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8부-20)(END)
20. (END)
「어때요, 몸 상태는?」
장녀를 유치원에 내보내,
청소와 세탁을 간단하게 끝마친 후,
남주는 오랫만에 둘째아이를 근처의 공원에 데리고 나갔다.
점심전의 이 시간은, 유치원 입원전의 어린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자주 공원에 와있다.
낯익은 사이의 동년배의 아이들과 함께 모래 밭에서 노는
딸아이를 바라보고 있었을 때,
남주는 성주로부터의 문자를 받았다.
확실히 오늘은 파트근무일 것이다.
아무래도 일의 사이를 짬을 내, 문자를 보내 준 것 같다.
「걱정 끼쳐 미안. 이제 괜찮습니다.
어제의 벌충은 무엇이 좋아?」
PTA의 일을 맡겨 버린 것을 사과라도 하듯이,
남주가 문자를 보내자, 성주로부터 즉시, 답장이 도착한다.
「본의가 아니겠지만, 런치 1회로 참아 두지요」
성주 다운 회답에,
남주는 무심코 마음이 누그러져 버린다.
그러나, 거기에 계속 되어 온, 성주의 문자에,
남주는 조금 얼굴이 붉어져 오는 기분이 되었다.
「응, 어제, 혹시 남편과 함께였어?」
「아니야. 요즘 일 바빠서, 그 사람은 매일 늦게 돌아오지만····.어째서?」
「그래, 어쩐지, 남주씨의 목소리가 조금 이상했기 때문에···」
생각하는 척 하는 성주의 문자에,
남주는 무심코 전화를 걸까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성주가 업무중인 것을 생각해 내, 어쩔 수 없이,
장난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답신 문자를 보내 보기로 했다.
장난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답신 문자를 보내 보기로 했다.
「이상하다는 것은 뭐야, 이상하다는 것은!
내 목소리, 남편과 같이 있는 것 처럼 들렸어?」
「응, 그렇지 않아. 혹시 대낮부터 무엇인가 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해 버려서. 나까지 이상한 기분에 약간 되었습니다···.
미안, 잊어! 아∼, 부끄럽다! 초,초착각이었습니다!」
잊어라는 말을 들어도 응···.
남주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어제의 일을 성주에게 조금 들켜 버린 것 같은 것을 느꼈다.
너무 솔직한 성주의 문자에 구해지는 것 같으면서도,
무엇인가 또, 몸안이 뜨거워지는 기분으로도 된다.
무엇인가 또, 몸안이 뜨거워지는 기분으로도 된다.
승기의 젊은 나체가 준 쾌감을,
남주의 육체는 물론 아직 잊지 못하고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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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로부터 1주일 이상이 경과했다.
아침에, 학교에 갈 때, 몇 번이나 아줌마와 만났지만,
그 때 마다, 아줌마는 모든 것을 용서해 준다, 라고 하는 식으로
가벼운 미소를 띄워 「잘지네지」라고 얘기해 주었다.
그때마다, 나는 자신이 해 버린 행위를 생각해 내,
왠지 무서워져 버린다.
대학 입시에 합격하면, 이 집에서 나갈 생각이다.
멀지 않은 대학이라면 여기서 다닐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독신 생활은 나의 강한 희망이기도 하다.
지방 대학에 갈 가능성도 물론 있다.
어쨌든, 아줌마와는 곧 있으면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그것은 진정 꿈 이었는가.
나는 지금, 어두운 곳에 둘러싸인 아줌마의 집을 응시하고 있다.
정면의 침실.
그 방에서, 아줌마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나는 그것을 생각해 내, 격렬하게 페니스를 훑어 내며,
더 없이 행복한 사정으로 이끌린다.
그 날 촬영한 사진은, 왜일까 보지 못하고, 모두 소거해 버렸다.
나는 단지, 아줌마를 생각하며,
언제까지나 자위를 계속해 가는 것일까.
그런데도 좋다고 나는 느끼고 있다.
단지 하나, 나에게 유감이 있다고 하면,
아줌마로부터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의 질문을 들었을 때,
아줌마는 격렬하게 동요했다.
그에 대한 대답을, 결국 나는 알 수가 없었다.
(도대체, 김종국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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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타인에게 안기는 아내 시리즈는 8부를 마감합니다.
9부에서는 다시 김남주의 친구 한성주가 등장합니다.
다음 시리즈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PS.
글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워 중간에서 잘라 올리다 보니,
8부 마지막 편인 이번 글의 크기가 너무 작아져 버렸네요
게사판 관리자님께서 글이 너무 작아 혹시 삭제해 버리면
6어떻하나 걱정스러워 사족을 달아 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천70 비추천 61