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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새신부 의 비애 9

 

2009 새신부 의 비애 9


 


 


 


 


올케 방에 있어?”


네 형님 들어오세요”


태연은 옷가지를 정리하다가 수진의 노크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주었다.


여름옷 정리 하는 거야?”


네 그런데 무슨 일 있으세요?”


응 아까 정호씨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번 주에 올케를 집으로 초대 한다고 하던데?”


네 그..그래요?”


태연은 정작 그 날이 다가오자 조금 망설여 졌다.


왜? 아직도 호준이가 마음에 걸려?”


네? 네 조..조금”


올케는 참 요즘 여자 같지가 않아. 하긴 그게 또 올케 매력일 지도 몰라”


그게 무슨 말이세요?”


나 실은 어제 올케하고 호준이 녀석 하고 다투는걸 들었거든?”


어젯밤 태연은 용기를 내서 호준에게 친구 정혜의 아빠가 운용하는 비뇨기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


보자고 했다가 호준과 심하게 말다툼을 했고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남편이 너무 야속해서 혼자


 욕실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호준이 그 자식은 정말 올케가 자신한테 얼마나 과분한 사람인 줄 모른다니까? 남자 구실도


못하는게 꼴에 또 남자라고 자존심은 있나 보지?”


“…………..”


태연은 수진의 말에 아무 대답도 못하고 있었고 그건 수진의 말을 어느 정도 수긍 한다는 반증


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이젠 호준이 녀석 생각해서 올케 본인의 감정을 억누르는 일은 하지 말라는 말이야.


 그런다고 호준이가 올케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아?”


“…….”


올케?”


네?”


그때 레스토랑 에서 정호씨가 만져주니까 어땠어? 기분이?”


네?...네 저..기”


태연은 얼굴을 붉히며 말을 못했다.


호호 좋았구나? 그치?”


태연은 살며시 고개를 아래위로 끄덕였다.


그때 정호씨 손가락 보니까 엄청 젖었던데? 올케가 물이 많은 체질인 가봐?”


네? 혀..형님..”


태연은 수진의 원색적인 표현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호호호 뭐가 그렇게 부끄러워 난 올케가 부러운데”


뭐가요?”


난 이상하게 아무리 흥분을 해도 올케만큼 거기서 물이 나오질 않아 정호씬 물이 많은 여자를


좋아하거든?”


그,..그래요?”


태연은 자신이 정호 라는 남자가 좋아하는 타입의 여자라는 것이 웬지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정호씨가 좋아하는게 또 있어”


뭔데요?”


여자들의 다리 사이에 털이 없어야 해”


네?”


태연은 깜작 놀랐다.


그..그럼 어..떻해..”


면도 하면 되지”


네? 며..면도요?”


태연은 다리털을 면도 한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그곳을 면도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 말이었다.


수진은 웃으며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선 속옷을 내리곤 태연의 앞에서 다리를 벌렸다.


자 봐”


어머”


태연은 수진의 다리사이에 위치한 보지주변이 깨끗하게 면도가 되어 있는걸 볼 수 있었고 또


다른 여자의 그곳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이제 올케도 항상 이렇게 이 주변을 깨끗이 해야 해”


수진은 옷을 다시 입으며 말했다.


전 해 본적이 없는데…….”


수진은 웃으며 태연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가자 내가 도와줄께”


어디로요?”


어디긴 욕실로 가야지 어서”


수진은 태연을 끌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빨리 치마하고 팬티 벗고 여기에 앉아봐 난 면도 기구 좀 가져 올께”


태연은 수진의 말대로 치마와 속옷을 벗고는 변기 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잠시 후 수진이 욕실로 예쁘게 생긴 면도기를 가지고 들어와선 작은 의자를 바닥에 놓고는 태연


이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정말 해...해야 되요?”


그럼 그래야 정호씨가 좋아한다니까 빨리 다리 벌려”


엉덩이가 최대한 변기 뚜껑 모서리에 걸쳐지도록 자세를 잡고 나선 다리를 벌렸다.


동성에게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보여준다는 묘한 설레임 이 머릿속을 체웠다.


수진은 면도용 거품을 태연의 보지 주위에 바르고는 면도를 시작했고 사각사각 거리며 자신의 털


이 깎여 나가는 소리에 태연은 온몸의 털들이 쭈삣쭈삣 서는걸 느낄 수 있었다.   


상당히 능숙한 솜씨로 수진은 태연의 털을 모두 밀어냈고 깨끗한 그녀의 보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어머 올케”


네? 뭐가 자..잘못 되었나요?”


태연은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 그게 아니고 올케 이곳이 정말 예쁘다. 아니 어쩌면 이렇게 작고 통통할 수가 있지?”


네? 아..네”


나도 그런데 정호씨가 올케 여기 보면 빨고 싶어서 미칠 껄? 호호호”


혀..형님”


태연의 얼굴은 금새 빨갛게 변했다


어맛 뭐..뭐하시는 거에요?”


태연은 수진이 자신의 두 다리를 번쩍 들고는 양 옆으로 벌리게 하고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보지에 혀를 가져다 대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수진은 태연의 비명에도 아랑곳없이 작게 갈라져 있는 태연의 보지 균열 사이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으음 하아앙”


태연 은 갑작스러운 수진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밀려오는 쾌감에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수진은 그런 태연의 반응에 더욱 혀를 태연의 보지안으로 집어넣어선 핥았다.


아앙..ㅇ..이상해..어머..아응”


태연은 빠른속도로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있었다.


수진은 태연의 다라 사이에서 머리를 들곤 일어서서 태연의 손을 이끌고 자신의 침실로 데려갔고


그녀는 무엇에 홀린 듯 수진을 따라 갔다.


수진은 태연을 침대에 눕히고는 상체를 숙여 입술을 태연의 입에 대고는 키스를 시작했고 태연은


자신의 입술에 닿는 부드러운 무언가에 그만 자신의 입을 열고 그것을 받아들였다.


태연의 입안으로 침입한 수진의 혀는 태연의 입안을 휘저으며 서서히 점령해 갔고 그녀의 손은


태연의 젖가슴을 어루만져 가고 있었다.


으흐흠”


수진의 입에 막혀 신음소리가 입 밖으로 세어 나오지 못했지만 태연은 상체를 비틀며 수진의


애무에 반응했다


한동안 태연의 가슴을 어루만지던 수진의 손은 매끄러운 태연의 허벅지를 더듬으며 서서히 위쪽


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태연은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에 힘을 주어선 수지의 손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지만


수진은 태연의 입에서 입술을 떼어내고는 그녀의 귀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자 태연의 허벅지는 힘


없이 벌어졌다.    


아하하학”


태연은 수진이 혀로 자신의 귓볼을 핥기 시작하자 온몸에 소름이 돋는듯한 짜릿함에 몸을 부르르


떨었고 수진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계속해서 혀로 부드럽게 핥아 주었다.  


그러면서 태연의 매끈하게 면도된 보지 위를 손으로 애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흐흐흑”


수진의 손가락이 질퍽하게 젖어있는 태연의 보지 안으로 파고들어가자 허리를 약간 비틀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제 수진은 태연의 귓볼에서 입을 때고는 본격적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 하기 시작했다.


흐으으응 하학”


두 젖가슴을 번갈아가며 빨고 주무르는 수진의 손길에 태연은 어쩔줄을 모르고 점점 크게


신음소리를 흘렸고 수진은 점점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태연의 보지를 쑤셔 대고 있었다.


흐아앙 그..그만 혀.형님”


태연은 많은 양의 보짓물을 흘리며 그만 오르가즘에 몸을 떨며 정신을 놓고 말았다.


수진은 그런 태연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자 끈적거리는 애액이 따라 나왔고 수진은 맛있다는


듯 손가락을 핥아먹으며 숨을 할딱이며 쓰러져 있는 태연을 바라보았다.


호호 정호씨 말대로 감도가 아주 좋은데?”


 


 


 


 


 


 


 


 


그렇게 재복과 뜨거운 주말을 보내곤 수정은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집을 떠나기 직전까지 그녀의 보지안에 머물었던 재복의 자지 때문에 돌아온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보지 안이 얼얼한 느낌 이었고 밤마다 자위를 하고서야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재복을 원망했지만 그런 원망은 곧 그리움으로 변해서 그녀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리곤 몇일 후 수정은 음식 준비에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늘은 배다른 동생인 동철이 미국에서 돌아오는 날 이였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자신의 친동생은 아니더라도 오래간만에 만나는 동생인지라 잘 대해주고 싶었다.


서현아 너 빨리 슈퍼 에가서 참기름 좀 사와라”


나 지금 이거 봐야 한단 말이야!”


tv앞에서 가요 프로를 던 서현이가 짜증나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빨리 못가?”


알았어”


서현이는 투덜대며 마지못해 집을 나섰다.


칫 그 인간 오는데 엄마는 왜 저렇게 오바 하는 거야?”


야 그 인간이 나냐?”


서현이는 뒤에서 들리는 남자 목소리에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다.


어머 사..삼촌?”


그 사람은 외삼촌인 동철이었다.


서현이는 너무 놀라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넌 삼촌한테 그 인간 이라고 불러?”


아..아니 그게 미.미안해요 삼촌”


하여간에 너 나중에 보자”


동철은 서현의 머리를 쥐어박고는 가방을 들곤 엘리베이터를 탔다.


아이 정말 재수없네”


서현은 머리를 문지르며 슈퍼로 향했다.


잠시 후 서현이 돌아오자 동철과 엄마인 수정은 식탁에 앉아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넌 참기름 하나 사오는데 무슨 시간이 그렇게 걸리니? 빨리 와서 밥 먹어”


서현이는 사온 참기름을 탁자위에 놓고는 식탁에 앉았다.


누나 서현이 이 기집애 혼 좀 나야겠어”


왜?”


아니 아까 나한테 이 인간 이라고 부르던데?”


뭐? 서현이 너 정말 그랬어? 외삼촌한테?”


죄..죄송해요”


서현이 너 이제 좀 컸다고 버릇없이 굴면 나한테 혼난다 알겠어?”


네 삼촌”


서현이는 동철에게 사과를 하곤 밥도 먹지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


서현아!”


그만 둬 누나 자기가 배고프면 먹겠지 뭐”


동철은 서현이를 따라 들어가려는 수정을 말렸다.


그건 그렇고 넌 앞으로 어떻게 할꺼니?”


뭘?”


동철은 갈비를 뜯으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수정에게 물었다.


무슨 계획이라도 있어?”


계획이야 차차 생각해봐야지?”


너 너희 매형 회사에 일자리가 있으면 들어갈래?”


뭐? 나 보고 사막에 가서 모래바람 맞으며 노가다 하란 말이야? 난 싫어!”


왜 싫어? 너희 매형은 거의 일년에 반을 그런 곳에서 보내시는데?”


매형이야 자기 회사니까 그렇지 그리고 난 노가다는 적성에 맞지를 않아”


하여간 너희 매형 오실 때까지 잘 생각해봐 아니면 다시 미국으로 가든지 알았어?”


잔소리 좀 그만 하슈 미국에서 엄마 잔소리 피해서 도망 왔는데 누나 까지 이렇기야?”


동철은 투덜대며 수저를 놓고 밖으로 나갔다.


어휴 저 녀석을 그냥…..”


수정은 현관문을 나가는 동철을 보며 한심하다는 듯한 눈으로 바라보다간 식탁을 치우기 시작


했다.


동철은 현관문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


형 나요”


어? 동철이냐? 너 언제 왔냐?”


오늘 형 나 술 좀 사주쇼?”


그래 우리 가게로 와라”


고마워요 그럼 나중에 봐요”


동철은 전화를 끊고는 방으로 가선 옷을 갈아입고는 어디에 가냐는 수정의 말에 대꾸도 없이 집


을 나서선 강남의 꽤 고급스러운 룸싸롱 앞에 택시를 세우곤 그곳으로 들어갔다.


그 안은 초저녁 인데도 젊은이 들로 붐볐다.


씨벌 하여간 이놈의 나라는 돈 많은 놈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동철은 술집 안을 둘러보며 혼자 중얼대다간 방으로 들어갔다.


형 나 왔수”


왔냐?”


책상에서 벽에 설치된 모니터를 관찰하던 중년남자가 동철을 반갑게 맞이했다.


여기 술 하고 안주 적당한 것 좀 가져와”


전화기로 주문을 한 남자는 동철의 앞에 앉았다.


곧 술이 들어오고 둘은 양주 한잔을 들이켰다.


그래 넌 미국에서 착실하게 살지 왜 또 기어 나왔냐?”


형님 보고 싶어서요 헤헤헤”


자식 싱겁기는”


남자는 동철에게 술을 따라주고 자신의 잔도 체웠다.


형님은 요즘 무슨 좋은 일 있어요?”


왜?”


얼굴이 전에 봤을 때 하곤 많이 달라졌어요”


그래? 하하하 내가 요즘 젊은 유부녀 한명 작업하고 있잖냐 그래서 피부관리 좀 하고 있다”


나이가 몇인 데요?”


“23”


네? 이야 그럼 영계나 다름없네?”


후후 그렇게 말이다 거기다 남편 놈이 거의 고자 수준 인 가봐”


아니 그런 년을 어떻게 만났어요?”


너 예전에 우리 집에서 일하던 수진이 라는 기집애 기억나냐?


아~ 그 형 좋다고 따라다니던 그 누나?”


응”


그 누나 결혼 하지 않았나?”


했지 우리집 단골 하고 근데 이런데서 놀던 년이 조신하게 집이 있으려니 좀 이 쑤시는지 나


하고 가끔 만나서 놀다가 결국은 이혼했어”


그래요?”


응 근데 이년이 뜸금없이 자기 올케를 따먹어 보지 않겠냐고 하더라구?”


아니 자기 동생 마누라를?”


그렇게 말이다. 말 들어보니까 이년이 어릴 때부터 자기 쌍둥이 남동생 때문에 무지 구박을 받았


나봐 학교도 않보내주고 죽어라 농사일만 시키니까 가출을 해서 이런 곳까지 흘러 들어왔다고


아버지한테 복수를 한데나 뭐라나? 하여간 나야 뭐 가만히 앉아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지


하하하”


진짜 무지 부럽다. 혹시 그년 사진 있어요? 얼굴이나 좀 보죠”


동철은 서랍에서 사진을 꺼내 주었다


어때? 반반하지? 후후후”


아니? 이년은…. 내 조칸데?”


뭐?”


혹시 이년 이름 알아요?”


태연이 라고 하던가?”


네? 태연이요?”


동철은 놀라서 물었다.


왜? 진짜 네 조카냐?”


네”


동철의 앞에 앉아 있는 남자는 다름아닌 수진의 애인 인 정호 였다.


뭐? 정말? 하하하 이거 일이 재미있게 되어가는데? 그년이 네가 항상 따먹고 싶어하던 네 조카


년이라고?”


네 그 기집애 결혼하기 전에 내가 먼저 따먹으려고 했는데 이년이 그렇게 빨리 결혼 할 줄은


몰랐지 뭐에요?”


동철은 속이 타는지 앞에 놓인 술잔을 들이켰다.


후후 어때? 내 대신 하고 싶냐?”


아니에요 이젠 처녀도 아니구 형이 찍었으니 맘대로 하슈 난 서현이 그 기집애 나 따먹어야지”


아~ 이번에 고등학교 에 들어갔다던 그 어린애?”


네”


하여간 넌 정말 취미가 특이해 난 나이 어린 애들은 영 별로 던데”


동철은 밤늦게 까지 정호와 술을 마시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어? 누나가 아직 안 자네? 어? 저거..””


동철은 용돈 좀 달라고 하려고 누나의 방을 열려다가 방안에서 벌어지는 광경에 놀라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제가 이번에 출장관계로 글을 오래 못 올릴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다녀와서 부지런히 올려드리죠.

  항상 제글을 읽어주시는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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