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6부-1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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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6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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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셔츠를 탈의해 상반신 알몸이 된 남자의 피부는,
역시 50대의 것이었다.


늙고 보기 흉함이 뿌리를 내리려 하고 있는 그 육체는,
그러나, 유부녀를 묘하게 흥분시켰다.


자신과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한 것,
혹은, 마음 속으로부터 덮어 놓고 싫어하고 있는 존재,


그런 것에 지금, 직접적으로 접해 은밀한 행위를 전개하려고 하고 있는 자신에게,
태희는 몸을 뜨겁게 불 태워 버린다.


배후로부터 남자의 나체를 꼭 껴안으며
유부녀는 등에 입맞춤을 준다.


소극적인 소리를 내면서, 태희는 적신 입술을 유동근의 몸에
반복해 접하게 해 간다.


「꽤 좋습니다, 부인·····」


추잡한 모습으로 변모한 유부녀의 모습을,
남자는 만끽해가며, 그 욕정을 폭주 시키려고 하고 있다.


「부인, 더 몸을 붙여 주세요······」

「좋아요·······」


남자의 지시에 솔직하게 응해주며
유부녀는 그 육체를 딱 밀착시켜 간다.


남자의 등에, 유부녀의 부드러운 부분의 따스함이,
확실히 전해진다.


「아직 브라는 입고 있습니다······」

「벗을까요?」


태희가 나즈막히 속삭였다.


「꼭, 그렇게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임원실에서 알몸으로 만들었던,
그 유부녀의 나체를 한번 더 볼 수 있다.


유동근은 이 순간만을 상당히 오랫동안, 망상해 온 것이었다.


「알았습니다····」


태희는 그렇게 말하면서, 남자의 배후에 선 채로,
브라의 훅크에 손을 뻗었다.


결의가 가득 담긴 손놀림으로 그것을 제외해,
핑크빛 속옷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이것으로 좋을까요······」


전혀 형태가 무너지지 않은 유부녀의 훌륭한 미유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유방으로부터 허리의 굴곡에 걸친 곡선이,
남자를 자극하는 분위기를 감돌게 하고 있다.


앞에 서 있는 유동근의 몸에 다시 손을 뻗어,
태희는 살그머니 그 몸을 끌어 들였다.


가슴으로 비비듯이, 유부녀는 알몸의 상반신을 남자의 등에 밀착시킨다.


부드러운 유방,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유두의 감촉을,
유동근은 정확히 느꼈다.


기분탓인가, 유부녀는 스스로 흥분을 추구하듯이,
미유를 몇번이나 꽉 눌러 움직여 온다.


「부인도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흥분해서 유혹하는 것 처럼 젖가슴을 문질러 오고 있지 않습니까·····」


남자의 지적은 유부녀의 마음의 흔들림을 간파한 것이었다.


태희는 자신도 눈치채기 전에, 유방에의 자극을 요구하고 있었다.


딱딱해지고 있는 유두를, 남자의 등에 굴리는 것만으로,
기분 좋은 자극이 유부녀를 덮친다.


「부인, 나도 비비어 줄까요·····」


반대쪽 편을 향한 채로, 남자가 뒤로 손을 뻗어,
유부녀의 엉덩이를 스커트 넘어로 접한다.


「그것은 나중에·····」


요염한 어조로 그렇게 말하면서,
태희는 쭉 뻗은 손으로 남자의 슈트의 벨트에 접했다.


「전부 벗어 주세요, 유동근씨·····」


자신의 흥분을 억누르려는 것 같이,
유부녀는 자신이 하는 행위에 집중하려고 했다.


창녀와 같은 손놀림으로, 남자의 벨트를 풀러내고,
단번에 슈트를 발밑으로 당겨 내린다.


「상당히 대담합니다, 부인······」

「별로, 보통이예요·····」


태희는 그대로 남자의 트렁크스에 손을 대었다.


이미, 그 아래의 페니스는 확실한 변모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유부녀는 그것을 느끼면서, 남자의 속옷도 벗게 해 간다.


전라가 된 유동근은 등을 돌린 채로,
배후의 유부녀를 요구해 온다.


태희는 다시 유방을 밀착시키면서, 남자의 페니스로 손을 뻗는다.


「 이제 흥분됩니까, 유동근씨······」


희미한 목소리로 그렇게 전해주며
태희는 그것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이것은 참을 수 없어, 부인······」

「자, 마음껏 즐겨 주세요······」


유부녀의 손가락 끝이, 페니스의 근원을 감아 온다.


천천히, 그러나 강력한 손놀림으로,
태희는 그것을 훑어 내 간다.


단번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남자의 육봉이
더욱 딱딱함을 늘려 간다.


「아 , 너무 커요······」


남자의 흥분을 부추기듯이, 태희는 자극적인 말을 계속한다.


그러면서 손의 왕복은 조금씩 가속해 나간다.


「좋아, 부인·····, 더 불쾌하게 해·······」

「좋아요········」


어디까지나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려 하고 있는 자신에게,
태희는 마음 속으로 당황하고 있었다.


이러한 추잡한 자신은, 도대체 어디에 모습을 감추고 있던 것일까.


남편의 소꿉친구, 탁재훈이라고 자칭하는 남자에게 안기고
처음으로 섹스의 쾌감을 알게된 그 기나긴 밤.


남자를 갖고 싶어하는 유부녀의 본성이 눈을 뜬 것은,
틀림없이 그날 밤 부터 였다.


남편이 있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그것을 요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항상 우등생으로 자란 자신이,
이런 음란한 행위에 빠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도,
그것은 태희를 흥분시키는 것 일 뿐이다.


「조금 다리를 벌려주세요, 유동근씨······」


유부녀는 남자의 등, 그리고 허리에 걸쳐,
몇번이나 손가락 끝을 왕복시킨다.


닿을듯 말듯하게 움직이는 그 손길은,
마치 깃털로 간지럼을 태우는듯한 감촉을 주어
남자의 페니스를 더욱 경직시킨다.


이윽고, 태희의 손은 유동근의 다리의 안쪽으로 향한다.


남자는, 자신의 배후에서 유부녀가 다리를 구부려
주저 앉는 것을 느낀다.


양 다리의 사이부터, 유부녀의 손이 앞으로 침입해 온다.


고환에 살그머니 닿고 그리고 위를 향한 손바닥이
우뚝 솟아있는 페니스에 도달한다.


「아 , 부인·········」


꽉 쥔 그 손을, 유부녀는 천천히 움직여 간다.


자신의 배후에 앉아 있는 여자에게 다리사이로부터 손이 삽입되어
페니스가 자극되는 것은, 이 남자에게는 첫 경험이었다.


「굉장히 딱딱해요·······」

「부인·····, 아 , 좋아·········」

「 더 기분 좋아져 주세요······」


안경을 쓴 채로, 넑을 잃은 표정으로
태희가 남자를 올려본다.


남자는 뒤를 돌아 봐, 유부녀의 그 표정을 확인한다.


태희의 눈동자에, 확실한 흥분의 기색이 떠올라 있는 것을,
유동근은 눈치챈다.


★☆★☆★☆★☆



 

남자의 다리에 밀착하도록,
배후의 유부녀가 주저 앉아 있다.


암갈색의 카페트가 깔린 마루 바닥 위에,
미각을 접어 구부려 앉아, 남자의 다리의 틈새로 가는 팔을 넣고 있다.


페니스를 훑어 내는 손길은, 자극을 준다고 하는 것보다도,
유부녀 자신이 그것을 바라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 증거로, 때때로, 유부녀의 입으로부터
끊임없는 한숨이 세어 나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인, 어디서 배웠습니까, 이런 서비스를?」


「그런걸 말할 생각은 없어요······」


유동근의 질문을, 태희는 시원스럽게 주고 받는다.


하지만, 그녀 자신도, 그 대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자신이 이런 추잡한 행위에 이르고 있는 것에,
유부녀는 분명히 당황하고 있었다.


남자의 다리사이로부터 전방으로 곧게 편 그 팔은
완전하게 발기한 남자의 페니스를 잡아, 그것을 격렬하게 왕복해 줄 때마다,
손목의 근처에 남자의 고환이 닿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때마다 유부녀의 추잡한 흥분이 상승해 나간다.


(안되요, 이러면 나 자신이 이상한 기분이 됩니다······)


어디까지나, 흐트러진 자신은 연기할 생각이었다.


흥분을 느끼고 있는 모습을 하면서,
철저하게 추잡한 유부녀를 연기한다.


그리고, 이 남자를 빨리 정점으로까지 이끌어 버린다.


「아 , 좋아, 부인······」

「몹시 딱딱해요·······」

「다음은 다른 방법으로 자극해 주세요」


태희의 행위에 어느 정도는 만족했는지,
남자는 유부녀에게 따르는 것을 결심하고 요청했다.


그 입가에는, 아직 여유가 감돌고 있다.


시원스럽게는 절정에 도달할 것 같지도 않은 남자의 모습에,
태희는 무기력한 자신을 마음 속 어디에선가 느낀다.


「다른 방법, 말입니까?」

「경험이 풍부한 부인이라면, 이해가 되겠지요······」


유동근이, 바닥에 주저 앉아 있는 태희에게 천천히 몸을 향한다.


거대한 음봉이, 유부녀의 시선에 그대로 파악할 수 있다.


「이봐요, 벌써 이렇게 되어 있어요, 부인이 저런 일을 하였기 때문에······」


유부녀는, 그 사이즈를 직접 확인하듯이 페니스에 다시 손을 댄다.


이쪽을 향해 돌아선 남자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안경의 안쪽의 눈동자를 불쾌하게 빛낸다.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까?」


물론, 태희는 남자의 요구를 잘 알고 있었다.


남자를 응시한 채로, 유부녀는 살그머니 거기에 입맞춤을 해준다.


몇 번이나 입술을 닿게 하고
그리고 조금씩 딱딱해진 봉의 첨단을 빨기 시작한다.


「그렇게 , 부인······」


눈을 감으며 크게 숨을 내쉬기 시작하는 남자가,
유부녀의 후두부에 팔을 뻗는다.


격렬한 행위를 재촉하듯이, 남자는 유부녀의 머리카락을 잡아,
전후로 조금 흔든다.


「은 응······」


싫어하는 소리를 목구멍으로부터 흘리면서,
태희는 페니스의 반 정도까지를 입에 넣는다.


뺨을 둥글게 오무려, 매달리는 시선으로 남자를 응시한다.


입이 체워져 있었던 유부녀의 얼굴을, 남자는 더욱 흔든다.


「불쾌하게 빨아 주세요, 부인·····」

「우우·······」

「구 변호사에게는 충분히 이런 서비스를 했겠지요·····」


변호사와의 은밀한 행위를 태희에게 떠 올리게 하듯이,
유동근이 속삭임을 걸쳐온다.


안경을 써 지적인 풍모를 들어내는 유부녀에게
이런 추잡한 행위를 강요하고 있는 것에, 남자는 만족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서울대학 출신의 여자가 나에게 이런 일을 해 준다고는·······)


유부녀의 출신 대학을, 유동근은 재차 생각해 낸다.


그 자신이, 이러한 위치에 올라도,
아직도 학력에 대한 강렬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그 유부녀의 출신 대학에는·····.


「이봐요, 부인, 더 불쾌하게·····」


유동근의 음색에, 흉포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던 것을,
태희는 눈치챈다.


입안에서의 사정을 상상하면서,
유부녀는 자그마하게 혀 끝을 움직여 간다.


「부인······, 참을 수 없네요·······」


페니스를 빠는 유부녀의 뺨으로부터 목덜미, 어깨의 근처를
남자의 손이 쓰다듬고 있다.


상반신 알몸의 유부녀의, 노출 된 유방이 분명히 보인다.


「부인, 나를 만족시키고 싶다면, 이 정도로는 안되네」

「········」

「 나의 것을 빤 채로, 자신도 기분이 좋아집시다·····」

「은 응········」

「번민하는 부인의 모습을 보면, 나도 이대로 싸 버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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