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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각관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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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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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강간이라도 하려는 거야!


츠카사가 돌아가고서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하야카와가의 초인종이 울렸다.
아키는


「츠카사? 왜, 뭐 놓고 갔어?」


라며 도어를 열었지만, 거기 서있던 것은 아마노 츠카사가 아니라


「야마다」


유이치였다. 유이치는 아키가 연 문을 밀면서 실내로 들어왔다. 훌륭한 불법침입이다.


「뭐, 뭐야, 너, 잊어버린 거라도 있어?」

「응, 잊고 있었어. 아키의……」


어깨를 잡힌채 벽에 밀어붙여졌다.
특별히 아프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는 사이에 유이치의 손이 원피스 아래로 불법침입을 시도했다.


「아!」

「아키의 보지에 정액을 싸 주는 걸 깜빡했어」
 
「큭!」


적의 어린 시선으로 유이치를 노려보는 아키였지만


「학, 흐윽!」


갑자기 팬티를 젖히며 유이치의 중지가 질로 들어왔다.
조금 전까지 츠카사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으므로 아프지는 않다. 그뿐만이 아니라, 츠카사보다 굵은 손가락의 애무에, 다시금 애액이 샘솟기 시작했다.


「그, 그만해! 강간이라도 하려는 거야!」

「강간? 아냐. 난 아키가 안되 보여서 온 거야」

「내, 내가, 안되 보여? 흑…… 하앗!」


그 사이에도 보지 속에서는 손가락이 움찔움찔 움직이며, 손가락을 조이고 있는 질벽에 미묘한 진동을 주고 있다.
 

「아키. 너, 좀 전까지 아마노하고 했었지」

「무…… 뭘?」

「시치미 떼지 마. 이렇게 바로 젖는 걸 보면, 그랬던 게 뻔하잖아~」


유이치의 손가락이 더욱 깊이 들어 왔다. 유이치가 말하는 대로이기에, 힘을 줘서 보지를 조여도 진입을 막을 수 없다. 오히려 좁아진 질 때문에 더욱 자극이 강해질 뿐이다. 유이치의 팔을 눌러도 중지가 안쪽으로 파고 들어오는 건 멈추지 않는다.


「하응! 하아~! 그래서……! 뭐, 뭐야!? 질투해?」

「글쎄~. 난 여자끼리 하는 거는 질투 안 해」

「그럼…… 흑! 앙, 뭔데!」
()

전부 들어간 유이치의 손가락이, 아키의 보지 속에서 움찔움찔 움직이고 있다.
손가락 끝마디만이 세밀하게 움직이면서 끊임 없이 자극을 주고 있는 곳, 그곳은 질구에서 수센치 떨어진 곳, 일명 G스팟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돌아갈 때 아마노의 모습이 이상해서, 혹시 하는 생각에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그랬더니 2시간이나 나오질 않잖아. 아, 하고 있구나, 하고 생
   각했지」

「으, 응! 아! 앗! 아앗!」

「아키, 너, 아마노하고는 마지막까지 못 간 거 아냐? 아니면 느꼈지만 어딘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엣!」


아키는 보지로 손가락을 조인 그대로, 얼굴을 들어 유이치를 응시했다.
경멸하는 것도 아니고, 조소하는 것도 아닌, 그 표정을 억지로 말한다면 동정이었다.
 

「아키. 너, 이제 남자가 아니면, 내가 아니면 느끼지 못하는 몸이 된 거구나?」

「바, 바보. 자만하지 마」


츠카사와의 행위로도 절정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 점에서 유이치는 완전히 자의식 과잉이다.
하지만, 아키 안에 있는 어딘지 부족한 감각. 그것은 유이치가 지적한 그대로다.
얼굴이, 유이치의 얼굴이 가까워진다. 츠카사와 키스한지 얼마 안 된 입술. 그 입술에 이번에는 유이치가 입술을 겹쳐 온다. 아키는 이것이 츠카사에 대한 중대한 배신 같다는 생각에, 강렬한 배덕감을 느꼈다.
하지만, 유이치와 키스하면,  체취를 맡으면, 체온을 느끼면


(몸이…… 보지가…… 자궁이)


남자를…… 아니, 유이치를 원하는 신호가 들끓어오르며 몸이 떨려 와 저항할 수가 없다.
동시에 츠카사와의 행위로도 메워지지 않았던 감정이,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채워져 간다.


「자…… 하자」


유이치는 정말 치사하다고 생각했다. 난폭하고 거칠게, 그냥 자기가 하고 싶으니까 보지를 대라고 말한다면 마음껏 미워할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 이 남자는 이렇게나 상냥하게 자신을 보아 주고, 자신이 원하는 말을 해 오는 걸까.
이래서야 아키로서는 미워할 수도 거절할 수도 없다.


「……응」


아키는 고개를 끄덕이는 동시에 유이치의 어깨를 안으며 격렬하게 그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덧글. 유이치한테는 1라운드, 아키한테는 2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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