로운 듯에 숨을 내쉬는 유이을 안으면서, 악마는 유연하게 일어선다.
「움직이지마. 마스터가 어떻게 되어도 좋은가?」
「크윽, 비겁한」
한 손을 쑥 내밀어, 목적을 정하고 있던 에리자베타는, 유이를 인질로 잡혀 동작이 멈춰졌다.
흰 악마를 보면서, 그녀는 신음소릴 낸다.
「지금은 완전하게 무승부……아니, 너가 가디언이라면, 완전하게 나는 당하고 있었을 것이다. 나의 신체가 튼튼했던게 너의 오산이다.」
「, 우우」
「아쉽군, 이 세계의 인간에게 일격으로 이러한 상처를……다른 사람이라면 좀 더 참아 싸울 수 있겠지만, 훌륭하다. 훌륭했다! 지금은 양자 무승부로 하자」
유이의 목을 느슨하게 풀어주며, 악마는 천천히 3개의 팔을 가슴으로 복귀시킨다.
「후후후, 인간이……인간이 이 나에게 일격을! 훌륭하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다. 태어나 제일 즐거워 인간!」
악마는 아주 유쾌한듯 머리를 한 손으로 움켜 쥐고 크게 웃는다.
그 얼굴에는 어떤 표정도 보이지 않지만, 분명하게 기뻐하고 있는 것이 알 수 있었다.
「훌륭한 독창성, 기술의 사용법, 센스, 최고다! 나의 이름은 자우라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야?」
「아, 아사오……유이」
「유이인가! 크크큭, 죽이기는 아깝다. 당신은 살아있어야해, 살아서 나를 쓰러뜨리도록 해봐」
악마의 손이 커지며) 유이의 어깨를 휙 싼다.
거대화한 자우라스의 신체의 일부가 팔로부터 분리해, 그의 상처를 완전하게 억제한다.
휘청휘청서 있던 유이는, 털석 지면으로 붕괴되었다.
「아사오 유이, 당신을 라이벌로 인정한다! 이 나의 라이벌이다! 다시 싸울날을 기대하고 있겠어!」
자우라스는 팔을 길게 늘려, 옥상의 입구의 전신주를 잡는다.
그리고 그대로 지붕을 토대로, 신체가 팔의 힘만으로 공중으로 날았다.
「뭐, 기다려라!」
에리자베타의 절규도 닿지 않고, 자우라스의 흰 신체는 눈아래에 줄선 주택가로 빨려 들여갔다.
「, 유이 님……」
상처로 너덜너덜이 되면서도, 마도카가 쓰러지는 유이를 부축한다.
출혈은 멈추었지만 유이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
그의 눈시울의 뒤에는 흰 악마에게 당해 죽어가는 마도카와 에리자베타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아……」
눈을 뜬 유이의 안구에 빛이 새어들어온다.
서서히 눈의 초점이 맞아 가자, 걱정 가득한 얼굴을 한 가디언들의 모습이 보여 왔다.
「좋았던……유이, 걱정했어」
「이것으로 우선 안심이군요」
사나에와 유카가 크게 안도의 숨을 내쉰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유이가 주위를 둘러보자, 가디언의 거의 전원이 모여 있었다. 아무래도 자기 방에 누워 있는 것 같다.
「지혈 상태가 좋았으니까. 말했죠, 걱정 없다고」
「뭐야, 쿄우도 걱정하고 있었던 주제에」
쿄우의 말에 미셸이 공격을 넣는다. 두 명은 눈물짓고 있었다.
「자우라스……」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 악마가 나타났다고 하네요」
유이의 뇌리에 구워 붙은 악마의 이름에, 메이가 끄덕였다.
마도카와 에리자베타로부터 이야기는 모두 듣고 있었다.
「자우라스는 악마와의 싸움의 처음부터, 우리와 몇번이나 검을 섞어 왔습니다. 이번, 마도카와 유이가 함정에 빠진 것도, 저녀석의 조업이지요」
「그러면, 마도카씨와 에리자베타씨는!」
마도카라는 말에 유이는 당황해 일어나려고 한다.
간신히 의식이 클리어가 되어, 자신들에게 무엇이 일어났는지 깨달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신체에 격통이 퍼져, 유이는 신음해 다시 침대로 붕괴되었다.
「유이 님!」
「아가, 안되어요. 아직 체력을 소모한 채로니까」
시즈카와 유리는 당황해 유이는 다시 눕혀진다.
상처는 상당히 깊어 보여, 크게 동작하려고 하면 격통이 달렸다.
「두 사람 모두 무사하네요. 마도카는 등에 상처를 입고, 에리자베타는 오른쪽 다리를 부상했습니다만, 큰일은 없습니다. 일주일간 정도로 낫겠지요」
「그런가……」
상냥하게 설명하는 메이에, 유이는 안심한다.
그 때 본 두 명의 모습은 만신창이라고 하는 느낌이었지만, 가디언에 있어서는 그 정도의 상처에서도 간단하게 치유 해 버릴지도 모른다.
유이에 있어, 조금 부럽다고 말하면 부럽다.
「상처는 의외로 깊어요. 쿄우가 가능한 한 치료를 했으므로, 치유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천천히 쉬어 주세요」
메이가 말하는 대로, 유이는 눈감는다.
안심이 되자 다시 피로가 몰려오는지, 그렇지 않으면 체력의 저하가 영향을 주었는지 유이는 다시 잠에 떨어져 갔다.
다시 유이가 눈을 떴을 때에, 주위는 깜깜했다.
검은 공간을 가만히 간파하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안보인다.
평상시라면 밤이라도 창으로부터 거리의 빛이 들어 오지만, 그것도 오늘은 없었다.
「……마도카씨와 에리자베타씨?」
「기분은 어떠신가요」
눈의 주위를 가리고 있던 눈에 띄지 않아져, 달빛으로 넌지시 비추어진 방이 보이게 된다.
그리고 침대의 겨드랑이에는 유이의 예상대로, 마도카와 에리자베타의 모습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각각 황색과 흰색의 파자마를 입고 있다.
「호흡이 소리가 났기 때문에. 웬지 모르게 두 명이 아닐까 생각했다」
「과연……미안합니다, 깨워버렸네요」
에리자베타는 눈감고, 솔직하게 고개를 숙인다.
「……마도카씨, 왜?」
「 , 미안해요……원, 나……」
평상시는 밝아야 할 마도카가지만, 그 표정은 흐렸다. 눈이 부어, 훌쩍 훌쩍 코를 훌쩍인다.
「유이 님을 지키지 못했어요. 폐를 끼쳤어요」
「……신경쓰지 않아도 돼. 마도카씨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몸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유이는 눈빛으로 안심 시키려고 한다.
「 저희들은 유이 님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겁니다. 반대로 저희를 지켜주다, 이런 상처를 입게되다니……」
「마도카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불찰입니다. 유이도련님을 중요한 때에 지킬 수 없었다니」
눈물을 줄줄 흘리기 시작한 마도카에 동조해, 에리자베타가 고개를 숙인다.
두 사람 모두 마스터를 지킬 수 없었던 것이 분하고, 슬펐다.
「나는……기뻤다」
「유이 님?」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로 하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 만족해」
유이는 진심을 담아 말한다.
그 때는 무아지경으로 자기를 잊고 열중했었다.
4개의 기술을 모두 사용해, 상대를 물리칠 수가 있었던 것은 기적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때 자우라스가 다시 반격 했다면……」
「죽었겠지」
「그 대로입니다! 유이 님은 죽으면 마지막인 것입니다」
「 그렇지만 , 그런데도 목숨을 걸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소리치는 마도카를, 유이는 냉정하게 설득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라면, 위험하게도 직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정의가 아닐까」
「, 유이 도련님……」
「유이 님……」
입술을 깨물어 잡고 있던 에리자베타가, 얼굴을 가리면서 감동해 울기 시작했다.
마도카는 조금 전부터 얼굴을 눈물로 마구 적시며 흐느껴 우고 있다.
「음, 이상하다. 안심시키려고 생각했는데……두 사람 모두 울려버렸네, 마스터 실격이지요」
「……」
「두 명이 무사해 나는 대만족이야. 그것으로 좋을까?」
잠시동안, 어두운 방안에는 두 명의 울음소리만이 들려왔다.
유이는 마도카와 에리자베타가 침착할 때까지 입다물고 지켜보고 있었다.
「미안합니다, 유이 도련님……보기 흉한 곳을 보여드려 버려서」
간신히 울음을 그치고, 에리자베타는 부은 눈으로 유이을 본다.
「아냐. 나를 위해 울어 주었으니까, 기뻐」
「그런……미안합니다, 수면의 방해를 해 버려. 실례합니다」
「잠깐만」
침대의 겨드랑이로부터 일어서는 마도카와 문을 향해 발을 돌린 에리자베타를 유이가 불러 세운다.
「당분간 함께 있어 줄래? 조금만 더」
「그러나, 유이 도련님……」
유이에 만류되어진 에리자베타와 마도카는, 당황한 듯이 서로의 얼굴을 보았다.
하지만, 유이가 말하는 대로 나가려고 하는 것은 그만둔다.
「함께 자 줄래?」
「네, 어?」
「, 유이도련님!」
응석부리는 것 같은 유이의 말에, 에리자베타와 마도카는 깜짝놀란다.
이야기를 해 주고라든지, 옆에 있어 줘라고 한다면 괜찮지만, 함께 잤으면 좋겠다고 말해지면 당황해 버린다.
「유이님의 상처에 방해됩니다」
「그래요」
「……안 돼?」
눈을 치켜 뜨고 올려다보자, 두 명은 시원스럽게 함락 되었다.
남자답고 늠름한 유이도 멋지지만, 이런 아직 소년다운 행동 에도 가디언들은 약하다.
평상시는 좀 듬직해보이던 유이가, 오늘은 솔직하게 응석부리고 있다.
에리자베타와 마도카는 입속이 바싹바싹이 될 정도로 흥분해 버렸다.
「, 그렇다면 조금 뿐이에요」
「, 응. 약간이라면……」
이성이 흔들려, 두 명은 수긍해 버렸다.
이불을 벗기면서, 좌우로부터 유이의 침대로 기어들어간다.
「네에에, 에리자베타씨」
「꺄! , 유이 도련님, 이러면 안됩니다!」
갑자기 가슴이 터치되어, 에리자베타가 비명을 지른다.
꾸짖을 생각인데, 심장이 두근거리며 소리를 내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다.
「마도카씨」
「, 유이 님……, 그런 일 하면……」
마도카의 무릎을 나누어, 유이의 다리가 가랑이의 사이로 들어 온다.
스멀스멀 마도카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다리의 움직임에, 그녀는 숨이 난폭하게 되어 간다.
「, 유이 도련님……상처를 입고 있으니까.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파자마 넘어로 너무 클 정도로에 부풀어 오른 가슴을 비비는 유이의 손에, 에리자베타는 뜨거운 한숨을 흘린다.
머리에서는 거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자신의 팔로 가슴을 가이드 하는 일도, 유이의 팔을 잡아 그만두게 하는 일도 할 수 없다.
코튼으로 완성된 파자마의 옷감 넘어로 한쪽 가슴을 손대어지는 감촉에, 유두가 반응해 버린다.
「유이 님……그런 일을 하시면, 나……」
허벅지를 어루만질 수 있고 있을 뿐인데, 마도카는 신체가 떨려 버린다.
아이와 같이 순진하게 웃고 있는 유이의 얼굴에, 평상시보다 심장의 고동이 빠른 소리를 새긴다.
천천히 보지가 젖어 와, 마도카는 스스로 팬티가 습기차 가는 것이 알 수 있었다.
「후~우, 유이 도련님……안됩니다」
「유이 님, 그만두어……상처가 벌어질지도 몰라"
가벼운 애무만으로 에리자베타도 마도카도 숨이 가빠 진다.
유이는 가벼운 기분으로 섹스하고 있겠지만, 에리자베타와 마도카는 몸이 자꾸자꾸 뜨거워져 버린다.
조금 전 유이의 말에 감동해 우는 만큼 감정이 날카로워진 이유도 있을지도 모른다.
유이의 몸에 손대어진 것만으로, 전신이 떨려 즐거움이 울컥거려 와 버린다.
「에리자베타씨, 마도카씨……를 좋아해」
「……!」
「이앙, 안됩니다, 유이님……아, 아 아」
유이가 속삭인 말의 영향으로, 이성의 저항이 단번에 무너졌다.
신체의 불일조가 단번에 열을 띠어 감등 없고 유이을 갖고 싶어져 버린다.
가디언의 깊은 속으로 숨겨지고 있던 욕구에, 두 사람 모두 성욕에 거역하기 어렵게 되어 간다.
마음과 신체가 쑤셔 버려, 두 명의 영혼을 책망한다.
「, 유이님……안 됨……키, 안타까운 것 ……」
「아앙... 안돼……, 유이 님은 상처를……」
「너무 좋아……사랑하고 있다……」
「아 아 아!」
「구, 야 아 아」
필사적으로 정욕을 억제하려고 하는 두 명의 의지를, 유이는 사랑의 말로 달궈 버린다.
마도카도 에리자베타도, 금방 유이을 밀어 넘어뜨려 섹스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다.
그만큼에 신체는 쾌감을 추구해 그치지 않다.
「두 사람 모두, 입으로 해줘」
「응, 알았습니다」
「음, 네. 유이 도련님이 원하신다면」
유이의 권유에, 마도카와 에리자베타는 이불을 벗긴다.
바지를 조금 난폭한 손놀림으로 벗겨 아직 부드러운 페니스를 두사람이 손에 들었다.
「응, 아앙…………응, 응응……응구……」
우선은 마도카가 페니스 전체를 마음껏 입에 넣어, 날름날름핥고 돌린다.
거기에 반응해, 유이의 페니스는 무럭무럭 딱딱하게 되어 간다.
어느 정도의 딱딱함으로 음경이 발기해 오자, 마도카는 입을 떼어 놓아, 에리자베타와 함께 빨기 시작한다.
「응, , ……」
「아앙, 하아……, 」
기둥를 두 명의 붉은 혀가 겨 돌아, 충분히젖어 간다.
핑크의 페니스에 관련되어 붙는 그 혀는, 마치 2마리의 뱀을 연상시킨다.
미녀 두 명이 무아지경으로 열중하여 페니스에 달라붙어서 놓지 않은 것은, 무섭게 선정적인 광경이었다.
「아, 좋아……두 사람 모두 능숙해……」
유이의 페니스는, 마도카와 에리자베타의 타액으로 흠뻑 젖어 간다.
빨고 돌려, 빨아 키스 해, 부드러운 입술로 사이에 둔다. 혀와 입술을 사용해, 생각되는 온갖 테크닉으로 두 명은 봉사했다.
「응, 응응, 하아 아앙, 아……딱딱하다……」
「끝의 국물이……응, 맛있다……」
열중해 페니스에, 마도카와 에리자베타가 달라붙어서 놓지 않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욕정으로 이상해질 것 같았다.
「유이 도련님의 것, 씩씩하고……멋집니다……」
「아앙, 나도 너무 좋아……좀 더 페라해드릴께요……」
유이는 상처를 입고 있으니까, 섹스를 할 수 없다.
그것을 알 수 있고 있으므로, 적어도 이렇게 음경을 빨아 입에 넣어, 욕구를 만족시키려 했다.
그것이, 불필요하게 몸을 날카로워지게 하는 일도 알지 못하고 …….
「아, , 이제 싼다」
「내, 내, 유이님……」
「유이 도련님, 마음껏...」
마도카가 페니스의 뒤쪽을 빨고 에리자베타가 기둥에 뺨을 비빈다.
절묘한 콘트라스트를 맛보면서, 유이는 무리하게 생리 현상을 누르지 않고 해방했다.
, , 주욱!,
크게 수직에 날아오른 정액은, 곧바로 아래에 있던 미녀 두 명에게 닥친다.
마도카의 흑발과 에리자베타의 은발을 흰 점액이 흠뻑붙여 붙는다.
이토록 가까이서 정액도 받아 두 명의 아름다운 얼굴이 주르륵 백탁액에 더럽혀진다.
안중이 정자 투성이가 되어, 두 사람 모두 한쪽 눈이 열리지 않을 정도다.
「응, 에리자베타……」
「미안하다」
마도카가 에리자베타의 젖셔진 얼굴을 빨아 혀로 유이의 분비액을 깨끗이 해 나간다.
안중을 빨고 돌려, 씁쓸한 액체를 싫증나는 일 없이, 자꾸자꾸 입으로 포함한다.
에리자베타의 입술의 주위조차, 애욕에 흠뻑 빠진 마도카는 동성이라고 하는 일도 신경쓰지 않고 빨고 돌려 버린다.
「유이님의 정액 맛있다……」
마도카가 넑을 잃으면서 중얼거린다. 손가락으로 얼굴에 붙은 정액을 닦아, 2 개손가락을 날름날름빤다.
얼굴을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마도카는 흥분해버린다. 이미 이성은 사라져 유이의 온갖 것이 사랑스러웠다.
「다음은 두 명의 거기로 즐기고 싶은데」
「무리하시면 안됩니다만……」
「마도카씨와 에리자베타씨의 보지로 샌드위치 해서, 기분 좋게 해 주어?」
굳이 응석부리듯이 말하는 유이에, 두 명의 마지막에 남은 이성은 가루가 되어 부서졌다.
파자마를 마도카와 에리자베타는 안타까운 듯이 벗어 던진다.
두 명의 쇼츠는 고간이 흠뻑젖고 있어 벗을 때 맑은 애액이 실을 만들어 늘어진다.
마도카와 에리자베타는 유이가 말하는 대로 소년의 가는 허리에 걸쳐, 다리를 교차시켜 서로의 보지를 붙인다.
「, 아……아앙, 이것은……」
「아앗, , 이건 뭐?」
처음으로 맛보는 짝 맞추기 놀이에, 두 명의 미녀는 놀라움의 소리를 지른다.
꽃잎과 꽃잎이 꼬옥 들러붙어, 서로 부드럽게 키스 서로 하는 감촉에 마도카으로 에리자베타는 처음의 기세가 약해진다.
아래의 입끼리가 점액으로 얽혀, 접촉하는 이 행위는 무섭도록 느낌이 좋았다.
「아, 아 ……다, 안돼……구, 버릇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빨리」
「유이 도련님, 이잇, 갑니다!」
두 명은 허리를 떨어뜨려, 음순이 접합하고 있는 사이로 페니스를 이끈다.
「아 아 아, 좋다」
「, 굉장합니다……, 」
보지의 사이에 주르륵 페니스가 비집고 들어간다.
엉덩이에까지 늘어지는 만큼 충분히음액으로 젖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저항도 없게 꽃잎의 사이에 접어든 것 같다.
「아, 아 ……인, 무엇 이것……평상시와 다르다」
「아앙, 이런 건……처음……」
소년의 페니스가 음순 전체에 꽉 눌려 두 명의 몸이 떨린다.
보지의 사이에서 느끼는 기둥의 감촉은, 질내와는 또 다른 감촉이었다.
「아, 맞고 있는……이나, 아니……」
「구, 클리토리스에……개, 이것은 굉장한, 너무 굉장하다……」
접하고 있는 음경의 뜨거움이 균열 전체에 전해져, 무엇보다 발기한 클리토리스가 페니스에 닿고 있다.
평상시는 질만 느껴지고 있으므로, 음핵에 느끼는 유이의 성기의 감촉에 너무 흥분해 숨이 난폭해져 버리는 것이 억제할 수 없다.
「두 사람 모두, 움직여줘」
「은, 네……나 , 아 , 히, 응」
「, 아……와, 갑자기 움직이지 말고……위」
마도카가 양손을 뒤에 대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에리자베타도 끌려 허리를 상하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귀두와 기둥에 의해 대음순을 문질러지는 것은, 두 명에게는 자극이 너무 강했다.
무심코 두 명의 입으로부터 비명과 같은 절규가 오른다.
「, 위응……굉장한 , 허리가 멈추지 않는다……」
「와, 힘든……으로, 그렇지만……, 아니」
서로 허리를 강하게 맞추지 않으면 페니스가 빠져 버리므로, 두 명은 훨씬 사타구니를 벌려 서로 기대게 할수밖에 없다.
그렇게하지 자연스럽게 강하게 페니스가 빠져들어, 강렬한 쾌감에 마도카와 에리자베타는 기절해버릴 것만 같았다.
「응, 무엇인가 두 명의 것이 달라붙어……기분이 좋다」
「아앗, 아니……유이님, 움직이지 마」
「구, 클리토리스에 해당되어……히익 히!」
작은 돌기가 쿠르륵 켜져, 흑발과 은발의 미녀 두 명은 에로틱한 절규를 계속 올린다.
클리토리스로부터의 쾌감이 너무 강해 기분이 좋다고 느끼기 전에 괴로운 것이다.
「아 아, 이크, 이키, 안돼」
「마도카, 그렇게 움직이면……아 아 아!」
이미 욕정해 버리고 있던 몸이 반응해, 아픔이라고도 쾌락이라고도 할수없는 자극에 마도카가 달하게 된다.
그것과 함께 마도카의 허리가 크게 떨려 크게 에리자베타를 자극한다.
그렇지 않아도 움직이면자 괴로울만큼 느끼는데, 강렬하게 신체가 동조 되어, 러시아 미녀가 절규를 지른다.
「아니, 이크의, 또 이크의! 라고 멈추지 않는!」
「들 , 들 째……히 아 아 아, 원, 나도, 나, 이크의!」
마도카으로 연쇄 반응을 보이듯이 에리자베타도 엑스터시를 느껴 버린다.
억지로 절정에 올려진듯한 두 명은, 괴로워하는 것 같은 큰 소리를 지른다.
에리자베타의 허리도 가크가크와 떨리기 시작했다.
두 명의 하복부는 망가진 기계와 같이 움직여 버린다.
멈추고 싶은데, 서로 허리 털썩 붙어 있기 때문에 흔들림이 멈추지 않는다.
「, 우우……, 나도, 이제 안 됨……」
미녀의 부드러운 살집을 즐기고 있던 유이가 눈썹을 찌푸린다.
질과는 다른 감촉은 매우 신선해, 유이는 가랑이 플레이를 좀 더 맛보고 싶었다.
하지만, 맹렬하게 보지가 기둥를 비비기 때문에 여유가 사라져 버렸다.
게다가 굉장할 기세로 절정에 오른 허리의 진동이 페니스에 전해져, 완전히 미지의 쾌감을 유이에게 주었다.
유이가 안된다고 생각한 순간, 단번에 높아져 버렸다.
, 퓨육퓨육!!!
「아 아 아, 도, 이제 안 돼!」
「, 자지가, 자지가……아 아!」
미녀의 절규와 함께, 천정으로 정액이 분출한다.
백탁의 분수는 곧바로 중력에 끌려 마도카와 에리자베타의 몸으로 내려 떨어진다.
부드러운 배로부터, 날씬한 허벅지, 그리고 부들부들떨리는 거대한 가슴으로 정액이 떨어져 내린다.
뛰쳐나온 정액의 양은 많아, 두 명의 몸 곳곳을 더럽혀 버린다.
「아, 아, 아……」
「후~는후~……」
몸을 결리고 있던 팔이 무너져, 두 명의 신체가 와 하고 넘어진다.
소년의 아직 작은 몸 위에, 마도카도 에리자베타도 위로 향해 누워,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어깨로 난폭하게 호흡해, 산소를 필사적으로 폐에 거두어 들이려고 한다.
「아, 아……, 유이 도련님, 미안합니다」
「 , 미안해요. 지금 바로 비킬께요」
두 명이 간신히 유이의 몸으로부터, 그 몸을 치운 것은 약20분 후였다.
부상자 위에 의지하고 있었다고 하는 사실에, 두 명은 조금 푸르러졌지만, 다행히 유이의 상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유이 도련님, 괜찮습니까?」
「괜찮아 괜찮아」
「 그렇지만……저희들, 무겁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않다고」
유이의 한마디에, 마도카와 에리자베타는, 안심한다.
섹스해, 유이의 상처가 심해졌던이라는 것이 되면, 다른 가디언에 두 명은 살해당해 버린다.
「미안해요. 걱정시키는 것 같은 일을 시켜 버려서」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