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리 하렘 2화(2부)
2화
그(?)와 그녀의 교실에서!! 갑니다~♡ (2부)
이미 머릿속에 "주인님과 방과 후 교실에서 농밀한 엣찌"만이 가득한 유부녀 여교사 마키는
이 어린 주인님의 몸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도 모른 체(알고 싶지도 않다고 하는게 옳은 듯)
그저 자신의 섹스어필을 위한 행위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에헴,그럼 2교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주인이신 카즈키님은 바닥에 누워 주세요.]
[뭐야,선생님..너무 밝히는 거 아냐?이래뵈도 나 아직 동정인데?]
[그.러.니.까 이렇게 밝히는 거라구요~사랑하는 남자의 첫상대가 되는게 모든 여자들의 꿈..하앙..
게다가 그 상대가 카즈키님이라니..아아앙...♡]
마키가 벗어놓은 재킷이 깔려있는 교실 바닥 위로 카즈키는 몸을 옮겼다.
아직 경험이 전무한 소년의 자지가 영문도 모른 체 우뚝 솟아 꺼떡거리고 있었다.
[그럼..선생님,날 즐겁게 해줘.]
[데헷..♡실례 하겠습니다아~~]
먹이를 눈 앞에 둔 마키라는 이름의 늑대에게 이제 갓 8살이 된 어린양 카즈키가 먹혀지는 장렬한 순간이었다.
이미 몸에 걸치고 있는 것 따윈 없었다.
태초의 모습으로 카즈키를 발아래에 둔 마키는 사랑스런 어린 주인님을 내려다보며 감격의 미소를 지었다.
다시 한번 마키를 여신으로 착각 해버릴만큼 지금의 마키는 아름다웠다.
이미 자신의 능력에 침식당해 성격도 성욕도 완벽하게 변한 카즈키도 지금만큼은
그저 꿀꺽 하고 마른침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아...마키 선생님,너무 예뻐...]
식상한 표현이었지만 그말 말곤 달리 표현할 단어가 부족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
마키에겐
주인님의 첫 상대,첫번째 여자...
이 모든 첫음이라는 단어가 마키에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것이었고
아카시에게서 받지 못했던...그래서 외롭고 힘들었던 과거를 보상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전라의 모습인 마키의 뒤로 창문너머 붉은 석양이 드리우고 있었다.
역광으로 인해 마키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양쪽 눈 끝에 보석과도 같은 방물이 순간 "반짝"하고 빛나는건
아마 카즈키는 보지 못했을 것이다.
[주인님의 동정...감사히 받겠습니다앙..]
[아..마키..선생님..]
카즈키의 위에서 그대로 주저 앉아 허리를 내린 마키는 살며시 카즈키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 입구로 가져갔다.
이미 펠라치오와 키스만으로 가버린 마키의 보지에서는 새로운 주인을 환영하듯
음란한 액체가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흘러내렸다.
한손으로 카즈키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를 이용해 충분히 적셔 준 뒤 매끈매끈하게 되자
그대로 엉덩이를 내리 눌렀다.
찌붑.
음란한 공기소리를 내며 동정소년의 자지가 유부녀 여교사 마키의 보지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각에 카즈키의 자지는 주체 할 수 없을정도로 뜨거워지고 있었다.
[하아앙..주..주인님..너무 뜨거워요..아아..마키의 보지가 그렇게나 마음에 드시는...?]
[후우..선생님의 보지..대만족이야. 이런 사람이 다른 남자의 아내라니..왠지 부러워..]
그제서야 마키는 음란한 노예의 천성으로 깨닫기 시작했다.
분명 처음에도 이런 말을 했었지...
전 주인인 아카시는 독점욕이 누구보다 강해서 마키의 고등학교 시절 애인앞에서
그녀를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만약 그 본성마저 아카시에게서 물려 받았다면 이 어린 주인님의 독점욕도 강할거라는건 쉽게 예상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마키가 카즈키의 독점욕을 자극할만한 음란한 대사를 해줄때마다
카즈키는 점차 예전의 아카시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렇다는건...
"아응...설마 주인님...마키의 음란한 말들로 능력을 발현하시는건..
우우웅...그런 부끄러운 말을 하게 하다니..주인님도 차암..♡"
제 멋대로의 생각이었지만 그 생각은 적중했다.
[그런 말은 마세요,주인님♡ 마키는 이미 주인님의 노예랍니다..다른 사람의 아내인건 중요하지 않아요.
마키에겐 오직 주인님 뿐인것...그...그러니까..지금처럼 마키의 보지에 자지를 넣을 수 있는 분은
앞으로 영원히 카즈키님뿐이예요♡]
도도한 아가씨처럼 얼굴을 붉히며 예속의 말을 내뱉는 마키.
그러자 카즈키의 몸은 다시 한번 꿈틀대기 시작했다.
[아아악...으아아!!]
[꺄악! 주..인님,카즈키님??]
급격하게 카즈키의 몸이 뒤틀리는가 싶더니 이내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치기 시작했고
카즈키를 자지를 몸안에 품고 있던 마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님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하체에 힘을 꽈악 주어 카즈키를 붙잡았다.
하지만 8살의 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힘에
어쩔 수 없이 마키도 카즈키를 제어하지 못하고 밀려나고 말았다.
[카..카즈키님..?괜찮으신가요?훌쩍..어쩌면 좋지..?제가 이상한 말을 해버려서 그래서..카즈키님!!]
자신의 실수로 카즈키가 괴로워 하는것 같아 이내 울먹거리는 마키.
그러나 마키의 눈물을 알아채기라도 한건지
카즈키의 요동은 몇분이 지나지 않아 이내 잠잠해져갔다.
[하아..하아...]
[카..즈키님..?들리시나요..?]
긴 몸부림이 피곤한듯 깊은 숨소리를 내며 눈을 감고 있는 카즈키의 모습에서
마키는 묘한 이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잠이 든것 같은 카즈키의 얼굴은 주인님이 아니더라도
너무나 귀여워서 바로 덮치고 싶을 정도였다.
그렇게 뚫어져라 카즈키의 얼굴을 보고 있던 마키가 다시 한번 놀라게 된건
1분도 지나지 않아서였다.
[아..?이..이게 무슨..?]
카즈키의 검고 윤기가 넘쳤던 머리카락이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것처럼 새하얗게 변해가고 있었다.
이윽고 카즈키가 눈을 떴고 소년의 시선은 다정하게 마키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저,괜찮으신거죠?주인님?]
몹시도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측은한 강아지마냥 촉촉히 젖은 눈으로 카즈키를 바라보는 마키에게
카즈키를 웃으며 답해주었다.
[마키,오랜만이야.]
이것이 노예의 언령으로 능력이 각성되는 새로운 주인님의 탄생이었다.
ps
2화 내용이 좀 많다보니 이래서는 3화가 올라와도 2화를 끝내지 못하겠다 싶어서
처음에는 장편으로 쓸 생각도 없었고 길어봤자 30화 이내로 끝내 버릴려고 했었는데
뭐랄까,생각보다 호응해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오기로 해보자!라면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실은 이게 애초에 탄생배경이 야설이 아니라 그저 약간의 모에한 요소가 가미된 하렘소설이다 보니
h씬은 엉성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그래도 스토리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네..무엇보다 스토리가 우선인 글이니까요.
실제로 예전에 썼던 내용을 봐도 h씬보다는 순수한(네토리라는 설정에서 순수의 범위는 벗어났지만...)
감정의 사랑이랄까..."섹스는 하지 않았지만 사랑하고 있어"라는 괴상한 마인드입니다.
그래도 철저하게 자신의 능력으로 유부녀를 자신의 것으로 하는 재능은...
자랑은 아니지만 마사키보다 우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