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각관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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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어두운 것도 괜찮지」
둘은 아직 전라인 채로 목욕타올 위에서 서로를 안고 누운 채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더러워진 아키의 얼굴은, 유이치가 가지고 있던 티슈로 닦아내고, 방수용 비닐로 싸서 처리가 끝난 상태.
「으, 응. 진짜네」
「아마 공포심보다 성욕이 강한 거야. 아키의 경우」
「그런가? ……웃, 사람을 밝히는 것처럼 말하지 마!」
「하하, 그래도 있지, 밝히는 아키도 좋아해, 난」
「유이치가 좋아도 난 싫어」
「그런데 , 아키」
「응? 왜?」
「 아직 시간도 있고, 콘돔도 있으니까, 또 하자」
「……싫어. 나보고 밝힌다고 하는 유이치랑은 이제 안 해」
고개를 획 돌리며 무시하는 아키에
「그러지 말고 ……」
유이치의 손이 슬금슬금 아키의 하반신으로 다가간다.
젖은 소녀의 꽃잎이 손가락을 받아들이며 다시 음란한 물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응?」
「싫어. 앙! 아……안 돼. 못하게 할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키는, 허리를 움찔거리면서 다리로 유이치를 조여 왔다.
「안된다고 하면서 할 생각이 잔뜩이잖아」
「그치만 안 돼. 못하게 할 거야」
「응?」
「그러니까 이건 유이치가 날 강간하는 거야. 앙, 억지로 강간당하는 불쌍한 나」
아키는 그렇게 말하면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머리를 흔들며 싫어싫어 를 연발했다.
유이치는 피식 웃으면서
「그렇다는 거네」
아키에게 올라탔다. 소프트 SM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것은 소프트 강간 플레이.
「아앙. 안 돼. 후후. 싫어. 이러지 마. 들어왔어, 싫어. 아! ……앗! 하앗!」
결국, 그 후 열쇠가 열리고 유이치와 아키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어트랙션측은 시설에 가둬 버린 일에 대한 실수를 전면적으로 인정하고, 이 일을 발설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1년간 프리패스를 발행했다.
「그래도 이득이었네」
「내일이라도 또 오자. 응, 츠카사」
아키의 말에 츠카사는 만면의 미소로
「응! 그러면, 내일도 도시락 만들게. 재밌겠다∼」
대답하면서, 이번에도 톡톡거리는 특유의 발소리를 내며 먼저 달려갔다.
「아마노는 ……우릴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어」
「우린 츠카사를 사이에 둔 연적이니까. 이상한 일 같은 건 없다고 단단히 믿고 있는 거야」
「꺼림칙하네」
「응」
츠카사가 사라진 출구를 바라보는 둘은 말도 없다.
마음속에서 스며 나오는 것은 자신들을 믿고 의심하지 않는 츠카사에 대한 죄책감과 섹스한 일에 대한 후회뿐.
매번 그렇다.
만날 때마다 그런 생각을 지우기 때문에, 또 색욕에 빠진다.
그리고 언제나 마지막에는 문제를 뒤로 미룬다.
「아키」
「뭐, 뭐야. 유이치」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둘이서만 있을 때. 그것이 두 사람의 암묵적인 약속.
때문에 갑자기 이름을 불린 아키가 당황한 것이다.
그런 아키와는 상관없이 유이치는 귓가에 대고
「다음번에는 항문에도 넣게 해 줘」
이렇게 말하고 힘껏 따귀을 먹었다.
이번에도 즐겁고 사이 좋은 놀이를 끝낸 세 사람.
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그들은 조금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덧글. 마지막이 의미심장하네요. 과연 3P가 나올지, 아니면 서로의 이해하에 셋이서 양다리로 끝날지 궁금합니다.
정삼각관계
Translated by bluewing
(29) 들어왔어, 싫어
「어때? 어두운 것도 괜찮지」
둘은 아직 전라인 채로 목욕타올 위에서 서로를 안고 누운 채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더러워진 아키의 얼굴은, 유이치가 가지고 있던 티슈로 닦아내고, 방수용 비닐로 싸서 처리가 끝난 상태.
「으, 응. 진짜네」
「아마 공포심보다 성욕이 강한 거야. 아키의 경우」
「그런가? ……웃, 사람을 밝히는 것처럼 말하지 마!」
「하하, 그래도 있지, 밝히는 아키도 좋아해, 난」
「유이치가 좋아도 난 싫어」
「그런데 , 아키」
「응? 왜?」
「 아직 시간도 있고, 콘돔도 있으니까, 또 하자」
「……싫어. 나보고 밝힌다고 하는 유이치랑은 이제 안 해」
고개를 획 돌리며 무시하는 아키에
「그러지 말고 ……」
유이치의 손이 슬금슬금 아키의 하반신으로 다가간다.
젖은 소녀의 꽃잎이 손가락을 받아들이며 다시 음란한 물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응?」
「싫어. 앙! 아……안 돼. 못하게 할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키는, 허리를 움찔거리면서 다리로 유이치를 조여 왔다.
「안된다고 하면서 할 생각이 잔뜩이잖아」
「그치만 안 돼. 못하게 할 거야」
「응?」
「그러니까 이건 유이치가 날 강간하는 거야. 앙, 억지로 강간당하는 불쌍한 나」
아키는 그렇게 말하면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머리를 흔들며 싫어싫어 를 연발했다.
유이치는 피식 웃으면서
「그렇다는 거네」
아키에게 올라탔다. 소프트 SM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것은 소프트 강간 플레이.
「아앙. 안 돼. 후후. 싫어. 이러지 마. 들어왔어, 싫어. 아! ……앗! 하앗!」
결국, 그 후 열쇠가 열리고 유이치와 아키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어트랙션측은 시설에 가둬 버린 일에 대한 실수를 전면적으로 인정하고, 이 일을 발설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1년간 프리패스를 발행했다.
「그래도 이득이었네」
「내일이라도 또 오자. 응, 츠카사」
아키의 말에 츠카사는 만면의 미소로
「응! 그러면, 내일도 도시락 만들게. 재밌겠다∼」
대답하면서, 이번에도 톡톡거리는 특유의 발소리를 내며 먼저 달려갔다.
「아마노는 ……우릴 전혀 의심하지 않고 있어」
「우린 츠카사를 사이에 둔 연적이니까. 이상한 일 같은 건 없다고 단단히 믿고 있는 거야」
「꺼림칙하네」
「응」
츠카사가 사라진 출구를 바라보는 둘은 말도 없다.
마음속에서 스며 나오는 것은 자신들을 믿고 의심하지 않는 츠카사에 대한 죄책감과 섹스한 일에 대한 후회뿐.
매번 그렇다.
만날 때마다 그런 생각을 지우기 때문에, 또 색욕에 빠진다.
그리고 언제나 마지막에는 문제를 뒤로 미룬다.
「아키」
「뭐, 뭐야. 유이치」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둘이서만 있을 때. 그것이 두 사람의 암묵적인 약속.
때문에 갑자기 이름을 불린 아키가 당황한 것이다.
그런 아키와는 상관없이 유이치는 귓가에 대고
「다음번에는 항문에도 넣게 해 줘」
이렇게 말하고 힘껏 따귀을 먹었다.
이번에도 즐겁고 사이 좋은 놀이를 끝낸 세 사람.
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그들은 조금도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덧글. 마지막이 의미심장하네요. 과연 3P가 나올지, 아니면 서로의 이해하에 셋이서 양다리로 끝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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